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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최병호 형지 회장, 패션 디자이너 까스텔바작과 파리 회동

K패션 대표주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프랑스 유명 디자이너 장 샤를 까스텔바작과 만났다.최 회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파리에서 까스텔바작과 회동해 글로벌 협력 관계를 단단하게 다졌다. 두 사람은 이날 협업과 교류, 상생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긴밀한 소통으로 신속하게 의사 결정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까스텔바작의 기존 골프웨어 외 형지엘리트나 형지I&C와 협업을 통한 스포츠웨어 등으로 상품을 다각화하는 방안도 거론했다.이번 회동은 한국이 보유한 명품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글로벌화를 위함과 동시에 2세 경영인 최준호 부회장에게 더욱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까스텔바작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민 디자이너이자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원색의 왕으로 불린다. 최근 노트르담 사원 재개관 당시 성직자 의상을 맡아 ‘노트르담이 다시 태어났다’는 극찬 속에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의 의상도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까스텔바작은 노트르담 성직자 의상을 제작한 것과 관련해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후 많은 의뢰가 들어와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실제로 까스텔바작은 이번 성직자 의상을 선보인 이후 해당 의상이 SNS에서 수억 단위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미국 보그지 화보를 장식하며, 파리 루브르박물관서 전시 요청을 받는 등 ‘살아있는 패션 전설’로써 명성과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최 회장은 이날 회동에서 까스텔바작에게 방한 의사를 전달했다. 특히 내년이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40년을 맞는 만큼 의미 있는 해에 기획전을 여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는 뜻을 밝혔다. 최 회장은 까스텔바작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가치와 브랜드 확장 가능성에 주목, 2014년 국내 상표권을 인수하고, 2015년에 까스텔바작 골프웨어를 론칭했다. 인수 당시 창의적인 아티스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과 디자이너의 문화적 감수성을 고려한 맞춤 행사를 추진하면서 각별한 공을 들이기도 했다. 2015년 6월 까스텔바작 초청 아시아 최초 미술전,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세종대왕상 설치미술 퍼포먼스, 사인전 등을 열기도 했다.까스텔바작은 2016년 패션그룹형지로부터 물적 분할 후 새 법인으로 출발, 프랑스 본사 ‘PMJC S.A.S’를 인수하며 글로벌 상표권을 획득했다.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가 태동한 현지를 비롯, 유럽과 미국 그리고 아세안 지역에서 브랜드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형지는 캐주얼, 아동 등 의류 분야를 다양화하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전세계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만남을 계기로 브랜드 오리진을 더욱 강화하며 양국을 오가는 교류를 더욱 늘리면서 글로벌 형지의 대표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최병오 회장은 “이번 까스텔바작과의 만남을 통해 시장 확대를 위해 협조가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했다”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면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11 16:54
프로축구

포항, 7일 팝업스토어 오픈…팬 사인회+다양한 이벤트 진행

포항 스틸러스가 올해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포항 스틸러스는 지난해 팝업스토어를 열어 팬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접근성을 확대했다. 올해도 접근성과 편리성을 위해 2월 7일을 시작으로 11월 14일까지 롯데백화점 포항점 7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개막을 목전에 두고 팝업스토어에서 홈경기장보다 빠르게 이번 시즌 유니폼과 신상 의류, MD 상품 등을 만날 수 있다.구매자들을 위한 금액별 구매 이벤트가 팬들을 기다린다. 1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수단 포토카드를 제공하고, 5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50명에게 ACLE 가와사키전 홈경기 일반석 티켓을 증정한다. 10만 원 이상 구매 시 K리그1 6라운드 홈경기 티켓 추첨 응모권을 받는다.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짤칵 AR 포토카드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포토카드 중 스페셜 카드 당첨 시 우승 기념 비치타월을 선물한다. 또한, 오픈 이튿날인 8일 오후 7시 오베르단, 이호재, 홍윤상이 방문해 1시간 동안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당일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사인회 입장권을 증정한다. 팝업스토어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단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스틸야드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024~25 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을 치른다. 이후 15일 오후 1시 대전하나시티즌과 K리그1 개막전을 펼친다.김희웅 기자 2025.02.06 15:20
산업

프로-스펙스, FC서울과 공식 킷 서플라이어 재계약 체결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이하 FC서울)과 공식 킷 서플라이어(의류, 용품 스폰서) 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프로-스펙스는 이번 스폰서십 재계약을 통해 2022년부터 시작된 FC서울의 공식 킷 서플라이어 역할을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이어가게 된다.이번 계약은 현금 및 현물 후원을 포함하며, 프로-스펙스는 FC서울 선수단에게 경기력 향상을 위한 유니폼, 훈련복 등 다양한 의류와 용품을 지원한다. 특히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훈련 의류와 용품을 제공해 최상의 경기력을 돕고 있다.프로-스펙스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K리그 팬들을 위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블록코어 등 스포츠 유니폼이 패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경기장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착용 가능한 디자인의 상품을 출시해 축구 팬들과 접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프로-스펙스와 FC서울은 1984년부터 2년간 공식 킷 서플라이어로 처음만나 1985년 구단 첫 우승의 영광을 나눴으며, 최근 FC서울의 2024 시즌 파이널 A 진출을 통해 다시 한번 좋은 시너지 효과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K리그 명문 구단인 FC서울의 새로운 시즌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프로-스펙스는 프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생활 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에서 후원 활동을 지속하여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2.05 13:50
경제일반

추억의 야구단 유니폼 부활… 형지엘리트 윌비플레이 ‘1982 DDM’ 프로젝트 진행

추억으로 사라진 야구단의 유니폼이 부활한다.형지엘리트의 스포츠브랜드 윌비플레이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잡고 ‘1982 DD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야구단의 헤리티지를 살린 레트로 유니폼을 선보이는 이 프로젝트는 ‘유니콘스’ 유니폼을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을 통해 출시한다.‘1982 DDM’은 야구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유니폼을 비롯해 스포츠 의류 등 감각적인 레트로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형지엘리트와 KBO는 지난해부터 지금은 사라진 구단의 상표권을 등록하기 위한 작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프로젝트의 포문은 유니콘스로 연다. 유니콘스 유니폼은 화이트와 블랙 바탕에 그린과 옐로 라인이 들어간 디자인으로, 구단의 창단과 해체까지의 역사를 함께했다. 깔끔하고 산뜻한 배색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디자인으로 손꼽힌다. 유니콘스의 시그니처였던 블랙과 실버의 조합이 강렬한 유광 점퍼도 함께 선보인다.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유니콘스 전성기를 이끈 투수이자 ‘20세기 마지막 20승 투수’로 불리는 정민태 코치가 화보 모델로 함께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유니콘스 관련 제품 판매는 3일 크림과 윌비플레이 자사몰 동시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 크림에서는 기획전 동안 10% 할인 행사, 정민태 코치의 친필 사인이 담긴 유광 점퍼를 100원에 증정하는 드로우 이벤트를 연다.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추억의 구단을 되살리는 이번 프로젝트에 벌써부터 많은 야구인들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며 “레트로한 디자인을 되살려 윌비플레이만의 감성을 담은 패셔너블한 제품으로 재해석해 기존 올드팬은 물론이고 그 시절 추억의 구단을 잘 모르는 젊은층의 취향까지 만족시키겠다”고 밝혔다.한편 형지엘리트는 윌비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스포츠 굿즈 상품을 선보이며 스포츠 상품화 사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FC 바르셀로나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 후 ‘바르사’ 브랜드를 론칭했다. 또 롯데 자이언츠와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선수단 유니폼 및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화 이글스와 SSG랜더스를 비롯해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굿즈 상품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2.02 13:45
생활문화

세탁의 기준 크린토피아, 제주도에서도 통했다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가 제주에서 단기간에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세탁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고품질 세탁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크린토피아의 표준화된 품질이 제주도에서도 고객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국내 1위 세탁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는 지난 33년간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2월 제주 지역에 첫 진출한 후 현재 가맹점 18곳을 오픈해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 지역은 지리적 특성상 세탁 서비스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크린토피아의 합리적인 가격 정책과 압도적인 세탁 경쟁력이 제주도에서도 통한 것이다.제주 지역에서의 크린토피아에 대한 높은 관심은 브랜드 파워와 더불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 때문이기도 하다. 크린토피아는 프리미엄 명품 세탁 서비스 ‘블랙라벨’을 통해 캐시미어와 무스탕 등 명품 고가 의류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표준화된 섬세한 세탁 기술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최신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크린토피아 제주 본부 관계자는 “지역 특성상 한달 살기, 국제학교와 같은 단기 체류 수요가 많아 제주에서도 집에서와 동일한 최고의 세탁 서비스를 받기를 요구하는 니즈가 많다”며 “크린토피아 자체 R&D센터인 엑스퍼트랩에서 개발된 최신 세탁공정과 레시피가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함께 공유된다는 점이 지역사회에서 통한 것 같다”고 밝혔다.관광도시라는 제주도의 특성상 호텔과 숙박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호텔 유니폼과 단체 세탁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크린토피아는 호텔 유니폼 세탁 등 단체 세탁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마련해 산업용 시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제주 지역의 이같은 성장 잠재력에 힘입어 크린토피아 가맹본부는 제주 지역 신규 창업자에게 400만 원 상당의 가맹비 면제 혜택 지원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크린토피아 관계자는 “표준화된 최고의 세탁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크린토피아의 강점이며, 이러한 경쟁력이 제주도에서도 빠르게 인정받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와 창업자 지원 정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4 15:20
경제일반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쇼핑몰 위크 매월 둘째주 정기 진행

카카오스타일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국내 인기 쇼핑몰의 특가 상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쇼핑몰 위크’를 올해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한다.지그재그에 따르면 쇼핑몰 위크는 2800여 쇼핑몰과 함께 일주일간 진행하는 특가 기획전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매월 둘째 주마다 진행하는 고정 코너로 자리 잡았다. 트렌드 패션을 좋아하면서도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1030 여성을 겨냥해 인기 쇼핑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쇼핑몰은 기획전을 통해 주력 상품을 노출하며 매출 상승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지난 1월 6일부터 13일까지 열린 1회차 쇼핑몰 위크에는 2850개의 쇼핑몰이 참여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43%의 거래액 상승, 직전 주 대비 거래액 26% 성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불황으로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패션 업계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만들어 냈다. 팬덤과 브랜드파워를 보유한 인기 쇼핑몰 상품 큐레이션에 더해 무제한 10% 쿠폰, 인기 쇼핑몰 30% 쿠폰 등 풍성한 혜택으로 소비자를 공략했다.각 쇼핑몰의 거래액을 살펴보면 리얼코코는 이 기간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936%) 급증했다. 기획전 직전 주와 비교해도 30%의 거래액 성장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이델리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9%, 직전 주 대비 42% 증가했다. 매니크와 미니뽕, 어텀도 전년 대비 거래액이 각각 296%, 117%, 100% 늘어나는 등 최소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슬로우앤드도 전년 대비 30% 이상의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했다.지그재그는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 특가 상품 중심으로 쇼핑몰 위크를 구성한 점, 기획전 내에 트렌드 키워드를 중심으로 큐레이션 코너를 운영한 점 등이 1월 쇼핑몰 위크 성과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앱 전반에 걸쳐 노출을 강화한 것도 거래액 상승에 일조했다. 지그재그 접속 후 보이는 첫 페이지에 쇼핑몰 위크 메인 배너를 노출하고, 한 번에 연결되는 퀵 메뉴로도 선보여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추천 검색어, 프로모션 탭, 팝업 등 앱 내 다양한 지면에 쇼핑몰 위크를 노출하며 많은 고객이 접할 수 있도록 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에 가성비와 트렌드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쇼핑몰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입점 쇼핑몰과 협업해 특가 상품을 소개하고 쿠폰 등 혜택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고정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매월 진행할 쇼핑몰 위크를 통해 고객은 쇼핑 부담을 덜고, 쇼핑몰은 신규 및 단골 고객 확보와 거래액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의 혜택과 노출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2월 쇼핑몰 위크는 10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다. 블랙업, 베이델리 등의 쇼핑몰이 참여해 겨울 시즌오프 및 봄 트렌드 의류와 패션 잡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1.23 10:26
경제일반

알리, K상품 '역직구' 시행…5년간 수수료 면제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판매자가 해외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역직구'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셀링'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상품을 미국·일본·프랑스·스페인에서 팔도록 지원하고 앞으로 점진적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아울러 글로벌 셀링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에 5년간 수수료를 면제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무료 번역 서비스도 제공한다.알리익스프레스는 작년 10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고, 이번에 프로그램을 전면 개방하면서 본격적으로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섰다.알리익스프레스는 'K브랜드의 세계화'라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우선 한국 화장품과 패션, K팝 카테고리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패션 분야는 국내 의류 쇼핑몰뿐 아니라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도 입점시킨다.안민구 기자 2025.01.20 16:06
LPGA

'1년 만에 환골탈태' 윤이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바꿨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바꿨다. 윤이나(22·솔레어)가 매니지먼트부터 메인 후원사, 클럽·의류 브랜드까지 모두 교체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2025시즌 LPGA 무대를 누빈다. 지난해 12월 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8위로 통과한 윤이나는 새 시즌 풀시드 출전권을 확보했다. 큰 도전에 나서는 그는 새로운 후원사들과 함께 새 출발한다.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윤이나는 메인 후원사로 필리핀 카지노 회사 솔레어와 손을 잡았다.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윤이나가 국내에서 활동하면서 받았던 후원 금액의 3배 이상으로 알려졌다. 윤이나가 신인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 온 메인 후원사(하이트진로)와 매니지먼트(크라우닝)와는 지난해 계약이 종료되면서 결별했다. 2022년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지난해 돌아올 때까지 지원했던 곳이지만, 윤이나는 해외 진출에 무게를 두고 새로운 곳과 계약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박세리, 신지애, 고진영 등 LPGA 투어에 진출한 대형 스타들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다. 솔레어 역시 고진영의 메인 스폰서로 한국 LPGA 선수와 인연이 깊다. 서브 스폰서의 면면도 화려하다. 윤이나는 치킨 프랜차이즈 BBQ와 프리미엄 스폰서십을 맺었다. 기존 서브 스폰서보다 상위 단계로, 윤이나는 상의 좌측에 BBQ 브랜드 로고가 부착된 의류를 입고 필드에 나선다. 2년 후원 계약을 새롭게 맺은 종합자산운용사 칸서스자산운용과 프레스티지 항공권 무상 지원 등의 후원 협약을 한 대한항공의 로고도 함께 박힌다. 총 6개 기업과 계약 혹은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윤이나는 그야말로 '걸어 다니는 광고판'이 될 예정이다.윤이나는 골프 클럽과 의류 브랜드도 바꿨다. 국내에서는 타이틀리스트 용품을 사용하고 의류는 마스터바니 브랜드의 제품을 착용했지만, 올해 클럽과 의류 모두 테일러메이드로 통일했다. LPGA 무대 적응을 위한 어프로치 코치와 캐디도 다양한 후보군을 두고 논의 중이다. 1년 만에 머리부터 발 끝까지 모두 바뀌었다. 1년 전만 해도 윤이나는 2022년 받았던 '오구 플레이' 출전 정지 징계로 선수 생활마저 위험했던 선수였다. 지난해 1월 8일에야 극적으로 징계가 3년에서 1년 6개월로 감면되면서 2024시즌 KLPGA에 복귀, 그 해 3관왕(대상·상금·최저타수)에 오르며 해외 진출까지 성공했다. 19일 출국한 윤이나는 다음 달 열리는 파운더스컵을 통해 LPGA 무대에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윤이나는 "내 꿈의 무대이자, 골프 선수에게 가장 큰 무대인 LPGA 투어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 내년 시즌 '신인왕'을 목표로 힘차게 출발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윤승재 기자 2025.01.20 06:04
골프일반

팜스프링스, KLPGA 프로골퍼 이소영 후원

네오피에스(대표 김종원)의 골프웨어 브랜드 ‘팜스프링스’가 통산 6승을 기록한 KLPGA 프로골퍼 이소영(28 ·롯데)을 공식 후원한다.팜스프링스는 13일 서울 성동구 팜스프링스 본사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소속 이소영과 골프웨어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국가대표 출신 이소영은 2016년 KLPGA 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22년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까지 총 6승을 기록한 베테랑 선수다. 2024년에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2위를 기록하며 시즌 상금 순위 36위로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다.특히, 2018년 한 해 동안 3승(올포유 챔피언십,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을 달성하며 KLPGA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팜스프링스와 함께하게 된 이소영은 “팜스프링스의 후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 팜스프링스 기능성 의류가 경기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확신하며, 새 시즌에서는 좋은 성과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김종원 팜스프링스 대표는 “팜스프링스는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로 국내 골퍼들에게 품질과 스타일을 제공하는 대표 브랜드다. 통산 6승이라는 성적과 안정적인 경기력을 갖춘 이소영 프로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KLPGA 투어에서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이은경 기자 2025.01.13 17:07
산업

무신사, 새해 맞아 '운동용품' 판매 급증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신사 내에서 스포츠 의류와 운동용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무신사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1월 6일까지 일주일간 무신사 스토어 카테고리별 거래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포츠웨어 상∙하의(58%) △스포츠 신발(72%) △스포츠 가방(72%) △피트니스 용품∙기구(120%) 등 운동과 관련된 상품 거래액이 직전 1주일간(12월 24일~12월 30일) 대비 크게 증가했다.세부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러닝, 수영, 요가 등 운동 종목별 아이템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집계 기간 러닝화와 트레이닝 재킷 및 팬츠 거래액은 각각 65%가량 증가했다. 수영복과 스포츠 레깅스 판매도 80%가량 늘었다. 신발 중에서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러닝화가 1월 첫째주 스포츠/레저 상품 랭킹 순위권에 올랐다. 대표적으로 나이키 ‘레볼루션 7’, ‘페가수스 41’ 호카 ‘마파테 스피드 2’, ‘클리프톤 9 와이드’ 등 러닝 입문용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러닝화가 상위권에 올랐다. 운동복 카테고리에서는 △에이치덱스 △어프레쉬 △젝시믹스 등 국내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 밖에도 운동용품과 장비를 휴대할 수 있는 가방을 찾는 고객도 늘면서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짐 보스턴 백’ △본투윈 ‘빅 크롬 메탈릭 더플 백’ △언더아머 ‘언디나이어블 5.0 XS 더플 백’ 등이 주목받았다.무신사 관계자는 “새해를 기점으로 취미나 건강 관리를 위해 일상에서 운동을 시작하려는 고객들 사이에서 러닝이나 수영, 등산 등 생활 체육과 관련된 아이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무신사 플레이어에서 새해 다짐을 주제로 스포츠 아이템을 할인하는 '에너지위크' 기획전도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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