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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정용진-이재현, '사촌동맹' 중간점검...유통·물류 성과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사촌 동맹’이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전방위 협력을 약속한 신세계와 CJ의 협업은 유통·물류 등의 분야에서 가시화되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마트·CJ제일제당 협업 상품 판매 호조 1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와 CJ그룹이 상품 기획 단계부터 양사가 협업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룹의 수뇌부들이 사업제휴 합의서 체결하고 전방위 협업을 선언한 뒤 약 1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성과들이 하나둘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국내 대형마트 1위 이마트와 식품업계 1위 CJ제일제당은 지난해 9월 상품 협업 가속화를 위해 수장들이 만나 상품 제조 및 유통에 대한 협력 확대를 논의했고, 그 결과물을 내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이 팔린 양사의 협업 상품은 ‘햇반 강화섬쌀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지난해 8월 출시해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단독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올해 4월 3일까지 햇반 강화섬쌀밥은 약 20만개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선론칭 상품으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판매를 시작한 비비고 통오징어 만두는 같은 기간 약 18만개가 판매되며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올해 1월부터 출시한 ‘TR 비비고 통목살 김치찌개’는 지속적인 단독 상품으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선을 보이고 있다. 1월 11일부터 4월 3일까지 누계 판매는 약 2만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와 CJ의 협업은 2023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마트·SSG닷컴·G마켓이 CJ제일제당의 신제품 13종을 선론칭해 판매했다. 이런 선론칭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교류의 물꼬가 트기 시작했다. ‘범삼성가’인 신세계와 CJ는 전략적 동맹을 위해 1년간 사업 범위 등을 조율한 끝에 사업제휴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협업 상품의 판매 호조 등으로 냉동국탕류 협업을 진행 중이다. 전용상품으로 TR 비비고 오징어찌개, TR 프리미엄 통등심 돈카츠, 비비고 야끼만두 등을 개발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오네 서비스로 스타배송 도입 '윈윈' 정용진 회장은 CJ그룹의 물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내실을 다지고 외형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신세계는 CJ대한통운에 중간물류 전담은 물론이고, 물류센터 이관을 통해 물류시설 운영비용을 절감해 온오프라인의 투자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양 그룹은 물류 분야에서 지난해 7월 G마켓의 ‘스마일 배송’ 물류 전담을 계기로 본격적인 협업을 개시했다. 9월에는 G마켓이 새로 선보인 ‘스타배송’도 CJ대한통운이 맡았다. 스타배송은 기존 G마켓의 익일배송 브랜드인 스마일배송을 강화한 것으로, 구매 고객과 약속한 날짜에 배송을 완료하는 도착보장 서비스다. 특히 G마켓은 CJ대한통운이 지난 1월 5일부로 시작한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초기 도입하며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동시에 오네의 주7일 배송 서비스를 적용해 ‘끊김없는 배송’을 바탕으로 셀러에게는 판매 기회 확대를, 소비자에는 최상의 쇼핑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의 협업으로 서비스 권역을 대폭 확장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배송 지역을 동탄 등 경기남부와 충청권으로 확대한 데 이어 최근에는 부산과 대구, 광주광역시까지 ‘쓱(SSG)세권’을 넓혀나가고 있다. SSG닷컴은 2월과 3월에 각각 트레이더스 ‘당일배송’ 물량, ‘스타배송’ 물류도 CJ대한통운에 일임했다.신세계 관계자는 “이달 말 기존 스마일배송을 종료하고, 스타배송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기존 ‘당일발송’ 예정 서비스를 스타배송으로 전환해 배송서비스를 통합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CJ대한통운은 연초부터 이마트 오프라인 물류도 수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신세계그룹 물류를 맡은 배경은 압도적인 물류 인프라 덕분이다. CJ대한통운은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을 비롯해 전국에 약 700여개소, 축구장 1600개 크기의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95년간 축적된 업력과 차별화 역량에 기반한 SCM(공급망 관리)·물류 분야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물류기술연구소의 첨단 기술을 컨설팅에 접목해 고객사의 물류 효율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올해 상반기부터 SSG닷컴의 경기도 김포 네오센터 두 곳과 오포 첨단물류센터 한 곳의 운영권을 CJ대한통운으로 단계적으로 이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물류센터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오프라인의 외형 확장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식료품에 특화한 푸드마켓 등의 차별화 매장 등을 늘리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기 중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이 개장하고, 하반기에는 트레이더스 구월점이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용진 회장은 “경기가 안 좋고 시장 상황이 혼란스러울수록 본업경쟁력을 강화해 경쟁자가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지배력을 키워야 한다”고 투자 의지를 밝혔다. 멤버십 통합 등 협업 강화로 쿠팡 추격 신세계는 특히 이커머스 분야의 온라인 물류 부문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정 회장은 유통 업계 1위로 올라선 쿠팡을 따라잡기 위해 CJ그룹과 손을 잡으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4년 유통업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50.6%로 절반을 넘어섰다. 여기에 지난해 쿠팡 매출액(41조2901억원)은 백화점(40조6595억원)과 대형마트(37조1779억원)의 소매판매액을 모두 추월했다. 신세계는 유통 시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함에 따라 자사의 이커머스 플랫폼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CJ그룹의 물류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세계는 중국 알리바바그룹과도 전략적 동맹 관계를 맺으며 쿠팡 추격을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와 알리바바는 올해 상반기 중 합작 법인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신세계와 알리바바는 5대 5의 출자 비율로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신세계는 G마켓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알리바바와의 협업이 G마켓 판매자들의 수혜로 연결되는 등 이커머스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와 알리바바의 합작법인과 관련해 “단순히 사업적 시너지 모색이 아닌 물류와 온라인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쿠팡이 독주하는 시장을 견제한다는 방침”이라고 평가했다. 신세계와 알리바바의 합작에 대해 CJ그룹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CJ 관계자는 “CJ대한통운과 알리는 이미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신세계와의 합작법인이 출범했을 때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 기대하고 있다”며 반겼다. 신세계와 CJ는 멤버십 통합과 미디어 사업, 콘텐츠 분야에서도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멤버십 통합으로 양사가 운영하는 멤버십 혜택을 공유하게 되면 고객의 충성심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멤버십 통합은 매우 복합한 방정식이라 시스템 구축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와 CJ 측은 “지난해 전방위 협력을 약속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이 추진되고 있다. 처음부터 얘기가 나왔던 멤버십 통합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고,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2025.04.15 06:30
금융·보험·재테크

'추석 대목' 카드사 혜택 챙겨볼까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결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출이 커지는 추석 명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소비 전 받을 수 있는 카드사 혜택이 있는지 챙겨보는 것이 좋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고 할인에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혜택까지 이벤트가 쏟아지고 있다. 신한카드는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신한카드를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 등록하면, 충전한 상품권을 카드단말기가 있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신한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이에 오는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신한카드로 이용하는 고객 전원에게 첫 결제 이벤트 3000원 캐시백을 준다. 또 16일까지 1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는 추석 연휴 쇼핑 지원금 5000원을 지급한다. BC카드도 비슷한 행사를 진행한다. 30일까지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카드 등록 및 충전 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석 시즌을 맞아 5일부터 12일까지 슈퍼마켓, 농수산물, 정육 업종에서 온누리상품권 앱 등록 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3000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BC카드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내 소비를 겨냥했다면 삼성·롯데카드는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펼친다. 삼성카드는 오는 10~11일 이마트·이마트트레이더스·홈플러스에서 행사 상품을 구입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상품권 또는 할인 혜택을 준다. 상품권과 할인 중 소비자가 고를 수 있다. 롯데카드는 12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사면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또 일부 행사상품에 대해서는 결제액에 따라 5000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을 주거나 즉시 할인해준다. 홈플러스에서는 11일까지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 NH농협카드는 내달 말까지 전 가맹점에서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3명에게 경품 및 캐시백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1등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와 2등 LG 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 3등 1만원 캐시백 등이 준비돼 있다. 또 농협몰에서는 6일까지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선물세트 등 인기 행사상품 결제 시 최대 2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마트(10일까지), 홈플러스(11일까지), 롯데마트(12일까지)에서는 추석 선물세트 즉시 할인 및 결제 금액대별 상품권을 준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9.05 07:00
보도자료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27일 선착순 계약

-주택소유 거주지 청약통장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교통 학군 직주근접 편의시설 갖춘 원도심 입지 -공식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 청약 신청 두산건설은 인천 동구에 공급하는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의 잔여세대 선착순 청약신청을 24일부터 진행한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송림3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321가구 규모다. 이번 선착순 분양하는 타입은 △39㎡ 20세대, △ 46㎡ 147세대, △51㎡ 108세대 등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8월 24일 청약 신청을 받고, 25일 추첨을 한다. 청약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선착순 청약은 장점이 많다. 작년 5월 국토부가 무순위 청약의 신청자격까지 해당 지역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제한하면서 지방 거주자들의 수도권 아파트 청약은 사실상 불가능해 졌지만 예외적으로 선착순 계약을 이용하면 수도권에 내집 마련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 단지는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선착순 계약을 통해 체결된 분양권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특히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공사기간이 3년이 넘어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한 단지로 분양권 전매시 무주택자 지위가 유지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물량은 임대사업에 유리할 전망이다. △ 39㎡타입은 1~2인 거주에 적합한 구조로 인근 대규모 산업단지와의 직주근접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로 투자가치가 높은 타입이다. △ 46㎡타입은 LDK구조로 거실, 식사공간, 주방이 하나로 이어지도록 설계해 통일감과 개방감을 높였다. 방2개, 욕실 1개로 구성되어 임대가 잘나가는 타입이다. △51㎡타입은 방2개와 거실을 나란히 배치한 3베이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맞통풍에 유리하다. 또한 ‘ㄷ’자형 주방과 복도팬트리를 적용 해 중형 면적에 못지않은 수납과 편리성을 갖췄다. 단지는 1만1500여명이 근무하는 현대제철(구 인천제철-INI스틸)을 비롯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구 대우중공업), 동국제강 등의 대단위, 대규모 사업장이 가깝다. 이들 대기업은 장기 근속하는 근로자가 많고 소득도 높아 풍부한 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4709개의 사업소가 있는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도 10분안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동구는 최근 ‘인천광역시 구도심 개발사업계획’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미추홀구와 맞닿은 송림동 일대는 재개발 7곳, 재건축 1곳, 주거환경개선 6곳등 총14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포함해 사업이 마무리 되면 원도심에 2만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 들어서 신흥 주거촌으로 바뀌게 된다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인천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앞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발표로 단지 인근 송림삼거리역(가칭)에서 ‘부평연안부두선’을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평연안부두선’은 부평역에서 연안부두까지 19km를 잇는 4000억 규모의 도시철도사업이다. 이를 이용하면 단지에서 GTX-B 예정역인 부평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2027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이상 걸리는 교통시간을 20분대로 단축시킬 수 있다.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 및 대학이 밀집해 있다. 단지 인근에 서흥초와 서림초, 동산중, 동산고를 포함한 1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또한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재능대학교 등도 단지 반경 5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대형마트, 공원, 병원 등 기존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이마트트레이더스, 송현근린공원, 송림체육관, 인천지방합동청사도 가깝고, 일반병상 234실 규모의 인천 백병원도 직선거리 200m 이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체육관등이 있는 ‘송림골 꿈드림센터’가 내년 6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단지 내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집과 입주민만의 체력 단련을 위한 휘트니스센터, GX룸과 실내 골프연습장이 계획되었으며, 시니어층을 위한 경로당을 비롯하여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입주민 모두가 단지 내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지역에서의 귀한 선착순 계약은 청약 조건을 맞추기 힘들었던 실수요자 뿐아니라 투자자에게도 유리하다.” 면서 “미래가치를 지닌 인천 동구 원도심에서 공급하는 만큼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선착순 계약은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여부와 상관없이 가능하며 주택 소유와 청약통장, 거주지 등 청약 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신청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방문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일정은 8월24일 청약신청을 받고, 8월25일 추첨을 한다. 계약은 8월27일에 진행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8.31 09:42
보도자료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분양가 오르기 전에 잡아볼까

-두산건설, 인천 동구 송림동에 1,321가구 랜드마크 대단지 공급 -동구 원도심 송림동 일대 14곳 정비사업 혁신적이 대변화 예고 -안심학군, 광역교통망, 직주근접, 풍부한 생활인프라 등 모두 갖춘 입지 -분양가 상승 전 수혜 단지 정부가 분양가 제도 개편을 7월 예고 한 가운데 분양가 상승 전 분양을 앞둔 정비 사업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산건설은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42-215 일원에 짓는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7월 분양 한다고 밝혔다. 분양가 상한제는 주택 분양가격을 택지비에다 기본형 건축비, 건축가산비로 제한하는 제도로 투기수요 억제와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2020년 7월 29일 민간택지에도 적용됐다. 현재 서울· 경기도의 322개동이 분양가 상한제에 적용을 받고, 그 외 규제지역은 허그의 고분양가 심사를 받는다. 정부는 7월 중 분양가 상한제 제도 개편을 예고한 상황이다. 기본형 건축비와 가산비의 원가 항목을 추가해 분양가를 올릴 예정이다. 제도 개편이 되면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가격이 기존보다 최대 4%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송림3지구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321가구 규모로 거듭나게 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세대가 일반 분양되며,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39㎡ 20세대, △ 46㎡ 147세대, △51㎡ 108세대, △59㎡ 462세대, △84㎡ 48세대 이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신규 주택공급이 없었던 인천 동구가 ‘인천광역시 구도심 개발사업계획’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미추홀구와 맞닿은 송림동 일대는 재개발 7곳, 재건축 1곳, 주거환경개선 6곳등 총14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포함해 사업이 완료 되면 원도심에 2만여 세대의 신규 아파트 들어서 주거환경의 개선이 기대된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쾌속교통망을 갖췄다.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과 도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인천 지역뿐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앞으로 이 지역의 교통여건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발표로 단지 인근 송림삼거리역에서 ‘부평연안부두선’을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평연안두부선’은 부평역에서 연안부두까지 19km를 잇는 4000억 규모의 도시철도사업이다. 이를 이용하면 단지에서 GTX-B 예정역인 부평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2027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서울까지 1시간이상 걸리는 교통시간을 20분대로 단축시킬 수 있다. 단지는 풍부한 학군을 자랑한다.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교 및 대학이 밀집해 있다. 단지 인근에 서림초와 서흥초, 동산중, 동산고를 포함한 17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있다. 또한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재능대학교 등도 단지 반경 5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직주근접 여건이 돋보인다. 단지 인근에 1만1500여명이 근무하는 현대제철(구 인천제철-INI스틸)을 비롯해 두산인프라코어(구 대우중공업), 동국제강 등의 대단위, 대규모 사업장이 가깝다. 이들 대기업은 장기 근속하는 근로자가 많고 소득도 높아 풍부한 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한 4709개의 사업소가 있는 인천산업용품유통센터도 10분안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대형마트, 공원, 병원 등 기존 생활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이마트트레이더스, 송현근린공원, 송림체육관, 인천지방합동청사도 가깝고, 일반병상 234실 규모의 인천 백병원도 직선거리 200m 이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어린이 영어도서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다목적 체육관등이 있는 ‘송림골 꿈드림센터’가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상품설계도 우수하다. 채광과 통풍효율을 극대화한 남향위주 설계가 적용됐으며, 공공에너지 절감과 효율적인 운용을 위한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비롯한 안전시스템, 웰빙시스템, 디지털시스템 등의 특화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내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리얼하우스 김선아 분양분석팀장은 “수도권 민간택지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장의 분양가 규제 빗장이 공식적으로 풀리면 그동안 억눌렸던 만큼 분양가를 최대한 올려서 공급 하려고 할 것”이라며 “정부는 분양가가 기존보다 최대 4% 이내로 제한 될 것이라고 헀지만 1년이 2회 올릴 수 있는 기본 건축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다가 금융비용도 원가에 포함되기 때문에 분양가 상승 체감분은 훨씬 클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원창동 381-77에 있고, 7월 15일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7.20 16:52
경제

GS건설, ‘서대구센트럴자이’8월 분양 예정

GS건설은 오는 8월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1401번지 일원(원대동3가주택 재개발정비사업)에서 ‘서대구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원대역 초역세권은 물론 고속철도(KTX·SRT) 서대구역(2021년예정)이 가까운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췄다. 특히 대구에서잇따라 높은 인기를 끈 GS건설 ‘자이’ 브랜드로 공급되는 만큼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대구센트럴자이는아파트 지하 2층~지상 33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1526가구(일반분양 1071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32실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구는 원도심 지역으로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소비자에게 선호도 높은 주거 브랜드 GS건설 ‘자이’ 아파트공급을 비롯해 도시재생사업이 속도를 높이면서 일대 주거 환경 개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단지는 일대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한 대구 도시철도 3호선원대역을 비롯해 팔달시장역도 가까운 편이다. 특히 고속철도(KTX·SRT)이용이 가능한 동대구역은 물론 신설되는 서대구역(2021년 예정)도 이용이 편리한 만큼 서울, 대전, 부산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도 보유했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 마트를 비롯해 서문시장, 팔달시장 등이쇼핑 시설이 있다. 경대병원, 동산병원도 가까워 편리하게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서대구센트럴자이의특징이다. 단지 근처에 벚꽃 명소인 침산공원을 비롯해 달성공원, 연암공원등 녹지시설이 가까우며, 신천, 금호강 등도 가까워 도심속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서구 지역은 대구에서도노후한 지역으로 분류되어 왔지만, 최근 도시재생 사업 및 서대구역 개통 등으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있다”며 “단지는 일대에서도 손꼽히는 대단지로 공급되는 데다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춘 만큼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18 11:39
경제

320원 이마트트레이더스 일회용 마스크 90만장 '품절'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장당 320원짜리 일회용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6일 전국 매장에서 문을 열기도 전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이날 준비한 90만장 물량이 순식간에 동이 났다. 전국 18개 점포에 일회용 마스크가 풀린 6일 각 점포에는 새벽부터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번호표 배부는 불과 2시간 20여분 만인 오전 8시 20분께 모두 마무리됐다. 이후 정문과 주차장 등지에는 '마스크 품절'이라는 글씨가 적힌 안내문이 붙여졌다. 하남점에서도 오전 7시께부터 마스크를 사려는 사람들이 매장 입구로 이어지는 지하주차장에 줄을 서기 시작했고, 번호표 1천장은 오전 9시50분께 배부가 끝났다. 송림점과 월계점, 위례점, 수원점에서는 이보다 앞선 오전 8시30분께 번호표 배부가 끝났고 나머지 매장에서도 매장 문을 연지 30분 만에 번호표가 모두 소진됐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이날부터 매일 각 점포에 일회용 마스크 700∼1천개 박스를 입고해 판매하는 등 총 2천만장을 순차 판매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6.06 15:48
경제

SSG페이, 5월 ‘가정의 달’ 맞춤형 혜택 풍성

SSG페이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실속있는 맞춤형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가족 모임이 많은 5월 주말마다 이마트와 이마트트레이더스 매장에서 SSG페이로 7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즉시 할인 혜택(1일 1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기에 SSG페이 5월 신규 가입 고객은 SSG머니 1만 원 증정하는 혜택과 중복 적용 받을 수 있어 더욱 실속 있는 장보기가 가능하다. 5월 신규 가입 고객이 5월 1일부터 6월 15일 기간 내 이마트, SSG닷컴, 신세계백화점, SI빌리지, 신세계TV쇼핑에서 SSG페이로 3회 이상 결제(1회 1만원 이상) 시, SSG머니 1만원을 증정한다. 31일까지 이마트에서 SSG페이에 등록한 현대카드로 매월 약정 금액 이상을 쇼핑하면, 최신 가전제품 할부금을 캐시백 해주는 ‘이워드(e-ward)’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 성원에 힘입어 3차로 진행되고 있는 이워드 행사는 전국 이마트 140곳과 일렉트로마트 9개 점에서 선착순 총 1400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3차 행사 제품은 식기세척기, 안마의자, 냉온 정수기, 휴대폰으로 가정의 달 맞춤형 제품을 준비했다. 행사 참여 방법은 매장에 방문해 이워드 참여신청서를 작성한 뒤, 원하는 가전 상품을 SSG페이에 등록한 현대카드를 통해 25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하면 된다. 첫 달은 월 할부금이 100% 캐시백되며, 이후 24개월 동안 해당 카드로 이마트에서 일정한 쇼핑 금액(상품별 40~49만 원)을 달성하면 할부금이 매월 캐시백 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5.02 13:13
연예

기준금리 최저 1.25%, 임대수익보장 오피스텔 부산명지 대방디엠시티 눈길

지난 10월 금융통화위원회가 현행 1.5%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국내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에 여러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오피스텔과 같은 부동산에 쏠림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은행 금리가 점점 하락하면서 여러 투자 상품이 인기를 끌었지만 역시 부동의 1위는 부동산 이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규제에 비교적 자유롭게 월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임대를 목적으로 투자하는 오피스텔과 같은 부동산은 시중금리가 떨어지면 그만큼 이자부담이 줄어 수익률이 높아진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의 ‘2019년 9월 전국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5.46%를 기록했다.이런 상황적 호재에 입지 및 계약조건 호재가지 갖춘 부산명지 대방디엠시티에 관심이 뜨겁다. 대방건설은 명지지구에 ‘부산 명지 대방디엠시티’ 오피스텔 및 판매시설을 계획하여 2021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단지에는 지하부터 총 25개 층으로 3개 동, 2860호실의 주거·업무지원 시설이 들어서며 단지 내 상가에 롯데시네마를 유치하여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부산명지 대방디엠시티가 들어서는 명지지구는 부산시와 강서구가 대단위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이미 착공한 사상-하단선과 강서선이 개통예정이며 부산명지 대방디엠시티는 도보 2분 거리 내 ‘더블 역세권’에 자리한다. 또한 도보 5분 거리 위치에 부산·경남 최초 스타필드 시티가 10월말 오픈했다. 이는 신세계 그룹 자회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대형 복합 쇼핑몰로 아동 체험시설, 엔터테인먼트 공간, 식음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입점 점포로는 이마트트레이더스, BMW, 토이킹덤, 일렉트로마트, 까사미아 등이 있다.700호실 이상의 업무지원용 사무실과 대규모 상업시설에서 파생되는 경제 생산력도 기대된다. 이미 들어선 부산지법 서부지원과 부산지검 서부지청뿐 아니라 연구소, 항만, 물류,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면 2020년까지 배후수요만 17만 명에 달한다. 또한 최근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모두 계약금 5% 무이자대출 지원정책을 한시적으로 진행중이며 3년간 최대 월 52만 원씩 본사에서 제공하는 임대수익 보장제도 함께 시행중이다. 계약금 부담 비용이 절반으로 감소하여 최저 558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며 무이자이기 때문에 더욱 고객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상업시설의 경우 담보대출이자지원을 시행하면서 최대 2억 6천만원의 금전적인 부담을 절약할 수 있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문의는 대표번호를 통해 가능하며, 모델하우스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위치해있다.이소영 기자 2019.12.30 09:00
경제

[IS현장] "그동안 손님 워낙 없었는데…" 대박난 쓱데이…물량 공세 나선 이마트

2일 오후 늦게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이마트 매장의 계산대에서 만난 한 직원이 말했다. "오늘은 손님이 정말 많아서 정신이 없네요." 계산대 위에 올려진 물건의 바코드를 읽던 이 직원은 길게 늘어선 줄을 향해 눈을 돌렸다. 그의 시선이 닿은 곳에는 쇼핑 카트에 물건을 한가득 실은 채 계산 순서를 기다리는 고객으로 장사진을 이뤘다. 어림잡아도 10~20m가량은 돼 보이는 줄이었다. 이 직원에게 "오늘 종일 그랬나. 힘들겠다"라고 묻자 이런 답이 돌아왔다. "사실 그동안 손님이 정말 없었어요. 오늘은 ‘쓱데이’라서 이렇게 많은 거에요. 그동안 없었으니까, 오늘 하루 좀 많아도 일하기 괜찮아요." 신세계판 광군제에 난리 난 전국 이마트 비단 이 매장만의 일은 아니었다. 2일 서울 강북구의 이마트 매장도 밀려드는 고객으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매장 입구에 마련된 계산대마다 10m 이상의 고객이 늘어섰다. 고객들이 물건을 싹쓸이해가는 바람에 '품절' 표시가 붙은 매대도 가끔 눈에 띄었다. 평소 한산했던 이 매장 분위기와 완전히 달랐다. 난데없는 이마트 고객 대란은 모기업인 신세계그룹이 18개 계열사와 함께 '대한민국 쓱데이(이하 쓱데이)'를 열면서 벌어졌다. 신세계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미국의 전통적인 연말 할인 쇼핑 시즌)와 중국 광군제(중국의 최대 쇼핑 기념일)를 넘어서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겠다면서 11월 2일은 ‘쓱데이’로 정했다. 선봉은 이마트가 섰다. 신세계는 2일 하루 동안 약 1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이마트와 이마트트레이더스에 특가로 풀었다. 80cm TV를 9만원에 한정 판매하고, 각종 식자재와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내놨다. 전국 이마트가 온종일 몰려드는 고객으로 들썩인 이유다. 경쟁 대형 유통 매장이나 온라인몰에 빼앗긴 고객을 되찾아 오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이마트는 이달 27일까지 9300억원 규모의 물량을 투입한 개점 26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40여 개 상품을 10년 전 개점 기념행사 때 돌린 전단 가격보다 저렴하게 준비했다는 전언이다. 치킨·라면·계란·인스턴트 커피 등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 제품을 행사 품목에 넣었다. 카드 할인 등의 각종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56ℓ 대용량 코끼리 장바구니를 준다. 전단 행사 상품을 'SSG페이'로 결제하면 신세계 포인트도 20배나 준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이마트가 26번째 생일을 맞아 연중 가장 큰 잔치를 마련했다. 개점 기념행사를 통해 11월 내내 저렴한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적자 해소에 사활…고객 다시 사로잡을까 업계는 신세계의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최근 깊어지고 있는 적자 구조와 연결짓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분기 29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4조5810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4.8%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832억원 줄었다. 이마트가 1993년 서울 창동에 1호점을 낸 후 창립 26년 만에 적자를 기록하자 국내 유통업계가 술렁였다. 추석이 끼어 있는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나아질 전망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마트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3조5171억원, 영업이익 1148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가량 줄어들 전망이나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다만 영엽이익률이 전년대비 41%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마냥 웃을 수 없는 처지다. 이마트의 고전은 동종 업계의 경쟁 심화 때문이다. 최근 집에서 생필품이나 먹거리를 사는 온라인 쇼핑이 활발해졌다. 이마트 말고도 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코스트코 등 대형 할인마트 들이 각축 중이다. 유통 홍보업체 관계자는 “요즘 오프라인 유통 매장이 다 어렵다 보니 각종 할인과 아이디어 경쟁도 치열하다”며 “롯데마트는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공략해 '우리아이M클럽'을 특화해 반응이 좋다. 홈플러스는 상시 특가와 육류 부분 강화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이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마트가 비싸다'는 인식도 자리 잡은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 신세계는 쓱데이는 물론 11월 내내 대규모 할인을 진행해 고객의 발길을 다시 잡아끌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달 강희석 베인앤컴퍼니 소비재·유통 영업부문 파트너를 대표로 선임했다. 적자 고리를 끊고 철저하게 실적 위주로 가겠다는 뜻을 보여준 인사였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대형할인점 사업 실적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레이더스 기존 점포 성장률도 둔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채널 전반의 사업전략 재구축, 효율성 개선 여부 등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1.04 07:00
경제

[한 주의 부동산] 부산 연지2구역 2616가구 ‘래미안 어반파크’ 견본 주택 개관

삼성물산이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어반파크’ 분양을 시작한다. 래미안 어반파크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4개 동 총 2616가구로 구성됐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면적 51~126㎡의 136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으로, 전용 면적별로 51㎡(30가구) 59㎡(156가구) 84㎡(1139가구) 91㎡(11가구) 110㎡TH(4가구) 111㎡(3가구) 117㎡(5가구) 121㎡(6가구), 122㎡TH(1가구) 123㎡TH(2가구) 125㎡TH(1가구) 126㎡TH(2가구) 등이다.래미안 어반파크가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지리적으로 부산의 중심에 위치하고, 지역 내 대표적인 원도심인 만큼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하는 지역이다.성지로·신천대로·동평로 등을 통해 동서고가도로·거제대로·백양터널 등 부산의 주요 교통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으며, 특히 부전역은 동해선과 경전선의 시·종착역으로 향후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할 계획도 있다.주거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부산진구에서는 정비 사업을 통해 향후 2만8000여 가구의 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다. 또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 촉진 지구에는 초고층 주상복합이 들어서며, 이 일대의 스카이 라인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연지동 일대는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어린이대공원·초연근린공원·백양산 등이 가까워 도심 속 숲세권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교육 환경 면에서도 연지초등학교가 아파트와 접하고 있으며, 초연중·초읍중·부산진고 등도 도보로 접근 가능하다. 또 서면 학원가·시립도서관·학생교육문화회관 등 교육·문화 시설도 가깝다.더불어 서면역 일대를 따라 롯데백화점·쥬디스태화·NC백화점·서면지하상가·전포카페거리 등 번화가가 있으며, 반경 1km 내에 롯데마트와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 마트와 재래시장이 있다. 래미안 어반파크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접목한 ‘래미안 IoT 플랫폼’도 최초로 적용된다.래미안 IoT 플랫폼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자체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이며, 지난해 6월 개관한 래미안 IoT 홈랩에서 호평받은 다양한 고객 인식 기술과 IoT 기기들을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이에 따라 IoT 홈패드·IoT 도어락·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스마트 TV폰·음성 인식 조명 스위치 등이 기본 적용되며, 스마트 미러와 IoT 커튼 등 옵션 상품도 소비자들이 선택 가능하다.이외에도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적용한 클린 에어 패키지도 적용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어반파크는 부산진구 내 첫선을 보이는 래미안 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부산시민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404만원으로 책정됐으며, 2022년 9월 입주 예정이다. 지난 26일 특별 공급, 27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됐고, 28일 2순위 청약이 이뤄지며, 당첨자 발표일은 7월 4일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6.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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