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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안병훈, 4년 만의 마스터스 출전이 특별한 이유

안병훈(33)이 4년 만에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아무나 참가할 수 없는 대회, 안병훈이 시즌 전 목표로 삼았던 대회에 뜻깊은 복귀를 앞뒀다. 마스터스의 출전 조건은 꽤 까다롭다. 직전 1년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거나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포함돼야 한다. 156명이 출전하는 일반 메이저 대회와는 달리, 마스터스엔 100명 이하의 선수들이 참가하기도 한다. 안병훈은 이번주 기준 세계랭킹 42위로, 50위 안에 포함돼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했다. 마스터스에 네 차례(2010, 2016, 2017, 2020년) 출전 경험이 있는 안병훈은 4년 만에 대회에 복귀한다. 대회 개막을 열흘 앞둔 2일 화상 기자회견을 가진 안병훈은 "다시 마스터스에 나오게 돼 정말 기쁘다. 마스터스는 내가 출전하지 않아도 꾸준히 챙겨봤던 대회로,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내셔널GC은 자신 있는 코스다.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훈은 "마스터스는 골프 선수라면 모두가 꿈꾸는 대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통이 있는 대회고, 출전도 어려워서 특별하다. 다른 메이저대회와도 확실히 다른 기운이 있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가족들과 함께 해 의미가 크다. 2018년 결혼한 안병훈은 2020년 마스터스에 함께 출전할 기회가 있었으나, 당시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들과 나서지 못했다. 이번엔 아내와 4살 아들, 갓 돌을 넘긴 딸이 안병훈과 함께 한다. 마스터스의 개막 이벤트인 '파3 콘테스트'에선 아내가 그의 캐디백을 맬 예정이다. 안병훈은 오래 전부터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해왔다. 지난 인터뷰에서 그는 "지난해 말부터 골프보다 가족이 더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가족과의 시간이 부진을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됐다"면서 "그 뒤로는 공이 잘 안 맞아도 실망하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가족을 향한 애틋한 감정을 내비친 바 있다. 안병훈은 소중하게 여기는 가족들과 특별한 대회에 나서 더욱 설렌다고 전했다. 그는 "파3 콘테스트는 처음 나갔던 2010년에만 경험했다. 그 뒤로는 나가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올해는 가족들과 함께 할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코스에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사실 안병훈은 마스터스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다. 그는 앞서 출전한 4번의 마스터스에서 3차례 컷 탈락했고, 2017년에 기록했던 공동 33위가 개인 최고 기록이었다. 그만큼 어렵다고 손꼽히는 대회다. 안병훈은 "마스터스는 워낙 바람 계산이 까다롭다. 집중력을 잃으면 순식간에 큰 스코어가 나올 수 있다"면서도 "매년 같은 코스에서 하기 때문에 익숙하다. 가장 잘 치는 사람이 우승하는 대회라고 생각한다"라며 호성적을 다짐했다. 최근 안병훈의 페이스는 좋다. 올해 8개 대회에 출전해 상위 10위에 세 차례나 입성했다. 페덱스컵 랭킹도 7위에 올라 있다. 1월 소니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했고, 지난달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도 공동 8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올 시즌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몇년 전과 비교했을 때 올해 가장 좋은 골프를 하고 있다. 샷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인터뷰에서도 안병훈은 "예전보다 멘털적인 부분에서 조금 더 편하게 골프를 치고 있다. 성적에만 집착하면 좋아하는 골프를 오래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플레이에만 신경쓰려고 한다"라며 여유를 찾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안병훈은 오는 4일(현지시간)에서 열리는 발레로 텍사스 오픈을 치른 뒤, 다음주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으로 향한다. 그는 "(마스터스를 위해) 아직 준비할 건 특별히 없다. 이번주(발레로 텍사스 오픈)보다 다음주가 더 중요한데, 가서 잘 준비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4.04.02 12:04
해외축구

드라구신-베르너, 맨유전 출격할까…포스테코글루 “일단 지켜보자, 서류 작업 끝나면 가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새로운 영입생 라두 드라구신과 티모 베르너가 나란히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까. 두 선수 모두 리그 등록 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수비수 드라구신의 출전 여부에 시선이 모인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EPL 2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리그 5위(승점 39) 토트넘과 9위(승점 31) 맨유의 대결. 토트넘 입장에선 최근 공식전 2연승 기록을 연장하는 것이 목표다. 맨유는 올 시즌 기복 있는 경기력을 펼치고 있어 홈에서의 반등이 절실하다.최근 상대 전적에서는 맨유가 3승 1무 1패로 앞선다. 다만 지난해 8월 열린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파페 사르의 선제골과 상대의 자책골을 묶어 토트넘이 2-0으로 이긴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기회 창출 4회로 맹활약을 펼쳤다. 다만 그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다.결국 시선은 새로운 이적생으로 향한다. 토트넘은 손흥민 외에도 사르(세네갈)와 이브 비수마(말리)가 2023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에 출전을 위해 로스터에서 빠졌다. 안 그래도 얇은 선수층 탓에 어려움을 겪은 토트넘인데, 리그 반환점을 돈 1월과 2월에 변수를 맞이한 셈이다. 다만 토트넘은 발빠르게 보강에 성공했다. 특히 공격진과 수비진에 영입을 확정한 것이 눈에 띈다. 토트넘의 1호 영입은 EPL 경험이 있는 공격수 베르너였다. 이어 2호 영입으로 드라구신을 품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등록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즉, 다가오는 맨유전 출전이 가능하다는 의미다.한편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해서도 드라구신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해당 포지션이 가장 최우선으로 다뤄져야 할 포지션이었다. 우리는 다빈손 산체스(갈라타사라이)를 여름에 보냈기 때문에 1월 목표는 명확했다. 보강하기 위해 많은 작업을 했다”라고 돌아보며 “드라구신은 우리의 축구와 잘 맞을 것 같다. 젊지만 좋은 능력을 갖고 있고, 왜 토트넘이 그에게 있어 올바른 단계인지, 그와 대화를 나누며 동기부여를 확인했다. 내 생각에 우리 그룹과 잘 맞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베르너에 대해서도 “손흥민이 오랫동안 떠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전방에 새로운 선수가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었다. 분명 중앙 수비수가 우선이었지만, 영입을 빠르게 하고 싶었다. 베르너가 팀에 적합할 것이라 판단했다.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유형의 선수”라면서 “전방에서 모두 뛸 수 있다는 건 공격진에 퀄리티를 줄 수 있다. 그 역시 확실히 동기부여가 된 상태였다”라고 돌아봤다.끝으로 드라구신의 선발 여부에 대해선 “서류 작업이 완료되길 바라고, 만약 그렇다면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다. 선수들에게 먼저 선발을 얘기하기 때문에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팬들의 시선이 드라구신에게 향한 이유는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보여준 치열한 이적 사가 탓이다. 애초 토트넘은 드라구신을 영입하기 위해 제노아(이탈리아)와 긴 협상에 돌입했다. 2002년생인 드라구신은 어린 나이에도 세리에 A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등 재능을 입증한 수비수다. 루마니아 소속인 드라구신은 2018년 유벤투스(이탈리아) 유니폼을 입으며 처음으로 유럽 5대 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삼프도리아·살레르니타나·제노아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뒤 제노아로 완전 이적했다. 유벤투스에서는 냉정히 말해 기회를 많이 부여받지 못했다. 유벤투스 시절 성인팀 출전은 4차례에 그쳤다. 임대 기간 가장 많은 기회를 받은 건 제노아 시절이었다. 그는 2022~23시즌 세리에 B에 있던 제노아에서 38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완전 이적한 그는 전반기까지 공식전 22경기 나서며 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리그에서의 기록은 뛰어났다. 지난 1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 합류 전 드라구신의 기록들을 조명했다. 매체는 “드라구신은 2023~24시즌 세리에 A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중볼 경합에서 리그 3위에 오를 정도”라면서 “클리어링 부문에서도 2위이며, 헤더 슈팅 9위를 기록할 정도로 세트피스에서도 위협적인 존재”라고 소개했다. 이어 “제노아에서는 백3에 배치됐지만, 전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 세리에 A 12위의 제노아에서 활약한 드라구신은 페널티 박스 깊숙한 곳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그의 히트맵을 덧붙였다.마침 토트넘은 얕은 수비진 때문에 보강이 필수적이었고, 드라구신을 새로운 수비수로 낙점했다. 가장 최근 토트넘이 제노아에 건넨 제안은 3000만 유로(약 433억원)와 제드 스펜스의 임대안이었다. 변수는 뮌헨의 참전이었다. 뮌헨 역시 얇은 수비진 때문에 전반기 내내 어려움을 겪은 팀 중 하나였다. 뮌헨은 김민재·다요 우파메카노·마테이스 더 리흐트라는 수준급 중앙 수비수를 보유했지만, 로테이션 멤버가 전혀 없었다. 더군다나 더 리흐트는 부상 여파로 시즌 출발이 늦었고, 우파메카노 역시 중간에 햄스트링 문제로 자리를 비웠다. 김민재만이 긴 출전시간을 소화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왔다. 바로 직전 시즌 뱅자맹 파바르(인터 밀란) 뤼카 에르난데스(파리 생제르맹) 데일리 블린트(지로나) 등 넘쳤던 수비 자원들이 있던 걸 되돌아보면 큰 변화 중 하나였다. 당장 여름에도 뮌헨의 이적시장 행보에 의문부호가 있었는데, 결국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에릭 다이어(토트넘)는 물론 드라구신 영입 레이스에 뒤늦게 참전하며 토트넘과 경쟁하는 모양새였다.놀랍게도 드라구신의 선택은 런던이었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에 따르면, 드라구신의 에이전트인 플로린 마네아는 “드라구신은 토트넘에 가기로 결심했지만, 뮌헨 쪽에서 제의가 와 멈춰설 수밖에 없었다. 우리가 런던으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시점이었다. 나는 드라구신에게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뮌헨은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다. 우리가 뮌헨을 거절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나는 드라구신과 그의 가족들과 상의하고 내린 결정을 뮌헨 측에 전달했다. 우리의 마음을 바꾸기엔 너무 어려운 상황이었다”라고 돌아봤다.드라구신이 합류하면서, 토트넘은 향후 중앙 수비수 운용에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토트넘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라는 확실한 주전급 자원으로 시즌을 맞이했다. 판 더 펜은 올 시즌 처음으로 EPL 무대를 밟았으나, 적응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며 로메로와 좋은 호흡을 뽐냈다. 수비가 안정된 토트넘은 개막 후 리그 첫 10경기 8승 2무라는 놀라운 상승세로 ‘깜짝 1위’에 성공하기도 했다. 문제는 판 더 펜의 부상이었다. 판 더 펜은 리그 11라운드 첼시와의 경기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다. 설상가상 로메로는 지난 시즌부터 지적받은 거친 플레이를 일삼다 연이은 경고 및 퇴장으로 자리를 비웠다. 토트넘은 다이어,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등을 대신 내세웠으나, 결과는 연이은 역전패였다. 한 때 1위 토트넘은 순식간에 추락했다. 수비진 보강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른 배경이다. 애초 토트넘의 선택은 장클레어 토디보(OGC 니스)였다. 판 더 펜이 쓰러졌던 지난해 11월,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장 클레르 토디보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수비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고, 토디보는 그 타깃 중 하나”라고 전했다. 다만 경쟁은 치열하다.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역시 토디보 영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토디보의 몸값이 3900만 파운드(약 640억원)라고 전망했다.토디보는 툴루즈(프랑스)와 프랑스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단숨에 바르셀로나(스페인)로 합류했다. 하지만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고, 샬케(독일) 벤피카(포르투갈) 니스로 임대돼 활약했다. 활약상은 평이했고, 결국 2021~22시즌을 앞두고 니스로 완전 이적했다.토디보는 이후 니스에서 날개를 달았다. 완전 이적 첫해 공식전 40경기에 나서며 커리어 처음으로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이듬해에도 공식전 46경기나 나서는 등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에도 ‘짠물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토디보는 그 중심에서 단테와 함께 맹활약하고 있다.관건은 이적료였다. 토디보는 니스와 2027년까지 계약돼 있다. 지난여름에도 빅클럽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적료 조율에 실패해 모두 발을 뺀 전적이 있다. 겨울에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경쟁팀은 많고, 이적료는 비싸다. 이에 더 부트룸은 미국 CBS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토디보의 토트넘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드라구신의 영입이 마침내 이뤄졌다. 여기에 판 더 펜 역시 복귀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번리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당시 벤치에 앉은 판 더 펜은 주말 맨유와의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 더 펜은 최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몸 상태도 좋고 더 이상 통증도 없다. 큰 경기(맨유전)가 예정돼 있는데, 그 경기에서 출전 시간을 바란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이 경우 드라구신의 등록 여부에 따라 함께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도 크다. 로메로 역시 최근 잔부상 탓에 자리를 비울 것이란 소식이 있었으나, 그는 최근 SNS를 통해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어필하기도 했다. 마침내 토트넘이 정상 전력을 갖춘 셈이다.관전 요소는 누가 선발로 나설지다. 일단 최근 훈련에 참가했다고 알려진 건 로메로다. 다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복귀한 지 얼마되지 않아 이번주는 너무 이를 수도 있다”라고 말을 아꼈다. 드라구신 역시 합류한 지 사흘밖에 되지 않아 현실적으로 선발 출전은 너무 이른 편이다. 최근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데이비스를 중앙 수비수로 택했는데,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빠진 것이 변수다. 이제 막 부상에서 돌아온 판 더 펜이 에메르송과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베르너를 향해서도 시선이 모인다. 토트넘의 이번 겨울 1호 영입은 10일 임대로 합류한 베르너. 구단에 따르면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계약으로 토트넘에 합류하며, 여름에 영구 계약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베르너는 EPL 첼시 출신 공격수다. 그는 지난 2020~21시즌을 앞두고 첼시에 합류, 2시즌 간 EPL 무대를 누볐다. 베르너는 2019~20시즌 라이프치히 시절 공식전 45경기 34골 13어시스트라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리그에서 28골을 몰아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골을 넣으며 팀의 8강행을 이끌었다. 당시 베르너는 토트넘과의 UCL 16강전에서 1·2차전 합계 1골 1도움을 올렸다.당시 첼시는 베르너를 영입하기 위해 5300만 유로(약 763억원)를 투자했다. 주목받은 뛰어난 침투 능력과 스피드는 여전했지만, 골 결정력이 문제였다. 하지만 부상 없이 꾸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팀에 도움이 되는 움직임이 더 많았다. 당시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UCL 우승을 거머쥐며 베르너 영입 효과를 톡톡히 봤다. 그의 데뷔 시즌 공식전 성적은 52경기 12골 15도움에 달했다.문제는 2번째 시즌이었다. 베르너의 골 결정력 부재가 더욱 두드러졌다. 발목 부상에 이어, 코로나19 감염 등 악재도 겹쳤다. 첼시는 리그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베르너는 37경기 11골 6도움으로 다소 하락세를 겪었다.이에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AS 로마)를 품으면서 베르너와 결별했다. 친정팀 라이프치히가 베르너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87억원). 친정팀으로 돌아간 베르너는 40경기 16골 6도움으로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듬해 완전히 입지가 좁아졌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8000만 유로(약 1150억원)에 달했던 그의 몸값은 1700만 유로(약 244억원)까지 추락했다.베르너는 올 시즌 공식전 2골에 그쳤다. 다만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지난 9일 베르너의 합류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이유는 위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언급한 포지션의 다양성 탓이다. 매체는 먼저 “베르너는 상대 골문을 위협할 수 있는 일관성 있는 포지션을 유지했다. 움직임과 활동량, 페이스는 많은 찬스를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베르너를 영입한 이유는 골이 아니었을 것이다. 토트넘은 선수의 임금만 부담하면 되는 비교적 저렴한 임대료로 EPL 경험이 있는 공격수를 영입했다. 부담이 적다는 점에서 베르너 영입은 당연했다”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베르너의 스피드, 영리한 움직임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축구 스타일에 잘 맞아 매끄럽게 녹아들 수 있길 기대한다. 첼시 시절 최고 시속 22.2마일을 기록한 그는 2년 동안 리그에서 가장 빠른 선수 20명 중 1명으로 꼽혔다. 동시에 90분당 0.9개의 오프사이드에 걸리기도 했다. 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개선해야 될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빠른 트랜지션, 높은 전방 압박을 고수하고 있는 올 시즌 토트넘에 베르너가 맞춤 조각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덧붙였다. 토트넘에 합류한 베르너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일원이 돼 기쁘고 정말 기대된다”면서 “많은 것이 나를 매료시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대화도 좋았다. 그는 그의 전술과 스타일, 어떻게 플레이할지 바로 알려줬다. 나는 이 구단이 내게 딱 맞는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이어 “이곳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길 바란다. EPL에서 조금이라도 나를 본 사람들은 내가 스피드가 있고, 상대를 위협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라면서 “EPL을 떠난 뒤 모든 경기를 보진 못했지만, 토트넘은 항상 관심 있게 지켜 본 클럽이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끝으로 포지션에 대한 전망도 나왔다. 애초 베르너는 최전방 공격수로 나설 것이란 시선이 있었으나, 그가 직접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전방에서 유연하게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이 내 강점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폭 넓은 활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남은 부상 선수들에 대해선 “데이비스는 햄스트링 부상 탓에 한 달 정도 빠질 것이라 생각한다. 지오바니 로 셀소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맨유전 출전은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제임스 매디슨의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김우중 기자 2024.01.14 09:48
생활문화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 JDB홍보대사 태국서 봉사활동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JDB 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 김대희, 조윤호, 김민경, 오나미 홍보대사가 태국 촌부리 지역에서 도서관 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해 현지 한 학교의 도서관 건립 및 운영 지원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이전에 JDB홍보대사들은 플랜코리아와 함께 매년 현장을 찾아 놀이시설 지원 등에 참여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아 왔다. 4년 만에 봉사활동이 이뤄진 곳은 태국 방콕에서 차로 1시간 반 가량 떨어진 촌부리 주의 한 학교였다. 1,000명에 달하는 학생 수와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도서관을 지원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인 이곳에서 JDB 홍보대사는 양일간 바닥 평탄화, 기둥 세우기 등 기초 공사에 참여했다. 도서관 지원과 더불어 아이들의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 게임형식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에서 현역 축구 선수로 활약중인 김민경, 오나미 홍보대사는 아이들과 함께 축구 시합을 하며 친목을 다졌다. 특별히 오나미 홍보대사는 남편인 박민 전 축구선수와 함께해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쳐 주기도 했다.JDB 홍보대사의 태국 봉사활동 이야기는 플랜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인 플랜TV를 통해 이번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브이로그 형식의 ‘플랜로드’를 비롯해 태국 학생들과 축구공 트래핑 대결을 펼친 ‘깁미파이브’, 태국의 다양한 문화와 플랜코리아의 활동에 대해 전하는 ‘그곳에 가면 오지엔’ 등 각 영상에서는 봉사활동 준비부터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장면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11.03 16:01
프로야구

[IS 잠실] '주간 타율 0.412' 김재환...이승엽 감독 "자신감 찾은 것 같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반등 기세를 보여준 '전' 4번 타자를 향해 기대감을 전했다. 9월까지 타율 0.222에 그치며 부진했던 김재환(35)은 지난주 출전한 6경기에서 타율 0.412를 기록하며 모처럼 중심 타자 역할을 해냈다. 장타는 없었지만, 세 차례 멀티히트를 해냈고, 볼넷 7개를 얻어냈다. 그가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세 경기 중 두 경기는 두산도 승리했다. 이승엽 감독도 반겼다. 12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진행된 브리핑에서 “본인이 (타격 메커니즘 등 현재 상황을) 바꾸려는 의지가 높았다. 자신감도 조금 커진 것 같다. 지난주처럼 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웃었다. 이날 두산이 상대하는 한화는 최근 9경기에서 8승을 거두며 상승세에 있다. 59승 1무 57패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는 두산은 5위 SSG 랜더스에 3경기 밀려 있다. 1승이 절실한 상황에서 복병을 만난다. 이승엽 감독은 지난주 타격 컨디션이 안 좋았던 몇몇 선수들을 언급하며 “이번주는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타격 사이클에 변곡점이 있길 바랐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김재호(유격수) 양석환(지명타자) 양의지(포수) 김재환(좌익수) 강승호(1루수) 박준영(3루수) 박계범(2루수) 조수행(우익수) 순으로 한화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는 곽빈이다.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는 코로나에 걸려 결장한다. 주전 3루수 허경민은 손바닥 타박상으로 대타 대기한다. 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9.12 16:32
연예일반

덱스,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좀비버스’ 불참 “현재 한국서 휴식 中” [공식입장]

유튜버 덱스가 코로나19 후유증 여파로 ‘좀비버스’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8일 덱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덱스가 미국 일정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음성이지만, 코로나19 후유증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웹 예능 맛카롱 촬영도 현재 불투명한 상태다. 이번주에 있는 모든 스케줄은 덱스의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언론을 통해 덱스가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한국행 비행기를 못탔다고 전해졌으나, 현재 덱스는 한국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덱스는 이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좀비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불참했다.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버스 예능이다. 한편 덱스는 MBC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JTBC ‘웃는 사장’ 등에 출연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8 09:07
해외연예

‘뇌졸중으로 혼수상태’ 주윤발, 코로나19 판정後 건강이상설

홍콩의 전설적인 배우 주윤발(저우룬파, 周潤發)이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13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주윤발이 지난 6일 뇌졸중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주윤발은 최근 영화 ‘별규아도신’ 홍보에 적극적으로 임할 정도로 건강했으나,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모든 홍보 일정을 취소했다. 당시 주윤발은 “이번주 계속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기로 약속했었는데 이틀 동안 몸이 불편했다. 코로나 19에 확진 판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관객들을 만날 수 없게 됐다. 잘 회복해 다시 극장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상태가 악화해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현재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저우룬파는 1980년대 홍콩 액션 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배우로 영화 ‘영웅본색’, ‘용호풍운’, ‘첩혈쌍웅’, ‘와호장룡’ 등에 출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4 08:15
PGA

김주형, 프레지던츠컵 보인다..."20년은 활약할 선수" 단장도 극찬

윈덤 챔피언십 우승자 김주형(20)이 생애 첫 PGA 투어 우승에 이어 첫 프레지던츠컵 출전까지 눈앞에 뒀다. 2022 프레지던츠컵 세계연합팀 단장을 맡은 트레버 이멜만(남아공)은 김주형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는 8일(현지시간) 기사에서 이멜만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이멜만 단장은 이날 끝난 김주형의 윈덤 챔피언십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지켜봤다면서 “김주형은 앞으로 20년간은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할 선수다. 10년 후에는 팀의 리더를 맡을 재목”이라고 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선발팀과 세계연합팀(미국 외 나라 선발팀)의 골프 톱랭커 단체전 맞대결이다. 격년제로 열리며, 당초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탓에 1년 연기됐다. 올해 9월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퀘일 할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프레지던츠컵에는 팀당 12명씩 나가는데, 이중 8명은 세계랭킹에 기반한 순위로 결정하고 나머지는 각 팀의 단장 추천이다. 김주형은 올 시즌 PGA 투어 카드조차 없었다. 아시안투어를 기반으로 세계랭킹을 끌어올려 올해부터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했고, 연이어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우승까지 달성하자 이번주 세계랭킹은 21위까지 급상승했다. 현재 세계랭킹 기준으로 세계연합팀에서 캐머런 스미스(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임성재, 호아킨 니만이 1~4순위다. 이어 김주형이 5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지난주 14위에서 무려 9계단이 상승했다. 김주형이 이번주 시작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세계랭킹이 더 올라갈 수 있다. PGA 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멜만 단장은 김주형에 대해 “윈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첫 홀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하고도 무서운 기세로 우승까지 해냈다. 플레이가 미쳤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는 이어 “PGA 투어 카드가 없이 대회에 참가해서 우승을 하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압박감 속에서 최종 라운드의 후반 9홀 플레이를 견고하게 해내는 집중력이 놀라웠다. 그가 자랑스럽다”고 극찬했다. 김주형은 “올 시즌 남은 목표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하는 것과 프레지던츠컵 출전”이라고 했다. 그가 프레지던츠컵에 나선다면, 오랜 외국 생활로 영어에 능통한 장점이 충분히 발휘돼 좋은 활약을 기대할 만하다. 현재 임성재와 김주형의 프레지던츠컵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이경훈(31)도 출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경훈은 세계연합팀 랭킹 9위이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8위 안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단장 추천 기회도 남아있다. 한국은 2011년 호주 프레지던츠컵에서 최경주, 양용은, 김경태 세 명이 출전한 적이 있다. 이은경 기자 2022.08.09 14:58
연예일반

지코, 컴백 이틀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음방 일정 취소”

가수 지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코는 25일 오전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임을 확인했고 신속항원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지코는 경미한 인후통과 몸살 기운을 보이고 있으며 재택 치료 중”이라고 알렸다. 지코는 오는 27일 미니 4집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를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었다. 이에 소속사는 “지코의 미니 4집 ‘그로운 애스 키드’(Grown Ass Kid)는 예정대로 27일 발매되나 이번 주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 출연 일정은 취소되었다.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 일정은 다시 안내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코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KOZ 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KOZ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코의 코로나19 확진 및 향후 스케줄과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지코는 25일(월) 오전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임을 확인했고, 신속항원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지코는 경미한 인후통과 몸살 기운을 보이고 있으며 재택 치료 중입니다. 지코의 미니 4집 ‘Grown Ass Kid’는 예정대로 7월 27일 발매되나, 이번주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 출연 일정은 취소되었습니다.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 일정은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코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방역 당국의 요청 및 지침에도 성실히 협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5 16:59
연예

퀸와사비, 카페서 드러낸 탈아시아급 몸매...대구 스케줄 앞두고 설렘 폭발!

퀸와사비가 탈아시아급 몸매 자랑에 나섰다. 퀸 와사비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주에는 대구갑니닷!!!”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가슴이 깊이 파인 초밀착 블라우스를 입고 관능미 넘치는 몸매를 자랑했다. 특히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뿜어내 팬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퀸와사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행사가 쏟아지는지, 대구 스케줄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퀸와사비는 Mnet ‘GOOD GIRL : 누가 방송국을 털었나’를 통해 핫한 인물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MBC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 TV조선 ‘부캐전성시대’ 등에 출연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4.22 07:26
연예

[할리우드IS] 알파치노, 53세 연하와 데이트

할리우드 스타 알 파치노(81)가 53살 연하의 여성과 데이트를 즐겼다. 13일(현지시간) 외신보도에 따르면 알 파치노가 28살의 누어 알팔라와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은 사적인 여러모임에 함께 나타났다. 이번주엔 줄리안 슈나벨의 작품을 주제로 한 새로운 미술 전시회에 참석해 애정표현을 했다. 매체는 "두 사람은 코로나 19 펜데믹에 만났다. 누어 알팔라에겐 나이차가 중요하지 않다. 이 전에는 억만장자 투자가 니콜라스 버그루엔(78), 롤링스톤스 믹 재거(78)와 사귀었고 클린트 이스트우드(91)와도 목격됐다. 알 파치노 또한 그의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지만 문제될 건 없다"고 보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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