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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SF 타자 중 가장 빠른 164.9㎞/h…'총알 타구'로 존재감 뽐낸 '3안타' 이정후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은 이번에도 돋보였다.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1득점 맹활약했다. 팀의 4-2 승리를 이끈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315에서 0.333(145타수 38안타)까지 끌어올렸다. 출루율(0.388)과 장타율(0.581)을 합한 OPS가 0.969에 이른다.이날 이정후는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로 출루했다. 0볼-2스트라이크로 볼카운트가 불리했지만, 밀워키 오른손 선발 프레디 페랄타의 3구째 93.9마일(151.1㎞/h)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 범타로 물러난 이정후는 6회 말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이번엔 페랄타의 88.5마일(142.4㎞/h) 초구 체인지업을 잡아당겼다. 타구 속도가 102.5마일(164.9㎞/h)로 측정됐는데 이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자 중 가장 빠른 수치. 2위는 윌리 아다메스의 6회 안타로 99.6마일(160.2㎞/h). 흐름을 탄 이정후는 7회 말 빗맞은 타구가 투수 방면 안타로 연결되는 행운까지 따랐다.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투수 로건 웹이 6과 3분의 1이닝 6피안타 무실점 쾌투로 시즌 3승(1패)째를 따내며 평균자책점을 1.98(경기 전 2.40)까지 낮췄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24 15:15
메이저리그

'득녀 후 12타수 1안타'...탐욕 스윙? 로버츠 감독 "오타니, 스윙이 좀 커졌어"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의 시즌 출발이 주춤하다.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으나 5타수 1안타에 그쳤다.부진이 1경기에 그치지 않는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부인 다나카 마미코씨와 딸을 출산했고, 21일 출산 휴가에서 조기 복귀했다. 하지만 하지만 21일 경기 3타수 무안타에 이어 지난 23일 컵스전에서 무안타 침묵했다. 23일 무안타 행진을 끊긴 했지만, 역시 중요한 상황을 놓치며 팀 패배에 일조했다.지난해 보여준 모습과는 180도 딴판이다. 오타니는 다저스로 이적한 지난해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59도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홈런 페이스가 조금 늦긴 했으나 시즌 초부터 3할 타율을 질주하며 시즌 내내 다저스를 이끌었다. 반면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61 6홈런 8타점 5도루에 그친다.지난해 시즌 중 오타니가 부진할 때 한 마디씩 조언을 전했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번에도 오타니의 고전에 대해 한 마디를 남겼다. 닛칸 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24일 컵스전에서 6-7로 패한 후 "(현재 오타니는) 낯선 모습이긴 하다. 뭔가를 하려고 너무 노력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바라봤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볼넷을 얻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스스로 아웃된 적이 몇 번 있다. 오늘 마지막 타석이 좋은 예"라고 밝혔다. 닛칸스포츠는 "오타니는 컵스에 1점 차로 쫓아가던 9회 1사 상황에서 2볼 때 몸쪽 낮은 존을 파고드는 슬라이더에 모두 헛스윙해 삼진으로 물러났다"고 전했다.로버츠 감독은 역시 오타니가 범타로 물러난 6회 1사 1, 2루 상황에 대해서도 "다소 공격적으로 접근하는 것 같다. 스윙이 평소보다 조금 크다"고 분석했다.다저스는 이날 패배 외에도 어려운 일이 많다. 부상자 명단에 있는 블레이크 스넬의 복귀가 늦어지고, 오타니의 투수 복귀도 늦어지는 중이다.다소 위태하지만, 다저스는 서두르지 않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에 대해 "이유를 모르겠다"면서도 "아직은 아무 걱정 요소도 보고받지 못했다"고 넘겼다. 그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을 앞두고 하루 있는) 휴식일이 팀 전체를 위해 좋은 타이밍에 찾아왔다. 26일 경기에선 우리 에이스가 나선다. 훌륭한 투수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다저스는 26일 평균자책점 0.93인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출격한다. 맞상대는 지난 시즌 신인왕이자 올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인 폴 스킨스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24 15:07
해외축구

‘역대 최악 성적’ 토트넘, 감독 교체 딜레마…현지 매체 “포체티노 데려오긴 쉽지 않아”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다음 시즌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차기 사령탑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대표팀 감독의 이름이 떠오르고 있으나, 현지 매체는 그 가능성을 작게 점쳤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3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차기 감독 결정을 앞두고 딜레마에 빠졌다”라고 전했다.매체는 먼저 “레비 회장은 시즌이 끝난 뒤 큰 결정을 내려야 할 상황에 놓여 있다. 어쩌면 시즌이 끝나기 전에 결단을 내려야 할지도 모른다”며 “토트넘은 현재 구단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리그 16위에 머무는 토트넘은 이전 최악의 성적이었던 1993~94 시즌(15위)보다도 한 계단 낮다. 참고로 당시에는 리그에 22개 팀이 참가했다”라고 꼬집었다.실제로 토트넘의 올 시즌 성적은 참담하다. 지난 시즌 리그 5위였던 토트넘은 올 시즌에만 33경기서 18패를 당하며 중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잔여 일정 결과에 따라 17위로 시즌을 마감할 수도 있다.형편없는 리그 성적으로 인해, 일각에선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별설을 주장한다. 다만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 진출한 상태다. 2008년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 갈증을 해소할 기회다. 다만 매체는 이를 두고 “이것이 레비 회장에게 딜레마를 안겨준다. 수년 동안 팬들이 열망하던 ‘트로피’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형편없는 리그 성적에서 도망칠 방법은 없다. UEL 결과와 관계없이 그가 경질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다만 후임으로 누구를 데려올지가 관건이다. 매체는 자체적으로 진행한 팬 투표를 통해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을 꼽았다. 공교롭게도 팬 투표의 36%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유임을 지지했다. 마우시리오 포체티노 감독이 27%,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 감독(13%)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6%) 등이 뒤를 이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 후보군이 광범위하지만 뚜렷한 대안이 많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떻게 되든,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보다 더 나빠질 수는 없다. 만약 그보다도 더 나빠진다면, 토트넘은 강등될 거”라고 짚었다.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미국 대표팀을 이끌고 있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대회까지 계약을 맺은 터라 데려오기 어려운 거로 알려졌다.한편 토트넘은 오는 27일 리버풀과 2024~25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리버풀이 이날 무승부 이상의 결과를 거두면, 조기에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토트넘 입장에선 들러리가 될 가능성도 있다.김우중 기자 2025.04.24 14:45
프로축구

‘4월 마지막 원정길’ 제주, 시즌 첫 원정 승리 도전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가 시즌 첫 원정 승리와 2연승에 도전한다.제주는 오는 26일 오후 4시 30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제주는 3승 2무 4패를 기록하며 리그 10위(승점 11)에 안착했다. 지난 9라운드 홈 경기에서 9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12점)를 2-0으로 격파한 제주는 8위 안양(승점 12점)을 만난다.제주 입장에선 시즌 첫 원정 승리와 첫 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5위까지 승점 3점 내 치열한 순위 경쟁에서도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상대 전적에선 안양에 크게 앞선다. 지난 2020시즌 K리그2에서 안양을 상대로 3전 3승을 거뒀다. 코리아컵에서도 2015년(4-1)과 2022년(3-0)에 만나 모두 이겼다. 제주의 험난한 4월 원정 일정이 마무리되는 경기다. 제주는 이달 예정된 공식전 5경기 중 4차례나 원정길을 떠나야 했다. 앞선 3경기에선 1무 2패로 부진했다. 4월 마지막 원정 경기인 안양전에서 반전을 노린다.체력적 우위도 점하고 있다. 제주는 주중 휴식기를 가졌다. 반면 안양은 23일 울산 HD와 맞대결을 치렀다. 해당 경기는 6월 18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울산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 일정으로 앞당겨 치러졌다. 안양은 주중 홈 경기에서 울산에 0-1로 졌다.제주는 지난 포항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린 김준하와 K리그 데뷔골을 기록한 남태희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제주 유스 출신 신인 김준하는 벌써 3골을 수확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남태희는 그동안 기다리고 기다렸던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시즌 초반 맹활약했던 이건희(2골 1도움)의 군 입대와 유리 조나탄의 골 침묵이 길어지고 있지만, 김학범 감독은 물이 오른 김준하와 남태희를 중심으로 2선 자원의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와 유기적인 패스를 통해 공격 루트의 다양화도 꾀하고 있다. 또한 적극적인 공격으로 상대 반칙을 유도하고 세트 플레이를 활용하고자 한다. 슈팅 능력이 탁월한 이창민과 안태현의 장거리 타격도 기습적으로 상대를 공략할 수 있다.김학범 감독은 "최근 치열한 순위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 즉 쉬운 상대가 하나도 없다는 뜻이다. 안양은 저력이 있는 팀이다. 손쉬운 승리는 없다. 지난 포항전에서 김준하, 남태희 등 승리의 도화선이 하나둘씩 불붙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공격 루트가 다양해지는 것은 팀에게도 긍정적인 변화다. 자신감이 커진 만큼 자만감은 버리고 이번 경기의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우중 기자 2025.04.24 13:55
배구

현대건설, 프랜차이즈 스타 양효진과 5번째 FA 재계약...총보수 8억원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24일 프랜차이즈 스타 양효진(35)과 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을 완료했다. 양효진은 이번 FA 시장에서 현대건설과 1년 총액 8억원(연봉 5억원·옵션 3억원)에 재계약을 했다. 이로써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입단한 이후 줄곧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활약해 온 양효진은 다섯 번째 FA 재계약에 성공하며, ‘원클럽맨’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데뷔 이후 18시즌 동안 국내 최정상급 미들블로커로 활약해 온 양효진은 기량과 컨디션을 고려해 구단과 1년 단위 계약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선수 본인의 노련함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며, 구단 역시 그동안의 헌신에 깊은 신뢰로 화답했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팀의 상징과도 같은 양효진 선수와의 재계약은 배구 명가로서의 정체성과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결정”이라며 “또 한번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는 시즌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안희수 기자 2025.04.24 13:47
해외축구

‘아직 우승 못 했는데’ 손흥민 커리어 역대 ‘최악의 상황’ 맞이할 가능성↑…못 이기면 리버풀 EPL 정상 등극 못 막는다

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확정 장면을 지켜볼 가능성이 커졌다.토트넘은 오는 28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4~25 EPL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발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이 경기에 나설지 미지수다. 아직 그가 훈련에 복귀했다는 소식이 들려오지 않는다.‘주장’의 부재 속 토트넘은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을 벌인다. 단순 반등을 위한 경기가 아니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리버풀의 우승을 지켜보게 된다.24일 EPL 2위 아스널이 크리스털 팰리스와 비기면서 사실상 리버풀의 우승이 확정적인 분위기가 됐다. 잔여 시즌 5경기를 남겨둔 선두 리버풀(승점 79)은 4경기를 남겨둔 2위 아스널(승점 67)보다 12점이나 앞서 있다. 리버풀은 토트넘전에서 승점 1만 추가해도 남은 4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토트넘으로서는 비기기만 해도 리버풀 우승의 순간을 지켜봐야 한다. 리버풀이 정상 등극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토트넘이 이 경기에서 이기면 왕좌에 오르는 시점을 다음 경기로 미룰 수 있다.토트넘은 지난해 12월 리그 맞대결에서 리버풀에 3-6으로 완패했다. 올 시즌 치른 리버풀과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에서는 1-0으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 0-4로 대패하며 전력 차를 실감했다.만약 토트넘이 패하면, ‘캡틴’ 손흥민에게는 뛰지 않아도 ‘최악의 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둘 것이 더 유력해지는 탓이다. 토트넘은 1992년 EPL 출범 이래 최저 승점(44), 최저 순위(15위)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11승(4무 18패)만을 거둔 토트넘(승점 37)은 현재 20개 팀 중 16위에 머물러 있다. 남은 5경기에서 승점 7 이상을 쌓고, 순위표에서 한 계단 이상 뛰어올라야 역대 ‘최악의 성적’에서 벗어날 수 있다.토트넘은 최근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가 공개한 슈퍼컴퓨터의 EPL 최종 순위에서 15위에 자리했다. 승점 43으로 올 시즌을 마치리라 전망했다.역대 가장 저조한 성적에 이어 리버풀의 우승 확정 상대가 된다면, 토트넘의 올 시즌은 길이 회자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시즌 ‘주장’으로 활약한 손흥민의 커리어에도 오점이 남게 된다. 리버풀전 결과에 따라 씁쓸한 상황이 겹칠 수 있는 셈이다.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 나서 7골 9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여느 때보다 부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부상과 난조가 겹치면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였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아울러 추락한 팀 성적 때문에 지난 시즌 인정받았던 리더십에도 물음표가 따라붙는 형세다.현지에서는 손흥민의 부진을 지적하거나 주장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비판적인 시선을 조금이라도 거두려면 ‘우승’이 답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제패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내달 2일과 9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UEL 4강 1, 2차전을 치른다.김희웅 기자 2025.04.24 13:25
프로농구

BNK, 챔프전 우승 기념 팬 미팅 개최…사키도 깜짝 복귀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챔피언결정전 우승 기념 팬 미팅 행사를 진행한다.BNK는 24일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기념해, 400여명의 팬들과 함께하는 '2024~25시즌 우승 기념 팬미팅'을 오는 26일 오후 1시,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개최한다"라고 밝혔다.BNK는 하나은행 2024~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거치며 극적인 승리를 일궈내고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다. 구단은 "이번 팬 미팅은 그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올 시즌 응원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이번 행사에는 시즌 종료 후 일본으로 귀국했던 이이지마 사키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부산을 찾아 특별한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키는 구단을 통해 “우승 순간을 함께한 팬들과 꼭 다시 만나고 싶었다”며, 자발적으로 귀국 일정을 조정해 팬 미팅에 참석하기로 했다.팬 미팅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즌을 함께한 팬들과 소통하며 감동의 순간을 다시 나누는 따뜻한 교감의 시간으로 채워진다. 행사 현장에서는 우승 비하인드 토크와 선수단 단체 인사, 팬 참여형 게임 이벤트 그리고 포토타임 및 팬 사인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구단은 "이번 팬 미팅은 사전 신청 시작 6시간 만에 마감될 만큼 뜨거운 팬들의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선수단 역시 진심을 담아 행사 준비에 나서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끝으로 BNK 관계자는 “이번 우승은 팬 여러분의 열렬한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선수단 모두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진심을 담아 팬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팬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4.24 12:03
산업

삼성물산 골프클럽, 베네스트오픈 이벤트 대회 진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가평∙안성∙동래베네스트GC, 글렌로스GC 등 4개 골프클럽이 봄시즌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베네스트골프 앱 회원 20만 달성을 기념해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베네스트 오픈' 이벤트 대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이벤트 대회는 베네스트골프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와 앱 등 온라인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고, 기간중 내장한 참여 고객들의 스코어를 자동으로 집계해 풍성한 선물을 증정한다.또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정하기 때문에 실력에 상관없이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고, 당첨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먼저 베네스트골프 회원수 20만을 기념하여 신페리오 92타(72+20)를 기록하면 추첨을 통해 베네스트골프 기프트카드 20만원을, 이벤트 기간 중 매일 20번째 접수자에게는 베네스트골프 굿즈 세트를 선물한다.골프장 구분 없이 남여 전체 1위는 PRGR 드라이버, 안성베네스트GC 챌린지코스 1위는 삼성 갤럭시 버즈3 프로 등 스코어 및 순위에 따라 대박 상품도 노려볼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4 11:16
해외축구

‘트레블 도전 실패’ 고개 숙인 사령탑 “피로는 변명이 아냐”

시모네 인자기 인터 밀란(이탈리아) 감독이 시즌 트레블(3관왕) 도전에 실패한 뒤 고개를 숙였다.인자기 감독이 이끄는 인테르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4~25 코파 이탈리아 4강 2차전에서 AC 밀란이 0-3으로 완패했다. 1차전서 1-1로 비겼던 인테르는 합계 1-4로 라이벌 밀란에 무릎을 꿇으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뼈아픈 패배였다. 인테르는 이날 패배로 시즌 트레블(3관왕) 도전에 마침표가 찍혔다. 지난 1월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슈퍼컵) 결승에서도 밀란에 2-3으로 진 아픔이 있는데,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반복됐다.인테르는 전반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하는 듯했다. 밀란은 내려서서 역습을 노렸다. 인테르 페데리코 디마르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연속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무산됐다.밀란은 위기 뒤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36분 알렉스 히메네스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를 루카 요비치가 정확한 헤더로 연결해 먼저 달아났다.일격을 맞은 인테르는 후반 5분 만에 한 골 더 얻어맞았다. 밀란이 코너킥 공격을 시도했는데, 공이 혼전 속에 박스 안으로 떨어졌다. 요비치가 이를 가볍게 차 넣으며 순식간에 격차를 벌렸다. 인자기 감독은 한번에 4장의 교체 카드를 꺼내며 반전을 노렸으나, 소득은 없었다. 오히려 후반 40분 티자니 라인더르스에게 쐐기 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인자기 감독은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줬는데, 그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크다. 하지만 이게 바로 축구다. 밀란은 정말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우리는 전반전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가 먼저 실점했을 때 좀 더 경계해야 했다. 후반전에는 코너킥에서 실점했고, 전반보다는 경기력이 떨어졌다”라고 돌아봤다.이어 “우리는 연패에 익숙하지 않다. 올바른 방식으로 분석이 필요하다. 볼로냐전에서는 좋은 경기를 했고, 패배할 경기력이 아니었다. 운이 따르지 않았고, 우리는 더 잘해야 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이제 인테르 입장에서 트로피 가능성이 남은 대회는 세리에 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다. 리그에선 나폴리와 함께 승점 71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UCL에선 4강에 올라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툴 예정이다.인자기 감독은 “피로는 불가피하지만, 변명이 될 수 없다. 일정이 매우 빡빡했지만 결승에 진출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번 패배는 더 아프다”라고 인정했다.김우중 기자 2025.04.24 11:10
산업

오아시스마켓, '시장에 가면' 기획전 진행

친환경 신선식품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이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을 담은 할인기획전 '시장에 가면'을 내달 8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장바구니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신선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전통시장에서 익숙하게 접할 수 있는 대표 식재료 총 81종의 상품을 선별해 최대 56%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기획전 상품을 2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우리밀 마카로니 과자’를 증정하는 덤 문화 이벤트도 진행하며 전통시장의 정을 담았다.대표 상품으로는 무농약 숙주나물, 국산콩 두부, 주잡곡, 통닭, 한우, 굴비 등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국산 제품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1+ 등급 무항생제 불고기용 한우, 우리 농산물로 만든, 유기농 쌀 떡국떡 및 시장 인기 간식인, 우리밀 순한 소시지 핫도그 등 실속 장보기 품목을 한데 모았다.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봄 시즌을 맞아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좋은 품질과 할인 혜택은 물론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서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장보기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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