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232건
뮤직

우주소녀 다영, 2025 KGMA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수상 …“음악으로 보답할 것”

그룹 우주소녀(WJSN) 다영이 수상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다영은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5 KGMA’)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여자)’ 상을 받았다. 지난 9월 발매한 솔로 데뷔곡 ‘바디’로 팬들은 물론, 대중을 사로잡으며 연일 다영만의 음악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수상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다영은 “‘바디’라는 선물 같은 곡을 만나 이렇게 큰 시상식 무대에 오르고 상까지 받게 되니 꿈만 같다. 오랜 시간 솔로 데뷔를 준비하면서 ‘잘하고 있는건가?’하며 수많은 의심과 고민을 했었는데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상을 받으니 지난 시간에 대한 확신이 서는 것 같아 벅차고,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솔로 활동을 통해 제가 무대를 정말 사랑한다는 걸 다시 알게 됐고, 그런 제 진심을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우정(공식 팬클럽명)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이에 보답할 수 있게 앞으로도 더 다양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날 수상과 더불어 다영의 ‘바디’ 무대가 펼쳐졌다. 다영은 더욱 웅장하게 편곡된 곡에 맞춰 무대 아래서 등장, 현장의 많은 팬들의 환호 속에서 댄서들과 힘차게 걸어 나오며 감동을 자아냈다. 탄탄한 라이브로 무대의 생생함을 더한 것은 물론, 댄스 브레이크의 더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뮤지컬을 방불케 하는 연출을 선보이며 현장에 다영만의 건강한 에너지를 전했다.다영은 지난 9월 첫 디지털 싱글 ‘고나 럽 미, 롸잇?(gonna love me, right?)’을 발매하며 솔로 데뷔에 나섰다. 그는 타이틀곡 ‘바디’로 음악방송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멜론 톱100 최고 9위, 10월 둘째 주 기준 주간 차트 20위권에 진입했고, 틱톡과 유튜브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대중의 관심을 입증했다.다영은 이번 앨범으로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 영국 음악 매거진 NME, 미국 방송사 폭스 13 시애틀(FOX 13 Seattle)에 이어 다양한 국가의 MTV 채널에 주목받으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이뤘다. 이 가운데 ‘2025 KGMA’에서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여자’ 상을 수상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굳혔다.한편, 다영은 ‘바디’ 뿐만 아니라 앨범의 수록곡인 ‘넘버 원 락스타’로 챌린지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6 11:28
연예일반

킥플립 ‘2025 KGMA’서 IS 라이징 스타 수상... 스키즈 ‘매니악’ 커버

그룹 킥플립이 ‘2025 KGMA’ 신인상을 수상했다.킥플립은 15일 오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이하 2025 KGMA)’에서 IS 라이징 스타 부문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우렁찬 함성을 외치며 무대에 오른 킥플립은 “위플립(팬덤명) 여러분께 가장 감사드립니다. 킥플립과 위플립이 만난 지 오늘이 딱 300일째인데 뜻깊은 날 멋진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K팝 슈퍼 루키’ 면모가 돋보이는 역대급 퍼포먼스는 시상식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계훈은 유려한 동작으로 춤선을 뽐낸 인트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색다른 매력과 함께 시작된 스테이지는 ‘반창고 (밴드-에이드)’로 이어졌고 첫사랑 추억이 떠오르는 몽글몽글 감성을 일깨웠다. 킥플립에게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안긴 ‘처음 불러보는 노래’ 무대에서는 데뷔 10개월 차 루키임이 믿기지 않는 화려한 무대 장악력이 눈에 띄었다. 멤버들은 너른 무대를 누비며 폭발적 에너지를 터뜨렸고 떼창을 이끌었다. 여기에 JYP엔터테인먼트 선배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매니악’을 커버한 스페셜 퍼포먼스가 관중을 사로잡았다.한편 킥플립은 1월 20일 미니 1집 ‘플립 잇, 킥 잇!’을 발매하고 데뷔했다. K팝 팬심을 강하게 끌어당긴 미니 3집이자 최신반 ‘마이 퍼스트 플립’ 활동을 통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 달성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6 10:50
연예일반

아홉 ‘2025 KGMA’ 2관왕 → 신곡+‘뱅뱅뱅’ 커버… “꿈만 같아”

그룹 아홉이 2025년 최고 루키로 자리매김했다.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지난 1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 출연해 2관왕을 달성했다.앞서 아홉은 데뷔곡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로 사전 발표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부문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본 시상식에서는 IS 루키상까지 수상하며 ‘2025 KGMA’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이로써 아홉은 올 한 해 활발히 펼친 활동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데뷔 4개월 만에 ‘2025 최고 루키’로 우뚝 서게 됐다.수상대에 오른 아홉은 “큰 무대에 초대해 주신 일간스포츠 기자님들과 ‘KGMA’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많은 K팝 팬분들 앞에서 무대 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까지 받게 돼 꿈만 같고 신기하”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포하(팬덤명) 덕분에 꿈만 같은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 같다. 항상 예쁜 추억 쌓게 해주시는 만큼 좋은 무대로 보답할 테니까 앞으로도 평생 함께하자”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수상과 더불어 아홉은 다채로운 무대로 시상식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먼저, 이들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타이틀송 ‘위 레디’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댄스 브레이크가 더해진 신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렬함과 아련함을 오가는 무대를 완성했다.2부에서는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다. 아홉은 가요계 선배 그룹 빅뱅의 ‘뱅뱅뱅’을 자신들만의 색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커버 퍼포먼스를 통해 아홉은 아티스트는 물론 관객들까지 음악으로 모두가 하나 되는 순간을 만들었고, 흔들림 없는 호흡의 칼군무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수상자의 이름값을 톡톡히 증명했다.탄탄한 실력과 진심이 담긴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아홉. 이들은 데뷔 앨범으로 초동 36만 장을 기록하고, 일주일 만에 음악방송 1위, 1만 석 규모의 팬 콘서트를 단숨에 매진시키는 저력을 보여줬다.첫 컴백 역시 승승장구 중이다. 아홉은 두 번째 미니앨범 ‘더 패시지’로 데뷔작 초동을 뛰어넘으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음악방송에서도 3관왕을 달성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6 10:10
스타

클로즈 유어 아이즈, IS 루키 수상 “연습생에서 1년 만에…클로저 덕” [2025 KGMA]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2025 KGMA에서 IS 루키상을 수상했다.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뮤직 데이’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았다.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늘 KGMA에 초대해주신 관계자, 일간스포츠 기자들께 감사하다. 저희보다 더 고생하며 좋은 음악과 무대로 활동하게 해주신 대표님, 이사님, 모든 (소속사)언코어 식구분들과 모든 스탭분께 진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연습생 신분으로 70명과 함께 무대에 섰는데 이젠 1년 만에 클로즈 유어 아이즈로 무대 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그때나 지금이나 응원 해주는 클로저(팬덤명) 덕이기에 가능했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하고 싶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그러면서 “1년 만에 발전했듯 앞으로도 발전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뜨거운 관심 속 데뷔 앨범 ‘이터널티’ 발매 후 6일 만에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슈퍼 루키로서 존재감을 빛냈다. 또한 지난 11일 발매된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미니 3집 ‘블랙아웃’은 발매 이틀 만인 13일 기준 판매량 47만 장을 돌파, 데뷔 7개월 만에 총 세 장의 미니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했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하며, 협찬사로 피자에땅, 레이블 코퍼레이션, 할리스가 참여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5 19:18
연예일반

키키, ‘2025 KGMA’ 신인상 쾌거... 숲의 요정 소환한 ‘아이 두 미’

그룹 키키가 신인상 6관왕에 등극했다.키키는 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이하 ‘2025 KGMA’)에서 데뷔곡 ‘아이 두 미‘로 신인상에 해당하는 IS 라이징스타 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키키는 올해 열린 시상식에서 신인상 6관왕을 거머쥐며 이들의 존재감을 입증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키키는 “티키(팬덤명)를 비롯해 K팝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 앞에서 저희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이렇게 IS 라이징스타 상까지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면서 “요즘 다양한 무대에 오르면서 도전에 대한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만큼, 앞으로도 망설임 없는 도전으로 ‘키키’라는 이름에 걸맞은 다채로운 웃음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최근에 웹소설과 OST에 도전하게 됐는데, 저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웹소설 ‘디어 에스: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와 신곡 ‘투 미 프롬 미’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열심히 준비해서 새로운 음악으로도 곧 돌아올 테니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키키는 이날 수상과 더불어 특별한 ‘아이 두 미’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내추럴한 스타일링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완벽히 소화한 멤버들은 더욱 웅장하고 신비롭게 편곡된 곡에 맞춰 가위바위보를 하거나 술래잡기를 하는 등 마치 숲속에 사는 자유롭고 호기심 많은 요정들을 연상케 했다. 활기 넘치는 라이브는 힐링을 선사했고, 지유를 주축으로 이어진 댄스 브레이크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퍼포먼스와 멤버들의 눈부신 비주얼을 드러내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탄탄한 실력과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정식 데뷔 13일 만에 MBC ‘쇼! 음악중심’에서 첫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며 ‘2025년 기대주’로 떠오른 키키는 패션, 뷰티, 금융, 외식업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 4개월 연속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고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신인 여자아이돌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그 입지를 굳혔다. 최근 국내를 넘어 해외 무대에서도 활약 중인 키키는 지난 8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간사이 컬렉션 2025 A/W’에 이어 지난 3일 도쿄돔에서 열린 NHK에서 12월 12일 방송이 결정된 이벤트 ‘뮤직 엑스포 라이브 2025’ 무대에 유일한 K팝 걸그룹으로 나섰고, 일본 인기 음악방송에 연일 출연하며 활약, 현지 주요 매체 지면 신문을 장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드러냈다.이렇듯, 키키는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025 KGMA’에서 IS 라이징스타 상을 수상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5 15:53
뮤직

더보이즈 “궁금해해도 좋아…무대 부술 것” [2025 KGMA]

그룹 더보이즈가 2025 KGMA 레드카펫에 참석했다.14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가 열렸다. 본 행사에 앞서 방송인 MC배(배영현)가 MC를 맡은 레드카펫 및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5명의 멤버가 레드카펫에 오른 더보이즈는 “나머지 멤버들이 오는 중이다. 현재 주연과 선우는 ‘현우주’ 유닛 활동으로 음악방송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며 “그만큼 멋진 무대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KGMA에 출연할 수 있어 영광이다. 오늘 무대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이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며 “궁금해하셔도 된다. 무대 부수고 가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첫째 날 시상식은 ‘아티스트 데이’로, 레드벨벳 아이린과 배우 남지현이 사회를 맡으며 더보이즈,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싸이커스, 아이엔아이(INI),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크래비티, 키키, 피프티피프티, SMTR25(이하 가나다순) 등이 출연한다.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창간 55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아티스트와 작품들을 조명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K팝 축제다. 올해는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하며,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타이틀 스폰서로는 iM뱅크가 함께한다.2025 KGMA는 KT ENA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틱톡라이브를 통해 일본,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에 생중계된다. 일본에서는 훌루 재팬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5.11.14 18:18
뮤직

대세 신인 아홉, 벌써 음방 2관왕

그룹 아홉이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아홉은 지난 12일 방송된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 미니 2집의 타이틀곡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로 1위를 차지했다.이날 방송에서 아홉은 쟁쟁한 선배들을 뚫고 챔피언송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이로써 이들은 ‘더쇼’에 이어 ‘쇼! 챔피언’까지 연달아 1위 자리를 꿰차며 음악방송 2관왕을 기록하게 됐다.아홉은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또 한 번 큰 선물을 준 우리 포하(FOHA, 공식 팬클럽명)에게 가장 먼저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항상 저희 곁에서 응원해 주시는 모습 보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또 “‘더 패시지’가 나오기까지 위해 힘써준 모든 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남은 활동도 최선을 다하는 아홉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아홉에게 1위를 안겨준 ‘피노키오는 거짓말을 싫어해’는 동화 ‘피노키오’를 모티브 한 밴드 사운드의 곡이다. 불안과 흔들림 속에서도 ‘너’에게만은 솔직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이 곡은 글로벌 팬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특히 약 4분에 이르는 곡 길이와 전 구간을 한국어로 채운 가사 구성에 대해 진짜 K팝다운 음악이라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공개 직후에는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와 멜론 HOT100 79위에 진입하면서 국내 음원 차트인에 성공했고, 스포티파이와 아이튠즈, 애플 뮤직 등의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자랑하기도 했다.현재 아홉은 음악방송과 더불어 방송과 콘텐츠를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이다. 첫 컴백 활동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앞으로 펼쳐갈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3 08:57
연예일반

캣츠아이, 그래미 후보까지… 하이브 표 ‘K팝 방법론’ 통한걸까 [IS포커스]

하이브의 ‘K팝 방법론’이 마침내 그래미의 문을 두드렸다.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지화 그룹 캣츠아이가 내년 2월 1일 열리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뉴 아티스트’는 그래미 4대 본상인 제너럴 필즈 중 하나로, 신인상에 해당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K팝 그룹이 이 부문 후보에 오른 것은 캣츠아이가 처음이다. 이들은 여기에 더해 히트곡 ‘가브리엘라’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되며 데뷔 2년 만에 세계 음악계 중심에 이름을 새겼다.이번 그래미 어워즈에는 로제의 ‘아파트’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 역시 본상 부문 후보에 올라 K팝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그중에서도 캣츠아이의 노미네이션은 단순한 성과 그 이상으로 읽힌다. 로제와 ‘골든’이 K팝 아티스트의 세계적 확장을 상징한다면, 캣츠아이는 ‘K팝 시스템’ 자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하나의 경쟁력으로 작동함을 입증한 사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K팝 트레이닝’의 실험, 글로벌 시장으로 캣츠아이는 하이브와 유니버셜뮤직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가 공동 기획한 다국적 걸그룹이다. 한국인 1명, 미국인 3명, 스위스·이탈리아 이중국적자, 필리핀·미국 이중국적자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젝트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선발됐으며, 데뷔 전까지 하이브의 T&D(트레이닝·디벨롭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트레이닝을 받았다.앞서 하이브는 지난 2021년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등이 소속된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하고 같은해 유니버셜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와 합작 레이블을 설립했다. 이후 캣츠아이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시작했다. 이는 곧 ‘K팝 방법론’의 실질적 구현 단계로 볼 수 있다. 하이브는 춤·보컬·비주얼·퍼포먼스·태도 다섯 가지 항목을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았는데, 이는 미국에선 낯설 수 있는 ‘아이돌의 완벽함’을 지향하는 한국 엔터테인먼트만의 훈련 문화를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K팝 그룹 정체성, 엇갈린 시선 캣츠아이의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트를 두고 “K팝 그룹 최초”로 봐야 하는가에 대한 이견도 나온다. 한국인 멤버가 한 명(은채) 뿐이고, 주 무대가 미국 그래미 뮤지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롤라팔루자 시카고, 왕고 탱고 페스티벌, 틴 보그 서밋 등 미국 현지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캣츠아이는 지난 4월 발표한 ‘날리’로 한국 음악방송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미국 현지화 그룹’이라는 정체성 때문에 국내 활동 비중은 크지 않다. 하이브의 일본 현지화 그룹 앤팀(&TEAM)처럼 향후 국내 정식 데뷔 가능성도 점쳐지지만, 현재로서는 미국 시장 중심 전략이 뚜렷하다.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캣츠아이의 경우 넓은 의미에선 K팝 그룹이지만, 미국 현지에서 위상을 쌓고 활동하는 만큼 한국 내 체감이 크진 않다”며 “스틴븐 연이 한국계 배우로 상을 받았을 때와 비슷한 맥락이다. 글로벌 차원에서는 의미 있는 성취지만, 국내에서 대중이 체감할 이정표로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하지만 정 평론가는 “K팝이 초기에 세운 성과들이 이제 ‘그래미 본상’이라는 벽을 향해 한 단계씩 접근해 가고 있다”며 “캣츠아이 그래미 노미는 K팝이 단순한 팬덤형 장르를 넘어, 음악적 정체성을 가진 글로벌 시장 플레이어로 인정받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익화로 향하는 ‘현지화 전략’의 분수령 캣츠아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서 ‘가브리엘라’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6월 발표한 ‘가브리엘라’가 지난 8월 롤라팔루자 시카고 공연 이후 ‘핫 100’에 재진입해 최고 성적인 33위를 기록했고, 라디오 방송 횟수와 청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는 14위를 차지하며 역시 최고를 기록했다.물론 캐츠아이는 유의미한 성적은 내고 있지만 아직 북미 시장에서 수익화는 못내고 있다. 하지만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캣츠아이 성과에 비춰볼 때, 해당 아티스트들은 데뷔 후 만 2년이 되는 2028년 중 프로젝트 단위 손익분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장래 수익화 전망을 밝게 보고 있는 것.캣츠아이는 오는 15일부터 13개 도시 16회 규모의 첫 단독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투어는 하이브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이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로 접어드는 분수령이자, K팝식 트레이닝 시스템이 해외 음악 산업 구조 속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실험대가 될 전망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3 06:00
뮤직

크래비티 형준 ‘더쇼’ MC 2년 여정 마무리 “특별한 경험, 매주 행복했다”

그룹 크래비티 형준이 ‘더쇼’ MC 활약을 마무리 지었다.형준이 2024년 3월 19일을 시작으로 2년 동안(총 약 17개월) 진행을 맡은 SBS funE ‘더쇼’가 지난 11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 종료를 알렸다.지난해 ‘더쇼’를 통해 처음으로 음악방송 고정 MC에 도전한 형준은 유쾌한 에너지와 센스 있는 진행으로 떠오르는 ‘MC돌’로 주목받았다. 특히,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챌린지를 직접 제작해보는 코너 ‘챌린딩’을 통해 탄탄한 퍼포먼스 실력과 타고난 재치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2년 연속 ‘더쇼’ MC로 나서게 된 형준은 그간의 경력을 입증하듯 매끄러운 진행은 물론, 매주 주어진 콘셉트에 맞는 콩트 연기로 함께한 MC들과의 완벽한 호흡을 펼치며 방송에 활기를 더했다. 매 주 컴백한 아티스트들과 챌린지를 선보이는 새로운 코너 ‘엔프Pick’을 통해서도 빠르고 센스 있는 안무 습득력과 깔끔한 춤선을 자랑하며 그 존재감을 굳혔다.이렇듯 형준은 2년 동안 ‘더쇼’의 MC로서 무궁무진한 활약을 펼치며 음악은 물론, 다방면에서 그의 역량을 넓혔다.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MC 활약을 마친 형준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을 거듭할지 기대가 모인다.형준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해부터 더쇼와 함께한 시간이 너무 좋았다. ‘푸딩즈’부터 ‘엔프즈’까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꿀빵강쥐’부터 ‘쏭딩’, ‘몽글쭌’으로 불릴 수 있어 매주 행복했다. 올해는 ‘더쇼’에서 MC로 활동한 것뿐만 아니라, 정규 2집 타이틀곡 ‘셋넷고?!’로 1위를 하고,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와 그 기쁨을 나눴던 기억이 생생해서 더 특별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매주 찾아와주고 지켜봐 준 러비티 너무 고맙고, 즐거운 방송을 위해 힘써주신 ‘더쇼’ 제작진분들, 스타쉽 직원분들과 든든한 응원 보내준 멤버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10일 크래비티 정규 2집 에필로그 앨범이 발매됐는데, 타이틀곡 ‘레모네이드 피버’ 활동으로 바로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과 함께 컴백 소식을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12 15:49
연예일반

클로즈 유어 아이즈 “섹시해진 문학 소년들… 시상식 무대서 활약하고파” [종합]

연하미 가득했던 소년들이 흑화했다. 데뷔 때부터 “눈 감고 들어도 설득력 있는 음악을 하겠다”던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확 달라진 음악과 콘셉트를 들고 왔다.1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SBS공개홀에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올해 4월에 데뷔해 쉴 틈 없이 달렸다. 그 과정이 행복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컴백하고 싶었고, 미니 3집은 그야말로 대변신이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블랙아웃’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지난 7월, 2번째 미니앨범 ‘스노이 서머’ 이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미니앨범이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X’와 ‘SOB’를 포함해 총 6곡을 수록했다. 장여준은 “‘블랙아웃’은 두려움과 한계를 깨트리는 성장 서사가 중요하다. 성장한 문학 소년들의 섹시한 모습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블 타이틀곡 중 ‘X’는 두려움과 한계를 깨뜨리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의지를 표현한 곡이다. 멤버 전민욱이 작사, 켄신이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전민욱은 “한계 없이 빠르게 질주하는 이미지에 맞춰 가사를 썼다. 중간에 스포츠카 이름이 들어가기도 한다”면서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고음이 많아지는데, 여기에 멤버 마징시앙의 저음이 들어가면서 고음과 저음이 조화롭게 섞인다”고 말했다.‘SOB’는 자신감과 카리스마를 주제로 다룬 곡이다. ‘나처럼 되고 싶어서 울게 될 거야’라는 도발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력이 있는 카자흐스탄 DJ 이만벡이 미래 지향적인 클럽 사운드의 노래를 완성시켰다. 전민욱은 이번 협업에 대해 “요즘 디제잉을 배우면서 이만벡 님 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다. 그래서 함께 작업을 한다고 했을 때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앨범은 ‘시크’, ‘2.0’, ‘후스 댓?(제인 도)’, 그리고 타이틀곡 중 하나인 ‘X’의 영어 버전까지 수록돼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펼쳐낸다.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더블 타이틀곡 ‘X’와 ‘SOB’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한층 거칠어진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앨범명 ‘블랙아웃’을 표현한 눈 가리기 동작부터 끈적거리는 단체 웨이브까지 직관적이면서도 임팩트있는 군무가 이어졌다. 후렴구 안무를 만든 켄신은 “전체적으로 섹시하게 만들었다”고 관전 요소를 짚었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으로 음악 방송 2관왕. 데뷔 앨범은 초동 판매량 31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괴물 신인’ 수식어를 얻었다. 이어 미니 2집 ‘스노이 서머’의 동명 타이틀곡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간 음악 방송 3관왕을 달성해 글로벌 ‘슈퍼 루키’ 입지를 굳혔다. 미니 3집을 통해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운이 좋게도 미니 1·2집이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엔 음악방송 1위와 국내 시상식 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활동 목표를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1 15:0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