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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이승윤·장기하·혁오·이찬혁…‘더 글로우 2026’ 꿈의 헤드라이너

초대형 인프라, 트렌드 리딩 실내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가 2026년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공연 기획사 원더로크는 지난 27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3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더 글로우 2026’의 전체 라인업을 공개했다.올해로 세 번째 개최를 맞이한 ‘더 글로우’는 지난해보다 12팀 늘어난 총 38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한층 커진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 중 미국, 호주,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해외 아티스트 7팀이 포함되어 국내외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더 글로우 2026’은 기존 두 개의 메인 스테이지에 서브 스테이지를 신설하고, 전시 홀을 한 개 더 확보해 킨텍스 제2전시장 7·8·9홀을 사용하는 등 운영 규모를 대폭 확장한다. 이를 통해 실내 페스티벌만이 구현할 수 있는 압도적인 공간 연출과 관객 몰입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공연 첫째 날인 21일(토)에는 이승윤과 장기하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이승윤은 대만, 체코, 독일, 일본 무대까지 섭렵하며 밴드신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으며,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록 노래,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을 수상해 3관왕을 달성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올해 정규앨범 발매를 암시한 장기하 역시 특유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더 글로우 2026’의 첫날을 강렬하게 장식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7년간의 공백을 깨고 재결합 소식을 전한 밴드 바이바이배드맨, 역대 최대 규모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주목받고 있는 Z세대 록스타 한로로, 12년 만에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발라드 강자 정준일X임헌일의 메이트, 인디신을 대표하는 라이징 밴드 리도어가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펼칠 전망이다.또 청춘의 뜨거운 외침을 담은 사운드로 국내외 음악 팬들을 사로잡고 있는 데뷔 2년 차 라이징 밴드 드래곤포니를 비롯해 윤마치, 데카당 그리고 실리카겔의 멤버인 김춘추의 솔로 프로젝트 놀이도감 등이 함께한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혁오와 이찬혁이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몽환적인 사운드로 청춘의 미학을 그려온 혁오는 2019년 이후 7년 만에 페스티벌 무대에 단독으로 오르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규 2집 ‘에로스’로 화제를 모은 이찬혁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립 후 첫 페스티벌 일정으로 ‘더 글로우’를 선택해 새로운 챕터를 예고했다.장르와 세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아티스트도 함께한다. BTS RM과의 협업부터 글로벌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해온 얼터너티브 K팝 그룹 바밍타이거를 비롯해 연기, 음악, 미술, 예능을 넘나드는 전방위 예술가 백현진, 데뷔 8년 만의 정규 1집 발매 후 미주, 유럽, 호주 등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확장한 새소년, 서정적인 가사와 대체불가 감수성으로 사랑받는 데이먼스 이어가 무대에 올라 페스티벌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여기에 자신만의 장르를 개척한 현대 음악 싱어송라이터 송소희, 신인류 그리고 압도적인 퍼포먼스의 정통 록 밴드 터치드 등이 합류한다. 특히 송소희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첫 페스티벌 무대를 ‘더 글로우 2025’에서 성공적으로 치른데 이어, 올해 다시 페스티벌과의 인연을 이어간다.해외 라인업도 단연 눈길을 끈다. 숏츠를 통해 ‘I Love You So’가 역주행하며 재조명된 영국 밴드 더 월터스, 뉴진스 하니의 커버 영상으로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은 호주 싱어송라이터 그렌트페레즈, ‘원더리벳 2025’를 통해 내한해 강렬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J팝 신예 아키야마 키이로 등이 참여해 ‘더 글로우’만의 글로벌 색채를 완성한다.3월 21일~22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9홀에서 진행되는 ‘더 글로우 2026’의 티켓은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8 09:30
뮤직

[단독] 메이트 정준일·임헌일, 12년 만에 한 무대 선다

국내 대표 감성 모던 록 밴드 메이트가 12년 만에 재결합해 무대에 오른다. 메이트 임헌일, 정준일은 오는 3월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더글로우 2026’ 페스티벌 첫째 날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이 한 무대에 서는 건 2014년 11월 펼친 콘서트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이들은 국내 대표 감성 모던 록 밴드 메이트 멤버로 2009년 정규 앨범 ‘비 메이트’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군 복무 및 전 멤버 이현재의 연기자 전향으로 팀 활동을 오래 펼치진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정준일과 임헌일은 각자의 영역에서 솔로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는데, 이번 ‘더글로우 2026’을 통해 12년 만에 재결합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메이트의 기존 명곡들을 두 사람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 소식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는 메이트 외에도 이승윤, 장기하, 혁오, 이찬혁 등 헤드라이너를 비롯해 한로로, 쏜애플, 더 월터스, 윤마치, 솔루션스, 나상현씨밴드, 새소년, 터치드, 데이먼스 이어, 바밍타이거, 유라 등 실력파 뮤지션이 대거 출연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7 17:15
스포츠일반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 한국 첫 금메달리스트에 시계 증정한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리스트에 특별 에디션 시계를 증정한다고 26일 밝혔다.오메가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구분 없이 대한민국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한 1인에게 스피드마스터 38mm 올림픽 에디션 타임피스를 증정한다. 이는 탁월함과 정밀성 그리고 스포츠에 대한 헌신이라는 올림픽 정신의 정점을 기리고, 가장 먼저 정상에 오른 단 한 명의 선수를 기념한다는 점에서 이번 수여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전했다.오메가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부터 올림픽 에디션 시계 증정을 한 바 있다. 당시 개막 이틀 만에 사격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 진종오가 대한민국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며 오메가 시계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남자 양궁 대표팀(김우진, 구본찬, 이승윤)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남자 펜싱 사브르 개인전과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한 오상욱과 오예진이 당시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수여받았다.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상화가 최초의 동계 종목 시계 수여자가 됐다. 이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황대헌과 최민정이 각각 남녀 첫 금메달을 따내며 당시 올림픽 에디션 시계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다가오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는 단체가 아닌 개인 선수 1명에게만 시계가 수여된다. 쇼트트랙 황대헌이나 최민정이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먼저 정상에 오른다면, 오메가로부터 두 번째 올림픽 시계를 수여받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오메가는 스피드마스터 38mm 밀라노·코르티나 2026에 대해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화이트 에나멜 타키미터 스케일이 적용된 블루 세라믹 베젤 링이 특징이다. 화이트 래커 다이얼에는 연한 블루 프로스팅 효과가 더해졌으며, 밀라노·코르티나 2026 엠블럼에서 영감을 받은 핑거 트레이스 패턴이 적용되었다. 또한 서브 다이얼에는 잘 정돈된 스키 슬로프를 연상시키는 아쥬라주 마감이, 케이스백에는 밀라노·코르티나 2026 메달리온이 각인되어 이번 역사적인 순간을 영원히 기념한다"라고 부연했다.한편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오메가가 1932년 이래 32번째 공식 타임키퍼로 참여하는 대회다. 김우중 기자 2026.01.26 11:26
예능

[김지욱 저작권썰.zip]㉖ ‘싱어게인’ 저작권의 시간

2020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네 번째 시즌, 햇수로 6년째 이어진 JTBC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은 여러 시즌을 거치며 수많은 감동을 남겼습니다. 현존하는 장수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인 만큼 방대한 ‘저작권의 역사’를 함께 담고 있기도 합니다.첫 시즌부터 이번에 막을 내린 ‘싱어게인4 무명가수전’까지, 프로그램의 음악저작권 업무를 맡아온 (주)메이저세븐이엔엠은 함께 공조했던 SLL 음악사업국 천단비 차장과 함께 ‘싱어게인 저작권 - 보이지 않는 곳의 치열한 현장 후일담’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천단비 차장은 지니뮤직, 뮤직앤뉴 등에서 다수의 음악 IP 사업을 이끌어 온 콘텐츠 산업 전문가로 현재 싱어게인을 비롯해 JTBC의 다양한 음악 IP 사업을 총괄하는 SLL의 음악사업국에 근무하며 방송과 음악 산업을 잇는 음악 IP 유통 전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잊힌 곡을 다시 부르다 ‘싱어게인’은 한동안 잊힌 곡들을 재조명하며 과거를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추억을, 새로운 세대에게는 또 다른 발견을 동시에 안기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는 추정 효과가 아닌 유튜브 조회수라는 분명한 수치로 확인되기도 합니다.출발점이었던 시즌1에서는 이무진의 ‘누구 없소’(4280만 회), 이승윤의 ‘HONEY’(2244만 회)가 견인한 신드롬을 발판으로, 시즌2에서 김기태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2608만 회), 신유미의 ‘HOW YOU LIKE THAT’(1046만 회) 등으로 프로그램의 브랜드를 공고히 했습니다다. 이어 시즌3에서는 유정석의 ‘질풍가도’(1909만 회), 김수영의 ‘백만송이 장미’(1057만 회)가 화제를 이어갔고, 이번 시즌4 역시 도라도의 ‘세월이 가면’(407만 회), 이영훈의 ‘일종의 고백’(348만 회), 슬로울리의 ‘명태’(347만 회) 등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천단비 차장은 이러한 ‘싱어게인’의 성과에 대해 ‘저작권적으로도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정의하며, 저작자 관점에서 새로운 맥락 속에 재해석되고 이후 다시 소비되는 과정 속에 창출되는 새로운 가치의 순기능을 상기했습니다.“저작자 관점에서 원곡의 존재가 대체될 정도가 아니라면 다시 불리고 기억되는 것에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SLL은 지난 8년간 ‘싱어게인’을 비롯해 ‘프로젝트7’, ‘피크타임’ 등 JTBC 주요 음악 프로그램 및 OST를 제작하며 견고한 음악 콘텐츠 IP 산업 구조를 구축했고 여러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그 중 ‘싱어게인’은 방송 익일 발매 음원이 차트를 장악하는 대표적인 효자 IP로 꼽힙니다.하지만 음원 시장은 뚜렷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발매되는 음악의 수는 급증했고, 방송 노출만으로 성과를 담보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천 차장은 이에 대해 “이전에 비해 방송의 영향력이 줄어든 감이 있고, 발매되는 음악의 숫자 자체가 많아지다 보니 기성 가수들도 예전과 같은 음원 성적을 보장하기는 어려운, 경쟁이 더 치열해진 상황”이라며 이 변곡점을 ‘감상형’과 ‘시청형’ 음악의 분화로 설명했습니다.“요즘은 유튜브를 통해 시청형 음악으로 활발히 소비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꼭 음원 발매만이 선택지는 아니라서, 콘텐츠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유통 구조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의 경계선에서 완성된 무대들2라운드 ‘시대별 명곡팀 대항전’에서 예상 이상의 감동을 안긴 ‘바람이 분다’는 이번 시즌 저작권 업무의 최대 난제였던 사례입니다. 승인 과정은 끝까지 예측하기 어려웠습니다. 최초로 전달된 데모 파일은 잘못 전달받은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원곡의 정서와 결이 다른 거친 록사운드의 해석이었습니다. 원작자로부터 거절될 수 있다는 우려로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해당 라운드 저작권 최종 마감 시한에 임박해 가까스로 곡을 확정할 만큼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올 시즌 대망의 우승을 거머쥔 이오욱이 부른 90년대 레전드 록발라드 ‘서시’ 역시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단 한번도 음원 발매된 적이 없었던 작품이기에 그만큼 선곡 단계부터 제작진과 사업팀 모두에게 각별한 신중함이 요구됐습니다. 원작자와의 긴밀한 협의 끝에 비로소 진행을 할 수 있었고, 그 결정에 이르기까지 시간은 문자 그대로 산고에 가까웠습니다.대표적인 두 사례에서 보여주듯이 저작권은 단지 법률 검토의 문제만이 아니라, 저작자의 의사와 정서, 그리고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관계를 유지하는 일까지 포함된 영역입니다. 천 차장 또한 지난 과정들을 떠올리며 “시즌이 지속되다 보니 과거에 맺었던 관계들이 이후 시즌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법적 문제도 있지만, 저작자들과 관계 또한 중요하다 보니 관계적인 측면도 같이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습니다.이러한 이유로 저작권 전문 에이전시의 역할 또한 강화되고 있습니다. (주)메이저세븐이엔엠 역시 ‘싱어게인’이 시작되기 약 3개월 전부터 합류해 긴밀하게 소통하며 저작권 사안을 조율해 왔습니다.천 차장은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저작자가 ‘난 이거 절대 승인 못한다’고 한다면, 현실적으로 진행이 불가능하다”면서 “(사내) 법무팀에서도 (개별 사안에 대해) ‘법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다’는 시원한 답변을 하는 것을 사실 어려워한다”고 덧붙였습니다.이어 “제작 시간은 제한적인데 결론이 나오기까지가 시간이 너무 길어진다”며 “준법적인 부분은 지켜야 하고 저작자들과 관계도 중요하고, 두 가지를 다 고려하는 상황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고 제작 현장 속 시간 압박의 고충을 전했습니다.저작권을 둘러싼 판단은 곡에 얽힌 저작자의 과거의 경험, 기억, 감정 등이 복합적으로 얽힌 영역이기 때문에 어떤 저작자에게는 반가운 재조명이지만, 또 다른 저작자에게는 고민을 안기는 문제입니다. 무대 위의 감동은 몇 분이지만, 저작권은 그 무대가 언제 완성될지를 결정짓는 가장 첫번째 변수입니다. 오늘도 제작 현장 어딘가에서는 그 시간의 무게를 견디며 저작권의 변수 해결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의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싱어게인’,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tvN ‘태풍상사’, ‘폭군의 셰프’, SBS ‘우리들의 발라드’,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 및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6.01.19 05:40
프로야구

마지막에 잠실구장을 떠난 LG 이윤승 응원단장 "심금 울리는 '포에버 LG'에 나도 울컥" [IS 비하인드]

10월 1일 밤 잠실구장. LG 트윈스는 홈 최종전에서 NC 다이노스에 3-7로 져 자력 우승이 무산됐다. 그러나 이윤승(39) LG 응원단장은 관중석에 남은 3000여명의 팬들과 열띤 응원을 이어갔다. 밤 10시 56분,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에 5-6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LG는 통산 4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이 단장은 선수단과 관중이 모두 빠져나간 그라운드에서 응원단과 기념사진을 찍은 뒤 자정이 넘어서야 잠실구장을 떠났다. 이윤승 응원단장은 "한국시리즈에서 "응원으로 꼭 기선 제압을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 단장은 "정말 운이 좋은 응원단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2021년부터 KBO리그 대표 인기 팀의 응원단장을 맡아 5년 연속으로 '유광 점퍼'를 입고 포스트시즌(PS) 응원을 리드하기 때문이다. 그는 "LG 트윈스 영광의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 29년 만의 우승 순간(2023년)에도 현장에 있었다.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응원단장들 사이에서 부러움을 많이 사고 있다"라고 말했다.LG는 올 시즌 개막 후 첫 20경기에서 16승 4패를 거두며 신바람을 냈다. 시즌 중반 주춤하며 한화 이글스에 선두를 빼앗겼지만, 후반기에 다시 힘차게 질주했다. LG는 올 시즌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PS 진출을 확정했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7시즌 연속 PS에 진출, 2015년 10개 구단 체제가 만들어진 후 이 부문 타이 기록을 세웠다.이윤승 단장은 "LG 응원단장 선배님 중에 PS 무대를 자주 밟지 못한 분도 많다. 한국시리즈 응원을 아예 못 한 분들도 있다"라며 "난 선수단 덕분에 많은 영광을 누리고 있다. 올해 성과는 선수단·팬·응원단이 삼위일체를 이뤄서 얻어낸, 기분 좋은 성과"라며 웃었다. 이윤승 단장은 야구부와 농구부가 있는 인천 제물포고 출신이다. 그는 "프로 스포츠, 특히 야구를 좋아했다. 1994년 LG가 가장 먼저 시도했던 노란 막대풍선 응원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그때부터 응원단에 매료됐다"며 "학년마다 8명의 응원단원을 뽑았는데 경쟁률이 상당히 높았다. 그중 한 명이 응원단장을 맡게 된다. 난 1학년 때부터 선배들에게 '응원단장을 꼭 할 겁니다'고 어필했다"고 회상했다. 고교 졸업 앨범에 그는 '대한민국 최고의 응원 단장이 되고 싶다'고 적었다. 2005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임시 응원단장으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뗀 그는 2009년 SK의 부응원단장으로 올라섰다. 이듬해 여자배구 한국도로공사를 맡았고, 남자 배구, 프로농구 응원을 맡았다. 종목을 가리지 않고 팬들 앞에 섰던 이승윤 응원단장은 "큰 점수 차로 끌려다녀 패색이 짙었다가 응원 분위기를 끌어올려 역전할 때 가장 큰 희열을 느낀다. 그 순간 분출되는 도파민이 엄청나다"고 했다. 이윤승 단장은 7월 22일 광주 원정경기를 절대 잊을 수 없다. LG는 이날 송승기를 선발 투수로 내세워 제임스 네일이 등판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7회까지 4-1로 앞섰다. 8회 말 불펜진의 난조로 4-7 역전을 허용한 LG는 9회 초 박해민의 동점 3점 홈런에 이어 김현수의 적시타를 더해 9-7,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일궜다. 그는 "박해민 선수의 홈런이 나올 때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었다. 뭔가 일이 벌어질 거 같았는데 정말 이겼다. 다음날도 계속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이윤승 응원단장은 LG 가전제품만 쓰고, LG 통신사를 이용한다. 그만큼 LG 응원단장이라는 자부심이 상당하다. 그는 "올해 LG 팬들은 경기 후반까지 지고 있어도 집에 가지 않는다. 계속 자리에 남아 끝까지 응원하신다. 전에는 보지 못했던 특징이다. 우리 팬, 우리 팀에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올해 9년 만에 잠실구장에는 LG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응원가 '포에버 LG'가 울려 퍼졌다. 그동안 막혀 있었던 저작권 문제를 구단이 해결한 덕분이다. '포에버 LG'는 여느 응원가와 달리 승리보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팬의 마음을 가사로 담았다. 이윤승 단장은 "(LG) '뽕'이라고 해야 하나. 이 응원가가 나올 때 울컥한다"면서 "다른 응원가도 좋지만 '사랑한다, 나의 LG여' 이런 가사가 심금을 울린다"고 전했다. 그는 또 "가사도 그렇지만 이 노래만의 서사가 있어서 팬들이 더 좋아하는 듯하다. 올해 처음 '포에버 LG'가 울려 퍼질 때 눈물을 쏟는 팬들도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다짐했다"고 떠올렸다. 이윤승 응원단장은 "PS에서 어느 팀과 만나더라도 우리가 반드시 승리한다"라며 "우리 팬들의 목소리가 크다. 그리고 정말 열정적이다. (응원으로) 기선을 제압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잠실=이형석 기자※ 이 인터뷰는 일간스포츠가 발간한 'LG트윈스 포토북'에도 실려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LG트윈스 포토북'으로 검색하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2025.10.03 08:13
연예일반

[포토]배우 이승윤, 청년의 날 축제 홍보대사 위촉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이승윤이 김동아 국회의원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오는 27일 대학로 차 없는 거리와 마로니에공원에서는 Youth 댄스 챌린지, 치어리딩 챔피언십, 뮤지컬 갈라쇼, 청년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인기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대표 음악 축제 미유페(Me+Youth Festival) 등 청년 문화와 활력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청년의 날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종로구청, 이코노미스트,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하고,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와 K컬쳐교육중앙회(KEY)가 주관한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9.13/ 2025.09.13 16:55
뮤직

YB·체리필터 →우즈·엑디즈까지…‘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 개막 D-3

음악의 성지 롤링홀이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가 대중들의 기대를 안고 D-3 개막 초읽기에 들어갔다.이번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는 홍대 인디 음악의 상징인 롤링홀의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페스티벌로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YB부터 우즈, 체리필터,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크라잉넛, 넬, 김재중, 어반자카파, 볼빨간사춘기, 이승윤, 한로로, envy(JP), Reol(JP), 트랜스픽션, 마스도레(JP), 송소희, 브로콜리너마저, 류수정, 딕펑스, 할로우잰 등 세대를 아우르는 70여팀의 라인업이 총망라됐다.국내 최대 규모의 사운드플래닛 스테이지, 사운드캠프 스테이지, 사운드브리즈 스테이지, 크로마 스테이지, 버스킹 스테이지 총 5개의 개성 넘치는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어 음악 팬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특히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에서는 YB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콜라보 무대, 체리필터와 우즈의 콜라보 무대를 예고하며 그간 여타 페스티벌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페스티벌을 제시했다.또 모든 관객이 공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 운행, 휠체어존 운영 등 세심한 운영 방침을 세웠을 뿐 아니라 공연 외의 즐길 거리에도 힘썼다. 깃발 리페어 부스, 플래닛 투어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첫 개최인 만큼 더 큰 책임감으로 준비에 임하고 있다. 관객 여러분과 뮤지션들에게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는 오는 13, 14일 이틀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일대에서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0 13:33
예능

태연 합류…‘싱어게인4’ 심사위원 라인업 공개

레전드 오디션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 뜨거운 기대 속 네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JTBC ‘싱어게인4-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4’)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 시즌 큰 반향을 불러왔다.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가수, 잊혀진 아티스트, 재야의 실력자들을 재발견해 오디션 본연의 가치를 증명해 온 ‘싱어게인’이 또 한번 무명의 반란을 일으킨다.시즌1의 이승윤-정홍일-이무진, 시즌2의 김기태-김소연-윤성, 시즌3의 홍이삭-소수빈-이젤을 잇는 스타 탄생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네임드’ 심사위원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울림 깊은 공감 어록을 쏟아낸 ‘레전드’ 임재범, 오디션계 ‘미다스의 손’ 윤종신, 진솔한 ‘단짠’ 심사 백지영, 디테일 다른 코드 쿤스트가 ‘싱어게인3’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싱어게인’의 역사를 함께한 김이나, 규현, 이해리 역시 다시 의기투합해 다양한 음악 커버리지를 책임진다. 특히 설명이 필요 없는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올라운더’ 디바 태연이 심사위원으로 가세해 힘을 더한다. 여기에 ‘싱어게인’의 믿고 보는 경력직 MC 이승기까지 출연을 확정했다. 오로지 실력으로 승부하는 무명가수들의 무대에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가진 ‘싱어벤져스’가 또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가 쏠린다.오디션 프로그램의 새 역사를 쓴 시즌1, 실력파 재야의 고수들이 진가를 발휘한 시즌2, ‘싱어게인 키즈’ 뮤지션들의 활약이 빛을 발한 시즌3까지 시청률과 화제성을 싹쓸이하며 매 시즌 ‘무명의 반란’ 열풍을 일으킨 ‘싱어게인’. 역대 시즌 가운데 최다 지원자 수를 돌파한 만큼, 또 어떤 막강한 무명가수들이 ‘싱어게인4’의 문을 두드릴지 이목이 집중된다.‘싱어게인4’는 오는 10월 14일 방송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9 09:12
연예일반

이승윤, ‘한대음 3관왕’ 달성한 ‘역성’ LP 발매… 마스터링 새롭게 진행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의 정규 3집 ‘역성’을 LP로 만날 수 있다.이승윤은 오는 10월 24일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역성’의 LP를 발매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8월 8일부터 8월 15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정규 3집 ‘역성’은 거스르지 못하는 것들을 거슬러보겠다는 이승윤의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이승윤의 통찰적인 메시지가 담긴 총 15곡이 수록됐으며, 이승윤과 공동 프로듀서 조희원, 기타리스트 이정원, 드러머 지용희가 전곡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하여 완성했다. 마침내 완전한 '역성'의 중심에 선 이승윤이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뜨거운 희망과 열망을 전하며 호평을 얻었다. ‘한국대중음악상 3관왕’에 빛나는 정규 3집 ‘역성’의 LP는 균열의 흔적이 엿보이는 체스판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정해진 틀을 벗어나 ‘역성’의 중심에 선 이승윤의 모습을 투영했다. LP에는 흑과 백의 대비를 준 두 가지 컬러의 바이닐, 접이식 포스터, 미니 포스터 등이 구성품에 포함된다. 특히, 정규 3집 ‘역성’ LP 발매를 기념해 일부 음반 사이트에서는 예약 판매 특전으로 LP 구성품이 담긴 판 스티커가 제공된다. 더욱이 이번 LP는 정규 3집 ‘역성’이 발매된 지 꼭 1년을 채운 날 출시될 예정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뿐만 아니라 LP 고유의 사운드를 위해 마스터디스크의 수석 엔지니어가 마스터링을 새롭게 진행했다고 알려져 소장 가치를 더했다.이승윤은 올해 2월 진행된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정규 3집 ‘역성’의 타이틀곡 ‘역성’으로 최우수 록 노래를, 수록곡 ‘폭포’로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같은 앨범에 수록된 두 곡이 각각의 장르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것 자체로 이례적이었으며, 나아가 이승윤은 해당 시상식 사상 최초로 동시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승윤은 ‘역성’을 통해 ‘올해의 음악인’으로도 선정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7 07:47
뮤직

롤링홀 30주년 기념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 역대급 타임 테이블 공개

인디 음악의 성지 롤링홀이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의 타임테이블을 5일 정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전격 공개했다.공개된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 2025’의 타임테이블 중 사운드 플래닛 스테이지는 롤링홀의 4년째를 맞은 신인 뮤지션 발굴프로젝트 ‘CMYK 2025’의 TOP 2를 차지한 아사달과 투모로우가 각각 오프닝을 맡고 롤링홀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YB와 체리필터가 대미를 장식한다.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아티스트들도 다수 출연한다. 토요일에는 원위, 레오루, 루시, 이승윤이 일요일에는 도시, 한로로, 김재중, 넬, 우즈가 무대에 오른다. 엑스디너리히어로즈는 특별히 양일 모두 출연하며 이례적인 사례로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사운드 캠프 스테이지에서는 뜨거운 록 중심의 사운드가 이어진다. 강렬한 사운드의 envy와 할로우잰이 토요일을, 신나는 분위기의 크라잉넛과 카디가 일요일을 담당한다. 이 외에도 번아웃신드롬즈와 MASS OF THE FERMENTING DREGS 등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 다수의 마니아가 있는 내한 밴드도 만나볼 수 있다. 실내 무대에서 안정적인 사운드와 조명 연출이 더해질 예정이다.사운드 브리즈 스테이지는 상대적으로 잔잔한 분위기의 공연이 주를 이룬다. 시간대별로 바뀌는 아티스트들의 분위기도 색다른 관전 포인트다. 낮에는 류수정과 이츠가 산뜻하게 무대를 장식하고 밤에는 어반자카파와 볼빨간사춘기가 감성적으로 공간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너드커넥션, 데이먼스이어, 브로콜리너마저 등의 감성 밴드들과 라이징 밴드 고고학, 튜즈데이비치클럽, 캔트비블루 등이 관객을 맞이한다.크로마 스테이지에는 홍대 클럽씬의 무대가 확장되어 전개될 예정이다. 클럽 공연의 내공이 강한 홍대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편성된 타임라인은 실내 무대 특성을 살려 시간과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유연한 구성이 특징이다. 홍대씬에서 강력한 지지층과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아디오스오디오, 오이스터, 맥거핀 등이 무대를 꾸민다.KiTbetter x SPF 버스킹 스테이지에서는 ‘CMYK 2025’의 본선 TOP12에 오른 아티스트들이 40분씩의 버스킹 형식으로 공연을 진행하며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더 많은 관객과 가까운 무대로 진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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