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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천진난만 팔미호 변신…김혜윤과 과거·현재 오가는 케미 (인간입니다만)

배우 이시우가 팔미호의 해맑은 면모와 인간이 되고자 하는 소망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이시우는 지난 30일, 3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5, 6회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여우 금호 역으로 분해, 상반된 매력을 심도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5회에서 이시우는 과거 인간이 된 금호와 얼굴은 같지만, 성격은 다른 여우로 재등장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금호는 강시열(로몬)의 다친 발목을 여우의 능력으로 단숨에 치료해 주는 등 신비로운 영물의 면모를 드러냈고, 이시우는 이를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으로 소화하며 캐릭터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또한 금호는 자신을 팔미호라고 소개하며 은호(김혜윤)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수한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과거 기억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은호를 향해 “저도 하루빨리 인간이 되고 싶어요!”라고 천진하게 외치는 모습은 극에 색다른 에너지를 더했다.6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인간 세상에 적응해 나가는 금호의 모습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저는 불행하고 슬프고 끝내는 죽고야 마는 인간이 되고 싶어요”라고 고백하는 장면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는 과거 인간이 된 금호의 주체적인 선택과 맞물리며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견고하게 완성했다.이처럼 이시우는 비극적인 운명에 맞섰던 과거의 금호와 인간이 되기를 열망하는 현재의 팔미호라는 두 접점을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그가 향후 전개될 이야기 속에서 김혜윤과 또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갈지 기대감이 고조된다.한편, 신비로움과 천진난만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이시우의 활약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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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주 “욕심에 눈 멀어 경우 없는 짓 했다” 로몬에게 사정 (‘오인간’)[TVis]

장동주가 로몬에게 사정을 봐달라고 부탁했다.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5회에서는 강시열(로몬)과 운명이 바뀐 현우석(장동주)이 찾아왔다.이날 강시열과 은호는 산에서 팔미호(이시우)와 만난 뒤 히치하이킹한 트럭을 타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강시열은 “생각해보니 넌 이래저래 인연 맺은 사람들이 있을 것 아니냐. 도움 청할 사람 없냐”고 물었다. 그러나 은호는 그 사람들이 “돈도 있고 권력도 있다”면서도 “넌 인간인데 인간을 잘 모르는 것 같다. 네 친구를 대책없이 믿은 것도 그렇고”라며고 말했다. 구미호인 은호에게 힘이 있었기에 인간들이 따랐다는 것. 강시열이 “가깝거나 관계 좋은 인간도 있을 거 아니냐”라면서도 “아니겠네. 나한테 그런 것처럼 그 사람들도 괴롭히고 갑질했을거 아니냐”라고 은호의 행실을 지적했다.집에 도착한 두 사람 앞에 강시열의 월드스타 운명을 갖게 된 현우석이 나타났다. 은호는 “불안해서 꽁지가 빠지게 온 것”이라며 힐난했다.현우석은 “내가 욕심에 눈이 멀어서 경우 없는 짓을 했다. 이렇게 얼굴보고 부탁하는게 맞는건데”라며 “요 며칠 꿈꾸는 것 같은 시간이었다”라며 “그거 다 네 거고, 네 자리인 거 안다. 이러면 안되는 것도 안다. 근데 딱 일주일만 안될까”라고 사정했다. 그러자 강시열은 “네 마음대로 해. 어차피 영영 바뀌는 것도 아니잖아”라며 “휴가다 생각하지 뭐. 한동안은 이대로 지내자. 그대신 내가 말하면 바로 바꾸는 거다”라며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은호는 이를 바라보며 고개를 내저었으나, 현우석은 강시열과 포옹하며 “이 은혜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던 때 팔미호가 나타나 “언니, 운명을 바꾸는 법을 알았다”며 은호에게 눈치 없이 말을 걸었다. 이에 현우석도 눈빛이 달라지며 점입가경 운명이 꼬이는 전개가 예고됐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3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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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아닌 ‘팔미호’ 등장…김혜윤 “어쩐지 덜 떨어졌더라니” (‘오인간’)[TVis]

이시우가 ‘팔미호’가 되어 나타났다.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5회에서는 인간이 된 은호(김혜윤)와 강시열(로몬)을 찾아온 묘령의 여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호는 강시열과 함께 또다른 구미호가 목격됐다는 산에 일부러 조난을 나섰다. 추위에 떨며 어두운 밤눈에 고생하던 둘은 지도를 날리거나 발을 헛디뎌 넘어졌다.굴러 떨어진 강시열은 발목을 접질렀고 엎친데 덮친 격 핸드폰도 전원이 꺼졌다. 이때 묘령의 여인이 “제가 도와드릴까요?”라며 말을 걸어왔다.그 여인은 은호와 구미호 자매였던 금호(이시우)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금호는 인간 남자를 사랑해 인간이 된 후 목숨을 잃었던 터 은호는 눈물을 흘렸다.그러나 여인은 “저를 아세요? 어떻게 아세요?”라고 물었다. 은호는 기가 차다는 듯 “늘 이딴 식이지. 내가 아직 순진했네, 네가 진짜 언니일 수 없는데”라며 “일부러 모르는 척 하는거야 아니면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거야. 정체가 뭐냐고 너”라고 분노했다. 눈을 동그랗게 뜬 여인은 “저는 그냥 산에서 도닦는 여우인데요”라고 답했다. 화가 난 은호는 강시열도 뿌리치고 무작정 자리를 뜨다 벼랑을 마주하곤 결국 여인의 거처를 따라갔다.강시열에게도 언니 금호의 이야기를 털어놓은 은호는 “대놓고 날 지들 멋대로 가지고 노려는 것 같아 기분이 아주 더럽다”며 불만을 터뜨렸다.그런가 하면 여인의 술법으로 강시열의 운명을 되돌려 놓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여인의 도력이 부족했던 것. 여인은 “실은 제가 구미호가 아니다”라며 “저는 구미호가 아니고 팔미호. 꼬리가 여덟 개”라고 고백해 은호와 강시열을 벙찌게 했다. 은호는 “어쩐지 애가 덜떨어진것같더라니”라고 혀를 찼고, 강시열은 “대체 팔미호가 뭐야”라며 황당해했다. 꼬리는 여우가 깨달음이 깊어질 때마다 하나씩 늘어나는 것. 은호는 “영물인 구미호가 되기엔 아직 수행이 부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호의 설명을 들은 여인은 “제가 기다려 왔던 분”이라며 은호를 반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3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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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미’ 이시우 “서현진에 긁히는 남동생…정말 가족 같다는 반응 기분 좋았죠” [IS인터뷰]

“보통 흔히 말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는 아닐 수 있죠.”배우 이시우는 ‘러브 미’에서 연기했던 서준서 캐릭터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 23일 종영한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극중 주인공인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서현진)의 남동생인 서준서는 아직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 모르며 방황하는 대학원생이다. 의사 누나에 대한 열등감이 있어 항상 티격태격하고, 이런 성격 탓에 가끔 연인에게도 모질게 구는 철부지같은 성격의 캐릭터다.이시우는 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저는 늘 이런 캐릭터를 만나고 싶었다”며 “27살의 나이 가족한테 준서처럼 화를 내는 것도 사실 자존심이 상하는 일인데 준서는 순수하다고 해야 할까, 가공된 느낌보다는 날 것에 인물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러브 미’에서 그런 연기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서현진과는 실제 남매 같은 케미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시우는 “실제 현장에서도 선배와 정말 가족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런 반응을 보면서 정말 기분 좋았다”고 미소 지었다.“준서는 누나한테 요즘 말로 긁히는 부분이 정확하게 있잖아요. 아직 집에서 인정받지 못했고 내가 스스로 증명해낸 게 없는 자격지심이 있는데 약간 초딩 같기도 하죠. 선배가 너무 잘 해주셔서 수월하게 촬영했어요.” 극중 서현진과 전 부인 사이에서 얻은 아들이 있는 장률(주도현 역)의 사랑을 지켜본 감정은 어땠느냐는 질문에 “준서는 준경이의 연애에 깊게 생각하지는 않는 것 같다. 저도 실제 누나는 없고 남동생이 있는데 사실 동생의 연애에 크게 관심이 안가더라”고 웃었다.그는 다만 “3자의 입장으로 봤을 때 조금은 충격적일 수 있는 만남이긴 한 것 같다. 그래도 두 사람의 만남을 깊이 들여다보면 응원하게 되는 지점이 있더라”며 “시청자분들에게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서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트와이스 다현(지혜온 역)과는 소꿉친구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로맨스를 펼쳤다. 이시우는 “서로 너무 편한 관계고 호흡이 탁탁 맞아야 해서 친해지려고 많이 공을 들였다”며 “식사를 할 때 포크를 놔주거나, 입에 뭐가 묻었을 때 휴지를 던져주거나, 준서가 혜온의 집에 들어갔을 때 너무 자연스럽게 냉장고를 열면서 음료수를 마신다거나 그런 포인트들을 찾아서 잘 표현하려고 서로 애썼다”고 밝혔다. 2017년 웹드라마 ‘복수노트’로 데뷔한 이시우는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목표가 생겼다’, ‘종이달’,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소년시대’, ‘완벽한 가족’,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에 출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차곡차곡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다.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서 다니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는 자퇴했다고.학업을 끝마치지 못한 아쉬움은 없느냐는 질문에 이시우는 “당연히 아쉬움은 있지만 학교가 아니라도 의지만 있다면 연기를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라 큰 미련은 없다”고 담담히 말했다.연기자가 된 이유에 대해 이시우는 “‘배우를 해야겠다, 난 연기가 너무 좋다’는 생각은 아니었다. 이모가 연극영화과를 나오셔서 자연스럽게 조금은 반강제적으로 연기 학원에 가게 됐다. 그런데 대학에서 연기 수업을 듣다 보니 점점 재밌어 지더라”고 설명했다.“다른 인물을 연기하는 거지만 어쨌든 그 재료는 ‘나’ 잖아요. 연기라는 일이 나를 이해하고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배웠어요. 새로운 인물을 만날 때마다 ‘그렇지 나도 이런 모습이 있지’라고 생각이 될 때가 있는데 저는 그게 참 재미있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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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나타나지마”…이시우, 비극의 절정 찍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배우 이시우가 인간이 된 구미호의 잔혹한 운명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이시우는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S, 제작 빈지웍스·모그필름)에서 은호(김혜윤)와 각별한 구미호 금호 역으로 분해, 인간으로 겪는 풍파와 그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신념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이날 방송에서 금호는 집안의 역적으로 몰리는 비극적인 상황에 놓였다. 관군들에게 쫓기다 날아오는 화살에 눈을 감은 순간, 화살이 허공에 멈췄다가 떨어지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이시우는 찰나의 정적 속에서 은호의 존재를 짐작한 듯 주변을 살피며, 공포와 혼란이 교차하는 위태로운 심리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특히 이시우는 고단한 삶 속에서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는 강인한 내면을 심도 있게 그려냈다. 금호는 허름한 초가집에서 삯바느질하며 노비와 다름없는 생활을 이어가면서도, 잠든 신랑을 바라보는 애처로운 눈빛에는 단단함이 서려 있었다. 이는 구미호의 삶보다 유한한 인간의 삶을 택한 금호의 주체적인 면모를 돋보이게 했다.무엇보다 금호가 구미호로 돌아오길 바라는 은호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남편을 죽여야만 구미호의 신분을 되찾을 수 있다는 가혹한 조건 앞에서 그녀는 은호에게 “나한테 소원이 하나 있는데 들어줄 수 있니? 너,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말하며 망설임 없는 태도를 보였다. 이처럼 이시우는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지켜내는 금호의 삶을 치밀한 연기로 완성했다. 이시우의 활약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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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장률, 갈수록 마라맛…사별·재혼·불임 등 쟁점 남겼다 [‘러브 미’ 종영]

‘러브 미’가 23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잔잔하면서도 예상을 뒤집는 전개로 이른바 ‘잔잔마라’ 장르라 불리며 시청자에게 강한 여운을 남겼다.23일 종영하는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방영 내내 시청률은 1%대를 기록하며 아쉬웠지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 톱10, 티빙 톱20 순위권에 들었고 커뮤니티 등에서는 “한 번쯤 생각해볼 법한 주제를 다룬 작품”이라는 반응을 얻었다.‘러브 미’는 주인공인 서준경(서현진)과 아빠 서진호(유재명), 남동생 서준서(이시우)가 엄마·아내를 떠나보낸 뒤 각자 연인을 만나게 되면서 겪게 되는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20대, 30대, 중년에 접어든 세 커플이 그 나이대에 맞닥뜨리게 될 수도 있는 이슈들을 다루면서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를 연출한 조영민 감독이 감성적이고 섬세한 이미지로 담아내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구현했다. 무엇보다 서현진과 장률의 서사는 ‘러브 미’의 핵심 재미 요인이었다. 잔잔하게 이어질 줄만 알았던 서사는 장률이 고등학생 아들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반전을 맞는다. 이후에는 장률의 전 부인인 공성하(윤주 역)가 등장, 서현진과 장률 사이를 갈라 놓으며 갈등이 고조됐다. 갈등이 봉합될 쯤엔 장률이 무정자증이었다는 새로운 사실까지 공개되며 후반부까지 긴장감있는 서사가 이어졌다.또한 사별·재혼·불임 등을 자극적인 소재로만 소비하지 않고 시청자가 생각해볼 수 있는 시사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었다. 한 누리꾼이 “아빠의 입장을 보면 또 그럴 수 있을 것 같고, 처제의 입장, 자식의 입장에서 보면 또 이해가 된다. 역할이 아닌 한 사람으로 캐릭터를 보게 된다”며 “여러가지로 생각을 많이하게 하는 작품”이라고 남긴 평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로맨스 장르에서 두각을 드러내 온 서현진의 연기를 보는 재미도 높았다. 서현진은 급격하게 어두웠다가 다시 밝게 전환되는 등 극의 분위기에 따라서 자유자재로 연기의 톤을 조절하며 중심을 잡았다. 심술을 부리다가도 그 솔직함에 연민하게 되는 매력이 ‘러브 미’에서도 이어지며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성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러브 미’는 가족이라고 하는 공동체가 굉장히 다양한 문제들에 도전받을 수 있는 관계임을 보여주고, 일종의 드라마적인 장치들을 이용해 지금 시대에서 그럼에도 그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나가는지를 탐구하면서 다양한 질문들을 던지는 드라마”라며 “서현진은 이런 다양한 인물이 나오는 극 안에서 상호작용을 하면서도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는 연기를 펼쳐냈다”고 호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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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다현에 모진 말 위기…“너 상 축하해 주고 싶은 마음 없어” (러브 미)

‘러브 미’의 막내 커플 이시우와 다현(트와이스)도 갈림길에 선다.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이들의 청춘 멜로가 어떤 엔딩을 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 지난 방송에선 ‘서씨네’ 가족이 다시 한번 무사하지 않은 잔인한 봄을 맞았다. 서준경(서현진)은 주도현(장률)의 불임을 그 누구도 알게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깨고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서진호(유재명)는 진자영(윤세아)의 이상 증세를 목격하고 불안에 휩싸였다. 그리고 서준서(이시우)는 시간 강사 자리의 대가를 치르기 위해 카드 단기 대출까지 받았다. 신인작가 공모전 대상이란 성과를 거머쥐고 기뻐하는 지혜온(다현)에겐 말조차 꺼내지 못했다.그 가운데, 선공개된 11, 12회 예고 영상에서는 그동안 눌러왔던 준서의 자격지심이 결국 모난 말로 터져 나오는 장면이 포착됐다. “너 상 받은 거 축하해 주고 싶은 마음 전혀 없어”라고 소리치는 준서의 의중을 혜온은 “지금 나한테 헤어지잔 말 들으려고 그러는 거지?”라고 오해한다.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주길 기다렸던 혜온의 마음에 준서가 생채기를 낸 바.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과 달리 각자의 현실과 속도가 달라지며 생겨난 균열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대목이다.오늘(21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함께 아침을 맞고, 금빛 철사끈으로 반지를 만들어 껴보는 등, 소소하지만 행복했던 한때와, 각자의 일상 속에서 흔들리는 현재의 얼굴이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공모전 수상 작가로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한 혜온의 모습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 장면은 준경의 헛헛한 외로움을 달래준 애청 프로그램이자, 동시에 지난 6주간 시청자들에게도 공감과 위로를 건네온 ‘밤산책’ DJ 목소리의 주인공 김소영 아나운서가 특별출연 해 의미를 더한다. 하루의 끝에서 마음을 어루만지던 그 목소리는 상처와 망설임 앞에 선 인물들의 감정을 조용히 감싸 안아왔던 바. 준서와의 갈림길에 선 혜온이 라디오에서 김소영 아나운서와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역시 궁금한 포인트다.서로를 향한 마음은 여전하지만, 각자가 처한 상반된 현실로 인해 갈림길에 선 준서와 혜온. 두 청춘이 이 시간을 어떻게 건너가게 될지, 그리고 어떤 선택으로 관계의 다음 페이지를 열게 될지 마지막까지 지켜보게 만드는 가운데, 제작진은 “준서와 혜온의 이야기는 특별한 사건보다 청춘의 한 시기에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감정의 흔들림을 따라간다.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과 각자의 삶 사이에서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러브 미’ 최종 11, 12회는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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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미’ 종영까지 단 2회…서현진→유재명, ‘잔잔마라’ 장르 진가 폭발

한 가족의 비극에서 출발해 회복과 사랑의 시간을 따라온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러브 미’는 엄마이자 아내였던 김미란(장혜진)의 죽음이란 한 가족의 비극에서 출발했지만, 그 비극을 감정적으로만 소비하지 않았다. 상실 이후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인생의 아이러니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그 시간을 각기 다른 속도로 건너는 딸 서준경(서현진), 남편 서진호(유재명), 막내 서준서(이시우)의 그 이후의 시간을 따라갔다. 만나면 다투고, 지겹다 말하면서도, 그래도 ‘다음’이 있을 거라 믿어왔던 이들은 미란의 죽음으로 인해 당연하다 여겼던 내일을 지워버렸다. 또한, 예고 없이 찾아온 이별 앞에 각자의 방식으로 상실을 견디며, 상실의 슬픔이 인생을 멈추게 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였고, 비로소 서로에게 가장 외로운 존재였던 가족을 바라보기 시작했다.그 과정에서 이들은 설렘, 분노, 또 다른 사랑이라는 낯선 감정과 마주했다. 그리고 그 감정들을 외면하지 않는 법을 배워갔다. 준경은 옆집 남자 주도현(장률)과의 관계를 통해 스스로를 단단히 묶었던 외로움을 인정했다. 진호는 여행지에서 만난 진자영(윤세아)을 통해 ‘다시 사랑해도 되는가’라는 질문 앞에 섰지만, 희생이 아닌 자신의 행복 추구 역시 사랑이라는 걸 깨달았다. 준서 역시 ‘을의 연애’를 정리한 뒤, 오랜 여사친 지혜온(다현)과의 관계 속에서 또 다른 성장의 국면을 맞았다. 사랑의 형태는 달랐지만, 세대마다 상처를 건네고 회복하는 방식은 진실했다. ‘러브 미’는 세대별로 다른 그 얼굴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폭넓은 공감대를 완성했다.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은 가족 관계의 변화도 불렀다. 엄마의 부재 이후 도현과의 연애를 시작한 준경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방식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게 됐고, 진호와 자영의 관계를 지켜보며 도현의 아들, 다니엘(문우진)에게 자신의 존재가 상처가 되었을 수도 있음을 깨달았다. 곧 서른을 앞두고도 철없이 방황하고 자신만 외롭다고 생각했던 준서는 자격지심에 화만 냈던 이기적인 지난날을 딛고 진짜 독립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딛었다. 이해와 오해를 반복하며 밟아온 이 서툰 화해의 과정을 통해, 꼭 뭉쳐야만 가족이 아니라, 각자 잘 살고 각자 행복한 것이 결국 가족 모두의 안위가 된다는 사실에도 도달했다. “우리 이야기 같다”는 시청자들의 공감이 가장 폭발한 포인트였다.이 서사의 중심에는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트와이스)이 있다. 서현진은 스스로를 외로움 속에 가둔 채 살아온 준경이 사랑을 통해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억눌려 잇던 감정을 천천히 열어 보이는 인물의 시간을 설득력 있게 쌓아 올렸다. 매 회를 관통하는 담담한 내레이션 역시 감정을 앞세우지 않으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기며 극의 정서를 단단히 붙들었다.유재명은 아내를 잃은 뒤 스스로를 다독이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진호의 시간을 진정성 있게 완성했고, 상실 이후의 사랑이라는 쉽지 않은 선택을 납득 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시우는 청춘의 불안과 상처를 솔직하게 표현하며, 미숙함과 진심이 공존하는 성장의 얼굴을 그려냈다.여기에 상처를 존중하는 어른의 사랑을 따뜻한 결로 풀어내며 관계의 품격을 더한 윤세아, 조용한 위로의 존재감으로 준경과의 사랑의 균형을 잡은 장률, 첫사랑과 우정 경계에서 흔들리는 감정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며 혜온이라는 인물에 생기를 불어넣은 다현까지, 여섯 배우의 연기 앙상블은 극의 감정선을 끝까지 단단하게 지탱하는 원동력이었다.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다시 마주한 뒤, 다시 삶을 선택해 가는 사람들의 얼굴. ‘러브 미’는 회복과 사랑이라는 쉽지 않은 감정을 통해 조용하지만 오래 남는 여운을 완성, 더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됐다. 하지만 지난 방송 말미, 다시 한번 균열의 순간이 찾아왔다. 준경은 도현의 전 연인 임윤주(공성하)에게 다니엘의 출생을 둘러싼 질문을 던지며 되돌릴 수 없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진호는 자영의 이상 증세를 목도하며 또 다른 불안을 마주했다. 준서 역시 시간 강사 자리를 위해 카드 대출까지 감행하며 위태로운 기로에 섰다. 종영까지 단 2회만 남은 ‘러브 미’가 어떤 결말로 나아갈지, ‘서씨네’ 가족의 마지막 사랑 성장사의 엔딩에 관심이 모인다.‘러브 미’ 최종 11-12회는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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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드라마도 성공적…트와이스 다현, ‘러브 미’로 연기력 증명

트와이스 다현의 로맨스가 안방극장에서도 통했다. ‘러브 미’에서 우정과 사랑을 넘나드는 감정선을 유려하게 담아내며 연기자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지난달 19일 첫 방송했다. 다현은 극중 서준서(이시우)의 20년 지기, 작가 지망생이자 출판사 편집자인 지혜온으로 분했다.지혜온은 다소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캐릭터다. 서준서를 짝사랑하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척 오랜 시간 절친 사이로 지냈고, 그가 여자친구를 사귀어 기뻐하거나 이별했을 때 힘들어하는 모습 등 연애사를 실시간으로 옆에서 지켜봤다. 그런데도 화내거나 심통을 부리는 법 없이 그가 사고 친 것들을 대신 수습한다. 서준서가 여친과 싸우고 술에 잔뜩 취해 집에 찾아왔을 때 자신의 침대에서 자게 해 주는가 하면, 리포트 작성을 어려워하면 대신 손 봐주기도 한다. 개성 있는 여자 캐릭터가 많아진 근래, 다소 수동적인 지혜온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건 다현의 연기다. 다현은 마냥 순종적이지만은 않은 독특한 결로 지혜온을 표현했다. “이런 멍청하고 한심한 새끼를 내가 좋아한다는 게 너무 너무 괴롭다”고 토로하는 장면 등 상대방을 탓하지 못해 자기를 질책하는 답답한 내면을 절제된 연기로 그렸다. “갈 데 없으면 오는 데가 여기냐. 내 집이 그렇게 만만하냐” 등 짝사랑을 하면서도 할 말은 하는 똑 부러지는 면모로 의외의 쾌감과 여운을 안기기도 했다.특히 트와이스 활동 때부터 흰 피부와 투명한 이미지 덕에 이른바 ‘두부상’, ‘만두상’으로 불렸던 다현의 비주얼은 이번 작품 속에서도 ‘열일’하며 이시우와의 설렘 자아내는 투샷을 완성했다. 시청자들은 “연기가 자연스러워서 다현인 줄 몰랐다”, “원래 배우인 줄 알았다” 등의 호평을 내놓고 있다. 연출을 맡은 조영민 PD는 ‘러브 미’ 이전 다현의 연기를 본 적은 없었지만 미팅 후 단번에 지혜온 역에 캐스팅했다. 조영민 PD는 “다현을 보고 기존 예능 등에서의 이미지보다 진지하고 생각이 깊은 배우로서의 면모가 느껴졌고 같이 좋은 작품을 만들어가 볼 수 있을 것 같았다”며 “편집자 역할에 딱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2015년 그룹 트와이스로 데뷔한 다현은 지난해부터 연기자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통해 청춘의 풋풋한 사랑을 안정적인 연기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같은 해 개봉한 ‘전력질주’에서는 육상선수 역을 맡아 스포츠 장르에도 도전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러브 미’에서는 깊은 감정 연기도 능숙하게 해내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줄곧 시달리는 연기력 논란도 겪지 않 차곡차곡 커리어를 쌓고 있는 다현의 향후 배우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19 05:50
드라마

김혜윤X로몬, 기어코 다가온 순간…‘오인간’ 하이라이트 공개

김혜윤, 로몬 주연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신묘한 판타지 로맨스를 예고했다.오는 16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측은 14일 은호(김혜윤), 강시열(로몬), 그리고 각기 다른 사연과 인연으로 얽힌 또 다른 이들의 등장을 예고하는 ‘예측 불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구미호 세계관 위로,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다. 무엇보다 ‘로코 요정’ 김혜윤과 ‘라이징 스타’ 로몬의 만남 그 자체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MZ 구미호’ 은호의 과거 모습과 “난 인간이 되지 않을 거야. 난 인간을 사랑하지도 않을 거고. 비참하게 살다가 불행하게 죽지도 않을 거야”라는 슬픈 목소리로 시작부터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의 기구한 호(狐)생사가 궁금해지는 한편, ‘구미호보다 못한’ 취급하던 인간 강시열과 한 이불(?) 속에서 나타난 은호의 등장은 이들의 관계 변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인간이 되기 싫어 선행도 남자도 거부하는 괴짜 구미호’ 은호에게 인간 세상을 산다는 건, 마치 게임 ‘현질’을 하듯 “고생 없이, 재밌는 것만 즐기는 것”이다. 그런 그가 ‘축구밖에 모르고 자기밖에 모르는 슈퍼스타 축구선수’ 강시열과 어쩌다 보니 ‘운명’으로 지독하게 얽힌다. 그리고 그 시작에는 ‘4부 리그에서도 방출당한 비운의 축구선수’ 현우석(장동주)이 있다.“사실은 나 이렇게는 못 그만두겠어”라는 현우석의 간절함에 강시열이 은호의 소원 명함을 꺼내든 것.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는 강시열에게 보란 듯, 은호는 현우석의 소원을 이뤄주고 강시열에게 대가를 치르게 한다. “내가 너희 둘의 운명을 바꿔 놨어”라는 은호의 의미심장한 한 마디와 “나는 그렇게 못 살아. 아니, 안 살아!”라는 강시열의 울분 가득한 외침이 대비를 이루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여기에 ‘수백 년 전 은호와 함께 지냈던 친언니 같은 구미호’ 금호(이시우)부터‘돈이면 안 되는 게 없는 금수그룹 4세’이자 은호의 VIP 고객 이윤(최승윤), ‘구미호를 사냥하러 온 정체불명의 박수무당’ 장도철(김태우) 등 낯설고도 기묘한 존재들의 등장도 심상치 않다.한편 ‘기어코 구미호에게 다가온 선택의 순간’이라는 문구에 이어진 은호와 강시열의 달라진 분위기는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제멋대로’ 구미호 은호가 뭉텅이로 빠져나간 도력도, 처음으로 느껴본 사랑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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