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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전설의 그룹 노이즈·알이에프, ‘노꽝쇼’로 뭉쳤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댄스 그룹 노이즈(Noise)와 알이에프(R.ef)가 뭉쳤다.노이즈 한상일, 홍종구와 알이에프 성대현, 이성욱은 프로젝트 그룹 N,ef를 결성, 오는 2월 대학로 SH아트홀에서 특별 공연 ‘노꽝쇼’를 개최한다. ‘노꽝쇼’는 N,ef가 오랜 팬들을 위해 준비한, 말 그대로 ‘꽝이 없는 쇼’다. 공연에는 완벽한 춤과 노래는 물론, 특별 게스트와 함께하는 무대, 다양한 선물 증정 이벤트까지 준비되어 있다. 팬들에게는 1990년대의 열정과 추억, 그리고 향수를 되살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공연은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과거 멀게 느껴졌던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히는 의미를 담았다. 총 4회로 2월 21일 1회, 22일 2회, 23일 1회 진행되며, 티켓은 오는 1월 31일 인터파크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광나는사람들㈜ 공동대표이자 공연 제작 총괄을 맡은 서범석은 “이번 공연은 단순히 노래와 춤을 보여주는 콘서트가 아니라 관객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며 “노이즈, 알이에프뿐 아니라 1990년대 한국 음악의 황금기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노이즈는 1992년 데뷔, ‘너에게 원한 건’, ‘상상 속의 너’, ‘어제와 다른 오늘’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독창적인 안무와 세련된 멜로디로 1990년대 젊은 세대에게 열풍을 일으켰다. 1995년 데뷔한 알이에프는 ‘이별 공식’, ‘고요 속의 외침’, ‘상심’ 등 트렌디한 곡들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강렬한 레이브 사운드와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며 1990년대 댄스 음악의 흐름을 이끌었다.이들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N,ef는 노이즈와와 알이에프의 이름을 합성한 것으로, ‘노이즈 이펙트’(Noise effect)의 약자다. N,ef는 ‘노꽝쇼’를 시작으로 일정 기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신곡 발표도 계획하고 있다. 프로듀싱은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듀서로 평가받는 김창환이 맡는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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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3' R.ef 성대현 "속옷 든 가방 팬에 뺏겨‥너무 치욕"

R.ef 성대현이 히트곡 '찬란한 사랑 (상심 Ⅱ)'에 얽힌 비밀과 함께 팬들과 얽힌 일화를 전한다. 내일(15일) 오후 8시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에는 1995년 가요계 황금기를 연 레전드 그룹 노이즈 한상일과 R.ef 이성욱, 성대현이 '신카페'를 찾은 모습이 공개된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박선영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 90년대를 휩쓴 R.ef는 탑골 댄스 뮤직의 대표 주자로 이성욱, 성대현, 박철우 3인조 그룹. '고요 속의 외침', '상심', '찬란한 사랑 (상심 Ⅱ)', '이별공식' 등 현재까지 회자되는 히트곡으로 소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성대현은 "하루에 팬 사인회만 6~7개를 했다"라며 수천명이 몰린 팬 사인회 때문에 교통마비가 돼 라디오 교통방송 채널에 안내가 나갈 정도였다고 회상한다. 또 성대현은 "팬에게 입었던 속옷이 담긴 가방을 뺏긴 적 있다"라고 털어놓는다. 자신을 기다린 팬들과 자동차 창문을 통해 악수를 하던 사이 팬이 가방을 가져갔고 뜻밖의 대치 상황이 된 것. 그는 팬이 가방을 보면 "너무 치욕스러울 것 같았다"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려 웃음을 안긴다. R.ef는 '찬란한 사랑 (상심 Ⅱ)'의 도입부인 이성욱의 내레이션 랩이 큰 인기를 얻어 가요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에 신동엽은 "지금도 외우냐"라고 판을 깔고, MC들의 박수에 이성욱은 내레이션 랩을 선보인다. 그러나 한 소절이 끝나기 무섭게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성대현은 내레이션 랩에 얽힌 비밀을 전한다. 내레이션 랩 파트가 원래는 성대현의 것이었던 것. 성대현은 "너무 낯선 랩에 너무 부끄러워 이성욱을 추천했다"라고 밝히며 "(이성욱을) 질투해서 사이가 좋지 않았다"라고 속마음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가요계 장국영 별명을 얻은 이성욱의 사연도 소개된다. 잘생긴 외모로 R.ef 멤버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았는데, 그는 "과거 패닉 이적과 밴드 활동 시절 장국영의 '투 유'를 불러서"라며 수줍게 고백한다. 이성욱과 성대현은 R.ef 해체 후 가요계 은퇴를 하고 힘든 시기의 이야기도 털어 놓는다. 특히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꿈을 펼치기 위해 미국에 간 성대현이 고등어 잡이를 했다고 밝혀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 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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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3' 한상일·이성욱·성대현에 얼굴 붉어진 '킹꼰대' 신동엽

1995년을 주름잡았던 노이즈 한상일, R.ef 이성욱, 성대현이 출연해 레벨이 다른 꼰대 토크를 펼친다. MC계 '킹꼰대' 신동엽도 얼굴을 붉히게 만든다. 15일 오후 8시 방송될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3' 측은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한상일, 이성욱, 성대현이 '신카페'를 찾은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했다. '신과 함께 시즌3'는 과거로 데려가는 미스터리 공간 신카페에서 4MC 신동엽, 성시경, 박선영, 이용진이 매회 특정 연도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 시절을 풍미한 추억의 스타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억 여행을 떠나는 미스터리 복고 토크쇼. 공개된 예고편에는 대한민국 가요계 황금기를 열었던 1995년으로 돌아간 한상일, 이성욱, 성대현이 당시 모습 그대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4MC들과 만만치 않은 입담을 소유한 아재꼰대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신카페의 킹꼰대 신동엽은 "그게 언제 적 얘긴데!"라며 얼굴을 붉히고 놀란다. 이에 굴하지 않고 "꼰대 방송이라며!"라고 폭발한 한상일의 모습에서 과연 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꺼내 놓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노이즈의 '상상 속의 너', R.ef의 '찬란한 사랑(상심 Ⅱ)' 등 도입부부터 소름을 유발하는 두 그룹의 히트곡 무대도 담기며 90년대 소녀들의 마음을 빼앗은 X세대 오빠들의 귀환을 알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3 08:28
무비위크

'이십세기 힛트쏭', 시대를 풍미한 특별한 내레이션 명곡

'이십세기 힛트쏭'이 시대를 풍미했던 특별한 내레이션 명곡들로 추억을 안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노래보다 기억에 남는 내레이션 맛집 힛트쏭'을 주제로, 매력적인 목소리와 함께 명곡 탄생에 일조했던 내레이션들을 살펴봤다. 이날 '힛트쏭' 1위는 R.ef의 '찬란한 사랑' 차지였다. 당시 강렬한 내레이션으로 '파격 그 자체'로 불리기도 했던 '찬란한 사랑'. 여기에 폭발적인 사운드와 퍼포먼스가 R.ef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곡이었다. '찬란한 사랑'의 비하인드스토리도 빼놓을 수 없었다. 바로 '찬란한 사랑' 내레이션의 원 주인공은 성대현이었던 것. 하지만 너무 오글거려서 이성욱에게 파트를 넘겼고, 결국 이성욱이 내레이션을 소화해내며 '찬란한 사랑'의 인기를 견인했다. 이 밖에도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넥스트(N.EX.T)의 '날아라 병아리', 서태지와 아이들 '너에게', NRG의 '티파니에서 아침을', god의 '촛불 하나', 도원경의 '다시 사랑한다면',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 키스의 '여자이니까', 박진영의 '십년이 지나도' 등 특별한 내레이션 힛트쏭들이 시청자들을 찾았다. 특별한 코너도 마련됐다. 정성호는 '8월의 크리스마스' 속 한석규로 변신, '시선 강탈! 탑골 무대 TOP3'를 소개했다. 인라인스케이트에 도전했지만 시종일관 불안한 자세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조영남, 오토바이를 몰고 무대에 오로고 경비행기에서 노래를 소화한 황승호제, 무대 위에서 즉석 그래피티를 선보이는 신성우 등이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이제는 우리 곁을 떠난 별들의 모습도 '힛트쏭'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라이브 무대를 들려준 고(故) 신해철을 비롯해 '십년이 지나도'에서 최초이자 마지막 내레이션에 참여했던 고 최진실, 그리고 그 곡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고 이은주, NRG에서 맑은 미성으로 사랑을 받았던 고 김환성들도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여기에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지난 2001년 탄자니아 최초 외국인 문화훈장을 받은 조용필의 사연, 2014년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다시 '너에게' 무대를 팬들에게 선물한 서태지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너에게'가 리메이크되자 직접 친필 편지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이야기 등도 '힛트쏭'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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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이성욱, 음주운전 불구속 입건 ‘경찰 조사’ 충격

그룹 R.ef 이성욱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이성욱은 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성욱이 대리기사를 부른 것까지만 알고 있다. 그 이후의 일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며 "현재 경찰 조사 중이라 정확한 내용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이성욱은 1995년 3인조 R.ef(이성욱·성대현·박철우)로 데뷔한 뒤 '찬란한 사랑' '상심' '이별공식'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R.ef 멤버 성대현과 함께 2인 체제로 발표한 싱글앨범 '잇츠 알이에프(It's R.ef)'로 2004년 이후 8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최근에는 재혼과 전처 폭행사건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는 당시 "전처가 내 재혼 소식을 듣고 감정이 격해져 일어난 일이다. 시비는 있었지만 내가 때린 사실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3.03.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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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이성욱, 초혼에 이어 또 ‘도둑 결혼’

그룹 R.ef 이성욱이 또 한 번 '도둑 결혼'을 올렸다.이성욱은 7일 오후 외국계 항공사에 근무 중인 일반인과 재혼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성욱은 결혼식에 소속사 관계자는 물론 팀 멤버 성대현도 초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2005년 첫 번째 결혼에서도 외부에 결혼식을 알리지 않고 최 측근만 초대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성욱이 재혼하는 날 전 부인 이 모씨와 폭행사건에 휘말렸다는 점이다. 이성욱은 7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 세워둔 차 안에서 전 부인 이 모씨와 말다툼을 하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서로 얼굴을 때리는 등 쌍방 폭행 사실이 알려져 불구속 입건됐다.이성욱은 자신의 소속사 홈페이지에 '쌍방 폭행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내 개인적인 일을 전 부인에 전달하는 과정 중에 만취상태였던 전 부인이 다소 흥분해 사태가 커졌다'고 밝혔다. 여기서 언급한 '개인적인 일'이 바로 이성욱의 결혼식이었던 것. 이성욱이 전 부인에게 결혼 사실을 알리는 과정에서 두 사람간의 말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성욱과 전 부인은 지난해 3월 이혼했다. 두사람 사이에는 8살 된 자녀가 있다. 이성욱은 지난 달 성대현과 R.ef 싱글을 발표하고 8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10.0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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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폭행 혐의’ R.ef 이성욱 “만취상태..”

전처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그룹 R.ef 멤버 이성욱(39)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이성욱은 7일 소속사 일오공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뉴스를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8년 만의 컴백으로 R.ef와 소속사 식구들은 하루하루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럴 때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그는 자신과 전처가 서로를 때렸다고 보도된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일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 중에 만취 상태였던 그분(전처)이 다소 흥분해 사태가 커졌을 뿐이다. 쌍방 폭행과 욕설을 퍼붓는 등의 행동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이성욱은 7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전처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해 이혼한 두 사람은 평소 자녀 양육문제로 왕래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이성욱은 성대현과 함께 2인 체제로 발표한 싱글앨범 '잇츠 알이에프(It's R.ef)'로 2004년 이후 8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2.10.0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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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이성욱, 전 부인 폭행 사실 아냐

R.ef 이성욱이 7일 불거진 폭행 소동에 대해 사과했다.이성욱은 7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인근에 세워둔 차 안에서 전 부인 이 모씨와 말다툼을 하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서로 얼굴을 때리는 등 쌍방 폭행 사실이 알려져 불구속 입건됐다.이에 관련해 이성욱은 자신의 소속사 홈페이지에 장문의 사과문을 올리면서도 폭행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그는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뉴스를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며 '일부 매체에서 보도된 쌍방 폭행 등의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내 개인적인 일을 전 부인에 전달하는 과정 중에 만취상태였던 전 부인이 다소 흥분해 사태가 커졌다. 쌍방 폭행 및 욕설을 퍼풋는 등의 행동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이성욱과 전 부인은 지난해 3월 이혼했다. 두사람 사이에는 8살 된 자녀가 있다. 이성욱은 지난 달 성대현과 R.ef 싱글을 발표하고 8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2.10.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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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폭행 혐의’ R.ef 이성욱 “만취상태..”

전처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그룹 R.ef 멤버 이성욱(39)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이성욱은 7일 소속사 일오공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사실 여부를 떠나 불미스러운 뉴스를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8년 만의 컴백으로 R.ef와 소속사 식구들은 하루하루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럴 때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그는 자신과 전처가 서로를 때렸다고 보도된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일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는 과정 중에 만취 상태였던 그분(전처)이 다소 흥분해 사태가 커졌을 뿐이다. 쌍방 폭행과 욕설을 퍼붓는 등의 행동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이성욱은 7일 새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전처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지난해 이혼한 두 사람은 평소 자녀 양육문제로 왕래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이성욱은 성대현과 함께 2인 체제로 발표한 싱글앨범 '잇츠 알이에프(It's R.ef)'로 2004년 이후 8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 2012.10.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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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 “‘응답하라 1995 R.ef vs 솔리드’ 있었다”

'응답하라 1995'라는 드라마가 있다면 이들의 이야기일 것이다. 1995년 '이별공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찬란한 사랑' '상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고 1998년 은퇴했던 R.ef가 25일 디지털 싱글 앨범 '잇츠 알이에프'(It's R.ef)를 발표하고 ‘제 2의 전성기’를 노린다. 영화 '건축학 개론'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등을 통해 드러난 대중들의 90년대 감성에 대한 향수를 앨범 수록곡인 '사랑을 모르나봐-파트 1' 과 '사랑공식'을 통해 채워주겠다는 각오다. 원년 멤버인 박철우(43)는 없지만, 이성욱(39)·성대현(39)은 "오히려 전성기 때보다 음악적인 완성도는 높아졌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2004년 발표한 싱글 앨범 이후 8년 만의 컴백이다. 소감은."8년 전에 낸 싱글은 공식 앨범이 아니었다. 98년 11월에 마지막 활동을 마치고 공식 해체했으니 R.ef라는 이름으로는 14년만이다.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 쉽게 따라부르며 춤도 출 수 있는 노래를 들려주겠다." (이성욱)-원년 멤버였던 박철우가 보이지 않는다. "이번 앨범을 내기 전부터 같이 하자고 계속 설득했다. 지금까지 못 나온 것도 세 명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철우 형(박철우) 우리 둘이 하는 게 좋겠다며 자기는 뒤에서 지원을 해 주겠다고 하더라. 형이 굉장히 심사숙고 한 게 느껴져 더 이상 묻지 않았다. 현재 'LP바'를 운영하면서 자신이 가장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 (성대현)-컴백을 결정하게 된 계기가 있나."5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청춘 나이트' 방송에 출연했을 때 관객 분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 그동안 우리가 스스로를 흘러간 가수라고만 생각해 왔던 것 같다. 해체할 때부터 줄곧 마음 속에 자리잡았던 미련이 이번 컴백을 계기로 사라졌다. (성대현)-마흔이 다 되어 댄스 가수로 무대에 선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닐텐데."굉장한 모험이다. 그만큼 미련과 열정이 있었다는 것 아니겠나. 다운타운에서 꾸준히 노래를 부르면서 감은 유지하고 있었다. 요새 90년대 문화가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얻은 것도 있다." (이성욱)-90년대 대중문화가 다시 각광받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90년대 노래 중에서 요새 곡들에 비해 오래 사랑받는 것들이 많다. 어쩌면 요새 노래들은 빨리빨리 다른 곡으로 대체되다 보니, 익숙해질 틈이 없어서 명곡이 되지 못하는지도 모르겠다. '청춘콘서트' 무대에 서 보니 공연장에 오는 연령층이 다양하더라. 특히 30대 이상 분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어린 시절을 풍요롭게 보냈지만 사회에 나가서는 뒤돌아 볼 틈 없었던 이들의 갈증이 다시 표출되는 것 같다." (이성욱)-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봤나."꼬박꼬박 챙겨보지는 못했지만, 그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이나 감성에 대해 공감을 많이 했다. 그런데 'H.O.T 대 젝스키스' 구도더라. 우리가 95년도에 데뷔한 이후 전성기를 누리다가 바로 그 두 팀 때문에 은퇴했다. 다시 드라마를 만든다면 '솔리드 대 R.ef'는 어떨까.(웃음)" (성대현)-은퇴 계기를 제공한 젝스키스의 은지원이 피처링 참여했다."지원이는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하와이에서 알고 지냈다. 각별히 아끼는 동생이다. 잘 나가고 있는 지원이에게 부탁하기가 미안했는데, 넌지시 물어봤더니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히 해야죠'라고 해 줘서 정말 고마웠다. 확정된 건 아니지만 다음 앨범에는 그룹 god나 신화 멤버들이 참여할 계획도 있다." (성대현)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일오공 엔터테인먼트 제공 2012.09.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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