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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세실업, 책임경영 기반 주주환원 지속 확대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이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부응해 주주환원 확대에 나섰다.한세실업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 결산 기준 총 236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600원이며, 시가배당률은 지난 10일 종가 기준 4.62% 다. 이는 코스피 시장 평균(3.05%, 2024년 기준)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특히 한세실업은 전체 배당 재원의 50%를 감액배당 방식으로 구성해 주주의 실질 수익률을 극대화했다. 감액배당은 이익잉여금이 아닌 자본준비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해당 금액에는 배당소득세(15.4%)가 부과되지 않는다. 회사 측은 "비과세 혜택을 고려해 일반 과세 상품과 비교할 경우, 주주들이 체감하는 실질 배당수익률은 세전 환산 기준 약 5%대 수준으로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지만, 주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배당 확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 신뢰 제고와 기업가치 향상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세실업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전 세계 10개국에서 30개 법인 및 7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갭, H&M 등 글로벌 유명 의류 브랜드부터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 ‘타겟’ 등에 한 해 4억 장에 달하는 의류를 수출하고 있다. 니어쇼어링(Near-shoring)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중남미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니카라과, 과테말라, 아이티, 엘살바도르 등 4개국에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과테말라에는 방적부터 봉제까지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미차토야 수직계열화 복합단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서지영 기자 2026.02.12 09:48
스포츠일반

안세영, '두 집 살림' 끝...국대·개인 이어 소속팀도 요넥스 후원

'셔틀곡 여제' 안세영, 남자복식 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등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선수들이 요넥스의 공식 후원을 받는다. 요넥스와 삼성생명은 10일 요넥스 서초사옥에서 요넥스 임직원과 삼성생명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향후 4년 후원에 대한 협약식을 갖고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요넥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생명 소속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에게 배드민턴 라켓, 신발, 의류 등 경기력과 직결되는 핵심 용품을 공식 후원한다. 삼성생명만의 팀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단독 유니폼을 제작·지원해, 맞춤형 경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삼성생명은 국내 실업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명문 구단이다. 다수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해 왔으며 현재 안세영, 서승재, 김원호, 김혜정 등 대한민국 배드민턴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주축 선수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다. 이들은 이미 개인 후원도 요넥스와 계약했다. 그동안 삼성생명 소속으로 활동할 때는 다른 브랜드를 착용해야 했지만, 이제 그런 '두 집 살림'을 청산하게 됐다. 김세준 요넥스 대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생명 배드민턴단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저변 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도 "글로벌 톱 브랜드 요넥스와의 공식 후원 협약은 선수단에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며 “최상의 의류, 장비 지원을 기반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더욱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라고 했다.안희수 기자 2026.02.11 08:50
산업

옷장 속 안 쓰는 명품, 구구스로 집합

중고명품 플랫폼 구구스가 고객들의 실속 있는 중고명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다량접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연초부터 명품 가격이 잇따라 인상되며 합리적인 가격에 하이엔드 제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고, 중고명품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봄을 앞두고 옷장 정리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보관 중이던 명품 의류를 판매하려는 고객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구구스는 고객들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보다 효율적인 판매를 돕기 위해 내달 31일까지 약 2개월간 ‘다량접수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하이엔드 브랜드 의류 및 신발류를 10개 이상 위탁 접수할 경우 판매 수수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구구스의 위탁 판매 서비스는 고객 제품을 직접 매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제품을 대신 보관·판매하는 대행 서비스로 매입 방식 대비 높은 판매가를 기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접수는 전국 29개 직영 매장에서 가능하며, 구구스 공식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상담 접수도 지원한다.구구스 관계자는 “다량으로 제품을 판매하려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들이 니즈에 맞는 상품을 보다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만족스러운 중고명품 거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의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2.05 17:14
스타

“가족급여·법인차량 모두 반납”…김선호, 괜히 1인법인 만들어 이미지만 망쳤다 [왓IS]

“법인 운영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없는 상태로 해당 법인을 설립하고 1여 년간 유지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논란이 된 1인 법인 폐업 절차에 돌입한 배우 김선호가 결국 고개 숙였다. 해당 법인을 통해 정산 받은 금액에 대한 개인소득세 추가 납부 및 법인 카드, 가족 급여, 법인 차량도 모두 반납하는 등 탈세 의혹에 따른 사후적 절차도 마무리하고 논란에 대해 빠르게 사과했다. 이에 따라 관련한 논란은 잦아들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사안으로 발생한 이미지 타격은 쉽게 되돌릴 수 없게 됐다. 후속 작품 활동에서도 당분간 매서운 시선을 피할 순 없을 전망이다. 김선호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4일 김선호 1인 법인 운영과 탈세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김선호는 2024년 1월 연기 활동 및 연극 제작을 위해 법인을 설립했다”며 “이후 2025년 2월 판타지오와 새로운 계약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활동에 대해서는 해당 법인으로 정산금을 지급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김선호는 해당 법인의 운영 자체가 오해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해당 법인은 운영을 멈추고 최근 1년 이상 법인을 통한 활동은 실질적으로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김선호는 2025년 2월 전속 계약 체결일부터 현재까지 배우 개인에게 정산금을 직접 지급하고 있으며, 해당 법인과는 어떤 관계도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또 “김선호의 과거 법인 카드 사용 내역 및 가족 급여, 법인 차량도 모두 반납한 상황이며, 해당 법인을 통해 과거에 정산받은 금액에 대해서는 기존 납부한 법인세에 더해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했다”고 전했다. 논란의 법인에 대해서는 “법인은 폐업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행정상의 절차가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김선호는 법인 운영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없는 상태로 해당 법인을 설립하고 1여 년간 유지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 드린다”고 김선호의 사과를 전했다.김선호는 최근 소속사와 별도로 운영하는 법인을 설립해 세금을 회피하려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실제 김선호는 전 소속사에 몸담고 있던 지난 2024년 1월 1인 법인 ‘에스에이치두’를 설립했고 정산금 일부를 이 법인으로 받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선호가 개인 소득세율(최고 45%)보다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아 조세를 회피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소속사는 “(김선호) 1인 법인은 연극 활동을 위해 세운 법인으로 고의적 절세와 탈세 목적이 아니다. 현재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해명했으나 김선호가 과거 정산금을 해당 법인을 통해 받은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 김선호의 전 소속사는 “배우가 요청한 곳으로 정산금을 입금했을 뿐”이라고 밝혔으며, 현 소속사는 “(김선호가)2024년 1월 법인 설립 이후 일시적으로 (이전 소속사로부터) 정산을 받았다”고 각각 설명했다.김선호는 이후 법인 폐업 절차에 속도를 냈고, 하루 만에 기존 납부했어야 할 소득세를 추가적으로 내고 과거 법인 카드 사용 내역 및 가족 급여, 법인 차량도 모두 반납했음을 알렸다. 1인 법인 논란에 따라 정리해야 할 세부 사안에 대한 절차는 끝났고, 문제의 법인도 폐업 신고가 처리되면 조만간 사라질 전망이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한 ‘셀프’ 이미지 훼손은 여전하고, 회복은 이제 겨우 시작 단계다.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것을 인지한 뒤 사실상 법인 운영을 하지 않았다 해도, 결국 공개적으로 문제가 된 뒤에야 폐업 절차를 이행한 점은 그 의도에 대한 확대해석을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어리숙한 선택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연극 배우로 시작해 활동 반경을 넓힌 그가 법인 설립 목적으로 내세운 ‘연기 활동 및 연극 제작을 위함’이라는 평범한 문구 또한 이번 ‘순삭’ 폐업으로 인해 마냥 순수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모습이다. 이에 스타의 이미지를 중시 하는 광고계의 예의주시는 계속되고 있다. 의류 브랜드 빈폴은 김선호를 내세운 브랜드 홍보 영상을 일찌감치 비공개 처리했지만 아직 여러 브랜드들이 사안을 지켜보고 있다. 올해도 차기작이 줄줄이 공개될 예정인 김선호가 어떤 행보를 걷게 될 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04 13:13
연예일반

‘탈세 의혹’ 김선호, 광고계 ‘손절’ 움직임 시작됐다 [왓IS]

배우 김선호가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광고계에서도 ‘손절’ 움직임이 포착됐다. 3일 의류 브랜드 빈폴은 공식 소셜미디어(SNS)에서 김선호 관련 광고 영상 및 이미지를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빈폴은 지난해 5월부터 김선호와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이어왔다. 김선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선보인 지난달 중순에는 SNS에 작품 속 김선호의 착용샷을 게재했으며, 30일에는 “BEANPOLE 2026 SPRING ‘우리의 여행은 서울이었을까, 서로였을까?’ 지금이 아니면 놓칠 것 같아서. Coming Soon. 2026.02.03.(TUE)”이란 글과 함께 광고 티저를 올린 바 있다. 하지만 현재 해당 계정에서 김선호 관련 게시물은 찾아볼 수 없다.반면 김선호가 모델로 활동 중인 또 다른 기업, 뷰티 브랜드 I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N사 등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의 공식 홈페이지, SNS에도 여전히 김선호의 광고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앞서 김선호는 2일 소속사와 별도로 운영하는 가족 법인을 설립해 세금을 회피하려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현 소속사 판타지오는 해당 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김선호) 1인 법인은 연극 활동을 위해 세운 법인으로 고의적 절세와 탈세 목적이 아니다. 현재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3일 김선호가 과거 정산금을 가족 법인을 통해 받은 사실이 드러나며 또 한 차례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김선호의 전 소속사는 “배우가 요청한 곳으로 정산금을 입금했을 뿐”이라고 밝혔으며, 판타지오는 “(김선호가)2024년 1월 법인 설립 이후 일시적으로 (이전 소속사로부터) 정산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03 17:03
산업

줄라이칼럼, ‘2026 FW 서울패션위크’서 한국 건축 구조 재해석한 새 컬렉션 발표

럭셔리 패션 하우스 줄라이칼럼이 ‘2026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이번 시즌 줄라이칼럼은 여성의 내면적 힘과 존재감을 한국 건축의 구조적 미감에서 발견한다. 디자인의 출발점은 국가무형문화재 옥장(玉匠) 김영희 장인이 전승하는 옥 공예의 균형감 있는 조형미에 있다. 보호와 권위를 상징해 온 옥은 작지만 단단하고 조용한 존재감으로, 이번 시즌 실루엣 전반의 근간이 된다.여기에 더해 한국 전통 기와 지붕에서 나타나는 곡선과 중첩 구조는 의복의 형태와 조형적 설계로 이어진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곡선과 겹겹이 쌓인 구조적 퀼팅, 신체를 감싸며 지지하는 형태는 의복을 장식이 아닌 구조로 바라보는 줄라이칼럼의 시선을 명확히 드러낸다. 과장된 여성성이 아닌, 자세와 움직임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힘을 담아 의복은 신체를 억누르지 않고 움직임에 따라 형태를 완성해 간다. 이는 자연과 공존하며 형태를 만들어 온 한국 건축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2026 FW 시즌은 시간의 흐름과 순환이라는 주제 또한 함께 담는다. 가족이 소장한 1970~1990년대 아카이브·미완성 의상·개발 직전 혹은 폐기될 뻔한 의류와 조직물들은 해체와 재조립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구조로 재탄생한다. 코트가 스커트로 변형되거나, 실을 엮어 조각 같은 의상으로 구현되는 수작업 기반의 제작 방식은 줄라이칼럼이 추구해 온 친환경적 리사이클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제작 방식은 줄라이칼럼이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시간을 존중하는 순환적 디자인 철학을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낸다.특히 브랜드의 상징적인 기와 카라는 탈착 가능한 구조로 재해석, 마지막 조립 단계에 얹어지는 기와 디테일을 통해 형태와 방식에 대한 상징성을 더한다.줄라이칼럼은 소모되는 트렌드를 좇기보다 형태와 공예, 그리고 지속성을 통해 하나의 패션 하우스가 어떻게 고유한 언어를 구축해 나갈 수 있는지를 꾸준히 탐구해 왔다. 구조적 실루엣과 아틀리에 시스템, 순환하는 디자인 철학은 브랜드가 축적해 온 시간의 결과물이며, 이번 시즌은 이러한 줄라이칼럼의 세계관을 가장 밀도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이번 쇼는 전통적인 직선형 런웨이를 벗어나, 영화관과 극장의 감각을 패션의 언어로 풀어낸 시네마틱 공간에서 펼쳐진다. 관객은 ‘보는 사람’이 아닌 장면 속에 함께 머무는 관람자가 되며, 계산된 동선과 호흡 속에서 의상은 하나의 장면처럼 등장하고 빛과 공간, 신체는 하나의 리듬으로 이어진다. 이는 구조와 움직임, 시간의 흐름을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을 가장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하기 위한 선택이다.한편 줄라이칼럼의 2026 FW 컬렉션은 오는 5일 오후 3시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공개된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2.02 11:38
프로야구

황재균 “야구로 스트레스 받아 지도자 생각 없다…2세는 야구 시키고 싶다”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와 FA(자유계약선수) 재계약을 하지 않고 선수 생활을 은퇴한 황재균(39)이 진로 고민에 빠졌다. 다만 감독이나 지도자 등 프로야구 코칭 스태프로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다"면서도 "돈이 안 된다"는 현실적인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최근 황재균은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은퇴 이후의 삶을 보였다. 방송에서 황재균은 대다수 운동 선수가 그렇듯, 은퇴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이와 관련해 출연 패널들의 질문을 받자 그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해봤다. 야구 해설위원, (의류) 브랜드 창업, 방송 활동 등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야구 현장 복귀 가능성은 분명히 선을 그었다. 전참시 출연 패널인 양세형과 전현무가 감독이나 코치 등 지도자 생각이 없느냐고 묻자 황재균은 "지도자 생각을 안 했다. 평생 야구로 스트레스 받지 않았나. 지도자가 되면 (야구)할 때보다 보는 게 더 스트레스다. (제자가) 못했을 때 '왜 저게 안 되지?'하며 혼자 답답해할 것"이라며 "(연봉이 적어) 돈이 안 되는 게 가장 큰 이유"라고 했다.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선언한 황재균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황재균은 "KT에서 좋은 제안을 주셨는데,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며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들 덕분에 20년간 프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라고 은퇴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385타수 106안타) 7홈런 48타점 50득점을 기록했다.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며 은퇴를 선택한 황재균은 자녀가 생기면 야구를 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전참시에서 황재균은 지인의 자녀를 보러 차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자신의 매니저와 대화에서 "솔직히 아들 낳으면 야구시키고 싶다. 최근에 조카가 태어났다. (조카를) 보면서 아기 낳고 싶다는 생각을 엄청 많이 했다"고 말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1 15:14
산업

알리익스프레스, 한국인 직구 소비 트렌드 공개… 가성비보다 ‘나를 위한 소비’ 집중

#IT기기 #데스크테리어 #집콕 가전.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한국인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데이터를 분석, 주요 키워드 3개를 짚었다.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인 해외직구 쇼핑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에는 ‘나를 위한 소비’와 ‘삶의 질 향상’이 해외직구를 이끈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직구 쇼핑은 이제 단순히 가성비만을 위한 선택을 넘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소비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플랫폼 내 2025년 판매량 기준 인기 상품 상위 20위를 분석한 결과 한 해 동안 가장 인기를 끈 제품 카테고리는 ‘문구 및 사무용품’으로 나타났다. 이어 ‘디지털용품’ ‘조명 및 전구’ ‘가전’ 순이었다. 또한 해당 제품 중 절반이 평균 별점 4.9 이상을 기록해 인기 상품에 대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입증했다. 이는 한국 소비자들이 평점도 구매 결정의 중요한 기준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입소문으로 떠오르는 실사용 중심 IT 기기2025년 해외직구 인기 상품을 살펴보면 이어버즈부터 태블릿과 미니 PC까지 실사용 중심의 IT 기기가 상위권을 대거 차지했다. 기능과 실제 사용 후기를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사양과 가격대의 제품을 비교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들 제품군은 국내 유통 채널에서는 선택지가 제한적인 경우가 많아 해외직구가 합리적인 대안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일과 취미를 아우르는 데스크테리어 수요 확산인기 상품 상위 20개 중 상당수가 키보드와 마우스 등 컴퓨터 및 사무용품에 집중된 점도 눈에 띈다. 책상 위를 꾸미는 ‘데스크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업무나 취미를 위한 개인 작업 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해외직구는 폭넓은 디자인과 기능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워크스테이션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슬기로운 집콕 생활을 위한 가전·생활용품 인기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근무 형태의 변화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전 및 생활용품에 대한 투자도 함께 커지는 추세다. 인테리어 ‘잇템’으로 부상한 실링팬, 실내 취미에 제격인 빔프로젝터, 가전 필수품으로 꼽히는 청소기 등 집안 곳곳에서 활용되는 제품군에서 해외직구의 경쟁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찾아 집을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이외에도 바람막이나 차량용 모니터 등 의류 및 자동차용품이 인기 상품에 포함돼 해외직구에 대한 고객 수요가 보다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비자들의 관심사가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허물며, 인기 카테고리의 다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한편 시장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해 10월 실시한 ‘2025 해외직구 플랫폼 인지도 및 이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주 이용층은 3040 남성에 집중돼 있으며, 2030 여성층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였다. 설문 응답자들은 해외직구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과 새로운 상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게 되면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인식은 2025년 실사용 중심의 IT 기기, 데스크테리어용 사무·컴퓨터 제품, 생활 가전 등이 인기를 끈 흐름과 맞물리며,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면서도 생활의 만족도와 실용성을 함께 고려하는 ‘똑똑한 소비’가 일상 소비 전반에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앞으로도 국내 고객의 현명한 소비와 다양한 선택지를 지원하기 위해, 더 폭넓은 제품 품목과 합리적인 가격, 편리한 쇼핑 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6.01.27 11:21
산업

무남편이 상팔자? 잘 나가던 기업 발목 잡는 ‘남편 리스크’

‘안다르에 이어 컬리까지’. 여성 창업주가 열과 성을 다해 키운 기업들이 ‘남편 리스크’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아내의 탁월성과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업계가 주목하는 K기업으로 발돋움했지만 배우자의 도덕적 해이로 기업 이미지가 흔들리는 사고가 되풀이되는 상황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럴 바에는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다”는 원망의 목소리도 나온다. 컬리 발목 잡은 남편 리스크네이버와 협업으로 ‘제2의 도약’을 향해 가던 컬리가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이 정승빈 넥스트키친 대표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넥스트키친은 컬리의 핵심 관계사로 정 대표는 김슬아 컬리 대표의 남편이다. 검찰은 지난해 6월 서울 성동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사내 회식 자리에서 수습 직원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과 성희롱성 발언을 반복한 것으로 보고 있다.넥스트키친은 사과문을 내고 정 대표를 모든 업무에서 배제했다. 이어 독립적인 외부 전문 기관을 통해 본 사안에서 피해자 보호를 포함한 회사의 조치가 적절했는지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남편이 사고를 친 시기가 너무 좋지 않다. 컬리는 지난해 창립 10년 만에 첫 흑자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23억원 거래액은 87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늘었다. 지난해 9월 네이버와 협업해 선보인 컬리N마트도 빠르게 안착했다. 오픈 한 달 만에 거래액이 50%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뚜렷했다.쿠팡 개인정보 유출 논란 이후 반사이익도 보고 있었다. 지난해 12월 컬리 주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 이상 늘었고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449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 가입자 수도 1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컬리의 오랜 숙원이었던 기업공개(IPO)도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그러나 컬리는 이번 정 대표의 강제추행 혐의로 찬물을 뒤집어쓰게 됐다. 넥스트키친은 컬리가 지분 46.4%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가정간편식(HMR)을 포함한 간편식 대부분을 컬리에 납품한다. 특수관계인인 정 대표와 컬리 간 거래의 공정성과 경영 투명성 논란으로 번질 경우 이번 사태는 단순한 개인 문제를 넘어 컬리 전체의 리스크로 확산할 수 있다. 안다르·율리아엘… 되풀이되는 공식여성 리더가 이끄는 기업이나 브랜드가 남편 리스크로 흔들린 사례는 더 있다.스포츠 의류 브랜드 안다르는 창업자인 신애련 전 대표의 남편 리스크로 직격탄을 맞은 경험이 있다. 신 전 대표의 남편은 지난 2021년 아내를 도와 안다르에서 마케팅을 총괄하면서 운전기사 갑질과 레깅스 착용 룸살롱 촬영 의혹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여성 고객층이 주를 이뤘던 안다르는 이 사건으로 경쟁사인 젝시믹스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사회적 비판이 거세지자 부부는 경영에서 물러났다.끝이 아니었다. 신 전 대표의 남편은 지난해에도 북한 해커 조직과의 불법 거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또 한 번 대중의 눈총을 샀다. 그 사이 소유권이 바뀐 안다르는 “전 창업자 부부와 안다르는 현재 아무 관련이 없다”며 호소문을 내야 했다. 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도 남편 리스크로 눈물을 쏟았다. 성유리는 2021년 화장품 브랜드 율리아엘을 론칭하고 공동대표를 맡았다. 그러나 남편이 코인 상장 로비와 사기 혐의로 재판장을 들락거리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고꾸라졌다. 설상가상 율리아엘이 받은 3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의 출처가 부적절하다는 의혹이 커지면서 사업이 어려워졌다.업계에서는 컬리 사태를 안다르와 율리아엘이 겪었던 남편 리스크 ‘시즌2’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아내가 전면에 나서 키운 사업과 브랜드가 이를 돕던 남편의 도덕적 해이와 판단 착오로 한순간에 흔들렸다는 점이 닮았다는 것이다. 법적 책임의 주체는 남편이지만 시장과 소비자는 기업과 브랜드 전체를 동일 선상에서 바라본다.법조계 관계자는 “가족일수록 지배 구조와 책임 경계를 명확히 하고 더 엄격한 잣대와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며 “개인의 일탈이 기업 전체를 흔드는 구조를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27 07:30
산업

서울패션위크 내달 3∼8일 개최

서울시는 내달 3∼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F/W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즌은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참석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패션쇼, 프레젠테이션, 트레이드쇼, 서울패션포럼 등을 DDP 한 곳에 집중해 효율성과 프로그램 간 연계성을 높였다. 총 24개 브랜드가 참여해 15개의 패션쇼와 9개의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개막일인 2월 3일 브랜드 '뮌'(MUNN)이 오프닝 쇼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뮌의 한현민 디자이너는 브랜드의 정체성인 '낯설게 하기' 철학을 드러내는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어지는 14개 브랜드는 DDP 아트홀 1관의 대형 런웨이에서 차기 시즌 컬렉션을 공개한다. 디자이너 이청청의 브랜드 '라이'(LIE)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컬렉션 전반에 담아낸다.프레젠테이션은 DDP 아트홀 2관, 이간수문 전시장 등 DDP 내부 공간과 브랜드별 개별 쇼룸을 연계해 진행한다, 바이어와 일반 관람객 모두 브랜드 콘셉트와 상품 구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부 브랜드는 청담·북촌 등의 개별 쇼룸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브랜드 '유가당'은 'K-패션 데몬헌터스'를 콘셉트로 이무기·해태·도깨비를 테마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국악 연주가 어우러진 한국적 연출을 통해 몰입형 무대를 기획했다.DDP 아트홀 1관은 약 750석 규모의 런웨이와 10개의 대형 LED 패널을 이용한 영상·조명·특수효과를 통해 컬렉션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아트홀 2관은 정갈한 '화이트 콘셉트' 공간으로 조성돼 컬렉션과 소재, 디테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시는 특히 이번 시즌 운영 효율을 고려해 '전략적 편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하루 2∼3개 쇼를 약 3시간 간격으로 배치해 입장, 무대 전환, 재정비 과정이 원활하게 했으며, 쇼 사이 시간에는 프레젠테이션과 쇼룸 방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패션 관계자와 바이어가 컬렉션과 브랜드를 끊임없이 경험하게 하는 전략이다.비즈니스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쇼는 2월 5∼7일 DDP 디자인랩과 주요 패션 상권인 성수·한남에서 열린다.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개국 해외 바이어 100명과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바이어별 관심 영역과 가격대 등을 사전에 조사해 수주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DDP 디자인랩(1∼4층)에서는 브랜드별 부스와 시가 육성하는 '서울패션허브' 단체관을 비롯해 3개 멀티쇼룸을 운영하며, 해외 바이어의 관심도가 높은 의류·잡화를 중심으로 92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성수·한남·강남 일대에서는 블루엘리펀트, 지용킴, 오호스 등 브랜드를 중심으로 쇼룸 투어를 병행한다.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는 지난 2026 S/S 시즌에 745만달러(약 104억원)의 수주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매 시즌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글로벌 고급백화점 체인 하비니콜스, 미주·유럽 대형 패션 편집숍 어반 아웃피터스, 동남아 최대 편집숍 클럽21 싱가포르 등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2026 서울패션포럼'은 2월 3일 DDP 아트홀 2관에서 개최된다. '차세대 K-패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통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내외 패션 산업 관계자와 미디어를 중심으로 약 300명이 참여한다.로에베(LOEWE) 코리아 욘 젬펠 지사장이 '글로벌 패션 산업의 흐름과 세계 시장 속 K-패션의 도약과 기회'를 주제로 발표한다. 업계 세션에서는 이지은 더블유컨셉코리아 상무, 란 알모그 글로벌-E 한국·일본 지사장 등이 K-패션의 글로벌 확장 전략 등을 논의한다.이번 포럼에서는 패션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세션을 새롭게 마련했다. 분크 석정혜 대표가 K-패션의 문화적 영향력과 성장에 대해 발표하며, 앤더슨벨 김도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전인용 클로버추얼패션 최고기술경영자(CTO) 등이 패널로 참여해 토론한다.아울러 시는 서울패션위크 주요 패션쇼를 생중계한다. DDP 어울림광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주요 런웨이 현장을 실시간 송출하고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해 국내외 어디서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패션쇼 초청 이벤트도 열린다. 이달 25일까지 서울패션위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거쳐 당첨자에게 1명당 2장의 패션쇼 관람 초청권을 제공한다.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DDP 집중 개최를 통해 패션쇼 관람과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디자이너와 바이어, 산업 관계자가 서울패션위크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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