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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쓰리아웃' 윤제문, '연모'로 6년만 안방복귀
배우 윤제문이 본격적인 활동 기지개를 켰다. 안방극장 복귀는 6년 만이다. 윤제문은 지난 1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극 '연모'에 한기재 역으로 등장했다. 자신의 가문을 위해서라면 그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는 인물로 첫 회부터 냉기 가득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지난 2015년 JTBC 드라마 '라스트' 이후 6년만 복귀작이다. 앞서 윤제문은 지난 2010년과 2013년, 2016년 세 차례에 걸쳐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됐다. 연기 활동 자체에도 빨간 불이 켜졌고 2017년 진행된 영화 '아빠와 딸' 제작보고회 당시 "잘못된 행동으로 실망시켜드려 정말 죄송하다. 그동안 깊이 반성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나 논란은 식지 않았다. 음주운전 삼진 아웃에 이어 영화 '아빠와 딸' 인터뷰 자리에서 음주 인터뷰 논란을 일으킨 것. 그리고 6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행복한 나라로'와 '연모'를 통해 활동 재개를 했다. 윤제문의 활동 재개를 두고 "불편하다" "6년 만인데 지켜보자"라는 등으로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2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