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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IS인터뷰] 규빈 “첫 미니앨범 ‘플라워링’, 뮤지션으로 개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뭔가 거창한 걸 바라진 않았어요. 지금 내 나이에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청량하고 밝은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 혹은 위로를 드리고 싶었어요. 자꾸 듣고 싶어지는 음악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가수 규빈이 26일 첫 미니앨범 ‘플라워링’(개화)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데뷔 싱글 ‘리얼리 라이크 유’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뒤 K팝 솔로 계보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더니, 단 1년 만에 앨범 전 곡의 크레딧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며 싱어송라이터로 완벽하게 도약했다. 앨범명 그대로 자그맣던 꽃망울이 본격적으로 피어나는 듯 하다. 앨범 발매에 앞서 KG타워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규빈은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는데 오히려 부담이 크진 않았고,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너무 즐거웠다. 처음으로 송세션에 참여하며 다양한 작가님들을 만나 작업에 푹 빠져 있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특히 그는 “예전부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전 곡에 참여하게 돼 정말 기뻤다. 곡들이 다 내 소중한 자식 같고, 보물 같다”며 눈을 반짝였다. “‘리얼리 라이크 유’와 ‘새틀라이트’까지는 설렘만큼이나 부담도 컸는데, 이번엔 알 수 없는 자신감이 치고 올라온 상태”라 밝힌 그는 앨범명 ‘플라워링’에도 진정성을 담았다. “‘플라워링’은 ‘피어나다’는 의미잖아요. 10대에서 20대로 넘어가는 과정에 작업한 앨범인데, 이전까지는 자라나는 단계였다면 이제는 꽃피우는 단계에 왔다는 의미에서 앨범명을 ‘플라워링’이라고 짓게 됐어요. 10대의 마지막 순간을 담기 위해 교복 사진을 메인으로 담았죠. 또 다른 의미로는, 누구나 꽃 피우는 시기가 제각각이니 조급해 하지 말고 자신의 속도로, 자신의 시간을 준비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담아봤습니다.” 신인이라 음원 성적에 일희일비할 법도 한데, 오히려 성적에 대해선 담담해진 모습을 보였다. 규빈은 “작업 과정을 통해 스스로 느끼기에도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음원 성적이나 반응에 대한 걱정보다는 나에게 딱 맞는 노래를 찾은 것 같아 기뻤다”고 했다. 이어 “기타 퍼포먼스도 준비했다. 저를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도 규빈이라는 가수가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힘 줘 말했다. 타이틀곡 ‘라이크 유 100’은 ‘나도 널 좋아한다’며 고백에 답하는 곡이다. 신나고 통통 튀는 멜로디 위로 흐르는 가사에는 사랑에 대한 진심어린, 솔직한 감정을 담아냈다. 규빈은 “‘리얼리 라이크 유’가 마냥 풋풋한, 짝사랑의 당찬 고백이었다면 이번 곡은 약간 새침한 느낌이 들어간다. 썸남에게 좋아한다고 말해주겠다는 이야기라 좀 더 시크한 느낌도 있다”고 전작과의 차별점을 소개했다. 규빈은 컴백에 앞서 영국 음악 매체 NME 디지털 커버의 주인공이 돼 화제를 모았다.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의 일이었다. 이에 대해선 “이게 실화인가 싶었다. 사진을 찍을 때도 믿기지 않았는데 오피셜 링크에 들어가보니 메인 커버에 제 얼굴이 들어가 있더라고. 꿈 꾸는 것 같았다”며 “스스로 자부심도 생겼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강력한 동기부여도 됐다”며 웃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규빈이 꼽은 최애곡 ‘에버그린’을 비롯해 ‘웁스!’, ‘아무튼, 러브!’, ‘보다’와 ‘라이크 유 100’ 영어 버전까지 여섯 트랙이 담겼다. 각 곡마다 벅차오르는 포인트가 귀를 사로잡거나 규빈의 보컬적, 장르적 색다른 도전 등이 돋보인다. 그는 “팬이 아니면 수록곡까지 잘 안 듣지만 곡들이 다 좋아서 다양한 곳에서 수록곡도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데뷔 첫 1년간의 성장에 대해서도 돌아봤다. 특히 지난해 11월 홍콩 프로모션과 12월 일본 ‘카운트다운 재팬’ 등 해외에서 선보인 대형 무대 경험은 햇병아리 신인 규빈이 마주했던 아주 특별한 성장의 기회였다. “홍콩에서 두 번 큰 무대에 섰는데 그 때 살면서 들었던 가장 큰 호응을 받았어요. 직접 체감하니 후유증이 너무 크더라고요. 이래서 가수들이 큰 무대에 서고 싶고 콘서트를 하고 싶어하는구나 느꼈고, 이후 음악 작업 하는데도 좋은 영향이 됐습니다.” 또 규빈은 “‘카운트다운 재팬’ 무대는 K팝 여자 솔로 가수로서 처음 설 수 있는 기회라 영광스러웠다. 현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보며 자극도 받았고, 현지 팬들이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서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다양한 나라 팬들의 호응을 보며 알 수 없는 뭔가 올라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플라워링’ 작업을 통해 가수로서 또 사람으로서 한껏 성숙하고 단단해진 규빈은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오는 5월 첫 팬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라며 즐거워한 그는 인터뷰 말미엔 “올해를 꼭 규빈의 해로 만들겠다”는, 초반과는 사뭇 다른 야무진 포부를 덧붙여 올 한 해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6 12:01
경제일반

장원영 입은 아이더 신상 헤리티지 컬렉션 어때?

아이더가 63년 마운틴 헤리티지를 집약한 '25SS 헤리티지(Heritage) 컬렉션'을 선보였다.아이더의 이번 컬렉션은 1962년 프랑스 몽블랑에서 시작된 아이더의 아이덴티티를 담고 있다. 인류 최초로 몽블랑 정상에 오른 자크 발마와 미셀 파카르의 도전에서 영감을 받은 ‘샤모니 정신’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아웃도어 웨어로 구성됐다.고어텍스 방수 재킷을 비롯 짚업 티셔츠, 테크니컬 팬츠까지 아이더만의 기술력을 함축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기능성과 디테일을 한층 강화해 변화가 잦은 날씨에서도 안정적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고려했다.헤리티지 고어텍스 방수 재킷은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해 견고한 방수성, 완벽한 방풍성, 우수한 투습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접 부위에 방수 심테이핑 공법을 적용해 빗물, 바람 등의 유입을 차단한다. 소매 벨크로, 밑단 스트링, 스토퍼와 같은 디테일이 더해져 변화무쌍한 날씨와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돕는다.홑겹 형태의 헤리티지 3L 고어텍스 방수 재킷은 고급스러운 립 조직의 고어텍스 3 레이어 원단과 방수 심테이핑 공법을 적용해 내구성과 기능성을 더욱 강화한 제품이다. 신체 움직임에 제약이 없도록 입체 패턴 설계를 적용, 활동 중에도 편안하게 착용감을 조절할 수 있도록 반자동 스토퍼와 후드 지퍼를 사용했다.헤리티지 고어텍스 2L 방수 재킷은 안감이 적용돼 일교차가 크거나 비바람이 잦은 날씨에 착용하기 좋다. 우수한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을 갖춰 날씨 변화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추가된 헤리티지 고어텍스 2.5L 방풍 재킷은 남성 전용 제품이다. 2L 원단을 홑겹 형태로 착용 가능하도록 설계, 경량성을 높여 아우터와 이너를 유연하게 레이어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헤리티지 폴라텍 긴팔 짚업 티셔츠는 흡습속건성과 보온성이 우수한 파워그리드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봉제선이 피부에 닿는 불편함을 줄여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며, 가볍고 따뜻해 이른 봄부터 산행이나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하다.아이더 관계자는 “헤리티지 컬렉션은 아이더의 기술력과 헤리티지 정신을 결합해 제약 없는 퍼포먼스를 선사할 제품들로 구성했다”며 “변화가 잦은 날씨에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한층 강화한 만큼 올봄 아웃도어 활동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26 09:46
프로야구

더그아웃 붐업 노리는 윤동희, 안타 세리머니 궁리 중..."의미도 있고 멋도 있어야"

최근 몇 년 사이 KBO리그 선수들의 세리머니는 화려해졌다. 안타를 치고 나간 선수는 더그아웃을 향해 약속된 퍼포먼스를 하고, 홈런을 친 선수는 동료가 건넨 왕관이나 챔피언 벨트 등 소품을 받아 들고 기쁨을 만끽한다. 때로는 감독까지 선수들의 세리머니에 동참한다. '시그니처(signature) 세리머니'는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고, 더그아웃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KBO리그 시범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시점, 현장에선 2025년 '신상 세리머니' 만들기에 한창이다. 롯데 자이언츠 간판타자 윤동희(22)도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 열린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선발돼 '아파트 세리머니'를 추천한 바 있다. 대표팀 동료들이 엄지를 세우며 그의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케이팝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 부른 듀엣곡 아파트(APT.)의 퍼포먼스에서 영감을 받아, 두 손을 펴고 위아래로 교차하며 리듬을 타는 동작을 대표팀 선수들에게 전파했다. 윤동희는 "내가 만든 안타 세리머니를 동료들이 한 시즌 내내 쓰게 된다. 의미도 있고, 멋있게 보여야 하기 때문에 (동작을 짜는 게) 부담스럽기도 하다"라며 웃었다. 이어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캐치프레이즈가 나오는데, 팀의 방향성을 반영해 어울리는 세리머니를 만들어 볼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는 지난해도 주장 전준우의 주도로 '세리머니 공모전'을 열어 유강남의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양손을 주먹 모양으로 만들어 두 번 부딪힌 뒤 손가락으로 숫자 2를 형상화해 투지를 표현하고자 했다. 다른 선수 황성빈은 '과거를 잊고 우승을 향해 나아가자'라는 의미를 담은 동작을 어필했지만, 다수결에서 밀렸다. 올해도 팀 상황과 의지가 반영된 아이디어가 나올 전망이다. 윤동희는 "아직 팀(롯데)에선 내 아이디어가 선정된 적이 없다. 이번에는 좋은 의미를 담아 도전할 것"이라며 '당선'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프리미어12 대표팀에서는 (아파트 세리머니가) 좋은 기운을 전하지 못한 것 같다. 어떤 세리머니를 하든 팀에 힘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리미어12에서 한국이 슈퍼라운드(4강)에 오르지 못한 결과를 의식한 그는 세리머니의 첫 번째 조건은 붐 업(boom up)이라고 보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26 05:50
뮤직

하츠투하츠, 데뷔 쇼케이스 성료…126개국 핑크 블러드 봤다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첫 팬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하츠투하츠는 지난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더 체이스’를 발매하고 전격 데뷔한 데 이어,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데뷔 팬 쇼케이스 ‘체이스 아워 하츠’를 개최하고 팬들을 처음 만났다. 이번 팬 쇼케이스는 하츠투하츠 유튜브 및 위버스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돼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홍콩 등 전 세계 126개 지역의 팬들도 함께 시청했다. 이날 하츠투하츠는 오프닝부터 데뷔곡 ‘더 체이스’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곡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무드를 고스란히 담은 화려하고 풍성한 퍼포먼스를 꾸몄으며, 감성적인 보컬 하모니와 산뜻한 분위기의 안무가 인상적인 수록곡 ‘버터플라이즈’ 무대까지 선사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이들은 팬들 앞에서 앨범 언박싱을 진행하고 직접 소개한 것은 물론, 팬들이 궁금해하던 여러 질문에 답변하는 Q&A 타임,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는 텔레파시 게임 등 다양한 코너들을 진행하며 8인 8색의 다채로운 매력과 멤버간의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특히 하츠투하츠는 이날 공식 팬덤명 ‘S2U(하츄)’를 발표했다. 이들은 “팀 영문명인 ‘Hearts2Hearts’ 가운데에 있는 하트 모양 'S2'에 ‘U’를 더한 이름으로, 팬분들이 항상 저희의 중심이 되고 늘 서로의 곁에 있을 것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팬들과의 설레는 첫 만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하츠투하츠는 “저희의 첫 시작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꿈 같은 시간이었고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 많은 추억을 쌓아가고 싶다. 활동도 열심히 하면서 2025년을 ‘하츠투하츠의 해’로 만들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당찬 포부를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5 15:12
해외축구

‘SON과 동갑인데’ 33세에 발롱도르 꿈 이루나…음바페·홀란 또 좌절·파워 랭킹 1위는

33세의 적잖은 나이에 발롱도르를 품을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2025 발롱도르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2025 발롱도르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이 창설한 상이며 1년 동안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된다. 지난해에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2024~25시즌이 한참 진행 중인 현재, 발롱도르 수상자 예측은 쉽지 않다. 여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골닷컴은 리버풀에서 맹활약 중인 살라를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로 점쳤다. 매체는 “이집트의 왕인 살라는 아르네 슬롯 감독 밑에서 최고의 기량을 재발견하고 있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을 우승 후보로 만들고 있다”며 “이번 시즌이 끝날 때 리버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다면, 1995년 조지 웨아(라이베리아) 이후 아프리카 대륙의 오랜 기다림을 끝낼 선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살라는 올 시즌 공식전에서 41경기에서 32골 21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4년 9월부터 리버풀과 이집드 대표팀에서의 기록을 합산한 것이다. 경기 수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를 수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의 소속팀 리버풀은 올 시즌 EPL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며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UCL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16강에 올라 있다. 개인 퍼포먼스가 완벽한 터라 팀 우승이 발롱도르 수상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손흥민(토트넘)과 동갑인 살라는 지금껏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평가받았지만, 아직 발롱도르를 품은 적은 없다. 이번이야말로 발롱도르 수상 적기라는 평가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뒤이을 재목으로 꼽혔던 엘링 홀란(맨시티)과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는 이번에도 발롱도르 수상이 어려워질 상황에 놓였다.다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로 이적해 적응을 마친 음바페는 살라에 이어 파워랭킹 2위에 올랐다. 3~5위에는 FC바르셀로나 트리오 하피냐, 라민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이상 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가 6~10위에 올랐다. 홀란은 현재 17위다.김희웅 기자 2025.02.25 10:37
뮤직

‘컴백’ 제로베이스원, 퍼스널 컬러 ‘블루’인데 성공할 수밖에 [종합]

2025년 첫 국내 컴백에 나선 ‘대세’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올 봄 가요계를 그들의 대표색인 ‘블루’ 컬러로 물들일 전망이다. 제로베이스는 24일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로 컴백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난 제로베이스원은 “전 세계 K팝 팬들이 제로베이스원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떠올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내놨다. 제로베이스원의 컴백은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본격 쇼케이스에 앞서 김지웅은 “2025년 발매하는 국내 첫 앨범이고 한 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라 설렌다. 기분 좋은 설렘”이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김태래는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으며, 리키는 “지난 활동 무대에서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 사랑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무대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박건욱은 “항상 컴백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한다. 이번 5집 역시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유닛곡도 수록해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앨범에는 ‘슬픈(BLUE) 순간조차 삶의 일부이며, 그럼에도 노력해 나가는 우리의 모습은 그 자체로 찬란하고 아름답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전작을 통해 영화처럼 다채로운 서사를 펼쳐낸 이들은 ‘블루 파라다이스’를 통해 그 안에서 더욱 깊어진 감정들을 다룬다.박건욱은 “4집이 한 편의 영화같이 다채로운 장면과 서사를 펼쳤다면 이번엔 그 속에서 깊어진 감정을 담아봤다. 슬픔조차 삶의 일부이며 그럼에도 노력해 나가는 우리의 모습은 그 자체로 찬란하고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통해 파라다이스는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있다는 걸 표현하려 해봤다”고 말했다. 총 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블루 파라다이스’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비롯되는 슬픔, 불안, 중독, 성장통, 집착, 일탈과 같은 감정들을 마치 미스터리 게임을 이어가듯 하나의 서사로 풀어냈다.타이틀곡 ‘블루’는 단어가 가진 양가적인 의미를 활용해 ‘슬프지만 그래서 더 예쁜 운명적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 시원한 신스사운드와 감성적인 보컬의 대비가 미스터리한 청량감을 선사한다. 쇼케이스에서 첫 공개된 이 곡은 블루의 두 가지 감정을 모두 담아낸 시원하면서도 몽글몽글한 감성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또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속 유기적인 동선과 스카프를 활용한 안무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멤버들은 시원시원하고 여유로운 퍼포먼스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드러냈다.성한빈은 곡에 대해 “양가적 의미의 블루를 통해 슬픔이 있어도 예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봤다”고 말했다. 장하오는 “듣는 분들이 각자의 블루를 떠올리며 공감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곡은 글로벌 히트 메이커 켄지와의 두 번째 합작품이다. 장하오는 “엄청 설렜다. 조언해주신 부분을 신경써서 준비했다. 보컬 실력도 늘었다는 칭찬을 해주셔서 뿌듯했다. 켄지 작곡가님과의 두 번째 만남이니까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자평했다. 또 김태래는 “제베원의 색과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했다. 디렉팅에서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고, 김지웅은 “저희 퍼스널 컬러가 블루인데 이번 곡이 ‘블루’니까 우리 색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과 열정이 생겼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유닛곡 ‘아웃 오브 러브’(김지웅·장하오·김규빈), ‘스텝 백’(리키·박건욱·한유진), ‘크루엘’(성한빈·석매튜·김태래)이 수록됐다. 박건욱은 “유닛곡을 통해 각 멤버들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팬분들이 다양한 매력 느끼실 수 있게 조합했다. 곡들도 유닛별로 좋은 색을 낼 수 있는 곡들로 매치된 것 같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지난해 다양한 음악 시상식에서 첫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 최강자로 우뚝 섰지만 안주하지 않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박건욱은 “5세대 K팝 아이콘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대상을 받았다고 안주하기보다는 앞으로의 행보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제로베이스원이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이름만으로도 떠올릴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많은 K팝 팬들이 올 봄 시그니처 컬러를 ‘블루’로 정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 속,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는 24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4 16:53
문화

NJZ(뉴진스) 팬덤, 탄원서 제출... “멤버들 정신적 고통 심각” [전문]

그룹 NJZ(뉴진스) 팬덤 버니즈가 탄원서 제출을 위해 팬들을 모집한다.24일 버니즈는 “NJZ 팬덤 버니즈는 전속계약 위반의 책임이 있는 전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들을 대상으로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계약 체결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것에 대하여 매우 유감”이라며 “NJZ 팬덤 버니즈는 재판부에 진실을 알리고자, 전 세계 팬들의 탄원서를 아래와 같이 세 가지 방식으로 모집하여 제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버니즈 측이 공유한 세 가지 방식은 글로싸인 성명을 통한 탄원서, 직접 탄원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자 하는 팬들을 위한 직접 작성 탄원서, 글로벌 버니즈들을 위한 글로벌 탄원서다. 공개된 탄원서에 따르면 버니즈는 약 7개의 문항으로 나눠 탄원서를 작성했다. 이들은 “하이브와 어도어는 언론플레이와 역바이럴로 멤버들을 괴롭혀왔다”면서 “나아가 어도어는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의 행위를 제3자의 일이라고 주장하며 선을 긋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하이브와 어도어(현 경영진)은 뉴진스를 망가 뜨렸고, 팬들이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에 대해 일관되게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특히 버니즈 측은 어도어가 NJZ를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인용될 시 멤버들이 겪게 될 ‘수납’과 정신적 고통이 심각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하 버니즈 측 탄원서 내용 전문. 존경하는 재판장님께 저희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하 ‘멤버들’이라고 합니다)의 팬들입니다. 전 소속사 어도어가 멤버들을 대상으로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계약 체결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것에 대하여 매우 유감이며, 이번 사태에 대해서 누구보다 관심을 가지고 걱정하며 지켜본 ‘NJZ’(기존 활동명은 ‘뉴진스’이며, 이 탄원서에서는 필요에 따라 ‘뉴진스’도 사용하겠습니다)의 팬 입장에서 재판부에 진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탄원서를 제출합니다. 1. 하이브와 어도어는 언론플레이와 역바이럴로 멤버들을 괴롭혀왔습니다. 팬들의 입장에서, 하이브와 어도어가 지난 해 4월부터 멤버들에게 한 행위는 매우 비인간적이고 비상식적이었습니다. ‘K팝 아이돌’은 명성만큼이나 작은 이슈에도 인터넷 상에서 악성댓글, 악성기사에 시달리며 정신적 피해를 입습니다. 작은 이슈에도 하루에만 수백 개의 기사가 보도된다는 점에서, 소속사는 무엇보다 아티스트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야합니다. 특히 미성년 멤버도 포함된 만큼, 더욱 강력한 보호의무를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이브와 어도어는 멤버들을 보호하기는커녕, 여론전에 악용할 목적으로 오히려 자신들이 가진 정보를 악의적으로 유포했습니다. 1) 연예인 사생활 침해로 악명이 높은 ㅇㅇㅇ ‘단독’기사와 알 수 없는 경로를 통해, 하이브나 쏘스뮤직이 출처일 수밖에 없는 멤버들의 연습생 시기의 원본영상(당시 전원 미성년자였으며 선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안무로 연습하고 평가받는 영상)과 기록을 무단으로 유출하여 성희롱 등의 악성댓글을 유발시켰으며, 2) 불법취득한 사적 메시지를 연예인 가십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이버렉카인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에 유출하여 악의적 편집으로 멤버들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과 악성 댓글을 유발시켰고, 이후에도 동일 채널에서 반복적으로 멤버들에 대한 허위사실과 추측성 영상들을 게시하여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멤버들의 인격권을 심각하게 침해하였고, 현재까지 유출 경로 파악이나 책임자에 대한 어떠한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도어(현 경영진)는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제3자라며 자신들의 ‘권한 밖의 일’이라고 보호의무와 책임을 회피하고 있고, 답답함에 팬들이 나서서 어도어의 방치에 항의하며 형사고발을 해야할 정도였습니다. 나아가 어도어는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의 행위를 제3자의 일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에게는 책임도 없고 권한과 의무 밖의 일이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침해의 중대성과 심각성을 무시한 안일한 태도로, 어도어가 여전히 멤버들의 고통을 가볍게 여기고, 모회사로부터 멤버들을 지킬 의지도 능력도 없다는 점을 스스로 드러내는 셈입니다. 어도어(현 경영진)는 멤버들의 반대에도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돌고래유괴단에 대해서는 민사소송을 제기하면서, 하이브의 침해에 대해서는 왜 이렇게 작아지는지, 멤버들을 위한 소속사인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멤버들을 보호하기 위해 문제를 제기했던 민희진 전 대표이사는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하이브가 선임한 어도어 이사진에 의해 지난해 8월 강제 해임되었고, 경영진은 전부 하이브 인사로 교체되었습니다. 2. 하이브와 어도어(현 경영진)는 ‘뉴진스’를 망가뜨렸습니다. 팬들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에 대해 일관되게 반대해왔습니다. 전 세계 팬 1만4천여 명은, 멤버들의 성장과 활동을 위해서 민희진 전 대표의 임기를 계약에 따라 2026년 11월까지 보장해 줄 것을 하이브와 어도어에게 촉구했습니다. ‘뉴진스’가 2년 만에 유례없는 음악적 성취를 이루고 성공적인 일본 데뷔를 한 시점에, 이에 큰 기여를 한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대표이사를 대책도 없이 해임하고, 엔터테인먼트 업계 경력도 없는 하이브 인사책임자(CHRO)를 대표로 선임하는 것은 멤버들을 위해서도, 어도어의 경영 측면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었기 때문입니다.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빅히트) 입사 이전부터 새로운 걸그룹을 구상하고 있었고, ‘유퀴즈’와 일본 ‘WOWOW’ 방송에서도 "아티스트의 단기적 방향보다는 장기적인 내러티브 구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뉴진스는 7년의 청사진이 있다”며 “멤버들에게 희망고문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고, 이는 팬들도 간절히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K팝에서 총괄 프로듀싱은 단순히 음악이나 퍼포먼스를 기획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와 그룹의 정체성을 설계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과정을 총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단순한 기획을 넘어 아티스트의 방향성과 그룹의 정체성을 구체화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특히 기존 K팝과 차별화된 새롭고 완성도 높은 음악, 개성 있는 브랜딩, 패션, 디테일이 있는 안무, 독창적인 뮤직비디오(해석영상) 등 각각의 요소들은 독립적으로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이 모든 요소가 하나의 큰 그림 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연결되어야만 그룹의 정체성과 메시지가 명확히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는 팬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티스트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과정입니다. 민희진 대표는 뛰어난 총괄 기획 능력과 탁월한 미적 감각, 20여년의 업계 경력과 예술적 역량을 자타공인 인정받고 있고, 멤버들이 아티스트로서 재능과 자질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어 ‘뉴진스’의 성공을 함께 증명했습니다. 특히, 다른 그룹들과 달리, 멤버 혜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전 티저 없이 데뷔곡 'Attention'의 뮤직비디오를 바로 공개한 점, 트리플 타이틀곡(Attention, Hype Boy, Cookie)을 발표한 점, 타이틀곡과 수록곡 구분 없이 모든 곡에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점, 뮤직비디오를 프로모션(유료 홍보)하지 않은 점, 거장들과의 협업,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콜라보 등은 경영과 제작이 통합되어야 가능한 과감한 결단과 고도화된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무엇보다 뉴진스로 이루고 싶은 목표와 계획을 멤버들과 상세히 공유하며, 멤버들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가지고 파워퍼프걸 등 뉴진스 브랜딩과 프로듀싱에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팬들은 이 모든 요소들이 만족스러웠고, 멤버들도 자신들의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즐겁게 활동하며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멤버들은 아티스트로서 자신들의 정체성과 음악의 방향성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결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팬들은 이제 시작의 단계에 있는 ‘NJZ(구 뉴진스)’가 아무 잘못도 없이 외부적인 방해로 활동이 중단 되는 것을 참을 수 없습니다. 김영대 음악평론가는 “민희진이 부재한 하이브의 뉴진스는 또 하나의 흔한 걸그룹이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지난 2년간 K팝 산업을 근본부터 뒤바꿔 놓았던 그룹으로 남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그리고 이는 뉴진스에게도, 하이브에도, 나아가 K팝 전체에도 큰 손실이 될 것이다. K팝은 문화 '산업'이기도 하지만 '문화' 산업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하였습니다. 3. 하이브(의장 방시혁)는 멤버들을 의도적으로 차별해왔고, 이런 적대적 환경이 바뀔 리가 없습니다. 또한 하이브는 산하에 여러 레이블을 두고 있는데, 하이브의 대주주이자 총수인 방시혁 씨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걸그룹과 멤버들에 대한 차별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방시혁 의장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빌리프랩 신인 걸그룹의 경우, ‘뉴진스’와의 유사성이 계속 문제됐습니다. 다른 소속사도 아닌 같은 하이브 내에서 신인그룹이, 2022년 7월에 데뷔한 뉴진스와 너무나 비슷한 컨셉으로, 1년 8개월만에 데뷔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다른 대형기획사는 약 4~5년의 기간과 컨셉의 차별화를 둡니다. 더구나 다른 그룹의 기획안을 입수해서 베끼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이브와 빌리프랩은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문제제기를 한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하여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고, 아직도 멤버들의 소속사라고 주장하는 어도어(현 경영진)는 위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치도 하지 않았으면서, 멤버들을 상대로는 소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이브 측의 줄소송만 보더라도 멤버들을 진정 소속 아티스트로서 보호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알 수 있으며, 방시혁 의장이 사실상 이를 주도하며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방시혁 의장이 수신인을 직접 지정하고, 하이브의 최고 임원진(어도어의 현 이사진과 경영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이 매주 회람하였다는 하이브의 내부문건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에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고 한 내용 역시, 하이브 내부에 있는, 멤버들에 대한 차별과 적대적 분위기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팬들은 하이브의 “걸그룹 초동 100만 장 시대로 블○○○- 르○○○- 에○○- 아○○를 묶으며 아예 카테고라이징을 4세대론과 달리 가져가거나 하는 움직임이 좀 필요하지 않겠나 싶음. '뉴아르' 워딩으로 며칠을 시달렸는데 뉴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고 한 카테고라이징 전략 자체가 하이브 홍보팀이 하이브 총수인 방시혁 씨가 프로듀싱하고 있는 쏘스뮤직의 르○○○을 위해 뉴진스를 배제하고 홍보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하이브 홍보팀은 언론 기자들에게 뉴진스의 일본 성적을 폄훼하고, 멤버들이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등 부정적인 여론을 확산시키려고 했다는 사실이 녹취록과 함께 폭로되었지만, 하이브는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제보한 기자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공식 입장을 냈을 뿐입니다. 이러한 차별대우와 의혹에 대하여 당사자인 하이브 방시혁 의장은 1년내내 침묵으로 무시하고 있고, 하이브 홍보팀과 어도어 현 경영진은 시정 조치는커녕 잘못을 전혀 인정하고 있지 않아, 향후 적대적 환경이 개선될 여지도 없습니다. 4. 팬으로서, 멤버들의 전속계약 해지를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저희는 K팝 팬이자 NJZ의 팬으로서, 그동안 멤버들과 민희진 전 대표, 어도어 전 구성원들이 ‘뉴진스’라는 문화적, 경제적 가치를 만들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고 기여해 왔는지 알고 있습니다. K팝의 세계적인 성과는 아티스트와 연예기획사 뿐만 아니라 팬덤도 그 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팬의 입장에서도 지금 당분간 '뉴진스' 이름을 쓰지 못하는 것만으로도 속상합니다. 하지만 팬들은 멤버들이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과정을 전부 지켜봤기 때문에, 멤버들의 불가피한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멤버들은 2024년 9월 라이브방송 당시 “‘뉴진스’의 가치를 지키기 위하여 ‘민희진 전 대표가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로 복귀시켜달라”고 공식적으로 요구하였습니다. 차우진 음악평론가는 “지금,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로 하이브의 핵심 IP를 훼손하는 건 누구인가. '아티스트'와 '팬'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존중하지 않는 것은 누구인가.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장하기 위한 멀티 레이블이라는 '공동체'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누구인가. 이러한 입장과 질문에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통찰력 있는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멤버들의 입장과 요청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끝내, 멤버들의 절박한 요구를 묵살하며 ‘뉴진스’를 망가뜨린 것은 하이브와 어도어입니다. 하이브와 어도어는 일부 단체의 이름을 내세워 입장문을 발표하며, 멤버들의 계약 해지가 K-팝 산업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그 단체들은 하이브 또는 방시혁 의장이 이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 기획사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단체들이며, 가수(아티스트)의 권리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나 조직은 존재조차 없는 실정입니다. 심지어 고용노동부는 가수(아티스트)는 ‘근로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직장내 괴롭힘 민원에 대하여 종결처리를 했습니다. 가수(아티스트)는 저들에게 인격체가 아닌 상품으로 취급되며, 돈벌이의 수단이고, 회사 내에서 괴롭힘을 당하여도 근로자가 아니라서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밖에 없는 취약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K팝 아이돌은 보통 미성년자 시기부터 연습생 기간을 거쳐 데뷔를 하고, 7년이라는 장기간의 전속계약을 체결합니다. 7년이라는 시간은 K팝 아이돌 입장에서도 인생이 걸린 중요한 시기입니다. 연예인의 모든 활동을 기획사가 기획, 관리, 통제하는 “연예인 전속계약의 성질상 계약 목적 달성을 위하여, 계약당사자 사이에 고도의 신뢰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고, 당사자 사이에 신뢰관계가 깨어졌는데도, 계약을 존속할 수 없는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는 이유로 연예인에게 그 자유의사에 반하는 전속활동의무를 강제하는 것은 연예인의 인격권을 지나치게 침해하는 결과가 된다” 것이 대법원의 판결이며, NJZ 멤버들의 나이가 민지 만 20세, 하니 만20세, 다니엘 만19세, 해린 만18세, 혜인 만16세에 불과하고, 특히 미성년자가 포함된 만큼, 멤버들의 꿈과 인생을 견딜 수 없는 곳에 묶어놓고 방치하도록 만드는 것은 너무나 가혹합니다. 나아가, 자유의사에 반하는 전속활동 의무 강제는 아동권리협약 제32조가 보장하는 정신적 발전에 유해한 노동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므로 더욱 엄격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5. 가처분 인용 시 멤버들이 겪게 될 ‘수납’과 정신적 고통이 걱정됩니다. 어도어는 멤버들에 대하여 기획사 지위보전과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러나 기획사 지위보전에 대해서도 가처분을 신청하는 이상 해당 가처분이 인용되면 어도어는 멤버들의 모든 활동에 간섭할 것이 명백하므로 어도어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광고 계약과 광고 활동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것은 말장난에 불과합니다. 또한 뉴진스의 브랜딩, 광고, 음악활동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항상 통합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Zero’는 코카콜라의 CM송이지만 뮤직비디오가 제작되었고, 지니뮤직 등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멤버들은 ‘코크 스튜디오’ 주최 행사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애플 아이폰과의 협업에서는 뉴진스의 타이틀곡 ‘ETA’ 뮤직비디오를 아이폰으로 촬영하는 도전적인 방식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최근 컴백곡 ‘버블검’은 일본 샴푸 광고 CM송으로 사용되며, 음악활동과 광고의 경계 없이 이루어지는 뉴진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딩이 많은 칭찬을 받아왔습니다. 따라서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 보전과 광고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경우, 단순히 광고활동만이 아니라 음악활동을 포함한 연예활동 전반에 심각한 제약을 초래합니다. 만약 법원에서 어도어가 멤버들의 소속사라고 인정하거나, 멤버들이 하이브와 어도어를 벗어나 활동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린다면, 하이브와 어도어는 겉으로만 최소한의 일들을 처리하며 멤버들을 그대로 수납할 것이 분명합니다. 지난해 4월부터 하이브와 어도어는 민희진 전 대표를 공격하는 데 집중했고, 그 과정에서 멤버들을 상대로 부정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가며 사실상 방치해왔습니다. 그 기간 동안 팬들은 기대했던 활동들이 좌절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답답함과 허탈함을 느꼈고, 아무 잘못 없는 멤버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에 억울함과 분노를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멤버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에 수개월 또는 수년 이상 기한도 없이 공백기가 생긴다면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가혹하고, 멤버들의 인격권, 직업활동의 자유를 침해하게 됩니다. 6. 어도어는 멤버들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키는 위법행위도 서슴지 않고, 악의적인 여론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도어는 겉으로는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주장하지만, 최근까지도 멤버들에 대한 악성 보도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보도 내용들은 어도어가 의도적으로 제공한 정보 없이는 나올 수 없는 것들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특정 멤버의 비자 상황과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가 연예 매체 ㅇㅇㅇ에 단독으로 보도되었으며, 관련 내용을 보도한 기자는 불과 3시간 만에 해당 멤버가 ‘불법체류자’로 신고되었다는 후속기사를 냈습니다. 2월 12일에는 연예 매체 ㅇㅇㅇ가 단독 보도를 통해 “어도어 측이 비자 연장을 위한 모든 서류를 준비하고, 연장 신청을 하려 했으나 해당 멤버가 사인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썼는데, 명백히 어도어만 알 수 있고, 어도어만 제공할 수 있는 정보였습니다. 더 나아가 위 기사에서는 ‘해당 멤버가 스스로 불법 체류자가 되었다’며 직접적으로 “불법체류자”로 지목하여 허위사실을 보도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결과, 해당 멤버는 외국인 혐오와 인종차별적 악성 댓글의 집중 표적이 되어, 도를 넘은 비난과 조롱에 극심하게 시달리고 있습니다. 위 기사를 보도한 ㅇㅇㅇ와 ㅇㅇㅇ 기자는, 지속적으로 하이브, 어도어에는 유리하고 멤버들에 대하여 부정적인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특히, 해당 ㅇㅇㅇ는 2024년 4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뉴진스 관련 기사만 700건 이상, ㅇㅇㅇ는 400건 이상 보도하며 반복적으로 부정적인 프레임을 형성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누적된 만큼, 멤버들이 어도어를 신뢰하지 못하고 보호를 기대할 수 없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소송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를 지속하는 하이브와 어도어의 행태는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태도와는 전혀 맞지 않으며, 오히려 멤버들의 평판을 훼손하고 향후 연예 활동의 앞길을 막겠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당사자인 멤버들은 물론 팬들 역시 지난 1년 가까이 하이브와 어도어의 방해와 언론플레이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아왔습니다. 팬들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악의적인 언론플레이와 이간질로 거의 매일 멤버들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나지는 않는지 노심초사해야 했고, 특히 데뷔 2주년 바로 다음 날, ㅇㅇㅇ 등에 멤버들의 동의 없이 연습생 시절 영상이 유출된 것에 강한 분노와 경멸감을 느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하이브와 어도어는 아무 조치도 없이 멤버들을 보호하지 않았고, 결국 팬들이 직접 나서서 반박 자료를 준비하고 악성 댓글에 대응하며 형사고발까지 진행했습니다. 지난 해부터 일련의 과정을 지켜본 팬들은, 멤버들을 보호하지 않고 악의적인 여론전을 하는 지금의 어도어를 ‘짭도어’, ‘Fraudor(프로도어, 사기꾼)’라고 부릅니다. 어도어는 팬들의 신뢰도 완전히 잃었습니다. 하이브와 어도어의 주장대로, 멤버들을 인격체로 대우하지는 못했을망정) 최소한 ‘뉴진스’를 중요한 IP 자산으로 생각한다는 말이 사실이라면, 이렇게까지 직접적으로 멤버들을 망가뜨리고 피해를 끼치는 악의적인 언론플레이를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7.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NJZ의 팬들은 멤버들의 음악과 무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즐거움과 밝은 에너지를 사랑합니다. 그러나 멤버들이 신뢰관계가 파탄난 적대적 환경하에서 전속 활동을 강제당한다면, 이는 멤버들의 고통을 연장시키는 것이고, 팬들도 더 이상 멤버들의 음악과 연예활동을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없을 것입니다. 팬들은 그동안 멤버들이 하이브와 어도어로 인하여 겪은 정신적 고통과 불안감을 알고 있고, 멤버들이 내색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멤버들이 느끼는 좌절감을 함께 느끼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팬들은 멤버들의 음악적 도전과 여정이 외부적 요인으로 중단되길 원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K팝과 멤버들을 사랑하는 팬으로서, 멤버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과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음악과 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의 대중문화 발전과 K팝 산업의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으로,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여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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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베원 컴백]① ‘블루 파라다이스’에서 만난 청춘의 자화상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5연속 밀리언 셀러에 도전한다. 제로베이스원은 24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하는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로 다시 한번 밀리언 셀러 등극을 노린다. ‘블루 파라다이스’는 제로베이스원이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 이후 6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로 2025년 오늘을 살아가는 청춘의 자화상을 그려낸다.이번 앨범은 특히 공격적인 행보를 통해 일찌감치 5세대 톱이자 가요계 대세로 자리매김한 제로베이스원이 보여주는 성장의 결정체이기도 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유닛곡을 수록해 1년 반 활동을 통해 강화된 아홉 멤버의 매력과 개성을 담아내는 만큼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 “깊어진 음악적 해석과 감정 표현…리스너 공감하길” ‘블루 파라다이스’는 전작에 이어지는 ‘파라다이스’ 연작 시리즈로 ‘슬픈(BLUE) 순간조차 삶의 일부이며, 그럼에도 노력해 나가는 우리의 모습은 그 자체로 찬란하고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블루’를 포함해 ‘데빌 게임’, 선공개곡 ‘닥터! 닥터!’, ‘아웃 오브 러브’, ‘스텝 백’, ‘크루엘’ 등 6곡이 앨범을 풍성하게 채운다. 타이틀곡 제목은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블루는 시원하고 청량한 매력을 주로 담아온 제로베이스원을 대변하는 컬러지만 이번 앨범에선 우울한 감정을 의미한다. 티저 영상에서도 각자의 블루와 마주한 멤버들은 저마다의 감정을 짧지만 강렬하게 표현했다. 곡은 누구나 현실의 어려움(BLUE)으로부터 도망치려 하지만 그러한 성장통이 결국 인생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저마다의 ‘블루’를 직면하고 받아들이고 극복해 내는 과정을 통해 궁극엔 긍정의 의지와 희망을 노래한다. 데뷔 후 지난 1년 반 동안 국내에서만 4장의 미니앨범을 낸 것을 비롯해 일본 활동, 월드투어 등으로 쉴 새 없이 활동을 이어온 제로베이스원은 찬란함 뒤에 숨겨진 남모를 슬픔을 음악 안에 담아내 동년배 청춘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곡 작업은 전작 타이틀곡 ‘굿 소 배드’에서 함께 한 K팝 히트 메이커 켄지와 다시 의기투합해 시너지를 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는 청춘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을 6트랙에 녹여 유기성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타이틀곡 ‘블루’를 포함해 멤버들이 한층 깊어진 음악적 해석과 감정 표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을 제외하고도 들을 ‘맛’이 난다. 이 중 ‘데빌 게임’은 2000년대 초반의 댄스 팝 음악을 2025년 시점이자 제로베이스원 특유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기대를 모은다. ‘아웃 오브 러브’는 김지웅 장하오 김규빈이 함께 한 유닛곡이다. 또 ‘스텝 백’은 리키 박건욱 한유진, ‘크루엘’은 성한빈 석매튜 김태래가 함께 선보인 유닛곡이다. 아홉 멤버들의 3색 조합이 보여줄 3색 결과물이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이 곡들 모두 향후 펼쳐질 콘서트 무대에서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선공개곡 ‘닥터! 닥터!’는 제로베이스원 특유의 감미로운 매력이 한층 성숙하게 담겼다는 호평을 받았다. 곡은 지난달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QQ뮤직과 스포티파이 ‘바이럴 50’에서도 순위권에 오르며 전 세계적 인기를 입증했다. ◇ ‘5연속 밀리언셀러’ 확실시…인기 넘어 음악으로 통했다제로베이스원의 컴백 기상도는 ‘맑음’이다.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전작까지 4연속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우며 K팝 새 역사를 써가고 있는 이들의 인기가 앨범을 거듭할수록 공고해져 가고 있어 5연속 밀리언셀러 청신호가 켜졌다. 일본에서 발매한 EP 1집은 발매 2주 만에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넘어서며 일본 레코드협회의 플래티넘 인증을 받아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다져진 공고한 팬덤과 함께 출발한 제로베이스원이었지만 이들의 지난 행보는 결코 인기에 기댄 게 아니었다. 데뷔 초반부터 짜임새 있게 자신만의 색채와 서사를 담아내 탄생한 음악으로 팬들은 물론 대중 리스너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덕분에 차별점을 찾기 어려운 현 아이돌 음악 세계에서도 음악으로서 인정 받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월드투어나 케이콘 등 다수의 대형 공연 무대 경험을 쌓아가며 퍼포먼스적으로도 1년 반 만에 놀라운 성장을 보여줘 팬덤 확장에 폭발력이 더해지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프로젝트 그룹답게 명확한 기획과 플랜에 따른 여정이었으나 멤버들의 고민과 노력이 더해지며 시너지를 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오디션 출신 그룹들이 대체로 론칭 초반 가장 큰 화력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는데 제로베이스원은 활동을 거듭할수록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확장되는 모습이다. 듣기 편한 음악 안에도 본인들의 색을 꾸준히 담아내며 제로베이스원만의 색채를 만들어 갔고, 꾸준히 출중한 무대를 보여주며 팬덤과 대중을 동시에 사로잡은 모습”이라고 분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4 05:50
스포츠일반

[IS 목동]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프리스케이팅서 시즌 베스트→최종 6위…“한국서 하니 더욱 감동”

한국 아이스댄스 간판 임해나-권예 조가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시즌 최고 기록을 썼다.임해나-권예 조는 22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3.09점과 예술점수(PCS) 48.56점을 묶어 111.65점을 올렸다.이들은 지난 20일 리듬댄스에서 기록한 72.37점을 더해 최종 184.02점을 기록, 14개 팀 중 최종 6위에 올랐다. 리듬댄스와 프리스케이팅에서 모두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메달은 218.46점을 받은 파이퍼 질-폴 포리에이(캐나다) 조가 가져갔다. 매디슨 촉-에번 베이츠(미국) 조가 217.93점으로 은메달을, 마저리 라조이-재커리 라가(캐나다) 조가 201.04점으로 동메달을 땄다.한편 임해나-권예 조가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점수는 올 시즌 자신들의 커리어하이(185.62점)에 단 1.60점 뒤진 기록이다. 프리스케이팅서 올린 111.65점은 지난해 11월 챌린저 시리즈 바르샤바 컵에서 올린 111.51점을 뛰어넘는 시즌 베스트 기록이다.임해나-권예 조는 이날 ‘크루엘라’에 맞춰 연기를 소화했다. 웜업부터 임해나가 권예의 옷깃을 잡아끄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기대를 모았다. 본 경기에서도 큰 실수 없이 호흡을 과시했다. 첫 과제인 로테이셔널 리프트를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처리했다. 원 풋 턴스 시퀀스에서는 레벨2를 받았다.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 스트레이트 라인 리프트는 레벨4로 처리했다.이어 코레오그래픽 슬라이딩 무브먼트로 연기를 이어갔고, 댄스 스핀도 레벨4로 마쳤다. 다이애그널 스텝 시퀀스에선 레벨2를, 커브 리프트에선 레벨4로 연기했다. 끝으로 코레오그래픽 캐릭터 스텝 시퀀스, 코레오그래픽 댄스 리프트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연기를 마친 두 선수는 가쁜 숨을 내쉬며 포옹을 나눴다. 임해나-권예 조는 경기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경기 내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먼저 임해나는 “지난해엔 중국에서 열린 4대륙선수권을 처음으로 나선 기억이 있다. 그때도 재미있고 즐겁게 대회를 소화했는데, 이번에는 한국에서 하니 더 감동”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권예는 “매우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오늘 내 경기를 다 해낸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임해나-권예 조 입장에선 이번 대회가 뜻깊다. 임해나의 파트너인 권예가 지난해 말 한국 국적을 취득한 뒤 소화한 첫 번째 국제 대회였기 때문이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권예는 이전까지 예콴으로 활약하다, 다가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을 위해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선 두 선수의 국적이 같아야 했기 때문이다. 권예는 애국가 4절을 모두 외우는 등 긴 노력 끝에 법무부 특별귀화를 통과한 바 있다. 이날 경기장에서 많은 태극기를 본 권예는 “귀화 후 안방에서 치른 첫 대회였다. 보통 국가대표 선발전에만 나섰는데, 국제 대회에 나설 수 있어 매우 특별했다”고 돌아봤다. 임해나는 “고모님도 경기장에 오셔서 매우 다른 느낌이었다”라고 웃어 보였다.이어 취재진이 경기 전 웜업 때 나온 퍼포먼스에 대해 묻자, 권예는 “코치님의 아이디어였다. 처음부터 크루엘라의 캐릭터를 표현해야 했기에, 더 재밌는 걸 연출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의 다음 목표는 3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다. 이들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선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대회에는 2026 올림픽 출전권이 달려 있기도 하다. 출전권을 얻기 위해선 세계선수권에서 상위 19팀 안에 들어야 한다. 이번 대회에선 진정한 ‘팀 코리아’로 나선다.임해나는 “여권을 받는 게 가장 힘든 과정이었다. 이를 해결하고 나니 큰 동기부여가 생긴다. 세계선수권까지 열심히 훈련하고 싶다. 올림픽에 나가고 싶기 때문에, 엄청 열심히 할 것”이라고 밝게 말했다. 권예는 “매우 특별한 감정이다. 우리의 목표는 세계선수권에서 상위 19위 안에 들어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고 싶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퍼스널 베스트를 깨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한편 권예가 특별 귀화에 성공하면서, 번거로웠던 입국 절차도 크게 간소화됐다. 권예는 “훨씬 덜 기다리게 됐다. 외국인 입국 절차는 ‘너무 힘들어요’”라며 “내가 먼저 비행기에서 내리고도, 임해나 선수보다 늦게 나오곤 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끝으로 취재진이 ‘권예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라 묻자, 권예는 “중국어로는 아침의 햇살”이라며 “한국어 의미는 잘 모르겠다. 어머니가 정해주신 이름”이라고 말했다. 선수 본인에 따르면, 한자는 사용하지 않고 한글 이름인 ‘권예’를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목동=김우중 기자 2025.02.22 21:40
스포츠일반

임해나-권예 조, 4대륙선수권 리듬댄스서 6위…“퍼스널 베스트 깨야” [IS 목동]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임해나(21)-권예(24) 조가 커리어 두 번째 4대륙선수권 리듬댄스에서 4위에 올랐다. 한국 아이스댄스 간판인 임해나-권예 조는 향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을 위해 자신들의 개인 최고 기록을 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임해나-권예 조는 20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4대륙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 리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41.08점과 예술점수(PCS) 31.29점을 묶어 72.37점을 기록, 14명 중 6위에 올랐다.이는 이들의 리듬댄스 퍼스널 베스트(74.11점)에 단 1.74점 뒤진 수치다. 올 시즌 자신들의 리듬댄스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이기도 하다.임해나-권예 조는 이날 14개 팀 중 7번째로 은반 위에 섰다. 이들은 ‘I Got You’, ‘Dance to the Music’ 등에 맞춰 열연을 벌였다.두 선수는 연기를 마친 뒤 서로 강하게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현장의 관중들도 태극기를 펼쳐 보이며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임해나-권예 조는 한국 아이스댄스 간판이다. 주니어 시절인 2022~23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품으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시니어 무대에선 아직 뚜렷한 입상 기록은 없다. 한편 이번 대회는 중국계 캐나다인인 권예가 한국 국적을 취득한 뒤 처음으로 소화한 국제 대회였다. 권예는 이전까지 예콴이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다, 지난해 말 법무부 특별 귀화를 통해 한국 국적을 얻었다.연기 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임해나-권예 조는 경기 결과에 대해 화색했다. 임해나는 “좋은 점수를 받아 행복했다”며 “퍼포먼스하면서 조금 흔들린 순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아쉽다”고 했다. 권예는 “해당 점수를 받게 돼 매우 행복했다. 다만 일부 부분에서 조금 흔들린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계속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예는 이어 한국 국적을 얻고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 나선 점에 대해 “너무 행복해요”라고 한국어로 운을 뗀 뒤 “팬들의 환영, 또 태극기를 볼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임해나-권예 조의 목표 중 하나는 단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이다. 이들은 지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당시엔 한국에 3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는 조건을 지키지 못해 출전하지 못했다. 권예는 “지금 상황에선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상위 19위 안에 들어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 게 목표”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퍼스널 베스트를 깨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임해나-권예 조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선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끝으로 임해나는 “아이스댄스를 하며 태극기를 정말 많이 봤다. 열심히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감동을 받았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임해나-권예 조는 오는 22일 열리는 아이스댄스 프리댄스를 통해 입상에 도전한다. 피겨 4대륙선수권은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아메리카·오세아니아·아프리카 등 4개 대륙 선수가 경쟁하는 국제 메이저 대회다.목동=김우중 기자 2025.02.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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