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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현 요즘 뭐 봐?] ‘싱어게인3’, 숨은 실력자들과 베테랑 심사위원들의 완벽 콜라보

어디서 이런 숨은 실력자들이 계속 나오는 걸까. JTBC ‘싱어게인3’를 보다보면 한 마디로 ‘세상은 넓고 숨은 실력자들은 많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첫 회에서도 이상은의 ‘사랑할 거야’를 자기만의 해석으로 기타 연주와 함께 들려준 59호 가수나, 10여 년 전 성대결절이 왔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를 갖게 됐다며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을 불러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 5호 가수, 15년 만에 중국에서 다시 돌아왔지만 ‘타임리스’라는 곡으로 여전한 가창력을 선보인 슈가맨 70호 가수,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 집’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부른 56호 가수 등등 다양한 매력을 가진 실력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보통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첫 회에 실력자들을 몰아서 선보이는 경향이 있어 ‘싱어게인3’도 그런 게 아닐까 싶었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2회에서도 귀호강 가수들의 무대가 계속 이어졌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멤버였지만 지난 3월 탈퇴해 홀로서기를 하게 됐다며 사랑과 평화의 ‘뭐라고 딱 꼬집어 얘기할 수 없어요’를 소울 넘치는 창법으로 부른 69호 가수, 스스로를 좀비 가수라 부르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실패를 거듭했고 결국 고향으로 내려갈 결심까지 했다가 마지막으로 ‘싱어게인3’의 문을 두드렸다며 이영현의 ‘하모니’를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하듯 불러 모두를 감동시킨 3호 가수, ‘겨울왕국’의 OST를 청량한 음색으로 부른 19호 가수, 서울패밀리의 일원으로 임재범도 대선배라고 부르는 연배지만, 히트곡 ‘이제는’을 여전히 짱짱한 가창력으로 불러 모두를 열광케한 슈가맨 50호 가수, 기타 하나 들고 나와 돋보이는 그루브와 리듬감으로 좌중을 압도한 66호 가수에, 독특한 발라드 음색으로 모든 여심들을 흔들어 버린 49호 가수까지 실력자들의 무대는 끝이 없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패가 결국은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얼마나 많은가에 달려 있다고 본다면 ‘싱어게인3’는 이미 그 필요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걸 입증한 것이다. 그런데 이게 가능해진 건 우연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간 ‘싱어게인’이 시즌을 거듭해 오며 이무진, 이승윤, 정홍일, 김기태 같은 스타들을 배출해왔다는 점은 시즌3에도 실력자들이 대거 몰린 가장 큰 이유일 터다. 그 이외에도 ‘싱어게인3’는 그 독특한 콘셉트 자체가 다양한 실력자들이 모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즉 이 프로그램은 ‘다시 부른다’는 그 한 가지 콘셉트에 어울리는 이들이라면 장르도, 연령도 또 아마추어든 프로든 상관없이 참가가 가능하다. 그래서 재야의 고수조부터 홀로서기조, OST조, 슈가맨조 등등 다양한 조 편성이 가능해졌다. 그만큼 참가자의 폭이 넓어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게다가 ‘다시 부른다’는 콘셉트로 단 한 곡이라도 음원을 발표한 경력을 가진 이로 출연자들을 제한하는 건, 적어도 이들이 완전한 아마추어는 아닌 실력자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걸 말해준다. 또 굳이 이 무대를 통해 다시 노래를 부르겠다는 이들에게는 저마다 뚜렷한 스토리들이 있기 마련이다. 3호 가수처럼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끝내 실패를 거듭하다 이제 진짜 마지막이라는 배수진을 치고 나온 가수도 있고, 50호 가수처럼 이미 오래 전에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 나이 들어 잊혀져가는 가수도 있다. 또 49호 가수처럼 초등학교 때 오른손 검지가 절단되는 사고를 겪었지만 다른 손가락 네 개가 건재하다며 기타를 치고 노래를 해온 가수도 있다. 진정성 있는 스토리는 이들이 부르는 노래에 대한 감흥 자체가 다르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게 이러한 감흥을 200% 전달해주는 심사위원들의 리액션이다. 참가자들의 노래를 화려한 수사를 통해 풀어주는 김이나나, 오랜 심사 경력으로 참가자의 매력을 콕콕 짚어 설명해주는 윤종신, 게다가 한 마디의 힘 자체가 달라 듣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드는 임재범의 심사평과, 노래에 대한 규현이나 선미, 이해리, 코드쿤스트는 물론이고 MC 이승기의 찐리액션이 주는 힘도 만만찮다. 숨은 실력자들을 한 자리로 모은 좋은 콘셉트와 이들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심사위원들의 맛있는 리액션. 이보다 완벽한 컬래버레이션이 있을까.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2023.11.06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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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3’, 26일 첫방...역대급 참가자 출격 ‘유미·모세·리사·울랄라 세션’ 등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 ‘믿고 보는’ 수식어를 이어간다.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 밤 10시 시즌 3가 첫 방송된다.‘싱어게인’은 지금까지 두 번의 시즌을 거치며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지원한 참가자들의 도전과 경쟁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조명하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참가자들의 탄탄한 실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매회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만큼 새 시즌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특히 쟁쟁한 역대 우승자 라인업을 자랑해 이번 시즌의 우승자는 누구일지 기대감을 더한다. 시즌1 톱3는 30호 가수 이승윤, 29호 가수 정홍일, 63호 가수 이무진이 차지했으며 시즌2 톱3에는 33호 가수 김기태, 7호 가수 김소연, 17호 가수 윤성이 이름을 올려 시즌3에도 실력은 물론 다양한 음악 색깔을 가진 참가자들의 활약을 예감케 한다.또한 유미, 요아리, 모세, 리사, 양현경, 울랄라 세션 등 추억 속에 자리하고 있던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하며 화제가 되었기에 흥미를 끌어올린다. 시즌3 본선 진출팀 명단과 1회 예고편, 선공개 영상을 통해서 낯익은 참가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게다가 시즌3에는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디션계의 살아있는 전설 윤종신을 비롯해 데뷔 37년 만에 처음 심사위원에 도전하는 임재범, 가요계의 여왕 백지영, 전 세대를 사로잡은 프로듀서 코드 쿤스트가 합류하며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들의 심사는 물론 ‘싱어게인’의 터줏대감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와의 케미스트리 역시 궁금해진다.‘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은 오는 26일 목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싱어게인은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MC로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나서 재미를 더한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0.2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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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플레이, ‘팬텀싱어4’와 콘서트-음원-매니지먼트 사업 계약 체결

쇼플레이가 3년 만에 돌아온 JTBC ‘팬텀싱어4’의 콘서트-음원-매니지먼트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한 ‘팬텀싱어4’의 프로그램 음원유통과 7월부터 진행 예정인 전국투어 콘서트, 우승팀과 준우승팀의 매니지먼트는 쇼플레이가 맡는다. ‘팬텀싱어4’의 제작사인 스튜디오잼과 계약을 체결해 그 어떤 시즌보다 더욱 왕성한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팬텀싱어’는 시즌1을 시작으로 2021년 스핀오프 버전의 ‘팬텀싱어 올스타전’까지 진행하며 탄탄하게 팬덤을 확보해온 프로그램이다. 역대 우승자인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라포엠’은 현재까지도 방송, 음원 발매 및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쇼플레이는 ‘히든싱어7’, ‘두번째세계’, ‘뉴페스타’, ‘뜨거운씽어즈’, ‘싱어게인’ 등 JTBC 인기 프로그램들과 ‘미스터트롯’, ‘불타는트롯맨’, ‘사랑의 콜센타’ 등의 음원 제작을 맡아왔다. 또한, ‘싱어게인’, ‘미스터트롯’, ‘불타는트롯맨’ 등 인기리에 방영한 프로그램의 콘서트 및 임재범, 정동원, 이승윤 등 대형 가수들의 콘서트를 다수 제작했으며, ‘뉴페스타2022’, ‘리슨어게인페스티벌2022’ 페스티벌까지 기획, 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공연 제작사다.‘팬텀싱어4’ 상위 입상자들의 매니지먼트도 쇼플레이와 JTBC 스튜디오잼이 공동 계약을 체결한다. 쇼플레이는 ‘싱어게인1’의 우승자인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의 매니지먼트를 1년간 담당했으며, 정동원, 남승민, 송유진 등 가수와 배우 최홍일 등 매니지먼트까지 담당하며 종합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한편, ‘팬텀싱어4’는 매주 금요일 JTBC에서 방송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3.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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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김재환, 방송 감동 그대로…‘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 성료

‘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가 JTBC 방송의 감동을 재현한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됐다. 첫날 첫 순서로 등장한 가수 김재환은 지난 5일 발매한 ‘그 시절 우리는’과 ‘오아시스’(OASIS)를 비롯해 8곡의 무대를 펼치며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원웨이크루, 갬블러크루, 진조크루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져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진조크루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 비보이 크루가 이런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채보훈, 양지완, 김하진, 정광현은 ‘더 킹 머스트 다이’(The King Must Die)를 시작으로 ‘드림 온’(Dream On)까지 강렬하고 폭발적인 록 스피릿을 선사했다. 이무진은 “비가 많이 와서 걱정했지만 많은 사람이 찾아줘 너무 다행이고 좋다”며 히트곡 ‘신호등’과 ‘과제곡’을 비롯해 ‘참고사항’, ‘우주비행사’ 등 지난 6월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무대로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첫날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보아는 ‘베러’(Better), ‘피드백’(Feedback), ‘노 메러 왓’(No Matter What) 무대를 펼치며 등장부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보아는 “한국에서의 페스티벌은 3~4년 만이다. 코로나 이후로 컨디션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지만, 여러분이 즐기는 모습에 그냥 편안하게 즐기기로 했다. 여러분을 만나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얻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보아는 ‘아틀란티스 소녀’를 앵콜 무대로 선사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공연 2일 차에는카디가 무대에 올라 ‘인트로’(INTRO), ‘700RPM’을 포함한 9곡의 무대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어 조선 팝 창시자 서도밴드가 ‘사랑가’, ‘강강술래’ 등 6곡의 무대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싱어게인2’ 우승자 김기태와 준우승자 김소연의 무대도 펼쳐졌다. 두 사람은 독보적인 목소리로 가을 감성을 자극했으며, ‘휘파람’ 듀엣 무대로 특별함을 더했다. 또한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은 ‘더 팬텀 오브 디 오페라’(The Phantom Of The Opera)를 시작으로 ‘라이팅스 온 더 월’(Writing's On The Wall) 등 9곡의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압도했다. 라포엠은 “소중한 무대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돼 기분이 좋다. 페스티벌은 두 번째인데 무대에서 보이는 관객들의 모습은 엄청난 에너지를 준다”고 말했다. 다음 순서로 무대에 오른 정승환은 ‘우주선’, ‘너였다면’, ‘눈사람’ 등 8곡의 무대에 JTBC 메들리를 더해 ‘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그는 “여러분에게도 나에게도 페스티벌이 특별하고 행복한 추억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승윤은 ‘게인주의’, ‘들려주고 싶었던’, ‘폐허가 된다 해도’를 포함해 ‘싱어게인’ 경연곡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치티 치티 뱅뱅’(Chitty ChittyBang Bang) 무대까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12곡의 무대를 펼쳤다. 마지막 날은 ‘풍류대장’에서 힙한 각설이 무대로 호흡을 맞췄던 김준수&AUX가 ‘더질더질’, ‘어사출두’, ‘쾌지나 칭칭나네’ 등 7곡의 무대로 흥을 고조시켰다. 메탈 밴드 크랙실버는 ‘텔 미 미러’(Tell Me Mirror), ‘대시’(DASH)부터 ‘오버드라이브’(Overdrive)까지 6곡의 무대로 카리스마를 과시했으며, 정홍일은 ‘싱어게인’에서 호응을 얻었던 ‘마리아+못다핀 꽃 한송이+해야’ 무대 외 6곡으로 정통 헤비메탈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4중창 그룹 미라클라스는 ‘렛 미 엔터테인 유’(Let Me Entertain You)를 시작으로 9곡의 무대를 통해 완벽한 하모니를 뽐냈다. 등장만으로 관객들을 열광시킨 훅(HOOK)은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몸을 들썩이게 했다. 이들은 눈 뗄 수 없는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써니’(Sunny) 챌린지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강승윤은 첫 솔로곡 ‘아이야’에 이어 ‘비가 온다’, ‘본능적으로’, ‘릴리 릴리’(REALLY REALLY) 등 9곡의 무대를 펼쳤다.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관객들과 소통에 나선 강승윤은 “여러분 앞에서 노래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마지막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 거미는 ‘그대 돌아오면’을 첫 곡으로 관객들과 인사했다. 거미는 고3 관객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등 유머러스한 멘트와 함께 무대를 이끌었으며, 강승윤과는 ‘널 사랑하지 않아’ 듀엣 무대로 ‘비긴어게인’의 감동을 재현했다. ‘리슨어게인 페스티벌 2022’는 JTBC의 다양한 음악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 ‘팬텀싱어’, ‘싱어게인’, ‘슈퍼밴드’ 출연진들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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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김기태 최종 우승...1억원 안았다

'싱어게인2’의 김기태가 최종 우승자에 등극하며, 상금 1억원을 획득했다.지난 2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이하 ‘싱어게인2’)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Top6 ‘독보적 음색’ 김소연, ‘허스키 보이스’ 김기태, ‘음색 깡패’ 이주혁, ‘파란 마녀’ 신유미, ‘보컬 타짜’ 박현규, ‘가정식 로커’ 윤성이 최종 우승을 두고 마지막 경연을 펼쳤다.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린 역대급 레전드 무대에 반응도 폭발했다. 수도권 9.5%, 전국 8.7%(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전국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최종 우승자에 쏠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2049 타깃 시청률도 3.7%까지 치솟으며, 전 채널 1위를 기록했다.최종 우승자는 온라인 사전 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40%, 실시간 문자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됐다. 그 결과 김기태가 총점 2807.26점을 받으며 최종 우승자가 됐다.김기태는 “제 노래 들어주시고 좋아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힘들어하는 많은 가수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고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도 끝까지 힘내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2위는 김소연(총점 1610.77점), 3위는 윤성(총점 1514.98점), 4위는 박현규(총점 1419.53점), 5위는 이주혁(총점 1418.70점), 6위는 신유미(총점 1228.74점)였다.추가 합격과 패자부활전을 거치며 우여곡절 끝에 Top6에 오른 김소연은 ‘싱어게인2’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하겠다는 목표로 봄여름가을겨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열창했다. 그는 ‘싱어게인2’를 통해 성장했다는 칭찬을 받았다.‘싱어게인2’를 통해 희망이 생겼다는 김기태는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기 위해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를 선곡했다. 짙은 보컬과 눈물샘을 자극하는 깊은 표현력으로 울림을 안겼다. 김기태는 목소리로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다는 호평을 받았다.가수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밟았다는 이주혁. 그는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선곡해 그동안의 고민을 담아 애절하게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노래에 감정을 잘 담았고 이주혁 보컬리스트의 세계를 굳건히 구축했다는 심사평을 남겼다.신유미는 ‘싱어게인2’를 통해 받은 사랑을 무대에 담겠다는 각오로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불렀다. 그는 가수 신유미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무대를 펼쳤다. 심사위원들은 신유미만의 ‘아름다운 강산’을 만들었다는 칭찬을 했다.힘든 시간 위로를 받았던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선곡한 박현규. 그는 모두가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박현규는 노래의 본질인 진심을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윤성은 “가사 속의 촛불처럼 여러분 곁에서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라면서 시나위의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를 선곡했다. 그는 전매특허 초고음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만들었다.시즌1의 Top3 이승윤·정홍일·이무진과 시즌2의 Top6가 환상적인 특별 무대를 꾸몄다. 이무진·김소연·이주혁의 ‘신호등’, 정홍일·윤성·김기태의 ‘해야’, 이승윤·신유미·박현규의 ‘흩어진 꿈을 모아서’ 무대가 펼쳐졌다. 네임드 오디션 ‘싱어게인’이 탄생시킨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싱어게인2’는 세대 불문, 장르 구분 없이 오롯이 노래 하나만 심사하는 독보적 오디션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노래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꿈을 이어가는 가수들을 응원하는 ‘싱어게인2’. 간절함으로 이름을 버리고 문을 두드린 가수들이 ‘다시 나를 찾아가는’ 감동의 여정을 담았다. 유희열, 이선희, 윤도현,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송민호라는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의 레전드 심사위원단의 따뜻한 시선의 심사와 가수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이승기의 진행 역시 빛났다.한편 ‘싱어게인2’ Top10에게는 전국 투어 콘서트, Top3에게는 활동 지원금 3000만 원과 안마의자가 주어진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이와 함께 우승 상금 1억 원이 전달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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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정홍일-이무진, '싱어게인' 전국투어 마무리

‘싱어게인’ TOP3 전국투어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따.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출연하는 ‘싱어게인’ TOP3 전국투어 콘서트가 지난 26일 성남 공연을 끝으로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은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전주, 성남까지 약 2개월 동안 전국 각지의 팬들을 만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서울 공연에서 이승윤은 당시 발매되지 않은 새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의 수록곡 ‘도킹’과 ‘커다란 마음’을 라이브로 최초 공개해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이승윤은 ‘게인 주의’, ‘무명성 지구인’, ‘시적 허용’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팬심을 자극했다. 정홍일은 신곡 ‘손에 닿지 않는 기억’을 라이브로 열창하며 소름 돋는 가창력을 입증했다. 여기에 ‘싱어게인’에서 불렀던 ‘해야’와 ‘마리아’, ‘유명가수전’에서 불렀던 ‘총 맞은 것처럼’, ‘미아’ 등 다채로운 무대로 폭발적인 고음과 호소력 짙은 감성을 선보였다. 올 한해 ‘역주행 신화’를 이뤄내며 음원 강자로 떠오른 이무진은 ‘신호등’을 비롯해 ‘과제곡’, ‘비와 당신’, ‘가을 타나봐’ 등을 부르며 음원을 삼킨 듯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서울예대 복도남’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준 ‘Englishman in New York’을 현장에서 부른 이무진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세 사람은 ‘넌 내게 반했어’로 객석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데 이어, 번호에서 이름으로 불리게 된 ‘싱어게인’ 참가자들의 이름을 화면에 띄운 채 아이유의 ‘이름에게’를 마지막 곡으로 열창하며 무대를 마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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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윤현준 프로듀서, 대한민국콘텐츠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싱어게인'을 만든 스튜디오슬램 윤현준 대표(책임프로듀서)가 '2021 대한민국콘텐츠대상'에서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대한민국콘텐츠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한 해 동안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을 기획한 윤현준 대표는 다시 한 번 도전을 꿈꾸는 가수들에게 한번 더 기회를 제공해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다.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현준 대표는 "'싱어게인' 시즌1을 빛내 주신 모든 무명가수분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곧 시작되는 시즌2도 초심을 잃지 않고 잘 만들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등을 발굴하며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한 '싱어게인'은 시즌2로 돌아온다. 두 번째 시즌을 준비중인 윤현준 대표는 "시즌1의 성공으로 쟁쟁한 실력자들이 대거 지원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싱어게인2'는 6일 오후 9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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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에서 '싱어게인2' 본다

‘싱어게인2’를 모바일 앱에서도 즐길 수 있다. JTBC스튜디오는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와 함께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제휴 협업을 진행한다. 오는 24일 유니버스 앱에서 ‘싱어게인2’ 플래닛(Planet)을 신규 오픈해 하이라이트 영상 클립과 FNS(Fan Network Service)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 ‘플래닛(Planet)’은 유니버스 내 팬들과 아티스트가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밖에도 유니버스 앱 내 미션, 본방 사수 이벤트 및 출연진 서포트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싱어게인2’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내달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1이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등을 발굴하며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한 만큼 ‘싱어게인2’와 유니버스의 폭발적인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 NC/Klap 2021.11.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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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다운 말' 타이틀 포스터 공개

가수 이승윤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다운 말’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가 지난 3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1월 24일 발매 예정인 이승윤의 정규 앨범 ‘폐허가 된다 해도’의 첫 번째 타이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타이틀 포스터에는 이승윤의 영문 이름과 푸른 바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타이틀 포스터 속 파도 위에는 돌고래, 선인장, 로케트, 꽃 이미지가 담겨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다운 말’은 지난해 이승윤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곡으로, 그동안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들려준 바 있다. 지난 6월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으로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새 출발을 알린 이승윤은 다수의 공연과 방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윤은 정홍일, 이무진과 함께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싱어게인’ TOP3 콘서트 서울 공연에 출연한다. 앞서 이승윤은 오는 11월 24일 컴백 소식과 함께 타임테이블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타임테이블에는 타이틀 포스터를 비롯해 앨범 작업기 영상, 무드 샘플, 이미지 티저, 리릭 비디오, 트랙리스트 이미지,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예정돼 있어 컴백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지난 2011년 MBC ‘대학가요제’ 참가 10주년을 맞이하며 오는 11월 24일 돌아오는 이승윤이 어떤 음악으로 대중을 만날지 기대가 모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3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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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톱3 전국투어, 12일 서울 개막 '이승윤·정홍일·이무진'

가수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오프라인에서 팬들과 만난다.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등 '싱어게인' 톱3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의 첫 시작을 알린다, 이번 콘서트는 11월 24일 발매 예정인 이승윤의 정규앨범 수록곡을 가장 먼저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됐다. 또한 최근 발매된 정홍일의 신곡 '손에 닿지 않는 기억', 음원차트 역주행 신화를 이뤄낸 이무진의 '신호등', '가을타나봐', '과제곡' 등 음원 차트를 장악하고 있는 솔로곡들을 포함해 다채로운 무대들로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전주, 성남과 12월 31일 투어의 마지막인 광주까지 총 여섯 개 지역을 돌며 전국 각지의 팬들을 만난다. 앞서 이번 콘서트는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만의 특별한 음악적 색깔, 무대 장악력, 탁월한 가창력을 집약한 무대를 예고해 티켓 오픈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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