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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천, ‘K리그 4년 차’ 갈레고 영입

부천FC1995이 공격수 갈레고를 영입하고 공격을 강화했다.브라질 국적의 갈레고는 2017년 브라질에서 프로무대를 밟았다. 이후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두 시즌을 보낸 후 2022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갈레고는 올해로 K리그 4년 차로, 리그 통산 69경기에 출전해 6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갈레고는 드리블과 개인 기술이 뛰어난 공격수다. 주발인 왼발을 활용한 슈팅이 갈레고의 큰 무기다. 또한 ‘스피드스타’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빠른 스피드를 겸비하고 있어, 2025시즌 부천의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부천은 올겨울 바사니와의 재계약을 시작으로, 티아깅요와 몬타뇨를 영입하며 2025시즌 재도약을 위한 전력 보강에 나섰다. 부천 3년 차의 미드필더 카즈도 핵심 전력으로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갈레고가 합류하며 막강한 외국인 라인업을 완성했다.이영민 감독은 이번 영입에 대해 “갈레고는 윙포워드뿐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훌륭한 공격 자원이다. 또한 짧지 않은 K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갈레고는 “전지훈련 중간에 팀에 합류하게 됐다. 일단 빠르게 적응해 선수들과 합을 맞추는 것이 우선이고, 개인적인 부분도 보완하면서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이어 “훈련을 하며 느낀 부천의 열기와 의지는 정말 대단하다. 나도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갈레고는 태국 치앙마이 1차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25 08:05
프로축구

베테랑이 돼 돌아왔다…부천, 경험 많은 FW 공민현 영입

부천FC1995와 프로 첫 출발을 함께한 원년 멤버 공민현이 돌아왔다.부천이 공격수 공민현을 영입해 공격 강화에 나섰다. 공민현은 K리그 13년 차의 베테랑으로, 리그 통산 322경기에 출전해 52득점 2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부천의 프로 원년 멤버이기도 하다.공민현은 2013년 부천에 입단해 2015년까지 활약했다. 이후 군 복무(2016-2017 아산무궁화)를 마치고 돌아와 2018시즌까지 네 시즌 동안 리그 123경기 24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공민현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펼치는 연계 플레이가 강점이다. 또한 득점 상황에서의 센스있는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로 베테랑의 노련함으로 부천의 공격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영민 감독은 이번 영입에 대해 “공민현은 베테랑으로서 K리그 경험이 풍부하다. 또한 뛰어난 연계 플레이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공민현은 “부천에 오랜만에 돌아왔다. 그때의 기억과 느낌이 남아있는데, 다시 돌아온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이어 “지금 부천에 젊은 선수들이 많은 걸로 안다. 베테랑인 만큼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돕고, 팀 적응 부분에서는 후배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공민현은 “올 시즌 공격포인트도 많이 올리고 팀 승리에 기여해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게 하겠다. 늘 응원해 주시는 팬들을 위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공민현은 치앙마이 1차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선수단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1.23 10:11
프로축구

“K리그서 뛸 수 있어 영광” 부천, 브라질 공격수 티아깅요 영입

부천FC1995가 브라질 출신 외국인 공격수 티아깅요를 영입하며 공격 강화에 성공했다.2000년생 티아깅요는 23-24시즌 몰타 1부 리그의 1라운드 우승팀인 플로리아나FC에서 활약했다. 17경기에 출전해 2득점 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티아깅요는 빠른 스피드와 날쌘 몸놀림이 돋보이는 왼발잡이 공격수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한 수비 가담이 강점이며 뛰어난 개인 기술의 갖추고 있어, 멀티 자원으로서의 높은 활용도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영민 감독은 이번 영입에 대해 “티아깅요는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다. 또한 개인 기술이 뛰어나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등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티아깅요는 “K리그에서 뛸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부천과 함께하는 첫 시즌인데,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전지훈련 기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어 “구단 영상을 찾아봤을 때 팬들의 응원이 인상 깊었는데,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덧붙였다.티아깅요는 내일(10일) 선수단과 함께 동계 전지훈련에 출발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1.09 19:33
프로야구

고영우·김태진 경합...키움, '포스트' 김혜성을 찾아라

김혜성(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하며 그의 원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는 다가올 스프링캠프에서 새 주전 2루수를 찾아야 한다. 치열한 신·구 경쟁이 예상된다.김혜성은 지난 세 시즌 2루수로 연속 1000이닝 이상 소화했다. 준수한 수비 능력을 보여줬고, 빼어난 타격 성적을 남기며 이 기간 3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키움의 '전 간판타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MLB로 진출하며 생긴 중견수 공백은 일찌감치 그의 후계자로 꼽혔던 이주형이 메웠다. 반면 김혜성이 지켰던 2루는 마땅한 대체 선수를 꼽기 어려워 보인다.키움은 입단 2년 차를 맞이하는 이재상을 주전 유격수로 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2024) 유격수로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데뷔 11년 차 김태진(30)이 2루수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크다. 김태진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타석에서도 작전 수행을 잘 해내는 선수다. 지난 시즌 대졸 신인으로 입단한 고영우(24)도 새 주전 2루수 후보다.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유명세를 치른 그는 2024시즌 초반 매서운 타격감을 보여주며 1군 무대에 연착륙했다.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이기도 하다. 리빌딩 중인 키움의 운영 기조와 적합한 선수다. 지난달 영입한 베테랑 내야수 오선진(36), 지난 시즌 김태진을 백업하며 유격수로 146과 3분의 2이닝을 소화한 입단 6년 차 김병휘(24)도 주전 2루수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다. 주축 선수의 포지션 전환도 가능하다. 일단 주전 3루수였던 송성문(29)을 2루수로 내세우고, 3루는 다른 젊은 내야수에게 맡기는 방안도 있다. 지난 시즌 김혜성 다음으로 많이 2루 수비를 소화했던 선수가 송성문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도 2루수를 맡기도 했다. 2024시즌에는 주전 1루수로 뛰었지만, 원래 주 포지션이 2루수인 베테랑 최주환(37)도 활용할 수 있다. 다른 베테랑 이원석(38)이 1루수를 대신 맡으면 된다. 이는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다. 장기적으로는 2025년 신인들도 김혜성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 2024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 출신 2라운더 염승원(19)은 대형 내야수로 성장할 자질을 인정받은 선수다. 최근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아 재활 치료 중이지만, 복귀한다면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고 출신 3라운더 어준서도 눈여겨볼 유망주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09 07:37
프로야구

'키움 2라운더 신인' 내야수 염승원, 이영민 타격상 영예

내년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하는 휘문고 내야수 염승원이 이영민 타격상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1일 2024년 부문별 수상자를 공개했다. 이영민 타격상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한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5경기 60타석 이상에 선 타자 중 최고 타율을 기록한 선수가 받는다. 염승원은 올해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521(73타수 38안타) 18타점, OPS(장타율+출루율) 1.301을 기록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염승원은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키움의 지명을 받았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덕수고 투수 정현우는 18세 이하부 우수선수에 뽑혔다. 정현우는 올해 16경기에 등판해서 8승 무패, 평균자책점 0.75로 호투했다. 48⅓이닝 동안 삼진 70개를 잡는 기염을 토했다. 김일배 지도자상은 주창훈 전주고 감독이 받는다. 주창훈 감독은 올해 청룡기,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주고를 3관왕으로 이끌었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시상식은 내년 1월 중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2024.12.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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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이어간다” 부천FC, 전남 원정서 시즌 첫 ‘4연승’ 도전

부천FC1995는 30일 월요일 저녁 7시 30분 광양으로 원정을 떠나 전남 드래곤즈(이하 전남)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지난 경기 구단 통산 600번째 경기를 치른 부천은 성남을 상대로 3-0의 대승을 거두면서 시즌 첫 3연승, 그리고 세 경기 연속 다득점 경기(30R 4-1 승, 31R 2-0 승, 32R 3-0 승)를 펼쳤다. 특히 이 기간 PK 1실점(30R 경남전)을 제외하면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공수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이날 자신의 K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에 출전한 김형근은 두 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리그 클린시트 1위(11회)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또한 한지호(도움 김선호), 바사니, 이정빈(도움 이의형)이 고르게 득점을 올렸다. 특히 지난 경기 각각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던 김선호와 이의형이 이번에는 도움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살아난 부천 공격진을 확인할 수 있었다.한편 경기 후 이영민 감독은 01, 02년생으로 구성된 홍성욱 - 이상혁 - 서명관의 수비 라인을 먼저 나서 칭찬했다. "현재의 상승세는 묵묵히 뒤에서 잘해주고 있는 수비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이처럼 공수 모두 조화로운 상승세를 보이는 부천은 이번 33라운드 전남을 만난다.양 팀의 통산 전적은 20전 6승 6무 8패로 부천이 밀리고 있다. 올 시즌 역시 1무 1패로 열세에 놓여 있지만, 최근 제대로 흐름을 타기 시작한 부천이 상반되는 흐름의 전남을 만나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라운드 키플레이어는 단연 바사니다.바사니는 현재 리그 공격포인트(17포인트)와 M.O.M.(9회) 부문 각 1위에 올라있다.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바사니는 10득점 7도움을 기록하면서, 명실상부 현재 부천의 상승세를 이끄는 키플레이어로 활약 중이다. 한편 바사니와 더불어 오는 33라운드 루페타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루페타는 올 시즌 전남과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게다가 지난 경기 경고 누적으로 한 차례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돌아오는 이번 경기 활약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올라온 분위기에서도 부천은 팀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유지하며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바사니는 "내가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기쁘지만, 팀이 지금 플레이오프를 위해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는 것이 내게 가장 중요하다. 전남 원정 경기도 꼭 승리해 이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전하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4.09.30 00:02
프로축구

[IS 승장] ‘방심은 없다’ 이영민 감독 “남은 7경기 잘못되면 3연승 아무 의미 없다”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은 승리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아직 7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이다.부천은 25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성남FC를 3-0으로 이겼다. 부천은 이날 승리로 7위에서 두 계단 점프한 5위에 자리했다.경기 후 이영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하고 싶다. 짧은 시간 영상 미팅을 하고 들어왔는데, 선수들의 집중력 덕에 이기지 않았나 싶다”고 총평했다.성남전이 구단 통산 600번째 경기라 더 의미 있었다. 이영민 감독은 “기록은 언제나 깨지기 마련이다. 또 새로운 기록이 다가오리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홈에서 우리를 응원하는 팬, 시민들과 같이 좋은 경기를 만든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했다.최전방 공격수 루페타가 출장정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부천은 한지호, 바사니, 이정빈이 골을 책임지며 대승을 거뒀다. 이영민 감독은 “항상 우리 팀은 많은 선수가 득점했을 때 성적이 좋았다. 다양한 선수가 득점할 수 있다는 것은 팀에 보탬이 된다”며 웃었다.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부천은 정규 시즌이 끝날 때 적어도 지금 순위는 유지해야 승격에 도전할 수 있다. 이영민 감독은 “7경기가 남아있는데, 3~4경기는 더 치러야 (플레이오프권) 윤곽이 나올 것 같다. 7경기가 잘못되면 오늘까지 한 3연승이 아무 의미 없다. 전남 먼저 잘 이길 방법을 찾겠다”고 전했다.다음 상대는 7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3)다.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어 매우 중요한 한 판이다. 이영민 감독은 “상대 경기도 분석하겠지만, 우리 팀이 전남과 어떻게 할지를 잘 준비해야 한다. 우리와 순위 경쟁을 하는 팀이고 올해 우리가 전남전에서 승리가 없다. 우리가 꼭 한 번 정도는 이겨야 된다. 소위 6점짜리 경기가 될 것 같다. 짧은 시간에 최대한 방법을 찾겠다”고 다짐했다.끝으로 이영민 감독은 “우리 스리백을 칭찬하고 싶다. 어린 선수들이 3경기 동안 1실점 했고, 필드골은 먹히지 않았다. 뒤에서 잘해주기 때문에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하고 있다. 세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며 엄지를 세웠다.부천=김희웅 기자 2024.09.25 23:37
프로축구

이영민 감독 “최대한 높이 가고 싶다” vs 전경준 감독 “팬들이 즐거운 축구 하겠다” [IS 부천]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과 전경준 성남FC 감독이 맞대결을 앞두고 각자의 목표를 이야기했다.부천과 성남은 25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를 치른다.경기 전 이영민 감독은 “성남이 (감독 바뀌고) 2~3경기만 했어도 어떻게 나올 거라는 걸 대충 알 수 있어서 대응할 수 있는데, 한 경기 갖고 나름 분석했다”면서 “전경준 감독이 극단적인 수비는 안 하겠다고 인터뷰 한 건 봤는데, 그래도 수비 지향적인 부분은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상대 미드필더들이 수비에 많이 가담하지 않나 싶다. 우리가 그 부분을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부천은 최근 4경기 무패(3승 1무)를 질주할 정도로 기세가 좋다. 이달 3주간 휴식기를 통해 경남 창원에서 전지훈련을 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 이영민 감독은 “올여름이 굉장히 덥다 보니 (휴식기) 3주가 우리에게 이득이 된 것 같다”면서 “창원에 내려가서 좋았던 게 그쪽 날씨가 위쪽과 완전히 다를 정도로 더웠다. 우리가 미리 내려가다 보니 4시 반 경기에 맞춰서 운동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못 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이후에) 적응했다”고 전했다. 부천은 지난 15일 경남을 4-1로 꺾었고, 이어진 김포FC전도 2-0으로 이겼다.현재 K리그2 13개 팀 중 7위인 부천도 플레이오프권(2~5위)을 바라보고 있다. 부천(승점 42)과 5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3)와 격차는 단 1점. 2부 리그는 매 라운드 순위표가 요동친다.이영민 감독은 “다른 감독님들은 아예 신경 안 쓴다고 하는데, (순위표를) 신경 쓸 수밖에 없다. 나는 매번 보는데, 우리가 2연승 했는데도 순위가 하나밖에 못 올라갔다”며 “최대한 높이 가고 싶다.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잡되, 상황이 된다면 더 올라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성남은 전경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승을 노린다. 전 감독의 성남은 지난 22일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1-2로 졌다. K리그2 최하위에서 벗어나고 분위기를 반전하려면 승리가 절실하다.전경준 감독은 “내가 전남에 있을 때도 (부천과) 많이 해봤다. 기본적으로 백스리를 두고 이영민 감독이 어린 친구들을 잘 활용한다. 카운터도 굉장히 빠르다”고 짚었다.어느 팀보다 1승이 중요하지만, 전경준 감독은 ‘공격’을 외쳤다. 그는 “밀집 수비하고 카운터하고 세트피스로 넣으면 (이제는) 사실 팬들도 인정을 안 하고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인정을 안 하는 것 같다. 오는 팬들이 즐겁고 재밌어야 한다”면서 “최대한 빨리 우리가 조직적으로 만들고 공격도 우리가 유리한 쪽으로 계속해서 상대를 힘들게 만드는 작업에 관한 기준이 잡혀 있다. 그 기준안에서 선수들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전경준 감독은 성남 지휘봉을 잡기 전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을 지냈다. 2년 만에 필드로 돌아온 그는 “재밌고 좋다. 내가 (기술위원장으로) 경기장을 엄청 다녔는데, 보면서 현장으로 돌아가면 어떻게 해야겠다 하며 준비를 많이 했다. 그런 것들을 실현하려니까 시간이 좀 걸리긴 하는데, 선수들과 매일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했다.부천=김희웅 기자 2024.09.25 19:33
생활문화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

지난달 30일과 9월13일에 산업자원통상부 산하 대한인플루언서협회(회장 김현경)는 서울 (사)대한인플루언서협회 회의실에서 '2024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조직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위촉식 및 간담회을 개최했다.2024년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조직위원장은 MBC, SBS 제작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김종학 프로덕션 대표이사, 한국드라마제작사 협회장을 역임하며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박창식 위원장이 선출되었다. 박창식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 조직위원장(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장에 맞추어 이번 엑스포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협업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엑스포의 의의를 강조했다.부위원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법인 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KSEF) 회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이용한 회장이 선출되었다. (사)대한인플루언서협회 김현경 회장, ㈜코리아이엔엠의 김용환 회장, 크리에이터링(주)의 송장헌 대표, SWE&M 이영민 대표, 한류인터내셔널 손완준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현경 회장은 "이번 엑스포는 K-컬처와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키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조직위원회와 함께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위촉식에 이어 간담회가 자리에서는 조직위원회의 역할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적 접근 방법과 K-콘텐츠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코리아이엔엠 김용환 회장과 크리에이터링(주) 송장헌 대표는 각자의 포부를 밝히며, 이번 엑스포가 글로벌 인플루언서들과 기업들이 네트워킹하고 협업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4.09.19 14:46
축구일반

동아대 영광 재현 꿈꾸는 백승우 감독 “92학번 동기들 응원에 힘이 난다”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이 지난달 25일 강원 태백종합운동장을 찾았다. ‘동기’ 백승우 동아대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백승우 감독이 이끄는 동아대는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 결승에서 한남대에 0-3으로 졌다. 이날 동아대는 한남대에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내내 몰아붙였지만,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에는 오히려 경기를 주도했지만, 경기 막판 수비 라인을 높이 올리면서 2골을 내리 내줬다. 동아대는 2002년 이 대회 준우승 이후 22년 만에 결승에 올랐지만, 결국 또 한 번 트로피를 눈앞에서 놓쳤다.그래도 값진 성과였다. 2000년대 들어 대학 무대에서 힘을 잃은 동아대가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대회였다.이번 대회를 돌아본 백승우 감독은 “협력 수비하고 팀으로 상대를 대응하면서 저지했던 것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선수들이 고통스러울 때도 있었을 텐데, 슬기롭고 용감하게 잘 이겨내 줘서 너무 대견하고 고맙다”고 칭찬했다. 1992년 동아대에 입학한 백승우 감독은 동아대에서 영광을 누렸다. 당시 이영민 부천 감독을 비롯해 윤정환 강원FC 감독 등이 동아대에서 함께 뛰었다. 그때를 떠올린 백 감독은 “(당시) 학교에서 많은 지원을 해줘서 좋은 선수들과 뛰었다”고 했다.동아대가 결승에 오르면서 동아대 ‘92학번’ 이영민 감독까지 현장에서 응원했다. 이 감독은 지난달 24일 열린 충남아산FC와 경기를 마치고 태백으로 향했다.백승우 감독은 “(동기들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된다. 우리가 부산에 있을 때에도 자주 만나서 스트레스도 풀고 서로 힐링도 했다. 이런 친구들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웃었다.동아대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백승우 감독은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고 고통도 받으면서 이겨낼 수 있게 하겠다”면서 “나는 선수들이 사회인, 축구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4.09.0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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