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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10년 거주’ 이규형도 한남동 못 뚫었다…“삼재라” (한끼합쇼)

이규형이 10년째 거주 중인 한남동의 대문을 여는데 실패했다.3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한끼합쇼’에는 배우 이규형이 게스트 출연해 한남동을 함께 산책했다.이날 이규형은 “이 동네에 오래 살았다”며 한남동 주민임을 밝혔다. 첫 독립부터 한남동에 자리를 잡았다는 그는 잠시 금호동으로 이사했으나 4개월 만에 한남동으로 돌아온 특별한 이유도 밝혔다. 이규형은 “동네에 단골 공간이 있는 걸 좋아한다”며 “독립했을 땐 대학로에서 한창 공연하며 한남동 달동네에 살았다. 그러다 ‘슬기로운 감빵생활’과 ‘비밀의 숲’에 캐스팅됐다”며 한남동의 좋은 기운에 덕을 돌렸다. 그러나 이날의 ‘한끼합쇼’는 결코 쉽지 않았다. 이미 “식사를 이미 했다”거나 “저희는 관심이 없다. 죄송하다” 등 거절이 이어졌다.김희선을 알아본 집주인이 등장해도 “오늘은 안 될 것 같다. 손님이 와 있다”며 최종 거절 당했다. 연이은 오르막길에 지쳐가는 상황 속 단 한 집도 들어가지 못했다.이규형은 “(실패가) 저 때문인가 싶다. 제가 삼재다”라고 고백했고, 이연복은 “앞으로 섭외를 할 때 삼재가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거들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22:15
예능

[TVis] 김희선 “우리 무슨 사이야”…‘돌싱’ 탁재훈 들었다 놨다 (한끼합쇼)

김희선이 탁재훈에게 플러팅과 티격태격을 오가 웃음을 안겼다.3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한끼합쇼’에는 배우 이규형이 게스트 출연해 한남동을 함께 산책했다.이날 김희선과 탁재훈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유명해진 남산계단 앞에서 오프닝을 열었다. 연인들이 오는 계단으로 알려진 곳이다.김희선은 탁재훈에게 “우리 무슨 사이야?”라고 은근한 말투로 물었다.그러자 탁재훈은 “뭐라는 거야. 너 오늘 나랑 싸우자는 거야?”라며 “정확하게 얘기해주겠다. 잘 들으라. 우리가 무슨 사이냐면 밥 먹는 사이”라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그런가 하면 게스트 이규형이 합류하고 밥친구를 찾아 한남동 유엔빌리지 정상을 찾은 김희선은 다시금 탁재훈에게 한방 먹였다. 탁재훈이 멀리 한강을 바라보며 “나 이따 저기서 선상파티 있는데”라고 농을 치자, 김희선은 “오빠 나중에 피로연 저기서 하라. 아 환갑을 먼저 하려나”라고 아픈 곳을 두 번 찔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22:00
스포츠일반

육상 남자 400m 계주팀, 또 역사 썼다…하계U대회서 사상 첫 금메달

한국 육상 남자 계주 400m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은 올해에만 3차례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더니, 세계 대회에서도 뜻깊은 성과를 냈다.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김정윤(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지난 27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U대회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50을 기록, 남아프리카공화국(38초80) 인도(38초89)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한국 육상이 세계 대회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건 역사상 처음이다. 지난 2019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30회 대회에서 이규형, 고승환, 모일환, 박시영이 3위에 올라, U대회 남자 400m 계주 첫 메달을 따낸 바 있다. 6년 만에 시상대 중앙을 차지했다. 한국 육상 종목으로 범위를 넓히면 2009년 베오그라드 대회 남자 멀리뛰기 김덕현 이후 첫 번째 U대회 금메달이 나왔다.계주 대표팀의 올해 약진이 눈에 띈다. 이들은 지난 5월에만 3차례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먼저 5월 1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세계릴레이선수권 예선에선 서민준·나마디 조엘진·이재성·고승환이 38초56을 합작해 기존 기록을 0.12초 당겼다.이어 11일 세계릴레이선수권 패자부활전에서는 앵커를 고승환에서 이준혁으로 바꿔 38초51을 달성했다.하이라이트는 5월 31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벌인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 계주 결선으로, 당시 서민준·나마디 조엘진·이재성·이준혁이 한국 신기록인 38초49로 우승했다. 이는 한국 육상 최초로 따낸 아시아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금메달이었다.육상계에 따르면 대표팀이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무대에 나서기 위해선 38초2대의 기록을 내야 하는 거로 알려졌다. 최근 1년 사이 400m 계주 기록을 0.19초나 앞당긴 대표팀의 상승세에 기대를 건다.계주팀 주장 이재성은 연맹을 통해 “대회 마지막에 대한민국 릴레이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맹에 따르면 한국은 이번 U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19위로 마무리했다. 앞서 이재성이 남자 2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우중 기자 2025.07.28 06:09
연예일반

‘대세 배우’ 박주현, 경호원 출신 매니저와 스파링 (전참시)

배우 박주현이 ‘전참시’를 통해 테토력 넘치는 일상을 공개한다.1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56회에서는 박주현이 털털함이 폭발하는 일상과 프로패셔널 본업 모멘트를 선보인다.이날 방송에서 박주현은 에너자이저답게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복싱장을 찾는다. 특히 오토바이를 타고 복싱장으로 향하는 그의 테토력 넘치는 모습에 참견인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복싱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는 그는 능숙하게 장비를 착용한 뒤 본격적인 복싱 연습에 돌입한다. 특히 박주현은 경호원 출신 매니저와 지도 복싱을 위한 스파링을 펼치며 반전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이어서 박주현은 여자주인공 ‘비올라’ 역으로 캐스팅된 ‘셰익스피어 인 러브’ 연극 연습을 위해 예술의 전당으로 향한다. 맥시멀리스트(?)답게 살림살이가 가득한 차 안을 본 참견인들이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고. 박주현은 연습에 앞서 이규형, 김향기, 이상이, 이주영, 옹성우 등 동료 배우들과 유쾌한 식사 자리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 데뷔 23년차 김향기가 ‘김 선생님’으로 불린 사연이 밝혀진다고 해 기대감이 모인다. 특히 한예종 동문인 이상이가 박주현의 대학 시절을 폭로해 궁금증이 치솟는다.이날 연습에서는 박주현과 함께 ‘비올라’ 역으로 캐스팅된 배우 김향기와 옹성우의 애정씬에 이어 박주현, 이상이의 애절한 연기 호흡까지 펼쳐진다고 해 기대감이 모인다. 순식간에 이들의 연기에 매료된 참견인들이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는 후문. 과연 ‘테토녀’ 그 자체인 박주현의 프로패셔널한 본업 모멘트는 어떤 모습일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9 16:31
드라마

최민식, 안방극장 정복…‘카지노’ 3회 4.8%

MBC 특선시리즈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카지노’ 3회가 시청률 4.8%를 기록했다.11일 방송된 3회에서는 차무식(최민식)이 볼튼 카지노 민석준 회장(김홍파)의 신뢰 속에 본격적으로 필리핀 카지노계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8%를 기록했다.카지노 게임으로 전 재산을 잃은 무식에게 볼튼 카지노 민석준 회장(김홍파)은 “사장님이라면 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동업을 제안한다. 무식은 국세청 강민정 팀장(류현경)과의 협상에서 80억 원의 추징금을 8억 원으로 줄이며 ‘사업 수완’을 입증하고, 필리핀에서 자신을 적대하던 이상구(홍기준)에게는 “사업은 신용으로 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내세우며 오히려 동료로 끌어들인다.귀국한 무식은 아버지의 부고를 접하고 빈소를 찾는다. 이 자리에서 이복형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그는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다. 이어 자신이 건넨 유학비를 마약과 게임으로 탕진한 고등학교 친구 동억(이종윤)에 대한 실망감과 이상구의 “동억을 믿지 마라”는 충고가 겹쳐지며, 결국 술자리를 마지막으로 오랜 인연을 정리한다.이날 방송에서는 무식의 고등학교 시절도 그려졌다. 교도소를 드나들던 아버지와 무기력한 삶 속에서 방황하던 소년 무식(이규형)은 담임 교사 소진석(진선규)의 진심 어린 격려로 처음 ‘꿈’이라는 단어를 받아들이게 된다. 이후 대전 충암대 정치외교학과에 수석 입학하며 새로운 출발을 하지만, 우연히 시위 현장에서 여성 학우를 구하려다 집시법 위반으로 교도소에 수감되고, 원치 않게 ‘민주화 열사’로 추대된다. 방송 말미 무식은 전국대학생협의회 연단에 오르는 모습으로 등장해 또 한 번 인생의 변곡점을 예고한다.한편, 무식은 민석준 회장이 수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악성 채권을 수금하며 신뢰를 얻고, 마침내 카지노 운영 파트너로 인정받는다. 상처 많던 과거와 현실 감각이 교차하는 차무식의 행보는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카지노’는 필리핀 카지노계를 주름잡던 전설 ‘차무식’이 몰락 이후 던지는 마지막 승부수와 그의 뒤를 끈질기게 추적하는 코리안데스크 형사 ‘오승훈’(손석구) 간의 치열한 심리전을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카지노’ 4회는 오늘(12일) 오후 10시에 MBC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2 09:22
드라마

MBC로 온 ‘카지노’, 시청률 4.5%로 출발...최민식 롤러코스터급 인생 시작

MBC 특선시리즈 ‘카지노’가 시청률 4%대로 출발했다. 지난 4일 안방극장에 첫선을 보인 ‘카지노’는, 전국 가구 시청률과 수도권 가구 시청률 4.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 대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1회에서는 필리핀 카지노계를 주름잡던 차무식(최민식 분)이 자신의 은인이자 필리핀 칼리즈 호텔 사장인 민석준(김홍파 분)과 중국인 갱스터들의 살해 혐의로 필리핀 국가수사청에 긴급 체포되는 장면으로 포문을 열었다. 수갑을 찬 채 기자회견에 나선 차무식은 시종일관 무표정한 얼굴로 기자들의 질문에 웅대하다가 끝내 나지막이 육두문자를 날리며 분노를 표출했다.이날 방송은 차무식의 불우한 유년 시절로 시청자를 이끌었다. 가난으로 인해 탁아소에 맡겨졌던 어린 무식(송민재 분)은 2년 만에 엄마와 재회하고, 영주로 이사해 교도소를 제집 드나들던 조직폭력배 아버지 차경덕(김뢰하 분)이 운영하는 도박장에서 생계를 이어간다. 엄마(배해선 분)는 음식 장사를, 무식은 도박판 심부름을 하며 하루하루를 버틴다. 도박과 폭력, 범죄에 자연스레 노출된 환경이었지만, 도박장 한편에서 아버지에게 글자를 배우던 순간만큼은 어린 무식에게도 행복이었다. 그러나 아버지가 다시 수감되며 가정은 풍비박산 나고, 엄마를 따라 대전으로 이사한 무식은 대전역 앞에서 우연히 탁아소 시절 친구 박종현(서윤혁 분)과 재회한다. 이후 신문팔이를 시작한 무식은 첫날부터 배정받은 신문을 완판하며 남다른 수완을 보여준다.세월이 흘러 장성한 차무식은 대전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하게 된다. 이후 형사가 된 종현(이문식 분)의 소개로, 카지노 게임기 업체 대망전자의 사장 치영을 알게 된 무식은 치영의 권유로 처음으로 바카라를 접하게 된다. 카지노 게임을 알게된 무식은 본능적인 사업적 감각으로 큰돈을 벌 수 있겠다고 판단, 학원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카지노바를 열게 된다.5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2회에서는 무식이 운영하는 카지노바에 국세청 단속반이 들이닥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진다. 단속을 진두지휘하는 인물은 냉철한 국세청 강민정 팀장(류현경 분). 단속 소식을 접한 무식은 긴급 대응에 나서지만, 결국 동업자 치영이 체포되며 위기를 맞는다. 사면초가에 몰린 무식은 끝내 해외 도피를 결심, 국내 카지노계를 뒤로한 채 자취를 감춘다.또 무식의 고등학교 시절이 플래시백으로 그려진다. 가난과 불우한 가정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쳤던 청년 시절의 무식(이규형 분)은 거리 싸움과 생계형 범죄,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생존 본능을 드러낸다. ‘차무식’이라는 인물이 형성된 기원, 그 리얼한 성장사가 처음으로 공개된다.한편 ‘카지노’ 시즌1(총 8부작)을 매주 금·토요일 오후 10시, 이어지는 시즌2는 오는 2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고정 편성된다. ‘카지노’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지난 2022년 시즌1, 이듬해 시즌2가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5 15:01
스타

‘폭싹’ 애순이 김태연, 에이스팩토리 전속계약… 이종석‧이준혁 한솥밥 [공식]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요망진(똑 부러진) 제주 소녀 ‘어린 애순’으로 전 세계를 울린 배우 김태연이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일 에이스팩토리가 배우 김태연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렸다. 에이스팩토리는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를 반하게 한 김태연 배우를 식구로 맞아 기쁘다. 무한한 잠재력과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배우인 만큼 앞으로의 성장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김태연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어린 애순 역을 맡아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요망진 반항아’라는 수식어가 붙은 애순을 수식어 그 자체로 보여지도록 당차고 야무지게 그려냄은 물론 엄마 광례(염혜란)를 떠나보내는 어린 딸로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특히, 극의 서막을 열어 내는 인물의 서사를 탄탄히 쌓아 올려 애순이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그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인물을 더욱 애정하게 만들었다.이 같은 김태연의 열연은 국내외 시청자의 찬사를 이끌며 평단의 호평을 받음은 물론, 오는 5일 열리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이처럼 김태연은 작품의 포문을 열어낸 주역으로 대중에게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기대감을 동시에 안김으로써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이종석, 이준혁, 이시영, 유재명, 염혜란, 윤세아, 이규형, 장승조, 문정희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1 14:17
스타

‘폭싹’ 어린 애순 김태연, 에이스팩토리 전속계약…염혜란·이종석 한솥밥

‘폭싹 속았수다’에서 요망진 제주 소녀 ‘어린 애순’으로 전 세계를 울린 배우 김태연이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에이스팩토리는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를 반하게 한 김태연 배우를 식구로 맞아 기쁘다. 무한한 잠재력과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배우인 만큼 앞으로의 성장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김태연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어린 애순 역을 맡아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요망진 반항아’라는 수식어가 붙은 애순을 수식어 그 자체로 보여지도록 당차고 야무지게 그려냄은 물론 엄마 광례(염혜란)를 떠나보내는 어린 딸로 시청자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특히, 극의 서막을 열어내는 인물의 서사를 탄탄히 쌓아 올려 애순이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그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인물을 더욱 애정하게 만들었다.이 같은 김태연의 열연은 국내외 시청자의 찬사를 이끌며 평단의 호평을 받음은 물론, 오는 5일 열리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이처럼 김태연은 작품의 포문을 열어낸 주역으로 대중에게 배우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기대감을 동시에 안김으로써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한편 김태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이종석, 이준혁, 이시영, 유재명, 염혜란, 윤세아, 이규형, 장승조, 문정희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1 09:03
스타

골든차일드 출신 봉재현, 에이스팩토리 전속계약… 이종석‧이준혁 한솥밥 [공식]

배우 봉재현이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4일 에이스팩토리가 그룹 골든차일드 출신 배우 봉재현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알리며 새 프로필 컷을 공개했다.에이스팩토리는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배우 봉재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배우 봉재현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 봉재현은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깊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부드러운 매력을 자아내는가 하면 분위기를 전환해 포근하고 싱그러운 무드를 담아내기도. 여기에 장난스러운 표정부터 시크한 아우라까지 풋풋한 소년미와 훈훈한 청년미가 공존하는 봉재현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봉재현은 2017년 골든차일드로 데뷔. 가수 활동과 더불어 웹드라마 ‘썸타는 편의점’을 시작으로 디즈니플러스 ‘3인칭 복수’,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 드라마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이웃집 악당’, 영화 ‘서울괴담’에 출연해 차근차근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는 청각장애인 태권도 선수 ‘은호’ 역을 맡아 수어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호평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를 통해 주연 배우로 발돋움한 봉재현은 오는 18일 U+모바일 tv 드라마 ‘퍼스트 러브’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드라마 ‘퍼스트 러브’는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18세 소년·소녀들의 각기 다른 첫사랑 이야기를 담은 옴니버스 드라마로 봉재현이 선보일 첫사랑 감성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한편, 봉재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에이스팩토리는 드라마 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배우 이종석, 이준혁, 이시영, 유재명, 염혜란, 윤세아, 이규형, 장승조, 문정희 외 다수의 배우가 소속되어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4 14:17
드라마

[IS포커스] 지진희 ‘킥킥킥킥’, 이유있는 0%대 시청률

KBS2 수목드라마 ‘킥킥킥킥’이 0%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공감을 살 수 없는 캐릭터와 억지스러운 상황 설정이 그 원인으로 꼽힌다. ‘킥킥킥킥’은 지난 5일 시청률 2.1%로 출발했으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회 만에 1%대로 추락하더니, 급기야 3회에 0.7%를 기록한 후 반등을 꾀하지 못하고 있다. 화제성도 못 잡고 있다. ‘킥킥킥킥’은 KBS가 지난 2016년 ‘마음의 소리’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시트콤이자, 지난해 2년 만에 부활시킨 수목드라마들 중 최저의 성적인 터라 KBS에 더 뼈아픈 결과다. KBS는 ‘완벽한 가족’을 시작으로 수목드라마를 부활한 후, 가벼운 분위기의 ‘개소리’와 ‘수상한 그녀’를 연이어 선보이며 최고 시청률 4%대를 기록하는 등 꽤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다. ‘킥킥킥킥’의 흥행 부진 이유는 무엇보다 코미디의 기본인 공감 요소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드라마는 한물간 배우 지진희(지진희)와 잘나가던 예능 PD 조영식(이규형)이 신규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별별 이야기를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다. 첫 방송 전부터 극을 이끄는 배우 지진희가 같은 이름과 직업으로 첫 시트콤에 도전해 관심을 불러모았으나, 기대는 첫 회만에 무너졌다. 첫 회는 지진희가 국민 배우였다가 몰락한 후의 웃픈 모습부터 사이가 좋지 않은 조영식과 몸 싸움까지 벌이는 모습이 어설프게 그려졌다. 그 과정에 갑작스러운 효과음, 살인사건 등 뜬금포의 설정은 서사의 흐름을 따라가는 데 방해 요소로 작용했다.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전체적으로 중구난방의 분위기는 최근 회차인 6회까지 이어졌다. 드라마는 극의 중심인 지진희라는 캐릭터가 망가지는 모습에서 공감과 웃음을 불러모으지 못하는 데다가, 전체 서사와 맞물리지 못하는 캐릭터들과 설정들이 끊이지 않고 등장한다. 지진희와 조영식이 새롭게 세운 제작사의 투자자인 캐피털 사장 돈만희(김주헌)가 늑대 울음 효과음과 갑작스럽게 나타나 의아함을 자아내거나 가주하(전소영), 왕조연(전혜연) 등 MZ 작가로 합류한 여러 인물들이 전체 서사와 관련성 없어 보이는 개성 강한 면모로 극의 흐름을 뚝뚝 끊기게 한다. 중심 인물인 지진희와 이들의 관계성도 병렬적으로만 얽히고설켜 몰입감을 더 떨어뜨린다. 그렇다 보니, 드라마 속 웃음을 노리는 장면들은 정작 과장하는 억지스러움만 남긴다는 의견이 나온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콘텐츠의 다양화를 위해 KBS가 수목드라마를 코미디 등 웃음을 노리는 작품을 선보이는 것은 유의미하다”면서도 “코미디는 공감을 바탕으로 캐릭터 또는 상황의 반전을 통해 웃음을 자아내는데 ‘킥킥킥킥’은 코미디의 이 같은 기본을 놓치고 있기 때문에 인위적인 캐릭터와 설정만 남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는 것이다. 이는 앞으로 코미디 장르의 콘텐츠 제작진과 배우들이 반면교사 삼아야 할 지점”이라고 혹평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25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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