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623건
프로야구

"어떻게 여기서 만나, 운명인가" 수원에서 뭉친 KIA 3총사, 한승택 "2017년 우승 못 잊어, KT에서 다시 한번" [IS 인터뷰]

"(한)승혁이 형, (최)원준아, 우린 운명인가 봐." 돌고 돌아 KT 위즈에서 만났다. 2023시즌 투수 한승혁이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되고, 올해엔 외야수 최원준이 NC 다이노스로 트레이드 이적했다. 포수 한승택은 이번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그렇게 뿔뿔이 흩어지는 듯했으나, 세 선수는 이번겨울 KT에서 다시 뭉쳤다. 한승택이 KT와 FA 계약(4년 10억원)을 맺은 데 이어, 닷새 뒤 최원준이 FA(4년 48억원)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한승혁이 한화로 떠난 FA 강백호(4년 100억원)의 보상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으면서 3총사가 3년 만에 KT에서 다시 뭉쳤다. "정말 신기했어요. 특히 원준이는 이전에도 실생활에서 이런 우연이 많이 겹쳤는데, 같은 시기에 FA로 같은 팀이 되니까 더 신기했죠. 운명인가 봐요(웃음). 승혁이 형이랑 셋이서 서로 잘 의지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한승택은 내년 시즌 새 팀 KT에서 반등을 노린다. 한승택은 그동안 많은 부침을 겪어왔다. 2018년부터 KIA에서 2023년까지 주전 안방 자리를 도맡았지만, 지난 2년간은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했다. 두 시즌 동안 1군 경기 35경기에 그쳤다. 올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43경기에 나와 타율 0.373, 2홈런, 30타점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1군 출전은 적었다. "2군 생활을 많이 하면 힘든 건 당연하지만, 제겐 정말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색다른 시도나 도전을 많이 해보면서 내게 맞는 걸 찾아가는 시간으로 삼았죠. 원래는 시즌 중에 잘 안 풀리면 겨울(비시즌)에 애써 준비했던 걸 다 바꾸고 변화를 주다 혼란만 겪었는데, 올해는 잡생각들을 버리고 연습했던 대로 밀고 나가면서 경기를 하다 보니까 기술적으로나 멘털적으로나 다 좋아지더라고요. '내 것'을 찾아가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한승택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 새 시즌을 맞는다. 광주에서 수도권으로 터를 옮겼을뿐더러, 이적 직후 소중한 사람과 결혼도 했다. 완전히 달라진 환경, 한승택은 비슷한 시기에 결혼한 친구이자, KIA에서도 한솥밥을 먹었던 이정훈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새 팀 새 환경에 적응 중이다. 두 선수 모두 신혼여행을 마치자마자 수원 KT위즈파크에 출근해 개인 훈련에 매진, 새 시즌을 단단히 준비하고 있다고. "비시즌엔 웨이트 훈련을 꾸준히 하려고 해요. 나이도 이제 30대 중반에 다다르고 있고, 오래 야구를 하려면 안 다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10월부터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또 타격 쪽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훈련해서 새 시즌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올해 2군 생활하면서 좋았던 느낌을 그대로 내년까지 잘 가져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입니다."새 시즌 각오를 말하던 한승택은 문득 2017년을 떠올렸다. 소속팀이었던 KIA가 우승했던 그 해였다. 당시 한승택은 백업 포수로 KIA의 통합우승 순간을 함께 했고, 거기엔 최원준도 있었다. 한승혁은 비록 한국시리즈(KS)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하는 데 힘을 보탠 바 있다. "우승했을 때의 그 희열이 너무 좋았고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백업이긴 했지만 우승의 순간을 그라운드 위에서 만끽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은 기억이었죠. 이제 KT에서도 그 기분을 다시 한번 느끼고 싶어요." 비하인드한승택과의 인터뷰 도중, 그의 뒤로 한 선수의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포수 장성우의 사진이었다. 장성우는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KT와 FA 협상 중이다. 만약 장성우가 잔류 계약을 맺는다면 한승택과 함께 KT 안방을 양분해 맡을 예정이다. "이적 후 팬 페스티벌에서 (장)성우 형을 만나 짤막하게 얘기했어요. 너무 긴장해서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축하한다'고 해주셨던 것 같아요. (장)성우 형이 경험도 많고 실력도 좋은 포수잖아요? 볼 배합이나 경기 운영에 대해 곁에서 이야기하면서 배우고 싶은데.. 내년에 꼭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웃음)."윤승재 기자 2025.12.30 15:36
메이저리그

다저스, '도루왕 출신' 외야수 트레이드로 보냈다…쿠바 유망주 '수혈'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LA 다저스가 외야수 에스테우리 루이스(26)를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하기로 합의했다. 그 대가로 오른손 투수 유망주 아드리아노 마레로(18)를 영입한다'라고 30일(한국시간) 전했다.2023시즌 아메리칸리그(AL) 도루왕 출신인 루이스는 지난 4월 트레이드로 다저스에 합류했다. 대타 겸 대주자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활약은 미미했다. 정규시즌 19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190(21타수 4안타) 4도루에 머물렀다. MLB닷컴은 '이번 움직임은 마이애미가 오른손 외야수 데인 마이어스를 마이너리그 외야수 에단 오도넬과 맞바꿔 신시내티 레즈로 보낸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며 '루이스는 마이어스의 우타자 역할과 중견수 수비 능력을 대체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루이스는 올 시즌 다저스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토미 에드먼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대체 자원으로 활약했으나 2026시즌 팀 외야진 계획에 포함되지 않을 거라고 예상됐다'라고 부연했다.한편 쿠바 출신 마레로는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10경기 선발 등판, 1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30 10:57
프로야구

'드디어 떴다' 강민호 종신 삼성 선언, 2년 최대 20억원에 FA 도장 쾅 [공식발표]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FA' 포수 강민호와 계약을 마쳤다.삼성은 28일 "강민호와 계약기간 2년, 계약금 10억원, 연봉 3억원, 연간 인센티브 2억원 등 최대 총액 20억원의 조건에 사인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강민호는 KBO리그 최초인 생애 4번째 FA 계약에 성공했다. 2013시즌과 2017시즌, 2021시즌에 이어 4번째 FA 자격을 얻은 그는 비FA 다년계약, 해외파 리턴 등 특수 상황을 제외한 4번째 '순수 FA' 계약을 맺으며 최초의 기록을 썼다. 지금까지 KBO리그에서 FA 계약을 3번이나 맺은 선수는 강민호를 비롯해 송진우(58), 조인성(49) 등 6명이 있었지만, '4번째 계약'까지 이어진 건 강민호가 처음이다. 데뷔 첫해인 2004년부터 14년간 롯데에서만 뛴 강민호는 2017년 말 본인의 2번째 FA 계약을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이번 계약으로 라이온즈에서 10시즌을 채울 수 있게 됐다. 프로 통산 2496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0.277, 2222안타, 350홈런, 1313타점, 1006득점을 기록 중이다. 계약을 마친 강민호는 “프로 선수로서 4번째 FA 계약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다음 시즌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지난달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 박세혁을 데려온 데 이어 강민호 잔류를 완성시킨 삼성 라이온즈는 다음 시즌 굳건한 안방 전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또 김태훈과 이승현 등 내부 FA를 모두 잡으며 안정적으로 내년 시즌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윤승재 기자 2025.12.28 10:35
NBA

'유리몸' 앤서니 데이비스, 또 내전근 부상...결장률 무려 50%

'유리몸' 앤서니 데이비스(댈러스 매버릭스)가 또 이탈한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댈런스 스타 데이비스가 오른쪽 내전근 근육에 부상을 입어 몇 경기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26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 부상을 입어 11분을 뛰는 데 그쳤다. 2쿼터 종료 8분 50초를 남기고 코트 전환 상황에서 질주하다가 갑자기 멈춰선 뒤 절뚝이며 벤치를 향해 교체 사인을 냈다. 이 매체는 "댈러스는 이번 시즌 데이비스의 부상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데이비스의 상태를 매일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다음 경기인 새크라멘토 킹스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미국프로농구(NBA) 대표 '빅맨' 데이비스는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에서 댈러스로 이적했다. 리그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빅딜 메인 카드로 쓰여 루카 돈치치와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현재 이 트레이드는 레이커스가 위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이커스는 돈치치 중심으로 팀을 재편했고, 27일 기준 19승 10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러스 4위에 올라 있다. 반면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에도 내전근 부상을 입어 18경기에 결장했고, 올 시즌 초 왼쪽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코트에 거의 서지 못했다. 원래 내구성에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선수였다. 댈러스는 데이비스가 출전한 경기에서 8승 8패, 결장한 경기에서 4승 12패를 기록했다. 슈퍼루키 쿠퍼 플래그가 가세했지만 12승 20패에 그치며 컨퍼러스 11위에 머물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2.27 18:08
NBA

'비상 걸린 덴버' 고든, 브라운에 존슨까지 이탈…무릎 문제로 4~6주 후 재검진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덴버 너기츠의 포워드 캐머런 존슨(29)이 오른쪽 무릎 타박상과 과신전 부상으로 4~6주 후 재검진받을 예정'이라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존슨은 지난 24일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전 4쿼터 무릎 부상을 당했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서 구조적 손상 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 ESPN은 '존슨은 절뚝거리며 벤치로 향한 뒤 경기에 복귀하지 않았다. 덴버 구단은 애초 존슨의 부상을 오른쪽 무릎 염좌라고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존슨은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 경기당 평균 11.7점 3.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지난 7월 마이클 포터 주니어와의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뒤 주전으로서 입지가 단단했으나 이번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게 됐다. 결과적으로 덴버에는 비상이 걸렸다. ESPN은 '현재 덴버는 존슨, 애런 고든, 크리스천 브라운 등 주전 3명이 빠진 상태'라며 '고든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브라운은 발목 염좌로 부상 중'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를 중심으로 부상 악재를 극복하고 있다. 시즌 성적이 21승 8패(승률 0.724)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이름을 올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6 11:20
NBA

'굿이라도 해야 하나' 댈러스 데이비스,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사타구니 부상 '아웃'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댈러스 매버릭스의 스타 앤서니 데이비스(32)가 크리스마스 매치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 전반전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3쿼터 시작 전 교체됐다'고 26일(한국시간) 전했다. 이날 데이비스는 2쿼터 종료 8분 50초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코트를 전력 질주하다 다리를 절뚝거리며 교체를 요청했다. 곧바로 타임아웃으로 경기가 중단돼 상태에 관심이 쏠렸다. ESPN은 '구단은 공식적으로 오른쪽 사타구니 경련이라고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충격에 가까운 부상이다. 데이비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21.7점 11.4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올스타 출신 센터이다. 지난 시즌 중반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로 영입돼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거듭한 부상 탓에 경기 출전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ESPN은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초 왼쪽 종아리 근육 긴장 문제로 14경기를 결정한 바 있다. 지난 시즌 루카 돈치치와의 트레이드로 합류한 뒤 댈러스 데뷔전에서 내전근 부상으로 18경기를 결장했었다'라고 조명했다.한편 댈러스는 데이비스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116-126으로 패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6 09:43
메이저리그

삼진 196개, 홈런 49개…'시애틀 공갈포' 팀에 잔류하나 "재계약 가능성 열어두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슬러거 에우제니오 수아레스(34)의 재결합 가능성이 떠올랐다.22일(한국시간) 미국 CBS스포츠에 따르면 저스틴 홀랜더 시애틀 단장은 MLB 네트워크 라디오에서 "이번 겨울 내내 자유계약선수(FA) 3루수 수아레스 측과 접촉을 유지해 왔다. 양측 모두 재계약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7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시애틀로 트레이드됐다. 시즌 성적은 159경기 타율 0.228(588타수 134안타) 49홈런 118타점. 삼진이 무려 196개로 '공갈포'에 가깝지만 통산 홈런이 325개에 이르는 파워 히터이기도 하다. 그만큼 장점과 단점이 뚜렷하다.CBS스포츠는 '34세의 수아레스는 고령, 평균 이하의 수비력, 높은 삼진 비율로 인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FA'라며 '그럼에도 그는 49홈런 시즌을 보냈다. 앞서 언급된 문제로 장기 계약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시애틀과 계약하면 다시 3루수 포지션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2 19:02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거부권 풀었다' MLB 통산 172홈런 슬러거, 보스턴 이적…투수 유망주 3명 '출혈'

보스턴 레드삭스가 '타선 보강'에 성공했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보스턴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트레이드로 1루수 윌슨 콘트레라스(33)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이번 트레이드로 콘트레라스와 현금 800만 달러(118억원)를 받고 오른손 투수 헌터 도빈스(26)와 오른손 투수 요이커 파하르도(19), 오른손 투수 블레이크 아이타(22)를 내준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도빈스를 포함한 선수 3명이 모두 투수 유망주이다.트레이드의 '키맨'은 역시 콘트레라스이다. 올 시즌 135경기에 출전한 콘트레라스는 타율 0.257(490타수 126안타) 20홈런 80타점을 기록했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코로나19로 단축 시즌이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검증된 거포다. MLB 통산 10년 성적은 1078경기 타율 0.258(954안타) 172홈런 548타점이다. 2018년과 2019년, 2022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MLB닷컴은 '콘트레라스는 이번 이적을 위해 트레이드 거부권 조항(full no-trade clause)을 포기했다'라고 전했다. 2022년 12월 5년, 8750만 달러(1296억원)에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한 콘트레라스는 2026년 1800만 달러, 2027년 1850만 달러의 연봉이 책정돼 있다. 2028년에는 175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고 바이아웃 금액은 500만 달러이다. 보스턴이 받는 800만 달러는 잔여 계약에 대한 보전 형식이다. MLB닷컴은 '보스턴 팬들은 팀이 아직 타자를 보강하지 못했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콘트레라스 영입으로 일부 우려를 잠재웠다'라고 평가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2 13:47
NBA

‘난파선’ LAC→하든은 트레이드 루머…“거부권도 존재”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LAC)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36)이 시즌 중 트레이드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22일(한국시간) “리그 일부 임원들은 LAC가 2026년 2월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하든을 이적시키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주장했다.LAC는 21일 기준 서부콘퍼런스 13위(7승21패)다. 전날(21일) LA 레이커스를 103-88로 제압하며 5연패에서 탈출했으나, 여전히 팀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앞서 베테랑 크리스 폴을 방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하든 트레이드 루머까지 뒤따르고 있다.매체는 NBA 소식통 마크 스테인의 보도를 인용, “한 베테랑 임원은 하든이 이번 겨울 어느 시점엔가 트레이드 대상이 될 것으로 실제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NBA서 16번째 시즌을 소화 중인 하든은 정규리그 25경기서 평균 26.0점 5.2리바운드 8.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서 이적 후 기량이 크게 하락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으나, 올 시즌 다시 반등했다. 유일한 아쉬움은 카와이 레너드 등 동료들의 지원 부족이다.이미 정규리그 레이스서 크게 뒤처진 LAC 입장에선 하든을 트레이드해 ‘윈 나우’ 팀으로 보내고, 많은 지명권을 받아오는 게 나은 선택지일 수 있다. 마침 하든은 LAC와 2026~27시즌까지 계약돼 있는데, 마지막 해는 4230만 달러(약 625억원)에 달하는 플레이어 옵션이다. 샐러리캡 운용에 숨통을 틀 수 있다는 의미다. 매체 역시 “전체적으로 볼 때 LAC는 서부콘퍼런스에서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비롯해 플레이오프 진출권과 크게 멀어졌다”며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팀 핵심 전력 중 한 명 이상을 내보내는 방안을 검토하더라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하든은 일부 구단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을 보유 중인 거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한편 하든은 NBA에서만 올스타 11회, 올-NBA 팀 8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1회 등 화려한 수상 내역을 자랑한다. 21일 LAL전에선 정규리그 통산 8525어시스트를 올려 이 부문 단독 12위가 됐다.김우중 기자 2025.12.22 09:44
NBA

자전거 선물한 돈치치, DAL 어빙은 전동 골프 카트…“플래그도 신났다”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 슈퍼스타 카이리 어빙이 선수단에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NBA 소식을 다루는 ‘클러치 포인트’는 18일(한국시간) “댈러스 팬들은 어빙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동료들에게 무엇을 선물했는지 믿지 못하고 있다”고 조명했다.이날 댈러스 구단 소셜미디어(SNS)에는 부상 중인 어빙이 선수단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영상이 게시됐다. 바로 전날(17일)엔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루카 돈치치가 동료들에게 전기 자전거를 선물해 눈길을 끈 바 있는데, 이번에는 어빙이 배턴을 넘겨받았다.눈길을 끈 건 선물 그 자체였다. 매체에 따르면 어빙은 선수단 전원에 개개인 이름과 등번호가 새겨진 전동 골프 카트를 선물했다. 매체는 “댈러스 팬들은 어빙이 전한 기억에 남을 만한 크리스마스 선물 덕분에 예상치 못한 연말의 하이라이트를 접하게 됐다”며 “재활 중인 어빙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각인했다”고 평했다. 구단이 게시한 영상과 사진에는 전동 골프 카트를 전달받고 기뻐하는 선수단의 모습이 담겼다. 신인 쿠퍼 플래그는 물론, 베테랑 슈터 클레이 탐슨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어빙은 지난 2024~25시즌 부상 전까지 정규리그 50경기 평균 24.7점 4.8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파트너인 돈치치가 깜짝 트레이드로 팀을 떠난 만큼, 어빙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그러다 지난 3월 새크라멘토 킹스전에서 왼 무릎을 다쳐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구단은 비시즌 중인 지난 7월 어빙과 3년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약속했다.통상 무릎 수술을 받으면 9개월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제이슨 키드 댈러스 감독은 시즌 중 “우리는 어빙을 다시 데려올 날만 기다리고 있다”며 “바라건대 2025년 안에 복귀하길 희망한다.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키드 감독은 지난 9월 “그는 잘 회복 중이지만, 일정보다 빠른 건 아니다. 긍정적인 신호가 많지만, ‘예정보다 빠르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며 말을 아낀 바 있다.한편 어빙 없이 출발한 댈러스는 서부콘퍼런스 12위(10승17패)에 머물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플래그가 시즌 초반 부진을 뒤로하고 빠르게 적응한 건 위안이다. 그는 지난 16일 18세 선수로는 최초로 한 경기 40점 기록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댈러스는 오는 19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경기를 벌인다. 김우중 기자 2025.12.18 15:0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