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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이마트24, 베이커리 브랜드 'BOTD' 선봬

편의점 이마트24는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OTD'(오늘의 빵집·Bakery of the Day)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이마트24는 'BOTD' 브랜드를 통해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빵과 디저트 상품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처음 선보이는 'BOTD' 상품은 단팥크림큐브빵과 메론크림빵, 메론크림롤 등 3종이다.이마트24는 19일부터 이달 말까지 단팥크림큐브빵 구매 시 이프레쏘 커피 또는 하루이리터생수펫을 증정한다.이마트24 관계자는 "맛있는 빵과 디저트에 대한 고객 니즈(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BOTD'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17 14:43
산업

'공휴일 의무휴업' 조짐에 대형마트 비상

대형마트가 떨고 있다. 새 정부 출점에 맞춰 국회 여당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법정 공휴일로 강제하는 방안이 재추진 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규제 논란 재점화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규제가 재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일 한 언론에 “(대형마트들이) 법정 공휴일에만 휴업할 수 있도록 우리 당이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인 오 의원은 지난해 9월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로 2012년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매달 2회 의무적으로 공휴일에 문을 닫아야 한다. 하지만 현행법에 따라 일부 지자체장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 지정을 철회하는 사례가 생기면서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같은 당 송재봉 의원도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을 평일이 아닌 공휴일 중에서만 지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내놨다. 법안이 통과되면 대형마트는 월 2회 공휴일마다 반드시 문을 닫아야 한다.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한발 더 나아갔다. 현재 대형마트에 적용되는 의무휴업과 영업시간 제한을 백화점·면세점·복합쇼핑몰(아웃렛)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유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 법안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심사가 진행 중이다. 업계 “매출 타격 불가피”규제 강화 조짐에 유통사들은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법안이 실효적이지 않다고 주장한다. 실제 한국경제인협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 15~16일 ‘유통규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시행한 결과, 공휴일 의무휴업일에 소비자들이 생필품을 구매하기 위해 마트 대신 전통시장을 이용했다는 응답은 단 11.5%에 불과했다. 대신 대형 식자재마트(46.1%), 오프라인 마트 재방문(17.1%), 온라인 거래(15.1%)로 소비가 더 많이 분산된 것으로 나타났다.이커머스와 식자재마트 등과의 형평성 문제도 지적된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 근처에 식자재마트가 있는데,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 날이면 식자재마트 앞에 장을 보기 위해 몰려든 손님들로 북적인다"며 "더욱이 최근엔 이커머스로 대부분 장을 보기 때문에 대형마트 방문객 자체가 줄어든 상황”이라고 말했다.법안이 현실화되면 소비 부진과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업계에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마트의 별도 기준 총매출은 4조2592억원, 영업이익은 1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 43% 증가했다. 반면 롯데쇼핑의 할인점 부문(롯데마트)은 매출이 1조4872억원으로 0.3%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34.8% 감소했다. 홈플러스의 경우 지난 3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업계 반감이 거세자, 오 의원실 측은 한발 물러섰다. 오 의원실 관계자는 “유통법 개정안은 당론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고, 대통령실과도 정책 추진이 조율된 바 없다”며 “소위 법안심사 등을 통해 충분한 협의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당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왔다. 전용기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많은 신도시와 일부 도심 지역엔 전통시장이 존재하지 않는데, 이런 지역의 주민들에게 대형마트는 단순한 유통 채널이 아니라 생활 인프라 그 자체”라며 “공휴일에 문을 닫으면, 시민들은 불편함을 감수하거나 더 비싼 편의점이나 온라인 구매로 떠밀리게 된다”고 비판했다.안민구 기자 2025.06.17 07:00
산업

지그재그, ‘2025 여름 직잭팟’ 진행...최대 95% 할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인 ‘2025 여름 직잭팟’을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여름 직잭팟’은 상반기 중 가장 많은 스토어가 참여해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대형 프로모션이다. 이번 직잭팟에는 ‘슬로우앤드’, ‘베니토’, ‘딜라잇문’ 등 인기 쇼핑몰부터 ‘젝시믹스’, ‘탑텐’, ‘시야쥬’ 등 패션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스킨푸드’, ‘비브리브’ 등 뷰티 브랜드, ‘유닉스’, ‘어프어프’, ‘발란스핏’ 등 라이프 브랜드까지 9,600여 개 스토어가 대거 참여해 여름 신상품 및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최대 95% 할인가에 선보인다. 지그재그는 직잭팟에 참여하는 스토어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3% 쿠폰팩을 전 고객에게 지급한다. 16일과 23일 두 번에 걸쳐 지급되는 쿠폰팩은 10%~23%까지 다양한 할인율로 구성돼 구매 금액대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자정에는 이벤트 페이지를 공유하고 지인이 링크로 응모하면 무제한으로 참여가 가능한 '99% 쿠폰 뽑기'를 통해 5%부터 최대 99% 랜덤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일 저녁 10시에는 1,000 포인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오늘부터 30일까지 매일 저녁 6시 선착순으로 ‘애플 에어팟’, ‘헌터 숏 레인부츠’, ‘뉴발란스 러닝화’, ‘디올 립 글로우’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50~9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는 △한정 수량 특가를 오픈한다. ‘가니’, ‘꾸레쥬’,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해외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프리미엄 특가, 3일마다 새로운 인기 스토어의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30% 쿠폰 어택 △라이브 특가 △100원딜 △카테고리 팝업 등 다양한 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풍성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내가 보낸 초대장 링크로 친구가 접속만 해도 최대 5,000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저금통 이벤트, 총 1억 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하는 오늘의 잭팟 등을 준비했다. 멜론 뮤직 및 티켓, 쿠팡이츠, 메가박스, 이마트24, 런드리고, 카카오페이지 쿠폰을 주는 제휴 이벤트도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총 13번의 래플도 선보인다. 이번 래플은 ‘샤넬 미니 플랩백’, ‘셀린느 미드 레인부츠’, ‘NEW 다이슨 에어랩’, ‘티웨이 항공권’, ‘그랜드 하얏트 숙박권’ 등 1030 여성이 좋아할 만한 상품으로 구성해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올여름 유난히 긴 장마와 무더위가 예보된 만큼 지그재그에서 다양한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대규모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라며 “최대 할인율은 물론 래플, 라이브 방송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최대 혜택을 받아 나의 스타일에 맞는 여름을 실속 있게 준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6 08:23
생활문화

자연이 주는 쾌적성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 인기

코로나19 이후를 기점으로 주택시장 전반에 쾌적한 주거환경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자연 친화적인 단지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자연 친화적인 단지들은 주거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많다. 하지만 자연 친화적인 부지에 들어설 수 있는 단지는 한정적이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은 좁을 수 밖에 없다. 그만큼 ‘그린 프리미엄’ 단지는 희소가치가 뛰어나 일반 단지들에 비해 몸값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실제로 주택산업연구원이 조사해 발표한 ‘2025년 미래주택시장 트렌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35%가 주거지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연이 주는 쾌적성을 꼽았다. 다른 조사 발표에도 강, 바다, 공원 등 자연에 관련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이러한 가운데 ‘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는 일부세대에서 오션뷰와 리버뷰를 동시에 누리는 그린 프리미엄 단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단지 앞 안목해변과 송정해변, 안목해맞이공원, 강릉남대천체육공원, 강릉항, 강릉카페거리, 솔향강릉카라반〮안목커피거리카라반〮송정해수욕장 캠핑장 등이 가까워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도보 통학이 가능한 동명초를 비롯해 한솔초, 동명중, 경포고, 강릉시립도서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하이마트, 삼성디지털프라자, 송정동 주민센터, 강릉 동인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또한 다수 노선을 가진 버스정류장과 인근에 경강로, 해안로 등이 인접해 시내〮외 접근성이 용이하다. 경강로는 영동고속도로 강릉IC와 7번국도 등으로 연결되는 만큼 인근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차량 10분 거리 KTX 강릉역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하다.대형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강릉~인천 경강선 고속철도사업(2029년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예정), 강릉~목포 강호축 고속철도사업(예정), 문화〮관광거점도시 개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 옥계일반산업단지 확장, 옥계항 개발 및 항만배후단지 조성사업 등 대형 개발호재로 주거 및 투자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 분양 관계자는 “일부 세대에 한해서 오션뷰와 리버뷰를 동시에 누릴 수 있고 단지 앞 산책로와 자연환경은 어느 단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바다와 강 인근에 위치한 단지는 ‘뷰’에 따라서 가격이 형성될 정도”라며 “교통, 교육, 생활, 자연환경까지 모두 갖춘 보기 드문 단지라 미래가치도 밝다”라고 전했다.‘강릉 모아미래도 오션리버’는 35년간 다양한 시공경험과 축척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격 아파트를 공급해온 ㈜미래도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견소동 일원 지하2층~지상16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 ▶84㎡A 326세대 ▶84㎡B 177세대 ▶100㎡ 58세대, 총 561세대로 구성된다. 파격적 혜택도 눈에 띈다. 계약금 500만원(1차), 5% 페이백(잔금 시),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일부품목 무상, 계약조건 안심 보장제 등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번호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문의 가능하다. 2025.06.13 09:30
산업

‘양산자이 파크팰리체’ 6월 분양 예정

GS건설은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서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를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 47-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총 842가구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84㎡A 334가구, 84㎡B 174가구, 84㎡C 160가구, 120㎡ 171가구, 168㎡P 3가구 등 842가구로 모두 일반분양 예정이다. 양산자이 파크팰리체가 들어서는 동양산 웅상지역은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평산동은 양산시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동양산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인프라를 갖췄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와 함께 평산동 상권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도보권 내 평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안심통학이 가능하며, 웅상도서관도 단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지난 2021년 착공해 조성중인 약 9만 9680㎡ 규모의 웅상센트럴파크(예정)가 맞닿아 있는 입지로, 입주 후에는 공원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웅산센트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공원, 조경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웅상센트럴파크 동측 회야강 일대에서는 문화·체육·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웅상 회야강 르네상스(계획)’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며, 웅상센트럴파크와 함께 회야강 수변을 아우르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완성되면, 이 일대는 양산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건폐율이 약 14%로 통경축, 통풍축을 넉넉하게 확보해 채광 및 통풍에 유리한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주차대수도 세대당 1.39대로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 GDR 골프 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독서실, 돌봄센터, 피트니스, 티하우스, 맘스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는 양산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로 웅상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높은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췄다”며, “최근 수년간 중대형 평형 공급이 적어 희소성이 높은 단지인 만큼 양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견본주택은 주진동 169-9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8년 예정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2 14:11
산업

K푸드 판로 넓힌다… 서울푸드 2025, 국내 기업 수출 및 국내 확장 위한 프로그램 공개

2억4179만 달러. 한화로 약 3323억원과 502억원. 이 금액은 지난해 열렸던 ‘서울푸드 2024’에서 전세계 핵심 유통망 바이어 240개사와 국내 기업 640여 개사가 현장 수출 비즈니스를 전개해 수출 상담과 현장 수출계약금이다. 서울푸드는 올해 이보다 더 높은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 ‘2025 서울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이 45개국 1639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국내 및 글로벌 식품관련 기업들의 해외 수출 및 국내 유통망 확대와 해외 기업들의 국내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올해 ‘서울푸드 2025’에는 국내 식품 관련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해외 기업들의 국내 시장 진출 기회 극대화, 행사 참가 기업간의 파트너쉽 연결 등을 지원하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으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과 ‘국내 유통 바이어 상담회’, ‘비즈 매칭’, ‘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를 마련했다.지난해에는 239개사가 참가해 2억4179만 달러 규모의 상담액과 39건의 현장 계약을 이끌어낸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올해에는 코트라(KOTRA)가 선정한 49개국에서 약 300여 명의 우수바이어가 참가를 확정한 가운데 더 많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국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들의 국내 유통망 확대를 위한 ‘국내 유통바이어 상담회’에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와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편의점과 단체급식 기업인 아워홈과 삼양사를 비롯해 외식과 식자재 브랜드와 홈쇼핑까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과의 1대 1 상담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국내 유통바이어 상담회’는 246건의 상담을 통해 약 502억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지난해 21개국 79개사가 참가해 총 221건의 미팅 결과를 만들어 냈던 ‘비즈 매칭’ 프로그램도 국내 바이어와의 1대 1 매치 메이킹 서비스인 ‘인터셀러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사전 매칭 후 현장에서 대면으로 상담을 진행한다.소셜 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인플루언서와 라이브 커머스 쇼핑 채널을 통한 기업의 홍보와 현장 판매를 지원하는 ‘서울푸드 라이브커머스 판매대전’도 운영된다. 올해에는 쿠팡 라이브 크리에이터 중 팔로우 1위의 정윤희와 160만명의 유튜버 상해기를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K푸드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서울푸드 관계자는 “서울푸드 2025는 참가기업들에게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담회와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다채로운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다앙햔 비즈니스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는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 유통망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바이어 및 기업들에게는 이번 서울푸드 2025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주최하는 서울푸드 2025는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전 세계 45개국에서 1639개 기업이 총 3033개 부스로 참가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2 13:15
산업

신세계푸드, 건강빵 ‘스펠트밀바게트’ 출시

신세계푸드가 맛과 건강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건강빵 라인업을 추가한다.신세계푸드는 건강빵의 인기에 맞춰 ‘스펠트밀바게트’ 신제품으로 선보이며 건강빵 상품군을 더 늘렸다.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인 블랑제리, E베이커리에서 선보인 건강빵 제품들이 누적판매량 150만개를 돌파했다. 간편하면서도 한끼 식사로 빵을 즐기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빵 상품 중에서도 건강과 영양까지 갖춘 건강빵을 찾는 소비자도 함께 늘고 있는 것이다.‘스펠트밀바게트’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스펠트밀과 병아리콩 분말로 만든 반죽을 함께 사용해 구수한 맛과 식감을 살린 건강 바게트다. 가격은 4900원.앞서 지난해 10월 ‘유산균 쌀 모닝롤’을 건강빵 첫상품으로 출시한 이후 건강 카테고리의 유산균 베이커리 시리즈를 확대하고, ‘렌틸콩 퀴노아 깜빠뉴’와 ‘병아리콩 곡물빵’ 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건강빵 상품군을 확장한 바 있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건강빵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 건강빵 신제품으로 스펠트밀바게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입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빵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1 14:26
생활문화

씨드비, 물염색으로 오프라인에서 완판

셀프 염색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복잡한 사용법과 두피 자극에 대한 걱정으로 선뜻 시작하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많다. 이런 가운데 저자극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쉽고 안전한 셀프 염색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씨드비(SEEDBEE)의 대표 제품 ‘물염색’이 저자극과 편리한 사용감을 무기로 오프라인 캠페인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씨드비 물염색은 두피 자극이 거의 없고 특유의 불쾌한 염색 냄새도 적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이들 사이에서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염색약’으로 알려지고 있다.실제 한 고객은 “피부가 예민해 염색을 망설였는데 씨드비 물염색은 자극 없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안심된다”며 “냄새도 거의 없고 혹시 피부에 묻어도 쉽게 씻겨 가족 모두 부담 없이 쓰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고객은 “새치가 신경 쓰여 집에서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어 꾸준히 찾게 됐다”며 “자연스러운 색상에 염색 후 머릿결도 부드러워 만족스럽다”고 밝혔다.이처럼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씨드비 물염색은 TV 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올리브영, 이마트 등 다양한 유통망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쌓아왔다. 최근에는 백화점 팝업스토어, 마켓, 축제와 전시회 등 여러 오프라인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며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 특성상 실제 사용자의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다채로운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씨드비는 올 상반기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 연이어 완판을 기록하며 제품 경쟁력을 증명했으며, 이번 오프라인 캠페인에서도 완판 행진을 계속하며 브랜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씨드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와 부스 운영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더 많은 소비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여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독자적인 기술력과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결합해 ‘원조 물염색’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29 12:37
산업

당질·퓨린 70% 줄인 ‘삿포로 생맥주 70’ 6월 1일 정식 출시

삿포로맥주가 당질과 퓨린을 70%씩 줄인 ‘삿포로 생맥주 70’(삿포로 70)을 오는 6월 1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삿포로맥주의 한국 공식 수입사인 엠즈베버리지는 29일 ‘삿포로 70’ 국내 출시를 알렸다.이 맥주는 지난해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한정 상품으로 출시됐을 당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조기 완판한 제품이다. 약 7년간 300회가 넘는 시험 과정을 통해 엄선한 최상의 맥아와 최고급 아로마 홉으로 라거 고유의 맛과 향은 지키면서 건강한 성분을 구현했다.무엇보다 비만과 통풍의 원인이라고 알려진 당질과 퓨린의 함량을 각각 70%씩 낮추면서도 알코올 도수는 기존 삿포로 맥주와 동일한 5%로 유지한 점이 특징이다. 500ml 캔 제품을 전국 편의점 및 대형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삿포로맥주는 ‘삿포로 70’ 출시를 맞아 편의점을 비롯한 대형마트로 유통망을 확장해 신제품 시음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6월 1일부터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장에서 시음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삿포로맥주 관계자는 “삿포로 70은 삿포로맥주만의 수준 높은 양조 기술로 당질과 퓨린을 70%씩 낮추면서도 시원한 목 넘김과 향은 그대로 살린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29 09:44
산업

너도나도 싼 화장품 전쟁… 다이소 이어 편의점도 가세한 ‘1000원 화장품’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K뷰티 업계와 유통가가 저가 화장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MZ세대 사이에 다이소가 1000~5000원대 화장품을 출시한 뒤 인기를 끌자, K뷰티 대기업은 물론 아티스트 브랜드까지 다양한 유통망과 손을 잡고 이른바 ‘1000원 화장품’을 내놓는 분위기다. 소비자들은 준수한 품질과 실용성으로 똘똘 뭉친 저가 뷰티 제품을 찾아 나서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다이소 전용 남성 브랜드 비레디의 세컨드 브랜드인 ‘프렙 바이 비레디’를 론칭했다. 이 브랜드의 이름을 달고 립밤·커버로션 등 총 6종의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두루 갖췄다. 다이소 전용 브랜드답게 립밤 2종 3000원, 나머지 제품은 5000원으로 책정돼 ‘그루밍’(외모 다듬기)에 입문하는 2030 남성 소비자의 눈길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9월 ‘미모 바이 마몽드’를 시작으로 다이소 전용 브랜드를 본격화했다.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다. 앞선 2월에는 색조 중심의 ‘에뛰드 Play 101’까지 선보이면서 메이크업 입문자를 타깃으로 색조 라인업을 강화했다.LG생활건강도 저가 화장품 라인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미 지난해 9월 CNP 바이 오디-티디 스팟 카밍 젤을 다이소 전용 제품으로 출시했고, 올해 4월 이마트와 손잡고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신규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를 론칭했다. 피부 탄력 및 광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신제품 8종을 각 4950원에 단독 공개하면서 주목받았다.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을 활용하는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오직 품질과 가격에만 집중했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색조 전문 브랜드 손앤박도 행렬에 동참했다. 손앤박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손잡고 ‘손앤박 하티’ 색조 화장품을 29일 단독 출시한다. 손앤박 하티는 GS25의 전국 1만8000여개 점포의 유통망을 활용해 유명 아티스트의 화장품 브랜드의 색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데 역량을 집중했다. 립앤치크 5종과 아이브로우 2종 가격은 모두 3000원이다.이들 제품들의 가격은 싸지만 품질은 준수하다. 한국은 화장품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과 ODM(제조자 개발 주문 생산) 기업이 발전된 나라다. 5000원 미만으로 평균 이상의 준수한 제품력과 디자인을 갖춘 화장품 출시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 공통된 설명이다. 이처럼 뷰티업계와 유통가가 초저가 화장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배경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듀프’ 소비문화가 확산 중이기 때문이다. MZ세대가 불경기에 접어들면서 과시욕 대신 똑똑한 소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가 화장품 브랜드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유통망과 함께 결합해 선보인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가 다이소나 편의점 등 접근성이 용이한 유통망과 협업해 저가 화장품을 선보이는 것이 트렌드”라며 “소용량의 깔끔한 디자인과 준수한 품질력을 갖춰, 불경기에 맞춘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다이소의 화장품 강화 전략과 맞물려 자사 제품도 출시 직후 온라인 다이소몰에서 판매 랭킹 상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의 반응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seojy@edaily.co.kr 2025.05.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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