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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故 장미자, ‘천국보다 아름다운’ 최종회 등장…“그곳에서 평안해지시길”

배우 고(故) 장미자가 ‘천국보다 아름다운’ 최종회에 깜짝 등장했다.고 장미자는 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최종화에서 이해숙(김혜자)이 이영애(이정은)의 꿈에 나타나 복권 당첨번호를 알려주는 장면에서 짧게 출연했다.극중 편의점 노인 역을 맡은 고인은 돈으로 다투는 이영애와 장기환(이무생)을 부부로 오해, 이영애에게 “그만 잡아라. 남자는 기를 살려줘야 하는 거”라고 타박했다.이어 “쓸 거 다 쓰고 언제 벌어서 언제 빚을 다 갚느냐”는 이영애의 말에 “원래 부부는 빚 갚는 재미로 사는 거다. 남자가 밥은 안 굶기게 생겼다”고 말했다.이영애는 “보자 보자 하니까. 누가 부부냐”며 발끈했고 장기환은 “참으라”며 그를 끌어안아 말렸다. 이에 고인은 미소 띈 얼굴로 “애들 돌아다니는데 그런 건 집에 가서 해라. 금슬이 아주 좋구만”이라며 자리를 떴다.제작진은 마지막 회가 끝난 뒤 고 장미자의 스틸과 함께 “배우 故 장미자 님 당신의 열정을 기억하겠습니다. 그곳에서 평안해지시길”이라는 자막을 띄우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한편 고 장미자는 지난 1월 27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1941년생인 고인은 1962 연극 ‘껍질이 깨지는 아픔 없이’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1963년 DBS 동아방송 공채 1기 성우로 정식 데뷔했다. 1981년부터 드라마 ‘달무리’를 비롯해 ‘토지’, ‘제2공화국’,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솔약국집 아들들’, ‘눈이 부시게’, ‘킹더랜드’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특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는 무서운 시어머니 역할로 강렬한 연기를 펼쳐 주목받았다.남편은 배우 박웅으로, ‘천국보다 아름다운’에 손석구가 맡은 고낙준의 노년 역으로 극 초반부 등장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26 18:18
스타

류현경, 엄정화·김병철과 한솥밥…에일리언컴퍼니와 전속계약 [공식]

배우 류현경이 에일리언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에일리언컴퍼니는 13일 류현경과의 전속 계약 소식을 알리며 “진정성 있는 연기와 다재다능한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 류현경과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기 활동은 물론 연출자로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류현경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에일리언컴퍼니와 함께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탄탄한 연기력과 자연스러운 매력을 겸비한 류현경은 영화, 드라마,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치며 자신만의 색깔 있는 연기 세계를 구축, 대중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영화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기도하는 남자’, ‘아이’, ‘요정’,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트롤리’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고른 활약을 보여줬으며, 디즈니+ ‘카지노’에서는 국세청 TF팀장 강민정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는 일상이 무너진 인물 서은경 역으로 정교하고 세밀한 서사를 그려내며 반전 캐릭터 연기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했다.또한 류현경은 배우 활동을 넘어 연출자로서도 열일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장편 연출작 ‘고백하지마’로 ‘2024 서울독립영화제’의 ‘페스티벌 초이스 장편’에 초청돼 남다른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정인, 라디의 신곡 ‘라이크 올드 데이즈’(Like Old Days)의 뮤직비디오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맡아 감각적인 연출과 섬세한 연기로 작품을 완성해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주목받았다.최근에는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주차금지’를 통해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주차금지’는 주차로 시작된 사소한 시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으며 벌어지는 생활 밀착형 스릴러. 류현경은 매일이 불안하고 위태로운 직장인 연희 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진한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이처럼 다채로운 행보를 펼치며 신뢰감 있는 배우로 자리 잡은 류현경이 전문 엔터테인먼트사 에일리언컴퍼니라는 새로운 둥지에서 어떠한 시너지를 보여줄지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류현경이 전속 계약을 맺은 에일리언컴퍼니는 김국희, 김병철, 김우석, 김지석, 노현정, 무진성, 박민정, 박예니, 박정표, 안세호, 왕준영, 엄정화, 이무생, 이석빈, 이승훈, 이승희, 이주명, 이진희, 전효성, 정준원, 조윤수, 주연우 등이 소속돼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13 10:10
영화

‘야당’ 신스틸러도 믿보배 군단 …‘제니 엄마’ 김금순도 합류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주연 ‘야당’이 신스틸러도 믿고 보는 배우들로 채웠다. 유성주, 김금순, 임성균이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오는 16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먼저 독보적인 아우라로 시선을 압도하는 유성주는 마약 유통의 거물 염태수 역을 맡아 이강수와 팽팽하게 대립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얼굴을 알린 유성주는 ‘오징어 게임’, ‘서울의 봄’, ‘지금 거신 전화는’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유성주는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영화 ‘야당’에서는 불법과 폭력을 서슴지 않는 잔혹한 인물로 등장해 마약 세계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 김금순은 이번 작품에서 대규모로 마약을 밀반입하는 마약 유통 조직의 두목 김학남 역을 맡아 극의 무게중심을 잡는다.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과 ‘오징어 게임 시즌2’ 등에 출연하고 최근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니 엄마 미향으로 열연을 펼치며, 함께 출연한 금명 아버지 관식 역의 박해준과는 ‘야당’을 통한 또 다른 조우로 새로운 세계관의 확장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야당’에서는 야당 이강수와 얽히게 되는 인물로 범죄 세계의 수장다운 냉혹함과 인간적인 모습을 함께 그려내며 또 한 번 깊은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임성균은 이강수의 단약을 돕는 창락으로 분한다. 임성균은 드라마 ‘남남’, ‘7인의 탈출’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최근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이무생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창락은 말도 많고 익살스러운 성격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위기에 처한 이강수 옆을 지키며 함께하는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임성균은 가벼운 겉모습 뒤에 숨겨진 진심 어린 온기로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5 14:49
예능

‘경성크리처’, 전 시즌 글로벌 인기 상승세… 넷플릭스 톱10 시리즈 1위 넘어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전세계 시청자를 매료시키며 글로벌 정상에 올랐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 주간 ‘경성크리처’의 시즌1,2 통합 주간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가 총 460만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보다 높은 수치다.’경성크리처' 시즌2는 370만 시청 수를 기록해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를 차지하며, 한국은 물론 일본, 프랑스, 헝가리, 모로코, 홍콩, 인도, 싱가포르 등 30개국에서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 27일 공개 후 3일 만에 310만 시청 수로 2위에 오른데 이어 2주차에도 흥행 상승 곡선을 그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지난해 말 공개된 ‘경성크리처’ 시즌1도 같은 기간 동안 90만의 높은 시청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9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시즌2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1 역시 이례적으로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차트에 재진입한 것. 시즌1 역시 한국, 방글라데시, 홍콩,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등 11개국 톱10에 오르며 ‘경성크리처’ 전 시즌이 글로벌 인기몰이에 나섰다.‘경성크리처’ 시즌2는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 1945년 경성에서 펼쳐진 시즌1에서 79년의 시간이 흘러, 더욱 애틋해진 로맨스와 한층 화려해진 액션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박서준, 한소희, 수현, 이무생, 배현성 등 배우들의 빼어난 열연 역시 많은 국내외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 2024년 서울로 배경을 옮기며 현대식 구조 속에서도 남아있는 과거의 건물 구조와 분위기를 이어가는 등 시대의 연속성을 세심하게 표현해, 시즌2에 숨어있는 과거의 흔적을 찾는 재미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여기에 작품을 실제 감상한 시청자들은 ‘경성크리처’의 두 시즌을 관통하는 서사에 녹아든 메시지에도 호응을 보내고 있다.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괴물 같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비극을 그린 시즌1에 이어, 확장된 세계관 속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세상을 위협하는 자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현대를 그린 시즌2까지, 두 시즌에 걸쳐 담아낸 메시지가 묵직함을 더했다는 평. 다양한 볼거리와 의미를 전하며 ‘경성크리처’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에도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더하고 있다.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남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드라마, 예능 신작들을 잇달아 공개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리벤지’를 시작으로 11월 6일에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 등도 11월 선보일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09 10:27
영화

‘경성크리처’ 시즌2, 글로벌 3위 출발…카카오엔터, 영화·예능·드라마까지 ‘올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 하반기 공개한 신작들이 잇달아 글로벌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크로스’, ‘더 인플루언서’에 이어 ‘경성크리처’ 시즌2까지 초반부터 글로벌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글로벌 스튜디오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굳히고 있다는 평가다.30일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는 공개 이틀 만에 글로벌 TV쇼부문 3위에 올랐다.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아시아권에서 1위에 올랐으며 대한민국은 물론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80개국 톱10에 안착했다. 지난 27일 베일을 벗은 ‘경성크리처’ 시즌2는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1945년 경성을 배경으로 괴물 같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비극과 이에 맞서는 두 청춘의 로맨스를 그렸던 시즌1에서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그려냈다.처음부터 두 시즌이 동시 기획된 만큼 드라마는 한층 깊어진 인물들의 서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시대를 옮겨온 인물들의 사연,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그 안에 숨겨진 진실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는 동시에 유의미한 메시지까지 전달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멜로와 액션을 오가며 세밀한 감정 연기를 펼친 박서준, 한소희의 활약도 몰입감을 더했다. 두 사람은 79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운명적 만남부터 한층 깊고 애틋해진 인연, 또다시 이어지는 경성의 악몽을 막으려는 사투를 심도있게 그려냈다. 새롭게 합류한 이무생, 배현성도 맹활약하며 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경성크리처’ 시즌2가 글로벌 흥행몰이를 시작하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 하반기 선보인 작품들을 잇달아 흥행에 성공시키며 독보적인 스튜디오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앞서 8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는 2주 연속 넷플릭스 영화(비영어)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같은 달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 역시 넷플릭스 TV쇼(비영어) 글로벌 4위를 기록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남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작품들로 시청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먼저 오는 10월 15일 지난해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로얄’의 새 시리즈 ‘코미디 리벤지’를 공개한다. 이어 11월 6일에는 조우진, 지창욱 주연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11월에는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지난해 전세계를 휩쓴 좀비 액션 버라이어티 ‘좀비버스’ 후속 시즌인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30 09:06
영화

[오!뜨뜨] ‘경성크리처2’→‘사랑 후에’, 바야흐로 멜로의 계절이 왔다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경성크리처’가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경성, 괴물 같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비극과 이러한 시대에 맞서는 두 청춘의 애틋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시즌1은 파트 1, 2로 나뉘어 지난해 12월, 올해 1월에 공개됐다.시즌2는 2024년 서울로 배경을 옮겨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깊어진 인물들의 서사를 펼쳐낸다.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다시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게 골자다. 전편에 이어 한소희, 박서준이 출연하고 이무생, 배현성이 새롭게 합류했다. #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일본 유학 중이던 홍이 준고를 만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겪은 후 5년 만에 한국에서 재회하는 멜로 드라마다. ‘냉정과 열정사이’ 츠지 히토나리 작가와 ‘도가니’ 공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영화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남은 인생 10년’ 등으로 국내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사카구치 켄타로의 첫 K콘텐츠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사카구치 켄타로가 남자 주인공 준고를 연기했고, 상대역인 홍 역할은 이세영이 맡았다. #넷플릭스: 우린 반대야‘우린 반대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남녀 조앤, 노아가 파티장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운명처럼 끌린 두 사람이 인생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 방해가 되는 가족들, 그 외 온갖 장애물들과 끊임없이 충돌하며 사랑을 지켜나가는 이야기를 총 10부작에 걸쳐 유쾌하게 풀어냈다. 각 에피소드는 총괄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에린 포스터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채워졌다. ‘겨울왕국’ 시리즈로 익숙한 크리스틴 벨이 불가지론자인 팟캐스트 진행자 조앤으로 분했고, 이별 후유증에서 회복 중인 노아 역은 애덤 브로디가 맡았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7 06:00
영화

[왓IS] “개인적인 일”…한소희, 사생활 논란 후 첫 공식석상 어땠나

각종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배우 한소희가 ‘경성크리처’ 시즌2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정동윤 감독과 배우 박서준, 한소희, 이무생, 배현성이 자리했다.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주목 받은 이는 단연 한소희였다. 한소희는 전작인 ‘경성크리처’ 시즌1이 공개됐던 올 1월 이후 약 8개월 동안 각종 사생활 이슈로 구설에 휩싸였다.가장 큰 이슈는 ‘환승’ 열애였다. 한소희는 지난 3월 류준열과의 열애 인정했다. 하지만 류준열의 전 연인 이혜리가 등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기며 한소희와 류준열은 환승 열애 의혹에 휩싸였다.특히 이 과정에서 한소희는 업계 선배인 이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입장문을 배포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한소희와 류준열이 결별을 택하며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한소희는 이미지 타격과 함께 논의 중이던 ‘현혹’에서 하차하는 등 후폭풍을 겪었다.최근에는 모친이 구속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한소희의 모친 신모씨는 지난 2일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신씨는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른바 ‘바지 사장’을 내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한 시간을 보낸 후 처음 취재진을 마주한 한소희는 덤덤했다. 그는 논란 이후 심경을 묻는 말에 “개인적인 일이 공적인 일에 관여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이번 시즌2도 재밌고 즐겁게 봐줬으면 한다”는 당부로 추가 답변을 갈음했다. 한편 한소희는 오는 27일 ‘경성크리처’ 시즌2를 선보인 후 10월 퀴어 영화 ‘폭설’로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5 13:20
스타

#이무생 투입 #하얘진 한소희… ‘경성크리처2’ 뭐가 달라졌나 [종합]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시대 초월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경성크리처’가 경성에서 서울로 시대를 확장해서 돌아왔다. 배우 박서준은 닮은 듯 닮지 않은 배역을 연기하게 됐고, 이무생은 시즌2부터 새롭게 투입돼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또 한소희는 은둔 생활로 더욱 하얘진 피부를 자랑할 예정이다. 25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경성크리처’는 1945년 경성, 괴물 같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비극과 이러한 시대에 맞서는 두 청춘의 애틋한 로맨스르 그린 작품이다. 정동윤 감독은 ‘경성크리처’ 제작 단계에서부터 시대를 초월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한 시대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크리처를 현대까지 끌고 와서 여전히 남아있는 잔재들에 대해서 다루고자 했다”면서 “경성과 현대로 넘어오는 사이에 많은 것이 발전했다. 그러나 개인의 이득을 위해 끔찍한 일을 벌이는 사람이 여전히 공존하는 점과 변화된 세상과 쉽게 타협하고 고개를 숙이는 시대적 아이러니를 표현하고 했다”고 설명했다. 앞선 시즌1은 파트1, 2로 나뉘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공개됐다. 시즌2는 서울로 배경을 옮겼다. 경성에서 태상(박서준)과 채옥(한소희)의 첫 만남이 서울에서도 이어진다. 다만 태상이 아닌,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채옥의 만남으로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게 된다. 박서준은 시대적 배경이 달라진 만큼 스타일링에 신경을 썼고, 시즌2에서 액션이 더 화려해진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한소희는 채옥이 긴 세월을 혼자 견뎌내면서 쌓인 외로운 감정선에 중점을 뒀다. 특히 박서준은 한소희에 대해 “채옥은 현대로 넘어오더니 더 하얘졌더라. 안티에이징 한 줄 알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박경림은 “아마 채옥은 은둔생활을 많이 해서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시즌2의 관전 요소는 더욱 강력해진 쿠로코의 등장이다. 시즌2에서 쿠로코는 부인의 명령에 따라 조심스럽고 은밀하게 움직이는 정예요원으로 태상과 채옥을 방해했다. 그랬던 이들이 시즌2에서는 전승제약의 비밀정예요원으로 등장해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호재와 채옥 앞에 더 큰 위협이 될 예정이다. ‘쿠로코’라는 단어는 일본 전통 연극에서 가져왔다. 정 감독은 “일본 전통 연극에서 검은 옷을 입고 소품과 장치를 옮기는 사람을 쿠로코라고 한다. 그림자 같은 존재를 ‘경성크리처’에 넣고 싶었다”면서 “극중에서 쿠로코가 복면을 쓰는 이유도 이것이다. 정체를 잘 모르지만 떼를 지어 다니는 바퀴벌레 같은 느낌을 강조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쿠로코들을 진두지휘하는 대장으로 배우 이무생이, 호재와 채옥의 뒤를 쫓는 인물 승재는 배우 배현성이 맡았다. 이무생은 “눈빛만으로 무언가를 제압해야 하기 때문에 눈알이 튀어나오는 줄 알았다”고 해 폭소케 했다. 배현성은 “이제까지 제가 연기했던 것과 달리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시즌1이 호불호가 갈렸다는 의견도 적극 수렴했다. 정 감독은 “절치부심이라는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책임을 지기 위해 편집을 다시 봤다. 속도감 있게 편집을 수정하고 보시는 분들이 최대한 많잉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더 넣었다”고 말했다. ‘경성크리처’는 오는 27일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5 12:02
드라마

‘경성크리처2’ 이무생 “쿠로코 대장 연기=눈 튀어나올 뻔”

배우 이무생이 ‘경성크리처’ 시즌2 쿠로코 대장 연기를 하며 힘들었던 부분을 토로했다. 25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정동윤 감독과 배우 박서준, 한소희, 이무생, 배현성이 자리했다.이무생은 시즌2부터 새롭게 합류했다. 그는 쿠로코들을 진두지휘하는 대장을 연기한다. 눈빛 하나만으로 무언가를 제압할 만큼 강력한 캐릭터다. 앞서 ‘더 글로리’에서도 소름 돋는 사이코패스 연기를 보여준 이무생. MC 박경림이 “늘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는데 이번에는 어땠냐?”고 묻자, 이무생은 “이번에는 눈이 튀어나올 뻔했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연기할 때는 디테일 한 것보다 그 상황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특히 서준 씨, 소희 씨, 현성 씨까지 상대방 연기자가 주는 에너지가 좋았다. 거기에 지지 않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오는 27일 넷플릭스 개봉.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5 11:51
연예일반

[포토]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 현장

정동윤 감독, 배우 배현성, 이무생, 한소희, 박서준, MC 박경림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2024년 서울,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 오는 27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9.25/ 2024.09.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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