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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스’,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추석 극장가 점령 시작

조우진 주연의 ‘보스’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꿰차며 추석 극장가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스’는 전날 20만 8863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45만 3023명이다.‘보스’는 지난 3일 개봉과 동시에 23만 88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며 파죽지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예매율 또한 압도적 1위를 유지 중이다.한편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로,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등이 출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5 10:59
영화

조우진·정경호 ‘보스’, 황금 연휴 첫날 박스오피스 1위 [IS차트]

영화 ‘보스’가 개봉 황금연휴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보스’는 하루 동안 23만 8895명을 동원하며 ‘어쩔수가없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양보하려는 조직원들의 엇갈린 속내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한편, ‘보스’에 밀려 한 계단 내려간 ‘어쩔 수가 없다’는 같은 날 17만 835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57만 7809명을 기록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04 13:46
스타

‘보스’ 조우진 “’하얼빈’으로 피폐했는데 리프레시…’사마귀’와 몸무게 20kg 차이” [IS인터뷰]

“‘하얼빈’ 끝나고 피폐해졌는데 ‘보스’로 리프레시했죠.”배우 조우진이 올 추석 극장가에서 코미디 영화 ‘보스’로 자신이 받은 에너지를 관객에게 전한다. 그는 ‘보스’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출연 계기를 밝히며 “무엇보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도전이었다”고 말했다.‘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자리를 서로에게 필사적으로 양보하려는 조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우진을 비롯해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 극중 조우진은 전국구 중식당 오너 셰프를 꿈꾸는 조직의 2인자 순태를 맡았다.그는 영화 ‘하얼빈’ 촬영 중 ‘보스’ 제안을 받았다. 지난해 개봉한 ‘하얼빈’에서 조우진은 독립운동가 우덕순을 맡아 열연했다. “‘하얼빈’ 당시 온갖 결핍에 둘러싸여 마음까지 망가졌어요. 마음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의학의 도움을 빌리기도 했죠. ‘보스’ 대본을 보니 뻔하지 않고 반전이 있었고, 인물들이 모두 사랑스러웠어요. 지금까지 쏟아낸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순태 캐릭터를 위해 실제 요리 훈련도 받았다. 그는 “여경래 셰프님께 면치기 등 중식 요리를 배웠다. 큰 도구를 쓰고 불과 물을 다루는 요리라 쉽지 않았지만, 셰프님들이 격려해주셨다”며 “촬영 당시 마스크를 쓰고 배웠는데, 나중에 보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박은영 셰프님이었다. 최근 예능에서 다시 만나 영광이었다”고 웃었다.다만 실생활에서는 실패도 있었다. 그는 “집에서 불을 쓰며 연습했는데 30분 요리에 4시간을 치웠다. 물을 많이 쓰는 요리는 엄두도 못 냈다”며 “대신 최근 안성재 셰프님 유튜브에 나가 배운 떡볶이는 자신 있다”고 말했다.무엇보다 함께 호흡을 맞춘 정경호, 박지환 등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정경호는 조직의 적통 후계자이지만 최고의 탱고 댄서를 꿈꾸는 자유로운 영혼 강표로, 박지환은 보스 자리를 노리는 조직의 넘버3 판호로 분했다. 조우진은 “제가 누구 사랑한다고 잘 이야기 안 하는데, 인간은 많이 바뀌는 것 같다”며 “그들이 정말 많은 자극도 되어주고, 위안의 에너지도 줬다”고 말했다.“의문점이 가득할 때도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이 작품뿐 아니라 개인적인 고민까지 나누며 해결해 나갔어요. 장면을 하나하나 만들다 보니 당연히 정이 들었죠. 홍보를 시작할 때 파이팅 하자고 문자를 주고받았는데, 제가 ‘사랑한다’고 고백했더니 ‘나도 사랑해’라고 답장이 왔어요. ‘ㅠㅠ’도 함께 있었고요. 같이 살지만 않을 뿐, 이제는 가족 같아요.”조우진은 ‘보스’ 홍보 활동 중 한 달 만에 8kg이 빠지기도 했다. 그는 “하루 한 끼로 버티며 각오로만 임했다”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는 안 먹으면 쓰러질 것 같아 억지로 먹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현재는 72kg 정도로 “지금이 가장 보기 좋은 상태”라고 했다. “그동안 예능을 안 했는데, 대중이 제게 친근함을 느껴야 영화에도 편하게 다가올 거라 생각했어요. 영화 첫 회의 때 ‘NO는 하지 않겠다, 뭐든지 하겠다’고 했어요. 영화 시장이 어려워서 후회 없이 미친 듯이 뛰었죠. 작품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어요.”조우진은 지난달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에서도 활약했다. 이 작품은 살인청부업계를 다룬 ‘길복순’ 스핀오프로, 그는 은퇴한 레전드 킬러 독고를 연기했다. 조우진은 “‘보스’는 코믹하고 스피디해야 했고, ‘사마귀’는 묵직하고 무거웠다. 체중도 59kg과 82kg로 큰 차이가 났다”며 “같은 시기에 공개돼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보스’는 오는 3일 개봉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4 06:33
영화

조우진 ‘보스’, 이병헌 제쳤다…개봉 동시 전체 예매율 1위 [공식]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의 코믹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보스’가 개봉과 함께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스’는 이날 9시 기준 예매량 14만 5269장(21.3%)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일찍이 추석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어쩔수가없다’를 제치고 전체 정상에 올라 눈길을 끈다.이날 개봉한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으로, 지난해 ‘핸섬가이즈’로 코미디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신작이다.차기 보스 ‘양보’ 전쟁이라는 기발한 역발상 설정과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매력을 지닌 ‘보스’는 이번 추석 다시 한번 명절 코미디 신드롬을 일으키며 10월 극장가를 유쾌함으로 물들일 전망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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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정경호 “누구와 함께하는지가 나의 1번” [IS인터뷰]

“완성된 영화 보면서 감동스럽기도 했어요. 촬영할 때 기억이 너무나 좋기도 했고, 추석에 ‘대개봉’한다는 자체도 감격이죠. 다 같이 고생도, 고민도 많이 한 작품이라 애착이 더 가요.”정경호가 추석 연휴를 겨냥한 ‘보스’ 개봉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개봉 전 일간스포츠와 만난 그는 “제가 연기적으로 정말로 동경해 온 조우진 형과 매번 사석이나 시사회에서 만나면 ‘꼭 같이하자’ 했던 박지환 형, 그리고 제 친구 이규형과 함께 한다는 게 소중한 순간들이었다”고 현장을 돌아봤다.3일 개봉한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자리를 서로에게 필사적으로 양보하려는 조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정경호는 조직보단 탱고에 진심인 차기 보스 후보, 식구파 적통 후계자 강표를 연기했다.그는 “보스 자리를 거부하고 자아를 찾겠다는 이야기가 요즘과 딱 맞는 것 같았다”면서도 “개인적으론 내가 뭘 하고 싶든, 가업을 물려받든 그에 대한 책임감은 있어야 한다는 편”이라고 말했다.‘책임감’을 주요하게 꼽았듯 정경호는 함께하는 이들과의 호흡을 강조했다. 특히 코미디라는 장르적 특성으로 인해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그는 “코미디를 감정 연기보다 어렵게 느낀다. 만든 사람들끼리만 재밌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두고 감독님과 배우들이 무척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가장 중점 뒀던 건 대본에 ‘판호를 탱고로 조진다’고 쓰여 있던 춤으로 압도하는 신이에요.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지환 형과 재밌게 찍었고 생각보다 장면이 잘 나온 것 같아요.”극중 조직의 임무로 복역 중 강표는 탱고에 눈을 뜨고, 출소 후 춤동작이 녹은 액션으로 극에 리듬감을 더했다. 그가 판호 역 박지환을 댄스 파트너 대하듯 밀고 당기며 혼을 쏙 빼놓는 결투 신은 확실한 웃음 버튼을 누른다. 사실 원래 탱고가 아닌 피아노가 캐릭터 성이 될 뻔했다는 정경호는 “3달 정도 준비기간이 있었는데 촉박했다. 어느 날 감독님과 함께 탱고 바에 갔더니 실제로 탱고를 추시길래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씀드리면서 수정됐다”며 “춤도 액션으로 승화되고 더 매력적인 인물이 됐다”고 설명했다.“그래서 어떤 감독님, 배우들과 같이하는지를 1번으로 생각해요. 물론 훌륭한 대본은 당연히 기본이지만, 누구랑 같이하느냐에 따라 대본보다도 더 큰 걸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지난 6월 종영한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을 비롯해 하반기 방영될 차기작 ‘프로보노’ 등 최근 ‘열일’하고 있다는 평에 정경호는 “그렇지 않다. 그래도 좋은 대본이 많고, 같이 하고 싶은 사람도, 좋아해 주시는 분도 많아 감사히 하고 있다”고 겸손해했다.특히 그는 “‘보스’ 강표 역도, 촬영 중인 ‘프로보노’도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연기했다”며 “앞으로의 제가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갈지는 숙제”라고 의지를 다졌다.“지금까지는 늘 주변에 있을 것 같은 인물을 만드는 게 첫 번째였고, 저와 ‘슬기로운’ 시리즈를 함께 했던 신원호 감독님은 제 장점을 ‘어떤 역할이든 선한 에너지’라고 해주셨어요. 하지만 그렇게 소비가 많이 됐다 보니 확실히 공부를 통해 가진 게 많아야 감히 남의 인생을 표현하기가 부끄럽지 않겠더군요.”이제 적지 않은 나이기에 생각이 많아진다고 너스레를 떤 정경호. 소중한 인연들과 애정으로 완성한 ‘보스’가 ‘조폭 코미디’라는 편견에 갇히기보단 건강한 웃음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조폭, 건달은 소재이고 이를 물려받지 않으려는 셋의 아등바등과 따뜻한 휴먼 가족드라마에요. 마침 추석 개봉이니 가족, 친구분들과 다같이 ‘와!’하며 웃다 가시면 좋겠습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3 06:28
영화

이름값 ‘어쩔수가없다’ vs 웃음값 ‘보스’, 추석 극장가 살리러 간다 [IS한가위]

일주일간 이어지는 한가위 연휴와 함께 극장가 추석 대전이 시작됐다. 영화 산업 악화에 대형 투자 배급사들의 ‘기권표’가 속출하면서 올 추석 대전은 ‘이름 값’하는 ‘어쩔수가없다’와 ‘웃음 값’하는 ‘보스’의 양강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화제성 최고 ‘어쩔수가없다’‘어쩔수가없다’는 미국 소설 ‘도끼’(The Axe)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다 이뤘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찬욱 감독이 영화 ‘헤어질 결심’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박 감독 스스로 ‘필생의 역작’이라고 칭할 만큼 각별한 애정과 공을 들였다. 국내 개봉에 앞서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돼 글로벌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화제성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어쩔수가없다’의 흥행 질주는 이미 시작됐다. 영화는 지난달 24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찍으며, 5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대중성 면에서 평가는 갈리지만,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등 신뢰성 높은 감독과 배우들의 만남으로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추석 맞춤형 코미디 ‘보스’‘어쩔수가없다’ 독주에 도전장을 내민 유일무이한 한국 작품은 ‘보스’다. 연휴의 시작인 3일부터 관객을 만나는 ‘보스’는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치열하게 다투는 ‘식구파’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다.조폭 코미디란 소재 자체만 놓고 본다면 다소 예스러운 감이 있지만, 과거에 머문 작품은 결코 아니다. ‘보스’는 일인자 자리를 ‘쟁탈’하는 게 아닌 ‘양보’한다는 설정으로 방향을 틀며 신선함을 챙겼다. 최대 강점은 명절 단골손님이자 흥행 불패 카드 ‘코미디’를 앞세웠다는 데 있다. ‘보스’는 쉬운 서사와 유쾌한 웃음으로 무장해 진입 장벽이 낮다. 가족 단위 관객에게 가장 적합한 작품이다.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등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이 극을 이끌고,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서울의 봄’, ‘야당’ 등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브가 제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하이브미디어코브는 사회적 함의가 명확한 작품 외에도 다양한 장르 영화에 도전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핸섬가이즈’로 극장가에 신선한 코미디 열풍을 일으켰다. ◇변수는 ‘덕후’복병은 덕후 몰이를 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8월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500만 고지를 넘어서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새로운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하 ‘체인소 맨’)까지 등장했다.‘체인소 맨’은 일본 만화 ‘체인소 맨’ 첫 극장판 영화로,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스토리를 다룬다. ‘어쩔수가없다’와 나란히 개봉한 이 영화는 일본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3위에 오른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빠르게 관객을 모으고 있다. 첫 주말까지 누적관객수는 약 47만명으로, 예매량도 꾸준히 상승 중이다.CGV 관계자는 “올 추석 시즌 극장 경쟁은 짐작이 쉽지 않다. ‘어쩔수가없다’가 가장 큰 기대작이지만, ‘보스’처럼 코미디 수요도 있는 시즌”이라며 “변수는 ‘체인소 맨’이다. 현재 예매량도 높고 N차 움직임도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 “연휴가 길고 정부의 2차 영화 할인 쿠폰 사용도 가능한 만큼, 지난해 보다 많은 관객이 찾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0.02 06:05
스타

유다인, 프레인TPC와 전속계약…류승룡X이준 한솥밥 [공식]

배우 유다인이 소속사 프레인 TPC와 전속계약을 맺었다.프레인 TPC는 1일 “유다인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유다인은 영화 ‘혜화,동’으로 다수의 영화제에서의 수상으로 탄탄한 연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영화 ‘의뢰인’, ‘용의자’, ‘폭로’, ‘브로큰’ 등과 드라마 ‘닥터스’, ‘역도요정 김복주’,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등을 통해 극과 극을 오가는 캐릭터 변주를 보여줬다.또한 제 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급지원상과 배우상 등을 수상하고, 벤쿠버영화제에서 특별 상영하는 영화 ‘캐리어를 끄는 소녀’에서 유다인은 수아 엄마 ‘지영’ 역으로 극에 몰입감을 높였다. 그는 영선(최명빈)과의 관계, 수아(문승아)와 수아 아빠(김태훈) 사이에 끼지 못하는 인물을 담담하면서도 쿨한 텐션으로 그려내 캐릭터의 매력을 높이기도. 이처럼 유다인은 맡은 역할에 따라 캐릭터에 동화된 면면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이번 전속 계약 소식과 공개된 사진 속에 유다인은 부드러운 미소와 깔끔한 의상을 통해 단아한 미모를 뽐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진행한 짧은 영상 속에는 ‘프레인TPC’ 로고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맞추는 유다인의 모습이 비쳐 앞으로 함께할 소속사와의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한편 프레인TPC에는 곽민규, 김가은, 김무열, 김범수, 김신비, 김현준, 류승룡, 박용우, 박지영, 박진주, 박형수, 배윤경, 오연아, 오정세, 원현준, 윤승아, 이규성, 이소희, 이준, 이화겸, 조은지, 최명빈, 하서윤이 소속돼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01 08:54
뮤직

‘슈가 50억 기부’ 세브란스병원, 민윤기치료센터 오픈

세브란스병원이 30일 제중관 1층에 민윤기치료센터를 열었다.이날 진행한 개소식에 윤동섭 연세대 총장,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이강영 세브란스병원장, 강훈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원장, 안석균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등을 비롯해 민윤기치료센터 소장을 맡은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가 참석했고, 외부인사로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 등이 자리했다.민윤기치료센터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한 50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안전장치를 갖춘 센터 내부에는 언어, 행동치료 등을 위한 치료실과 음향과 방음 시설이 완비된 음악-사회성 집단 치료실을 마련했다. 아늑한 보호자 대기 공간에는 나무작품으로 알려진 자폐스펙트럼장애 미술작가 이규재의 작품도 전시된다.세브란스병원은 향후 센터 운영 프로그램의 전문화, 지속 가능 장기 발전, 수요 증대 등에 맞춰 시설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슈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천근아 교수와 같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을 만나며 기타 연주를 비롯해 음악 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천근아 교수와 공동으로 음악을 치료에 접목한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 ‘MIND’를 개발해 세계 대학병원 최초의 예술 융합형 치료·자립 시스템을 구축했다.MIND 프로그램은 비언어적 수단인 음악 기반 치료인 만큼, 인지능력이 낮거나 언어에 반응하지 않아 소통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효과적이다. 아이들이 원하는 악기를 고를 수 있게 자기 의사 표현을 유도하고, 합주를 통해 각자의 연주 순서를 기다리는 등 사회 활동 경험까지 지원한다.이에 더해 전문가들의 통합 치료가 이어진다. 소아정신과 전문의는 물론 음악치료사, 언어치료사, 행동치료사, 임상심리사 등으로 이뤄진 전문팀이 사례 중심의 다각적 논의를 통해 아이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이런 음악 기반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효과는 노르웨이 등에서 진행한 연구에서 자기표현 증진과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실제로 슈가가 봉사할 당시, 언어치료만 받을 때는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던 A군과 B군이 악기를 스스로 선택하고, 박자를 맞춰 연주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또, 색소폰을 부는 C군은 말과 감정 표현이 거의 없었으나 다른 아이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감정을 표정으로 드러내고, 치료자의 관심과 칭찬에 반응을 보였다.연말에는 MIND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을 위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우선 11월에 열리는 ‘캠프 온 더 스펙트럼(Camp on the spectrum)’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과 청소년 약 10명이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밴드 공연 연습, 부모 교육,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 행사에 참여하며 의료진, 봉사자들과 함께 사회성을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2월에는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아이들이 그간 연습한 연주 실력을 가족들과 대중에게 뽐낼 수 있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밴드 연습과 무대 공연은 민윤기치료센터가 치료를 넘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의 자립과 사회적 성장을 위한 초석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민윤기치료센터 소장 천근아 교수는 음악과 언어, 행동, 사회성 훈련을 접목한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프로그램이 전 세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만큼, 음악뿐만 아니라 미술, 체육과 같은 다양한 예술 활동을 치료에 입히는 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프로그램에 특화된 언어치료사, 행동치료사 등 전문가를 양성하는 역할 수행까지 목표하고 있다.이를 기반으로 해외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프로그램의 세계화를 도모하고 프로그램 매뉴얼 출간을 포함해 임상연구와 학술 발표도 추진한다.천근아 교수는 “민윤기치료센터에서는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며 치료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사회성을 교육한다”며 “대중들이 사회에서 자립하고자 노력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을 보며 장애에 대한 인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30 13:51
프로축구

‘1골 1도움’ 김천 이동경, K리그1 31R MVP 선정…2부는 전남 호난

김천 이동경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동경은 27일(토)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포항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김천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김천은 이동경, 원기종의 연속골과 탄탄한 수비에 힘입어 무실점 경기를 펼쳤고, K리그1 31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K리그1 3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전북의 경기다. 이날 전북은 후반 38분 송민규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갔지만, 전북의 골문을 계속 두드린 서울은 경기 종료 직전 상대 자책골을 이끌어내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31라운드 MVP는 전남 호난이 차지했다. 호난은 27일(토) 순천팔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과 부천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전남의 3-2 승리를 이끌었다.K리그2 31라운드 베스트 매치 또한 전남과 부천의 경기로 선정됐다. 이날 부천은 전반 12분 몬타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남 호난이 전반 30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남은 전반 추가시간 발디비아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부천이 후반 21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28분 전남 호난이 결승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전남의 3-2 승리로 끝났다.K리그2 31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이다. 수원은 27일(토)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27분 세라핌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지만, 후반 9분 충남아산 이학민이 동점골을 넣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후 수원은 교체 출전한 김현, 박지원이 후반 종료 직전 연속골을 터뜨리며 3-1로 승리했다. MVP: 이동경(김천)베스트 팀: 김천베스트 매치: 서울(1) vs (1)전북베스트11FW: 이동경(김천), 싸박(수원FC), 세징야(대구)MF: 백인우(울산), 이재원(수원FC), 맹성웅(김천), 송민규(전북)DF: 이한도(서울), 카이오(대구), 이창용(안양)GK: 조현우(울산) MVP: 호난(전남)베스트 팀: 수원베스트 매치: 전남(3) vs (2)부천베스트11FW: 이상준(천안), 호난(전남), 알뚤(화성)MF: 이기제(수원), 박상준(전남), 이규성(수원), 발디비아(전남)DF: 김선호(경남), 박재환(경남), 이상명(천안)GK: 구성윤(서울E)김희웅 기자 2025.09.30 11:06
뮤직

이찬원 정규 2집 트랙리스트 공개…총 12트랙 수록

가수 이찬원이 찬란한 가을을 담은 정규 2집으로 돌아온다.이찬원은 지난 29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燦爛)’의 트랙리스트를 공개,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정규 2집에는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를 비롯해 ‘낙엽처럼 떨어진 너와 나’, ‘말했잖아’, ‘첫사랑’, ‘엄마의 봄날’, ‘시월의 시’, ‘나의 오랜 여행’, ‘나를 떠나지 마요’, ‘락앤롤 인생’, ‘빛나는 별’ 등 inst.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燦爛)’은 이찬원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힌 작품으로, 다양한 시도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는 조영수 작곡, 로이킴 작사의 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는 이지리스닝 멜로디의 정통 컨트리 음악이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의 이찬원 목소리와 따뜻한 로이킴의 가사가 어우러져 국민 떼창송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 전반에 걸쳐 컨트리·발라드·유로댄스·소프트 록·모던 록·재즈 등 다채로운 장르가 펼쳐진다. 이찬원의 특기인 따뜻한 감성부터 처음 시도하는 새로운 음악색까지 아우르며, 위로와 진심 어린 고백, 아련한 추억과 희망의 메시지가 더해져 리스너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앞서 2023년 정규 1집 ‘ONE’(원)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2집인 만큼 막강한 참여진 역시 눈길을 끈다. 국내 대표 히트 작곡가 조영수가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가수 로이킴, 작사가 김이나, 로코베리, 이유진, 한길, 다섯달란트, 이규형 등이 제작에 함께했다. 여기에 이찬원이 직접 ‘빛나는 별’ 작곡에 참여한 사실도 알려지며, 새롭게 선보일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찬원의 찬란한 순간을 담은 두 번째 정규앨범 ‘찬란(燦爛)’은 오는 10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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