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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독자활동 날개 달았다 "前소속사 '가처분 전부 인용' 인가"[공식]
강다니엘이 속 시원하게 독자 활동을 펼친다. 강다니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율촌 염용표 변호사는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오늘(11일) 엘엠엔터테인먼트가 5월 13일자로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5월 10일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전부 인용 결정’을 그대로 인가하는 결정을 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강다니엘의 가처분 신청에 대해 재판부는 전 소속사 엘엠(L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효력을 정지하고, 강다니엘은 엘엠과 상관없이 연예 활동이 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후 엘엠 측은 가처분 이의신청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다니엘은 지난 5월 강다니엘이 LM(엘엠)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소식이 전해진 이후 자필 편지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여러분이 저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이 없었다면 전 이렇게 용기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정말 길었던 긴 침묵의 시간 동안 여러분의 응원을 하나하나 읽으며 감동하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여러분의 따뜻함과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었다'고 진심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강다니엘은 최근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 7월 말 목표로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이번 작업에는 작곡팀 디바인채널의 CEO 겸 대표 프로듀서인 임광욱(Kei Lim)이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지난달 23일에는 녹음실에서 '끝'이라고 적힌 종이를 든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새 프로필 사진을 통해 솔로 데뷔 임박을 알렸다. 본격 데뷔에 앞서 강다니엘은 고향 부산시 홍보대사로 선정됐고, 9일에는 부산에서 열린 롯데전 시구에 참여, 큰 관심을 받았다. 워너원 센터로 활동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던 강다니엘이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어떤 모습으로 보답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11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