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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30 여성팬 관심·구매력 증가...'1000만 관중 시대' 프로야구 속사정

1000만 관중 시대 원동력은 2030 여성팬 증가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4년 리그 관람객 및 일반 야구팬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 조사업체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총 80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팬 성향 조사를 진행했다. 본 조사에서는 ‘1000만 관중 돌파’라는 기록과 함께 유의미한 수치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온·오프라인 조사를 통해 공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점으로는 2023년에 비해 2024 KBO리그에 대한 관심도가 온라인 조사 결과 17.3%p(32.4%에서 49.7%로 상승), 오프라인 조사 결과 7.7%p(56.6%에서 64.3%로 상승) 증가했다. 또한 온라인 조사에 의하면 2023년 결과 대비 2024년 직관 비율이 약 12%p 증가한 점도 관중 수 기록과 함께 상승한 지표로 해석된다.2024년에 도입된 새로운 제도에 대한 인지도는 ‘ABS’(94.9%), ‘피치클락’(88.2%), ‘수비 시프트 제한’(82.2%), ‘베이스 크기 확대’(81.7%) 순이었다. 이 중 KBO리그 운영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제도로는 ‘ABS’(88.7%)로, ‘ABS’ 제도가 인지도가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리그 운영에도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응답자의 86.4%가 이러한 새로운 제도 도입이 경기 관람을 유인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인식했다.선호하는 경기 시작 시간으로는 평일은 오후 6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 오후 2시로 현행 시작 시간대에 긍정적이었다. 여름철에는 평일 오후 6시 30분, 주말 오후 5시를 선호하였다. 그 외에도, KBO리그 팬이 인식하는 응원석 좌석 1개당 적정 가격은 1만 9376원으로 나타나, 2024 시즌 실제 객단가인 1만 4648원보다 더 높은 점이 눈에 띄었다.이와 함께, 사상 처음으로 관중 1000만 시대를 연 2024 KBO 리그의 관중 증가에 2030 여성의 높아진 관심이 한몫 한 것으로 나타났다.2024년 야구장을 찾은 만 15세 이상 관람객 4000명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한 결과, 2023년보다 KBO리그에 관심이 증가했다는 전체 응답이 64.3%였던 것에 비하여 20대 여성은 13.6%p 높은 77.9%의 관심 증가율을 보였다.2030 여성은 단순히 야구장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응원팀 용품 구매에도 평균치에 웃도는 수치를 나타냈다. 이들이 2024년 응원팀의 용품을 구매한 비용은 20대 여성 연평균 약 23만7000원, 30대 여성 연평균 약 27만3000원으로 전체 관람객의 용품 구매 비용(약 23만5000원)보다 많았다.20대 여성은 KBO 리그와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접촉하는 매체 또한 전체 관람객과는 차이가 있었다. 전체 관람객은 주로 유튜브 등의 동영상 사이트에서 정보를 찾아보는 반면, 20대 여성은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활용 비율은 2023년 조사에서는 68.0%, 2024년 조사에서는 76.6%로 더 증가한 결과이다. 이는 KBO가 작년 티빙(TVING)과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하며, 야구팬 누구나 40초 미만 분량의 경기 숏폼 영상을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의 영향으로 보인다.KBO 리그 생중계 시청 매체에서도 전체 응답자는 생중계를 시청하는 매체로 여전히 ‘TV’(77.4%)를 가장 많이 꼽았으나, 20대는 ‘모바일’을 통해 시청한다는 응답이 76.7%, 30대는 70.4%로 가장 높았다. 특히, 20대의 ‘모바일’ 생중계 시청 비율은 2023년 조사의 72.9%보다 더 높아진 수치이다.KBO 관련 콘텐츠를 시청하는 매체는 ‘유튜브’(66.5%), ‘포털사이트’(44.4%), ‘인스타그램’(17.6%) 등의 순이었으며 이러한 경향은 전 연령층에서 유사하게 나타났다. 단, 20대에서는 인스타그램 이용 비율이 32.6%로 상대적으로 높았다.2024년 시즌 관중 1000만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관중들이 성원해준 KBO리그는 본 조사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기존 팬들에게는 보다 큰 편의성을, 신규 팬에게는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할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2025.01.24 14:49
스타

‘尹 지지’ JK김동욱 “공연 요청 감사…왜 전설인지 보여줄 것”

가수 JK김동욱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지지한 가운데 지지율을 언급한 동시에 누리꾼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JK김동욱은 9일 자신의 SNS에 “42.4%”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곡 ‘파이트’(‘Fight’)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앞서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6~7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답변은 42.4%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아무리 악플 써봐야 삼촌은 너희의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댓글을 보지 않아. 강서구 쪽에서 공연 와달라고 요청하고 여기저기 많이 응원 DM 보내주는데 감사드리고 앞으로 콘서트를 통해 JK김동욱이 소문이 아닌 왜 전설인지 증명해드리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너희들도 오면 삼촌이 DC도 해주고 음악으로 계몽도 시켜줄게”라고 덧붙였다. JK김동욱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라는 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한 인증사진을 남겼다. 이후 JK김동욱은 공연이 취소된 사실이 전했다. JK김동욱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새해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며 “1월 25일에 있을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이 취소됐다”며 “공연 오시는 분들의 민원이 아닌 공연을 진행할 경우 시위를 하겠다느니 협박의 의도로 민원을 넣은 외부 몇몇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선동에 취소가 됐다”고 주장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9 12:53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전석호, 가위바위보가 이렇게 짠할 일

전석호를 보고 있으면 짠한 마음이 열린다.지난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 시청자의 반향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극 초반 긴장감과 짠내를 동시에 유발한 인물 최우석 역(전석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전석호가 연기한 최우석은 성기훈(이정재)의 의뢰를 받아 오징어 게임의 모집책 딱지남(공유)을 추적하는 인물이다. 혈육 같은 형님 김대표(김법래)와 함께 매일 지하철 역사를 돌며 성실하게 딱지남을 찾은 결과 그를 마주하고 운명의 게임에 휘말린다. 본 게임 시작 전 워밍업이 된 게임은 러시안룰렛으로 ‘가위바위보 하나 빼기’에서 진 사람의 머리에 총구가 겨눠졌다. 최우석과 김대표, 두 사람의 눈물겨운 가위바위보는 극 초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잔혹한 오징어 게임의 시작을 알렸다.게임 끝에 살아남은 최우석은 황준호(위하준)와 함께 오징어 게임의 실체를 파헤치려 나선다. 짠하기만 한 그가 살아남아 버티고 우리 편이 됐을 때 어쩐지 안도감이 들고 조금은 든든한 마음도 생긴다. 순수한 순한 맛 전석호가 주는 안정감이 시청자의 마음에 짠하게 들어선 것. 극이 진행될수록 긴장감은 극대화되고 쫄깃한 전개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최우석의 등장은 때마다 웃음이 난다. 시청자의 숨통을 트이게 하는 내 편의 등장이 반가울 따름이다.이처럼 최우석은 전석호를 만나 캐릭터 생존력을 키워갔다. 계속해서 살아남기를 바라는 마음과 우리 편에서 힘이 되어가는 과정이 극의 재미를 더한다. 앞서 전석호가 글로벌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조범팔도 그랬다. 생사역이 쏟아지는 조선 시대에서도 그는 끝내 우리 편에서 든든하게도 살아남았다. 전석호의 순한 맛 열연이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킴으로써 생명력을 부여. 탁월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생사의 갈림길에서 현실 응원을 일으키며 월드 와이드 순둥 캐릭터로 자리해 시청자를 또 한 번 사로잡고 있다.한편 순한 맛 열연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사로잡은 전석호는 2025년 상반기 ENA 드라마 ‘라이딩 인생’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02 10:18
프로축구

파리의 기적 반전, 축구 아시안컵 내분 악몽 [2024 스포츠]

2024년도 스포츠 현장에선 환희와 감동의 순간이 쏟아졌다. 무더위가 한창이던 7월 말~8월 초, 우리 태극 전사들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약체'라는 우려를 뒤로 하고 짜릿한 반전 드라마를 썼다. KBO리그는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최고 인기 스포츠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KIA 타이거즈는 '김도영 신드롬' 속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한국 스포츠의 어두운 민낯도 드러났다. 아시안컵에서 선수단 내분 사태가 터졌고,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도 불거졌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체육계 반대에도 각각 3선, 4선 도전을 선언했다.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체육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① 金 13개, 파리의 기적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기적을 연출했다. 21개 종목 선수 144명의 '소수 정예'로 구성된 한국 선수단은 금 13개, 은 9개, 동 10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2008 베이징, 2012 런던 대회에서 기록한 단일대회 최다 금메달과 타이. '역대 최약체'라는 평가 속에 금메달 목표치도 5개에 불과했지만, 이를 훨씬 뛰어넘고 기적을 연출했다. 오상욱(펜싱) 김예지(사격) 등이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고, 안세영(배드민턴) 신유빈(탁구) 박혜정(역도) 반효진(사격) 박태준 김유진(이상 태권도) 등 10대 후반~20대 초반 '젊은 피'의 에너지가 넘쳤다. ② 아시안컵 악몽, 선수단 내분에 클린스만 경질한국 축구가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역대 최강으로 평가된 스쿼드를 이끌고도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아시안컵 64년 만의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특히 준결승 전날 저녁 식사 시간에 주장 손흥민과 후배 이강인이 물리적으로 충돌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해외 언론에도 소개됐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고, 이강인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재택근무 논란'에 성적 부진까지 겹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1년 만에 경질했다. ③ 안세영 폭탄 발언, 체육 개혁 요구 분출"제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이랑은 조금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안세영이 8월 5일 파리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을 딴 직후 공식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이라 체육계에 몰고 온 파장은 더욱 컸다. 이는 체육계의 고질적인 병폐와 부당한 관행의 개혁 요구로 이어졌다. 비 국가대표의 국제대회 출전 제한 규정 폐지, 경기력과 직결되는 용품에 대한 선수 결정권 존중 등의 시정명령 조처 등 제도 개선에 나섰다. 10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체육계 문제가 비중 있게 다뤄졌다.④ 프로야구 꿈의 1000만 관중 돌파2024 KBO리그는 정규시즌 총 720경기에 총 1088만7705명이 입장했다. 전체 일정의 79.5%를 소화한 8월 18일에 종전 최다였던 2017시즌 840만688명을 돌파했다. LG 트윈스는 139만7499명이 입장, 2009년 롯데 자이언츠가 세운 역대 한 시즌 단일구단 최다 홈 관중(138만18명)을 경신했다. 류현진의 국내 복귀와 함께 한화 이글스는 역대 최다 47회 홈 구장 매진을 달성했다. 특히 20~30대 여성 팬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치열한 순위 싸움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숏폼'(짧은 영상) 영상 게재를 허용한 것도 야구 인기 증가의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3선 도전정부의 전방위적 압박에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11월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이 업무방해와 금품 등 수수, 횡령, 배임 등 혐의로 이 회장을 비롯해 8명을 수사 의뢰했다. 문체부는 이 회장의 직무를 정지했고, 경찰과 검찰은 대한체육회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등을 압수수색했다. 체육회를 '사유화'한다는 비판 속에 퇴진 요구가 빗발쳤다. 이 회장은 지난 24일 후보 등록까지 마쳤다. 그는 여론이 자신을 악마화한다면서 "이건 너무 지나치지 않나. 제가 여기서 그냥 물러나면 모든 것을 인정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4일 열린다. ⑥ 홍명보 선임, 정몽규 4선 도전 논란대한축구협회가 지난 7월 홍명보 당시 프로축구 울산 HD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하자 공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현직 K리그 감독을 국가대표팀으로 불러낸 것도 문제인데, 박주호 당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은 "선임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2013년부터 축구협회를 이끌어온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해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컸다. 4선 도전 의사를 밝힌 정 회장은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초빙교수와 3파전으로 경선을 치른다. 정 회장은 2031 아시안컵·2035 여자월드컵 유치, 남녀 대표팀 FIFA 랭킹 10위권 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⑦ KIA 타이거즈 포효, 김도영 신드롬 KIA가 7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스프링캠프 도중 김종국 전 감독이 불미스러운 일로 중도에 하차했지만, 이범호 타격 코치가 지휘봉을 물려받아 형님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을 수습했다. 김도영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3루수 부문)를 수상하며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역대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최연소·최소 경기 100득점과 30홈런-30도루 등 각종 기록을 달성하며 구름 관중을 몰고 왔다. '도영아 니땀시 살어야(도영아 너 때문에 산다)'라는 응원구호는 올해 프로야구 최고의 유행어였다. ⑧ 54세 최경주, KPGA 투어 최고령 챔피언최경주가 지난 5월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3억원)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 1970년 5월생인 최경주는 종전 최상호(당시 50세 4개월)가 갖고 있던 KPGA 최고령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최경주는 7월에는 시니어오픈 챔피언십에서 한국인 최초 시니어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역사를 만들었다. 한편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대상·최저타수상 등 3관왕에 오른 윤이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를 통과, 미국 무대 진출을 알렸다. ⑨ 한국 축구, 40년 만의 올림픽 출전 불발황선홍 감독이 이끈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지난 4월 U-23 아시안컵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한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 끝에 10-11로 져 40년 만에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황선홍 감독은 2년 6개월의 준비 시간을 갖고도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황 감독은 이후 강등 위기에 처한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사령탑으로 현장에 복귀했다. 신태용 감독은 U-23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격파했지만, 끝내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행 뜻은 이루지 못했다. 그래도 인도네시아 A대표팀에서는 동남아시아 국가로는 유일하게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진출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⑩ K리그 양민혁, EPL 손흥민과 한솥밥 2006년생 양민혁이 한국 선수로는 이영표와 손흥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토트넘에 입단하게 됐다.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 런던으로 출국,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최근에는 주장 손흥민이 양민혁의 훈련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도 공개됐다. 시즌 전 준프로 신분으로 강원FC 유니폼을 입고 6개월 만에 프로 계약을 따낸 양민혁은 다시 한 달 만인 지난 7월 EPL 토트넘 입단을 확정했다. K리그1 38경기 전 경기에 출장해 12골 6도움을 올렸고, 압도적인 지지로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내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데뷔를 노린다. 이형석 기자 2024.12.31 07:03
뮤직

로켓펀치, 해체 수순… 수윤 제외 4인 소속사 떠난다 [공식]

그룹 로켓펀치 멤버 연희, 윤경, 소희, 다현이 소속사를 떠난다.27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 로켓펀치의 멤버 연희, 윤경, 소희, 다현의 전속 계약이 오는 12월 31일부로 종료된다”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로켓펀치 멤버들의 향후 미래와 활동 방향에 대해 오랜 시간 논의하였으며, 충분한 대화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지난 시간 동안 당사 소속 아티스트로서 함께해 준 연희, 윤경, 소희, 다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의 날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언제나 곁에서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로켓펀치는 지난 2019년 8월 ‘핑크 펀치’를 통해 6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지난 5월 AKB48 출신 멤버 쥬리가 탈퇴한 후 5인조로 재편했으나, 멤버 4명이 소속사를 떠나게 되면서 수윤만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남게 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7 18:48
뮤직

‘이승기·백현’ 원헌드레드 “악플러 검찰 송치, 선처 없다” [전문]

가수 이승기, 백현, 태민 등이 소속된 원헌드레드가 소속 아티스트들을 향해 악성 행위를 한 악플러들이 검찰 송치 됐다고 14일 밝혔다.원헌드레드는 “당사는 그동안 저희 아티스트들을 향한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해 왔었고, 여러 전문 기관의 의뢰를 통한 IP 추적 및 증거 자료 확보로 경찰 조사 끝에 피의자들을 최근 검찰청으로 송치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이어 원헌드레드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에 관련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법적 대응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런 엄중한 조치는 개인 악플러 뿐만 아니라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 훼손을 하는 불법 바이럴 업체, 기관, 협회, 단체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며, K팝 시장과 엔터업계의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악성 행위 혐의자들에 대하여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조치를 지금처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한편 원헌드레드는 레이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INB100의 모회사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가수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태민, 이수근, 이승기 등이 소속돼 있고, 엑소 멤버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는 INB100 소속이다. 더보이즈 또한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이하 원헌드레드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원헌드레드입니다.먼저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을 향한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당사는 그동안 저희 아티스트들을 향한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해 왔었고, 여러 전문 기관의 의뢰를 통한 IP 추적 및 증거 자료 확보로 경찰 조사 끝에 피의자들을 최근 검찰청으로 송치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인신공격 등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에 관련 게시물과 댓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법적 대응을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이런 엄중한 조치는 개인 악플러 뿐만 아니라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 훼손을 하는 불법 바이럴 업체, 기관, 협회, 단체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며, K팝 시장과 엔터업계의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악성 행위 혐의자들에 대하여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조치를 지금처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의 건강한 활동을 위하여 아티스트들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며, 모든 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원헌드레드 레이블이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4 14:11
예능

‘골연골종’ 백성현, 수술 후 9개월 만 병원행→12시간 연락 두절 (‘동상이몽2’)

2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에는 ‘백조부부’ 백성현♥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가족들이 모두 잠든 이른 새벽부터 집을 나선 백성현은 초조한 모습으로 병원을 찾아 궁금증을 더했다. 앞서 ‘골연골종 수술’ 고백으로 많은 응원을 받은바 있었는데 수술 9개월 만에 엑스레이 촬영까지 진행되자 지켜보던 이들의 긴장감은 고조됐다. 한편, 아내 조다봄은 새벽부터 사라진 남편이 오후가 되도록 소식이 없자 받지 않는 전화를 계속 걸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지켜보던 MC들은 “12시간 동안 연락이 안 된 건 아내 입장에서는 행방불명”이라며 의문을 더했다.이어 계란 요리만 고집하는 ‘신흥 요똥’ 조다봄은 남편 백성현을 위해 ‘계란 요리사’에서 ‘보양식 요리사’로 변신을 시도한다. 조다봄은 평소 볼 수 없던 갖은 식재료에 비장의 무기 ‘미꾸라지’까지 준비, 야심 차게 주방으로 입성해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삶은 계란’도 레시피를 보고 만드는 기상천외한 요리 실력자답게 기본 칼질부터 창의적인 스타일을 선보여 지켜보던 이들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맨손으로 손질하던 미꾸라지 탈출 사태에 비명이 난무했다는 후문이다. 모한편, “작품 공백기에 건설 현장 일을 시작했다”고 밝힌 백성현은 이날 ‘긴급 출동 현장’을 공개해 기대를 모은다. 백성현은 “전문건설사 대표인 어머니 회사에서 직책은 ‘백 과장’이다”라며대표님의 ’긴급 호출‘에 ’1톤 작업차‘를 몰아 현장으로 급히 향했는데. 의뢰인을 만난 백성현은 문제점을 단숨에 파악 후 직원들을 진두지휘하는 ’일당백 백 과장‘ 면모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백 과장이 아찔한 ’4m 높이 배관‘의 본격 세정 작업에 돌입하자 지켜보던 동료 직원들도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배관을 열자마자 백성현이 ’돌발 오물‘ 세례를 맞게 되자 일동 “옷에 다 묻겠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계속되는 ‘돌발’ 상황에 ‘5년 차 현장직 백 과장’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백성현의 ’긴급 출동‘ 작업 현장과 조다봄의 ’기상천외 보양식‘ 정체는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1 10:40
드라마

장나라X남지현 ‘굿파트너’ 극강 시청률로 유종의 미…최종회 순간 최고시청률 21%

‘굿파트너’가 마지막까지 최고의 파트너십을 보여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서로의 진정한 굿파트너가 되어 함께 길을 걸어 나가는 차은경(장나라 분)과 한유리(남지현)의 모습은 이들의 끝나지 않을 활약을 기대케 하며 여운을 안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15.7%, 전국 15.2%, 순간 최고 21.0%를 각각 기록하며 한 주간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5.4%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마지막회에서 차은경과 한유리는 다시 한 번 상대방 변호사로 마주했다. 대정의 전 대표변호사이자 현 고문인 오대규(정재성)의 아내 박애연(손지나) 변호를 맡게 된 한유리가 오대규를 상대로 이혼 소장을 제출했고, 이에 맞서 오대규가 차은경을 변호사로 선임한 것. 수십 년을 오대규의 뒷바라지만을 하고 살아온 박애연이 가정에 소홀한 오대규에 이혼을 요구했고, 소송이 진행될수록 부부의 충돌은 더욱 거세졌다.오대규의 진심을 눈치챈 차은경은 한유리와 함께 이들의 이혼을 막을 수 있는 묘안을 냈다. 감정에 휩쓸려 비틀린 말만 내뱉는 두 사람의 대화를 통역하여 진심을 전달해 보기로 한 것. 결국 오대규는 자신의 입장만 고집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 그 진심은 박애연의 마음에 닿았다. 의뢰인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며 최선의 답을 찾으려 고군분투한 차은경과 한유리 역시 한 뼘 더 성장하고 있었다.그런가 하면 차은경은 여전히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 김재희(유나)의 마음이 신경 쓰였다. 차은경은 재희가 아빠를 잃지 않도록, 더는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먼저 나서서 김지상(지승현)과 재희를 만나게 해주기로 했다.‘부모에게 동등하게 사랑받을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그것이 이혼의 완성이다. 아이가 원하는 건 자책만 하는 부모가 아니라 제 역할을 해내는 부모니까’라는 차은경의 단단한 확신은 시청자에게 진한 울림을 남겼다.그런가하면 법무법인 대정에는 새 신입변호사가 들어왔다. 서툴기만 하던 신입변호사에서 이제는 후배에게 충고도 마다하지 않는 에이스 변호사로 거듭난 한유리의 성장은 미소를 자아냈다.‘굿파트너’는 이혼을 직접 맞닥뜨린 스타 이혼전문변호사 차은경과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고군분투기, 그리고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다양한 시선을 통해 이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린 이혼변호사들의 활약은 무엇보다 특별했다. 여기에 베테랑 변호사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였던 차은경. 자신했던 이혼을 직접 마주하고 나서야 ‘진짜’ 이혼의 의미에 대해 알게 된 그의 이야기는 공감 이상의 응원을 불러일으켰다.특히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연대해 나간 두 변호사의 이유 있는 충돌은 마지막까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1 09:21
연예일반

홍보기획팀 정지연·김서현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청년들을 기다립니다" [청년의 날 릴레이 인터뷰]

각기 다른 청년들이 그들만의 날을 위해 모였다.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 청년 주도형 축제인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는 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1000여 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한다. 그중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각종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 홍보기획팀 정지연 팀장과 김서현 부팀장을 만나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정지연 팀장(이하 정): 안녕하세요,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홍보기획팀의 팀장을 맡고 있는 정지연입니다. 홍보기획팀이 하는 일은 디데이에 맞춰 카드 뉴스의 디자인 의뢰서를 작성하는 것, 홍보 및 협찬 물품으로 사전, 온라인, 현장 이벤트 등의 이벤트를 기획하는 것이 있습니다.김서현 부팀장(이하 김): 안녕하세요.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홍보기획팀의 부팀장을 맡고 있는 김서현입니다. 저는 그 중 홍보 협찬 물품에 따라 온라인 이벤트와 현장 이벤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홍보기획팀 임원으로 합류하게 된 계기가 있는지?정: 전공이 기획과 관련이 있어 비슷한 대외 활동을 해 본 주변 친구들에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활동이 재밌다는 추천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에 임원진을 맡아서 제대로 경험해 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아쉽게도 작년에는 다른 일정이 겹쳐서 지원하지 못했기 때문에, 올해는 꼭 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김: 저는 기숙사 문화부장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좀 더 큰 곳에서 행사를 기획하고 주도하는 것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지원하고 활동하게 되었습니다.홍보 및 협찬 물품 이벤트를 기획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정: 브랜드에서 협찬을 해줬을 때 “괜히 협찬했다”가 아니라 “협찬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전 혹은 현장 이벤트의 목표는 축제 당일에 청년들이 최대한 많이 오실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태그 이벤트나 공유 이벤트 등을 위주로 진행하여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자체 홍보에 좀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홍보기획팀 특성상 많은 아이디어가 나올 텐데, 어떻게 조율하고 확정하는지?김: 홍보기획팀 내에서는 팀원들이 화장품, 연극 등 각기 다른 물품을 맡아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각 팀 내에서 의견을 내고 하나로 취합하는 과정을 진행하는데 팀원들 간에 원만하게 조율되었습니다. 그러나 홍보기획팀 내부의 아이디어에서 나아가 상위 임원진과의 조율에 있어서는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있었고 알게 되는 것들도 있어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서 좋습니다.활동하며 가장 뿌듯한 순간을 말해줄 수 있는지?정: 사실 이건 현장에서 이벤트를 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온라인으로 하면 댓글 같은 것들이 달리긴 하지만 그 반응이 피부에 직접 와닿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진행하면 사람들의 반응은 물론 이벤트에 참여하며 느끼는 즐거움을 저희가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은 이벤트를 진행했을 때의 참여도와 추첨 인원 등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에 다들 많은 관심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의 뿌듯함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정: 사실 청년의 날이 있다는 걸 기획홍보단에 참여하며 처음 알았어요.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 뿐만 아니라 법정공휴일로 지정되도록 노력한 축제 ‘대한민국 청년의 날’도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날만큼은 ‘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기획한 청년들과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청년이 고민은 잊고 재밌게 즐기다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9월 셋째 주쯤이면 대학교 축제 시즌이잖아요. 학교 축제 즐기는 김에 청년의 날도 와서 한번 즐기고 가시면 좋겠습니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며, 샤라웃이 주관한다. 국무조정실, 교육부,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헴플(HMPL), 동양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더하여 새롭게 브랜딩 된 피크닉 콘서트인 미유페(Me+Youth Festival)에서 효린, 하이키, 김나영, 우디, #안녕, 엔플라잉, 거미, 비오, 경서예지&전건호, 휘브, 클라씨, 임한별 등 화려한 라인업이 청년들과 함께할 예정이다.2024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구영주, 김아영, 김민진 2024.09.19 16:20
드라마

‘굿파트너’ 장나라‧남지현 종영 소감 “성장과 변화 마지막까지 지켜봐”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메시지를 전했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가정을 해체하는 순간에 벌어지는 빅딜과 딜레마를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담아낸 이야기는 매회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다양한 시선을 통해 ‘이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트린 이혼변호사들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뜨거운 인기 속 시청률 역시 독보적이다. 지난 15회 시청률이 전국 기준 16.7%(닐슨코리아 기준)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뿐만 아니라 토요일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1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차은경(장나라)이 법무법인 대정을 떠나 새 출발을 한 가운데, 한층 성장한 한유리(남지현) 역시 대정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상대방 변호사로 맞붙게 된 두 변호사가 진짜 쟁점을 찾아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은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대정’의 대표였던 오대규(정재성)가 자신의 사건을 차은경에게 의뢰하는 엔딩은 마지막 남은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이에 종영을 1회 앞두고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종영 메시지를 전했다.장나라가 노련하게 완성한 ‘차은경’ 캐릭터는 ‘굿파트너’가 사랑받은 원동력이었다. 냉철하지만 따뜻한 ‘겉바속촉’ 베테랑 변호사부터 엄마 ‘차은경’까지, 감정의 극단을 오가며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장나라는 “‘굿파트너’를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아름다운 팀이었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좋아해 주셔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면서 “작품은 끝이 나지만, 힘든 순간에도 곁에서 함께 해줄 여러분의 굿파트너와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하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나라는 “서로에게 굿파트너가 되어준 사람들, 각자 자신의 선택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에 주목해 달라”고 마지막 관전포인트를 짚었다.남지현의 진가는 어김없이 빛났다. 당찬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활약과 성장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공감의 깊이를 더했다. 남지현은 “촬영하면서 감사하고 행복했던 기억밖에 없다. 끝까지 모두가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현장이었고, 더욱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면서 “언제라도 ‘굿파트너’ 사람들을 떠올리면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 “정말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분들께 저희 드라마가 때론 생각하게 만들어 주고, 때론 인생을 위로해 주는 친구였길 바란다.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덕분에 깊은 감사와 사랑을 가득 얻었다. 받은 사랑 잘 돌려드릴 수 있도록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이며 끝인사를 건넸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은경과 유리의 성장과 변화가 두드러지고, 모두가 더 나은 자신으로 나아가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그 속에서 서로를 응원해 주고 의지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김준한은 차은경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 ‘정우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김준한은 “지나고 나니 촬영했던 매 순간순간이 소중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저희의 ‘굿파트너’가 되어주신 모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희 작품이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건넸다. 대정의 대표 오대규의 아들임이 밝혀지고, 뒤를 이어 대표직에 오른 정우진. 그의 숨겨진 사연에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김준한은 “의뢰인들의 굿파트너가 되어주기 위해 애써 온 대정 식구들이 각자의 아픔을 딛고 어떻게 서로의 굿파트너가 되어갈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며 결말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극에 유쾌한 웃음과 텐션을 배가하며 사랑받은 표지훈은 “유리와 은호가 많은 부분을 공유하면서 대화를 나눴던 장면들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 정말 추웠을 때부터 더울 때까지, 약 7개월 동안 촬영을 하며 정들었던 은호를 떠나보낸다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든다”면서 “은호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좀 더 성장한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도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그런 모습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성장하는 배우 표지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은호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 남지현과 ‘신입 콤비’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둘도 없는 고민메이트로 활약한 그는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유리와 은호의 마지막 이야기도 기대해 달라”라며 남은 이야기를 더욱 궁금증을 모았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최종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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