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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TVis] ‘장구의 신’ 박서진 “성형→모발이식 비용, 스포츠카 한 대 값” (옥문아2)

가수 박서진이 필터 없는 순수 입담으로 데뷔 이래 첫 단독 토크쇼 출연을 성공으로 이끌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에는 신흥 예능 대세로 떠오른 ‘장구의 신’ 박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서진은 “너무 떨리고, 현기증 나려고 한다. 혹시 다른 게스트들이 펑크 나서 단독으로 불러 주셨나 싶다”며 “특히 퀴즈가 걱정이다. 지식조차 없는 습자지”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박서진은 방송 내내 순박하고 진솔한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성형 사실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고백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 날 무대에 섰는데 LED 백월에 성형 전 얼굴이 뜨더라. 양심의 가책 때문에 시원하게 고백했다. 성형, 관리, 모발이식을 포함해 대략 럭셔리 스포츠카 한 대 가격 정도 들었다”고 털어놨다.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도 전했다. 박서진은 “스케줄이 많았을 때는 하루에 5~7개 정도 되는 것 같다. 승합차를 1~2년에 한 번씩 교체해야 한다”며 3~4일 만에 주행거리가 무려 2300km에 달한다고 밝혔다.또 17살 시절 ‘인간극장’ 출연을 시작으로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 ‘살림남’에 이르기까지 ‘KBS의 아들’로 살아온 연혁을 돌아보기도 했다. 특히 ‘아침마당’이 배출한 또 다른 스타인 임영웅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친한 형이다. 너무 하늘 높이 올라가셨다. 선뜻 못 건드린다. 전화도 못 하겠더라”고 털어놔 웃음보를 자극했다.박서진의 드라마틱한 인생 격변 스토리도 흥미를 높였다. “무명 때는 출연료 10~20만원을 받았는데 지금은 그때의 100배 정도”라고 밝힌 박서진은 선배 가수로부터 상처를 받은 사연을 꺼냈다. 그는 “못생기고 집안이 가난해서 가수를 하면 안 된다는 말을 들었다. 어느 날 행사에서 갑자기 잘렸는데 알고 보니 그 선배가 나랑 같이 출연을 못 하겠다고 했다더라”고 말해 공분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서진은 이내 “그 선배는 지금 가요계에 없는 것 같다”고 덧붙여 통쾌함을 안겼다.박서진은 자신을 도와준 선배 가수들의 미담도 전했다. 그중 장윤정에게 남다른 감사를 전하며 “자궁경부암에 걸린 어머니의 치료비를 지원해 주셨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아픈 어머니를 대신해서 아버지와 배를 탔던 유년 시절을 돌아보기도 했는데, “배 타고 들어오면 몸에서 비린내가 너무 많이 난다.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데 또래 아이들이 다가와서 냄새를 맡기도 했다. 중간에 내려서 걸어오기도 했다”는 먹먹한 일화를 전했다. 이후 박서진은 부모님께 직접 지은 단독주택과 건어물가게를 선물한 근황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내는 한편 “건물주를 해서 월세를 받고 싶다”며 꾸밈없이 현실적인 소망을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2025.08.01 07:30
예능

[TVis] ‘KBS 아들’ 박서진 “임영웅 두 번 꺾어…이젠 전화도 어려워” (옥문아)

박서진이 진정한 ‘KBS의 아들’ 면모를 뽐내며 임영웅과의 인연을 이야기했다.31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 트롯 가수 박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서진은 “생각해보면 KBS 덕분에 제가 이렇게 컸다. 17살에 ‘인간극장’ 출연해서 알려졌다. 20살 초반엔 ‘아침마당’에 출연했고, 지금 ‘살림남’ 출연중”이라고 말했다.홍진경은 “트롯 서바이벌이 없던 시절에 ‘아침마당’이 배출한 스타가 박서진과 임영웅”이라며 “그땐 트롯신 임영웅도 서진 씨가 이겼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도전! 꿈의 무대’ 출연 당시를 두고 “그때가 23살이었다. 한번 떨어지고 패자부활전에서 올라가서 왕중왕전에서 만났는데 또 떨어졌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제가 두 번 다 이긴거다”라고 쑥스럽게 웃었다.당시 두 사람이 꾸린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합동무대 영상은 이제는 조회수 340만 회를 기록했다고.홍진경은 “임영웅은 박서진하면 이를 갈겠다”고 하자, 박서진은 “그 이후로 콘서트도 같이하고 (메들리)앨범도 냈다. 친하게 지낸다”고 말했다.주우재가 “친하면 긁기도 하나”라고 궁금해하자 박서진은 “너무 이렇게 하늘에 계셔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면서 “전화도 못하겠다”고 웃었다. 과거엔 자신이 행사도 많이하고 팬덤이 더 컸지만 박서진은 “이젠 반대가 됐다”며 겸손해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21:24
예능

영탁, 예능감도 폼 美쳤네…“원래 식구 같아” (가오정)

영탁이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예능감을 발산한다.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가 정을 주고받기 위해 여섯 번째 마을 전라남도 고흥 우도로 향한다. 찌는 듯한 무더위 속 정남매의 생고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대하던 게스트 영탁이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이날 정남매는 우도로 향하기 전 찾은 매점에서 얼굴을 가린 정체불명의 남자와 마주한다. 너무도 자연스러운 남자의 행동에 정남매는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는다. 급기야 해당 남자와 대화까지 나눈다. 그러나 잠시 후 남자의 정체가 밝혀지자 정남매는 화들짝 놀란다. 그 주인공이 바로 게스트 영탁인 것. 과연 영탁은 어떻게 정남매를 모두 속였을까. 폼 미친 등장의 비밀은 ‘가오정’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그런가 하면 이날 정남매와 영탁은 한여름 내리쬐는 햇빛을 모두 받으며 갯벌로 향한다. 영탁은 특유의 친화력과 넘치는 에너지로 갯벌을 누빈다. 급기야 온몸에 진흙이 묻는 것도 개의치 않고 갯벌 바닥에 철퍼덕 엎드리기까지 한다. 각종 몸개그가 쏟아진 가운데 영탁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영탁은 가는정 조업을 위해 배에 몸을 싣는다. 영탁이 노동요로 뽑아낸 걸쭉한 ‘막걸리 한잔’에 순식간에 흥이 터져 나오기도. 이날 영탁은 게임, 가는정 조업, 먹방까지 모든 면에서 발군의 적응력을 보여준다. 붐이 “영탁은 위화감이 0이다. 계속 함께한 식구 같다”라고 혀를 내두를 정도.한편 이날 영탁은 신곡 ‘주시고’ 탄생 비화도 공개한다.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에 이어 善(선)을 차지한 뒤 메가 트롯 히트곡을 연달아 탄생시킨 트롯계 싱어송 라이터 영탁.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영탁의 신곡 ‘주시고’의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위화감 0, 친화력 100의 초특급 게스트 영탁과 함께한 정남매의 버라이어티한 하루는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만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12:32
예능

임영웅·영탁→김희재, 한자리에…오늘(26일) ‘불후의 명곡’ 故송해 가요제 특집

임영웅부터 김희재까지, ‘불후의 명곡’이 故송해를 추억하고 기린다.26일 방송하는 KBS2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송해 가요제 특집’ 스페셜 방송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 특집은 지난 방송 당시, 무명 시절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故 송해와 인연을 맺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6인방이 출연하며, 방송 당시 13.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또한, 이번 특집은 故 송해의 생전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에 故 송해의 따뜻한 인간미와 연예계에 남긴 발자취를 기리는 무대들이 다시 한번 소환되며, 트롯 6인방과의 애틋한 추억이 담긴 순간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아울러 현재 ‘불후’의 MC로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이찬원의 풋풋한 모습부터 ‘불후’ 첫 단독 특집을 앞두고 있는 임영웅과 영탁,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대세 트롯 스타들의 데뷔 초 숨은 사연들이 전해진다.한편 이날 방송은 ‘불후의 명곡-송해 가요제 특집’이 스페셜로 방영되며, 한 주 순연된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은 8월 2일과 9일 2주 연속으로 오후 6시 5분에 방송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5:25
스타

임영웅, SBS 새 예능 출연할까…”기획 맞지만 구체적 사항 미정” [공식]

가수 임영웅이 SBS 새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23일 SBS는 “임영웅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임영웅이 새 예능프로그램 ‘섬마을 영웅’을 이끈다고 보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임영웅과 절친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오는 9월 ‘틈만 나면,’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3 17:33
예능

[TVis] ‘88세’ 김영옥 홀린 연하남 “임영웅, 노래할 때 심쿵” (돌싱포맨)

원로배우 김영옥이 가수 임영웅에게 팬심을 고백했다.15일 방송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영옥, 전원주, 신지, 김지민이 등장해 김준호의 신혼집에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영옥은 임영웅 토크에 반색하며 “사실 노래할 때 심쿵한거지, 남녀로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재능을 보고 반해 가슴이 두근두근하며 ‘1등 해야하는데’ 이런 설렘이 있다고 했더니 할머니들이 다 공감하더라”고 말했다.탁재훈은 “노래를 좋아한다는 분이 임영웅 생일카페를 가냐”고 짚었다. 김영옥은 “노래를 좋아하다보니 우상이 됐다”고 쑥쓰러워했고, 김지민은 “그건 사랑에 빠진 거다”라고 지적했고, 전원주는 “나보다 선배지만 남자를 은근 좋아한다”고 쐐기를 박았다.김영옥은 생일 카페에서 굿즈를 받았다며 부채를 공개했다. 그는 “많이 부치면 (임영웅이) 어지럽다”고 웃었다. 탁재훈이 “만나지도 못한 임영웅한테 쩔쩔맨다”고 하자 김영옥은 “쩔쩔맬 수밖에 없다. 설레니까”라고 수줍게 웃었다. 전원주가 “얼굴 색이 달라졌다”고 놀리자 김영옥은 “너까지 그렇게 추임새 넣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되받아쳐 폭소를 안겼다.심지어 임영웅의 생일과 본관, 키, 좋아하는 음식 등 프로필을 완벽하게 읊어 놀라움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6 00:05
예능

김준호♥김지민, 전세로 럭셔리 신혼집…“모델하우스 같은 한강뷰” (돌싱포맨)

결혼에 골인한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가 신혼집을 공개한다.15일 방송하는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영옥, 전원주, 신지, 김지민이 등장해 돌싱포맨과의 역대급 케미를 선보인다.이날 방송에서는 결혼에 골인한 김준호-김지민 커플의 신혼집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당 신혼집을 전세로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한강이 보이는 럭셔리 하우스에 깜짝 놀란 돌싱포맨은 “모델 하우스 아니냐”라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그러나 탁재훈은 “돌싱포맨인데 왜 아내 김지민을 데리고 나왔냐”라며 심술을 부려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예비 신부 신지가 7살 연하 남편 문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신지가 “첫 키스는 집에서 했다”라고 고백하자, 돌싱포맨은 “키스로 끝났냐”라며 짓궂은 질문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신지는 “남편이 매일 아침 황제 밥상을 차려준다”라며 자랑했는데, 김지민은 “9살 연상 김준호는 손 하나 까딱 안 한다”라고 김준호 앞에서 저격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후 전원주는 “아직도 연하남한테 설렌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끈다. 전원주는 탁재훈을 보자마자 “잘생겼다, 집 한 채 사주고 싶다”라며 29살 연하 탁재훈에게 ‘재력 플러팅’을 선보인다. 그러나 김영옥이 “임원희는 어떠냐”라고 질문하자 전원주는 곧바로 임원희로 마음을 바꿨는데, 이를 본 탁재훈이 “다시는 누나에게 마음 안 줄 것”이라며 토라진 모습을 보여 녹화 현장이 뒤집어졌다는 후문이다.한편 임영웅 팬으로서 ‘생일 카페’까지 성지 순례했다는 김영옥은 남편과의 키스에 대해 묻자 “미쳤냐”라며 정색했다. 이어 김영옥은 “옛날부터 남자를 밝혔다”라며 전원주의 과거를 거침없이 폭로했고, 뜻밖의 폭로에 분노한 전원주가 갑자기 언니인 김영옥에게 냅다 “야!”라며 발끈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모두를 쓰러지게 한 하극상의 순간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신발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13:10
연예일반

[TVis] 김이나 “임영웅 ‘이제 나만 믿어요’, 묘비에 새길 효자곡” (미우새)

작사가 김이나가 저작권 1위 곡으로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꼽았다.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서장훈은 김이나를 소개하며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작사곡이 무려 570곡이나 된다. 히트곡이 진짜 셀 수 없이 많다”고 밝혔다.이어 김이나에게 “만약 본인의 업적을 남긴다면, 묘비에 딱 3곡만 새길 수 있다면 어떤 곡을 꼽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이나는 아이유의 ‘좋은 날’, 브라운아이즈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임영웅의 ‘이제 나만 믿어요’를 선택했다.신동엽은 선정 이유를 물었고, 김이나는 “아무래도 이렇게 고르는 게 내가 다양하게 활동한 사람이란 걸 생색낼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신동엽은 “진짜 장르가 다 다르다. 효도도 많이 한 히트곡들”이라면서 “그중에서 유난히 효심이 지극한 곡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김이나는 “아무래도 엄지손가락이 있다. 임영웅 노래(‘이제 나만 믿어요’)가 1등 효자곡”이라고 치켜세웠고, 출연진들은 “완전 돈방석”이라고 호응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6 23:33
예능

‘미트3’ 김용빈 “8주 연속 인기투표 1위, 임영웅보다 높은 기록” (사당귀)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8회 ‘미스터트롯3’ 진 김용빈, 선 손빈아, 미 천록담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인턴 예원과 함께 ‘걸어서 보스집으로’ 3탄으로 ‘트롯 성공 보스’ 3인방인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을 만났다. 우승자 김용빈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의 전 총괄 프로듀서였던 이수만으로부터 샤이니 멤버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용빈이 “트로트가 너무 좋아서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자 전현무는 “얼굴이 귀티 나게 생겼다. 완전 SM상이다”이라며 외모를 극찬했다.김용빈은 또 트롯 서바이벌 예능 프로 출연 당시 인기투표만큼은 임영웅보다 한수 위였다고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출연 당시 8주 연속으로 인기투표에서 1위를 했다. 이건 임영웅도 못했던 기록이다”면서 “얼마 전 행사에 갔을 때 팬클럽 버스가 45대나 와서 정말 놀랐다”며 달라진 인기를 전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연락처 좀 줘 봐”라며 김용빈의 손을 꼭 잡고 매력을 어필해 큰 웃음을 안겼다. 트롯 경연 프로그램에 세 번이나 도전해 준우승을 거머쥔 손빈아는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으로 감동을 안겼다. 손빈아는 “아버지가 혼자서 4남매를 양육하셨는데 지금까지 잘 키워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가수 이정에서 트롯 신생아로 변신한 천록담은 “과거에는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노래하는 것 자체가 즐겁다. 개인적으로 아프기도 했고, 사기도 당하면서 은퇴까지 결심했는데 와이프 덕분에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아내를 위한 영상편지’를 요청하자 천록담은 “형의 진행은 정말 20년째 제자리 걸음이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 날 세 사람은 야외 무대에 차려진 노래방 기계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펼쳤다. 소박한 무대에 아쉬움도 잠시 곧이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의 관객들이 야외 무대에 모이자, 각자의 애창곡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스튜디오에서는 김용빈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이순실이 황홀한 표정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순실은 “이제 나는 전현무 보다 김용빈이다. 전현무는 이제 한 물 갔다. 살 빼니까 더 보기 싫다”며 마음이 변했음을 선언해 웃음을 선사했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09:10
예능

‘김지민♥’ 김준호, ‘재혼’ 이상민에게 “사귀자고 형이 얘기했냐” (‘돌싱포맨’)

개그맨 김준호가 ‘새혼 듀오’를 결성했다.김준호는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환희, 린, 이정(천록담)과 함께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한 이상민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경청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사귀자고 형이 얘기했어?”라며 모두가 궁금해하던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처가 식구들과 스몰 웨딩을 계획하고 있다는 이상민의 말에 “하더라도 우리는 초대해야지. 어떻게 보면 우리가 시댁인데”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준호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으로서의 기쁨을 드러내며 이상민과 ‘새혼 듀오’를 결성해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그는 임원희와 함께 있던 이상민에게 “(결혼) 축하드립니다! 형님. 이쪽으로 넘어오셔야죠”라고 말하는 등 결혼을 앞둔 이들끼리 단단히 뭉쳐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렸다.이후 반짝이는 의상을 입고 등장한 김준호는 가요에 이어 트로트까지 접수한 환희, 린, 이정(천록담)을 맞이했다. 김준호는 “임영웅 씨는 (트로트 생활) 끝난 거예요?”라며 임영웅을 언급한 탁재훈에게 “누구신데 제 옆에 계시죠?”라고 급 손절을 시도했다.세 가수의 가요와 트로트 창법을 비교하는 시간에서 김준호는 노래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저도 노래 배우고 싶은 사람 중 하나거든요. 좋아하는데 잘하진 못해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들숨을 마시고 소리를 뿜는 ‘캡사이신 창법’으로 이정의 노래 ‘다신’에 도전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환희와 린 등 연이어 이어진 귀호강 무대에 “오늘은 (무대에) 못 끼어들겠네”라며 흥을 폭발시켜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이처럼 명불허전 개그감을 장착한 김준호는 ‘돌싱포맨’ 멤버들은 물론 게스트들과도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달궜다. 적재적소의 리액션으로 활약한 김준호의 모습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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