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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0.02% 확률 뚫고 태어나”…현영, 출생의 비밀 최초 공개 (‘백반기행’)

'백반기행'에서는 ‘원조 모델테이너’ 현영과 함께 그녀의 고향 수원을 찾는다.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수원의 딸’ 현영은 지인을 동원해 수소문한 갈빗집부터 30년 넘게 운영 중인 노포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장한 수원 맛집을 찾아 나선다.1997년 슈퍼모델로 데뷔한 현영은 MC와 가수, 연기자까지 영역을 넓혀가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역시 현영의 끼가 폭발했다는데. 웅장한 화성을 런웨이 삼아 파워 워킹으로 등장한 현영. 시그니처인 애교 섞인 콧소리로 메가 히트곡 ‘누나의 꿈’, ‘연애혁명’을 부르는가 하면, 북어찜 판매쇼를 선보이며 홈쇼핑의 여왕다운 진행까지. 현영의 청산유수 같은 말솜씨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 모두 기립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이날 현영은 출생의 비밀(?)을 '백반기행'에서 최초로 폭로한다.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던 1970년대, ‘둘만 낳아 잘 기르자’던 그때 그 시절, 현영의 아버지는 더 이상의 자식은 없다고 생각해 수술을 받았다. 그런 아버지의 봉인 시도에도 불구하고 태어난 막내딸이 바로 현영이라고. 0.02%의 확률을 뚫고 태어난 기적의 딸, 현영의 웃픈 탄생 비화가 방송에서 공개된다.한편, 이날 제36대 경기도지사 김동연이 '백반기행'을 찾는다. 경기도 홍보대사 현영과의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그는 일일 수원 가이드를 자처한다. 단골 카페부터 단골 칼국숫집 등 현영과 식객을 자신의 찐 단골집으로 안내한다. 김동연은 칼국숫집에서 어머니 이야기를 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다. 가난했던 시절 그의 어머니는 칼국수면은 자식들에게 양보하고 국물만으로 배를 채웠다고. 눈물을 흘리다가도 칼국수를 흡입하는 김동연의 모습에 현영이 먹방 데뷔를 추천하며 웃음을 자아낸다.'백반기행' 수원 편은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9 09:28
OTT

‘167cm' 조세호, 12cm 커진 비결 공개… “너무 좋아 울컥” (‘도라이버’)

방송인 조세호가 결혼에 이어 두 번째 소원을 성취했다. 조세호는 자신의 167cm에 불과한 키를 무려 179cm로 성장시켜 그 배경에 관심을 집중시킨다.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는 상위 99%의 인재들이 나사 없이 조립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진경과 숙, 두 누나와 세호, 우재, 우영으로 이루어진 동생 라인의 강력하고 다채로운 케미와 함께 이들이 보여주는 다소 얼빠진 캐릭터 버라이어티 쇼다. 현재, 시즌1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 시즌2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에 이어 ‘시즌3 도라이 해체쇼’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다.9일 방송되는 ‘도라이버 시즌3:도라이 해체쇼’ 1화의 주제는 ‘모델’로 ‘도라이버’의 억울한 단신 조세호가 자신의 ‘키 컸으면’ 꿈을 이룬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기존 166.9cm에서 급 성장해 179cm의 키로 등장한 것. 모두 크게 놀라워하는 모습에 으쓱해진 조세호는 “어떤 스타일의 모델인지는 필요 없어요. 난 그냥 키가 크고 싶었어요”라며 무려 12cm나 성장했다고 밝힌다. 단숨에 키를 늘려준 비결은 다름 아닌 굽 높은 운동화. 조세호는 “이거 처음 신고 울컥했어요. 너무 좋아서”라며 안과 밖에 무려 12cm에 달하는 굽이 있는 운동화를 공개한다고. 이어 조세호는 마치 운동화 방판(방문판매) 사원에 빙의한 듯 “숙이 누나도 이거 신어 봐 자존감이 확 올라가”라고 김숙에게 추천하더니 실제 모델인 주우재가 신고 무려 199cm의 키를 자랑하자 고목나무의 매미처럼 달라붙어 “이제 좀 줄래?”라고 긴장감을 드러낸다고.조세호의 가련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주우재는 하늘 끝까지 닿을듯한 정수리를 자랑하며 좌세호, 우김숙의 사이에서 으쓱한 채 “고소공포증을 느껴요”라고 너스레를 떤다고.과연 ‘도라이버’ 시즌3 시작부터 소원 성취와 함께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어진 조세호의 행복이 계속 이어질지 ‘도라이버’ 시즌3 ‘도라이 해체쇼’의 거대한 서막이 시작된다.‘도라이버’는 넷플릭스를 통해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08:49
예능

김량진, 탈북 후 닭발로 월 매출 5억… “출시 직후 100만명 몰려”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순실의 탈북 동생인 32세 김량진이 닭발 하나로 월 5억 매출을 달성한다고 밝힌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9일 방송되는 ‘사당귀’ 330회에는 한 달에만 무려 14톤의 닭발을 판매하고, 월 매출 5억 원을 기록하는 닭발의 여왕 김량진 대표가 등장한다. 게다가 김량진 대표는 이순실과 15년 지기의 탈북 동생으로 올해 고작 32세의 여성인 것. 김량진 대표에 대해 김숙은 “나도 어딘지 안다. 거기 주문했는데 아직도 안왔다”고 증언한다.김량진은 닭발과 궁채의 조합한 ‘레몬닭발’로 성공 신화를 이룩한 것. 김량진은 “한 달 매출은 4억 5천에서 5억 정도”라며 “북에서도 안 다쳤는데 닭발 하면서 손목 나갔다”며 엄청난 양의 닭발 판매로 손목 부상까지 당했다고 밝혀 이순실의 부러움을 산다.김량진은 첫 판매부터 놀라운 닭발 피케팅이 이어졌다고 고백한다. 김량진은 “제품을 출시하자마자 100만명이 몰렸다”며 “지금도 만 명 이상 고객이 항상 대기중”이라며 월 5억 매출의 위엄을 과시한다. 이에 냉면 사업을 하는 이순실이 월 매출 5억 원을 듣자마자 금세 눈빛을 반짝이며 “너랑 나랑 콜라보 해볼까”라며 금방이라도 닭발 사업으로 갈아탈 듯한 야망을 드러낸다. 이에 전현무는 “이순실은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자본주의적인 인물이다”라며 돌직구를 날린다.이순실은 탈북 동생 김량진과의 성공적인 콜라보를 위해 직접 매장을 방문해 닭발 불리기에서 버무리기까지 온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한다. 과연 자본주의의 아이콘 이순실의 투혼이 콜라보로 이어질 수 있을지 9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공개된다.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08:08
산업

무신사 뷰티 '위찌', 일본 돈키호테 입점

무신사는 17~21세 세대를 타깃으로 전개 중인 자체 뷰티 브랜드 '위찌'(WHIZZY)가 일본 대형 유통 체인인 돈키호테에 공식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일본 도쿄 시부야 '메가 돈키호테'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달 무신사는 돈키호테와 공식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무신사는 내년 초까지 일본 전역 300개 이상 돈키호테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찌 제품은 1만5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와 트렌디한 감각으로 현지 10~20대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무신사 관계자는 "메가 돈키호테 시부야점은 일본 내 대표 플래그십 매장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 유입이 많다"며 "현지 맞춤형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07 09:46
산업

KGM, 이스라엘·튀르키예서 토레스 HEV 및 무쏘 EV 론칭 행사

KG 모빌리티(KGM)가 이스라엘과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하이브리드(토레스 HEV)와 무쏘 EV 등 신제품 출시 행사로 수출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섰다.KGM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쉬파임 지역에 위치한 이벤트 홀 하간 베슈파임에서 토레스 HEV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병길 KGM 해외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이스라엘 기자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9월 독일에서 스페인과 영국, 튀르키예 등 유럽과 중동·중남미 지역 총 38개국 대리점사와 기자단을 초청해 진행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 출시에 이은 개별 국가별 론칭 행사다. 토레스 HEV의 성능과 연비 효율 등 차별화된 강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제품 설명과 함께 시승 행사로 진행됐다.이스라엘 자동차 시장은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고유가 및 내연기관 자동차 취득세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KGM은 이번 출시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동부 해변에 위치한 체바히르 호텔에서 진행된 론칭 행사에는 권교원 KGM 사업부문장을 비롯해 대리점사, 기자단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무쏘 EV 출시와 함께 시승 행사를 가졌다.특히 튀르키예는 KGM의 주요 수출국이다. 지난해 튀르키예서 총 1만1870대를 판매해 2023년(2217대) 대비 5배 이상 큰 성장세를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Fastest Growing Light Commercial Vehicle Brand and Car Brand)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한편 KGM은 지난 10월 누계 기준 총 5만7436대를 수출해 10년 만에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해(4만8691대) 보다 18% 증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차종별로는 9월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HEV 등 친환경차량의 판매가 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무쏘 EV(783대)와 토레스 HEV(603대), 액티언 HEV(342대), 토레스 EVX(224대) 등 친환경 차량은 10월 총 1952대로 수출 전체 판매(5980대)의 32.6%를 차지하고 있다.KGM 관계자는 “이번 론칭 행사에 참석한 대리점사와 기자단은 무쏘 EV의 경제성과 픽업의 다용도성 그리고 토레스 HEV의 탁월한 연비와 안정적인 승차감 등 제품력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며 “개별 국가별 신제품 론칭 확대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적극적 협력을 통한 공격적인 수출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06 11:38
산업

'신흥 뷰티 대기업' 에이피알, 연매출 1조 돌파 확정..3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2025년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올해 매출 1조 원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에이피알은 6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59억 원, 영업이익 9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2%, 영업이익 253%가 증가한 수치로, 다시 한번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3분기부터 본격화된 미국발 관세 영향에도 24.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보였다. 이로써 에이피알은 올해 3개 분기 연속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다.에이피알은 연초 제시했던 목표인 ‘매출 1조 원’ 달성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연결 기준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은 979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2352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2000억 원 고지를 돌파했다. 에이피알은 이미 상반기 기준으로 2024년 연간 영업이익(1227억 원)을 넘어선 바 있어, 이후 4분기 실적에 따라 최종 기록이 결정될 예정이다.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의 고성장세가 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전 세계적인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해당 부문 3분기 매출은 2723억 원에 달했으며, 2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K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메디큐브’는 기존의 베스트셀러인 ‘제로모공패드’에 더해 다양한 라인의 여러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글로벌 누적 판매량 1500만 개를 넘어선 PDRN 라인의 다양한 제품은 미국은 물론, 국내와 세계 각지에서 탄탄한 매출을 올렸다.뷰티 디바이스 부문 역시 3분기 동안 매출액 103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9%가 성장하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2025년 9월을 기준으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누적 판매가 500만 대를 넘어선 가운데, 글로벌 판매량이 증가하며 판매 비중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 것이 특히 고무적이다. 또한 미국의 울타(ULTA) 뷰티 등 해외 판매처도 지속 확대되고 있고, ‘부스터 진동 클렌저’와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등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어 향후에도 성장세 유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지역별로는 미국을 위시한 해외 시장 내 매출 상승이 계속 이어졌다. 해외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10% 성장하며 분기 최초로 해외 매출 3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80%로 확대됐다. 특히 전체 매출의 39%를 차지한 미국은 아마존 ‘프라임 데이(Prime Day)’의 흥행과 판매처 확장 등이 이어지며 단일 국가 최초로 분기 매출 1500억 원을 돌파했다. 이 밖에도 일본에서는 메디큐브가 3분기 큐텐 ‘메가와리’ 프로모션 뷰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냈으며, 유럽을 비롯한 신흥 지역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기타 지역 매출도 전년 대비 약 4배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에이피알은 이번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실적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4분기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한 쇼핑 시즌에 더해, 크리스마스와 새해로 이어지는 연말 특수 기간이 붙어 있어 흔히 ‘연 최대 성수기’로 불린다. 특히 연말에 더욱 적극적으로 쇼핑에 나서는 미국 등 서구권 소비자들 사이에서 K-뷰티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된 만큼, 해외 매출 증진에도 더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에이피알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뜨거운 지지와 함께 화장품 매출이 대폭 상승하며 2025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올해 남은 4분기 매출 극대화를 위해 국내외 모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2025.11.06 10:08
IT

네이버 AI 비전 양대 축 에이전트 N·B2B AX…"AI 3대 강국 도약 기여"

네이버가 개인 비서와 기업 특화 서비스를 양대 축으로 한 미래 AI 비전을 제시했다.네이버는 6일 서울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콘퍼런스 '단25'에서 주요 서비스에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제조 산업의 AX(AI 전환)를 이끄는 AI 전략 방향성으로 소개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키노트 세션에서 "팀네이버는 지난 1년간 독자적 기술력으로 검색, 쇼핑, 로컬, 금융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결과, 사용자 만족도가 증가하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등 긍정적인 시그널을 얻었다"고 밝혔다.먼저 내년 1분기에는 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를 출시한다. 2분기에는 통합 검색이 AI 에이전트로 진화한 'AI 탭'을 선보인다.최 대표는 "사용자는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지 고민하지 않고, '에이전트 N'과의 대화만으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콘텐츠·상품·서비스로 연결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에이전트 N은 AI가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제안하며 실행까지 완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이날 김범준 네이버 COO는 에이전트 N이 서비스에 구현돼 구매와 결제로 이어지는 사례를 미리 공개했다. 김 COO는 "다양한 유형의 메타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네이버만의 장점을 살려, 쇼핑 에이전트의 경우 실제 구매자와 예약자만 남길 수 있는 리뷰,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데이터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분석하는 기술적 검증 체계도 갖췄다"고 설명했다.또 네이버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비즈니스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 포 비즈니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종민 네이버 광고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쇼핑, 광고, 플레이스 등 모든 사업자들을 위한 AI 솔루션으로, 그동안 분산돼 있던 사업자 솔루션과 데이터를 하나의 비즈니스 허브로 통합해 사업자가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현황을 쉽게 진단·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목표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투자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2026년까지 1조원 이상의 GPU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곧 네이버 제2사옥 1784와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를 본격 운영한다.최 대표는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한국 제조 핵심 산업의 탄탄한 경쟁력 위에 네이버가 갖춘 독보적인 AI 소프트웨어 역량을 더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전환과 혁신을 가속할 것"이라며 "풀스택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06 10:00
연예일반

“역시 아홉”… 신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로 성장 증명 [일문일답]

그룹 아홉이 러프한 매력을 품고 돌아왔다.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4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를 발매했다.‘더 패시지’는 데뷔 앨범 ‘후 위 아’ 이후 약 4개월 만에 발표한 신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를 포함해 ‘아홉, 빛나는 숫자의 시작’, ‘1.5x의 속도로 달려줘’, ‘다신 너를 잃지 않게’, ‘잠든 일기장’까지 총 다섯 개 트랙이 수록됐다. 무엇보다 한층 성숙하고 단단해진 아홉의 변신이 두드러진다.아홉은 이번 앨범을 통해 ‘괴물 신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 중이다. ‘더 패시지’는 발매 첫날인 4일, 8만 1천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해 한터차트 음반 차트 1위를 기록했다.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공개와 동시에 벅스 실시간 차트 1위, 멜론 HOT100 79위에 랭크돼 국내 음원 차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더불어 이 곡은 필리핀과 싱가포르 1위를 포함해 총 13개국 아이튠즈 차트도 석권하며 글로벌 인기도 고공행진 중이다. 다음은 아홉의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 일문일답. Q. 4개월 만에 두 번째 앨범으로 돌아오게 됐다. 데뷔 첫 컴백 소감은? 스티븐 : 아홉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으로 돌아오게 돼서 너무 설레고 기쁩니다. 데뷔 활동을 병행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께 이번 앨범의 러프한 매력이 잘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Q. 컴백 준비 과정에서 특별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는지? 장슈아이보 :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뮤직비디오 촬영 날이 떠올라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처음으로 원테이크 촬영을 해봤거든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긴장도 많이 되고 힘들기도 했지만, 새로운 경험이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박한 : 저도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가 정말 재밌었어요.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와이어를 타봤거든요. 팬분들이 뮤직비디오 속에서 그 장면이 어디인지 꼭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Q. 이번 앨범은 아홉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다. 소년에서 어른으로 성숙해 가는 시기에 있는 만큼, 개인적으로 성장했다고 느낀 지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차웅기 :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도 내는 과정을 거쳐 완성됐습니다. 데뷔 앨범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음악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니 팀 전체가 음악적으로도 많이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장슈아이보: 플레이어로서의 역량인 것 같아요. 데뷔 앨범을 준비할 때는 음악이나 퍼포먼스를 잘 해내는 것에 집중했는데, 여러 무대에 오르면서 표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어요. 이번 앨범을 준비할 때는 무대 위에서 저희의 이야기와 감정이 잘 전달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준비했어요. Q.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어떤 매력이 있는 곡인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킬링 파트가 있다면? 제이엘 : 타이틀곡은 흔들림 속에서도 '너'에게만 솔직한 마음을 보여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가사만 보면 연인에게 하는 말처럼 들릴 수 있지만, '너'라는 존재는 팬, 친구, 가족일 수 있습니다. 어떤 관계로든 확장해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래서 더 많은 분이 저희의 노래에 공감하며 들을 수 있는 것 같기도 해요. 박주원 : '피 피할 순 없는 지금 / 노 노력해 너를 위해 / 키 키가 훌쩍 자란 만큼 조금은 알 것 같아 / 오 오히려 솔직한 편이 용기가 필요하잖아'라는 부분이 킬링 파트가 아닐까 싶어요. '피노키오'라는 단어에 따라 전개되는 가사가 재치 있고 강한 임팩트를 주는 것 같아요. 저는 특히 곡의 메시지인 솔직함을 향한 마음이 잘 담겨 있어서 더 좋아합니다. Q. 수록곡들도 마치 멤버들이 일기를 써 내려가는 것처럼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멤버들의 최애 수록곡을 꼽아본다면? 스티븐 : 개인적으로 제가 작사한 ‘아홉, 빛나는 숫자의 시작’에 애정이 많이 갑니다. 특히 ‘Cause you & I and all nine 빛나는 숫자’라는 가사가 있는데요. 아홉 멤버가 하나로 모여 있기에 더 빛난다는 걸 상징하는 문장이 있어서 가장 마음에 남습니다. 박주원 : ‘1.5x의 속도로 달려줘’도 너무 좋아요. 타이틀곡은 청춘의 내면에 집중했다면, ‘1.5x의 속도로 달려줘’는 청춘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밝고 힘찬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아홉표 청춘과 반대되는 청량하고 경쾌한 에너지를 만나볼 수 있어서 많이들 좋아해 주실 것 같아요. 다이스케 : 지난 앨범에서도 '파랑 학교, 초록 잔디, 빨간 운동화'를 많이 사랑해 주신 것처럼, 아홉은 ‘수록곡 맛집’으로도 유명하잖아요. 이번 앨범도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까지 정말 자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딱 하나를 꼽자면 ‘잠든 일기장’을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R&B 감성이 있어서 일반 리스너들도 좋아하실 것 같고, 가사도 너무 예뻐서 마음에 와닿습니다. Q. ‘더 패시지’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무엇일까? 이번 앨범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아홉의 변화나 새로운 매력도 궁금하다. 서정우 : ‘더 패시지’는 ‘알’이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후 위 아’는 제목처럼 아홉이 어떤 팀인지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더 나아가 진짜 저희 자신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마치 알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는 아홉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 같아요. 차웅기 : 이번 앨범의 키워드가 ‘러프 청춘’이잖아요. 음악도 데뷔 타이틀곡과 동일하게 밴드 사운드를 활용했지만 한층 거칠고 깊어졌고, 퍼포먼스도 전작과 비교해 파워풀과 화려함이 더해졌어요. 이전보다 성숙하고 강렬해진 아홉의 매력이 새롭게 다가오지 않을까 싶어요. Q. 신보로 듣고 싶은 반응은? 박한 : “역시 아홉, 이렇게나 성장했다고?”라는 반응을 듣고 싶어요. ‘더 패시지’는 데뷔작을 함께한 엘 캐피탄 프로듀서님과 함께했어요. 데뷔 앨범에서 보여준 아홉의 정체성을 그대로 가져가되, 신선한 아홉의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해 주고 싶어서 새로운 시도도 많이 해봤거든요. 빠른 기간 내에 성장해 돌아온 저희의 모습을 알아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아홉의 새 앨범을 기다린 포하(FOHA, 공식 팬클럽명)에게 한 마디 서정우 :포하! 저희의 미니 2집이 나왔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기쁘고, 함께할 앞으로의 활동이 벌써 기대돼요. 우리 이번 ‘더 패시지’ 활동도 재밌게 보내봐요. 제이엘 : 항상 저희 곁을 지켜준 포하 덕분에 이번 앨범도 힘내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소년과 어른의 경계에 선 아홉인 만큼, 한층 더 멋있어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어요. 음악과 무대를 통해 저희의 진심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6 09:37
산업

‘온라인 최저가’ 상품 조기 완판 11번가 ‘그랜드십일절’ 흥행 열기

지난 1일 시작된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이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가격 할인을 앞세우며 연이은 품절을 기록하고 있다.평소 대비 할인폭이 큰 ‘디지털·가전’ 상품의 인기가 올해도 여전해 최저가 수준의 상품들이 완판되는 중이다. 기존 판매가보다 60만원 이상 저렴한 역대급 가격에 선보인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870L’는 판매물량(100대)이 하루만에 모두 품절됐다. 정가 대비 60만원 이상 할인한 프리미엄 스피커 ‘제네렉 G1’(100대)도 고가임에도 하루만에 완판됐으며, 42% 할인한 카본매트 베스트셀러 ‘경동나비엔 EME500 싱글’(300대) 등도 추운 날씨 속에 빠르게 팔려나갔다.또한 지난 1~4일 ‘삼성 갤럭시북5 프로’가 누적 결제거래액 11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세트’, ‘삼성 갤럭시북4’ 등도 5억원 이상 판매되며 최저가 수준의 디지털·가전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객실 패키지’(12억원 이상)를 비롯해 패션·뷰티·식품·여행 등 1억원 이상 판매된 제품도 100개를 넘어섰다.온라인 최저가와 무료배송을 앞세운 마이크로 타임 커머스 ‘10분러시’에서는 단 10분만에 ‘메가MGC커피 핫 아메리카노’ e쿠폰이 1만장 이상, ‘파리바게뜨 NO.1 우유식빵’이 3000개가량 판매됐다.또 고물가 속 가성비 상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대 50% 할인한 ‘버거킹’ e쿠폰이 지난 4일까지 누적 7만장 이상, 9000원대(최대 혜택 적용 시)에 판매한 ‘제주농협 하우스감귤 2.5kg’가 1만개 이상 팔려 나갔다. ‘제주삼다수 2Lx24개’(5000개), ‘크리넥스 화장지 24롤x2개’(5000개) 등 대용량 생필품들도 매진 행렬을 이었다.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11번가에서 패밀리를 결합해 함께 쇼핑하고 매월 할인·적립 혜택을 받는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11번가플러스’는 행사 첫날(1일) 가입자 수가 지난 달 일평균 대비 12배 이상 급증했다. 매일 특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인 11번가 ‘LIVE11’도 1일 자정 ‘그랜드십일절 오프닝쇼’를 시작으로 4일까지 누적 시청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11번가는 오는 11일까지 국내외 대표 브랜드 및 판매자들과 협업한 특가 혜택으로 ‘그랜드십일절’의 열기를 이어간다. 11번가 단독 패키지 상품으로 확보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32인치+소니 무선 게임용 헤드셋’(65만원대)부터, 로보락 로봇청소기 ‘S9 MaxV Ultra’, ‘네스프레소 전용 스타벅스 캡슐커피 90P’(5만원대, 카푸치노 머그컵 증정) 등 카테고리별 온라인 최저가 제품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또한 단 하루동안 이슈라이징 브랜드 1곳의 상품을 파격 할인하는 ‘원데이빅딜’을 통해 ▲6일 ‘이니스프리’(에센스·크림·앰플 등) ▲7일 ‘한샘’(샘키즈 수납장, 데이베드 침대 등) ▲10일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 강릉’(호텔 숙박권 패키지) 등의 브랜드 상품을 잇달아 특가 판매한다.‘LIVE11’도 남은 행사 기간 ▲’드리미’ X50s Pro Ultra(5일 오후 8시)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세트 등(6일 오전 11시) ▲’LG전자X소니’ 모니터·헤드셋(6일 오후 9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베스트셀러(10일 오전 11시) 등 인기 브랜드들이 출격해 방송 한정 혜택들을 선보일 예정이다.11번가는 오는 11일 ‘그랜드십일절’에 참여한 모든 브랜드들과 혜택을 총 망라해 선보이는 피날레 행사 ‘2025 십일절’을 통해 연중 최대 쇼핑축제를 펼칠 계획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1.05 17:29
산업

요아정, 일본 편의점 로손 전역에 아이스크림 파르페 2종 출시

요아정이 일본 대표 편의점 체인 로손(Lawson)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로손은 일본 전역 약 1만40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일본을 대표하는 편의점 체인이다. 요아정은 지난 4일부터 요아정 허니 파르페 시리즈 신제품 2종을 도쿄를 중심으로 한 관동지역과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긴키지역에 선행 발매 후 일본 전역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번 신제품은 ‘허니 스트로베리 파르페’와 ‘허니 초콜릿 파르페’ 두 가지로 구성됐다. 허니 초콜릿 파르페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꿀과 초코소스를 더하고, 바삭한 초코볼을 더해 달콤함과 식감을 살린 메뉴다. 반면 허니 스트로베리 파르페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꿀과 딸기잼을 조합해 상큼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두 제품 모두 요아정 특유의 깔끔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베이스로 하여, 요아정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으로 완성됐다.요아정은 지난해 국내 편의점에 ‘허니 요거트 초코볼 파르페’를 출시해 일주일 만에 2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아이스크림 카테고리 내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한 이후 ‘블루베리 요거트 파르페’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편의점 전용 아이스크림 제품을 선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국내 시장의 성과는 이번 일본 로손 입점으로 이어져,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맛과 품질을 현지 소비자에게도 그대로 전달하게 됐다.요아정 관계자는 “이번 로손 입점을 통해 일본 소비자에게 요아정의 파르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제품 연구와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1.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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