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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2024 대한민국e스포츠정책포럼’ 7일 국회서 개최

오는 7일 ‘2024 대한민국e스포츠정책포럼’이 열린다.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조승래 국회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한국체육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e스포츠산업학회, 동양대학교 e스포츠사업단, 한국체육학회 e스포츠산업위원회이 공동 주관한다. 한국체육학회와 한국e스포츠산업학회는 올 한해 ‘지속가능성’이란 키워드를 선정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고자 e스포츠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주제를 논한다. 두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체육학회 이한경 회장의 환영사, 한국게임정책학회 이재홍 회장,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이명호 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송석록 경동대 교수가 포럼의 대주제와 관련해 'e스포츠, 지속가능성을 보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첫 번째 발제로 김정태 동양대 교수가 '게임, e스포츠 상생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제를 제시한다. 두 번째 발제자로는 이정훈 LCK 사무총장이 나서 '개발사와 유통사에서 바라본 e스포츠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화제를 던진다.세 번째 발제자인 강도경 신구대 교수는 '선수와 팬이 바라본 e스포츠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네 번째로는 반형걸 법률사무소 그들로 대표 변호사가 '법제도에서 바라본 e스포츠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다섯 번째로는 조현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원이 '거버넌스에서 바라본 e스포츠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제를 제시한다.발제 이후 좌장을 맡은 김진욱 딜사이트 부국장의 진행으로 정연철 호남대 교수, 이재명 숭실사이버대 교수, 이시우 아이디e스포츠 대표, 여형일 우석대 교수, 허건식 한국스포츠산업학회 윤리위원장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이번 2024 대한민국e스포츠정책포럼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게임산업협회, 엔씨소프트, 한국게임정책학회가 후원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03 10:38
스포츠일반

[항저우 결산] '종합 4위' 목표는 달성, 금메달 수는 줄었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APG)가 마무리됐다. 지난 22일 개막해 29일 막을 내린 이런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30개·은메달 33개·동메달 40개를 획득, 종합 순위에서 중국, 이란, 일본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당초 기대했던 금메달(39개)보다 적은 메달을 수확했지만, 종합 4위 목표는 이뤄냈다. 사이클 김정빈(스포츠등급 MB)이 경기파트너인 파일럿 윤중헌(이상 전북장애인사이클연맹)과 3관왕을 합작했고, 탁구에서 서수연(스포츠등급 Class2·광주광역시청)이 여자 단식·복식, 혼합복식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한국에 금메달을 여럿 안겼다. 특히 메달밭이라 불리는 탁구에선 9개의 금메달이 쏟아져 나왔다. 또 다른 효자종목 사격에서는 이장호(스포츠등급 SH1·청주시청)·이명호(스포츠등급 SH2·청주시청)·이철재(스포츠등급 SH2·충북장애인사격연맹)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패럴림픽 종목은 아니지만 APG에서 강자의 면모를 자랑하는 론볼은 남자 단식 금메달 2개와 여자 단식, 혼합 복식까지 총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양궁에서 박홍조(스포츠등급 ARW1·서울특별시청)-김옥금(스포츠등급 ARW1·광주광역시청) 조가 혼합 복식 금메달, 휠체어 테니스 임호원(스포츠토토코리아)-한성봉(달성군청) 조가 남자 복식에서 함께 금메달을 따내 기쁨을 더했다. 수영의 이인국(스포츠등급 S14·안산시장애인체육회)은 남자 접영 100m에서 일본의 마쓰다 안쿠와 100분의 1초까지 같은 기록으로 공동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와 바둑에서도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주정훈(스포츠등급 K44·SK에코플랜트)은 태권도 남자 겨루기 80㎏ 이하급 초대 챔피언에 올랐고, 바둑 김동한(명지대학교바둑학과)은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세계 최강' 보치아는 이번 대회에서 혼성 페어와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얻어내는 데 그쳤다. 탁구 역시 이번 한국 선수단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9개)을 가져왔지만, 당초 예상을 절반 가량 밑돌았다. 금메달 7개를 바라봤던 론볼 역시 4개에 만족했다.중국이 금메달 214개·은메달 167개·동메달 140개로 압도적인 1위에 오른 가운데, 일본은 신인이나 2군급 선수들을 내보내고도 3위(금42·은 49·동 59)를 차지했다. 반면, 5·6위를 차지한 인도(금 29·은 31·동 51), 인도네시아(금 29·은 30·동 36)와 한국의 격차는 금메달 단 1개에 불과했다. 박종철 선수단 총감독은 28일 결산 기자회견에서 "전체적으로 중국을 제외하고는 메달 수와 전력이 평준화됐다"며 "인도와 인도네시아, 태국(7위)과 우즈베키스탄(8위) 등이 더 치고 올라올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역시 "(메달이 많이 나오는) 육상과 수영 등 기초종목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양궁·탁구·사격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종목에서도 메달을 더 많이 획득해 (다음 APG에서도) 3∼4위권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항저우=윤승재 기자·항저우공동취재단 2023.10.29 10:52
스포츠일반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 개발 및 영상 제작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가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개발, 누구나 활용 가능하도록 영상을 제작했다. 요즘 운동의 핫 키워드로 각광받고 있는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과 신체의 균형을 맞춰주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제작한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는 장애인의 특성에 맞게 유형별로 프로그램을 개발, 영상으로 제작하여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019년 대한장애인체육회 메디컬체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선수 중 어깨통증을 느끼는 선수가 가장 많았으며(70.3%) 허리(29.7%), 팔꿈치(28.1%)순으로 나타나 목과 어깨, 허리의 전신균형 및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다. 그 결과 휠체어장애인을 위한 목·어깨 강화 1·2인 필라테스, 시각·청각·지적장애인을 위한 전신강화 1·2인 필라테스 등 총 4편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별 이완운동, 가동성운동, 역동적 안정성운동 총 3단계를 거쳐 일상속에서 쉽게 활용 가능하고 기구운동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동작들로 제작됐다. 이번 장애인 맞춤형 필라테스 프로그램 개발 및 영상제작에는 대한필라테스학회 연구진과, 장애인체육 임호원(휠체어테니스)·조승찬(농구)선수도 함께 참여했다. 두 선수는 처음 접해보는 필라테스를 통해 경직되어 있는 목·어깨 근육 완화에 도움이 되었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수통이나 밴드 등을 사용해 파트너와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필라테스가 신체 발란스기능을 개선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에게 적합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영상이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많은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성된 영상은 10월 14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정보센터와 SNS,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등을 통해 보급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여 ‘슬기로운 집콕운동’ 및 홈트레이닝 영상 등 여러 가지 비대면 운동프로그램 제작을 진행해온 바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10.14 10:39
스포츠일반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 동참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꽃 선물을 받은 사람이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고 꽃 선물을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회장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가하였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이자 오텍 대표이사 강성희 회장을 지목했다. 이명호 회장은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 참여로 화훼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한장애인체육회도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선수들에게도 격려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5.14 10:29
스포츠일반

대한장애인체육회,‘슬기로운 집~콕 운동’홈트레이닝 영상 제작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가 장애인 홈트레이닝 영상인 '슬기로운 집~콕 운동'을 제작, 공개했다. 이번 '슬기로운 집~콕 운동'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해 제작됐다. 이번에 제작된 프로그램은 최근 홈트레이닝이 야외활동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들의 줄어든 활동량을 보완하고, 가정에서 가족 및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구성했다. 또한 홈트레이닝 콘텐츠에는 각 부위별 운동을 통해 전신의 근육을 풀어주도록 구성했고, 좁은 실내에서도 특별한 기구 없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 위주로 제작됐다. 이번 홈트레이닝 영상에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 건강운동관리사가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장애인국가대표 선수 출신 한민수(2018 평창겨울패럴림픽 파라하키 동메달)와 홍석만(2008 베이징패럴림픽 육상 금메달)도 재능 기부를 통해 참여했다. 이 두 선수는 "수 년 간의 선수생활을 통해 느꼈던 부분을 영상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며, "이 영상이 힘든 시기에 있는 많은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완성된 홈트레이닝 영상은 21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보급된다. 이밖에도 현재 7개의 시·도장애인체육회에서도 홈트레이닝 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보급하고 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4.21 15:00
스포츠일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1주년 기념 포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와 함께 오는 9일 오후 2시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2층)에서 ‘지속 가능한 패럴림픽 유산 발굴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패럴림픽의 미래를 말하다’ 포럼을 개최한다.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최 1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조현주 연구원의 사회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패트릭 스톨프만 전략기획부장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김정남 기획팀장이 각각 ‘패럴림픽의 가치와 유산 창출 우수 사례’와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과와 유산 발굴 및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이후 주제별로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장애인 생활체육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올해부터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19년 30개소)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 확대(’18년 577명 → ’19년 800명)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신규 도입 ▲장애인 생활체육교실 및 동호회 지원 확대(’18년 480개소 → ’19년 720개소) ▲장애인형 공공스포츠클럽 시범사업 실시(3개소) 등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패럴림픽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고 평창 패럴림픽의 유산 창출 방향성을 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최용재 기자 2019.03.08 09:04
스포츠일반

'불꽃같은 투혼에 박수를'…'선수단의 밤' 행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와 함께 17일 저녁 6시30분 코리아하우스(강릉 올림픽파크 내)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그동안 열심히 훈련해온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로 개최되는 ‘선수단의 밤’ 행사에는 문체부 도종환 장관을 비롯해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배동현 선수단장과 선수단, 후원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이번 행사는 ▲ 대한민국 선수단이 참여한 패럴림픽의 주요장면 영상 상영, ▲ 개식사(대한장애인체육회장), 격려사(문체부 장관), 답사(선수단장), ▲ 기념품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품은 평창 패럴림픽 참여를 기념하기 위해 선수단과 지원단 관계자 각자의 얼굴을 넣은 기념메달이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축하공연과 만찬도 이어진다.도 장관은 “평창 패럴림픽에서 선수단이 보여준 불꽃같은 투혼에 박수를 보낸다. 오랫동안 고생했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선수단의 밤‘에서 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는 총 49개 국가에서 567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한국은 6개 종목에 3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최용재 기자 2018.03.16 08:36
스포츠일반

2018 평창겨울패럴림픽 성화, 3월 3일 서울서 합화행사 개최

설원을 비추며 전 세계의 화합을 이끌어 낼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대회의 성화가 3월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합화행사를 갖는다. 합화행사 하루 전 제주, 안양, 논산, 고창, 청도 등 국내 5개 권역에서 채화돼 '화합'의 축제인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와 연계해 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5개 권역에서 채화된 성화는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패럴림픽의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된 불꽃과 패럴림픽 성화봉송이 처음 시작된 88 장애자올림픽 당시의 성화의 불꽃, 전 세계에서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만들어진 디지털 불꽃까지 총 8개의 불꽃이 합쳐져 하나가 된다. 이번 합화 행사는 열정과 화합의 불꽃이 모이는 ‘빛의 중심(Center of Shining)’을 테마로, 전 세계에 소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행사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원순 서울특별시 시장, 이필운 안양시 시장 등 5개 채화 지역 지자체장을 비롯해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며, 2018 평창 대회 홍보대사인 배성재·장예원 아나운서가 행사 진행을 맡는다.성화의 불꽃이 모이는 이번 합화식은 다채로운 볼거리로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빛 윈드오케스트라의 수석단원들로 구성된 관악중주단과 함께 지난 2014년 소치겨울패럴림픽 폐회식에서 ‘평창의 꿈’을 노래한 시각장애인 이아름 씨가 감동의 공연을 펼친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작가의 협동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공연 및 다운증후군 장애인들로 구성된 댄스그룹 ‘탑스타’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 평창 대회 홍보대사 가수 인순이가 성화봉송 주제가 ‘Let Everyone Shine’을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8개 불꽃이 합화 퍼포먼스를 통해 모아진 후, 성화는 하반신 마비용 보조로봇 ‘워크온’을 착용한 주자를 시작으로, 평창 대회 홍보대사 한류스타 이동욱 주자에게 이어지며 패럴림픽이 열리는 평창으로의 봉송을 시작한다. 이날 봉송은 잠실종합운동장까지 2.2km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2018 평창겨울패럴림픽 성화 합화 기념 SBS 라디오 공개 방송 ‘또다시 뜨겁게’(이국주 진행)가 특별 공개 방송으로 진행된다. 공개 방송에는 자이언티와 구구단, JBJ, SF9, 더이스트라이트, 위키미키, 청하, 프리스틴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해 한곳에 모여진 성화의 빛을 전 세계에 알리며 2018 평창겨울패럴림픽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많은 시민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겨울패럴림픽 성화봉송 슬로건인 은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하는 패럴림픽 대회의 성화가 전 세계인의 꿈과 열정, 그리고 미래를 비춰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이번 봉송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벽을 없애고 화합과 동행의 계기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화의 불꽃은 춘천, 원주, 정선 등 강원도 주요 도시를 밝히며 성화가 가진 꿈과 열정, 희망의 메시지를 알린다. 이번 성화봉송은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상징하는 8일간 진행되며 주자는 총 800명으로 동행을 상징하는 2인 1조로 구성된다. 채화지를 포함한 봉송 구간은 총 2,018km, 주자가 뛰는 구간은 80km다. 조직위는 이번 봉송에 참여하는 장애인 주자들을 위해 전용 차량을 운영하고 수화통역 등을 진행한다. 또 축하행사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이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마련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2018.02.28 16:18
연예

오토복코리아, ‘G-50’ 계기 평창 패럴림픽 페스티벌에 패럴림픽 장비 전시 및 체험관 운영

㈜오토복코리아헬스케어(이하 오토복코리아)가 1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패럴림픽 G-50 계기 함께 준비하고 다 같이 즐기는 2018평창 패럴림픽 페스티벌’에 패럴림픽 장비 및 체험관 부스를 선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가대표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조리사 등 훈련원 종사자 등이 같이 참여하여 이웃들과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패럴림픽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를 포함하여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나경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 김성일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집행위원과 국가대표 선수 및 가족, 코치, 장애인체육회 훈련원 종사자, 자원봉사자, 각 직능별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토복코리아는 스노보드 및 스키용 의족, 아이스하키 장비, 컬링용 휠체어, 농구 및 레크리에이션용 휠체어, 러닝용 의족, 최첨단 전자 의수 등 실제 패럴림픽 경기에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는 각종 스포츠 장비를 일반에게 전시하였다. 또한, 휠체어 컬링, 파라 아이스하키, 휠체어 농구 등 다양한 패럴림픽 스포츠를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도 마련하여 일반 시민들이 좀 더 패럴림픽에 대하여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 패럴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전시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은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서 나만의 메달 만들기, 종이 성화봉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운영된다. 한편, 20일에는 ‘성화봉에 담겨진 이야기’를 주제로 김영세 디자이너가, 21일에는 ‘패럴림픽에 숨겨진 과학이야기’를 주제로 오토복코리아 박동현 대표, 송창호 차장이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토복코리아의 박동현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이 패럴림픽 장비 및 경기를 실제로 즐겨봄으로써,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50여일 앞으로 남은 2018 평창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글로벌 파트너인 오토복은 1988 서울 장애인 올림픽을 시작으로 매회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 장비에 대한 기술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도 기술 지원 서비스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한기자 2018.01.18 17:37
스포츠일반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북 일원에서 개최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충주시를 중심으로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가 주최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그동안 우수 장애인선수를 발굴하고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확대하며 장애인체육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는 등 장애인체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8529명(선수 5833명, 임원 및 관계자 269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체육대회 개최 후 국민의 무관심 속에 치러지던 기존 대회와 달리 전국대회보다 한 달 앞서 개최함으로써 장애인을 우선 배려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는 10월 하순과 11월 초의 추운 날씨 때문에 장애인 선수의 부상 발생 위험이 높고, 선수들이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상황을 고려해 조정한 것이다. 이번 대회는 전문체육을 육성하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선수부 25종목, 동호인부 16종목의 통합대회로 운영된다. 사전 경기를 진행하는 양궁, 보치아, 사격, 사이클 등을 포함해 총 26개 종목이 충북도 내 6개 시군의 3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그리고 절단 및 기타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성마비 등의 장애 선수들이 각 종목에 출전한다. 개회식은 15일 오후 7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이낙연 국무총리와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충청북도 이시종 도지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태양을 품은 사람들’을 주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이야기, 너와 나의 연결을 상징하는 공연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경기 일정과 결과는 대회의 공식 누리집(http://37thnational.koreanp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이야기와 뉴스는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kosad_blog)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KoreaParalympic)에서 만날 수 있다. 최용재 기자 2017.09.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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