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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류준열, ‘응팔 10주년’ 회식 참석은 했는데…“혜리 없을 때만 나와” (채널십오야)

이별한 배우 류준열과 혜리가 ‘응답하라 1988 10주년’ 회식 자리에 모두 참석했다. 다만 두 사람은 따로따로 등장, 같은 프레임에 포착되진 않았다.11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10년이 지나도 그대로, 쌍문동 가족들이 다시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응답하라 1988’ 출연 배우들이 10년 만에 다시 만난 회식, MT 현장이 담겼다.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등 ‘응팔’ 시리즈를 이끈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이 현장에서 단연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된 것은 헤어진 연인 류준열과 혜리의 재회가 성사될지 여부였는데, 두 사람 모두 해당 영상에 모습을 드러내긴 했으나 동선이 겹치진 않아 따로 따로 모습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극중 쌍문동 부잣집 ‘정봉이네’ 식구인 라미란, 김성균, 안재홍, 이민지가 기다리는 가운데 밝게 웃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이후 혜리가 등장하는 장면에선 류준열의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고 두 사람도 마주치지 않았다.한편 ‘응답하라 1988’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혜리와 류준열은 7년 공개 열애 끝에 지난 2023년 11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류준열이 배우 한소희와 하와이에서 목격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고,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며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당시 열애를 인정했었으나 얼마 못 가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한편 이번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혜리와 류준열이 ‘응답하라 1988 10주년’ 회식 자리에 모두 참석하면서도 동선은 겹치지 않는 것을 두고 “류준열, 혜리 없을 때만 나오는 거 웃기다”, “같이 나오면 주변 사람들이 더 불편” 등의 반응을 보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18:41
프로농구

이이지마 사키, WKBL 아시아쿼터 사상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 도전…김단비 278표 차 2위

부천 하나은행 아시아쿼터 이이지마 사키(33)가 팬 투표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이지마는 지난 6일부터 진행 중인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 페스티벌 중간 투표에서 1위로 확인됐다. 11일 낮 12시 기준 사키는 8735표를 얻어 8457표를 기록 중인 2위 김단비(아산 우리은행)에 278표 차로 앞서며 선두에 올라와 있다.현재 순위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이이지마는 WKBL 올스타 사상 최초로 아시아쿼터 선수 팬 투표 1위를 차지하게 된다. 반면, 2위 김단비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면 2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9번째 팬 투표 1위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올스타 중간 투표 3위는 이슬(인천 신한은행), 4위는 이해란(용인 삼성생명)이 자리하고 있으며, 올스타 선발 마지노선인 20위는 우리은행 이민지가 기록 중이다. 20위부터 25위까지 표 차가 53표에 불과해 남은 투표 기간 순위 변동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올스타 팬 투표는 WKBL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7일(수) 14시까지 진행된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11 14:37
예능

혜리→류준열, 다 모였다…‘응팔 10주년’ 10년 지나도 변함없는 케미 예고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이 변함없이 돌아온 쌍문동 다섯 가족의 케미를 예고했다.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응답하라 1988 10주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멤버들이 10주년을 맞아 떠나는 1박 2일 여행을 담은 예능이다.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등 ‘응팔’ 신드롬을 이끈 배우들이 총출동했다.오늘(11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1988년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쌍문동 다섯 가족의 나들이 현장이 담겼다.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변함없는 각자의 캐릭터와 추억을 소환하는 패션, 명절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며 기대감을 높인다. 강원도 바다로 떠난 나들이 현장에서는 게임부터 먹방, 수다까지 10년치 그리움을 채워줄 다채로운 모습이 가득 담겨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쌍문동 다섯 가족의 케미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쌍문동 부자집 ‘정봉이네’는 류준열의 반가운 등장과 함께, 라미란, 김성균 그리고 극 중 커플을 이룬 안재홍과 이민지의 만남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김성균은 부내 폴폴 풍기는 ‘치타여사’ 라미란을 향해 “그사이 복권에 또 당첨이 됐나보다”라고 말해 폭소를 안기기도. 복권에 당첨된 드라마 속 사연만큼 여유와 웃음이 가득한 정봉이네의 케미에도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흥만큼은 풍족한 가족 ‘덕선이네’는 성동일, 이일화, 류혜영, 혜리, 최성원까지 여전히 시끌벅적하고 흥 가득한 모습으로 등장부터 웃음을 선사한다. 개딸 아버지 성동일은 성 자매 류혜영과 혜리가 벌이는 춤판에 “내가 그 짓거리 하지 말라 그랬지”라며 투덜대지만, 이내 엄마 이일화까지 춤판에 합류하며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또한 흥 부자 누나들 사이에서 기 빨린 막내 최성원의 모습까지,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왁자지껄한 덕선이네의 활약이 벌써부터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애증의 부자 ‘동룡이네’와 애정 가득 ‘택이네’의 남다른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 유재명과 이동휘는 게임을 하면서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챙기는 애정 넘치는 케미로 웃음을 선사하고, 박보검과 최무성은 어딘가 어설프지만(?) 돈독한 부자 케미로 역대급 조합을 예고했다. 김선영과 고경표가 함께하는 쌍문동 승부사 ‘선우네’의 활약 역시 주목된다. 게임 몰입 중 도파민을 폭발시키며 급기야 게임 중독 증세까지 보이는 김선영과 거침없는 입놀림으로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하는 아들 고경표의 모습은 배꼽 잡는 폭소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10년 만에 다시 만난 쌍문동 가족들의 재회는 배우들에게도 남다른 감회를 선사한다. 유재명은 “세월이 10년인데 진짜 2~3년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성동일은 “진짜 잊을 수 없는 드라마네. 그러니까 이렇게 다 모였지. 변하지 않고”라고 공감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마지막 손님의 등장과 함께 눈물을 훔치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변하지 않는 가족과 친구, 이웃의 모습으로 돌아온 쌍문동 가족들이 10년 만에 다시 하나 되어 어떤 새로운 추억을 쌓을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응답하라 1988 10주년’은 ‘응팔’ 10주년 기념과 동시에 tvN 20주년 에디션으로 꾸며지며 오는 1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12:43
프로농구

‘위성우 부임 후 처음’ 우리은행의 이례적인 출발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은 올 시즌 1라운드 단 1승(4패)에 그쳤다. 위성우 감독 부임 후 처음 있는 일이다.우리은행은 3일 기준 BNK금융 2025~26 WKBL 정규리그 공동 5위(1승4패)다. 1라운드에서 1승에 그친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순위표 하단에 위치했다. 지난달 30일 청주 KB와의 원정경기서 65-69로 지며 4패째를 쌓았다.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 팀이자,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팀이다. 위성우 감독이 부임한 2012~13시즌 이후 지난 13시즌 동안 10차례나 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 9회)에 오른 강팀이다.우리은행은 줄곧 1라운드부터 강했다. 5승으로 출발한 게 5시즌이고, 4승(1패)를 기록한 것도 3시즌 있었다. 1라운드 3승(2패)을 올린 건 5번이다. 하지만 2승 이하를 거둔 건 올해가 처음이다.전반적인 공수 균형이 깨졌다는 평가다. 김은혜 KBSN 해설위원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뛰어난 수비 조직력, 그리고 김단비 선수의 맹활약으로 리그 1위를 해냈다”고 떠올리며 “올 시즌에는 선수 보강 효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또 김단비 선수로부터 파생된 외곽 공격이 나오지만, 슈터들의 초반 성공률이 낮다”고 진단했다.우리은행은 첫 5경기 야투 성공률(31.38%) 3점슛 성공률(19.42%) 자유투 성공률(66.15%) 등 각종 슛 지표에서 최하위다. ‘에이스’ 김단비가 평균 17.0점으로 분전하고 있지만,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 야투 성공률은 39.08%에 그친다. 포워드 이명관(11.2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으나, 주전의 공격 부담을 덜어줘야 할 이민지(7.8점) 세키 나나미(4.2점)의 초반 부진이 뼈아프다. 특히 이민지, 세키의 3점슛 성공률은 각각 8.82%, 10.53%에 그친다.김은혜 위원은 “이민지, 세키 선수는 슛에 강점이 있고, 수비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데 시즌 초반 슛 성공률이 떨어지다 보니, 아쉬운 장면이 반복된다”라고 짚었다. 또 “베테랑 가드 강계리 선수가 출전하면 경기 운영은 나아지지만, 외곽슛 능력이 떨어져 코트가 좁아진다”라고 덧붙였다. 현대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스페이싱에 이은 3점슛이 이뤄지지 않으니, 답답한 결과가 반복되는 셈이다.이제 막 1라운드가 끝난 만큼, 명장으로 꼽히는 위성우 감독이 어떤 해결책을 가져올지가 관심사다. 김은혜 위원은 “슛 성공률은 결국 평균으로 돌아온다. 당장 2라운드에서 확 올라가진 않겠지만, 위 감독의 우리은행은 결국 해결책을 찾아낼 거”라고 내다봤다.끝으로 김 위원은 “시즌 초반 공동 1위(4승1패)에 오른 부천 하나은행과 청주 KB를 보면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를 잘 발산하는 팀이 분위기와 내용, 성적을 모두 가져가는 것 같다”며 “과거처럼 등지기만 하는 플레이가 아니라,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공격권을 많이 가져오는 게 중요하다”라고 짚었다.김우중 기자 2025.12.04 08:45
예능

류준열은 없었다…혜리, ‘응팔 10주년 MT’ 포스터 공유

류준열은 없었다.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이 오는 12월 19일 방송을 확정한 가운데 주인공 덕선 역을 맡은 혜리가 SNS에 포스터를 공개했다.혜리는 1일 자신의 SNS에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방영 10주년을 기념한 tvN ‘응답하라 1988 10주년’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응답하라 1988 10주년’ 측은 오는 12월 1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을 확정하고, 1박2일 MT를 다녀온 출연진들의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류재명, 류혜영, 혜리,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등 쌍문동 가족들이 담겼다. 다만 혜리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김정환 역을 맡은 배우 류준열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tvN 측에 따르면, 류준열은 이번 콘텐츠의 일부 촬영 분량에는 참여했으나, 스케줄 때문에 MT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tvN 측은 일간스포츠에 “류준열 씨가 스케줄상 ‘응답하라 1988’ 엠티 일정을 모두 함께하진 못했다”면서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인 만큼 스케줄을 조정해 일부 촬영 분량에 함께했다”고 밝혔다.한편 ‘응답하라 1988’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혜리와 류준열은 7년 공개 열애 끝에 지난 2023년 11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1 16:05
프로농구

‘강이슬 27점 11R’ KB, 접전 끝에 우리은행 격파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가 포워드 강이슬의 27점 활약을 앞세워 아산 우리은행에 2연패를 안겼다.KB는 30일 오후 4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WKBL 정규리그 홈경기서 우리은행을 69-65로 꺾었다. 전날(29일) 부천 하나은행에 일격을 맞고 시즌 첫 패배를 안은 KB는 백투백 2번째 경기서 강호 우리은행과의 접전 끝에 시즌 4승(1패)을 신고했다. KB는 다시 단독 1위가 됐다.포워드 강이슬이 우리은행 김단비와의 득점 쟁탈전서 웃었다. 강이슬은 이날 3점슛 5개 포함 27점 11리바운드를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상대에 리드를 뺏긴 채 맞이한 4쿼터, 홀로 12점을 폭격하며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며 역전을 이끌었다.우리은행은 최근 2연패에 빠지며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6위(1승4패)가 됐다. 40분을 모두 뛴 김단비(25점 17리바운드)의 활약은 빛이 바랬다. 두 팀은 1쿼터부터 높은 성공률의 공격으로 다득점을 주고받았다. KB에선 이채은과 허예은, 우리은행도 김단비를 앞세워 림을 갈랐다.흐름은 2쿼터에는 배턴을 넘겨받은 선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KB는 강이슬과 나윤정의 3점슛 4개를 앞세워 리드를 지켰다. 우리은행에선 김단비의 분전은 물론, 이명관의 9점 활약으로 맞섰다.KB가 앞선 채 3쿼터로 향했지만, 백투백 일정의 여파인지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특유의 강도 높은 수비와, 다시 터지기 시작한 3점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박지수가 없는 골밑을, 이명관이 돌파 득점으로 공략했다. 5분 28초를 남겨두고는 심성영의 코너 3점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김단비는 자유투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나, 연속 골밑 득점으로 만회하며 격차를 벌렸다. 턴오버로 흔들린 KB는 강이슬의 묘기 같은 장거리 3점슛으로 추격한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서도 김단비의 인사이드 장악력은 여전했다. KB는 강이슬의 연속 6점으로 균형을 맞췄다.쿼터 중반 KB가 압박 강도를 높여 우리은행의 턴오버를 유발했다. 원정팀은 쉬운 턴오버를 범하며 공격권을 내주기 시작했다. KB 강이슬은 이를 정면 3점슛으로 응수해 재차 역전을 이끌었다.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도 흐름은 팽팽했다. 외곽에 앞선 KB가 리드를 잡는 듯했으나,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골밑 득점으로 1점 차로 추격했다. 29.1초를 남기고 동점을 노린 이민지의 우중간 3점슛이 림을 타고 나왔다. 작전타임 뒤 코너 3점슛은 림을 외면했다. KB는 강이슬의 자유투로 쐐기를 박으며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김우중 기자 2025.11.30 17:57
LPGA

김세영 세계랭킹 10위 진입, 김효주와 '톱10'

김세영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김세영은 25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1위보다 한 계단이 오른 10위가 됐다. 이로써 김세영은 한국 선수로는 8위 김효주와 함께 세계 랭킹 톱10에 올랐다. 김세영은 2020년 세계 랭킹 2위까지 오른 바 있다.김세영은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달러)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6위에 올랐다.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지노 티띠꾼(태국)이 1위를 지켰고, 넬리 코르다(미국), 야마시타 미유(일본), 이민지(호주), 찰리 헐(잉글랜드) 순으로 2∼5위를 형성했다.한국 선수로는 유해란이 12위, 최혜진이 17위에 올랐다. 윤승재 기자 2025.11.25 09:56
프로농구

이상범호 하나은행, ‘질식 수비’ 앞세워 우리은행에 21점 차 완승

여자프로농구(WKBL) 부천 하나은행이 홈 개막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21점 차로 대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최하위 팀,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 팀이다.이상범 감독이 지휘하는 하나은행은 1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WKBL 정규리그 홈경기서 우리은행을 66-45로 완파했다. 이 감독은 WKBL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신고했다.경기의 희비는 전반부터 갈렸다. 홈팀 하나은행은 높은 에너지 레벨을 바탕으로 우리은행의 공격을 막아냈다. 우리은행은 상대 수비에 당황해 부정확한 3점슛을 시도했고, 좀처럼 림을 가르지 못했다. 이민지가 20분을 모두 뛰며 9점을 책임진 반면, 하나은행에선 6명의 선수가 득점을 책임지며 우리은행을 압도했다. 이미 전반에만 하나은행이 10점 앞섰다.3쿼터에도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하나은행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리은행을 압도했다. 신인왕 출신 박소희가 저돌적 돌파로 8점을 몰아쳤다. 3쿼터 처음 코트를 밟은 베테랑 김정은도 2점 3어시스트를 보태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우리은행에선 김단비, 세키 나나미, 심성영이 힘을 냈지만, 여전히 야투 성공률은 저조했다. 하나은행은 고서연, 정현, 박진영 등 선수들의 고른 득점포에 힘입어 기세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4쿼터 막바지 단발적으로 터진 장거리 3점슛으로 뒤늦은 추격을 이어갔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조기에 주전을 차례로 빼며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하나은행 가드 박소희는 14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고서연은 6점 9리바운드, 이이지마 사키는 11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이날 하나은행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49-32로 크게 앞섰다. 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천적’ 우리은행과의 홈 27연패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다.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는 16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그 외 파생 득점이 적었다. 이민지(11점) 심성영(7점) 등의 활약으로도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김우중 기자 2025.11.17 20:46
예능

천범석→이예지… ‘우리들의 발라드’ 12인 세미파이널 진출

‘우리들의 발라드’ 세미파이널 진출자 12인이 결정됐다.지난 11일 방송된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연출 정익승, 안정현, 한예슬, 고지연) 8회에서는 다채로운 하모니로 가득 찼던 3라운드 듀엣 대전이 종료됐다. 김윤이, 최은빈, 천범석, 정지웅, 이예지, 홍승민, 임지성, 송지우, 이지훈, 이준석, 민수현, 제레미가 세미파이널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먼저 3라운드의 이준석과 권미나, 정지웅과 천범석이 한국인이 사랑한 발라드 TOP 100 차트 76위 김건모 ‘아름다운 이별’과 64위인 이문세 ‘사랑이 지나가면’ 무대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였다. 특히 정지웅과 천범석의 무대에 전현무는 “‘우리들의 발라드’를 대표하는 두 성대다”라고 매료된 모습을 보였고 정재형은 “노래를 들은 게 아니라 내 추억을 너무 많이 떠올린 것 같다”며 다른 팀이 갖지 않은 둘만의 에너지와 힘을 언급했다.정지웅과 천범석이 119표를 받아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후, 다음 대결에서는 최혜나와 민수현, 이예지와 홍승민이 맞붙어 흥미를 고조시켰다. 최혜나와 민수현이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를 두 대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따뜻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가운데 추가 합격으로 아슬아슬하게 3라운드에 진출하며 독기가 오른 이예지와 홍승민은 ‘너에게로 또 다시’를 통해 극과 극 음색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주며 레전드 무대를 남겼다.전현무는 이예지와 홍승민의 무대에 대해 “제가 봐왔던 듀엣 무대 중에 가장 신선하지 않았나”라고 극찬했고 크러쉬는 두 참가자의 음악적인 멋진 미래를 봤다고 이야기했다. 탑백귀들의 투표 결과 이예지와 홍승민이 104표를 획득,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마지막으로 임지성, 송지우와 유일한 3인조인 제레미, 박서정, 이민지의 대결이 3라운드의 대미를 장식했다. 임지성, 송지우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무대에 설렘 지수가 급상승한 미미는 “도파민 터진다”며 공간을 판타지로 만든 송지우의 음색을 칭찬했다. 정재형은 “지성이를 다시 보게 됐다”며 듀엣으로서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려고 한 임지성의 노력을 알아봤다.그런가 하면 제레미, 박서정, 이민지는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혼성 구성으로 재해석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탑백귀 대표단은 서로의 음역대를 보완하며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누구 한 명 소외되지 않았던 팀워크가 느껴진 무대에 찬사를 보냈다. 역대급으로 쟁쟁했던 두 팀의 대결은 단 5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려 임지성, 송지우가 승리했다.그러나 패배한 팀들에게 한 줄기 빛이 내렸다. 탑백귀 150인의 투표로 패배팀당 1명씩 추가 생존하는 기회가 생긴 것. 그 결과 이지훈, 이준석, 민수현, 제레미가 세미파이널에 극적 합류했다.파이널 무대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 4라운드 세미파이널은 오는 18일 오후 9시 SBS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08:40
스타

류준열은 불참…‘응팔’ 10주년 MT현장, 혜리→박보검 포착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10주년 기념 MT 현장에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6일 채널 십오야 공식 채널에는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10주년. 겨울에 곧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단체 MT 현장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사진 속엔 최근 강원도 모처에서 진행된 행사에 참석한 배우들이 둘러앉아 음식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혜리와 박보검, 라미란, 김성균, 안재홍, 류혜영, 이동휘, 고경표, 이민지 등은 약 15명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응팔’ 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이 가운데 ‘응팔’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류준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류준열 소속사는 “류준열이 스케줄상 ‘응답하라 1988’ MT 일정을 모두 함께하진 못했다”면서 “‘응답하라 1988’ 10주년을 기념하는 콘텐츠인 만큼 스케줄을 조정해 일부 촬영 분량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한편 혜리와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17년 8월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나 2023년 11월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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