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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하츠투하츠 → 알디원 합류… ‘쇼! 음악중심 in 마카오’ 스케일 업

MBC ‘쇼! 음악중심 in 마카오’가 2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무대를 마카오로 확장한 이번 공연은 한층 커진 스케일에 걸맞게 막강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보이넥스트도어, 엔하이픈, 르세라핌, 마크, 웨이션브이, 제로베이스원이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투어스 도훈, 하츠투하츠 에이나, 제로베이스원 김규빈과 장하오가 MC로 합류해 현장에 밝은 에너지를 더할 예정이다.이어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전 세계 K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 루키부터 최정상 아티스트까지 추가 합류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알파드라이브원, 하츠투하츠, 이즈나, 킥플립, 텐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아직 공개되지 않은 3차 라인업을 남겨둔 가운데, 마지막 아티스트들의 정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매해 역대급 라인업으로 주목받아 온 MBC ‘쇼! 음악중심’ 상반기 특집은 이번 마카오 공연에서도 특별한 구성을 예고한다. 아티스트들의 신곡 무대와 스페셜 스테이지는 물론, 현지 팬들과의 교감을 강화할 중국어 버전 무대까지 준비돼 글로벌 K팝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한편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쇼! 음악중심 in 마카오’는 오는 2월 7일과 8일 양일간 마카오에서 열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12 17:52
스타

“선배인 줄 알았는데 동기?”…씨엔블루X십센치, 데뷔일 공방전 (‘쓰담쓰담’)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이 무대와 토크가 밀도 있게 교차하는 시간을 완성했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에는 에이핑크, 김세정과 적재, 씨엔블루가 출연해 각자의 히트곡과 진솔한 이야기를 무대 위에 올렸다.데뷔 15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Mr. Chu', 'NoNoNo'로 이어지는 히트곡 메들리로 시작부터 뜨거운 떼창을 이끌었고, 데뷔곡 '몰라요'를 현재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알아요' 무대 또한 선보였다. 십센치가 에이핑크를 향한 '정마에와 쿵치따치' 정동환의 팬심을 대신 고백하자, 정동환은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하트로 성덕 모먼트를 드러냈다. 이에 에이핑크는 "'박재범의 드라이브' 출연 당시 'MY MY' 영상이 1110만 뷰를 기록했고, KBS Kpop 채널 쇼츠 3위에도 올랐다"고 당시를 떠올리며 정동환의 피아노 반주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하영은 십센치를 향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오셨는데, 토트넘 팬이라고 들었다"고 직설적으로 묻기도 했다. 이에 십센치는 정은지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에이핑크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고, 응원팀에 대한 소신을 지키겠다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김세정은 아이유의 '이름에게' 무대를 통해 오랜만에 본업의 무대에 섰다. 김세정은 "매년 실력 테스트처럼 불러온 곡인데, 발성 수업을 꾸준히 받으면서 작년부터 조금씩 달라졌다"며 "어릴 때는 부족한 부분에만 집중하다 보니 너무 좋아하는 노래조차 상처받을까 봐 멀리했던 시간이 있었다. 지금은 그 노래를 온전히 마주할 수 있게 돼 울컥했다"고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아이오아이(I.O.I)와 구구단 활동을 거쳐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 중인 김세정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소회와 함께 성시경의 '태양계'를 리메이크하게 된 과정도 전했다. 이어 아이오아이와 구구단 시절의 히트곡을 댄스 메들리로 선보이며 지난 시간을 무대로 풀어냈고, 연기에서 도움을 받았던 하지원의 조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김세정과 함께 '태양계'를 작업한 적재도 무대에 올랐다. 결혼 후 '더 시즌즈'를 찾은 적재는 감사를 전하며, "처음엔 규모가 큰 프로젝트라 2026년이 따뜻하겠다고 생각했는데, '태양계' 발매 이후 계획이 미뤄져 아쉬웠다"고 솔직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십센치의 반전 매력을 언급하며 "내가 가야 할 길인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11년 만에 정규 3집으로 돌아온 씨엔블루는 "눈 마주치고 이야기하는 건 처음이라 연예인을 만난 기분"이라며 십센치와의 대면 소감을 전했다. 정용화는 '가요대축제' 당시 화장실에서 십센치를 만났던 기억을 꺼냈고, 십센치는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고 있던 정용화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십센치가 씨엔블루와 같은 해 데뷔한 동기라는 사실을 언급하자, 씨엔블루와 십센치는 데뷔 월을 두고 짧은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어 십센치는 "꼭 사과하고 싶은 일이 있다"며 과거 음악방송 1위 경쟁을 언급했다. 씨엔블루가 '이렇게 예뻤나'로 전 방송사 1위를 기록하던 당시, 십센치의 '봄이 좋냐??'가 1위를 뺏은 일화를 꺼낸 것. 이에 씨엔블루는 "그때 방송 출연도 안 하지 않았냐"고 받아쳤고, 씨엔블루와 십센치는 당시 엔딩과 1위 발표 장면을 직접 재연하며 현장을 웃음으로 채웠다.비주얼 밴드라는 수식어답게 서로를 '왕자님'이라 부른다는 소문을 부인한 씨엔블루는 페스티벌 무대에서의 존재감으로도 주목받았다. 십센치가 "관객들의 영혼을 빼놓는 수준"이라고 말하자, 정용화는 "웃으면서 보내고 싶지 않다. 다 같이 힘들고 끝났으면 한다"고 답하며 무대에 대한 철학을 드러냈다. 이후 'Killer Joy', 'RACER', '99%' 무대가 이어지며 스튜디오는 페스티벌 현장을 방불케 했다.'더 시즌즈-십센치의 쓰담쓰담'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10 10:36
뮤직

글로벌 씹어 먹은 스트레이 키즈,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3년 연속 수상 정조준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2025년 연간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글로벌 음악 시상식 후보에 오르며 기세를 드러냈다.음반 집계 사이트 써클차트가 9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2025년 8월 발매한 정규 4집 ‘카르마’로 2025년 연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국내외 팬들의 꾸준한 사랑 속 총 339만 7810장의 판매량을 달성하며 한 해를 결산하는 랭킹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또 2025년 11월 발매한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 역시 3위에 오르며 연간 앨범 차트 상단에 또 한 번 스트레이 키즈의 이름을 새겼다. 앞서 ‘카르마’와 ‘두 잇’은 오프라인 앨범 소매점 판매량으로 누적 집계되는 써클차트 2025년 연간 리테일 앨범 차트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올라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자랑했다.또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3월 26일(이하 현지시간) LA 돌비 극장에서 진행되는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의 ‘올해의 K팝 그룹’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국 최대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 주최로 한 해 동안 해당 방송국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 등에 시상하는 시상식으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올해의 K팝 앨범’ 트로피를 거머쥔 스트레이 키즈는 3년 연속 노미네이트에 성공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에 앞서 오는 22일에는 프랑스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에 참석해 공여을 펼친다. 또 오는 6월 6일과 9월 11일에는 글로벌 초대형 음악 축제 미국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브라질 ‘록 인 리오’에 헤드라이너로 각각 출격한다. 2월 4일에는 이동 거리 기준 ‘지구 7바퀴’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열기를 한 번 더 느낄 영화 ‘스트레이 키즈 : 더 도미네이트 익스피리언스’가 전국 CGV 단독 개봉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9 13:53
연예일반

스키즈, 프랑스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두 번째 참여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프랑스 자선 콘서트에 다시 한번 참석해 '글로벌 탑 아티스트' 명성을 빛낸다.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2일(현지시간)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Paris la Défense Arena)에서 진행되는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Le Gala des Pièces jaunes)에 출격한다. 해당 콘서트는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Brigitte Macron) 여사가 이사장을 맡은 프랑스 병원 재단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단체'(Opération pièces jaunes)가 주최하며 병원 입원 아동 및 청소년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된다. 올해 스트레이 키즈는 지드래곤,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 에이셉 라키(A$AP Rocky)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행사는 2024년 스트레이 키즈의 'K팝 보이그룹 최초' 공연 이후 두 번째 참석으로 더욱 주목받는다. 2023년 7월 K팝 아티스트 최초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 헤드라이너, 2024년 1월 첫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 퍼포머에 이어 2025년 7월 12만 관객을 동원하며 프랑스 K팝 최대 규모 공연을 성사시킨 대형 스타디움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의 월드투어 '<dominATE>'(<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콘서트까지 매해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는 이들이 2026년 또 한 번 현지를 뜨겁게 달군다.지난 1일 공식 SNS 채널에 공개한 신년 플랜 발표 영상 'Stray Kids "STEP OUT 2026"'(스트레이 키즈 "스텝 아웃 2026") 속 뮤직 페스티벌 출연을 예고한 스트레이 키즈는 세계 각지 축제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1월 프랑스 자선 콘서트에 이어 6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음악 축제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9월 브라질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 '록 인 리오'(Rock in Rio)에 헤드라이너로 참석해 글로벌 음악팬을 매료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08 08:29
뮤직

통기타 가수 서율, 지역 문화·교육 현장 잇는 꾸준한 음악 행보

통기타 가수 서율이 지역 문화 현장과 교육·힐링 무대를 중심으로 한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서율은 2008년 통기타 활동을 시작해 어쿠스틱 상상밴드, 지역 축제, 버스킹, 교육기관 초청 공연 등 다양한 현장에서 10년 넘게 노래를 이어온 현장형 음악가다. 대구 김광석 거리나 지역 소규모 축제 무대에서 서율의 노래를 접한 이들은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목소리”라고 평가한다. 통기타 하나와 담백한 보컬로 꾸며지는 그의 무대는 별다른 장치 없이도 관객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간다.서율의 음악적 가능성은 싱어송라이터 강영철과의 만남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조명되기 시작했다. 강영철은 한 통기타 무대에서 서율의 노래를 접한 당시를 회상하며 “기교보다 가사에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요즘 보기 드문 실력과 진정성을 갖춘 가수라고 느꼈다”고 전했다.이후 두 사람은 대표곡 ‘사랑은 묘하다’와 ‘어머니의 노래’를 발표했다. 두 곡 모두 강영철의 작품이며, ‘사랑은 묘하다’는 담백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표현으로, ‘어머니의 노래’는 진솔한 서사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서율은 2021년부터 재단법인 한국통기타가수 문화예술협회 대구 지회장을, 2023년부터는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통기타 문화 확산과 지역 음악인 네트워크 구축하며 문화기획자로서의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이어 지역 축제 무대를 비롯해 ‘시울림 콘서트’에 10년 이상 정기적으로 출연하며 ‘시가 노래가 되는 무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기업 초청 공연, 교육기관 힐링 콘서트, 인문학 콘서트, 북 콘서트 등 다양한 현장에서 통기타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현재 서율은 대구한의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상담과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은 위로와 공감을 중심으로 한 음악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 ‘노래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무대가 된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지역과 삶을 잇는 음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06 11:24
생활문화

최고의 K-팝 모먼트 '워터밤', 2026년 美 라스베가스 상륙 확정

대한민국 대표 워터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이 2026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의 성지인 미국 라스베가스(Las Vegas)에 입성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워터밤은 오는 2026년 9월 19일(토)부터 20일(일) 양일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크레이그 랜치 리저널 파크(Craig Ranch Regional Park)'에서 '워터밤 라스베가스 2026(WATERBOMB LAS VEGAS 2026)'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개최는 워터밤이 해외 12개 도시에서의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데 이어 세계 최대 공연 시장인 북미 대륙으로 진출하는 본격적인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개최지로 선정된 '크레이그 랜치 리저널 파크'는 약 170에이커(약 20만 평) 규모의 광활한 부지를 자랑하는 라스베가스의 대표적인 야외 공원으로 '2025 베스트 오브 베가스(2025 Best of Vegas)' 어워즈에서 '최고의 공원'으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랜드마크다. 특히 이 베뉴는 최근 2300만 달러(약 320억 원) 규모의 대대적인 확장 및 리뉴얼 프로젝트를 완료하여 대규모 페스티벌에 최적화된 최신식 인프라를 갖췄다. 워터밤은 이곳의 탁 트인 개방감을 활용해 초대형 스테이지와 관객 참여형 물놀이 콘텐츠를 북미 스케일에 맞춰 구현할 계획이며 대폭 확충된 주차 공간과 편의 시설은 관객들에게 쾌적한 접근성을 보장한다. 사막 도시 라스베가스의 뜨거운 열기와 시원한 물줄기, 그리고 강렬한 K-POP 비트가 어우러져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이색적인 페스티벌 현장이 연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워터밤은 최근 미국 유력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으로부터 '2025년 최고의 K-팝 모멘트' 중 하나로 선정되며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당시 매체는 워터밤을 '세상에서 가장 화끈하게 젖는 음악 축제'라고 극찬하며 K-POP 아티스트와 관객이 경계 없이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문화에 주목했다. 워터밤은 이러한 글로벌 관심을 바탕으로 라스베가스 현지 관객들에게 한국형 페스티벌의 저력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다.워터밤 관계자는 "아시아를 넘어 엔터테인먼트의 본고장인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워터밤을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2026년 9월 '워터밤 라스베가스 2026'을 찾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단순한 음악 공연 그 이상의 짜릿하고 시원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6년 라스베가스 개최를 공식화한 워터밤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티켓 오픈 일정 및 아티스트 라인업 등 세부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6.01.05 14:49
프로농구

댄스부터 발차기까지…WKBL 별들의 축제, 팬과 선수 그리고 감독이 함께 즐겼다 [IS 부산]

겨울바람도 녹일 만큼 뜨거운 열기였다. 4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WKBL) 올스타전은 승부를 넘어선 선수들과 팬들의 완벽한 호흡으로 부산의 한겨울을 화려하게 수놓았다.아시아쿼터 최초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른 이이지마 사키(부천 하나은행)가 팀 유니블 주장으로, 팬 투표 2위를 차지한 김단비(아산 우리은행)는 팀 포니블 주장으로 코트에 나섰다. 100% 팬 투표로 선정된 20명의 올스타 선수는 두 팀으로 나뉘어 '별들의 무대'를 즐겼다. 최종 스코어는 팀 포니블의 100-89 승리. 그러나 승패를 떠나 팬과 선수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감독과 1대1부터 유쾌한 발차기까지올스타 선수들은 각기 다른 등장 음악과 댄스로 팬들에게 저마다의 매력을 뽐냈다. 은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베테랑 김정은(하나은행)은 팀 동료 진안과 함께 가수 화사의 '굿 굿바이(Good Goodbye)'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6개 구단 감독 역시 선수들과 함께 참여해 즐거움을 더했다. 평소 무뚝뚝한 표정의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도 예외는 아니었다.경기가 시작되자 코트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전반전에는 2003년생 박소희(하나은행)가 이상범 하나은행 감독을 코트로 불러 1대1 대결을 펼쳤다. 박소희는 득점에 성공한 뒤 이른바 '도발 세리머니'로 이 감독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장내 마이크를 잡아 "설렁설렁할 거면 나가주세요"라고 말해 경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김소아니(부산 BNK)도 박정은 BNK 감독과 자존심을 건 1대1 공격을 주고받았다. 압권은 3쿼터였다. 하상윤 용인 삼성생명 감독과 코트를 밟은 최윤아 인천 신한은행 감독이 진안과의 '약속된 신경전' 끝에 발차기를 날린 것. 최 감독은 국가대표 막내 시절이던 2004년 대만 존스컵에서 비매너 플레이를 일삼던 대만 선수와의 충돌에서 발차기로 맞서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때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을 유쾌한 퍼포먼스로 재현,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홈에서 웃은 MVP 변소정'별 중의 별'은 변소정(BNK)이었다.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5점을 기록한 변소정은 최우수선수(MVP) 유효표 62표 가운데 43표를 획득해 박소희(11표)와 진안(8표)을 따돌렸다. 팀 유니블이 90-85까지 추격한 4쿼터 막판에는 팀 선배 김소니아를 앞에 두고 과감한 골밑 돌파를 시도해 앤드원 플레이를 완성,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데뷔 첫 올스타전 출전에 MVP까지 수상한 그는 "의도치 않게 커리어 하이 득점을 달성했다. 첫 올스타전에서 관중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올스타전이 열린 사직실내체육관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BNK는 개인 수상 부문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소희가 3점슛 콘테스트와 스킬 챌린지를 모두 석권, 변소정과 함께 개인상 부문을 사실상 독식했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경기 중 심판 유니폼을 입고 위성우 감독을 쥐락펴락하는 퍼포먼스로 큰 웃음을 안긴 김단비에게 돌아갔다. WKBL 사무국은 "이날 5759명의 유료 관중이 입장했다. 올스타전 유료 관중을 시행한 2014~15시즌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부산=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4 16:32
뮤직

크래비티, 2월 팬콘서트 개최

그룹 크래비티가 2월 팬 콘서트로 러비티(공식 팬클럽명)를 찾아간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크래비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26 크래비티 팬 콘서트 '비티 페스타'’ 개최 소식을 알리고 포스터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크래비티는 오는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 콘서트 ‘비티 페스타’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8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동시에 글로벌 송출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진행,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과도 함께할 예정이다.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학생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비티 페스타’라는 축제를 열어 러비티를 맞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노을이 물든 듯한 분위기와 함께 축제 콘셉트가 어우러지며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크래비티는 이번 ‘비티 페스타’를 통해 더욱 강렬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무대로 크래비티와 러비티만의 특별한 축제를 완성하며 새해를 활기차게 열 계획이다.앞서 크래비티는 지난 6월과 11월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와 에필로그 앨범을 연이어 발매하며 한층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이번 팬 콘서트에서는 이를 아우르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음악적 성장을 다시 증명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30 11:06
연예일반

‘종소리’가 깨운 향수… 러블리즈·에이핑크가 증명한 ‘3세대 서사’의 힘 [줌인]

K팝 신에 반가운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지난 19일 ‘2025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 선 러블리즈는 후배 그룹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3세대 걸그룹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비록 스케줄 문제로 함께하지 못한 멤버 진을 제외한 7인(이수정,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류수정, 정예인) 체제였으나, 긴 공백이 무색할 만큼 무대 위 호흡은 견고했고 그들이 남긴 잔향은 길게 이어졌다. 해당 무대 영상은 공개 직후 조회수 36만 회를 상회하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날 러블리즈는 대표곡 ‘아츄’와 겨울 시즌 송 ‘종소리’를 선보였다. 익숙한 히트곡임에도 무대 위 재해석은 신선했다. 화려한 전자음과 영어 가사 중심의 이지리스닝이 주류인 최근 트렌드와 달리,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와 서정적인 한국어 가사를 전면에 내세운 이들의 무대는 관객의 귀를 자연스럽게 사로잡았다. 빠르게 소비되는 자극 대신 가사 한 줄 한 줄의 의미를 또렷하게 전달하는 구성은, 오히려 요즘 K팝 신에서 보기 드문 미학적 장면이었다. 단순히 과거의 재현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강렬한 비트 대신 멜로디 위에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러블리즈 특유의 ‘음악적 문법’은 강한 사운드에 익숙해진 청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서두르지 않는 전개와 감정을 고조시키는 후렴구의 여백은 자극적인 음악 소비에 피로감을 느낀 대중에게 일종의 정서적 해갈로 작용했다. 이는 3세대 걸그룹이 구축해온 음악적 정체성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을 방증한다.이러한 흐름은 에이핑크의 컴백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내년 1월 5일, 데뷔 15주년을 맞아 발매되는 미니 11집 ‘리 : 러브’는 팀의 역사를 집약하는 동시에 새로운 장을 여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곡 ‘러브 미 모어’는 ‘마이 마이’, ‘미스터 츄’로 이어지는 에이핑크 특유의 청순한 멜로디 라인을 계승하면서도, 세월만큼 깊어진 성숙미를 담아냈다는 평이다. 이번 앨범에는 ‘피지 소다’, ‘벌스데이 케이크’ 등 총 5곡이 수록되어 데뷔 15주년에 걸맞은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에이핑크의 제2전성기를 견인했던 프로듀서 라도의 참여가 기대를 모은다. ‘응응’, ‘덤더럼’을 통해 팀의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이끌었던 그는, 멤버 윤보미와의 결혼이라는 개인적인 서사를 넘어 프로페셔널한 파트너로서 다시 한번 힘을 보탠다. 에이핑크의 과거와 현재를 깊이 이해하는 프로듀서진의 합류는 이번 컴백의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AOA의 ‘짧은 치마’가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역주행하며 이른바 ‘골반통신’ 밈(Meme)을 형성한 현상 역시 같은 맥락에서 읽힌다. 발매 11년 만에 멜론 톱100 차트에 재진입하며 증명된 화제성은 3세대 걸그룹의 생명력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러블리즈와 에이핑크가 서사와 멜로디로 3세대의 결을 환기시켰다면, AOA는 퍼포먼스의 상징성을 통해 대중의 기억을 소환하고 있는 셈이다.업계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을 ‘사운드의 균형을 되찾는 과정’으로 해석한다. 한 가요 관계자는 “현재 K팝 시장은 글로벌 타깃의 힙합·EDM 기반 퍼포먼스가 주도하고 있다”며 “이와 대비되는 3세대의 정교한 한국어 가사와 감정선 중심의 전개 방식이 대중에게 오히려 신선한 차별점으로 다가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결국 러블리즈, 에이핑크, AOA로 이어지는 3세대 걸그룹의 재조명은 K팝의 음악적 다양성을 회복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시간의 흐름을 이겨내고 증명된 이들의 음악은 이제 찰나의 향수를 넘어, 세대를 관통하는 하나의 ‘클래식’으로서 그 가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9 06:05
예능

기안84 “기록이고 뭐고”…길바닥에 쓰러졌다, 완주 여부 불투명 (극한84)

극한84의 크루장 기안84가 메독 마라톤에서 최악의 컨디션으로 위기를 맞는다.오늘(28일) 방송되는 MBC ‘극한84’ 5회에서는 프랑스 메독 마라톤에 출전한 기안84가 점점 악화되는 몸 상태에 결국 멈춰 선 모습이 공개된다.기안84는 출발 직후부터 와인과 음악,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축제 분위기를 애써 외면하고 기록을 위해 페이스를 끌어올린다. 아름다운 보르도의 풍경도 보지 못하고 경주마처럼 땅만 보며 달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더위에 탈수와 갈증, 근육 경련까지 겹치며 위기를 맞는다.결국 기안84는 레이스 중반부터 반복적으로 멈춰 섰고, 끝내 길 위에 쓰러졌다. 기안84는 “기록이고 뭐고 완주를 할 수 있을까?”라며 예상보다 빠르게 찾아온 한계를 체감한다. 뿐만 아니라 크루장으로서의 부담과 스스로에 대한 자책이 더해지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안84, 권화운, 이은지, 츠키가 메독 마라톤을 통해 처음으로 다 함께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기안84는 최악의 컨디션에도 크루를 위해 힘을 내고, 권화운은 신입 크루원들의 페이스메이커를 자처한다. 또한 이은지와 츠키는 각자의 목표를 향해 고군분투한다.기안84가 최악의 컨디션 속에서도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오늘(28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MBC ‘극한84’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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