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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 연기대상] 한석규, 사죄·눈물 속 대상…최다 수상작은 ‘백설공주에게’ [종합]

MBC를 빛낸 배우들이 2024년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최고의 영예는 한석규에게 돌아갔으며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이 가장 많은 트로피를 품었다.5일 오후 ‘2024 MBC 연기대상’이 방송됐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개최된 것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생중계가 아닌 녹화방송으로 대체됐다.최고상인 대상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30년 만에 MBC로 돌아온 한석규가 수상했다. 하지만 한석규는 수상의 기쁨을 나누기보다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기리는 쪽을 택했다.무거운 표정으로 트로피를 건네받은 한석규는 “송구하다. 이런 자리와 행사를 갖는다는 것도 왠지 사과드리고 싶다. 연기자들이 하는 모든 일이 시청자들을 위한 몸짓인데 너무나 큰 슬픈 일이 벌어져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며 “어떻게 하면 진실되고 진솔하게 제 마음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뿐이다. 지금 이런 큰일을 겪는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이 드라마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가족의 소중함을 말씀드리고 싶어서다. 그런 주제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가족을 잃으셔서”라고 말한 한석규는 눈물을 삼키며 “내가 왜 이러나 모르겠다. 송구하고 죄송하다.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 말씀드린다. 사과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큰 슬픔 이겨 내셔라.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한 후 동료들의 축하 박수도 받지 않은 채 황급히 무대에서 내려왔다.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은 ‘밤에 피는 꽃’ 이하늬가 받았다. 이하늬는 “저는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사람이 아닌데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났다. 신체적인 컨디션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시청자분들이 많이 화답해 주셔서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 이 상은 지금도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고 계신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은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과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 공동 수상했다. 유연석은 “이 상이 저 하나에게 주는 상이라기보다는 저희 드라마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촬영해 주신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을 칭찬하는 의미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제훈은 “여러모로 부족했지만 시청자분들에게 귀한 작품을 선물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 평생토록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이 작품을 선택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박 반장을 연기하셨던 최불암 선생님 덕분인 것 같다. 앞으로도 선생님께서 보여주신 발자취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 외에도 여러 작품의 주역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베스트 액터상의 변요한을 비롯해 신인상, 남녀 조연상, 베스트 캐릭터상을 받으며 5관왕을 차지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우수 연기상, 베스트 커플상, 신인상까지 총 4개의 트로피를 품었고, ‘수사반장 1958’의 배우들은 올해의 드라마상, 우수 연기상에 이름을 올렸다. ‘밤에 피는 꽃’ 역시 우수 연기상, 남녀 조연상까지 총 4관왕에 성공했다.특히 오랜 시간 시청자들과 함께 하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연기했던 배우 최불암이 공로상을,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故) 김수미가 특별 감사패를 수상했다. 대리 수상에 나선 서효림은 고인과 MBC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젖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MBC 신년 드라마 라인업도 공개됐다. MBC는 올해 이세영, 나인우 주연의 로맨스 ‘모텔 캘리포니아’부터 고등학생으로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활약을 담을 ‘언더커버 하이스쿨’, 청춘 스타들이 그려낼 하이틴 로맨스 ‘바니와 오빠들’, 유령 보는 노무사의 노동문제 해결기를 담을 ‘노무사 노무진’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다음은 '2024 MBC 연기대상' 수상자(작)▲대상: 한석규(‘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여자: 이하늬(‘밤에 피는 꽃’)▲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남자: 유연석(‘지금 거신 전화는’), 이제훈(‘수사반장 1958’)▲최우수 연기상 일일-여자: 엄현경(‘용감무쌍 용수정’), 오승아(‘세 번째 결혼’)▲최우수 연기상 일일-남자: 서준영(‘용감무쌍 용수정’)▲베스트 액터상-여자 : 김남주(‘원더풀 월드’)▲베스트 액터상-남자 : 변요한(‘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올해의 드라마상: ‘수사반장 1958’▲베스트 커플상: 유연석·채수빈(‘지금 거신 전화는’)▲베스트 캐릭터상: 정상훈(‘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권해효(‘우리, 집’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공로상: 최불암▲특별 감사패: 故 김수미▲ 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여자: 채수빈(‘지금 거신 전화는’)▲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남자: 이동휘(‘수사반장 1958’), 이종원(‘밤에 피는 꽃’)▲우수 연기상 일일-여자: 오세영(‘세 번째 결혼’)▲우수 연기상 일일-남자: 문지후(‘세 번째 결혼’)▲조연상-여자: 김미경(‘밤에 피는 꽃’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조연상-남자: 조재윤(‘밤에 피는 꽃’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신인상-여자: 채원빈(‘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신인상-남자: 이가섭(‘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허남준(‘지금 거신 전화는’)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05 21:37
연예일반

남궁민, 이변 없이 ‘MBC 연기대상’ 대상…’연인’ 9관왕 ‘기염’ [종합]

배우 남궁민이 ‘연인’으로 올해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연인’은 대상을 포함해 ‘올해의 드라마상’, ‘최우수 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9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 공개홀에서 ‘2023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대상은 ‘연인’의 남궁민이 차지했다. 남궁민은 올해 ‘연인’에서 이장현 역을 맡으며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었다. 동시에 MBC의 사극의 인기를 다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일찌감치 대상 수상자로 점쳐졌다. 앞서 지난 2021년 ‘MBC 연기대상’에서 ‘검은태양’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두 번째로 ‘MBC 연기대상’의 최고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남궁민은 수상한 후 “연기는 완벽히 준비하는 편인데 말은 못한다. 일하러 왔다는 생각보다 인간 남궁민으로서 하고 싶은 얘기를 하고 싶다”며 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무 바쁜 스케줄이 끝나고 여유가 생겨 텔레비전을 보는데 불현듯 ‘나에게 행복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던져지더라”며 “단순하더라. 푹 자고 대본 충분히 볼 시간 있고 촬영장에 갔는데 감독님이 ‘큐’ 사인을 해줄 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가 나오지 않아도 너무 좋은 퍼포먼스로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작품을 봤을 때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그런 행복을 안겨준 작품이 ‘연인’이다. ’연인’을 함께 한 분들,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 얘기를 하는 것보다 그분들의 도움에 대한 답례가 먼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인’의 배우들 이름들을 언급하며 또 한번 고마움을 전하며 “내가 좋아하는 말들 중 하나가 ‘꿈은 목적지가 아니라 항해 그 자체다’라는 것”이라며 “내게는 트로피를 든 순간이 아니라 고생했을 때가 더 달콤하게 느껴진다. 내가 확실히 꿈을 이룬 것 같다”며 “연기에 대해선 절대 방심하지 않고 겸손한 배우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최우수연기상’은 ‘연인’ 안은진을 포함해 ‘조선변호사’ 우도환,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 ‘하늘의 인연’ 김유석,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수상했다. ‘우수연기상’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배인혁, ‘오늘도 사랑스럽개’ 박규영, ‘마녀의 게임’ 이현석, ‘하늘의 인연’ 전혜연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연인’ 김무준, 김윤우, 박정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주현영이 차지했다. ‘베스트 커플상’도 ‘연인’의 남궁민과 안은진에게 돌아갔다. ‘조선변호사' 우도환, '연인' 안은진,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 '하늘의 인연' 김유석,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우수연기상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배인혁, '오늘도 사랑스럽개' 박규영, '마녀의 게임' 이현석, '하늘의 인연' 전혜연이 받았다.이하 ‘2023 MBC 연기대상’ 수상자 명단▲대상=’연인’ 남궁민(연인)▲최우수 드라마상=’연인’▲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여자)=’연인’ 안은진, ‘열녀박씨계약결혼뎐’ 이세영▲최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남자)=’조선변호사’ 우도환▲최우수 연기상(일일드라마, 여자)=’마녀의 게임’ 장서희▲최우수 연기상(일일드라마, 남자)=’하늘의 인연’ 김유석▲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여자)=’오늘도 사랑스럽개’ 박규영▲우수 연기상(미니시리즈, 남자)=’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배인혁▲우수 연기상(일일드라마, 여자)=’하늘의 인연’ 전혜연▲우수 연기상(일일드라마, 남자)=’마녀의 게임’ 이현석▲베스트 캐릭터상=’연인’ 김종태▲베스트 커플상=’연인’ 남궁민, 안은진▲조연상(여자)=’꼭두의 계절’ 차청화▲조연상(남자)=’연인’ 최영우▲신인상(여자)=’연인’ 박정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주현영신인상(남자)=’연인’ 김무준, ‘연인’ 김윤우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31 09:13
연예일반

무더기 수상의 연속 ‘KBS 연기대상’…남은 건 이승기 삭발과 근황 [종합]

4시간의 길고도 긴, 무더기 수상의 연속이었던 ‘2022 KBS 연기대상’에서 남은 건 전 소속사와 법적 분쟁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승기뿐이었다.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KBS홀에서 ‘2022 K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 가수 겸 배우 정용화, 혜리가 맡았다. 이날 대상은 ‘태종 이방원’의 주상욱과 ‘법대로 사랑하라’의 이승기가 공동 수상했다.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다”며 입을 뗀 주상욱은 “25년 전이었다. KBS 청소년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데뷔했는데 KBS에서 상까지 받게 됐다. 너무 감사하다”며 감격을 금치 못했다. 그는 “KBS 대하사극이 5년 만에 부활했다. 어렸을 때 ‘연기를 하다 보면 저런 역할을 할 기회가 올까’라는 생각을 한 적 있는데, 실제로 대하사극에서 멋진 역할을 맡게 됐다. 그러나 대하사극이 주는 무게감이 나 혼자는 감당 안 될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주상욱은 가족들을 언급하며 고마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무엇보다 함께 시상식을 찾은 아내 차예련에게 “언제나 내 편이고, 최고라고 응원해주는 하나뿐인 아내 차예련 사랑해”라고 고백해 박수를 받았다. 이승기는 정산 문제로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선 공식 석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는 “올 한해가 아마 내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해였던 것 같다.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송구스럽기도 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법대로 사랑하라’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데 여기에 그분들의 모든 노력이 담겨 있지 않나 싶다. 이 대상은 개인의 탁월한 연기력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를 만든 모든 팀, 배우들의 공을 치하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팀 회식비 지원을 약속했다. 최우수상은 ‘커튼콜’의 강하늘과 하지원, ‘진검승부’의 도경수, ‘태종 이방원’의 박진희가 차지했다. 하지원은 “‘커튼콜’은 많은 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작품으로 남길 바랐다. 그런 마음으로 행복하게 촬영했다. 너무 소중한 사람들을 만나게 돼 매 순간 연기하면서 많이 웃고 많이 배웠다. 내가 연기를 처음 시작하게 된 게 고두심 선생님 덕분인데 너무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은 ‘붉은 단심’의 이준과 강한나,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이혜리에게 돌아갔다. ‘붉은 단심’을 세 번 거절했다는 이준은 “강한나가 나 아니면 안 된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대단한 배우가 된 것 같았다. 실제로 촬영 때도 강한나가 잘 보듬어주고 다독여줘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강한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시청자의 투표로 결정된 인기상은 ‘커튼콜’의 강하늘, ‘진검승부’의 도경수와 이세희, ‘크레이지 러브’의 정수정이 받았다. 감사함을 표하던 이들 중 이세희의 리얼한 반응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아까부터 도경수에게 이 상을 받는 사람이 부럽다고 했는데 내가 받아서 어리둥절하다. 이 상 최고인 것 같다. 시청자들이 뽑아주신 것 아닌가. ‘진검승부’를 위해 고생해 준 스태프들 덕분에 이 상 받았다. 함께해준 배우들도 감사하다”며 웃었다. 베스트 커플상은 무려 8팀에 돌아갔다. ‘커튼콜’의 강하늘과 하지원,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김승수와 김소은, ‘징크스의 연인’의 나인우와서현, ‘진검승부’의 도경수와 이세희, ‘미남당의 서인국과 오연서, ‘현재는 아름다워’의 윤시윤과 배다빈, ‘법대로 사랑하라’의 이승기와 이세영, ‘붉은 단심’의 이준과 강한나가 이름을 올린 것. 부득이하게 시상식에 불참한 이세영, 서인국, 오연서를 제외하고 13명이 무대에 오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삭발한 채 시상식을 찾아 눈길을 끈 이승기는 “일신상의 이유나 개인적인 심경의 변화가 아닌가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전혀 아니다. 영화 ‘대가족’에서 주지스님 역을 맡아 촬영 중이다. 그래서 깎은 것이니 오해 안 하시길 바란다. 많은 분이 짠하게 봐주셔서 설명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는 “활동 계획도 있고 다툼 계획도 있다”며 “영화 ‘대가족’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하던 대로 예능으로도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하 ‘2022 KBS 연기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이승기(‘법대로 사랑하라’), 주상욱(‘태종 이방원’) ▲최우수상=강하늘(‘커튼콜’), 도경수(‘진검승부’), 하지원(‘커튼콜’), 박진희(‘태종 이방원’) ▲우수상 미니시리즈 부문=이준(‘붉은 단심’), 강한나(‘붉은 단심’), 이혜리(‘꽃 피면 달 생각하고’)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임주환(‘삼남매가 용감하게’), 윤시윤(‘현재는 아름다워’), 이하나(‘삼남매가 용감하게’) ▲베스트커플상=강하늘·하지원(‘커튼콜’), 김승수·김소은(‘삼남매가 용감하게’), 나인우·서현(‘징크스의 연인’), 도경수·이세희(‘진검승부’), 서인국·오연서(‘미남당’), 윤시윤·배다빈(‘현재는 아름다워’), 이승기·이세영(‘법대로 사랑하라’), 이준·강한나(‘붉은 단심’) ▲인기상=강하늘(‘커튼콜’), 도경수(‘진검승부’), 이세희(‘진검승부’), 정수정(‘크레이지 러브’) ▲우수상 일일드라마 부문=백성현(‘내 눈에 콩깍지’), 양병열(‘으라차차 내 인생’), 박하나(‘태풍의 신부’), 차예련(‘황금가면’) ▲조연상=성동일(‘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커튼콜’), 허성태(‘붉은 단심’), 박지연(‘붉은 단심’), 예지원(‘태종 이방원’) ▲드라마스페셜 TV시네마상=차학연(‘얼룩’), 신은수(‘열아홉 해달들’) ▲신인상=변우석(‘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유진(‘삼남매가 용감하게’), 채종협(‘너에게 가는 속도 493㎞’), 강미나(‘꽃 피면 달 생각하고’), 서현(‘징크스의 연인’), 정지소(‘커튼콜’) ▲청소년연기상=정민준(‘황금가면’), 윤채나(‘사랑의 꽈배기’ ‘내 눈에 콩깍지’)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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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빅마우스’ 홀로 분전… 자존심 구긴 지상파 드라마 성적표

지상파 드라마들의 성적표가 초라해도 너무 초라하다. 14일 시청률 전문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빅마우스’ 6회가 시청률 10.8%(이하 전국기준)를 나타냈다.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이자 1회와 비교해 무려 4.7%p나 오른 기록이다. 이렇듯 ‘빅마우스’가 분전하며 지상파 드라마들의 자존심을 간신히 살려주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 지상파에서 방송된 작품의 성적은 초라하기만 하다. ‘빅마우스’와 같은 시간대에서 겨루고 있는 SBS 금토 드라마 ‘오늘의 웹툰’의 최신 회차 시청률은 2.8%로 3%대에도 미치지 못 한다. KBS의 경우 월화, 수목에 각각 ‘미남당’과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라는 미니시리즈를 편성하고 있는데, 각 작품의 최신 회차 시청률 역시 4.3%, 3.0%로 5%를 하회한다. 이런 상황은 최근 화제성에서 크게 앞서는 케이블 드라마들과 비교되며 지상파 채널들을 더욱 뼈아프게 한다. tvN의 경우 인기 작가인 홍자매가 대본을 쓴 주말 드라마 ‘환혼’으로 7%(이하 유료플랫폼 기준)를 넘는 시청률을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또 월화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역시 입소문을 타며 1회 3.9%였던 시청률을 4회 5.1%까지 끌어올렸다. ENA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빼놓을 수 없다. 다소 접근성이 낮은 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 작품은 9회에서 15.8%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쓰며 엄청난 화제성을 구가하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SBS에서 편성 불발이 됐던 드라마라 지상파 입장에서는 더욱 뼈아플 만하다. SBS는 하반기 남궁민 주연의 ‘천원짜리 변호사’와 한지현, 배인혁 등 젊은 배우들을 과감히 캐스팅한 ‘치얼 업’을 편성해 두고 있다. KBS는 내달 5일 이승기와 이세영 주연의 ‘법대로 사랑하라’를 처음 방송한다. 시청률 보증수표라 불리는 이승기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분위기가 좋은 이세영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이 세 작품이 무너져가는 ‘드라마 왕국’ 지상파의 자존심을 다시 세울 수 있을까. 하반기 지상파 기대작들의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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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MBC연기대상' 최우수상…열연만큼 빛난 수상소감

배우 이세영이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2021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청자와 작품의 교감에 의미를 부여하는 인상적인 소감을 남겨 여운을 남겼다. 지난 30일 열린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이세영은 최우수상에 앞서 이준호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이세영은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휴대전화에 고마운 사람들 이름을 전광판처럼 만들고 올라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최우수상도 수상하게 된 이세영은 단상에 올라 잠시 숨을 고른 뒤, 감정에 북받쳐 꼭 하고 싶은 말을 못 할까봐 미리 적어 뒀다며 수상소감을 차분히 읽어 내려갔다. 이세영은 "작품을 준비하고 제작하는 기간에 다른 배우분들 제작진분들 스태프 분들의 노고가 아쉬워지지 않도록 작품에서 제가 맡은 역할이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을까, 시청자 분들이 우리를 선택하시도록 잘 연기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 책임감 내지는 걱정이 있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다른 중요한 일을 하실 수 있는 금요일과 토요일 소중한 저녁 시간에, 그것도 두 달 넘게 시간을 내어주시고 작품 내 인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시청자 분들의 소중한 시간이 매우 귀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그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짧지만 진정성 있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세영은 SBS '의사요한'으로 '2019년 S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했을 때 "밥값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결 같은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연기력으로 보답 중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세영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 성덕임 역을 맡아 사랑스러움부터 탄탄한 연기 경험이 드러나는 감정 연기까지 몰입도 높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5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견인 중이다. 16회와 최종회는 새해 첫 날인 내일(1월 1일) 오후 9시 30분에 연속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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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 남궁민, 이변無 대상…시청률 6.3% 동시간대 1위

배우 남궁민이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2021 MBC 연기대상'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1부 4.8%, 2부 6.3%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2부 기준)를 나타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연령층의 시청률은 1부 2.3%, 2부 3.1%를 찍으며 정상을 달렸다. 이날 순간 최고 시청률은 9%까지 치솟았다. 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한지혁 그 자체로 변신하며 열연을 펼친 남궁민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궁민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촬영 시간이 많이 드는 드라마였다. 그래서 중반이 지나면서 우리에게 시간이 조금 더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건 우리 드라마에 참여해주신 우리 스태프 분들, 연기자 분들 덕분이다"라고 공을 돌렸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고 있는 '옷소매 붉은 끝동'도 이날 밤을 화려하게 빛냈다. 드라마의 주인공인 이준호와 이세영은 각각 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강훈은 남자 신인상을, 장혜진은 여자 조연상을 받았고, 작품을 집필한 정해리 작가는 작가상을 차지했다. 배우가 아닌 작품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드라마상 역시 '옷소매 붉은 끝동'이 차지했다. 2022년에 MBC가 선보일 새 드라마의 예고 영상들도 공개됐다. 임시완, 손현주가 출연하는 '트레이서'와 김희선, 로운이 주연인 '내일', 박해진과 진기주의 '지금부터 쇼타임!'의 예고편들이 이날 시상식에서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해진과 로운-이수혁은 각각 대상과 베스트커플상 시상을 위해 이날 현장에 참여하며 시상식을 빛냈다. '닥터 로이어'에 소지섭과 함께 출연 예정인 신성록 역시 시상자로 참여해 새 드라마의 출연을 알렸다. MBC는 2021년 마지막날인 오늘(31일) 오후 8시 40분부터는 '2021 MBC 가요대제전'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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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이세영, 'MBC 연기대상' 최우수상 "함께해줘 감사"

배우 이준호, 이세영, 차서원, 오현경이 '2021 MBC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생방송된 '2021 MBC 연기대상'은 2년 연속 MC 김성주의 단독 진행으로 이뤄졌다.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가 남자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드라마가 인기가 많다 보니 인간인지라 자꾸 기대가 커지더라. 근데 그때마다 내가 상을 받을 만한 연기를 했는가에 대한 자아성찰을 했다. 처음으로 상을 받았던 때가 (가수 이외에) '김과장' 때 우수상이다. 그땐 너무 떨어서 좋은 분위기를 즐기지 못하고 땅만 보고 수상 소감을 했던 기억이 난다. '정말 열심히 해왔구나!'란 생각으로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사극 불패'란 수식어를 입증한 '옷소매 붉은 끝동' 이세영도 여자 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함께해 준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그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 연기상 일일 연속극 부문은 '두 번째 남편' 차서원과 오현경에게 돌아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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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옷소매 붉은 끝동’ 강훈 “야망 드러낸 캐릭터 연기 칭찬에 뿌듯”

“캐릭터는 미움받았지만 연기 잘한다는 칭찬에 기분이 좋았죠.” 배우 강훈이 시청자들의 호평에 어깨를 들썩였다. 강훈은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이준호 분)의 신하 홍덕로를 연기했다. 강훈은 “홍덕로가 야망을 드러내는 캐릭터다 보니 좋은 말을 듣지는 못했다”면서도 “연기 칭찬을 들을 때마다 ‘드라마를 잘 마쳤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7회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전국)를 돌파한 뒤 매서운 상승세로 최근 14.3%까지 올라가면서 올해 MBC에서 방송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인기 드라마다. 강훈은 “우선 부모님이 (작품을) 좋아하셔서 그게 제일 큰 기쁨이었다. 가는 곳마다 다들 잘 보고 있다고 말씀을 주셔서 어느 정도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며 웃었다. 작품의 인기 비결에 대해 “모든 인물의 감정이 잘 드러나기도 하고, 다른 사극을 보면 정치 혹은 멜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우리 드라마는 모든 것이 균형 있게 잘 들어가 있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극 중 홍덕로는 수려한 외모와 섬세함으로 궁내의 모든 궁녀를 사로잡았다. 강훈은 거대한 야망을 특유의 눈빛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그는 “감독님이 오디션을 볼 때 굉장히 선한 느낌인데 서늘한 눈빛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도승지가 된 후에는 눈빛이 가장 변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을 많이 신경 써서 연기했다. 기존 드라마나 영화 속 홍덕로보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표현된 것 같아서 어느 정도는 목표를 이루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뿌듯해했다. ‘꽃미남’이라는 캐릭터의 설정에 대해 “난 미남자가 아니지만 내가 자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계속 ‘잘생겼다’고 상상하며 다녔다”며 멋쩍게 웃어 보였다. 이어 “내 미소에 나인들이 좋아하고 쓰러지는 장면이 많아서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항상 미소를 연습했고 살도 6㎏ 정도 뺐다”고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털어놨다. 생을 마감한 홍덕로의 최후에 대해서는 “이산과의 관계를 잘 보여주면서 퇴장한 것 같다. 특히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홍덕로의 진심이 표현된 것 같아 좋은 마무리라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강훈은 2009년 단편영화 ‘고리’로 데뷔해 2017년 웹드라마 ‘오피스워치’ 이후 꾸준히 드라마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나만의 야망이 있다면 계속해서 쉬지 않고 연기를 하는 거다”는 강훈은 “천천히 산을 오르듯이 정상을 향해 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항상 진심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티가 난다. 죽을 때까지 연기하면서 이 마음을 가지고 가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훈은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2021 MBC 연기대상’의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초청된 것만으로도 너무 기뻐서 몸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라는 강훈은 “상을 받는 건 좋지만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굉장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준호 형뿐만 아니라 이세영, 이덕화 선배님까지 ‘옷소매 붉은 끝동’ 팀 중 어느 분이 상을 받아도 다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너무나 꿈같은 일이다. 고등학교 개근상 이후에 상을 받을 기회가 처음 생기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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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붉은 끝동’ 시청률 10% 넘고 올해 MBC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방송 7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하며 올해 방송된 MBC 미니시리즈 중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과 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옷소매 붉은 끝동’의 7, 8회 시청률(전국)은 각각 10.7%, 10.5%였다. 특히 7회 10.7%는 ‘마의 벽’이라 불리는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동시간대 1위를 수성, 거침없는 상승세에 또 한 번 탄력을 붙였다. 7~8회의 최고 시청률은 각각 11.6%, 13.1%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7회에서는 성덕임(이세영 분)이 궁녀로서 자신이 이뤄온 삶을 흔드는 이산(이준호 분)의 마음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 회에서는 서로가 어릴 적 인연의 상대였음을 확인하고 애틋한 포옹을 나누며 진심을 확인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한 송혜교-장기용 주연의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와 맞붙어 2위로 스타트 테이프를 끊었지만,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방송 5회 만에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하는 궁녀와 그 무엇보다 나라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왕의 사랑을 그리면서 아름다운 궁궐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애절한 로맨스를 그리며 사랑받고 있다. 군주에 대한 무조건적인 희생과 사랑을 보여주던 기존 사극의 궁녀들과는 달리 주체적인 삶을 살아나가는 여주인공 성덕임이 신선한 매력을 더했고 아역배우 출신 이세영의 안정적인 연기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7일 6.4%, 8일 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한류스타 송혜교가 전면에 나섰으나 올드한 멜로 장르, 트렌디하지 않은 대사의 남발, 극을 이끄는 세 여성 캐릭터의 진부함, 주연 송혜교와 장기용의 부자연스러운 대사 처리 등으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2.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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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듯 시크하게"..이세영, 정변의 정석

배우 이세영이 미모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세영은 24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문구 없이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세영은 베이지 오버핏 셋업슈트를 착용한 채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짙은 화장기 없이 청순한 미모와 이지적인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오늘도 예쁘세영" "아름다운 미소" "작품으로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세영은 올 하반기 중 방송되는 MBC 새 미니시리즈 '옷소매 붉은 끝동'을 통해 이준호, 강훈 등과 호흡을 맞춘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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