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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아저씨' 정지훈♥이민정, 달콤한 햇살 포옹 포착
정지훈, 이민정의 따뜻한 햇살 허그가 포착됐다.오는 24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현주연/연출 신윤섭, 이남철/제작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에서 정지훈과 이민정의 달달한 기류가 한껏 느껴지는 현장이 포착됐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햇볕이 내리쬐는 이불에 누워있던 정지훈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민정을 기습적으로 양팔로 꽉 감싸 안는 박력 넘치는 스킨십을 감행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민정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얼굴로 정지훈과 진한 눈빛을 주고받아 설렘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에 정지훈이 놀란 이민정을 더욱 거세게 끌어안고 환한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스킨십을 예고, 기대를 높이고 있다.정지훈과 이민정의 따스한 ‘햇살 포옹’을 나눈 장면은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돌아와요 아저씨’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촬영 당일 스케줄 중 맨 첫 순서였던 정지훈과 이민정은 오전 10시부터 본 촬영이라 착각이 들 만큼 리허설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이 날 촬영에서는 창문으로부터 들어오는 빛과 두 사람의 위치가 중요했던 터. 두 사람은 신윤섭 PD와 함께 최적의 동선과 각도를 짜기 위해 기탄없는 논의를 나누는 등 완성도 높은 장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그런가 하면 평소 함께 하는 장면이 많은 정지훈과 이민정은 카메라 안팎으로 ‘맞춤 케미’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돋우고 있다. 동년배인 두 사람이 촬영을 거듭할수록 딱 맞아떨어지는 연기 호흡을 발휘하고 있는 것. 정지훈과 이민정은 카메라에 불이 켜지면 극중 티격태격하면서 묘한 감정을 띠는 해준과 다혜로 분했다가, 컷이 완료되는 동시에 촬영 내내 참았던 웃음을 터트리는 편안한 사이로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제작사 측은 “정지훈과 이민정은 두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십분 살려내는 열연들로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장면들을 만들어냈다”며 “9회에서 해준과 다혜 사이에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아내를 유혹하기 위해 나선 해준의 행동들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돌아와요 아저씨’ 9회는 23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김인영 기자
2016.03.23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