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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5회 2030청년영화제 다음 달 26일 개최…“함께 듣고, 느끼고, 변화”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원하고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제5회 2030청년영화제가 오는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개최 일정을 알리며 공식 포스터를 23일 공개했다.올해 다섯번째로 열리는 2030청년영화제는 한층 확장된 규모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이 영화제는 영화 전공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오며, 청년이 영화를 매개로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영화로 풀어내며 함께 공감하고 성장하는 영화제로 운영되어왔다.올해 영화제에서는 2025년 제작지원작 8편, 2024년 제작지원작 9편, 경쟁작 10편, 초청작 16편, 특별 섹션 9편 등 다양한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며, 개막식은 아리랑시네센터 3층 아리랑인디웨이브관, 폐막식은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2030청년영화제 포스터는 ‘함께(Together)’라는 단어를 사람의 형상으로 표현했다. 분열된 사회 속에서도 서로의 손을 잡고 연결될 수 있는 인간의 본질적 힘, 즉 연대의 메시지를 시각화한 것이다.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는 듯하지만, 하나의 단어를 완성하기 위해 몸을 맞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갈등과 경쟁의 시대 속에서도 함께 나아가려는 청년 세대의 의지와 가능성을 상징한다.2030청년영화제 관계자는 “영화는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서로의 시선을 교차시킬 수 있는 가장 인간적인 예술”이라며 “이번 포스터는 ‘함께 듣고, 함께 느끼며, 함께 변화하는 영화제’의 방향성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13:19
축구일반

2025 킥키타카 걸스 풋볼 페스티벌, 25일 서울 효창운동장서 개최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25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2025 킥키타카 걸스 풋볼 페스티벌(Kicki-taka Girls Football Festival)’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킥키타카 FC’는 대한축구협회가 올해부터 나이키와 함께 운영중인 여학생 대상 축구교실 프로그램이다. 킥키타카는 ‘킥(Kick)’과 ‘티키타카(Tiki-taka)’의 합성어다. 축구를 통해 즐겁게 하나되는 여학생들의 모습을 의미한다.협회에 따르면 서울특별시·경기도·인천광역시 교육청과 협력해 총 22개 거점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자 중·고등학생 약 500명이 참여 중이다. 참가 학생들은 교사 및 전문 지도자와 함께 기본기·경기 이해·팀워크 등을 배우며 ‘경쟁보다 즐거움’을 중심으로 축구를 경험하고 있다. 훈련용품과 유니폼은 협회가 나이키 후원을 통해 제공한다.이번 페스티벌은 ‘킥키타카 FC’의 연간 활동을 마무리하는 행사다. 서울·경기·인천 지역 중학교 14개 팀, 고등학교 8개 팀 등 선수와 지도자 약 330여 명이 참가한다.페스티벌은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고등부 경기는 오전, 중등부는 오후에 열린다. 조별리그 형식으로 결승전 없이 모든 참가팀이 경기에 나선다. 경기 시간은 15분 단판이며, 중등부는 9대9, 고등부는 8대8 경기다.시상은 고등부 2팀과 개인 3명, 중등부 4팀과 개인 3명에게 수여된다. 현장에서는 전가을 협회 이사와 ‘골때리는 그녀들’의 박지안이 참가 학생들을 위한 시상 및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며, 여학생 선수들에게 특별한 경험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개막식에는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과 나이키코리아 및 서울시교육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한다.김세인 협회 여자축구팀장은 "참가자들이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공유하고, 스포츠의 긍정적인 가치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 학생들이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배운 가치들을 사회속에서 성장해나가며 좋은 자산으로 삼길 바란다”고 페스티벌 개최 취지를 밝혔다.김우중 기자 2025.10.23 11:36
스포츠일반

"올림픽 가치 전파" 체육공단, 2025 스마트시티 & 스포츠 서밋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스포츠를 통한 도시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올림픽 개최 도시와 국제 스포츠 기구 간의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 포럼인 '2025 스마트시티 & 스포츠 서밋'을 21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세계올림픽도시연합(World Union of Olympic Cities)의 주도로 지난 2014년 스위스 로잔에서 처음 시작한 이번 서밋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21일 오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그레고리 주노드(Grégoire Junod) 세계올림픽도시연합 회장 및 집행위원 등 국내외 관계자 총 350여 명이 모여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서밋을 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서밋은 기술 중심 도시라는 서울의 특성에 발맞춰 총 9개 세션에 걸쳐 인공지능, 빅데이터, e-스포츠, 경기장 혁신 등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미래세대의 스포츠와 지속 가능한 올림픽 유산 관리의 최신 경향을 알아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하형주 이사장은 "이번 서밋이 과거의 유산을 현재의 기술과 접목해 지속 가능한 스포츠 문화를 미래 세대에게 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체육공단도 서울올림픽의 정신을 이어받아 올림픽 가치와 유산의 보존과 전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세계올림픽도시연합은 오는 23일 강원도 평창으로 자리를 옮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1 15:09
산업

콘진원, 한국-인도네시아 협력 사업 ‘호이 위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인도네시아에서 호이 위크(HOI WEEK)를 개최했다.인도네시아 문화부와 협력해 지난 15~16일에 걸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콘진원 해외홍보관 코리아 360에서 열린 행사는 공적개발원조(ODA) 기반의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이다. 현지 청년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구축된 콘텐츠 양성센터 호이(House of Indonesiana)의 지난 성과를 집약적으로 공유하고, 향후 확장과 지속 협력의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인도네시아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인도네시아 청년의 창작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 한국·인도네시아 대표 협력 사업이다. 현재까지 자카르타 애니메이션 양성센터와 마카사르 다큐멘터리 양성센터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자카르타 양성센터는 지난 2년 동안 기본‧중급‧심화 단계 교육을 통해 총 48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심화 단계에서는 교육생들이 인도네시아 현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협업해 애니메이션 ‘반유’를 제작했다. 마카사르 양성센터에서는 총 45명의 교육생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심화 단계에서 다큐멘터리 ‘옥토퍼스 헌터’를 완성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지금까지의 교육 성과물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자카르타 양성센터 교육생들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반유’ 1~4편은 하늘 위 마을에서 살아가는 소년 ‘반유’와 가오리 ‘리마’의 모험을 통해 해양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환상적인 세계관 속에서 풀어낸 작품이다. 마카사르 양성센터 교육생들이 만든 다큐멘터리 ‘옥토퍼스 헌터’는 문어 남획 문제를 전통적인 금어기의 지혜를 통해 극복해 나가는 공동체의 이야기를 담았다.행사에는 ▲언론 브리핑 ▲전통 음악 공연 ▲개막식 ▲사업 성과 발표 ▲참여형 커리어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언론 브리핑에는 기링 가네샤 드주마료 인도네시아 문화부 차관과 엔다 짜야니 드워리니 외교홍보문화협력국장, 마르디손토리 문화협력과장, 이지환 콘진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센터 센터장이 참석해 교육 성과 브리핑을 가졌다. 이어지는 전통 음악 공연에서는 인도네시아 예술가 만수르 앙클룽의 공연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기링 가네샤 드주마료 차관과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대리가 환영사를 전하고, ‘반유’와 ‘옥토퍼스 헌터’ 상영 및 창작자와 관객이 질의 응답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형 커리어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강연과 패널 토론이 열려, 청년 창작자들의 진로 방향과 고용 연계 가능성이 논의됐다.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체험 부스에서는 인도네시아나 티브이, 인도네시아 애니메이션 산업협회, 현지 애니메이션 회사가 참여해 라이브 스트리밍 체험 등을 운영했다. ‘호이 프로젝트’는 올해 말까지 바둥, 잠비, 치르본, 시카 지역에 신규 양성 센터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청년 창작자 양성을 위한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호이 위크’를 통해 지난 2년간 양국이 함께 쌓아온 협력의 결실을 공유하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지역에서 K콘텐츠의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산업 전반에 걸쳐 글로벌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현지 창작자와의 상생을 통해 K콘텐츠의 국제적 영향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19 15:19
스포츠일반

전국체전서 '통합 정신' 강조한 李 대통령, "인내와 열정 흘린 여러분이 진정한 챔피언"

"통합의 정신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바탕이 됐다."이재명 대통령이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인내와 열정의 구슬땀을 흘린 여러분은 이미 모두 챔피언"이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연대하는 스포츠의 참된 가치가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것이란 취지의 기념사를 한다고 대통령실이 사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밝혔다.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해외 18개국에서 대회 참석을 위해 입국한 '재외한인단체' 선수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하면서 "여러분의 참여가 세계 속 대한민국의 위상을 넓히고 국민 모두의 자긍심으로 남을 것"이라고 격려한다. 또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그 결과에 승복하는 스포츠맨십,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일깨워 준 통합의 정신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바탕이 됐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전국체전은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진 대회로서 우리 역사에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올해도 7일간의 축제 동안 펼쳐질 감동과 희망의 순간을 기대한다"며 선수들의 선전을 당부할 것이라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이날 기념사를 통해 이 대통령은 "해양 수도 부산에서 전국체전 막이 올랐다. 서로를 존중하고 연대하는 스포츠의 참된 가치를 만방에 떨치며 감동의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쏟아낼 선수들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른다. 한계를 넘어 인내와 열정의 구슬땀을 흘려온 여러분 모두가 이미 챔피언이고 승자"라고 전했다. 개최지인 부산을 향해 이 대통령은 "이번 대회를 계기 삼아 '글로벌 허브 도시'인 부산이 세계적인 스포츠·문화 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제2의 수도인 부산이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박형준 시장과 부산 시민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그 노력이 헛되지 않게 되도록, 대한민국 온 나라가 균형 잡힌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윤승재 기자 2025.10.17 20:32
스타

조인성·비·김하늘,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 동참…따뜻한 나눔 실천

조인성·김기방·김하늘·고창석·비(정지훈)·버거형 박효준·윤상정·성령·서민주·김민석·김태정·송지우 등 많은 배우들이 올해도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만나 바자회’에 참여, 선한 영향력을 이어간다.‘2025 만나 바자회’는 오는 월 18일 성수동 모리티아 카페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2020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소아 희귀질환치료비 후원 만나 바자회’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및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이 합력하고 있는 ‘만나(manna)’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수익금 전액은 소아희귀질환 치료비를 위해 사용된다.조인성은 ‘만나 바자회’의 첫 시작부터 6년 연속 뜻깊은 동행을 함께하고 있다. 조인성은 소아희귀질환 치료비 후원은 물론, ‘만나’를 통해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운동화와 간식비를 꾸준히 지원하는 등 따뜻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한다.MBN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인 김기방 또한 6년째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한다. 매년 든든한 지원사격을 펼쳐온 김기방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소아환우들을 위해 수익금 전액을 후원하는 ‘만나 바자회’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김하늘도 4년째 꾸준히 참여하며 선한 행보를 이어간다. ‘만나’와 함께 입양 아동 복지시설과 보육원에서도 봉사와 후원을 지속해온 김하늘은 이번에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태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다.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 고창석도 4년 연속 참여하며 든든한 힘을 보탠다. 늘 넉넉한 웃음과 따뜻함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드는 고창석은 올해도 바자회 개최 소식에 흔쾌히 동참의 뜻을 밝혔다.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으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윤상정 역시 2022년도부터 바자회에 참여함은 물론 보육원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가며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뉴욕, 로스앤젤레스, 아틀랜타에서의 단독 콘서트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의 공개를 앞둔 글로벌 스타 비(정지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해 온정을 나눈다. 바쁜 활동 속에서도 꾸준한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연기는 물론 유튜브 채널 ‘버거형’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인 박효준도 2년 연속 동참한다.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유튜브 수익금 기부 등 다방면에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박효준은 “많은 분들이 좋은 일에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참여를 독려했다.티빙 오리지널 ‘춘화연애담’, 웨이브 오리지널 ‘S라인’에 출연한 성령을 비롯해, 영화 ‘정보원’으로 제24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개막식에 참여해 이목을 끈 서민주,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 tvN 드라마 ‘우연일까?’에 출연한 김민석, SBS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에서 강력범죄수사대의 막내 형사 역으로 활약한 김태정 역시 ‘만나 바자회’와 인연을 이어가며 마음을 보탠다. 올해는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첫 탈락자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송지우가 새롭게 참여하며 나눔의 손길을 더하기도.이번 바자회에는 아티스트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개인 소장품과 의류·유아동용품·생활용품·건강식품·화장품 등 다양한 협찬 물품들이 마련된다. 모든 물품은 최저가로 판매되며, 제품 협찬과 현금 후원, 행사 당일 물품 구입 등으로 참여가 가능하다.성수동 모리티아 카페의 장소 협찬을 비롯해 그라운드플랜·프레이포잇·블루독·블루독베이비·시바산·뉴트리스톰·페넬로페·사이드템포·우연캘리그라피·소풍·무늬오르골·다누리무차·뚜뜨라부띠끄·풀리김밥·동성제약·왈츠&케이크·코자앳홈·지혜로샵·청도자연애·덴클·보킷·테쎄라컬렉션·핍스플라워·랄라꼬뺑·유랑·코어바이유랑·영미뷰티·케일라가든·스튜디오알토·먼데이플로우·버블샥하와이·알스메르·보라·슬립타이트(sleep tight)·하우스오브조셉디자인·로토토베베 등 총 50여 곳의 업체들이 착한 나눔에 동참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10:37
스타

‘아육대’ 김재중 걸그룹 세이마이네임 금메달 “대표님 차 사주세요”

명절 대표 예능 프로그램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아육대’)가 시청률 3%대를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MBC ‘아육대’ 1부는 전국 가구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5년만에 돌아온 ‘승부차기’ 종목 중 ‘LUCY(루시)’의 ‘삼각발’ 조원상의 슈팅을 ‘아홉(AHOF)’의 박주원이 무릎으로 막아내고, 별명이 ‘외계감자 슛돌이’라는 ‘아홉(AHOF)’ 서정우의 슈팅을 ‘LUCY(루시)’ 최상엽이 몸을 던져 선방해 박문성 해설위원이 “골키퍼에 재능이 있다”고 극찬하는 장면이 분당 최고 시청률 5.7%까지 치솟으며 안방극장에 강렬한 한 방 슈팅을 날렸다.어느덧 15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4인의 MC 전현무, 이창섭, 이은지, 조나단의 노련한 중계로 개막식부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아육대 터줏대감' 전현무는 안정적인 진행력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았으며, ‘아육대 출전 경험자’ 이창섭은 직접 경험한 생생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K-POP 고인물’ 이은지는 특유의 예능감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아이돌 박사' 조나단 또한 아이돌에 대한 폭넓은 지식으로 중계에 활력을 더했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선서나 축하 공연을 대신해 K-POP 아이돌을 위한 맞춤형 몸풀기 체조 시간이 마련됐으며, ‘CRAVITY(크래비티)’ 형준이 즉흥적으로 무대에 올라 제니의 ‘like JENNIE' 안무를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먼저 진행된 여자 60m 경기에서는 ‘tripleS(트리플에스)’ 니엔과 린, ‘X:IN(엑신)’ 아리아,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하늘, ‘이프아이(ifeye)’ 태린과 라희가 치열한 예선을 뚫고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두 팀에서 각각 두 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면서, 팀 내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집안싸움’ 양상이 연출돼 눈길을 끌었다. 결승에서는 ‘tripleS(트리플에스)’ 니엔이 압도적인 스피드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지난해 은메달의 아쉬움을 완벽히 씻어냈다.남자 60m 경기에서는 ‘TEMPEST(템페스트)’ 은찬, ‘루네이트(LUN8)’ 카엘, ‘NEXZ(넥스지)’ 소 건, ‘ARrC(아크)’ 최한, ‘뉴비트(NEWBEAT)’ 홍민성, ‘CLOSE YOUR EYES(클로즈 유어 아이즈)’ 송승호가 결승에 진출했다. 박빙의 레이스가 펼쳐진 결승전, 이들 가운데 단연 눈에 띈 건 카엘과 홍민성이었다. 숨 막히는 질주 끝에 단 0.07초 차이로 승부가 갈렸고, 카엘이 7.79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엘도 역시 지난해 은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딛고 올해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해 육상 60m 경기에서는 ‘은메달리스트의 반란’이라는 짜릿한 드라마를 완성했다.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진 여자 씨름 단체전 경기에서는 ‘Hearts2Hearts(하츠투하츠)’,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 ‘tripleS(트리플에스)’,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 등 총 8팀이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여돌들의 눈빛과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지며, 승부의 열기가 더해졌다. 수비에 집중하라는 코칭을 받았던 ‘SAY MY NAME(세이마이네임)’은 예상을 뒤엎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반전을 선사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경기 전, 소속사 대표이자 가수인 김재중에게 “금메달을 따게 되면 차 한 대 사주세요”라고 깜짝 요청을 던진 멤버들의 발언이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명중률로 승부가 갈리는 권총 사격 남자 단체전에는 ‘RIIZE(라이즈)’와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NCT WISH(엔시티 위시)’와 ‘P1Harmony(피원하모니)’ 등 총 4팀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고도의 집중력과 차분함이 요구되는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몰입한 모습과 전광판에 비친 훈훈한 비주얼이 큰 화제를 모았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마지막 순간의 접전 끝에, ‘RIIZE(라이즈)’가 금메달을 거머쥐며 ‘남자 사격의 제왕’으로 우뚝 섰다. 올해 아육대에 첫 출전한 ‘RIIZE(라이즈)’는 실력과 비주얼을 동시에 입증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마지막으로 5년 만에 돌아온 승부차기 종목에서는 실력이 검증된 선수 출신 아이돌들부터 숨겨진 실력의 신흥 강자까지 축구에 진심인 아이돌들이 총출동했다. 키커의 거침없는 슈팅과 골키퍼의 몸을 사리지 않는 슈퍼세이브로 지켜보는 팬들은 물론 캐스터와 해설위원까지 기립하게 만든 명승부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RIIZE(라이즈)’는 ‘송’흥민 은석부터 네‘희’마르 소희, 킬리안 ‘윤’바페 라는 ‘NOWZ(나우즈)’ 윤 등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들의 이름을 별명으로 내세우며 축부심을 드러낸 아이돌들이 대거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과연 월드클래스급 별명에 걸맞은 실력을 자랑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승부차기 4강과 결승 결과는 2부에서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공개된 ‘아육대 2부’ 예고 영상에서는 남자 씨름 단체전부터 권총 사격 여자 단체전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몰입도 높은 경기와 아이돌들의 반전 활약이 어우러진 현장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 ‘아육대’ 2부는 이날 화요일 오후 5시 50분 방송될 예정이며, 방송시간은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중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7 09:15
스포츠일반

프로당구 PBA,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한가위’ 스타트…10월 5~6일 결승전

민족 대명절 추석에 열리는 프로당구 PBA 시즌 다섯 번째 투어가 개막식을 열고 본격 대회에 돌입했다.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30일 오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5차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5 한가위’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PBA 김영수 총재와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대회 타이틀스폰서 크라운해태의 기종표 단장 등이 참석했다.2020~21시즌부터 PBA 투어를 개최해 온 크라운해태는 2024~25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한가위 대회를 맡았다.기종표 단장은 개막식에서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는 한가위 명절에 가족과 함께 즐기시기에 더없이 좋은 스포츠 한마당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최대 명절인 한가위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들 모두 풍성한 결실을 거두시기 바라며 당구 팬 여러분께서도 많은 성원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김영수 총재도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에 이어 가족, 사랑을 표방하는 기업 크라운해태의 후원으로 열리는 추석맞이 두 번째 대회”라면서 “당구 팬 여러분들께서는 이번 한가위도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프로당구가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만끽하면서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대회 개회를 선언했다.‘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는 개막식 직후 시작된 PBA 128강전 김재근(크라운해태)-이선웅, 노병찬(크라운해태)-한동우 등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했다. LPBA 결승전은 10월 5일 밤 10시, 6일 밤 9시에는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이 치러진다.김희웅 기자 2025.09.30 14:55
영화

[30th BIFF] 하정우·정우·고경표…배우들, 연출·제작 발돋움 눈길 [중간결산②]

30돌을 맞아 쇄신을 꾀한 부산국제영화제에 직접 만든 영화를 들고 참석한 배우들이 눈길을 끈다. 배역을 표현한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와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전 세계 영화 팬에게 가장 먼저 선보인 주인공은 하정우와 정우, 고경표다. 이들은 연출·제작자로서 한층 더 발돋움해 축제에 의미를 더했다. ◇벌써 네 번째…‘감독’ 굳힌 하정우감독으로 자리 잡은 하정우가 네 번째 연출작 ‘윗집 사람들’로 부산을 찾았다.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초청받은 이 작품은 윗집에 사는 김선생(하정우)과 수경(이하늬) 부부가 아랫집 부부 정아(공효진)와 현수(김동욱)를 층간소음으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스페인 영화 ‘센티멘털’이 원작이지만 각색 과정에서 하정우의 스타일을 착실히 녹였다. 발칙한 대사들로 이뤄진 ‘티키타카’가 극을 이끄는데, 하정우와 전작을 함께했던 배우들인 만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지루할 틈이 없다”는 영화제 관객들의 평을 끌어냈다.앞서 지난 4월 영화 ‘로비’를 선보인 하정우는 연출 데뷔작 ‘롤러코스터’(2013)로 일찍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던 적이 있다. 지난 19일 진행된 오픈 토크에서 하정우는 “16년 만에 개막식에 와 봤다”고 남다른 감회를 표하며 “‘롤러코스터’를 시작으로 연출자의 길을 가야겠다는 생각은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고 열의를 표했다. ◇비공식 천만 영화 후속작 컴백, 정우 2009년 ‘바람’의 후속작을 들고 정우가 부산으로 돌아왔다.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 초청받은 ‘짱구’는 성인이 된 짱구가 배우의 꿈을 안고 인생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자신의 실화를 바탕으로 ‘바람’에서 원작자로 이름을 올렸던 정우는 이번엔 직접 각본을 쓰고 오성호 감독과 공동 연출했다.정우는 올해 ‘부산이 사랑하는 영화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앞서 ‘바람’이 부산 경남권 청소년들의 생활상과 정서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면서 ‘비공식 천만 영화’라고 불릴 정도로 사랑받은 덕이다. 이번 ‘짱구’는 서울로 꿈을 품고 상경하는 부산 청년 짱구의 이야기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나아가 오랜 팬들에게 감동도 안긴다.정우는 오픈 토크와 무대 인사를 통해서도 부산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했다. 정우는 사실 ‘짱구’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이후 바빠지면서 묵혀뒀던 작품이었다며 “(아내) 김유미 씨가 우리 영화 기획으로 함께한다. 김유미 씨가 대본을 보고 그냥 창고에 두기는 너무 아깝다고 했다”고 고백해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영화사 설립 고경표, 첫 장편 공개고경표는 그가 설립한 영화 제작사 ‘필르머’의 첫 장편 영화 ‘미로’로 관객 앞에 섰다. ‘미로’는 아내를 잃고 삶의 균열 속에 갇힌 남자 영문(고경표)의 이야기로, 사설탐정과 만나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며 외면해 온 내면과 마주하는 심리극이다. ‘미로’는 한국과 아시아의 독립영화 신작을 소개하고, 역량 있는 창작자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비전’ 섹션에 초청돼 눈길을 끌었다.고경표는 주인공으로도 출연하지만, 기획과 제작, 편집 등 창작 전 과정에 참여해 이야기의 밀도를 높였다. 연출을 맡은 신선 감독, 공동 제작에 참여한 배우 강태우와 같은 건국대학교 출신인 고경표의 ‘건대 프로젝트’ 일환이기도 하다. 이 같은 배우들의 도전이 올해 신설된 부산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으로 꾸준히 연결될지 주목된다. 올해는 대만 배우 서기가 연출 데뷔작 ‘소녀’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선례를 남겼다. ‘소녀’는 1988년 한 항구도시의 소녀가 어두운 가정환경을 벗어나 친구와 진정한 자유를 찾으려는 여정을 그리는데, 서기의 어린 시절 경험을 녹여낸 진정성으로 호평받고 있다. 오는 26일 폐막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2 06:00
세계

‘다자안보회의’ 中 샹산포럼 베이징서 개막...국제 질서와 평화 협력 논의

제12회 베이징 샹산(香山) 포럼이 18일 중국 베이징 국제회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포럼은 ‘국제 질서 공동 수호, 평화 발전 공동 촉진’을 주제로 열렸으며 둥쥔(董軍) 중국 국방부장이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올해 샹산포럼에는 100여 개 국가와 지역, 그리고 국제기구에서 온 정부 대표, 전문가, 학자 등 약 1800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평등·개방·포용·상호 학습”의 원칙 아래 열렸으며 새롭게 ‘샹산 시각·하이엔드 대화’ 세션이 도입됐다.행사는 총 4차례의 전체 회의와 8차례의 병행 분과 회의, 그리고 다수의 비공개 세미나로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들은 안보와 국제 협력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은 “이번 포럼이 역사적 정의를 지키고,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을 추진하며, 실질적 안보 협력의 길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중국 측 참가자인 판칭화(潘庆华)는 “이번이 12번째 포럼으로 중국 전통문화에서 12는 순환과 새로운 시작을 상징한다”며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베이징 샹산포럼은 2006년 시작된 이후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 안보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중국 정부는 이를 통해 자국의 안보 정책 기조를 공유하고 다자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2025.09.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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