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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방송 하차한 조세호, 엎친 데 덮친 격?…패션 브랜드 접는다 [종합]

조폭과의 친분설이 제기되며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하차한 방송인 조세호가 의류 사업을 접는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조세호의 패션 브랜드 아모프레는 2025 가을·겨울(FW) 시즌을 끝으로 운영을 마무리 짓는다.현재 코오롱FnC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모프레 몰을 클릭하면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아모프레는 지난 2021년 조세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코오롱FnC와 손잡고 론칭한 브랜드다.다만 이와 관련해 조세호의 소속사 A2Z 관계자는 “계약 기간이 끝났고 연장하지 않은 것일 뿐”이라며 “최근 불거진 이슈와는 상관없다”고 전했다.앞서 조세호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조직폭력배로 지목된 A씨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는 등 친분설이 불어지며 논란이 됐다. 비판 여론이 일자 조세호는 출연 중이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에서 하차했다.조세호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저는 예전부터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다 보니, 그전에 몰랐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 그럴 때마다 대중 앞에 서는 사람으로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욱 신중했어야 했는데, 지금보다 어렸던 마음에 그 모든 인연들에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그는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처럼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라며 “물론 사진 속에서 보여진 모습 자체로 실망을 드렸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위로를 드려야 하는데, 오히려 불편함과 실망감을 느끼시게 한 점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3 15:46
스타

조세호, 패션 브랜드 접는다…“계약 기간 끝나”

방송인 조세호가 의류 사업을 접는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조세호의 패션 브랜드 아모프레는 2025 가을·겨울(FW) 시즌을 끝으로 운영을 마무리 짓는다.현재 코오롱FnC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모프레 몰을 클릭하면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아모프레는 지난 2021년 조세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코오롱FnC와 손잡고 론칭한 브랜드다.이와 관련해 조세호의 소속사 A2Z 관계자는 “계약 기간이 끝났고 연장하지 않은 것일 뿐”이라며 “최근 불거진 이슈와는 상관없다”고 전했다.한편 최근 조세호는 조폭과의 친분설이 불거지면서 출연 중이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 2일’에서 하차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3 15:04
축구일반

축구협회, 애플라인드스포츠와 공인심판 의류·용품 협찬 계약

대한축구협회가 애플라인드스포츠와 공인심판 의류·용품 협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다.애플라인드스포츠는 스포츠 시장에서 기능성 소재 활용, 국내 체형을 고려한 설계, 높은 내구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 스포츠 브랜드다.이번 협약에 따라 애플라인드스포츠는 2026년부터 K리그부터 유소년 대회까지 각급 무대에서 활동하는, 대한축구협회의 모든 공인심판을 대상으로 심판복을 포함한 의류와 용품을 지원한다. 경기뿐 아니라 교육과 훈련 등 심판 활동 전반에 적합한 각종 용품을 지원할 전망이다.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심판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내 축구의 운영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홍연기 애플라인드 스포츠 대표는 “대한축구협회 공인심판과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 지원을 통해 한국 축구와 심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12.23 14:43
프로축구

[공식발표] 부산, 푸마와 공식 용품 후원 계약 체결…2026시즌 유니폼 공개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손잡았다.부산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공식 의류·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부산은 다시 한번 푸마와 손을 맞잡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라고 전햇다.부산은 지난 2012~2013년, 2022~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푸마와 인연을 맺게 됐다. 부산과 푸마느 새롭게 시작하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구단은 이날 푸마와 함께한 2026시즌 유니폼을 조기에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Own The WAVE(파도를 지배하라)'를 메인 컨셉으로 삼아,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강력한 에너지를 파도의 형상으로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구단은 "홈 유니폼은 'Own The WAVE'의 의미를 담아 상대를 압도하는 힘을 바다의 역동적 패턴으로 구현했다. 옆 라인에 배치된 검은색 직선은 어떠한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개와 승리를 향한 단호한 의지를 표현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어웨이 유니폼은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를 모티브로, 멈추지 않는 도전과 더 높은 곳을 향한 도약의 의미를 담아 파도를 타고 나아가는 모습처럼 새로운 시작에 대한 확신을 디자인에 녹여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구단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유니폼을 비롯한 지역 기반 마케팅 및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구단의 도약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2026시즌 유니폼 화보 및 구체적인 판매 일정은 향후 부산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12.22 19:00
생활문화

자사몰 집중한 중소 브랜드, 성장 신호 뚜렷

생활 속 작은 불편을 파고든 중소 브랜드들이 자체 쇼핑몰(이하 자사몰)을 통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플랫폼의 수수료나 노출 경쟁에 얽매이지 않고, 자사몰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직접 설계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전략의 일환이다. ‘연마제 없는 프라이팬’, ‘털이 붙지 않는 파자마’ 등 기존 제품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며, 자사몰에서 제품 설명부터 구매 동선까지 직접 설계하고 있다.▷ 틈새 공략 브랜드들, 자사몰로 빠른 성장… 고객 데이터 확보가 강점주방용품 브랜드 스테니는 업계에서 크게 주목받지 않던 '연마제 성분'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 자사몰에서 제품의 세척 과정과 안전성 검증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고객 신뢰를 쌓았고, 상세페이지의 이미지, 문장, 텍스트, 배치까지 모든 부분을 조정하며 고객 반응을 확인했다. 그 결과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 200억 원을 기록했다.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댄스온더플로어는 '털이 붙지 않는 파자마'로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의 작은 불편에 집중했다. 론칭 초기부터 자사몰을 중심으로 운영하며 고객 행동 데이터를 직접 분석·반영했고, 출시 한 달 만에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했다. 기존 반려동물 용품과 의류의 경계를 허물며 ‘반려 가구 라이프스타일’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한 점도 주효했다.▷ 플랫폼 수수료·알고리즘 의존 탈피… 자사몰로 주도권 확보자사몰은 중소 브랜드에게 수수료 절감 이상의 실질적 이점을 제공한다. 플랫폼과 달리 가격 경쟁과 노출 알고리즘에 좌우되지 않고, 브랜드가 원하는 순서와 방식으로 고객 경험을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제품 설명, 구매 동선, 브랜드 스토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며 신뢰를 쌓을 수 있고, 고객 데이터를 직접 확보해 재구매와 맞춤형 마케팅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유통 단계를 줄여 수익 구조를 안정화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자사몰 선택을 늘리는 요인으로 꼽힌다.프리미엄 과일 선물 브랜드 마담주는 자사몰을 '큐레이션 경험의 공간'으로 활용하며 팬덤을 구축했다. 받는 사람의 상황과 취향을 고려한 선물 경험을 강조해 재구매율을 높였고, 5년 간 연매출 1300% 성장을 이뤘다. 현재 매출의 95%가 자사몰에서 발생하는 구조다.▷ 노코드 솔루션 발전으로 중소 브랜드 자사몰 구축 가속화쇼핑몰 구축 및 운영 솔루션 '아임웹'에 따르면 최근 중소 브랜드의 자사몰 구축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개설된 신규 사이트 수는 22만 개로, 2022년 대비 약 70%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2025년에도 이어져 지난 6월에는 누적 사이트 수 100만, 누적 거래액 6조 원을 돌파했다.이러한 중소 브랜드의 자사몰 증가 배경에는 쇼핑몰 제작 환경의 변화가 자리한다. 과거 개발 인력과 높은 초기 비용이 필요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노코드 방식으로 구축부터 운영, 성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 확산되면서 진입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 브랜드가 상세페이지 구성부터 구매 동선, 고객 데이터 분석, 마케팅까지 직접 설계하고 실시간으로 조정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자사몰 수요가 늘어나면서 솔루션 기업들은 단순 제작 툴을 넘어 '자사몰 생태계' 전체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아임웹은 웹사이트·쇼핑몰 구축부터 결제, CRM(고객관계관리), 배송까지 온라인 사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며, 소상공인 및 중소브랜드의 D2C 전환을 실질적으로 돕고 있다.아임웹 관계자는 "니치 시장에서 출발한 브랜드일수록 자사몰에서 제품 맥락을 직접 설명하고 고객 반응을 즉시 확인해 재구매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중소 브랜드들이 자사몰을 쉽게 시작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능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2 11:36
산업

"마라톤 인기 다음은 트레일러닝 차례" 활짝 웃는 코오롱스포츠

직장인 A씨는 최근 온라인 러닝 커뮤니티에 ‘트레일러닝 바람막이 추천 부탁드립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입문 단계에 있는 그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트레일러닝 활동을 계획 중이라며 “처음부터 규정에 맞는 바람막이를 사고 싶다”고 적었다. 게시글에는 다양한 브랜드를 추천하는 댓글이 잇따랐다. 또 다른 회원 B씨는 “홀린 듯 코오롱스포츠의 트레일러닝 베스트를 구매했다”며 착용 후기를 공유했다. 이에 “통기 구조가 잘 돼 있다”, “가격은 다소 높지만 품질과 기능성이 뛰어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마라톤에 이어 ‘트레일러닝’이 새로운 러닝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포장된 도로나 트랙을 달리는 마라톤과 달리 트레일러닝은 산과 숲길 등 자연 지형을 달리는 운동이다. 고저차가 큰 코스를 오르내리며 달리는 만큼 운동 강도가 높고, 다양한 근육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전 인구도 빠르게 늘고 있다. 트레일러닝 시장에 일찌감치 집중해온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실적이 동반 성장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트레일러닝 인구는 약 3만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1000만명에 이르는 러닝 인구와 비교하면 아직 규모는 크지 않지만 성장 속도는 빠르다는 평가다. 자연 속에서 운동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입문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국내 아웃도어 기업들도 트레일러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코오롱스포츠다. 고품질·고기능성 트레일러닝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는 한편 ‘2025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서울 100K)’와 ‘2025 울주 트레일 나인피크’(UTNP)에 공식 타이틀 파트너로 참여했다.이 같은 전략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트레일러닝 관련 라인 매출은 12월 둘째 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의류 매출은 159%, 관련 용품은 132% 늘었다. 필수 장비로 꼽히는 트레일러닝화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132% 성장했다.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주요 트레일러닝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소비자들이 실제 제품력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초심자부터 전문 러너까지 아우르는 상품군을 강화해 트레일러닝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2.15 07:41
프로농구

EASL, 언더아머와 다년 파트너십 체결

농구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아시아 농구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서울 언더아머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언더아머는 EASL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며, 리그 전반의 선수 및 팀을 위한 퍼포먼스 의류, 풋웨어, 기술 솔루션을 공급한다.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 농구 대회 플랫폼과 언더아머의 퍼포먼스 혁신 역량이 결합해 아시아 농구가 도달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전망이다. EASL 측은 이번 협력을 “리그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했다. 헨리 케린스 EASL CEO는 “언더아머와의 파트너십은 리그가 한 단계 도약하는 매우 중요한 계기”라며 “언더아머가 가진 글로벌 명성과 기술력은 아시아 농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트너십의 범위는 EASL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Future Champions(FC) 로도 확장된다. EASL FC는 아시아 전역의 유망주에게 프로 수준의 트레이닝과 성장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언더아머의 퍼포먼스 전문성이 더해지면서 한국과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청소년 선수들의 참여 기회, 기술 향상,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존에 없던 명확한 성장 경로와 무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언더아머 역시 이번 협력을 아시아 농구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했다. 사이먼 페스트리지(Simon Pestridge) 언더아머 APAC 매니징 디렉터는 “언더아머는 팀 스포츠의 뿌리를 가진 브랜드로서, 아시아 농구의 성장과 차세대 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데 책임을 갖고 있다”며 “EASL과의 파트너십은 지역 농구 생태계를 강화하고, 선수들이 모든 단계에서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다년 계약에는 △EASL 선수 퍼포먼스 지원 △Future Champions 프로그램의 유소년 육성 강화 △팬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지역 기반의 농구 프로젝트 △아시아 농구 정신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제품 협업 등이 포함된다. 이은경 기자 2025.12.14 17:12
골프일반

팜스프링스, LPGA 활약 최운정과 의류 후원 계약 체결

팜스프링스 골프웨어가 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최운정과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조인식은 8일 오전 팜스프링스 본사의 네오피에스에서 열렸다. 팜스프링스는 최운정과 협업으로 골프웨어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최운정은 2015년 마라톤클래식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 중이다. 출산 후 육아에 집중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 그녀는 지난 10월 19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을 통해 샷 점검을 완료한 후, 2026년 시즌 복귀를 결심했다. 최운정은 "육아를 통해 얻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골프에 큰 도움이 되었다. 가족의 응원과 LPGA의 출산 후 지원 제도 덕분에 복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최운정은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성실함과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린다. 2014년과 2015년에는 LPGA 31개 전 대회에 출전하며 대회마다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했고, 2014년에는 동료들의 투표로 LPGA 투어의 '모범선수상'인 윌리엄 앤드 마우시 파월상을 한국 선수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1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에서 LPGA 대회가 열릴 때 동료들과 투어 사무국 직원들에게 한국 음식을 대접하는 행사를 직접 열어 K컬처를 전파한 선수로도 유명하다.최운정은 "결혼하고 출산한 후에도 프로 무대에서 여전히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다른 선수들도 저처럼 도전할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좀 더 오래 투어에 남겠다"고 다짐했다.팜스프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최운정의 도전 정신과 성취를 응원하며, 그녀의 뛰어난 경기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운정은 팜스프링스의 고기능성 의류가 자신의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김종원 팜스프링스 대표는 "최운정 선수는 LPGA에서 꾸준히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많은 골프 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선수"라며,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최운정의 복귀와 더 큰 성과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12.08 14:10
산업

무신사 걸즈가? 영등포 경방 타임스퀘어, 국내 유통 업계 최초 오픈

경방의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여성 패션 전문 큐레이션 스토어 ‘무신사 걸즈’를 5일 공식 오픈했다.타임스퀘어는 이번 무신사 걸즈 입점을 통해 다양한 여성 패션 브랜드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패션 허브를 구축해, 다양한 브랜드 구성과 혜택으로 고객 경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타임스퀘어 3층에 들어서는 무신사 걸즈는 국내 대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오프라인 스토어 최초로 선보이는 여성 패션 전문 큐레이션 공간이다. 온라인에서만 접하던 인기 여성 브랜드 약 44개를 만나볼 수 있는 오프라인 스토어로, 고객들이 직접 입어 보고 스타일링해 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0대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여성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신규 오픈한 무신사 걸즈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은 데일리부터 스트리트, 포멀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스타일 스펙트럼을 갖췄다. 허그유어스킨, 애즈온 등 MZ세대에게 인기있는 브랜드는 물론 타입서비스, 나체 등 감도 높은 디자이너 브랜드와 에이이에이이, 밀로 우먼 등 캐주얼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섹션별로 구성돼 여러 브랜드를 직접 비교하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가방, 모자, 주얼리, 키링 등 액세서리 카테고리도 함께 선보여 의류와 소품을 한 번에 코디해볼 수 있는 ‘토털 스타일링 공간'으로 완성해 온라인과는 차별화된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무신사 걸즈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여 연말 시즌에 맞춘 다채로운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7일까지 타임스퀘어 지하 1층에서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최대 2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14일까지는 무신사 걸즈 영등포 타임스퀘어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인기 브랜드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12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는 가챠 이벤트를 진행해 타임스퀘어 자체 굿즈와 무신사 걸즈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인기 캐릭터 산리오와 협업한 사은품 증정 ▲구매 금액별 스페셜 기프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일부 브랜드에서는 한정 기간 동안만 만나볼 수 있는 홀리데이 컬렉션 선발매 ▲인기 아이템 재입고 ▲한정 캡슐 컬렉션 이벤트 등을 통해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타임스퀘어 관계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무신사 걸즈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테넌트와 이색 F&B,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해 고객 경험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타임스퀘어를 방문하는 고객분들이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경방 타임스퀘어는 무신사 걸즈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오픈과 더불어 다양한 테넌트 입점, 이색 F&B 팝업 등을 연계해 ‘오프라인 문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디저트·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와 함께 개성 있는 글로벌 푸드 매장을 유치하고, 시즌별로 색다른 팝업을 선보이며 쇼핑과 식음,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동선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패션부터 F&B, 라이프스타일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장함으로써,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경험과 체류가 중심이 되는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서지영 기자 2025.12.05 09:36
뮤직

“20억 돌파” 스키즈·아이들·라이즈…‘홍콩 화재’ K팝 기부 릴레이 [종합]

홍콩 화재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한 K팝 가수들과 소속사들의 기부금이 총 20억 원을 돌파했다.28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SM엔터테인먼트와 그룹 라이즈, 에스파 등 소속 가수, YG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소속사 명의 기부 및 그룹 아이들을 비롯한 그룹 단위 기부금을 합산하면 20억 원(약 1060만 홍콩달러)에 이른다.앞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 ‘윙 푹 코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이날 오전까지 사망자 83명, 실종자 279명 등 현지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이날부터 양일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마마 어워즈’ 시상식이 개최되는 만큼 K팝 가수들과 소속사는 현지에 피해 구제를 위한 기부와 위로를 전하고 있다.전날 SM엔터테인먼트는 홍콩 화재 참사 복구를 위해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 소속 가수 에스파(50만 홍콩달러), 라이즈(25만 홍콩달러)가 동참했다. 이날 웨이션브이(25만 홍콩달러)와 슈퍼주니어(100만 홍콩달러)가 더해져 총 기부금 300만 홍콩달러(약 5억 6517만 원)를 기록했다. 화재 소식이 들려온 직후, SNS를 통해 피해에 위로를 전한 중국 출신 멤버 우기가 소속된 그룹 아이들 또한 중국 포선재단에 피해 지역 긴급 구호와 재건 지원을 위한 100만 위안(약 2억원)을 전달했다.홍콩 출신인 갓세븐 잭슨 또한 현지 병원에 기부를 진행했다. 27일 홍콩 퉁와 병원에 따르면 갓세븐 잭슨은 본인이 운영하는 의류브랜드 팀왕(TeamWang)과 함께 피해자 지원을 위한 100만 홍콩달러(약 1억 8807만원)를 기부했다. 이밖에 ‘2025 마마 어워즈’에 소속 그룹 베이비몬스터, 트레저가 무대에 오르고 양현석 총괄도 참석하기로 알려진 YG엔터테인먼트 또한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긴급 구조 및 재난 후 재건을 위해 월드비전 홍콩에 200만 홍콩달러 성금을 전했다.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별도로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하이브 뮤직그룹 APAC 6개 레이블(빅히트 뮤직,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어도어)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약 266만 홍콩달러)을 기부했다. 성금은 홍콩 비영리단체와 함께 화재 참사 유가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2025 마마 어워즈’는 시상식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 끝에 진행을 결정했다. 현지의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레드카펫 행사는 취소됐으며 시상식은 녹화 방송이 아닌 생중계될 예정이다.주최 측은 “‘2025 마마 어워즈’는 ‘서포트 홍콩’ 메시지를 더해 함께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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