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76건
뮤직

딕펑스, 오늘(24일) 신곡 ‘라이트 업’ 발매

딕펑스(김태현, 김재흥, 김현우, 박가람)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 시리즈 ‘스펙트라: 알지비’의 첫 번째 트랙 ‘라이트 업’을 발매한다.‘라이트 업’은 쇼의 오프닝을 알리는 신디사이저 시그널을 시작으로 드럼, 베이스, 건반, 기타, 보컬까지 유기적으로 융합된 각각의 요소가 청량한 사운드로 결합돼 매력적인 음악적 언어유희를 선사한다.이에 앞서 딕펑스는 지난 23일 오후 공식SNS 채널을 통해 ‘라이트 업’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애니메이션 효과와 경쾌한 사운드로 유쾌함을 배가시킨 뮤직비디오에는JTBC ‘슈퍼밴드2’에 출연했던 더 픽스의 기타리스트 정나영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 ‘이재, 곧 죽습니다’, ‘지금 우리 학교는’ 등에서 비주얼라이제이션 감독을 맡은 윤동현이 참여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스펙트라: 알지비’는 장르와 스타일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변주를 통해 딕펑스의 성장한 음악성과 깊어진 감성을 담아낸 앨범이다. 각 트랙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3부작으로 나눠 공개되며, ‘나의 아저씨’, ‘이태원 클라쓰’, ‘폭싹 속았수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한 프로듀서 한샘이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였다.싱글 ‘첫사랑, 이 노래’ 이후5개월 만에 컴백을 확정한 딕펑스는 더욱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를 담아 ‘스펙트라: 알지비’을 완성했다. 이들은 첫 번째 트랙 ‘라이트 업’으로 음악적 성장과 깊이를 입증,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할 전망이다.한편, 딕펑스 ‘스펙트라: 알지비’의 첫 번째 트랙 ‘라이트 업’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4 10:45
연예일반

루시 “생각보다 유명한 밴드 말고 그냥 유명한 밴드가 되고 싶다” [IS인터뷰]

“루시는 입문하기 딱 좋은 밴드예요. 약간 옆집에 사는 편안한 형인데 베테랑 같은 느낌이죠.”밴드신에는 정말 다양한 음악이 있다. 힙합, 발라드, 재즈 등 소화할 수 있는 음악의 폭도 넓을뿐더러, 각기 다른 악기로 만들어진 하모니는 팀의 정체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2019년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JTBC ‘슈퍼밴드’로 결성된 밴드 루시는 스스로를 “입덕하기는 쉬워도 출구는 없는 밴드”라고 자평했다. 진짜다. 한번 루시 표 노래를 듣고 나면 ‘나 원래 밴드 음악 좋아했나?’하고 푹 빠지게 된다. 가슴 벅차오르는 멜로디, 밝고 희망찬 가사, 루시에서만 들을 수 있는 바이올린 연주 등. 호불호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런 루시가 23일 발매한 미니6집 ‘와장창’은 기존에 루시가 해오던 음악적 장르를 이름처럼 ‘와장창’ 뛰어넘는 앨범이다. 루시 멤버들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늘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조금씩의 변화는 있었지만, 이번엔 더 큰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멤버 광일의 부재였다. 광일은 지난해 9월 육군 군악대로 현역 입대했다. 루시 내에서 보컬은 광일과 상엽 두 멤버를 주축으로 한다.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조원상은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오히려 노래 만들기가 편했다”고 한다. 상엽의 목소리에만 집중하면 됐기 때문. 대신 다이내믹하게 변주를 줘 슴슴한 맛을 덜어냈다.‘와장창’에서 타이틀곡은 ‘잠깨’와 ‘하마’ 두개다. 조광일은 “선공개된 ‘잠깨’는 이지리스닝에 대중성 있는 곡이라면 ‘하마’는 자극적이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두 곡을 타이틀로 민 이유는 루시가 해왔던 음악, 그리고 도전하고 싶은 음악을 동시에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마’는 귀여운 하마 캐릭터가 그려진 포스터로 일찌감치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하마 캐릭터는 신예찬의 노력이 깃든 완성물이다. ‘하마’는 우연히 들어간 가게에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났지만, 부끄러워 뛰쳐나오고 만 화자가 그 사람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고 가게에 걸려있던 ‘하마’ 그림만 자꾸 떠올리는 상황을 이야기한 곡이다. 곡 작업에 참여한 조원상은 “저는 곡을 쓸 때 아무 말이나 멜로디를 녹음해 놓고 나중에 가사를 입히는 스타일이다. ‘하마’의 경우 ‘히뿌’라는 가사가 먼저 떠올랐다. 그러자마자 종업원 뒤에 있는 하마 그림이 연상됐고 가상의 상황을 설정해 곡을 만들었다”고 비화를 공개했다.‘잠깨’ ‘하마’ 외에도 ‘내가 더’ ‘뚝딱’ ‘미워하지 않아도 될 수만은 이유’ ‘블루’까지 총 6곡이 ‘와장창’에 수록됐다. 그 중 ‘블루’는 최상엽이 단독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멤버들이 “정말 좋다”고 극찬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최상엽은 “‘블루’는 꿈에 관한 이야기를 3가지로 표현한다. 하나는 잘 때 꾸는 꿈, 두 번째는 어릴 때 가졌던 목표, 그리고 마지막은 우울함이다”면서 “우울함이 심해질수록 잠을 많이 자지 않냐. 그래서 ‘블루’를 통해 우울함을 이겨내고 ‘꿈’에서 깨어나자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루시는 컴백에 이어 5월 2~4일 3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티켓은 오픈 8분 만에 3회차 공연 전석 매진됐다. “이 정도면 ‘대세 밴드’ 아닌가?”라는 질문에 루시는 “꽤 유명한 밴드인 것 같다. 근데 웃긴 건 늘 ‘내 친구가 루시 알아, 좋아해~’라고 하는데 정작 그 말을 하시는 분들은 우리를 모르시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앞으로 생각보다 유명한 밴드 말고 그냥 대놓고 유명한 밴드가 되고 싶다”고 목표도 전했다. 콘서트에 대한 기대의 말도 빼먹지 않았다. 최상엽은 “루시는 항상 공연을 비슷하게 하는 밴드가 아니다. 편곡 버전을 듣고 싶어 하는 관객, 원곡을 듣고 싶어 하는 관객. 두 관객의 니즈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특별한 무대와 신나는 셋리스트를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4 09:00
연예일반

“홀리 쉿!” 콜드플레이, 5만관객 떼창 유발… 8년만 내한 ‘성공’ [종합]

“함께해서 행복합니다!”콜드플레이가 8년만 내한, 약 5만관객에게 이같이 외쳤다. 연출부터, 관객들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는 무대매너, 수많은 히트곡을 연달라 불러도 폭발적인 라이브 실력까지.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최고’의 공연이었다. 16일 콜드플레이는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라이브 네이션 프레젠츠 콜드플레이 :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딜리버드 바이 디에이치엘’을 개최했다. 관객들은 본 무대 시작전부터 콜드플레이를 상징하는 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 등 각자만의 방식으로 기다림을 즐겼다. 당초 4회만 예정되어 있었지만, 한국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2회가 추가됐다. 그야말로 콜드플레이의 특별한 사랑과 보답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이는 무대에서도 느껴졌다. 서툰 한국어지만 “반갑습니다. 함께해서 행복합니다”라며 한국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이번 내한 공연에는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들은 “좋아하는 콜드플레이 공연에 오프닝을 하게 돼서 감사하다”며 ‘치얼업’ ‘TT’ ‘왓 이즈 러브’ 등 10곡을 선보였다.트와이스로 예열은 끝났다. 영화 E.T. 메인 테마곡 ‘플라잉 테마’가 배경음악으로 깔리고, 콜드플레이가 등장했다. ‘하이어 파워’로 포문을 연 이들은 ‘파라다이스’ ‘어드벤처 오브 어 라이프 타임’ ‘더 사이언티스트’까지 대표곡을 연달아 공연하며 화려하게 챕터1을 마무리했다. 챕터2의 시작은 지금까지도 콜드플레이를 상징하고 있는 명곡, 독재자의 몰락을 다룬 노래 ‘비바 라 비다’였다. 대통령이 공석일 때만 와 ‘평행이론’까지 제기된 콜드플레이. 이날 불렀던 ‘비바 라 비다’는 마치 탄핵 이후 승리의 상징가처럼 울려펴져 더욱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무대 중간 떼창하는 관객석을 바라보며 크리스 마틴은 “홀리 쉿!”이라며 감탄사를 내뱉기도 했다. 콜드플레이는 이번 내한공연에서 ‘옐로우’ ‘픽스 유’ 등 대표적인 히트곡들은 물론 ‘필스라이크아임폴링인러브’ ‘위 플레이’ 등 최신 싱글까지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여기에 화려한 레이저, 폭죽, 불꽃, LED 팔찌를 사용한 스펙터클한 무대 연출로 대규모 경기장을 ‘꽉’ 채웠다. 콜드플레이 특유의 친환경 철학도 눈에 띄었다. 무대 운영 전반에 재생에너지와 탄소 절감 기술을 도입했다. 공연에 쓰는 색종이 역시 자연분해가 가능하고, 공연 수익의 일부는 나무 심기에 쓰인다. ‘우주 최강 슈퍼밴드’ 답게 멋과 격을 살렸다. 콜드플레이 공연에서 ‘코리아’ 두번째로 자주 들렸던 단어가 ‘BTS(방탄소년단)’였다. 실제 콜드플레이는 BTS와 우정으로 K팝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날 내한에서 콜드플레이는 BTS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를 열창하며 멤버 이름 하나하나를 언급하는 등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또 즉석으로 팬을 무대위에 불러내 BTS 싸인이 적힌 티셔츠를 깜짝 선물하는 등 특별한 추억도 선사했다. 콜드플레이 내한을 기념해 더현대 서울에서는 ‘콜드플레이 문 뮤직 서울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오는 27일까지 음반, 한정반 티셔츠, 투어 포스터 등 콘서트의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면 방문을 추천. 특히 수익금 일부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 지원 단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된다고 하니, 가치있는 소비다. 한편 콜드플레이는 이날부터 18·19·22·24·25일 총 6회 공연한다. 이는 아시아 투어 중 최다 공연 횟수이자,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의 10회 공연에 이은 두 번째로 많은 횟수다.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6 22:35
뮤직

홍이삭, 단독 콘서트 성료…5천 관객 홀렸다

가수 홍이삭의 3년 만의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홍이삭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총 3회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2025 홍이삭 콘서트 ‘더 러버스’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이번 공연은 CJ문화재단의 뮤지션 지원 사업 튠업의 일환으로, ‘싱어게인3’ 우승 이후 더욱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으로 돌아온 홍이삭이 3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이다. 그는 따뜻한 계절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선곡과 특유의 감성으로 약 130분 간의 러닝타임을 아름답게 채웠다. 또 감각적인 무대 조명과 밴드의 정교한 연주는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홍이삭은 대표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자작곡 ‘내 기억속의 소년’과 데뷔곡 ‘봄아’를 부르며 공연의 문을 열었다. 성큼 다가온 봄과 조화를 이루는 따스한 감성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그는 지난 2월 발매된 미니앨범 ‘더 러버스 노트’의 수록곡 ‘애월’을 라이브로 첫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서 ‘숲’을 선보이며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양한 드라마 작품들의 OST 작업에 참여한 경험이 풍부한 만큼, 이번 공연에서 ‘알 것도 같아’, ‘키스 미 키스 미’ 등 OST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싱어게인3’에서 선보였던 ‘기다림’도 재현했다. ‘사랑은 하니까’,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나는 너만 사랑할게‘ 무대에서는 부드러운 보이스와 비밀 이야기를 하는 듯한 창법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진 ’a bird’와 ‘지금은 아무것도 몰라도’ 무대 후에는 깜짝 미공개 곡을 선보였다. 버클리대학 재학 시절 작업했던 곡의 일부를 짧게 들려주며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러브 트릴로지’의 OST ‘청춘’,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던 영화 ‘다시 만난 날들’의 OST ‘잠자리 지우개’, 신곡 ‘어른아이’, 드라마 ‘해피니스’의 OST ‘페인’, 그리고 ‘슈퍼밴드’에서 불렀던 ‘로얄스’까지. 그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아이 러브 유’, ‘페이지즈’, ‘지구가 태양을 네 번’, ‘별 같아서’ 등 커버곡을 포함한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 홍이삭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누군가가 나를 채워주기를 기다리기 보다, 내가 직접 사랑이라는 감정을 찾아 나서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관객 여러분이 이 자리에 와주셔서 더 큰 용기를 얻게 된거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공연의 마지막 곡으로는 새 미니앨범의 선공개곡 ‘러버스’와 수록곡 ‘인 더 스타즈’를 연달아 부르며 더욱 깊어진 음악적 색채를 보여주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객들은 앵콜을 외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밴드의 웅장한 연주와 함께 다시 무대에 오른 홍이삭은 ‘시간이 지나도’와 ‘너와 함께’를 앵콜곡으로 선보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공연을 할수록 혼자서는 완성할 수 없다는 걸 더 깨닫게 되는 것 같다”라며 함께 무대를 꾸린 밴드 멤버들을 한 명씩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관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단독 콘서트의 순간을 기록한 홍이삭은 “따뜻한 봄날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다시 한번 찾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엔딩곡 ‘있을게’를 부르며 감동적인 마무리를 지었다.홍이삭은 지난해 1월 JTBC ‘싱어게인3’에서 한계 없는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자에 등극했다.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방송, 공연, OST참여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하며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월 새 미니앨범 ‘더 러버스 노트’를 발표했으며, 사랑이란 감정의 다양한 결을 담아낸 음악들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7 08:11
연예일반

밴드 9001, 단독 콘서트 ‘디지털 헬로’ 개최… 오늘(22일) 티켓 오픈

밴드 9001(나인티오원)이 데뷔 첫 미니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확정했다.9001(조곤 주원 의건 원우)은 오는 8월 5일 오후 8시부터 11일까지 서울 마포구 클럽온에어에서 7일간 단독 콘서트 ‘디지털 헬로’(Digital Hello)를 개최한다. 티켓은 22일 오후 8시 예매처 멜론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9001은 이번 단독 콘서트를 통해 매일 새로운 세상에서의 안녕을 건넬 예정이다. 7일간 개최되는 만큼, 일주일 동안 일곱 개의 이야기를 전하며 팬들과 뜨겁게 호흡하겠다는 다짐이다.9001의 이번 단독 콘서트는 데뷔 첫 미니앨범 발매를 팬들과 기념하는 자리라 더욱 특별하다. 9001이 과연 팬들에게 어떤 음악들과 메시지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낼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인다.9001은 30일 미니앨범 ‘디지털 헬로’ 발매까지 앞둔 가운데, 최근 때 묻지 않은 자유로움과 청량함이 담긴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신보는 지난해 12월 발매한 ‘gool kids #3 - Fairy Tale’(굴 키즈 3# - 페어리 테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이라 더욱 기대가 뜨겁다.한편, 9001은 JTBC ‘슈퍼밴드’와 Mnet ‘아티스탁 게임’을 통해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대중을 사로잡았던 밴드다. 최근 일본 공연을 비롯한 국내 대형 페스티벌에도 출격, 대체할 수 없는 음악들과 그룹 정체성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2 10:41
연예일반

신예 밴드 9001, 오는 30일 컴백... 90년대 향수 자극

밴드 9001(나인티오원)이 데뷔 후 첫 미니앨범을 선보인다.9001(조곤 주원 의건 원우)은 지난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모션그래픽 티저를 공개, 오는 30일 컴백을 공식화했다. 신보 명은 ‘디지털 헬로’(Digital Hello)로, 9001의 첫 번째 미니앨범이자 지난해 12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노래다. 첫 미니앨범 발매 소식으로 팬들을 두근거리게 한 9001은 17일 단체 콘셉트 포토까지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단체 이미지 속 9001은 때 묻지 않은 자유로움을 보여주는가 하면, 싱그러운 여름의 계절감에 걸맞은 청량한 바이브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90년대생들의 영원한 추억을 담은 밴드’라는 팀 슬로건처럼, 9001은 청춘의 다양한 순간을 콘셉트 포토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정제되지 않아 더욱 찬란한 청춘의 한 페이지를 앨범에 담아내며 새롭게 건넬 ‘인사’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9001이 이번 신보 ‘디지털 헬로’의 곡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콘셉트와 영상 등 앨범의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한 만큼, 자신들만의 음악적 아이덴티티를 여과 없이 보여줄 전망이다.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오는 9001은 JTBC ‘슈퍼밴드’와 Mnet ‘아티스탁 게임’을 통해 이름을 알린 신예 밴드다. 최근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공연을 진행, ‘K-밴드’의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18 16:05
생활문화

제7회 청년의 날 축제에서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플래시몹 진행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청년 위더스 플래시몹 챌린지가 진행된다.행사는 2023년 9월 16일 오전 10시,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진행된다. 청년 위더스 플래시몹은 루시(LUCY)의 ‘개화’ 곡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개화’는 JTBC 프로그램 ‘슈퍼밴드’ 준우승 그룹인 루시의 데뷔곡으로 희망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과 가사로 청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청년 위더스 플래시몹 챌린지는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한 인원에게는 국회의원과 청년과미래 명의의 활동 인증서를 수여하며 1365 자원봉사 시간을 부여한다. 참여 신청은 2023년 9월 11일까지 ‘청년의 날’ 홈페이지에 있는 구글폼을 통해 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지 않은 경우라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기존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인원들보다 후 순위로 참여가 가능하다. 정현곤 (사)청년과미래 이사장은 “대한민국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이 위더스 플래시몹 챌린지를 통해 전해질 것이며, 세계엑스포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 더불어 청년들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연출이 펼쳐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청년의 날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이데일리M 곽혜은 대표이사는 “수많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모여 멋진 퍼포먼스를 통해 청년들의 자긍심을 맘껏 보여줬으면 한다”고 밝혔다.청년의 날 위더스 플래시몹 챌린지를 총괄하는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플래시몹팀 이유민 단장은 “많은 청년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주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한편 청년의 날은 2016년 (사)청년과미래에서 법정기념일 지정을 처음 제안하였으며, 이를 위해 매년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개최해왔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난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국내 유일의 청년들이 주도하는 청년주도형 종합축제로 2017년 제1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개최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9월 16일 제7회 청년의 날 축제가 열린다.올해 축제는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고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언론진흥재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식품안전정보원, 유니세프, 승가원 등 다수의 공사 공단이 참여한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8.31 19:59
연예일반

‘슈퍼밴드2’ 출신 김준서, 솔로 데뷔 싱글 발매

‘슈퍼밴드2’ 파이널 김준서가 솔로로 데뷔했다.김준서는 최근 솔로 데뷔 싱글 ‘에이프릴 일라스트’(April 1ast)를 발표, 솔로로 데뷔했다.앞서 김준서는 JTBC 경연 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 더 웨일스의 피아니스트이자 건반 연주자로 돋보이는 연주 실력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더 웨일스를 함께 한 정석훈과 JTBC ‘비긴 어게인’의 고정 세션 멤버로 활약, 레코즈라는 듀오를 결성해 공연을 여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다.이후 김준서는 그린바이그루브 등 프로젝트 활동과 다른 아티스트 음원에 세션으로 참여하다가 이번에 ‘에이프릴 일라스트’로 자신의 솔로 첫 활동에 나섰다. ‘에이프릴 일라스트’는 전곡 영어 가사의 감성적인 곡이다. 김준서가 보컬은 물론 작사, 작곡, 편곡, 기타 연주까지 직접 소화했다. ‘에이프릴 일라스트’의 일라스트(1ast)는 처음(1st)와 마지막(last)를 합친 조어다. ‘4월의 처음과 마지막은 닿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준서는 “살아가다 보면 매순간이 전부 행복하고 즐거울 수는 없겠지만, 처음 느꼈던 행복을 잃지 않고 손에 꽉 쥐고 있는다면 정말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기타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채워져 있지만, 변박과 화성에서 재미있는 요소들이 다채롭게 얽혀 있다”면서 “선명하지 않은 사운드를 통해 기억의 모호함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싶기도 했다. 이 노래와 듣는 분들의 순간순간이 만나 아름다운 어떤 상호작용을 일으키기를, 마음 속 한 켠에 오래도록 조그맣게 아른거리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이 곡을 시작으로 김준서는 그간의 작업물들을 차근차근 공개하며 지난 시간 속의 자신을 되돌아볼 계획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1 15:19
연예일반

밴드 엔분의일, 5월 19일 단독 콘서트 개최..“28일 티켓오픈”

밴드 엔분의일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5월 19일 오후 8시 클럽온에어에서 밴드 엔분의일의 단독 콘서트 ‘프롤로그’(Prologue)가 진행된다.해당 공연은 엔분의일의 2023년도 첫 단독 콘서트이다. 코로나 상황으로 잠시 주춤했던 공연 활동을 올해부터 활발히 계획 중에 있으며 ‘프롤로그’ 공연을 통해 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엔분의일은 지난 2017년 디지털 싱글 앨범 ‘피버’로 데뷔하며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2020년 ‘난장 사운드 페스티벌 - 2020 숨은 보석을 찾아라’ 대상, 2015년 ‘제1회 여주국제대학가요제’ 대상, 2015년 ‘제 1회 삼익악기 엠팟 대학생 슈퍼밴드 대회’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이력을 보유하고 있다.엔분의일의 철학이자 궁극적인 목표를 아우르는 문장 ‘우리 젊음을 나눠 먹자, 엔분의일로’와 같이 ‘젊음’과 ‘나눔’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활동하고 있다.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엔분의일의 음악적 색이 담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엔분의일의 단독 콘서트 ‘프롤로그’는 28일 오후 8시 멜론티켓을 통해 단독 오픈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8 08:59
뮤직

“위로 됐으면...” 하현상, 노래에 이보다 진심일 수 있을까 [종합]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5년 만에 자신의 색깔을 가득 담은 음악으로 돌아왔다.하현상은 27일 오후 6시 예정된 정규 1집 ‘타임 앤 트레이스’(Time and Trace) 발매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행사 시작과 동시에 하현상은 수록곡 ‘하루가’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하루가’는 밀도 높은 연주와 하현상의 애절한 감정선이 잘 드러나는 모던 록 장르의 곡이다. 흔들림 없는 보컬은 그가 ‘슈퍼밴드’ 우승팀 ‘호피폴라’ 출신임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깔끔한 블랙 의상을 입고 등장한 하현상은 차분한 느낌을 주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완성했다. ‘타임 앤 트레이스’는 하현상이 데뷔 5년여 만에 발표하는 첫 번째 정규 앨범으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시간들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은 ‘시간과 흔적’으로 지나온 시간과 남겨진 흔적의 이야기를 그려낸 모던 록 장르의 곡이다. 특히 개성과 감성을 녹인 가사와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에 서정적이고 정교한 스트링 세션이 더해져 깊은 여운을 자아낸다.이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멜랑콜리’(Melancholy), '말야', ‘하루가’, ‘소년의 방’, ‘라퓨타’(Laputa), ‘까만 낮’, ‘굿 나잇’(Good Night), ‘집에 가는 길’, ‘세임 올드 송’(Same Old Song), ‘파도’ 등 총 11곡이 실렸다. 하현상이 전곡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하현상은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EP 앨범을 주로 발표해왔다. 그러면서도 정규 앨범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며 “긴 호흡으로 내 앨범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수록곡 모두 타이틀곡 만들 듯이 열심히 작업했다”고 말했다. 앨범에 심혈을 기울인 흔적은 이곳 저곳에서 발견됐다. 하현상은 “앨범 수록곡들 모두 리얼 악기로 완성됐다. 실제로 악기를 녹음해서 서정적 사운드를 배로 느낄 수 있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특히 ‘시간과 흔적’의 경우 완성하는 데만 3년이 걸렸다고 했다. 윤현상은 “2020년에 처음 멜로디를 썼는데 마음에 드는 멜로디가 잘 안나와 답답했다. 오죽하면 ‘귀신을 보면 음악이 성공한다’는 미신을 믿고 새벽마다 녹음 부스에서 귀신을 찾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하현상은 지난 2018년 2월 싱글 ‘던’(DAWN)으로 데뷔해 이후 7장의 싱글과 3장의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해왔다. 각종 드라마와 영화 OST에 참여했으며 밴드 호피폴라, 고막소년단으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으로 자신의 역량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배우 아이유, 박서준 주연의 영화 ‘드림’의 OST에도 참여했다.하현상은 평상시 중저음 목소리와 노래할 때 고음 섞인 목소리가 굉장히 차이가 나는 편이었다. 하현상은 “말할 때 목을 아끼는 편이다. 노래할 때 몰아 쓰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하현상은 자신의 노래에 진심이었다. 그는 “곡을 만들 때 나 자신을 한 공간 안에 고립시키는 편이다. 몇달 동안 사람들도 안만나고 작업실에만 있는다. 그때 느끼는 묘한 감정들이 음악에 투영시키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컬 녹음을 굉장히 많이 하는 편이다. 다 만들어놓고 다시 새로 녹음한 적도 있다”고 음악의 완성도를 강조했다. 그 이유에 대해 하현상은 “내 음악이 많은 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 하루 하루 견딜 수 있는 음악이 됐으면 좋겠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끝말을 남겼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4.28 06:2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