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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골든디스크어워즈, 9·10일 방송..음원·음반 대상 누구?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9일과 10일 JTBC·JTBC2·JTBC4에서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가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U+아이돌Live서비스'를 통해서도 볼 수 있으며 미국, 캐나다, 남미 지역은 Livecon.tv를 통해 동시중계 된다. 9일은 지난 1년 동안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디지털 음원 부문을 시상하는 날이다. 배우 박소담·이승기가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MC로 호흡을 맞춘다. 10일은 음반 부문 시상이 진행된다. 신인상 수상자도 10일 발표한다. 음반날엔 배우 이다희와 가수 성시경이 2년 연속 MC로 나선다. 출연 가수 라인업은 역대급이다. 음원, 음반에서 좋은 성과를 낸 가수들, 지난 1년 동안 눈부신 성장을 보여준 가수들 등도 대거 출연한다. ENHYPEN·GOT7·ITZY·NCT127·Stray Kids·TREASURE·TWICE·노을·뉴이스트·몬스타엑스·더보이즈·마마무·박진영·방탄소년단·비·세븐틴·아이유·(여자)아이들·오마이걸·이달의소녀·이승기·임영웅·제시·창모·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출연한다. 천재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박지찬과 라포엠은 각각 9일과 10일 오프닝 무대를 맡는다. 댄스·발라드·트로트·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라인업에 음악 팬들의 기대감은 이미 높다. 수상 결과와 더불어 이들이 어떤 무대와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번 '골든'은 관객 없이 비대면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사전 무대 녹화 시스템을 활용한다. 그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한 레드카펫 행사 역시 사전에 포토월 촬영으로 대체한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1986년 1회를 시작으로 35년간 이어져오고 있다.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에 둔 시상식이다. 가수들이 가장 받고 싶은 상으로 꼽히는 이유다. 본상·대상·신인상 등 주요 부문 시상은 인기상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고자 온라인 투표 비율을 심사 기준에서 배제해 상의 가치와 무게를 더 높였다. 온라인 투표 점수는 인기상에만 100% 반영한다. 공정한 수상 결과와 더불어 퀄리티 높은 무대 연출 및 기획 등으로 최고의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1.08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