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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영원한 현역”…이효리‧성시경‧이석훈의 이유 있는 본업 복귀

가수 이효리, 성시경, 이석훈이 신곡으로 올 가을을 물들인다. 올가을 아이돌과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들이 대거 출격하는 가운데 데뷔 20여 년 차인 이들의 컴백에 눈길이 쏠린다. 세 사람은 최근 가수 활동 대신 예능프로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 터라 본업 복귀에 쏠린 높은 주목도와 화제성은 이들이 여전히 ‘현역’임을 입증한다.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예전에는 가수 활동을 꾸준히 안할 경우 서서히 잊혀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젠 영원한 현역이라는 느낌이 강하다”며 “이는 과거부터 이어진 현재 중장년층 세대를 중심으로 강력한 팬덤이 형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성기에 비해 꾸준히 곡을 내면서 인기를 구가하는 게 쉽지 않은데 이효리와 성시경, 이석훈 등은 그동안 예능과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온 게 다시 가수로서 주목 받는 데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지난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한 후, 2003년 솔로로 활동을 시작했다. 솔로로서는 2003년 ‘스타일리시 이효리’를 발매한 후 본격 활동을 시작했고 ‘텐 미닛’으로 역대급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명불허전 존재감을 입증했고 ‘유고걸’ 등으로 최전성기를 이어갔다. 이후 롤러코스터 멤버였던 남편 이상순을 만나 어쿠스틱 장르이자 자작곡인 ‘미스코리아’ 등과 공동 자작곡 ‘Seoul’ 등 자신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표현하며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져갔다. 한동안 가수로서 휴지기를 가졌던 이효리는 최근 ‘환불원정대’, ‘댄스가수 유랑단’ 등 예능에서 가수로서 모습을 보여주다가 최근 6년 만에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내놓았다. 미디엄 템포를 배경으로 자신만의 길을 당당히 걸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신의 주체적인 매력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이제는 젊은 세대에게 유튜버로 더 잘 알려지고 있는 성시경 또한 본업으로 복귀한다. 지난 2021년 5월 정규 8집 앨범 ‘ㅅ(시옷)’을 내놓은 이후 2년5개월 만에 새로운 싱글 ‘잠시라도 우리’를 오는 19일 발매한다. 성시경은 인기 드라마 OST, 프로젝트 앨범, 피처링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했으나, 자신의 이름으로 신곡을 내놓는 건 오랜만이다. 무엇보다 ‘거리에서’, ‘다정하게, 안녕히’, ‘나의 밤 나의 너’ 등 가을 시즌에 발표한 곡들이 성시경 특유의 보컬과 만나 남다른 감성을 불러일으켜 왔던 터라 이번엔 어떤 곡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SG 워너비 멤버 이석훈은 지난 16일 미니앨범 ‘무제(無題)’를 발표했다. 이석훈은 그간 MBC FM4U ‘이석훈의 브런치카페’ DJ, 웹예능 ‘썰플리’와 음악 예능 ‘월간 더 스테이지’의 단독 MC로 방송인으로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그랬던 그가 가수로서는 1년 여 만에 리스너를 만난 것. 이석훈은 2010년 첫 솔로 앨범 ‘인사’를 발매한 후, 꾸준히 솔로로서 활동하며 입지를 굳혀 왔다. 이번 앨범은 빈티지한 무드의 ‘향기’를 비롯해 정통 발라드뿐만 아니라 어쿠스틱, 록 발라드, 팝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5곡으로 구성돼 이석훈의 폭넓은 스페트럼을 엿볼 수 있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과거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경험한 가수들은 다시 무대에 서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대중들도 ‘본업’을 중요시한다”며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유지되는 인기가 이들에 대한 관심과 화제성의 주요 발판”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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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웹예능 '썰플리' 메인 호스트 출격

이석훈이 신규 웹예능 '썰플리' 메인 호스트로 출격한다. 21일 오후 유튜브 채널 썰플리를 통해 '유죄 인간이라고 해서 모셨습니다만?'이라는 제목의 '썰플리' 0회가 공개됐다. '썰플리'는 '단톡방에서 OO찾기'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픽시드(Pixid) 제작진이 오픈한 신규 채널로 이석훈이 길거리에서 시민들과 인터뷰하며 사연에 맞는 공감 100%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석훈은 "라디오를 해서 그런가 들어주는 게 익숙하고 편하다"라며 '썰플리'에 최적화된 메인 호스트를 예고, 이어 MT 산책 썰·카톡 이별 썰·군대 썰 등 각종 주제를 접한 이석훈은 SG워너비 리더 김용준에게 전화를 걸어 '급똥 지릴 뻔한 썰'에 대한 사연을 인터뷰했다. "우리는 주작도 허용하는 방송"이라며 시작부터 에피소드를 끌어내기 위해 의욕을 불태웠고 규현에게도 전화 인터뷰를 하며 '술 먹고 진상 부린 썰'에 맞는 노래 '광화문에서'를 추천받으며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이석훈은 시청자들에게 "처음 유튜브를 하게 됐다. 언제 어디서 만나게 될지 모른다. 사연에 어울리는 썰이라던가 노래 등을 항상 준비하고 다니시고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하고 싶다"고 다짐해 앞으로 펼쳐질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유튜브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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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2' 안형섭, 첫 예능 '택시'로 뽐낸 발군의 예능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이하 프듀 2)의 인기 연습생 안형섭이 첫 예능에 도전, 탁월한 예능감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는 안형섭, 노태현, 유회승, 유선호, 이우진과 트레이너 이석훈, 신유미, 치타가 출연했다. ‘프로듀스 101 은사의 밤’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이석훈은 "가르치는 대로 일취월장한 연습생은 누구냐"는 물음에 안형섭을 꼽았다. '프듀2' 방송 초반 ‘너는 노래에 재능이 없어’라고 말했던 연습생인데 3개월동안 곁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안형섭은 ‘가장 무서웠던 선생님’으로 이석훈을 언급하며 이 계기로 폭풍 성장하며 D반에서 A반으로 상승하는 쾌거를 안은 바 있다고 기뻐했다.또 안형섭은 이석훈의 '나야 나'에 " 쌤은 춤에 재능이 아예 없어요"라는 재치있는 평가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석훈과 ‘나야 나’, 신유미와 ‘픽미’를 추며 공식 비타민 픽미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흥부자 답게 치타 무대에도 함께 나서며 트레이너들을 응원했다.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안형섭이 '택시'를 통해 첫 예능을 시작해 On Style '겟잇뷰티', 웹예능 '존잘러스' 화보 등 프듀 2 이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안형섭은 물론 위에화 연습생들의 향후 활동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7.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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