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693건
산업

야놀자, 호텔 디지털 혁신 가속…'통합 솔루션' 패키지 선봬

야놀자가 산하정보기술, 놀유니버스 등 국내 멤버사들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스마트 키오스크-호텔관리시스템(PMS)-채널관리시스템(CM)를 연동한 통합 솔루션 패키지를 선보인다. 야놀자는 디지털 전환율이 낮은 중소형 호텔을 대상으로 운영 환경에 최적화한 기술을 제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을 여행하는 국내외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스마트 키오스크는 셀프 체크인·아웃, AI 안면인식을 통한 본인 인증 기능 등을 갖춰 프런트 업무를 자동화하고 운영 인력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이거나 신속한 체크인을 도와 고객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 등 다국어 지원을 통해 외국인 접근성 및 현장 응대 품질을 강화해 호텔 방문 경험을 크게 향상시킨다. 최근에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음성 안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사용성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이와 함께, PMS, CM 등 솔루션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고객 예약 및 체크인 관리, 객실 운영 등 호텔 운영 전반의 체계적인 통합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온ᆞ오프라인 여행사 등 국내외 40여 판매 채널에 객실 인벤토리를 실시간 노출시켜 고객 접점을 확대하거나, 객실 예약 상황에 따른 판매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예약 취소나 노쇼 같은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하여 공실을 최소화하고 수익은 극대화하는 전략적 운영도 가능하다.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는 혁신적인 트래블 테크를 기반으로 국내외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왔다”며, “급속도로 변화하는 AI 시대에 발맞춰 여행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호텔을 포함한 국내 숙박 및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3 13:20
연예일반

‘2025 BTS 페스타’ 시작... 빅히트 뮤직 “준비에 만전 기할 것”

방탄소년단과 아미(팬덤명)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축제 ‘BTS 페스타가 1일 시작됐다. ‘BTS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매년 약 2주간 열리는 축제로, 올해는 작년 대비 한층 커진 규모와 다채로운 콘텐츠가 예고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그 중에서도 ‘BTS 페스타’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오프라인 행사다. 이날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게재된 ‘2025 BTS 페스타’ 공지에 따르면, 오는 13~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개 홀에 총 20여 개 부스가 설치된다. 대규모 인원이 모여도 무리 없는 장소인데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실내 공간인 만큼 쾌적한 관람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킨텍스 홀 중앙에 대형 아미밤과 라이팅 쇼가 어우러진 ‘아미 밤 포토 스팟’이 팬들을 맞이해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울러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보이스 존’,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는 ‘트로피 존’, 아티스트의 애장품을 볼 수 있는 ‘BTS 라커’ 등 여러 전시 공간이 준비됐다. 각종 체험형 프로그램 또한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한다. 핀 버튼과 사쉐를 만들어볼 수 있는 ‘디아이존’, 앨범 아트워크 도안에 색을 그려넣는 ‘컬러링 월’ 방탄소년단이 고른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다양한 스폰서십 코너를 통해 주어지는 풍성한 선물이 다수 마련됐다. 온라인에서도 특별한 콘텐츠의 향연이 펼쳐진다. 2일부터 13일까지 방탄소년단은 ‘호석진 포토’, ‘앵커쟁탈전’, ‘오늘의 아미★613’, ‘호석진의 12:00’, ‘20130613 콩그츄레이션’ 등 각양각색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는 오프라인 현장에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하는 팬들의 소통과 몰입을 도울 예정이다.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보내주시는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년 대비 공간, 콘텐츠, 운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많은 분들이 즐겁고 편안한 추억을 만들어가실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1 15:56
스타

전호준 “연인 폭행 아닌 정당방위···강경대응할 것” [전문]

뮤지컬 배우 전호준이 연인 폭행 및 성병 관련 폭로를 직접 반박했다.전호준은 25일 자신의 SNS에 전날 여자친구 A씨와의 다툼 과정 상황의 음성이 담긴 녹음 파일 및 몸싸움 과정에서의 폭행 흔적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당시 상황에 대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전호준은 “A씨가 주장하는 폭행 상황은 새벽 시간 제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하려던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신체적 충돌이 불가피해지며 몸싸움으로 이어졌고 저 역시 얼굴과 머리에 출혈이 발생하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전호준은 “A씨와의 일은 개인적 사생활로 모든 상황을 일일이 공개하고 싶지도, 앞으로 그럴 예정도 없다”면서 “신체 조건의 차이가 있었던 점 또한 인지하고 있지만 해당 상황은 새벽 시간 자택에 무단침입한 상대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물리적 충돌이었고 정당방위에 해당하는 대응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왜곡된 주장과 허위사실이 계속 이어진다면 저 역시 배우로서의 제 작품과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강경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음을 말씀드린다”고 했다.자신을 전호준의 여자친구라 밝힌 A씨는 24일 SNS에 전호준과 교제 도중 폭행을 당했다며 멍이 든 사진과 경찰 진술서를 공개했다. 그는 “만취 상태로 문을 열자마자 목을 졸랐고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내리 꽂았다”며 “살려 달라고 도망치려 하자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렸다”고 주장했다.A씨는 또 전호준과의 교제 도중 자신이 성병에 걸렸고 데이트 비용을 오로지 자신이 부담했다며 이에 대한 변상과 사과를 요구했다. 그는 “정신적 힘듦으로 정신과 약까지 복용했고 결국 마무리는 폭행”이라며 “도와달라. 너무 억울하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전호준 역시 사건 당시를 언급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다음은 전호준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뮤지컬 배우 전호준입니다.24일(토) 새벽 4시 40분경 사건 발생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A 씨가 SNS를 통해 일방적인 주장을 게시했고 이 내용이 언론을 통해 확산되어 제 개인적인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이 여과 없이 퍼지는 상황에 깊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공개된 녹음에는 저의 욕설로 오해될 수 있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그 또한 당시 상황의 맥락 속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제가 어제 별다른 설명 없이 녹음과 사진을 먼저 공개한 이유 역시 SNS에 업로드된 일부 주장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당시 상황 전반을 직접 확인해 주시길 바랐기 때문입니다.A씨가 주장하는 폭행 상황은 새벽 시간 제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하려던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초반에는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신체적 충돌이 불가피해지며 몸싸움으로 이어졌으며 저 역시 얼굴과 머리에 출혈이 발생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해당 사진은 당시 경찰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촬영한 증거 자료 중 극히 일부에 해당합니다.A씨와의 일은 저와 A씨 사이의 개인적인 사생활로 모든 상황을 일일이 공개하고 싶지도, 앞으로 그럴 예정도 없습니다. 어제 하루 사이 사실과 다른 주장이 반복되며 오해가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만큼은 지켜볼 수 없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입장을 밝히고 일부 자료를 공개하게 되었습니다.신체 조건의 차이가 있었던 점 또한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상황은 새벽 시간 자택에 무단 침입한 상대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물리적 충돌이었으며 정당방위에 해당하는 대응이었습니다. 상대방이 SNS에 공개한 상처 사진만으로는 당시 상황의 맥락과 긴박함을 온전히 전달하기 어려우며 제가 공개한 녹음 또한 음성만 담고 있기 때문에 눈앞에서 벌어진 실제 상황의 흐름과 맥락 전체를 판단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에게 불리하게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 포함된 녹음까지 공개한 이유는 왜곡 없이 당시 상황을 직접 확인해 주시길 바랐기 때문입니다.하루 사이 쏟아지는 기사와 끝없이 이어지는 연락 속에서 이번 일 자체가 저에게는 매우 큰 심리적 부담과 고통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곡된 주장과 허위 사실이 계속 이어진다면 저 역시 배우로서의 제 작품과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강경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음을 말씀드립니다.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며, 제가 전한 말씀들이 오해를 풀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감사합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5 12:19
스타

뮤지컬 배우 전호준, 前여친 폭행 주장에 피투성이 사진 공개하며 반박…진실은? [왓IS]

뮤지컬배우 전호준이 전 여자친구의 폭행 주장을 반박하며 피투성이가 된 자신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전호준은 25일 자신의 SNS에 “2025. 05. 24 새벽 5시경 경찰이 현장 확인 후 촬영한 증거 사진입니다. (*A씨 폭행 주장 관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전호준의 머리에선 피가 흘러내리고 있고, 눈가에는 멍이 들어 있다. 입 주변에도 할퀸 자국과 함께 피가 묻어 있다. 사건 당시의 음성 녹음본도 공개했다. 녹음본에 따르면 전호준의 여자친구 A씨는 전호준의 집을 찾아와 “뭐하고 왔냐”고 따져 묻고 “들어가서 얘기해”라고 말한다. 이에 전호준이 “오지마”라고 말한 뒤 “때리지 마”라고 덧붙인다. 이후엔 여러 소음이 뒤섞여 등장하고, A씨는 “살려주세요”라고 외친다. 전호준은 “경찰에 신고할게. 놔”라고 말한다. 앞서 자신을 전호준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한 A씨는 24일 개인 SNS를 통해 전호준에게 천만 원 가량의 금액을 갈취당했고, 전날 만취 상태의 전호준을 찾아갔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진단서와 함께 경찰에 제출한 자필 진술서와 폭행으로 발생한 상처 사진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특히 A씨는 사건 당시에 대해 “집에 갔을 땐 만취 상태였다. 문을 열자마자 목을 졸랐고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꽂았다. 살려달라고 도망치려 하자 머리채를 잡고 뺨을 때렸다”며 “다시 목이 졸렸고 저항하다 전호준 머리를 쳤는데 피가 났다. 그러자 눈이 돌아서 가만 안 두겠다고 본인이 내 폰으로 신고했고 (전호준이) 피를 흘린다는 이유로 쌍방 폭행이 됐다”고 설명했는데, 이에 전호준 역시 A씨의 폭행을 증거와 함께 주장하며 반박했다. 전호준은 2007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로 데뷔했으며 ‘위키드’, ‘캣츠’, ‘시카고’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이다. 최근 뮤지컬 ‘킹키부츠’에 엔젤 역으로 출연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5 07:27
IT

삼성·구글 '초능력 안경' 첫 공개…애플 단숨에 뛰어넘을까

삼성전자·구글 연합이 스마트 안경 개발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고가의 XR(확장현실) 헤드셋으로 시장 선점을 노렸다가 참패한 애플을 단숨에 뛰어넘을지 관심이 쏠린다.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헤드셋을 넘어 안경으로도 안드로이드 XR을 확장하고 있다”며 “양사는 생태계 전반에서 뛰어난 안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및 레퍼런스 하드웨어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고 말했다.특히 “‘제미나이 라이브’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로 성능을 강조했다.구글이 삼성전자와 퀄컴 등과 손잡고 안드로이드 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었지만, 스마트 안경 공동 제작 공식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연초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갤럭시 언팩에서 “(3단 폴더블폰과 스마트 안경은) 준비하고 있는 여러 폼팩터 중 하나로, 완성도가 높아지고 준비되면 출시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AI 기능을 시연했다. 뿔테안경 양쪽 끝에 달린 카메라로 착용자의 시선을 스크린에 공유했다. 시연자가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음성으로 호출한 뒤 청중들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어줘”라고 말하자 스마트 안경의 촬영 버튼이 알아서 작동해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원하는 위치에 저장했다.길을 찾을 때는 스마트폰의 지도 앱을 번갈아가며 볼 필요가 없다. 착용자가 보는 화면에 곧장 길 안내가 나타났다.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일 때마다 현장에서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실시간 번역 기능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지만 이자디 부사장은 “분명 위험한 데모라고 했다”며 여유를 보였다.이처럼 구글이 XR 디바이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스마트폰을 넘어선 삼성전자와 애플의 또 다른 영역 다툼에도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애플은 지난해 2월 XR 헤드셋 ‘비전 프로’를 내놨지만 한화 500만원에 달하는 가격과 콘텐츠 부족으로 흥행에 실패했다. 현재 가격 부담을 낮춘 신제품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실감형 콘텐츠만으로는 매력을 어필하지 못한 스마트 안경은 생성형 AI와 만나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는 글로벌 스마트 안경 시장 규모가 연평균 13.5%의 성장률로 2024년 720억 달러에서 2032년 199억 달러(약 27조6000억원)로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2 08:00
뮤직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트랙리스트 공개…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

가수 아이유(IU)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 트랙리스트 공개와 발매 전 이벤트로 컴백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21일 0시 아이유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꽃갈피 셋’ 트랙리스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 컴퓨터가 등장하고, 컴퓨터 화면에 "꽃갈피 세-엣"이라는 문구가 뜬 뒤 트랙이 하나씩 소개된다. 복고풍 폰트와 화면, 효과음, 로딩 시 나타나는 모래시계 아이콘 등 옛 감성을 완벽히 구현해 보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한다.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를 포함해 ‘빨간 운동화’, ‘10월 4일’, ‘라스트 씬 (Feat. 원슈타인)’, ‘미인 (Feat. 바밍 타이거)’, ‘네모의 꿈’까지 총 6곡이 수록된다. 영상에는 각 트랙의 INST 음원도 일부 함께 삽입돼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20일부터 시작된 ARS 이벤트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꽃갈피 셋’ ARS 이벤트는 콜렉트콜을 콘셉트로, 1660-0527 번호로 전화를 걸면 마치 아이유와 직접 통화를 하듯 아이유의 음성이 흘러나온다. 이어지는 안내에 따라 숫자를 선택하면 ‘꽃갈피 셋’ 수록곡 중 한 곡의 일부를 아이유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27일까지 운영되는 해당 이벤트는 20일 0시에 오픈 된 후 첫 한 시간 동안 약 1만 5천 콜이 몰렸으며, 동시 통화자 수 초과로 통화 연결이 어려운 상황도 발생했다. 이후 약 12시간 만에 10만 콜을 돌파했으며, 마치 아이유와 직접 통화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는 이번 ARS 이벤트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셋’은 오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1 08:32
문화

[IS리뷰] 당신은 ‘화이트래빗’이 될 수도 ‘레드래빗’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무대 위에서 90분간 펼쳐진 ‘그놈의’ 토끼 실험은 비범했고, 결과값 또한 ‘열린 결말’이다. 지난달 30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막을 올린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은 이란의 극작가 낫심 술리만푸어가 쓴 실험적 작품이다. 자국의 검열을 피해 쓰여진 이 작품은 2011년 에든버러 페스티벌과 토론토 섬머워크 페스티벌에서 초연된 이후 32개국 이상, 30개 이상의 언어로 공연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고, 국내에선 2017년에 이어 재연 중이다. 이번 공연에는 박정자와 박상원, 남명렬 등 베테랑부터 김도연 등 신진 배우들까지 32명이 출연했는데 지난 17일 무대에 오른 박기영은 유일한 ‘비(非)배우’ 출신이었다. 가수가 출연하는 연극인 만큼, 그의 노래를 한 소절이라도 들을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1인극 형식의 이 작품은 사전에 배우에게 대본을 주지 않는다. 당연히 리허설도, 연출도 없다. 배우도 무대에서 대본을 처음 접하고, 작가의 지시에 따라 즉흥적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배우는 전통극으로 치면 흡사 ‘변사’가 돼 작가의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전하고 때로는 그의 지시에 따라 스토리를 꾸며간다. 무대 위 소품이라곤 사다리와 테이블, 그 위에 놓인 물컵 두 개와 의자가 전부다. 공연장 중간에 자리한 무대 사방을 객석이 둘러싸고 있는데, 무대를 바라보는 객석의 위치에 따라 그리고 배우의 동선에 따라 물컵이 놓인 위치가 왼쪽이 되기도, 오른쪽이 되기도 한다. 박기영은 일반적인 연극 배우 톤이 아닌 특유의 나긋나긋한 음성으로 극을 이끌어갔고, 장장 36페이지에 달하는 대본을 빠짐 없이 소화해냈다. 대본에 적힌대로 자신의 대사를 읊었지만 그 안의 상당수는 작가가 관객에 건네는 말들이라 박기영은 “이건 낫심의 말”이라고 여러 차례 부연하기도 했다. 간간이 나오는 애드리브에선 특유의 솔직한 에너지도 느껴졌다. 작품의 특성상, 박기영에게도 ‘배우 도전’이라기보다는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에의 도전이었다.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은 배우가 꽤나 긴 서사의 스토리를 물흐르듯 전달하지만 관객들로선 실시간으로 작가의 철학과 집필의도를 받아들여야 하기에 온전히 이해하기엔 다소 난이도가 있다. 흥미로운 건 이같은 난해함에도 극장을 떠난 뒤엔 작품이 전하려는 이야기가 머릿 속에 계속 맴돈다는 점이다. 모든 배우들이 제각각의 방식으로 작품을 해석하고 표현해갔을테니, 32회차 중 단 한 회도 똑같지 않고 새로운 느낌일 것도 자명하다. 배우가 대본의 이 괴짜같은 지시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극 후반부에 비로소 ‘진짜’를 마주하게 된다. 바로 하얀토끼-빨간토끼 실험이다. 토끼의 세계에선 이단아 혹은 일탈자로 보일 수 있는 빨간토끼의 행동과, 그 토끼를 대하는 다른 토끼들의 이야기는 흡사 우리가 속한 사회의 그것과도 닮아 있어 궁극적으로 관객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한다. 나는 화이트래빗인가, 레드래빗인가. 나는 화이트래빗을 꿈꾸는가, 레드래빗을 꿈꾸는가. 결국 선택은 자신의 몫이고, 그 선택에 따라오는 결과 또한 제 몫이다.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이 연극이란 형태로 배우와 관객에게 가해진 실험, 이걸 그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궁극의 종착지는 그 선택에 달렸다. MBTI가 ‘S(감각형)’인 기자를 무한한 공상의 늪에 빠뜨린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은 오는 2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1 06:05
e스포츠(게임)

오버워치2, 스파6 컬래버 스킨 출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2'가 대전 전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6'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컬래버 이벤트는 오는 21일부터 6월 3일까지 이어진다.'스트리트 파이터6' 캐릭터의 대표적인 동작과 자세, 특징, 타격 시 디테일을 오버워치 영웅들의 애니메이션 및 시각 효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를 반영한 총 8종의 영웅 스킨을 만나볼 수 있다.춘리의 발차기를 담은 주노, 한주리의 광기를 분출하는 키리코, 캐미의 정밀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위도우메이커와 류의 절제된 분노를 구현한 한조를 비롯해 달심의 명상의 힘으로 자유롭게 떠다니는 젠야타 등 '스트리트 파이터6' 캐릭터의 애니메이션과 시각 효과를 적용한 스킨을 선보인다.다양한 구성의 묶음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8종의 컬래버 영웅 스킨이 포함된 '스트리트 파이터6' 초대형 묶음 상품과 춘리 주노, 류 한조, 달심 젠야타 등 전설 스킨과 베가 시그마 특급 스킨 구성의 대형 묶음 상품, 주리 키리코, 캐미 위도우메이커와 블랑카 윈스턴 등 전설 스킨이 포함된 대형 묶음 상품을 마련했다.이벤트 기간 '오버워치2'와 '스트리트 파이터6'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 도전 과제도 진행할 수 있다. 과제를 완료하면 최대 4만의 경험치와 컬래버 테마의 스프레이, 음성 대사와 도전 과제 기간 이후에도 사용 가능한 '스트리트 파이터6' 컬래버 플레이어 칭호를 획득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0 16:25
연예일반

DJ 소다, 보이스 피싱 피해 “평소 사기 많이 당해…바보 같다”

DJ 소다가 보이스 피싱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DJ 소다는 19일 자신의 SNS에 “바보같이 보이스 피싱을 당했다”며 “평소에도 사람을 잘 믿어서 사기를 꽤 많이 당했는데 이번에도 너무 진짜 같아서 당해버렸다. 사실 당한 건지 아닌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적었다.현재 대만 출장 중이라는 DJ 소다는 “사기꾼과 전화 한 12분 음성 로밍 요금이 너무 아깝고 자다 깨서 전화 받고 너무 놀라서 지금까지 멍때리고 있는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난다”고 털어놨다.DJ 소다에 따르면 피싱범은 농협은행에 DJ 소다의 명의로 두 개의 대포 통장이 만들어져 불법 자금 세탁에 이용됐다고 알렸다. 이어 DJ 소다에게 피해자, 피의자 확인을 위해 사용 중인 은행을 전부 진술하게 했다.DJ 소다는 “진술하지 않은 그 외 계좌들을 발견시 대포 통장으로 간주해 모두 잠가버린다고 했다”며 “잠결이라 모든 계좌가 기억 안 날 수도 있는데 당장 답하라는 건 너무한 것 아니냐고 하니 다시 전화하겠다고 했다”고 당시를 복기했다. DJ 소다는 “수사관 명함을 보내달라고 했고 그 이후로 연락이 없는 상태”라며 “통화 당시에는 너무 무섭고 소름이 끼쳤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너무 바보 같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20:42
IT

LGU+, 캠퍼스 프로그램 '유쓰 페스티벌' 개최…'익시' AI 체험

LG유플러스는 5월 대학교 축제 기간을 맞아 20대 대학생들이 '익시' 기반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유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가 2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Z세대 맞춤형 캠퍼스 프로그램이다.올해 유쓰 페스티벌은 홍익대(15~16일)를 시작으로 중앙대(19~20일), 고려대(21~22일) 등 총 3개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학생들은 축제 현장에 마련된 LG유플러스 체험 부스에서 AI 기술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LG유플러스는 대표 체험 콘텐츠로 '안티딥보이스'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안티딥보이스는 AI가 음성 주파수 패턴과 발음의 미세한 차이를 분석해 가짜 음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기술이다.또 AI 통화 비서 '익시오' 통화 요약 기능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익시오의 4가지 주요 기능인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빠른 AI 요약 및 제안 기능 등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50명이 기획·운영에 참여했다. 콘텐츠 기획부터 현장 부스 디자인, 운영 동선까지 전 과정을 대학생이 주도했다.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Z세대 고객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캠퍼스를 찾아가는 이벤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 혁신으로 안심할 수 있는 일상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19 14: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