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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승윤, 모친상 심경 “엄마 아들이라 행복…다시 열심히 살 것”

개그맨 이승윤이 모친상 이후 심경을 전했다.이승윤은 29일 개인 SNS에 “사랑하는 엄마가 얼마 전 하늘나라로 가셨다. 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어제 꿈에 엄마가 나오셨다. 미처 전하지 못해 아쉬웠던 말을 이제야 했다”고 적었다.이어 “엄마 아들이라서 너무 행복하고 다음에도 엄마 아들 할 거라고 말했다. 그 말을 하고 나니 꿈이지만 잠시 동안 마음이 편안해졌다”며 털어놨다.이승윤은 “아프고 힘들지만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 다시 열심히 살아보려 한다. 엄마가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실 테니까.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승윤의 모친은 지난 14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30 00:05
예능

‘정글밥’ 류수영 “7년간 혼자 요리, 함께 하는 건 처음”… 내일(13일) 첫방

‘K집밥 마스터’ 류수영과 밥친구들의 식문화 교류기, ‘정글밥’이 첫 방송된다.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정글밥’은 원시 부족의 야생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한식 문화를 정글 구석구석 전파하는 프로그램이다.대한민국 주부와 자취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K집밥 마스터 류수영이 정글을 접수하기 위해 식재료 연구부터 사냥, 요리까지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는다. 류수영의 든든한 밥 친구로는 이승윤, 서인국, 유이가 함께 한다. 류수영은 “지난 7년간 혼자 요리 해왔는데, 이렇게 함께 하는 건 처음”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중장년층에서 BTS급 인기를 누리는 이승윤은 “자연이 배경이라면, 내가 최고 MC”라며 너스레를 떠는 한편, 류수영과 대학 동기로 전통무예 동아리에서 만나 26년째 ‘절친’으로 함께한 사이임을 공개했다. 대학생 시절 ‘정상에서 만나자’라던 약속을 ‘정글밥’에서 이루게 된 사연이 공개되며 두 사람이 보여줄 환상 케미에 기대가 모인다. 이승윤은 평소 친분을 유지하던 충북 단양의 자연인에게 받아온 12kg 무게의 솥뚜껑을 한식 교류를 위한 특별 아이템으로 준비하는 준비성을 뽐냈다.‘월드 게이’로 글로벌한 폭풍 인기를 실감하는 서인국이 ‘정글밥’에서는 시원한 먹성으로 ‘정글 먹방 대가’의 면모를 보인다. 류수영의 든든한 오른팔이 된 서인국은 불 피우기는 물론, 사냥과 주방보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정글형 인재’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정글밥’의 홍일점 유이 역시 이번 촬영을 위해 프리다이빙 자격증을 준비, 바다 사냥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인천 인어’의 매력을 뽐낸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정글 오지에서 특유의 친근함과 러블리한 매력으로 ‘정글 소통 요정’으로 등극한 유이는 현지인들과 깊은 교류를 나눈다.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 4명의 케미는 ‘정글밥’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부엌에서만큼은 카리스마 넘치는 ‘류엄마’ 류수영과 궂은일을 마다않는 ‘아버지’ 이승윤이 26년이라는 시간에서 우러나온 ‘부부 케미’를 선보이고, 서인국과 유이는 남매 캐미를 자랑한다. ‘정글밥’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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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창완 "이승윤, 내 배를 갈라 낳은 애 같아"

‘불후의 명곡’ 김창완이 이승윤 엄마를 자처했다. 19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547회는 아티스트 김창완 편으로 진행된다. 크라잉넛을 비롯해 정동하, 포레스텔라, 펜타곤, 잔나비 최정훈, 김재환, 솔지, 이승윤, 공소원, 잠비나이 등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해 경연을 펼친다. 이들 중 김창완과 이승윤의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이승윤은 JTBC '싱어게인'에서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불러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TOP 10에 진출했고, 결국 최종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이날 ‘너의 의미’를 선곡한 이승윤은 “노래가 너무 좋아서 편곡 아이디어가 솟구쳤다 일단 다 넣었다. 이 노래를 제 앨범에 싣고 싶다”고 편곡에 혼을 갈아 넣었다고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승윤은 첫 소절부터 김창완의 광대를 승천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창완은 “아버지로 쭉 살아왔는데, 이승윤의 무대를 보면서 엄마는 이런거구나를 느꼈다”며 “내 배를 갈라 낳은 애가 노래하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평했다. 이어 김창완은 이승윤을 향해 “혹시 제가 엄마해도 되겠어요?”라고 물었고, 이승윤이 “그럼요 엄마”라고 능청스럽게 대꾸해 훈훈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승윤과 잔나비 최정훈의 특급 컬래버레이션도 펼친다. 두 사람은 김창완을 향한 존경심을 담아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고, 이 무대를 지켜보던 김창완이 무대 위로 올라가 세 사람이 한 무대에서 ‘청춘’을 열창하는 레전드 영상을 남겼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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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오윤아·장민호·연정훈·이승윤, 우수상 주인공

배우 오윤아, 가수 장민호, 배우 연정훈, 개그맨 이승윤이 우수상을 받았다. 오윤아, 장민호, 연정훈, 이승윤은 25일 오후 열린 2021 KBS 연예대상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편스토랑' 오윤아는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오윤아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지 몰랐다. 이 상은 저희 민이가 주는 상 같아서 뜻깊고 소중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은 '갓파더' 장민호에게도 돌아갔다. 장민호는 "가요시상식, 그 어떤 시상식을 통틀어 연말 시상식에 처음 나왔다"며 "저희 아버지는 10년 전에 하늘나라에 먼저 가셨지만 그 자리를 채워주는 '갓갑수' 김갑수 아버지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은 '1박 2일' 연정훈과 '개승자' 이승윤이 차지했다. 연정훈은 "스태프와 동생들과 동고동락하면서 여행하다 보니까 벌써 2살이 더 먹었다. 촬영 가면 '엄마 말 잘 듣겠다'고 약속하는 아이들과 서포팅해주는 아내, 부모님, 장모님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윤은 "처음으로 연예대상에서 개인상을 받았다. '이렇게 받아도 되나' 싶은데, '개승자'를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감사히 받겠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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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유명가수전' 트로트 레전드 김연자…이승윤 혼을 쏙 뺀 무대

트로트 레전드 김연자가 '유명가수전'을 찾아 엄청난 에너지로 출연자들의 혼을 쏙 빼놓았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 '유명가수전'에는 올해로 데뷔 47년차인 살아 있는 전설 김연자가 출연했다. '아모르 파티'부터 88올림픽 송으로 유명한 '아침의 나라에서'까지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싱어게인' 10호 가수였던 김준휘를 포함한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등 후배 가수들은 선배 김연자에게 헌정 무대를 선사했다. 김연자는 시작부터 좌중을 압도했다. '블링블링'을 부르면서 등장한 김연자는 올해 6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넘치는 에너지로 신명 나는 무대를 꾸몄다. 독특한 안무와 시원한 고음으로 출연자들을 모두 기립하게 만들었다. 이어서 나훈아의 '고향역'과 '고장난 벽식계', 신행일의 '청춘을 돌려다오'까지 당대 최고의 히트곡을 김연자 특유의 흥 넘치는 무대로 재해석했다. 김연자는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노래를 내리 부르며 명불허전 레전드 가수임을 후배 가수들 앞에서 제대로 증명했다. 민요 무대까지 이어졌다. 전라도 민요인 '까투리 타령'과 강원도 민요인 '강원도 타령'을 멈출 줄 모르는 안무와 함께 소화했다. 김연자 특유의 구성진 노랫소리와 폭발적인 고음에 후배 가수들은 경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김연자의 끝은 가늠하기 어려웠다. 이은미의 '녹턴'까지 허스키한 목소리로 절절하게 불렀다. 트로트뿐 아니라 발라드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모습에 박수가 절로 나왔다. 후배 가수들은 트로트 노래를 불렀다. 정홍일은 태진아의 '옥경이'를 터프하게 불렀다. 98년생 막내 이무진은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특유의 꺾기 창법으로 간드러지게 불러 김연자로 하여금 엄마 미소 짓게 했다. 특별 게스트 김준휘는 나훈아의 '무시로'를 깊은 음색과 뛰어난 감정으로 불렀다. 이승윤은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짱이다"라며 감탄했다. 이어서 이승윤이 태진아의 '진진자라'를 원곡과 다른 감미로움으로 소화했다. 이날 김연자의 인생곡을 톱 3가 재해석했다. '수은등'은 이무진에 의해 재탄생했다. 이무진은 38년 전에 만들어진 노래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수은등'을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승윤은 '아모르 파티'를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편곡했다. 묵직한 기타 리프와 원곡과 전혀 다른 코드로 색다른 분위기를 냈다. 김연자는 도입부부터 고개를 끄덕였고 갈수록 고조되는 이승윤의 감정과 고음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 무대는 정홍일과 김연자가 함께 꾸몄다. '아침의 나라에서'를 두고 이수근은 어린 시절 학교에서 배웠을 정도로 유명했다고 말했다. 둘은 마지막 불꽃을 태우듯 혼신의 힘으로 노래를 불렀다. 쫙쫙 올라가는 김연자의 고음과 스피커를 찢는 듯한 정홍일의 샤우팅에 출연자들은 모두 소름이 돋는다고 했다. 노래를 다 들은 이승윤은 "역대 '유명가수전' 무대 중에 가장 좋았다"며 둘의 무대에 존경을 표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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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딸 100일까지 조정석과 육아만..." 8개월차 육아 일상 공개

거미가 남편 조정석과의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그는 지난 25일 SBS '티키타카'에 '싱어게인' 이승윤, 이무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거미는 근황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출산한지 8개월이 됐다. (딸이) 이제 뒤집기를 한다. 너무 좋다 육아가 체질인 것 같다"며 웃었다.이어 "출산 후 처음으로 장시간 녹화를 했는데 요리 프로그램에서 아이 얘기하다가 보고 싶어서 울었다"고 밝혔다. "딸이 엄마, 아빠 중 누구를 더 닮았냐"는 질문에는 "아빠를 많이 닮았다. 첫 딸은 아빠를 닮는다는 말이 맞는 거 같다"고 밝혔다.조정석 역시 완전 '딸 바보'라고고. 거미는 "처음에 백일까지는 둘이 아무 일도 안 하고 아기만 같이 봤다. 완전 육아의 달인이었다"고 떠올렸다.나아가 거미는 "(딸에게) 자장가로 제 발라드만 쭉 틀어준다. 처음에는 듣고 있다가 어느 순간 자더라. 남편은 '아로하'를 많이 불러준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거미는 2018년 배우 조정석과 결혼해 8개월된 딸을 두고 있다. 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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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8년째 금주, 자연스레 연애도 끊겼다" (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윤은혜가 8년째 금주 중임을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니 몸 사용설명서' 특집으로 꾸며져 윤은혜, 홍혜걸, 안현모, 이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MC로는 이이경이 함께했다. 이날 윤은혜는 '건강 비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금주 8년 차임을 밝혔다. (술을) 좋아해서가 아닌 심한 불면증 때문에 마셨다는 윤은혜는 "당시 술을 주로 섞어 마셨다. 오히려 그래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은혜는 "우연한 계기로 일주일 금주에 성공한 적이 있었다. 금주와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된 시기가 겹치면서 생활 패턴이 바뀌었다"며 불면증을 극복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 이후론 초콜릿도 알코올이 느껴지면 뱉을 정도라고. 반면 술과 함께 연애도 끊겼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술자리를 나가지 않으니 자연스레 사람도 잘 안 만나게 됐다. 예전에는 제 속마음을 아무한테도 털어놓지 않았는데 엄마 같은 따뜻한 대표님을 만나면서 수다쟁이가 됐다"라며 "그러다보니 외롭지도 않고 연애 생각이 안 들더라. 그래서 8년을 쉬었다"고 전했다. 김구라가 "그래도 대시가 있었을 것 같은데"라고 묻자 윤은혜는 "아무도 없었다. 대시도, 연락처를 물어보는 사람도 없었다"고 답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2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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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류수영 "이승윤 형, 굉장히 재밌는 사람…新예능 계획"

배우 류수영이 스릴러를 연상케 하는 연기력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했다. MBC 주말극 '슬플 때 사랑한다'는 199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된 노지마 신지 작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살려고 얼굴을 바꾼 박한별(윤마리)과 그런 박한별을 죽은 아내의 얼굴로 바꿔주고 사랑하게 되는 지현우(서정원), 박한별을 지독하게 쫓는 류수영(강인욱), 지현우를 사랑하지만 갖지 못한 절친 왕빛나(주해라)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담았다.류수영은 지독하게 한 여자만을 사랑한 집착남으로 활약했다. 그만큼 세밀함이 필요했다. 집중력으로 미친 악역 캐릭터를 완성했고 소름 끼치는 모습으로 또 하나의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당분간 악역 연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밝힌 류수영은 강인욱에게 남았던 연민의 감정을 내려놓고 평범한 류수영, 한 여자의 남편이자 한 아이의 아빠 모습을 돌아왔다.※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주변 반응을 자주 보는 편인가."댓글이 관객의 반응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본다. 좋은 글을 많이 봐서 더 기운을 얻었다. 폭력 남편이고 시대를 대표하는 무게감도 있어서 미화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구질구질하게 끝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연민에 빠져 캐릭터를 설명하게 되면 밸런스가 깨지더라. 그러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박한별과 박하나 역시 고생을 많이 했다."밝은 모습으로 끝까지 열심히 해줘 드라마가 잘 마치게 되지 않았나 싶다. 고맙다. 박한별의 경우 페이스오프라서 앞의 장면을 찍지 않고 중간에 투입되니 감정신을 연기하기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해줬다. 박하나는 개국공신이다. 페이스오프 전인 윤마리를 연기해서 고생을 정말 많이 했다. 밝게 있다가도 슛 들어가면 눈물을 펑펑 흘리고 여기저기 도망 다녔다. 고생을 정말 많이 했던 친구다. 재밌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아빠가 된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총각 때는 무위도식을 좋아했다.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여행을 좋아하고. 자전거를 며칠씩 타고 그랬다. 지금은 일하는 게 좋다. 일하는 게 새삼 즐겁다는 걸 결혼하고 더 느끼고 있다. 약간 어른이 되는 것 같다. 인정받는 게 좋아진다. 쉬었다가 일하곤 하는 게 낭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 게으른 거라는 생각으로 변화했다. 열심히 해서 좋은 반응을 얻는 게 기쁘다. 이젠 시청률이 중요해졌다. 관객이 없으면 일할 이유가 없지 않나. 많은 자본이 투자된 작품을 하고 있는데 뭔가 시청자들에게 감정의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쉬지 말아야 하고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쉴 때 주로 딸과 시간을 보내나."아이가 새벽 6시면 깨어나 쉴 때면 아이와 놀아주느라 하루가 금방 간다. 아침에 딸과 놀아주는 게 중요하다. 성의 있게 사람과 노는 법을 배우고 있다. 약간 말이 덜 통하는 외국인과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말은 다 통하지 않지만 너와 격하게 놀아주고 싶다는 느낌을 금방 안다.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한다. 딸이 '콩순이 토마토' 영상을 좋아한다. 토마토를 10여 포기를 사서 공동 옥상에 심었다. 이젠 토마토를 잘 키워야 한다. 할 일이 많아졌다."-딸은 누구와 많이 닮았나."장인어른을 많이 닮았다. 장인어른이 미남이다. 어느 날은 할아버지, 장인어른, 어느 날은 아내고 어느 날은 나다. 매일 얼굴이 좀 바뀌는 것 같다." -둘째 계획이 있나. "저출산 시대다. 최소 1.2명 이상을 낳아야 인구가 줄지 않는다고 하더라. 국가에 이바지하고 싶다. 둘째는 남편 하기에 달렸다고 하더라. 그 얘기가 뭔지 알겠다. 내가 혼자 육아를 다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엄마가 있다고 생각하면 엄마를 찾는다. 엄마는 집에 와도 쉴 수가 없다. 기가 막히게 아내가 집에 왔다는 낌새를 100% 안다. 혼자 연습하기도 쉽지 않다. 연습할 시간이 나보다 늘 부족해 미안하다. 그런 것 때문에 어떻게든 시간을 벌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능에도 자주 도전하는 것 같다."'내멋대로'는 형들과 여행 다니는 게 재밌었고 '빅픽처 패밀리'는 차인표 선배의 권유로 출연하게 됐다. 재밌었고 많이 배웠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정 욕심은."샘 해밍턴 때문에 게스트로 몇 번 출연했었는데 장기적으로 출연하는 부분은 부담이 되더라. 둘 다 배우인데 연기를 해야 하지 않나. 본업을 할 때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남편으로 연상이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야 이제 멜로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아내는 아직 많이 젊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라도 아내와 안 엮으려고 한다.(웃음) 아이도 성격에 맞으면 모르겠지만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대중에 얼굴이 공개됐을 때 대인기피증이 올 수도 있다고 하더라. 아이까지 연예인의 삶을 사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다른 예능에 도전할 계획이 있나."잘하면 개그맨 이승윤 형과 또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존 프로그램인데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다. 승윤이 형과 진짜 친하다. 형은 굉장히 재밌는 사람이다. 형이 돋보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같이 하고 싶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인터뷰①] 류수영 "아내 박하선, '슬사' 보고 '잘한다'고 엄지척[인터뷰②] 류수영 "이승윤 형, 굉장히 재밌는 사람…新예능 계획" 2019.05.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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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김송 부부, ‘엄마를부탁해’ 출연 확정

가수 강원래-김송 부부가 정규편성된 '엄마를 부탁해'에 출연을 확정했다.25일 KBS 1TV '엄마를 부탁해'의 오은일 PD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최근 강원래·김송 부부가 출연을 결정했다. 이 외에도 여현수-정하윤 부부가 출연해 출산 이후의 모습을 잠깐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파일럿 당시와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 MC는 스튜디오에서 박지윤 혼자 맡게 될 것이고, 다른 부부 출연자 명단에도 소폭 변동사항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엄마를 부탁해'는 지난 설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됐다. 당시 강원래-김송 부부를 비롯, 여현수-정하윤 부부를 비롯해 김현철-최은경 부부, 송호범-백승혜 부부, 이승윤-김지수 부부, 배수광-김유주 부부등이 출연했다.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모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식으로 담아 눈길을 끌었다.정규편성된 '엄마를 부탁해'는 4월 13일 첫방송된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3.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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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정규편성, 4월 13일부터 방송

앞서 설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엄마를 부탁해'가 정규 편성됐다.11일 KBS 측은 "'엄마를 부탁해'가 4월 13일부터 1TV에서 편성됐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엄마를 부탁해'는 1월 30일 방송을 시작해 지난달 6일 종영했다. 실제 스타 부부들의 출산과 태교 등을 관찰카메라 형식으로 다룬 프로그램. 강원래·김송 부부, 김현철·최은경 부부, 송호범·백승혜 부부, 이승윤·김지수 부부, 배수광 김유주 부부, 여현수·정하윤이 출연했다.정규 편성된 '엄마를 부탁해'의 MC로는 박지윤, 김준현, 성대현, 류지원이 등장한다. 이미 출산을 한 배수광·김유주 부부, 여현수·정하윤 부부는 출연 여부에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4.03.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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