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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vs 前매니저들, 화해 물 건너갔나…갈등 격화 속 핵심 쟁점 셋 [IS포커스]

코미디언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지난 3일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하면서 양측의 분쟁이 본격화됐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직장 내 괴롭힘을 주장한 데 이어 그의 횡령, 대리처방 의혹까지 제기하며 사안은 법적·사회적 이슈로 확대되는 상황이다. ◆화해 무산…입장 차는 더 벌어졌다형사 고소·고발이 오가는 가운데 지난 8일 새벽 양측의 대면 회동이 이뤄졌다. 이후 박나래는 이날 오전 SNS에서 “오해와 불신은 풀었다”면서도 “모든 것이 정리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전 매니저들의 입장은 전혀 달랐다. 전 매니저 A씨는 “3시간 대화를 나눈 건 사실이지만 사과도, 합의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양측은 박나래의 입장문이 발표된 뒤 변호인을 통해 의견을 주고받았지만 입장 차이로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매니저들 측은 “우리가 ‘더는 못 참겠다’고 하자 박나래가 ‘그럼 소송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1차 회동은 사실상 결렬된 것.법적 대응에서도 양측은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지난 5일 자신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하자 이날 늦은 밤 박나래를 상대로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고, 박나래가 소속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전 매니저들은 회동이 결렬된 뒤 보다 적극적으로 언론 대응을 하고 있기에, 당분간 양측의 합의는 쉽지 않아 보인다. 양측이 합의를 하더라도 고소 사건은 취하가 가능하지만 특수상해, 횡령처럼 반의사불벌죄가 아닌 범죄는 수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노종언 법무법인 존재 대표 변호사는 “형사 고소를 취하할 경우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는 경찰에서 불송치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특수상해 혐의의 경우, 처벌 수위가 약해지지만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횡령 혐의 또한,전 매니저들이 소를 취하한다 하더라도 처벌을 피하기 어렵다”고 했다. ◆주사 이모, 대리처방 의혹까지 법적 리스크 커져또 다른 쟁점은 ‘주사 이모’ 논란이다. 지난 6일 한 매체가 박나래가 일산 오피스텔에서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링거를 맞았다고 보도하면서 불법 투약 의혹이 제기됐다. 박나래 측은 “의료인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해당 인물이 적법한 의료인인지를 놓고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적접한 의료인이 아니라면, 박나래가 그 사실을 알았을지 여부가 쟁점이 된다. 몰랐더라도 의료기관 외에서 전문의약품 주사를 맞는 행위가 적법한지 여부에 따라 법적 처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의료계는 “명백한 불법 의료행위”라고 반발할 뿐더러, 일부 의료 관계자는 해당 인물을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정부 역시 행정조사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여기에 전 매니저 측은 박나래가 직접 대리처방을 지시했다고도 주장했다. A씨는 “박나래 부탁으로 여러 차례 내 이름으로 처방받아 약을 건넸다”며 “박나래가 ‘대리처방이 알려지면 같이 죽는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노 변호사는 “대리처방은 명백히 불법이며 처벌을 피할 수 없다”며 “‘주사 이모’가 의사인지 몰랐다 해도 의료기관 외 주사 시술 자체가 위법이어서 처벌 대상은 된다. 다만 고의가 없었다면 형량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복귀 불투명…합의 난항·수사 결과에 장기화 전망 박나래는 활동 재개의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입장문에서 “모든 것이 정리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만큼, 여러 의혹과 법적 절차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복귀를 검토할 여지를 남긴 셈이다.그러나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 간의 입장 차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경찰 수사와 법적 판단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검찰 송치, 기소 여부 판단까지 이어지면 복귀 시점은 사실상 기약하기 어려워진다. 설령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한다고 해도 문제는 남는다. 제기된 혐의 중 일부는 경찰 수사가 불가피하다. 박나래 입장에서는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 복귀를 강행하기 어렵고, 방송사 또한 시청자 반응을 의식해 쉽사리 박나래 복귀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복귀 시점은 ‘수사 종결’이라는 또 다른 변수를 거쳐야 하는 상황이다.무엇보다 박나래의 이미지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직장 내 괴롭힘, 횡령, 불법 의료행위 등 민감한 의혹이 얽혀 있는 만큼, 의혹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거나 해소되더라도 이미지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 상황만 보면 활동 중단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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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아닌 것 같았다” 박나래, ‘주사이모’ 의심… 또 다른 ‘링거이모’까지 등장 의혹

박나래를 둘러싼 불법 의료 의혹이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전 매니저 A씨가 또 다른 ‘주사이모’ 관련 정황까지 폭로하며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박나래 전 매니저 A씨 측의 추가 폭로도 공개됐다. A씨에 따르면,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이 잠든 박나래에게 여러 종류의 약을 계속 투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장면이 너무 충격적이었다”며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약품들을 촬영해 두었다고 설명했다.A씨는 박나래가 어느 날 “그 주사이모, 의사가 아닌 것 같다”고 말한 적도 있다고 했다. 당시 매니저들이 “그럼 이렇게 링거 맞고 약 먹으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전했으나, 박나래는 “그 링거를 맞으면 몸이 좋아진다. 의사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매니저들이 걱정돼 ‘주사이모’가 준 약을 건네지 않은 적도 있었는데, 박나래는 “이런 것도 못 해주면 왜 일을 하냐”며 불만을 표했다는 주장도 나왔다.또한 A씨는 다른 ‘주사이모’가 존재했다고도 밝혔다. 그는 “2023년 지방 촬영 당시, 박나래의 전 소속사 관계자가 새로운 ‘주사이모’를 소개해줬다”며 “그 인물이 호텔에 와서 직접 링거를 놓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는 박나래가 일산의 한 오피스텔을 찾아 ‘주사이모’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박나래가 맞은 것으로 알려진 일부 약물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 없이 투약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이 지난 2023년 촬영된 MBC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동행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서 영양제를 맞은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으나, A씨가 전문 의료인이 아니라는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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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폭언 이어 PD·작가에 책임 전가?… 전 매니저 “남탓했다” 폭로

박나래와 전 매니저 A씨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A씨가 현장 갑질을 주장하며 추가 폭로에 나섰다.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박나래 전 매니저 A씨 측의 입장이 공개됐다.전 매니저 A씨는 박나래의 갑질 정황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달 촬영한 신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품이 필요 없다”고 사전에 전달했음에도, 촬영 당일 갑자기 매트·와인잔 등의 소품을 요구했다. 당시 현장에는 메이크업 원장을 비롯한 여러 스태프들이 있었고, 박나래는 “왜 이렇게 못 찾냐”, “일을 X같이 할 거면 왜 하냐”, “잡도리 한번 해야겠다” 등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다.A씨는 “안 지 얼마 안 된 사람들 앞에서 갑질을 하는 모습을 보고 ‘이 행동은 변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퇴사를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또한 A씨는 박나래가 해당 신규 프로그램의 PD와 작가들에게 “오늘 현장에서 우리 매니저들 괴롭혔냐”고 되물었다고 전했다. 그는 “본인의 행동을 돌아보지 않고 또 남 탓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주장했다.앞서 한 매체는 박나래가 일산의 한 오피스텔을 찾아 ‘주사이모’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박나래가 맞은 것으로 알려진 일부 약물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 없이 투약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이 지난 2023년 촬영된 MBC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동행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서 영양제를 맞은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으나, A씨가 전문 의료인이 아니라는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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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오해 풀었다” 입장문에… 전 매니저 “그런 대화 없었다” 반박

방송인 박나래가 활동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전 매니저 A씨가 박나래의 입장문 내용을 부인하며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박나래 전 매니저 A씨 측의 입장이 공개됐다.앞서 박나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는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됐다”며 “어제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을 풀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 매니저 A씨는 입장문 내용을 반박하며 “입장문에 적힌 내용과 같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박나래가 입장문을 내기 위해 자신을 집으로 불렀다”고 주장했으며,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박나래에게 ‘거짓말에 대해 사과하라’는 취지의 합의서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사건반장’에 따르면 박나래는 A씨에게 “공황장애, 대인기피증이 생길 것 같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고, 이에 A씨는 “합의가 종료된 것으로 알겠다”고 회신했다. 이후 박나래는 “법적인 증거로 해결하자”는 입장을 문자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한 매체는 박나래가 일산의 한 오피스텔을 찾아 ‘주사이모’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박나래가 맞은 것으로 알려진 일부 약물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 없이 투약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이 지난 2023년 촬영된 MBC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동행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서 영양제를 맞은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으나, A씨가 전문 의료인이 아니라는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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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이모’로 불린 여성, SNS 흔적 지웠다…논란 확산 속 아이디도 변경 [왓IS]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 갑질 및 불법 의료 행위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여성의 SNS 계정이 정리된 정황이 포착됐다.10일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고 알려진 ‘주사이모’의 SNS 계정은 팔로우 목록과 게시물이 모두 삭제됐으며, 프로필 소개 문구 역시 사라졌다. 계정 아이디도 변경된 상태다. 최근 논란이 확산되며 해당 계정 팔로워 목록에 있던 다른 연예인들까지 불똥이 튀자 이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앞서 한 매체는 박나래가 일산의 한 오피스텔을 찾아 ‘주사이모’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박나래가 맞은 것으로 알려진 일부 약물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 없이 투약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이 지난 2023년 촬영된 MBC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동행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서 영양제를 맞은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으나, A씨가 전문 의료인이 아니라는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12~13년 전 내몽고라는 곳을 오가며 힘들게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고 주장했으나, 국내 의사단체는 성명을 내고 “‘포강의과대학’이라는 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씨의 SNS에 그룹 샤이니 키의 반려견과 집이 등장했다며 두 사람 사이에 친분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앞서 A씨가 지난해 12월 올린 갈색 푸들 영상이 키가 키우는 반려견 ‘꼼데’와 종이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 또 영상 속 배경이 키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했던 자택과 유사하다는 점이 근거로 언급됐다.이와 관련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한편 잇따른 논란 속에서 박나래는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 8일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하차했으며, 내년 1월 방송 예정이었던 MBC 새 예능 ‘나도신나’ 제작도 중단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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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나래 ‘주사이모’ 의혹 고발 접수…마약류 관리법 위반 수사

경찰이 방송인 박나래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수사한다.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박나래와 이른바 ‘주사 이모’로 지목된 A씨, 박나래 매니저들을 처벌해 달라는 고발사건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강남경찰서에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의료법,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박나래와 ‘주사 이모’ A씨, 박나래의 전 매니저 등에 대한 고발이 접수됐다.지난 6일 한 매체는 박나래가 A씨로부터 의료기관이 아닌 자택, 차량 등에서 링거를 맞거나 우울증 치료제를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나래 측은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서 영양제를 맞은 게 전부”라고 해명했으나 A씨가 전문 의료인이 아니라는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다.A씨는 의혹이 제기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12~13년 전 내몽고라는 곳을 오가며 힘들게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고 주장했으나, 국내 의사단체와 의료인들은 성명을 내고 “‘포강의과대학’이라는 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A씨는 현재 SNS 프로필에 ‘포강의과대학’을 삭제한 상태다.한편 박나래는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비롯해 전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되며 지난 8일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9 17:39
연예일반

조세호, ‘도라이버’ 편집 없이 간다...“하차는 논의중” [공식]

조직폭력배 연루 의혹에 휩싸인 방송인 조세호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 가운데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는 예정대로 공개된다.‘도라이버’ 제작진은 9일 일간스포츠에 “(조세호가) 촬영한 분량은 예정대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이후 녹화 참여 등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도라이버’는 올 3월 공개된 넷플릭스의 일일 예능 중 하나로, 매주 색다른 미션을 소화하는 다섯 남매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의 격한 도전기를 담는다.‘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로 출발한 이 작품은 ‘도라이버: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에 이어 세 번째 시즌 ‘도라이버: 도라이 해체쇼’를 공개 중이다. ‘도라이버: 도라이 해체쇼’는 오는 14일 6회차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2월까지 7개 에피소드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조세호가 고정 출연 중인 KBS2 ‘1박 2일’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자진 하차한다고 알리며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조세호를 둘러싼 오해를 해소하고,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법적 대응은 향후 보다 더 신속하고 강경하게 진행해 갈 예정”이라며 “현재 제기된 모든 의심을 온전히 불식시키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9 08:41
연예일반

‘조폭 연루설’ 조세호, ‘유퀴즈’·‘1박 2일’ 하차… “깊은 책임감” [전문]

최근 ‘조폭 연루설’에 휩싸인 방송인 조세호가 출연 중인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9일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가 tvN ‘유퀴즈 온 더 블록’과 KBS2 ‘1박 2일’에서 하차한다”며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조세호를 둘러싼 오해를 해소하고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법적 대응은 향후 더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제기된 모든 의혹을 불식시키겠다고 전했다.앞서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폭로자 A씨는 “조세호가 경남 거창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82년생 조폭 최 모 씨와 호형호제하는 사이”라며 금품 및 고가의 선물을 수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세호 소속사 측은 “개인 추측에 불과하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이하 조세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A2Z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조세호 씨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1박 2일‘에서 하차 합니다. 조세호 씨는 최근 본인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먼저 조세호 씨는 해당 프로그램을 사랑하는 시청자분들이 느끼고 계신 불편함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또 피땀으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제작진이 본인을 향한 시선으로 인해 부담을 안고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에 프로그램 제작진과 상의 후 자진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조세호 씨와 본 소속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보다 엄중하게 대응하려고 합니다. 조세호 씨를 둘러싼 오해를 해소하고,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법적 대응은 향후 보다 더 신속하고 강경하게 진행해 갈 예정입니다. 현재 제기된 모든 의심을 온전히 불식시키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합니다. 앞서 공식입장을 통해 전한 대로 조세호 씨는 의혹이 제기된 최 씨의 사업과 일체 무관합니다. 또 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최 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 역시 명백히 사실이 아니란 점 다시 한 번 밝힙니다. 끝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조세호 씨는 많은 분들의 진심을 담은 우려와 위로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또 따끔한 질책 역시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로 여기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다 건강한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도 함께 전합니다. 조세호 씨의 앞으로 행보에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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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박나래 ‘주사 이모’ 추적한다…“제보 기다려”

‘궁금한 이야기 Y’가 코미디언 박나래에게 링거를 놔줬다는 ‘주사 이모’를 추적한다.8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8일 공식 계정에 “박나래 씨에게 링거를 주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주사 이모’ 이 씨에 관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올렸다.지난 6일 박나래가 이른바 ‘주사 이모’라고 불리는 A씨로부터 의료기관이 아닌 자택, 차량 등에서 링거를 맞거나 우울증 치료제를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에 박나래 측은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서 영양제를 맞은 게 전부”라고 해명했으나 A씨가 전문 의료인이 아니라는 의혹은 해소되지 않았다.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2~13년 전 내몽고라는 곳을 오가며 힘들게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고 주장했으나, 국내 의사단체와 의료인들은 성명을 내고 “‘포강의과대학’이라는 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A씨는 현재 SNS 프로필에 ‘포강의과대학’을 삭제한 상태다.한편 박나래는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비롯해 전 매니저들로부터 갑질 의혹도 제기되며 이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박나래는 SNS에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를 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이게 됐다”며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며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8 18:16
연예일반

주사이모·술자리 폭언…‘활동 중단’ 박나래, 입장문으로 해소 안된 의문들 [왓IS]

방송인 박나래가 결국 사과문과 함께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매니저 갑질, 불법 의료행위 등 논란이 불거진 지 사흘 만이다. 하지만 몇몇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으면서 대중의 의구심은 더 커지고 있다.박나래는 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지난 11월 가족처럼 지냈던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대화할 기회가 없어 오해가 쌓이게 됐다. 여전히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고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제 직업인데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피해를 끼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모든 사안이 명확히 정리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현재 박나래에게 제기된 의혹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이다. 모두 전 매니저 A, B씨의 폭로로 시작된 것으로, 두 사람은 지난 5일 박나래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어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이에 박나래 측은 “1년 3개월간 근무했던 직원 두 명은 최근 당사를 퇴사했고 이에 따라 퇴직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했다”고 반박하며 “(A, B씨가) 퇴직금 수령 이후, 해당 직원들은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다만 A, B씨가 언급한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및 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구체적이거나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박나래 측은 “사실과 다른 주장들로 인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이란 말로 갈음하며 두 사람을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고만 알렸다. ‘주사 이모’라 불리는 이 씨에 대한 의문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A, B씨는 디스패치에 박나래가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링거를 맞는 사진 등을 제보하며, 박나래가 해당 인물에게서 불법 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우울증 치료제를 처방 없이 복용했고, 2023년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이 씨를 동행시켰다.이와 관련, 박나래 측은 “(이 씨가) 의사 면허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항우울제 복용 사실도 없다. 대만 촬영 동행은 친분으로 함께한 것”이라고 발을 뺐다. 이 씨 역시 7일 개인 SNS를 통해 “중국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를 역임했다”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부인했다.그러나 젊은 의사·의대생 단체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은 같은 날 성명을 내고 “이 씨가 주장한 포강의과대학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씨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이 씨는 SNS 글들은 모두 삭제하며 의구심을 더욱 키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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