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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13살 열정 소년·6살 야구 신동, 삼성을 '구·원' 할 20년 지기 에이스

삼성 라이온즈엔 두 명의 '푸른 피 에이스'가 있다. 원태인(24)은 배영수의 뒤를 이어 마운드 위에서, 구자욱(31)은 이승엽의 혼을 이어받아 타석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대구에서 나고 자라 '6세 야구 신동'과 '13세 열정 소년'으로 처음 만난 두 선수는 20년이 지난 2025년, 삼성의 왕조를 함께 일으키고자 한다. 2024년, 날 때부터 '푸른 피'였던 두 선수는 '푸른 용의 해'의 주인공이었다. 두 선수는 각자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맹활약한 끝에 삼성을 한국시리즈(KS) 무대에 올려놓았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두 선수는 연말 시상식에서 투수와 타자가 받을 수 있는 각종 타이틀을 싹쓸이하며 올 시즌의 활약을 보상받았다. 지난 시즌 15승을 거두며 생애 첫 다승왕에 오른 원태인은 "주장 자욱이 형이 팀을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처음으로 KS까지 올랐다. 오래전부터 인연을 쌓아 온 형과 함께 가장 큰 무대에 선 것만으로 정말 꿈만 같다"라며 웃었다. 구자욱 역시 "(원)태인이와는 팀의 발전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 사이다. 같이 좋은 무대에 올라 기뻤다"고 말했다. 20년 전 야구 신동과 열정 소년두 선수의 첫 인연은 20년 전인 200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구자욱이 원태인의 아버지인 원민구 감독이 이끌던 경복중 야구부에 들어가면서부터 인연이 시작됐다. 당시 6살이었던 원태인은 '야구 신동'으로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그때 원태인이 스케치북에 그린 '미래의 삼성 라인업'에 구자욱이 들어가 화제를 낳기도 했다. 원태인에게 당시의 에피소드를 묻자, 그는 "하나도 기억 안 난다"며 머리를 긁적였다. 그는 "(2019년) 내가 삼성에 입단할 때 (구)자욱이 형이 '어렸을 때 엄청 까불더니 넌 이제 죽었어'라고 장난쳤는데, 난 기억이 없다. 어렸을 때 내가 자욱이 형 머리를 방망이로 툭툭 쳤다고 하더라. 형이 '일부러 기억 안 나는 척한다'고 하는데 정말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일곱 살 형인 구자욱은 원태인의 성장기를 모두 기억하고 있다. "여섯 살, 그 어린 나이부터 형들이랑 같이 야구하고 싶다고 울고불고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한 그는 "둘 다 대구에서 쭉 자라다 보니 트레이닝 센터에서 가끔 보곤 했다. 어릴 때와는 달리 중·고등학생 땐 숫기가 많이 없더라. 쭉 지켜봐 온 태인이와 같은 팀이 되니 감회가 남달랐다"라고 돌아봤다. 세월이 흘러 두 선수는 운명처럼 한 팀에서 만났다. 구자욱은 "(원)태인이가 고등학교(경북고) 때 야구를 엄청 잘한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기대했다. 대구에서 워낙 유명했기 때문에 당연히 삼성에 1차 지명 선수로 올 거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원태인은 "먼저 팀에 자리 잡은 구자욱·김상수 형을 보면서 선수의 꿈을 키웠다. 그땐 어떤 생각으로 라인업을 짰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도 잘했던 형들이라 어린 내 눈에도 그래 보이지 않았을까. 이렇게 (자욱이 형과) 같이 뛰고 있는 게 꿈만 같다"라며 웃었다. 포스트 이승엽·배영수, 푸른 피의 숙명나이 차는 있지만, 두 선수는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 신인 시절부터 에이스 기대를 받으며 성장했고, 남들보다 더 엄격한 잣대 속에 부담감을 이겨내며 그라운드를 누벼왔다. 원태인은 "에이스란 칭호에 부담감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라운드에서 티를 잘 안 내려고 할 뿐, 잘해야 한다는 중압감은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럴 때마다 자욱이 형이나 민호 형이 많이 도와주신다. '앞으로 더 힘들텐데 지금 겪는 건 아무 것도 아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편하게 하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형들 덕분에 잘 이겨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먼저 걸어온 길이기에 구자욱도 이러한 부담감을 잘 알고있다. 구자욱은 "어린 시절엔 아무것도 모르고 야구했지만, 이승엽(두산 베어스) 감독님이나 최형우(현 KIA 타이거즈), 박석민(현 두산 코치) 등 좋은 선배들을 만나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며 "내가 받았던 영향과 생각을 후배들에게 많이 전하려고 한다"고 했다. 구자욱은 최근 원태인에게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다. 구자욱은 "태인이가 아직 어리지만, 타 선수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잘 컸다'라고 생각이 든다"라면서도 "태인이는 삼성을 계속 짊어지고 가야 할 인재다. 더 좋은 리더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원태인은 "자욱이 형이 원래는 다른 사람한테 쓴소리를 잘 못하신다. 하지만 주장이 되니 달라지더라. 원팀이 되기 위해 악역도 마다하지 않으신다"라며 "(투수조에서) 그런 역할을 내게 당부하신다. 이제 나도 후배들이 많아졌다. 쓴소리도 하면서 후배들을 잘 이끄는 선수가 돼야 하는 위치라는 걸 잘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20년 지기 에이스가 꿈꾸는 2025년함께 성장한 20년. 이제 두 선수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준우승의 기쁨을 맛본 원태인은 "새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좋은 선배가 되어 팀원들과 함께 마지막에 웃고 싶다"며 "연말에는 시상식 다니느라 바빴는데, 몸은 힘들지만 기분은 엄청 좋더라. 올해도 바쁜 연말 보낼 수 있는 시즌을 보내는 게 목표"라고 다짐했다. 구자욱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개인 성적보다 팀 성적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장을 하면서 좋은 팀 문화를 만들고 싶었는데 이제 조금씩 정착하는 중인 것 같다. 선수단 전체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스마트한 팀을 만드는 게 목표다. 태인이와 함께 올해도 1승, 1승 최선을 다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5.01.0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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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컴백’ 아이브, 더블 타이틀곡 공개.. ‘해야’·‘아센디오’

걸그룹 아이브의 새 앨범 트랙 리스트가 공개됐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브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의 트랙 리스트 이미지를 게재했다.트랙 리스트에 따르면 신보 '아이브 스위치'에는 더블 타이틀곡 ‘해야 (HEYA)’와 ‘아센디오(Accendio)’를 포함해 ‘블루 하트(Blue Heart)’, ‘아이스 퀸(Ice Queen)’, ‘와우(WOW)’, ‘리셋(RESET)’까지 총 6개의 곡이 담겼다.타이틀곡 ‘해야’에는 여러 아이브 앨범에 참여한 이스란과 소속사 선배 그룹 우주소녀 엑시, 솔희가 작사에 참여했다. 또한 가사를 통해 아이브의 서사를 함께 구축해 온 지음음악단 서자매 서지음, 서정아와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또 다른 타이틀곡 '아센디오'의 가사를 써 다채로운 트랙을 완성했다.수록곡 ‘블루 하트’에는 멤버 장원영이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 ‘마인(Mine)’, ‘오티티(OTT)’에 이어 네 번째 단독 작사에 이름을 올려 한 단계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증명한다. 이번 앨범은 특히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 부사장(총괄 프로듀서)이 A&R팀과 함께 ‘송 캠프’를 통해 다양한 작곡자들과의 협업으로 아이브에게 맞는 특색 있는 곡들을 담았으며, 아이브 표 스타일리시한 가사 피칭으로 앨범의 완성도를 높인다.‘아이브 스위치’는 뚜렷한 컬러를 선보여 온 아이브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더블 타이틀곡 ‘해야’, ‘아센디오’를 통해 아이브의 아이덴티티를 확장해 나가면서도 아티스트로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사할 계획이다.한편, 아이브의 신보 ‘아이브 스위치’는 오는 29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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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신보 베일 벗었다… 타이틀곡은 ‘원 스파크’

그룹 트와이스 타이틀 곡이 공개됐다.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새 미니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의 트랙 리스트를 게재했다.트와이스의 미니 13집에는 5일 오전까지 누적 기준 전 세계 41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기록한 오리지널 영어 싱글 ‘아이 갓 유(I GOT YOU)’를 필두로 타이틀곡 ‘원 스파크(ONE SPARK)’, 수록곡 ‘러쉬(RUSH)’ ‘뉴 뉴(NEW NEW)’ ‘블룸(BLOOM)’ ‘유 겟 미(YOU GET ME)’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된다.타이틀곡 ‘원 스파크’는 K팝 히트곡 메이커 이어어택(earattack)이 작곡에 참여했고 JYP 퍼블리싱 소속 스타 작곡가 심은지와 지효 솔로 데뷔곡 ‘킬링 미 굿(Killin' Me Good)’으로 호흡을 맞춘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가 작사했다. 언제나 뜨겁게 타오르는 트와이스의 열정과 아홉 청춘들의 빛나는 이야기를 담아 벅차오르는 감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수록곡 ‘블룸’ ‘유 겟 미’ ‘러쉬’의 단독 작사를 각각 멤버 정연, 다현, 채영이 맡아 원스(팬덤명)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나연의 솔로 데뷔곡 ‘팝!(POP!)’ 가사를 쓴 작사가 이스란, 두아 리파(Dua Lipa)와 존 레전드(John Legend) 등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한 린드그렌(Lindgren) 등 국내외 유수 작가진이 신보 크레디트에 총출동해 기대를 높인다.트와이스는 지난 2일~3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에 이어 2월 6일~7일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공연을 마무리하며 스타디움 아티스트의 위상을 빛냈다.또한 3월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과 7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그리고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입성을 기록하는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의 열기를 이어간다.트와이스의 미니 13집 '위드 유-스'는 23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발매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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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소연·버논·250…한음저협 정회원 승격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여자)아이들 소연, 세븐틴 버논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정회원이 됐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이하 한음저협)는 지난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30명의 2024년도 정회원 승격 명단을 공개했다.올해 정회원 승격자 명단에는 방탄소년단 정국(전정국), (여자)아이들 소연(전소연), 세븐틴 버논(최한솔),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안예은 등 K팝을 이끌고 있는 유명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포함됐다.정국은 아이돌 싱어송라이터로서 ‘세븐’, ‘스틸 위드 유’, ‘드리머스’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곡들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왔다. 이번 정회원 승격으로 지난 2018년 정회원이 된 슈가, 2020년 정회원이 된 RM과 제이홉에 이어 BTS 멤버 중 네 번째로 한음저협 정회원 명단에 합류했다.소연과 버논도 이번 정회원 승격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여자)아이들 ‘톰보이’, ‘퀸카’, ‘누드’, 세븐틴 ‘몬스터’, ‘파이어’, ‘손오공’ 등 자신이 속한 그룹의 수록곡과 타이틀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커리어와 명성을 쌓고 있다.‘나 혼자 산다’로 대중에 친숙한 코드쿤스트(조성우) 역시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작곡 실력과 독특한 음악적 특색으로 ‘자스민’, ‘사라진 모든 것들에게’, ‘굿 데이’ 등 다양한 히트곡들을 탄생시키며 국내 힙합 프로듀서 중 독보적인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또 그룹 뉴진스의 히트곡 ‘어텐션’, ‘하입 보이’, ‘디토’를 작곡한 작곡가 250(이호형)도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포함됐으며, 스트레이 키즈 다수의 곡을 작곡한 베르사최(최승혁), 엔믹스, 레드벨벳, 트와이스, 엑소 등 국내 최고 아이돌 그룹의 수많은 히트곡을 작사한 이스란 작사가, 빅나티(서동현), 릴러말즈, 비오 등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의 곡들을 작곡한 TOIL(안토일) 등도 이번 정회원 승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한음저협은 매년 협회 규정에 의거 준회원 가운데 가입 기간별 저작권료 상위 기준에 따라 전체 음악 분야에서 27명을, 비대중 음악(순수, 국악, 동요, 종교) 분야에서 3명을 정회원으로 승격시킨다. 지난해에는 스트레이 키즈 방찬, 창빈, 한 등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차 멤버 3인이 정회원으로 승격돼 화제가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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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더 강렬한 믹스팝 ‘대시’로 리스너에 직진 [종합]

그룹 엔믹스가 한층 강렬하고 완성도 높은 믹스팝을 들고 리스너를 향해 ‘대시’한다.엔믹스는 1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엔믹스의 ‘믹스토피아’ 세계관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를 그린다. 앞선 시리즈들이 믹스토피아에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과감한 모험에 나서는 개척자의 모습을 보여준다거나(‘애드 마레’, ‘앤트워프’) 서로를 이해하며 하나로 연결되는 이야기(‘엑스페르고’,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를 그려냈다면, 이번 시리즈에서는 필드라 불리는 현실 세계에 머무르게 된 엔믹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신보 발매를 앞두고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진행된 컴백 쇼케이스에서 엔믹스는 “이전 곡 ‘파티 어클락’ 뮤직비디오 말미에 적대자에 의해 배가 부서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우리가 믹스토피아를 향한 여정에 큰 차질이 생겨 현실세계인 필드에 머무르며 재정비하는 이야기를 앨범 내용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석과 관련된 화학기호를 시리즈명에 담아 자성을 가진 소녀들, 우리 엔믹스가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대시’(DASH)는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이 특징인 올드스쿨 힙합과 강한 사운드의 팝 펑크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전개의 믹스팝 곡이다. 해원은 “다같이 이 곡의 데모곡을 처음 들었을 때, 곡이 좋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고 우리가 잘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릴리는 “처음부터 내 스타일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다. 멜로디 라인에서도 2000년대 R&B 스타일이 생각나서 좋았고, 멜로디 라인이 바뀌고 리듬감도 바뀌는 요소가 재미있었다. 지루할 틈 없이 들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나서 아주 좋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설윤은 “우리가 다시 믹스토피아에 가기 위해 현실 세계의 관념과 관행에 도전하고자 한다. 이번 첫 도전은 세상의 딱딱한 벽을 허물고 소프트하고 유연하게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2022년 2월 22일 데뷔, 2주년을 앞두고 있는 엔믹스. 스스로 생각하는 성장 포인트에 대해 이들은 “다양한 장르 음악을 소화하면서 장르 소화력, 스펙트럼 면에서 성장했고 이해도가 높아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2024년 컴백하면서 조금 더 엔믹스만의 뚜렷하고 개성 강한, 더 멋있고 더 좋은 새로운 음악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엔믹스만의 강점도 소개했다. 배이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라이브와 퍼포먼스가 강점이 아닌가 싶다. 연습생 때부터 열심히 연습했기 때문에 라이브 퀄리티가 좋은데 그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일반 대중에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독특한 세계관 또한 타 걸그룹과 다른 엔믹스만의 차별점이다. 해원은 “세계관은 우리 음악과 함께 가는 스토리라인이다. 음악이 좋아서 관심이 생겼다면, 이후 스토리를 즐기면서 더 끈끈해질 것”이라며 “세계관은 팬들에게 좋은 재미 요소가 되고, 우리의 음악은 직관적 행복과 음악적 자극을 드릴 수 있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데뷔 후 꾸준한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배이는 “이번에 2주년을 맞게 됐다. 데뷔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년을 맞게 돼 실감이 안 난다. 팬들의 사랑 덕분에 2주년을 맞았다고 생각한다. 2년 동안 팬들과 소중한 추억이 많이 있는데, 앞으로도 팬들과 다양한 추억을 많이 쌓아가고 싶다”고 말했다.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쏘냐르(브레이커)’, ‘런 포 로지스’, ‘붐’, ‘패션프루트’, ‘엑스오엑스오’, ‘브레이크 더 월’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영케이, 이스란, 라이언 전, 더 허브, 런던노이즈 등 국내외 유수 작가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엔믹스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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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미니 2집, 새로운 도전 나선 소녀들”

그룹 엔믹스가 미니 2집 컴백 소감을 밝혔다.15일 오후 서울 신천동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엔믹스 두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리더 해원은 “세 번째 시리즈물이다. 전작 뮤직비디오 말미에 적대자에 의해 배가 부서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번 시리즈에서는 우리가 믹스토피아를 향한 여정에 큰 차질이 생겨 현실세계 필드에 머무르며 재정비하는 이야기를 앨범 내용에 담았다”고 말했다. 새 시리즈명 ‘에프이쓰리오포’에 대해서는 “자석과 관련된 화학기호다. 자성을 가진 소녀들, 우리 엔믹스가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고자 지어낸 시리즈명”이라 소개했다.설윤은 “우리가 다시 믹스토피아에 가기 위해 현실 세계의 관념과 관행에 도전하고자 한다. 이번 첫 도전은 세상의 딱딱한 벽을 허물고 소프트하고 유연하게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대시’(DASH)는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이 특징인 올드스쿨 힙합과 강한 사운드의 팝 펑크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전개의 믹스 팝 곡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쏘냐르(브레이커)’, ‘런 포 로지스’, ‘붐’, ‘패션프루트’, ‘엑스오엑스오’, ‘브레이크 더 월’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영케이, 이스란, 라이언 전, 더 허브, 런던노이즈 등 국내외 유수 작가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엔믹스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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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 이번엔 진짜다

그룹 엔믹스(NMIXX)가 새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Fe3O4: BREAK) 컴백을 하루 앞두고 있다. 엔믹스는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 앨범 ‘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와 타이틀곡 ‘대시’(DASH)를 발매한다. 지난해 2023년 7월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앨범 타이틀에 자석과 관련된 화학기호를 사용함으로써 K팝 팬들을 강하게 끌어 당기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 세계관 ‘본론’으로 들어가는 세 번째 시리즈 ‘Fe3O4’2022년 2월 22일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엔믹스는 ‘믹스토피아’라는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세계관을 그룹의 음악에 접목해 풀어내며 팬들에게 신선함을 전하고 있다. 데뷔 싱글 ‘애드 마레’와 싱글 2집 ‘앤트워프’를 엮는 첫 번째 시리즈 ‘뉴 프론티어’에서는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과감한 모험길에 나서는 개척자 정신을 보여줬고, 미니 1집 ‘엑스페르고’와 싱글 3집 ‘어 미드서머 엔믹스 드림’을 통해서는 서로를 이해하며 하나로 연결되는 이야기를 ‘도킹 스테이션’이라는 이름 아래 녹여냈다. 이번 앨범으로 시작되는 세 번째 시리즈 ‘에프쓰리오포’는 ‘필드’라 불리는 현실 세계에 머무르게 된 엔믹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애니메이션 티저 영상에서는 “우리의 유토피아는 우리가 직접 만들어가야 하니까”, “수만 번의 넘어짐 끝에 결국 훨훨 날아가는 거야. 자유로운 도도새처럼”과 같은 당찬 각오와 희망적 메시지를 전한다.# 자신감 담은 선공개곡 & DAY6 영케이 등 유수 작가진 지원사격신보에는 타이틀곡 ‘대시’를 필두로 ‘쏘냐르 (브레이커)’, ‘런 포 로지스’, ‘붐’, ‘패션프루트’, ‘엑스오엑스오’, ‘브레이크 더 월’까지 일곱 곡이 실린다. 이들은 발매를 약 한 달 앞두고 2번 트랙 ‘쏘냐르 (브레이커)’ 음원을 선공개했고, 지난해 10월 개최한 첫 번째 팬콘서트에서 다수의 곡을 선보이는 등 남다른 자신감을 보여왔다. 이들은 ‘쏘냐르 (브레이커)’ 뮤직비디오, 안무 연습 영상, 레코딩 비하인드에 더해 팬콘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끈 ‘런 포 로지스’ 퍼포먼스를 각 잡고 보여주는 비디오, JYP엔터테인먼트 선배 아티스트인 데이식스 영케이와 함께 한 유튜브 보컬 콘텐츠를 오픈하고 각 곡이 지닌 매력도를 끌어올렸다. 화려한 작가진도 주목할 만 하다. ‘런 포 로지스’는 영케이와 이스란이 노랫말을 썼고, ‘붐’은 라이언 전이 작곡과 편곡에 이름을 올렸다. 또 엔믹스 데뷔곡 ‘오오’와 싱글 2집 타이틀곡 ‘다이스’를 작업한 글로벌 프로덕션팀 더 허브, 세계적인 프로듀싱팀 런던노이즈 등이 크레디트를 수놓아 엔믹스의 음악 세계를 한층 다채롭게 채웠다.# ‘K팝 4세대 최고 실력파 걸그룹’ 역량 타이틀곡 ‘대시’는 곡 제목처럼 리스너를 향해 맹렬히 돌진하는 노래다. 그룹만의 독창적인 믹스팝 장르의 곡으로 올드스쿨 힙합과 팝 펑크를 넘나드는 다이내믹한 전개가 멤버들의 가창력, 하모니, 랩과 어우러져 듣는 재미를 배가한다. 엔믹스의 음악 개성이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수행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자랑하는 ‘K팝 4세대 최고 실력파 걸그룹’ 역량과 만나 숏폼 콘텐츠에서도 특별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싱글 2집 타이틀곡 ‘다이스’의 ‘빅 웨이브’ 챌린지나 선공개곡 ‘쏘냐르 (브레이커)’의 ‘권모술수’ 챌린저처럼 각 곡에서 재미 요소를 포착해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인 이들은 ‘대시’에서도 따라 추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는 포인트 안무 등을 챌린지로 내세운다. 엔믹스 미니 2집 ‘에프쓰리오포: 브레이크’ 및 타이틀곡 ‘대시’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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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오늘(8일) 신보 ‘본 투 비’ 발매…글로벌 도약 위한 힘찬 날갯짓

그룹 있지가 새 앨범 ‘본 투 비’와 타이틀곡 ‘언터처블’을 발매하고 2024년 더 높은 글로벌 도약에 나선다.있지는 8일 새 미니 앨범과 타이틀곡 ‘언터처블’을 발매하고 화려하게 컴백한다. 매 앨범 활동마다 폭발적 퍼포먼스를 겸비한 탄탄한 실력과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주며 'K팝 대표 퍼포먼스 퀸'의 존재감을 빛낸 이들이 모두가 기다려 온 '강렬한 불맛'을 담은 신작으로 글로벌 팬심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 컴백 프로모션 일환으로 선보인 오프닝 트랙 ‘본 투 비’와 수록곡 ‘미스터 뱀파이어’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유튜브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며 ITZY 신보를 향한 국내외 팬들의 기대가 얼마나 높은지 보여줬다.있지의 2024년 첫 컴백작으로 의미를 더하는 신보 ‘본 투 비’ 는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세상 속 원하는 대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데뷔작 ‘달라달라’부터 강조해 온 그룹의 핵심 음악 아이덴티티인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하고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한층 도전적인 의미를 전한다.신곡 ‘언터처블’은 세계적인 안무가 키엘 투틴(Kiel Tutin)과 2022년 방영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우승 팀 턴즈 소속 댄서 송희수가 안무를 완성해 역대급 무대 탄생을 예고한다. 전작 ‘킬 마이 데뷔’에 실린 ‘논 오브 마이 비즈니스’를 작업한 이스란과 유명 작사가 방혜현이 노랫말을 썼고 다수 K팝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춘 마리아 마르쿠스(Maria Marcus) 등이 참여해 웰메이드 앨범을 만들었다. 여기에 멤버들은 ‘우리 주변을 둘러싼 세상의 수많은 갈등과 어려움에 ‘함께’ 맞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노래하며 리스너들에게 에너지를 불어넣는다.새 미니 앨범에는 타이틀곡 ‘언터처블’ 포함 ‘본 투 비’, ‘미스터 뱀파이어’, ‘다이너마이트’, ‘에스컬레이터’와 멤버 솔로곡 ‘크라운 온 마이 헤드’, ‘블라썸’, ‘런 어웨이’, ‘옛 벗’, ‘마인’ 등이 포함됐다. 다섯 멤버들은 각자의 솔로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산하며, 컴백에 앞서 티저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각자의 매력을 예고했다. 있지의 새 미니 앨범 ‘본 투 비’와 타이틀곡 ‘언터처블’은 이날 오후 6시 정식 발매된다. 오는 2월 24일과 25일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두 번째 월드투어 ‘ITZY 2ND WORLD TOUR ’의 포문을 연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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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솔직한 당당함이 무기…있지, 한계 없는 성장의 옳은 예 ③

솔직한 당당함을 무기로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그룹 있지가 ‘여름=있지’라는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까. 있지는 31일 일곱 번째 미니 앨범 ‘킬 미 다웃’(KILL MY DOUBT)을 발매한다. 전작 ‘체셔’(CHESHIRE) 이후 약 8개월 만의 신보로 매 컴백마다 특유의 당당함을 이어온 있지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킬 미 다웃’은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많은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한 유슈 작가진이 대거 참여했다. 이스란 작사가, 강은정 작사가, 작곡팀 당케(danke) 등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타이틀곡 ‘케이크’(CAKE)는 트와이스의 ‘우아하게’(OOH-AHH하게), ‘치어 업’(CHEER UP), ‘TT’, ‘라이키’(LIKEY)를 만든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참여했다. 이에 이들의 첫 컬래버레이션 결과물인 ‘케이크’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하기도 했다. 있지는 ‘걸그룹 명가’라 불리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론칭하는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많은 관심 속 지난 2019년 2월 ‘있지 디퍼런트’(IT’z Different)를 발매하고 데뷔했다.타이틀곡 ‘달라 달라’는 존재의 이유와 의미를 찾았던 당시 개성들의 취향을 정조준해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있지는 ‘달라 달라’로 데뷔 9일 차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수상해 걸그룹 최단 기록을 달성했으며 데뷔곡으로 지상파 3사 1위를 석권한 최초의 걸그룹이 됐다. 이듬해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걸그룹 최초로 데뷔곡으로 신인상과 음원 본상을 동시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이후 있지는 ‘아이씨’(ICY)로는 넘치는 열정을, ‘워너비’(WANNABE)로는 당당한 자신감을, ‘낫 샤이’(Not Shy)로는 거침없는 사랑을 표현하며 ‘괴물 신인’에서 ‘대세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워너비’는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20년 최고의 K팝 노래 부문 20선 중 15위에 올랐으며 ‘낫 샤이’는 미국 타임지(TIME)가 선정한 2020년 최고의 K팝 노래 부문 10선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했다. 전작들의 엄청난 성공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던 있지에게도 어려움은 있었다. 바로 ‘마.피.아. 인 더 모닝’(마.피.아. In the morning)의 반응이 엇갈렸던 것이다. 오글거리는 가사, 세부적인 샘플링들의 촌스러운 활용 등은 혹평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강한 중독성으로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으며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22일 만에 1억 뷰를 넘어서는 기록을 썼다.다시 ‘당당한 나’를 주제로 한 ‘스니커즈’(SNEAKERS)로 돌아온 있지는 날개를 달았다. ‘빌보드 200’ 8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있지는 블랙핑크, 트와이스, 에스파 다음으로 ‘빌보드 200’ 10위에 진입한 네 번째 K팝 걸그룹이 됐다.매번 다채로운 콘셉트로 꾸준히 팬들과 만나온 있지. 특히 특유의 당당함으로 팬심을 사로잡아온 있지가 보여줄 이번 ‘킬 미 다웃’은 어떤 모습일지, 또 ‘여름=있지’라는 공식을 지키고 위상을 높일 수 있을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3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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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7’ 있지 ‘ 서머퀸’ 타이틀 지키러 돌아온다 [줌인]

그룹 있지가 돌아온다.있지는 오는 31일 새 미니 앨범 ‘킬 마이 다웃’(KILL MY DOUBT)을 발매하고 8개월 만에 컴백한다. ‘킬 마이 다웃’은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깨부수는 단단한 믿음과 용기’라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킬 미 다웃’에는 타이틀곡 ‘케이크’(CAKE)를 비롯해 ‘벳 온 미’(BET ON ME), ‘논 오브 마이 비즈니스’(None of My Business), ‘브래티’(Bratty), ‘사이킥 러버’(Psychic Lover), ‘킬 샷’(Kill Shot)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오랜 기다림 끝에 신보를 들고 대중 앞에 서는 있지. 이들의 컴백이 유독 기대되는 이유는 앞서 ‘아이씨’(ICY), ‘낫 샤이’(Not Shy), ‘스니커즈’(SNEAKERS) 등으로 ‘서머퀸’ 타이틀을 얻었기 때문이다.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자신감, 당당함의 메시지를 전한 있지가 전작을 통해 얻은 ‘서머퀸’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그런가 하면 ‘킬 미 다웃’에는 유수의 작가진이 함께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녀시대 태연, 세븐틴, 아이브 등 유명 K팝 아이돌 그룹과 작업한 이스란 작사가를 비롯해 샤이니 온유, 레드벨벳, NCT 127 등 유명 K팝 아이돌 그룹과 협업한 강은정 작사가, 트와이스, 엔믹스 곡을 작업한 작곡팀 당케(danke) 등이 크레딧을 수놓아 명반 탄생을 예감케 한다.여기에 ‘케이크’는 트와이스의 ‘우아하게’(OOH-AHH하게), ‘치어 업’(CHEER UP), ‘TT’, ‘라이키’(LIKEY)를 만든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참여했다. 가요계 ‘서머퀸’으로 자리매김한 있지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첫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특별한 시너지를 발산하며 ‘여름=있지’라는 필승 공식을 이어갈 전망이다.수록곡 ‘벳 온 미’ 뮤직비디오 선공개는 있지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3일 선공개된 ‘벳 온 미’ 뮤직비디오는 방황해도 결국 해답을 찾아내고야 마는 청춘의 모습을 담아 진한 여운을 남겼다.글로벌 믿지(공식 팬덤명)도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벳 온 미’ 뮤직비디오는 선공개 당일부터 나흘 연속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올라, 있지 컴백을 향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박송아 대중문화평론가는 “있지는 4세대 걸그룹 중에서 올라운더 그룹으로 주목받았다. 모든 면에서 빠짐없이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있지가 전작을 뛰어넘을 만한 신보를 들고나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유명 작곡가들과 컬래버레이션이 있지의 음악 세계에 방점을 찍을지도 주목해 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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