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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안재현 “정말 많이 울었다”…이민정→신동엽 놀란 솔직 고백 (‘가오정’)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안재현이 잊지 못할 순간을 회상한다.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의 세 번째 슈퍼카 영업 현장이 공개된다. 여기에 믿고 보는 예능의 神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격해 쉴 새 없이 큰 웃음을 빵빵 터뜨린다. 이 과정에서 정남매 각자가 생각하는 자신의 인생작도 공개되는 것으로 알려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이날 정남매와 신동엽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함께 식사를 한다. 이때 안재현이 질문봇이 되어 여러 질문을 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인생작이다.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해 온 이민정은 고민 끝에 한 작품을 꼽는다. 이어 이민정은 자신의 인생작에 함께 출연한 대선배 배우 최불암과의 일화를 공개한다. 이민정의 인생작은 무엇일까. 이민정이 잊지 못할 최불암과의 에피소드는 무엇일까.이어 안재현이 인생작과 관련된 솔직한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안재현은 “오래 쉴 때가 있었다. 그 해를 버티고 싶었다. 이걸 못하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았다”라며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린다. 그렇게 힘들 때 안재현이 기적처럼 만난 작품이 있다고. 안재현은 그때를 회상하며 “정말 많이 울었다”라고 말한다. 안재현이 흘린 뜨거운 눈물의 기억은 ‘가오정’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와 함께 “동료에게 화내지 않는다”라는 신동엽의 과거 발언이 대화 주제로 떠오른다. 신동엽이 동료에게 화내지 않는 진짜 이유를 알게 된 정남매는 크게 감동한다. 이에 신동엽은 “이병헌은 솔직히 원 톱이지 않나. 그런 의미에서 내 친구지만 이병헌은 존경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한다. 신동엽이 절친인 이병헌을 존경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주목된다.‘가오정’ 제작진은 “신동엽이 이민정을 위해 흔쾌히 한 걸음에 달려와줬다. 신동엽은 막강한 입담으로 ‘가오정’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연예계 선배로서 많은 고민을 안고 있는 정남매 동생들을 향한 따뜻하고 의미 있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웃음과 감동을 모두 가져가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3 18:58
뮤직

HYNN(박혜원), 양희은 앞에서 ‘아침이슬’ 열창…진한 감동

가수 HYNN(박혜원)이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 ‘여성시대’ 50주년 특집 공개방송에 출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지난 6일 상암 MBC 문화광장에서 진행된 MBC 표준FM 간판 프로그램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 50주년 특집 공개방송이 13일 방송을 통해 청취자들과 만났다.HYNN(박혜원)은 첫 무대부터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열창하며 특유의 고음으로 전율을 안겼고, 이어 WSG워너비(가야G) 활동 당시 큰 사랑을 받은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HYNN의 폭발적인 가창력에 진행자 양희은은 “LED 화면이 나갔던 것 같다. 유리창이 깨지지 않은 게 다행”이라며 유쾌한 농담을 건넸고, 김일중 역시 “연습하면 되는 거냐”며 부러움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HYNN(박혜원)이 마지막 곡으로 선보인 ‘아침이슬’ 무대였다. HYNN(박혜원)은 “‘여성시대’ 50주년과 26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오신 양희은 선배님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직접 선곡했다”고 밝혀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목소리로 울려 퍼진 ‘아침이슬’은 관객과 청취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한편 HYNN(박혜원)은 오는 7월 12, 13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 ‘항해’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16:50
연예일반

“다시 날아오르길”… 아르테미스, 신곡 ‘이카루스’로 비상 예고 [종합]

그룹 아르테미스가 새드엔딩으로 알려진 이카루스 신화를 다시 재해석했다. 1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아르테미스는 신보 ‘클럽 이카루스’에 대해 “상처받은 이들에게 기회를 심어주는 앨범”이라고 말했다.희진은 “지난해 첫 정규앨범 ‘달’ 이후 1년 만의 컴백이다. 사실 ‘이카루스’를 준비한 지는 오래됐다. 그만큼 우리의 열정을 갈아 넣은 앨범이다”면서 ‘뜨거운 여름 동안 멋진 무대 많이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카루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로, 다이달로스의 아들이다. 그는 아버지가 만든 날개를 달고 크레타섬에서 탈출하려 했으나 너무 높이 날아가 태양의 열에 의해 날개의 밀랍이 녹아 바다에 떨어져 죽는다. 이 신화는 오늘날에 ‘이카루스의 날개’라는 표현으로 과도한 야망이나 무모한 도전을 경계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아르테미스는 크레타섬을 현대 대도시라고 재설정, 여기에 살고 있는 이들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클럽 이카루스’라고 명명했다. 즉, 몸을 숨기고 사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희진은 “원래 이카루스 내용의 경우 태양을 향해 높게 날라가다가 날개가 녹아서 바닥에 추락하는 새드엔딩이다. 그런데 누구나 날아오르다가 상처 입기도 하고 추락할 때도 있는 것 아니냐. 아르테미스는 부러진 날개를 한번 더 갖고 날아오를 수 있도록 기회를 심어주는 걸로 재해석 했다”고 신화 속 내용과 차이를 설명했다.타이틀곡 ‘이카루스’ 역시 새로운 희망을 틔워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섬세한 피아노 라인 속에 서서히 쌓아 올려지는 리듬과 멜로디가 특징이다. 진솔은 “상처받은 이들에게 새살이 돋아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앨범엔 타이틀곡 ‘이카루스’를 비롯해 ‘클럽 포 브로큰’, ‘옵세스드’, ‘갓니스’, ‘베리파이드 뷰티’, ‘번’ 등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될 예정이다. 특히 ‘이카루스’의 뮤직비디오는 이달의 소녀 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온 디지페디가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최초 공개된 ‘이카루스’ 뮤직비디오는 감각적인 연출, 어딘가 두려워 보이는 멤버들의 표정 연기, 해석의 여지를 남겨둔 철학적인 서사가 흥미로웠다. 진솔은 “콘티만 거의 80장 분량을 받았다. 강의도 들었다”면서 “특히 저는 뮤직비디오에서 갑옷을 입은 캐릭터를 맡았는데 찍으면서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다. 저만 흑백으로 연출한 것도 비밀이 있다. 굉장히 흥미로운 뮤직비디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주제에 대해 팬분들의 해석의 여지를 위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겠다고 했다. 6월에는 ‘걸그룹 대전’이라고 불릴 만큼, 경쟁이 치열한 상황. 아르테미스 하슬은 “아이돌 그룹이 아니라 하나의 아티스트처럼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 우리만의 강점이 있다면 예쁜 얼굴?”이라며 너스레도 빼먹지 않았다. 멤버들은 ‘이카루스’ 서사가 본인들과 닮았다며 “아르테미스도 다시 날아올라서 더 높이 향하고 싶다. 아직 음악방송 1위를 못 해봤는데, 해보고 싶다”고 활동 목표를 전했다.한편 아르테미스는 2018년에 데뷔한 이달의 소녀 멤버인 희진, 하슬, 김립, 진솔, 최리가 모드하우스에 합류해 탄생한 새로운 그룹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2 17:10
예능

‘가오정’ 이민정, 신동엽 발언에 당황…“방송 못 나가는 거 아냐”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신동엽의 입담이 폭발한다.13일 방송되는 KBS 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가 세 번째 슈퍼카 영업을 위해 충청남도 홍성 마사마을을 찾는다. 이런 가운데 이민정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격한다.이날 정남매와 신동엽은 숙소 야외 테라스에 옹기종기 모여 앉는다. 이어 마사마을 주민들이 ‘오는정’으로 선물한 귀한 음식, 신동엽이 직접 사 온 별미를 나눠 먹는다. 좋은 사람들, 맛있는 음식이 함께한 만큼 정남매와 신동엽은 솔직하고 유쾌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는다. 이 과정에서 신동엽이 거침없는 발언으로 분위기를 발칵 뒤집어 모두를 놀라게 한다.먼저 신동엽은 이병헌X이민정 부부의 결혼식, 붐의 결혼식 현장 이야기를 전한다. 이때 안재현의 심상치 않은(?) 모습을 포착한 신동엽이 “요즘 그게 뭐 어때. 서장훈과 합동결혼식 해”라고 폭탄발언을 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신동엽의 입담과 재치에 ‘가오정’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된다. 신동엽이 안재현에게 폭탄발언을 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붐은 신동엽과 첫 인연을 맺은 KBS 예능 프로그램 ‘샴페인’을 회상한다. 당시 ‘샴페인’의 ‘이상형 월드컵’ 코너는 큰 화제를 모았고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붐이 “신동엽 형이 처음 나를 받아준 프로그램”이라고 말하자 신동엽은 “‘이상형 월드컵’은 붐이 만든 것”이라며 “그때 붐에게 매료됐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이때 붐이 즉석에서 ‘이상형 월드컵’ 코너의 인기를 끌어올린 상상찬스를 재연한다. 능청스러운 두 사람의 너스레에 모두 빵 터진 가운데 신동엽이 전매특허 발언으로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별안간 높아진 수위에 당황한 이민정은 “방송 못 나가는 건 아니죠?”라며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신동엽이 황급하게 바꾼 멘트의 진실은 ‘가오정’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동엽의 입담 퍼레이드는 13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2TV ‘가오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2 16:26
스타

임미숙♥김학래, ‘100평’ 대저택 최초 공개…L 타워 뷰+고급 인테리어 (‘1호가’)

유력한 이혼 1호 부부, ‘개그맨 부부 2호’ 임미숙, 김학래의 새로운 집이 최초 공개된다.1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는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새로운 보금자리에 찾아온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이날 공개된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집은 100평 규모의 널찍한 평수, 탁 트인 통창과 고급 소파가 배치된 거실, L 타워 뷰, 화이트톤 대형 주방 등 5성급 호텔에 버금가는 화려한 인테리어로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출연진들은 “대저택 같다”, “우리 집의 몇 배”, “입장료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연신 감탄을 표한다.집들이차 임미숙, 김학래 부부의 집을 방문한 팽현숙, 최양락은 초호화 하우스에 부러움을 표하는 것도 잠시, “그 사이 상류층이 되었다”라며 시기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남향이 아닌 것 같다”라며 우려를 표하는가 하면, 줄자에 수맥봉까지 대동해 트집 잡기에 열중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특히, 명품이 가득한 드레스룸을 구경하던 최양락은 김학래의 명품 옷을 입어보는 데에 그치지 않고 시계까지 탐내는 모습을 보여 김학래의 인내심을 자극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1 21:00
드라마

강형석, ♥조윤희 위해 간이식까지… 순애 면모로 과몰입 유발 (‘금주를 부탁해’)

배우 강형석이 드라마 ‘금주를 부탁해’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강형석은 지난 9일과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 전지현/연출 장유정) 9, 10회에서 한현주(조윤희)와의 두 번째 데이트부터 눈물의 고백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폭넓게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이날 방송에서 봉선욱(강형석)은 현주와 두 번째 데이트를 떠났다. 헤어짐을 결심한 현주를 기차에 태워 바다로 향한 선욱은, 뜻밖에도 한금주(최수영), 서의준(공명) 커플과 마주치며 의도치 않은 네 사람의 더블 데이트가 성사됐다.선욱은 현주와 단둘만의 시간을 원했지만, 상황은 자꾸만 꼬이기만 했다. 점심 식사에 이어 갯벌 체험까지 함께하며 그의 계획과는 점점 멀어졌지만, 선욱은 현주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갯벌에 빠진 현주를 망설임 없이 구하고, 비명을 지르는 현주에게 누구보다 먼저 달려가는 모습은 ‘현주바라기’ 그 자체. 강형석은 다정한 눈빛과 섬세한 리액션으로 캐릭터의 진심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하지만 선욱의 진심은 또 다른 갈등을 불러왔다. 두 사람 사이 미묘한 기류를 감지한 금주는 현주에게 둘의 관계를 반대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쓰러진 엄마 광옥(김성령)은 딸 현주에게 죄책감을 안겼다. 그럼에도 선욱은 금주 대신 광옥에게 간이식을 결심하며 현주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보여줬다.이어지는 시련 속에서도 선욱의 마음은 단단했다. 선욱이 간이식까지 결심할 정도로 현주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누나 봉선화(김보정)는 현주에게 소개팅을 주선하며 두 사람을 떼어놓으려 하지만, 술에 취해 현주를 찾아간 선욱은 결국 눈물 섞인 진심을 터뜨렸다. “안 만나면 안 돼요? 그 사람 만나지 마요”라는 절절한 고백은 깊은 울림을 남기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강형석은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으로 선욱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특히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감정, 숨길 수 없는 애틋함을 눈빛 하나로 풀어내며 ‘대리 설렘’을 자아냈다. 그의 진심 어린 로맨스가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어떤 전환점을 맞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한편 tvN ‘금주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1 15:19
예능

정호영, ‘뛰어야 산다’ 갑작스런 하차…“생업 때문, 직원들 잃을 것 같아”

‘뛰산 크루’가 다섯 번째 대회인 ‘트레일 러닝’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7일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 8회에서는 ‘뛰산 크루’가 처음으로 ‘11km 트레일 러닝’ 대회에 출전하는 가운데, ‘꼬리잡기’ 미션이 선포돼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현장이 생생하게 담겼다.앞서 ‘하프 마라톤’을 완주한 ‘뛰산 크루’는 이날 전남 보성 율포 해수욕장에 모였다. 가볍게 5km를 달리며 ‘회복런’을 하기로 한 이들은 해변 코스를 달리며 삼삼오오 이야기꽃을 피웠다. 안성훈은 “이런 바다를 걸어본 지 오래됐다”며 감상에 젖었고, 허재는 “선두그룹으로 가야겠다. 다들 너무 천천히 뛰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준석은 "예전엔 500m 거리도 차로 갔는데 이제는 1km 정도는 걸어서 다닌다”라며 러닝으로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회복런을 마친 ‘뛰산 크루’는 이후 식재료가 걸린 ‘지압길 릴레이 깃발 뽑기’ 대결을 하면서 팀워크를 다졌고, 이후 오리고기 등을 맛있게 먹으며 화기애애하게 훈련을 마쳤다.2주 후, ‘뛰산 크루’는 강원도 정선에서 다시 뭉쳤다. 여기서 션 단장은 “우리의 다음 대회가 바로 내일 열리는 ‘트레일 러닝’!”이라고 선포했다. 이영표 부단장은 “산악 훈련을 할 것이다. ‘하프 마라톤’ 하위 3인방인 허재, 양준혁, 방은희 세 팀으로 나누어 릴레이 달리기를 하는데, 1등 팀에게는 MVP 배지를 줄 것”고 알렸다. ‘뛰산 크루’는 배지를 향한 열망을 드러냈고, 레이스 중 ‘에이스’ 이장준도 “너무 힘들다. 경사가 가파르다보니 허벅지 근육이 터지는 줄 알았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다행히 모두가 부상 없이 경기를 마쳤고, 1등은 양준혁 팀이 차지했다.산악 훈련을 마친 션 단장은 “오늘 중대 발표가 있다”고 밝혔다. 모두가 어리둥절해 하자, 정호영이 나와 “사실 제가 오늘까지만 ‘뛰어야 산다’를 함께 한다. 직원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매장을 지켜야 해서, 생업 때문에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따뜻한 운영진, 크루와 함께여서 너무 즐거웠지만, 이러다가 (식당) 직원들을 잃게 될 것 같아서 내일 대회는 참가하지 않는다”면서 모두와 작별의 인사를 했다. 직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3개월 간 러닝은 꾸준히 하니까, 자신감이 생겼다. 첫 하프 마라톤에 성공하면서 불가능은 없다는 걸 느꼈다. 기회가 되면 풀코스까지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다음 날, ‘뛰산 크루’는 대망의 ‘트레일 러닝’을 위해 강원도 강릉에 집결했다. 약 2300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하는 가운데, 이영표 부단장은 본 경기 전 ‘뛰산 크루’에게 이번 대회에 걸린 미션을 발표했다. 그는 “‘하프 마라톤’ 때의 1등부터 꼴찌까지 각자 순위가 있는데, 자기보다 순위가 바로 앞인 사람을 잡으면 그 사람이 가진 MVP 배지를 1개 뺏어올 수 있다”고 ‘꼬리잡기’ 미션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허재는 “이러다 내부 분열이 생길 것”이라며 언성을 높였고, 손정은은 “벌써부터 사이가 나빠지고 있어~”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급기야 슬리피는 “전 아예 제 배지를 미리 주고 천천히 달리고 싶다”고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직후 모두는 자신이 따라잡아야 할 상대를 파악하며 저마다의 각오를 내비쳤다. 앞서 4위를 했던 장동선은 “(3위였던) 율희가 독기가 장난이 아닌데”라며 긴장했고, 율희는 “2위(한상보)를 따라잡는 것도 힘들지만, 제 배지를 뺏기지 않기 위해 안 따라잡히는 것도 중요하다. 정신력으로 버터야 할 것 같다”고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모두가 ‘꼬리잡기’ 미션을 앞두고 전략을 짜는 사이, ‘트레일 러닝’ 출발 시간이 다가왔다. 그런데 이날 현장에는 배우 차은우와 임세미, 이시우도 참여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러닝 러버’인 이들은 ‘뛰산 크루’와 함께 ‘11km 트레일 러닝’에 함께 했으며, 출발 휘슬이 울리자 ‘1위’ 이장준은 누구에게도 안 따라잡히려 쏜살 같이 뛰어나갔다. 과연 쫓고 쫓기는 ‘꼬리잡기’ 미션에서 누가 울고 웃을지 ‘뛰산 크루’의 ‘트레일 러닝’ 현장과 그 결과는 오는 14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뛰어야 산다’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8 18:17
예능

박병은, 리즈시절 이정도…“절친 하정우보다 ‘중앙대 차은우’”

배우 박병은의 대학 재학시절 과거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6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32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로 등판한 박병은과 ‘미식의 도시’ 대구를 섭렵하는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대구의 명동’으로 통하는 MZ 중심가에서 ‘먹친구’ 박병은과 만났다. 이때 전현무는 “대한민국 치킨이 태어난 곳이 바로 대구”라며 대구의 ‘3대 통닭’ 중 하나인 44년 전통의 치킨집으로 두 사람을 이끌었다. 직후, 섭외를 마친 세 사람은 후라이드, 양념치킨 각 1마리씩을 받아들고 ‘치킨 홀릭’에 빠졌다. 전현무가 “완전 독보적인 맛”이라며 ‘엄지 척’을 한 가운데, 스태프들마저 촬영하면서 치킨을 먹는 진풍경이 펼쳐졌다.먹방 중,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곽튜브는 “두 분 다 연애세포가 식은 것 같다”고 긴급 진단한 뒤, ‘연애 손꼽기 게임’을 제안했다. 그러자 전현무와 박병은은 “연애세포 살아 있는데, 왜?”라며 동시에 발끈해 ‘대환장 케미’를 발산했다. 그럼에도 게임을 시작한 곽튜브는 “솔로가 된 지 2년이 넘었다”는 질문을 던졌고, 두 사람 모두 손을 꼽으며 인정했다. 뒤이어 ‘요즘 거울을 보면 내가 매력 없게 느껴진다’는 질문에 전현무는 “매력은 쩔어”라며 자신 있게 외쳤고, 박병은 역시 “매력은 만렙!”이라며 굳이 MZ 언어를 사용해 엉뚱미를 발산했다. 하지만 테스트 결과, 전현무는 ‘연애세포 사망’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으며, 박병은은 ‘연애세포가 잠든 상태’라는 결과와 마주했다. 곽튜브는 “박병은씨는 인기가 많으실 스타일인데…”라며 의아해했고, 전현무는 “박병은 씨가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인데 하정우 씨와 절친이다. 두 사람의 대학시절 사진을 봤는데 박병은 씨가 차은우 씨 급이더라”고 증언했다. 그러자 박병은은 “준빈 씨만 보여 주겠다”며 직접 당시 사진을 꺼내 보였다. 사진을 본 곽튜브는 “일본 아이돌 같은 느낌!”이라며 ‘꽃미남’임을 인정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전현무는 “다음 맛집은 죽음과도 맞바꿀 수 있는 맛”이라고 과감하게 소개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박병은은 “어? (현무씨) 연애세포 죽었잖아요”라고 조곤조곤 ‘극딜’을 해 전현무를 어질어질하게 만들었다. 직후, 세 사람은 ‘대구 10미’ 중 하나인 복어 맛집으로 가서 복어 불고기, 복어 지리탕, 복어 껍질 등 풍성한 ‘복어 풀코스 요리’를 맛봤다. 특히 식초를 가미한 ‘대구식’ 복어 불고기 비빔밥을 먹은 세 사람은 ‘미식의 신세계’에 빠졌다. 즐겁게 식사를 마친 뒤, 전현무는 “박병은 씨가 사람들마다 닮은꼴 물고기를 찾아주는 데 재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병은은 “우선 저는 감성돔을 닮았다”며 자신을 빛나는 바다의 왕자 물고기로 지칭해 야유를 받았다. 그런 뒤 그는 “곽튜브씨는 귀여운 얼굴이 있으니 쥐치, 전현무 씨는 눈 쪽이 모래무지를 닮은 것 같다”고 밝혀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전현무계획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4:04
예능

김승수, 친누나 최초 공개…허경환 여동생과 ‘신경전’ 이유는 (미우새)

김승수의 친누나가 최초로 공개되며 이목이 쏠리고 있다.오는 8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 김준호, 허경환의 친남매들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여 역대급 혈육 케미를 뽐내 큰 웃음을 선사한다.이날 허경환은 자신의 여동생과 함께 김승수 남매와 김준호 남매를 집으로 초대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었던 김승수 친누나의 등장에 이목이 초 집중됐다. 김승수와 눈매가 똑 닮은 2살 터울의 친누나는 등장과 동시에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를 뽐내 모두를 압도했다. 가장 연장자로서 김승수는 물론, 김준호와 허경환까지 꼼짝 못 하게 만든 승수 누나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미 결혼해 자녀를 두 명씩 낳은 누나와 여동생들에 비해, 여전히 솔로인 아들들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한숨이 쏟아졌다. “오빠가 결혼해서 너무 좋다”라는 김준호의 여동생에게 허경환 여동생은 “나 진짜 지민 언니 탐났었다”라며 아쉬운 속내를 드러내 母벤져스를 빵 터지게 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한때 김지민의 썸남으로 불렸던 허경환을 언급하며 스튜디오에 있는 경환 母와 지민 母에게 “사돈 될 뻔했다”라며 새삼스럽게 서로를 인사시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최근 김지민을 만났다는 허경환은 “지민이에게 들은 의미심장한 말이 있다”라며 전했고, 이를 들은 김준호와 여동생은 폭발했다는 후문이다. 새신랑 김준호를 분노하게 만든 김지민의 말은 무엇이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화기애애했던 분위기도 잠시, 김준호 남매의 특별한 선물 소식에 예상치 못한 혈육 전쟁이 발발하는 대형 사고가 터졌다. 아직 결혼 못 한 김승수와 허경환을 준비한 김준호 남매. 그러나 소개팅 상대가 한 명이라는 말에 승수 누나와 경환 여동생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혈육의 장점을 어필하느라 언성까지 높아진 남매들의 모습은 물론,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승수 母와 경환 母 역시 과열된 분위기로 손에 땀을 쥐게 했다는 후문이다. 치열한 소개팅 쟁탈전에서 과연 승리한 혈육은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3:48
프로야구

"속아도 그래도 쓴다" 최지훈 빠진 SSG, 오태곤 향한 신뢰…시즌 두 번째 '1번 타자' 출격 [IS 인천]

베테랑 오태곤(34·SSG 랜더스)이 시즌 두 번째 리드오프로 출격한다.이숭용 SSG 감독은 5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 선발 1번 타자로 최지훈이 아닌 오태곤을 선택했다. 이 감독은 "지훈이가 지쳐보인다. (최지훈을 대신해) 센터(중견수)를 누구 써야 하는지 고민했다. 태곤이가 점차 좋아지고 있고 어제 대타로 나와 왼손 공(백정현)을 쳤다. (채)현우냐 태곤이냐, 고민하다가 1번 타자를 마땅하게 넣을 사람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최지훈을 대신해 중견수 자리를 맡기면서 리드오프 역할까지 해낼 수 있는 적임자 중 하나를 오태곤으로 본 것이다.이숭용 감독은 "(2번 타자로 출전 중인) 에레디아를 건드리는 것보다 중심은 그대로 놔두고 1번에 적합한 선수가 누굴까 생각했는데 오태곤이 가장 적합한 거 같았다"며 "필승조 3명(노경은·이로운·조병현)이 휴식하기 때문에 타격이 터져줘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타격에 강점이 있는) 태곤이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태곤이를 아까 봤는데 '감독님 실망시켜드리면 안 된다'라고 걱정을 하더라. 그래서 내가 '늘 실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태곤의 시즌 타율은 0.188(101타수 19안타)에 머문다. 출루율(0.305)과 장타율(0.287) 모두 기대를 밑돌지만, 벤치의 신뢰는 상당하다. 시즌 초반 알토란 같은 적시타로 팀을 여러 차례 위기에서 건져낸 것도 오태곤이었다. 이숭용 감독은 "태곤이가 없었으면 지금까지 오는 게 쉽지 않았다. 열심히 하고 준비 잘했다"며 "속아도 그래도 쓴다, 써야 한다. 그래야 지훈이도 (체력을) 세이브할 수 있다. 최대한 과부하가 안 걸리게끔 7~8월을 향해 가고 있는데 (선수들이) 잘할 거"라고 신뢰를 보냈다.한편, 이날 SSG의 선발 라인업은 오태곤(중견수) 에레디아(좌익수) 최정(지명타자) 고명준(1루수) 한유섬(우익수) 이지영(포수) 박성한(유격수) 김찬형(3루수) 정준재(2루수) 순이다. 선발 투수는 미치 화이트이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6.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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