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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빈, 홍콩 팬들도 사로잡았다…亞 3개국 팬콘서트 성료

5세대 대표 솔로 아티스트 규빈이 홍콩 단독 팬콘서트 <플라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팬콘서트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규빈은 지난 9월 28일 오후 6시 홍콩 AXA DREAMLND에서 열린 팬콘서트에서 현지 팬덤 리얼리와 열정적인 교감을 나눴다. 이번 홍콩 공연은 마카오와 타이베이에 이은 세 번째 해외 팬콘서트이자 올해 팬콘서트 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규빈의 탄탄한 글로벌 입지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무대였다.규빈은 폭발적인 라이브 실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홍콩 팬들을 사로잡았다.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와 첫 미니앨범 ‘플라워링’ 타이틀곡 ‘라이크 유 백’을 포함한 18곡의 셋리스트를 선보이며 쉴 틈 없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특히 규빈은 홍콩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급 팬서비스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평소 롤모델로 밝혀온 아이유의 노래들을 직접 어쿠스틱 기타로 편곡해 메들리로 선보이며 규빈만의 색깔과 섬세한 감성을 전달했다.여기에 규빈은 홍콩 최고 히트곡인 조에이 융(Joey Yung)의 ‘마이 프라이드(我的驕傲)’를 완벽하게 커버해 현지 팬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예상치 못한 무대에 현지 팬들은 뜨거운 응원으로 화답했고, 규빈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진심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또한 규빈은 팬덤 리얼리를 위한 직접 작사·작곡한 미발표 팬송 ‘포에버 리얼리’와 로제 ‘A.P.T’, 하이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커버해 선보이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날 공연장에는 홍콩의 인기 아티스트인 낸시 콰이와 걸그룹 롤리 토크 멤버 시니가 방문해 규빈의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을 마친 후 규빈은 “올해의 마지막 팬콘서트를 홍콩에서 마무리하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작년부터 이어온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이라 더욱 특별했고, 모든 순간이 감동이었다”며 “늘 처음처럼 설레고 특별한 마음으로 무대에 섰고, 1년에 세 번이나 이런 꿈같은 시간을 경험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콩 팬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아시아 3개국 팬콘서트 투어를 마무리한 규빈은 한국에서 새로운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며, 일본 공식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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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출신’ 강승식, 오늘(1일) 첫 솔로 발매... 김장원이 곡 선물

그룹 빅톤 출신 강승식이 돌아온다.강승식은 1일 오후 6시 첫 솔로 디지털 싱글 ‘괜찮은 오차’를 발매한다.신곡 ‘괜찮은 오차’는 피아노 선율 위에 서서히 쌓여가는 스트링과 후렴에서 폭발하는 밴드 사운드, 그리고 강렬한 기타가 더해지며 드라마틱한 흐름을 완성한 팝 발라드다. 잔잔하게 시작해 감정을 끝까지 밀어 올리며,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감동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곡은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김장원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강승식의 첫 솔로 활동을 응원하며 선물했다는 후문이다.한편 강승식의 첫 솔로 싱글 ‘괜찮은 오차’의 뮤직비디오 역시 같은 시간 동시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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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진, 10월 중순 신곡 컴백…10개월 만

가수 전유진이 약 10개월 만에 새로운 노래로 돌아온다.1일 소속사 제이레이블은 “전유진이 오는 10월 중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2월 발매된 미니앨범 ‘온리 유’ 이후 솔로로는 약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최근 소속사 제이레이블과 전속 계약 체결 이후 첫 행보인 만큼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신곡은 시간이 흐르며 점점 작아지는 어머니의 모습을 바라보며 느낀 애절함을 담은 감성 발라드 성인가요다. 누구나 겪는 세월의 무게와 되돌릴 수 없는 시간 앞에서의 아쉬움을 담담하면서도 절절하게 풀어냈다. 전유진 특유의 깊고 묵직한 보컬과 뛰어난 가창력에 부모님을 향한 사랑을 담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전유진은 포항해변전국가요제 출신으로 2020년 3월 디지털 싱글 ‘사랑…하시렵니까?’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MBN ‘현역가왕’에서 활약하며 실력 있는 가창력과 짙은 감성으로 최종 1위에 등극했다. 남녀노소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트로트 여성 가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유진은 컴백 후 오는 11월 첫 번째 팬 콘서트 ‘트웬티’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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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원, 故 이민 유작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 끝으로 26년 여정 마침표

슬픈 마침표다. 대한민국 대표 여성 R&B 듀오 애즈원이 마지막 싱글 ‘다만 널 사랑하고 있을 뿐이야’를 30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곡은 지난달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멤버 고(故) 이민의 생전 마지막 목소리가 담긴 유작이다. 26일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SNS 채널들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환하게 웃던 이민의 모습과 함께 신곡의 일부 가사와 음원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담담하면서도 감미로운 두 멤버의 목소리는 팬들에게 다시 한 번 따뜻한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29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에는 애즈원의 26년 음악 여정과 함께 두 멤버 크리스탈과 이민의 일상 속 추억이 교차되며 더욱 깊은 감동을 전했다.지난주 공개된 아트워크는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고 이민과의 오랜 우정을 전한 가수 리사(Lisa)가 직접 그린 보라색 나비가 담겨있는데, 이는 이민을 떠나보내던 날 장례식장에서 한 마리 보라색 나비가 곁을 맴돌았던 실제 일화를 바탕으로 해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았다.이민은 생전 이 곡에 대해 “많이 애정하고 아꼈던 노래”라고 밝히며, “화려한 기교보다는 담담하게 말하듯 부른 보컬이 핵심인 곡으로 한 소절, 한 단어 사이의 숨결과 여운에 집중해주시면 그 안에 담긴 감정을 더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감정이 벅차오르는 흐름에 귀 기울이면 단순한 ‘이별 노래’가 아닌, 지금도 누군가를 묵묵히 사랑하고 있는 이야기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애즈원은 1999년 데뷔 앨범 'Day by Day'를 시작으로 ‘원하고 원망하죠’, ‘미안해야 하는거니’, ‘너만은 모르길’, ‘十二夜 (십이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 R&B의 대표 여성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애즈원의 두 멤버 크리스탈과 이민은 세련된 화음과 서정적인 보컬로 발라드와 R&B의 경계를 허물었고,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으며 여성 듀오의 독보적 위치를 지켜왔다.최근까지 방송, 공연, OST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호흡해온 애즈원은 이번 싱글을 끝으로 26년간의 음악 여정을 마무리한다.이번 싱글의 수익금 일부는 고인이 평소 후원해 온 동물권 보호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3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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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져도 다시” 정대현, 방황 끝 꺼낸 ‘행로’… 결국 通했다 [줌인]

길을 잃고 다시 걷는 경험은 누구나 한다. B.A.P 출신 정대현의 신곡 ‘행로(行路)’는 그 순간을 음악으로 기록한다. “멈춰진 시간 속에 길을 잃었지만 이젠 다시 일어나야 해”라는 가사는 단순한 희망 메시지가 아니다. 오랜 공백을 지나 돌아온 가수가 자기 자신과 청춘 모두에게 전하는 고백이다. 정대현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싱글 앨범 ‘행로’는 청춘의 방황과 불완전함을 끌어안고, 결국 자기만의 리듬으로 길을 찾아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지난 2일 공개된 한국어 버전 뮤직비디오는 정대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어둑한 방 안, 새빨간 ‘STOP’ 표지판을 스쳐 달려나가 끝내 빛이 쏟아지는 하늘에 닿는 서사. 곡의 여정을 그대로 시각화하며, 담담하지만 힘 있는 보컬이 “이 길 끝에서는 내가 피어나 빛날 테니까”라는 선언을 더욱 또렷하게 만든다. 한국어 버전 MV는 발매 직후 유튜브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한국)’ 2위에 오르며 팬들의 기다림에 대한 응답을 입증했다.일본어 버전은 전혀 다른 옷을 입었다. 실사 대신 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교복 차림의 소년·소녀가 옥상과 골목길을 오가며 교차하는 서사를 담는다. 일본 청춘 애니메이션 특유의 감성을 차용한 연출은 곡이 가진 보편적 주제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확장한다. 현실 속 정대현의 서사(한국어판)와 상징적 청춘 드라마(일본어판)가 병치되면서,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메시지가 언어와 형식을 넘어 전달된다. 정대현은 인터뷰에서 “‘행로’는 거의 100% 내 이야기”라고 털어놨다. 공백기 동안 그는 무대를 떠나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갔고, 통장 잔고가 0원이 되는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팬미팅 무대에 깜짝 올라 들은 함성은 다시 살아 있음을 느끼게 했다. 그 경험이 “다시 걸어야겠다”는 다짐으로 이어졌고, 곡의 핵심 가사가 됐다.이번 곡의 제작에는 B.A.P 리더 방용국이 참여했다. “형이 나를 보고 쓴 가사”라는 정대현의 말처럼 이 노래는 두 사람의 신뢰 관계에서 비롯됐다. 강렬한 기타 리프와 청량한 밴드 사운드 위에 담담히 얹힌 보컬은 현실의 무게와 희망의 빛을 동시에 전한다. 음악적 기교보다 감정의 진실을 택한 편곡은, 그가 말한 “간결하고 귀에 쏙쏙 박히는 노래”라는 의도를 잘 보여준다. 산업적 의미도 분명하다. 한국어 버전은 기존 팬덤과 대중을 향한 복귀 메시지라면, 일본어 버전은 현지 시장은 물론 애니메이션을 매개로 한 전 세계 시청자층까지 겨냥한 확장 전략이다. 일본어 애니메이션 버전 역시 ‘주간 인기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2위에 오르며 영상미와 기획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MA엔터테인먼트 정재섭 대표는 일간스포츠를 통해 “이번 ‘행로’의 좋은 반응은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오랫동안 정대현을 기다려온 팬들의 지지와 만나 힘을 발휘한 덕분”이라며 “특히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뮤직비디오는 현지 팬들에게 정대현만의 음악적 색깔을 새롭게 보여준 참신한 시도였다”고 전했다.실제로 ‘행로’는 발매 직후 유튜브 차트 상위권에 올랐을 뿐 아니라 SBS M 음악방송 ‘더 쇼’에서 제로베이스원, 앰퍼샌드원과 함께 1위 후보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신인 그룹들이 쏟아지는 K팝 시장에서 3년 만에 돌아온 솔로 아티스트가 거둔 성과로 이례적이다. 이는 ‘행로’라는 제목처럼, 정대현이 앞으로도 시장 속에서 자신만의 궤적을 그려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30 06:05
뮤직

넥스지, 10월 27일 세번째 EP ‘비트복서’ 컴백

그룹 넥스지가 10월 ‘비트복서’로 컴백한다.넥스지는 오는 10월 27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 앨범 ‘비트복서’를 발매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후 12시 공식 SNS 채널에 신보 프로모션을 예고하는 ‘넥스지 : "비트복서" : 인비테이션’ 영상을 게재했다.이번 영상은 신보 프로모션 일환 웹페이지 오픈과 ‘비트 브레이커스 클럽’ 이름의 행사가 신선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키운다.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압도적 장악력, 무대 위 넘치는 패기로 호응을 모았던 미니 2집 ‘오 리얼리?’ 이후 약 6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넥스지 신작 활동에 관심이 집중된다.넥스지는 2024년 5월 첫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로 데뷔한 이래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지난 4월 각 발매한 미니 2집 ‘오 리얼리?’와 7월 일본 두 번째 EP 앨범 ‘원 바이트’로 주요 음반 차트에서 호성과를 냈고, 8월에는 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첫 라이브 투어 ‘넥스지 라이브 투어 2025 "원 바이트"’를 성료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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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밴드’ 블루화, 오늘(29일) 데뷔... 청춘 에너지 품은 ‘그리너리’

3인조 보이 밴드 블루화가 청춘의 꿈과 에너지를 품은 음악 여정을 출발한다.블루화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그리너리’를 발매하며 글로벌 밴드로서 첫발을 내디딘다.곽은재, 조효찬, 이광호로 구성된 팝록 밴드 블루화는 청춘과 희망을 상징하는 팀으로, ‘세상이 정한 기준과 틀을 넘어 우리만의 색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라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모든 순간을 담아낸다’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지금 이 자리, 이 순간의 소중함을 노래하며 멤버들의 삶과 이야기를 음악에 녹여내겠다는 포부를 지니고 있다.데뷔곡 ‘그리너리’는 ‘삶의 매 순간 피어나는 빛과 꿈’을 주제로 한 청춘의 찬가다. 펑키한 리듬과 드럼 비트, 경쾌한 기타 리프가 어우러져 선선한 계절에 잘 어울리며,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은 물론 다시금 꿈을 찾고 싶은 이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특히 “올웨이즈 윗 미 웨레버 아이 고(Always with me Wherever I go)”라는 후렴구는 음악을 통해 늘 곁을 지키겠다는 따뜻한 약속이자 앞으로의 길을 밝히는 메시지를 담았다.이번 곡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편곡까지 맡아 실력파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새싹처럼 움트는 꿈, 서로를 지켜주는 청춘의 우정, 그리고 살아내는 순간의 찬란함을 음악에 담아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블루화는 길거리 버스킹과 스트리트 라이브 무대에서 쌓은 경험, 그리고 한국과 일본에서 검증된 음악적 내공을 바탕으로 최근 ‘세븐 락 프라임 2025’ 오프닝 무대에 올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진정성 있는 가사와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2024 ‘인디스땅스’ 톱10, 2024 전국 싱어송라이터 콘테스트 ‘비 더 스타’ 시즌4에서 톱7에 오르며 실력을 입증한 만큼 자신들만의 색깔로 전 세계 음악 팬들과 더욱 깊이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9 10:36
PGA

매킬로이·욘 람 앞세운 유럽, 욕설 야유 딛고 미국 원정서 라이더컵 정상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등이 포함된 유럽이 미국과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 13년 만에 원정 우승을 차지했다.유럽 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파70)에서 열린 라이더컵 최종일 싱글매치 경기에서 1승 5무 6패를 거둬 승점 3.5점을 보탰다. 유럽 팀은 승점 합계 15점으로 13점에 그친 미국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유렵은 2년마다 열리는 라이더컵에서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부터는 8차례 대회에서 6번이나 우승하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유럽과 미국의 대항전으로 확정된 1979년 이후 열린 23차례 라이더컵에선 13번이나 우승했다. 다만 미국에서의 우승은 지난 2012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열린 대회 이후 13년 만이었다. 1979년 이후 라이더컵에서 원정팀이 홈팀을 꺾은 사례는 이번이 7번째다. 유럽이 원정에서 5번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미국은 1993년 영국 대회 이후 32년째 유럽 원정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유럽 팀은 지난 이틀 동안 포섬(두 선수가 하나의 공으로 경기하는 방식)과 포볼(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홀의 팀 점수로 삼는 방식) 경기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펼쳤다. 승점 2.5점만 보태면 우승할 수 있었던 유럽 팀은 마지막날 싱글 매치에선 미국 팀에 고전했다. 라이더컵에서 승리하면 승자가 승점 1을 획득하고, 무승부를 거두면 승점 0.5를 나눠 갖는다.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유럽 팀은 상대 홈팬들의 욕설 섞인 야유를 들으며 경기를 치렀다. 전날 매킬로이가 샷 준비 도중 나온 팬의 방해해 "닥쳐"라고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마지막 날 경기 시작 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의 목 부상 기권으로 악재가 겹친 유럽 팀은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승리를 따낼 때까지 2무2패만 거두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특히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세계랭킹 1, 2위 대결에서 셰플러가 1홀 차 승리를 거두면서 미국 팀이 막판 맹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유럽 팀의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러셀 헨리와 18번 홀 극적인 부승부를 거두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윤승재 기자 2025.09.29 09:11
뮤직

르세라핌, 10월 24일 싱글 컴백 [공식]

그룹 르세라핌이 오는 10월 24일 첫 번째 싱글 ‘스파게티’로 돌아온다. 미니 5집 ‘핫’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르세라핌은 29일 0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싱글 발표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휘감기는 스파게티처럼 벗어날 수 없는 매력’이라는 문구로 신곡에 대한 힌트를 던졌다.르세라핌은 팀 로고에 스파게티 면이 돌돌 말리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타임테이블 영상을 공개했다. 앞으로 오픈될 콘텐츠 일정을 알리는 이번 영상은 애니메이션으로 연출돼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곡명에서 영감을 받아 식당의 주문표처럼 제작된 점이 특별하다.르세라핌은 10월 9일 ‘잇 입 업!’이라는 콘텐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22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내놓고 24일 오후 1시 싱글과 뮤직비디오 본편을 발표한다. 주문표에는 일반적인 뮤직비디오 티저와 앨범 릴리스 날짜를 포함해 ‘SAMPLER PLATTER’, ‘HIGHLIGHT PLATTER’ 같이 성격을 유추할 수 있는 콘텐츠의 공개 일자가 적혀있다. 이와 함께 ‘CHEEKY NEON PEPPER’, ‘KNOCKING BASIL’, ‘WEIRD GARLIC’ 등 식재료 이름을 딴 독특한 제목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특히 20일 선보이는 ‘THE KICK’은 음식에 특별한 맛을 더하는 비법을 의미하는 만큼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르세라핌은 최근 첫 월드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으로 18개 지역에서 총 27회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오는 11월 18~19일 도쿄돔에 첫 입성해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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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동건, 명은 철벽에 한숨…극한 갈등 봉착

MBN ‘돌싱글즈7’의 동건X명은이 두 번째 데이트에서 극한의 갈등에 봉착하며 최종 선택 직전 ‘빨간불’을 켰다.28일 방송한 ‘돌싱글즈7’ 10회에서는 호주 ‘돌싱하우스’에서 최종 커플이 된 성우X지우, 동건X명은의 후일담 2탄이 펼쳐졌다. 이날 성우X지우는 ‘결혼 체크리스트’를 통해 서로의 가치관 및 계획을 조율했으며, 성우의 어머니까지 만나며 ‘재혼’ 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반면 동건X명은은 두 번째 데이트에서 서로에게 센 말을 주고받으며 삐걱거렸는데, 동건은 애써 ‘긍정 시그널’을 찾으며 마지막까지 ‘전력 질주’를 예고해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이다은을 몰입시켰다.앞서 지우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 성우X지우는 신혼 부부 바이브로 달달한 아침을 맞았다. 성우는 지우가 출근하기 전, 직접 아침밥을 차려줬으며, 차로 1시간 거리인 지우의 회사까지 직접 운전해 데려다줬다. 회사에 도착한 두 사람은 ‘작별 뽀뽀’를 나누며 아쉬워했고, 퇴근해 돌아온 지우는 성우와 ‘야식 파티’를 즐기며 행복해했다. 또한, 지우의 과거 앨범을 같이 보는가 하면, ‘결혼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서로의 결혼관을 확인해 봤다. 그러던 중 결혼식 얘기가 나오자, 두 사람은 “사회는 유세윤 님이, 축가는 (성악가 출신인) 인형이 해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상견례 일정’에 대해서도 성우X지우는 “빠르면 올 연말쯤”이라며 재혼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다음 날, 성우X지우는 성우의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 한식당에 미리 도착한 성우는 지우에게 “우리 엄마가 사실 대장부 같은 스타일이라, 말을 세게 하실까 봐”라며 걱정했다. 잠시 후 성우의 어머니가 찾아왔고, 우려와 달리 어머니는 지우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했다. 성우 어머니는 서로에게 꿀이 뚝뚝 떨어지는 성우X지우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성우의 얼굴이 너무 밝아져서 마음이 편하다”라고 지우에게 고마워했다. 그러다 성우가 잠시 자리를 비우자, 지우는 성우 어머니에게 “우리 가족도 성우를 예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해 어머니를 활짝 웃게 했다. 성우 어머니는 다시 지우가 자리를 비워 성우와 단둘이 있게 되자, “내가 이런 걸 원했는데…”라며 울컥해 했다. 어머니가 행복한 모습으로 떠나자, 성우는 지우와 단둘이 있는 차 안에서 “이런 게 응어리가 있었나 봐”라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지우는 그런 성우의 등을 쓰다듬어 주며 더욱 무르익은 사랑을 표현했다.동건X명은은 동건의 취미인 ‘풋살장’에서 두 번째 데이트를 했다. 5MC는 “축구가 어떻게 (여자에게) 어필이 되지?”라며 의아해했고, 명은은 동건의 경기를 열심히 지켜봤다. 동건은 골을 넣을 때마다 명은에게 손하트, 사랑의 화살 등 각종 ‘골 세리머니’를 선보였고 명은은 부담감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경기 후, 두 사람은 축구팀의 단골 맛집에서 회식을 함께했고, 동건의 축구팀 지인들은 동건X명은이 잘 되기를 응원하며 동건의 장점을 적극 어필했다.우여곡절 끝 풋살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이번엔 명은이 좋아하는 ‘골프 데이트’를 했다. ‘골린이’ 동건은 시작부터 헛스윙을 날렸지만, 명은은 완벽한 스윙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찐 텐션’을 보여줬다. 5MC는 “이제부터 골프만 치러 다니면 되겠네!”라고 조언했고, 스크린 골프를 마친 두 사람은 간식을 먹으며 두런두런 대화를 했다. 이때 동건은 “우리가 두 번 만났는데, 나에 대한 마음이 어느 정도인지?”라고 물었다. 명은은 “(동건이) 좋은 사람인 건 맞지만, 이성적인 부분은 잘 모르겠다. 감정으로 치면 초기 단계”라고 답했다. 당황한 동건이 “나에 대한 감정이 호주에서 ‘0’이었다면 한국에서는?”라고 다시 물었고, 명은은 “이 오빠 쉽게 가려고 하네”라면서 “빠른 답을 원하면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싸늘해진 분위기 속, 동건은 “나는 ‘사람을 오래 보는 성향’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은 솔직히 걸러”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이 시간에 빨리 다른 사람을 알아보는 게 낫겠다”면서 서로에게 센 말을 해 5MC를 긴장케 했다. 데이트 후 동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많이 답답하다”라고 ‘멘붕’ 상태임을 알렸다. 그럼에도 동건은 “그나마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었던 건, 명은의 ‘쉽게 가려고 하네’라는 말에 ‘오빠가 하는 걸 더 보고 생각해 볼게’라는 여지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행복회로’를 풀 가동했다. 이를 본 5MC는 “동건이가 명은의 늪에 완전히 빠졌네”라며 탄식했고, 동건은 “다음 데이트 때 준비한 게 있다. 그때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라고 의욕을 드러내 ‘최종 선택’을 앞둔 ‘불꽃 직진’을 예감케 했다.‘최종 선택’은 내달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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