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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보플2’ 최립우, 음방 활동 마무리... 팬미팅으로 아쉬움 달랜다

Mnet ‘보이즈 2 플래닛’ 출신 최립우가 데뷔 앨범 공식 활동을 성료했다.최립우는 지난 13일 MBC ‘쇼! 음악중심’ 출연을 끝으로 첫 싱글 앨범 ‘스위트 드림’ 음악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립우는 타이틀곡 ‘유유유’를 통해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지난 3일 발매된 최립우의 ‘스위트 드림’은 ‘스위트(SWEET)’와 ‘드림(DREAM)’ 두 가지 감정을 중심으로 한 소년이 노래로 써 내려가는 달콤했던 순간들과 꿈을 향한 여정을 담아낸 앨범이다. 신보는 발매 직후 한터차트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및 뮤직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초동 판매량 11만 6천 장 이상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타이틀곡 ‘유유유’는 발매 당일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지니 등 음원 사이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하며 음반과 음원 모두 호성적을 기록했다.인기에 힘입어 최립우는 데뷔 약 일주일 만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최립우는 10일 결방한 MBC M, MBC 에브리원 ‘쇼! 챔피언’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톱5 차트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쟁쟁한 후보들 사이 저력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13일 ‘쇼! 음악중심’에서는 지난 한 주간 가장 좋았던 무대를 뽑는 ‘스테이지 엠 픽’ 1위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이날 최립우는 스페셜 MC로도 활약해 존재감을 더욱 빛냈다.음악방송 활동은 마무리되었지만, 최립우는 다양한 콘텐츠 및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폭넓은 만남을 이어간다. 오는 20~21일 총 4회에 걸쳐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되는 최립우의 첫 단독 팬미팅 ‘2025 최립우 팬미팅 ‘드로잉 우’’는 일찍이 추가 회차까지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내년 1월에는 타이베이와 마카오에서도 팬미팅을 개최하며 글로벌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5 08:39
뮤직

NCT 도영, 키오프 벨과 ‘휘슬’ 듀엣 입맞춤

그룹 NCT 도영이 키스오브라이프 벨과 함께 설렘 가득한 하모니를 들려준다.오는 9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도영의 새 싱글 ‘프로미스’는 타이틀곡 ‘늦은 말 (Promise)’과 수록곡 ‘휘슬 (Feat. 벨 of KISS OF LIFE)’ 총 2곡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휘슬’은 휘파람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순간을 그린 R&B 발라드 곡으로, 재즈 기타 선율 위로 감미로운 보컬이 대화하듯 어우러지며 사랑스러운 설렘을 전한다. 이 곡에는 벨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도영과 호흡을 맞췄다. 도영의 싱글 ‘프로미스’는 같은 날 9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7 13:26
연예일반

‘보플2’ 최립우, 데뷔와 동시에 음반·음원 차트 1위... 뜨거운 반응

‘Mnet 보이즈 2 플래닛’ 출신 최립우가 데뷔와 동시에 호성적을 썼다.지난 3일 발매된 최립우의 싱글 앨범 ‘스위트 드림’은 국내 최대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 기준 첫날 판매량 3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및 뮤직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타이틀곡 ‘유유유’는 발매 직후인 오후 7시 음원 사이트 멜론 최신 차트 8위(발매 1주 내 기준)에 진입했고, 수록곡 ‘프레시’와 ‘안녕 마이 프렌드’도 각각 12위와 13위에 올랐다.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는 ‘유유유’가 5위로 진입 후, 자정 기준 1위에 오르며 놀라운 화력을 입증했다. 한편 최립우의 데뷔 싱글 앨범 ‘스위트 드림’은 ‘스위트(SWEET)’와 ‘드림(DREAM)’ 두 가지 감정을 중심으로, 한 소년이 노래로 써 내려가는 달콤했던 순간들과 꿈을 향한 여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유유유’를 비롯해, ‘프레시’와 ‘안녕 마이 프렌드’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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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느, ‘러브 어택’이어 ‘립밤’까지 승승장구... 초동 10만 장 돌파

그룹 리센느가 ‘립밤’으로 또 한 번 음반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2일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립밤’이 발매 후 일주일(11월 25일~12월 1일) 동안 10만 4406장 판매됐다.리센느는 ‘립밤’으로 전작 대비 약 2만 장 상승한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판매량을 기록, 꾸준한 인기 흐름을 이어가며 팀의 성장세를 보여줬다. 리센느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립밤’에는 더블 타이틀곡 ‘하트 드랍’, ‘블룸’과 함께 ‘러브 에코’, ‘헬로 엑스오’, ‘MVP’까지 총 5곡이 수록됐으며, 메인 향 ‘베리’는 다섯 가지 베리가 지닌 색과 매력을 조합해 완성된 향기다.‘립밤’은 베리 향 립밤처럼 마음을 부드럽게 감싸고, 노래로 리센느의 향기를 널리 퍼뜨리겠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자신을 믿고 피어나는 ‘나’와 ‘우리’의 여정, 그리고 모두가 기다려온 순간을 향해 나아가는 진심의 메시지를 전한다.또한, 지난달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블룸’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6일 만에 누적 조회수 약 2000만 회를 돌파하며 남다른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한편, 리센느는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컴백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2 10:31
뮤직

‘태풍상사’, 이준호·김민하·로이킴 등 참여 OST 예약판매…내달 1일 발매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높은 시청률과 폭발적인 화제성에 힘입어 OST 음반 발매를 확정하고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27일 ‘태풍상사’ 측은 “이준호, 김민하, 김민석 등 배우들을 비롯해 스트레이 키즈 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국카스텐 하현우, 그리고 OST의 대미를 장식하는 로이킴까지 드라마의 명장면을 더욱 빛낸 목소리와 감성을 한데 담은 OST 음반을 발매하며, 오는 28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풍상사’는 종영 다음 날인 12월 1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OST 합본 음원을 공개해 드라마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30일 정식 발매되는 로이킴의 가창곡을 포함한 OST 전곡은 27일부터 서울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태풍상사’ 팝업스토어 내 청음존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이 이미 뜨거운 만큼, 오프라인 행사에도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다. IMF 위기 속 무역회사를 지키려는 초보 사장과 직원들의 생존기를 그리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한 ‘태풍상사’는 어느덧 오는 30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태풍상사’는 28일 OST 음반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30일에는 OST Part 7 로이킴의 ‘순간들’을 정식 발매하고, 12월 1일 OST 합본 음원까지 공개하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7 18:52
뮤직

넥스지, 미니 3집 활동 성료 “우리 무대 매력 알아봐줘 기뻐”

그룹 넥스지가 미니 3집 활동을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넥스지는 지난달 27일 미니 3집 ‘비트복서’로 컴백, 미니멀하면서도 힙한 사운드와 토모야, 유우, 하루가 직접 안무 작업에 참여한 퍼포먼스가 시너지를 발휘한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약했다. 신곡은 발매 당일(27일) 오후 8시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 벅스의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고, 음반은 29일 자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및 써클차트의 일간 리테일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뜻깊은 성과와 함께 활동을 마무리한 멤버들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활동을 위해 라이브 퍼포먼스를 특히 열심히 준비했는데, 무대를 보신 분들이 ‘라이브도 잘하는 무대 맛집 그룹’이라는 칭찬을 해 주셔서 정말 기뻤어요.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는 것을 실감했고 매 순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달려온 멤버들 정말 고생했고, 힘이 되어준 넥스티(팬덤명)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4주 간의 활동 소감을 전했다.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토모야와 유우는 KBS2 ‘뮤직뱅크’ 1위 후보에 올랐던 날을 꼽으며 “미니 2집 ‘오 리얼리?’에 이어 이번 앨범으로도 팬분들 덕분에 음악방송 1위 후보에 오를 수 있었어요. 큰 사랑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고, 하루와 소 건, 휴이는 “넥스지라는 그룹이 세상에 더 알려지고 있다는 걸 느낀 순간이 많았어요. 저희 무대를 보고 점점 더 궁금해하며 관심 가져주시고, 매력을 알아봐 주셨다는 게 정말 행복했습니다”라고 기쁨을 표했다.세이타와 유키는 “이번 활동에서 받은 사랑에 힘입어 더 성장해서 많은 분들께 추억이 될 만한 멋진 음악 앞으로도 많이 들려드릴게요. 넥스지의 활약은 계속됩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보시는 분들을 한 번에 매료하는 무대를 펼치는 멋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2025년 끝까지 달리고 노력해서 2026년 더 새롭고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넥스지는 올 한 해 풍성한 활약으로 그룹 잠재력을 뽐냈다. 4월 미니 2집 ‘오 리얼리?’를 시작으로 두 번의 컴백 활동을 펼쳤고, 8월에는 ‘일본 공연의 성지’ 부도칸 입성을 이룬 일본 총 15개 도시 18회 규모의 첫 단독 투어 ‘원 바이트’를 성료했다. 또 10월 25일과 26일에는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내 첫 단독 콘서트 ‘원 비트’를 개최했고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 등 올해 개최된 여러 음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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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파노라마’ 무드 티징 콘텐츠 공개

소녀시대 태연의 첫 컴필레이션 앨범 ‘파노라마’의 무드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티징 콘텐츠가 공개됐다.20일 0시 태연 공식 SNS 채널에서 공개된 무드 샘플러와 티저 이미지는 빈티지한 질감의 화면 속 태연의 다채로운 비주얼을 담아,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의 전반적인 무드를 미리 엿볼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태연은 앞서 ‘마이 보이스’ 티저 콘텐츠를 통해 마이크 형태의 스페셜 버전 앨범 발매를 예고하며 많은 이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 바 있다.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본격 예약 판매가 시작되어 뜨거운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파노라마 : 더 베스트 오브 태연’은 태연이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서 지난 10년간 펼쳐온 음악 여정을 한 폭의 파노라마로 담아낸 앨범이다. 신곡이자 타이틀곡 ‘인사 (Panorama)’를 포함해, 그동안 선보인 수많은 곡 가운데 대표적인 시기와 장르로 선별한 총 24트랙으로 이루어져 있다. 12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0 09:25
연예일반

플레이브, 싱글2집 ‘플뿌우’ 초동 109만 장↑... BTS 이어 2위

플레이브의 새 싱글 앨범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지난 16일 국내 음반 사이트 한터차트 집계에 따르면, 플레이브가 지난 10일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앨범 ‘플뿌우’의 초동(발매 첫 일주일간 판매량)은 109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데뷔 앨범으로 초동 2.7만 장을 기록했던 플레이브는 데뷔 2년도 되지 않아 미니 3집 ‘칼리고 파트.1’으로 보이그룹 최초이자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초동 100만 장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싱글 앨범 역시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꾸준한 인기와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특히 ‘플뿌우’는 단 2종 구성임에도 BTS ‘버터’에 이어 역대 보이그룹 싱글 초동 2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산리오캐릭터즈와의 협업을 통해 소장 가치를 높인 점도 흥행에 힘을 더했다.음원 성적 역시 눈에 띈다. 타이틀곡 ‘뿌우’는 아이튠즈 글로벌 7개국(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페루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7 13:52
뮤직

[김지욱 저작권썰.zip]⑰ ‘태풍상사’ 속 저작권 이야기(2)-음악의 또 다른 권리, 저작인접권

tvN ‘태풍상사’는 IMF에서 밀레니엄 시대를 관통하며 그 시대 감성을 더욱 깊이 자극하는 여러 음악들이 삽입되며 계속해서 향수를 자극하고 있습니다.강태풍(이준호)이 그 당시 압구정 오렌지족이자 실존했던 나이트클럽 ‘줄리아나’를 오마주한 극중 ‘줄리아니’를 평정한 ‘압스트리트보이즈’의 멤버라는 설정으로 그 당시 대히트를 기록한 클론의 ‘난’에 맞춰서 화려한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태풍상사를 스케치하며 그 시대 중소기업의 역동적인 느낌을 선보이기 위한 노래로 황규영의 ‘나는 문제 없어’가 배경음악으로 등장합니다. 또한 부산 국제시장 상인들의 도움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원양어선에 수출물품을 선적하며 경쾌하게 울려 퍼진 클론의 ‘꿍따리 샤바라’ 등은 극의 시대적 풍미를 더하며 기억 매개체로서 음악의 역할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입증합니다.이렇듯 기존에 발매된 오리지널 음악을 드라마, 경연 프로그램, 광고 등에 삽입하는 경우 작사자의 가사와 작곡자의 멜로디가 더해진 ‘음악저작물’에는 이를 기반으로 한 저작자의 권리인 ‘저작권’과 여기에 더해 ‘저작인접권’이라는 또 다른 권리 체계를 통과해야 합니다.음악에서 이러한 ‘저작인접권’은 크게 두 개의 권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마스터권’으로 저작권법 제2조 6항에 음반을 최초로 제작하는 데 있어 전체적으로 기획하고 책임을 지는 자라고 정의된 ‘음반제작자’가 가지는 권리이며, 다른 하나는 가수, 연주자 등 ‘실연자’에게 부여되는 권리인 ‘실연권’입니다. ◇ 마스터권이란?강태풍이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돌아가신 아버지(성동일)의 손때묻은 을지로 사무실을 정리하며 아버지가 즐겨듣던 LP를 재생해 유승엽이 부른 ‘슬픈 노래는 싫어요’를 감상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강태풍이 아버지를 추억하는 매개가 된 ‘슬픈 노래는 싫어요’는 턴테이블 위에 올린 LP에 고정된 녹음물이며, 이렇게 녹음물이 고정된 매체는 ‘음반’이라 칭합니다.이전 LP, 카세트테이프, CD로 대표되는 아날로그 시대의 ‘음반’은 실제 손에 쥘 수 있는 실물 매체였습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로 대전환이 이뤄지며 디지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악을 접하는 시대로 급변하면서 음원사이트라는 ‘서버’에서 디지털 파일 형태로 고정된 것도 음반에 속하게 되었습니다.이와 함께 실물 음반도 USB나 하드디스크 등의 저장 매체로 제작되는 등 다양화돼고 현재는 음원이 어떠한 유형물에 고정이 되었다면 그것도 음반으로 인정받습니다.(단 영상과 함께 녹음된 뮤직비디오 등의 형태는 음반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음원이란 악기 및 가수의 목소리가 각기 별도로 여러 개의 녹음된 소리의 조합입니다. 이러한 각각의 녹음본을 트랙 (Track)이라고 합니다. 이 각각의 트랙을 하나로 모아 소리의 크기, 톤 등을 조절하여 자연스럽게 만드는 과정, 즉 섞는 과정을 믹싱(Mixing)이라고 합니다. 파, 마늘, 양파, 고기, 소금, 후추라는 각 트랙을 한 냄비에 모아서 양을 조절하고 섞어서 조화로운 맛으로 만드는 과정을 믹싱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규격에 맞춰서 전체 음량을 맞추고 균일화하여 다듬는 과정, 완성된 요리를 정갈하게 다듬는 과정을 마스터링(Mastering)이라고 합니다. 이 마스터링을 거친 최종본이 우리가 접하게 되는 완성된 마스터(Master) 음원이라고 합니다. ‘음반’에 들어있는 녹음본, 즉 ‘무형의 음원’을 ‘마스터 음원’이라고 하며, 이 마스터 음원을 제작하며 기획하고 책임을 지는 자이자 소유 및 관리권을 가진 자를 ‘마스터권자’라고 합니다.여기서 ‘기획과 책임’이란 제작을 포함한 프로젝트 전체에 포함되는 비용을 부담해 손익을 책임지고 계약을 포함한 모든 법적 책임을 부담해 최종 결정을 하는 주체를 의미합니다.이러한 점에서 마스터권자는 콘셉트를 구상하고 음반 제작을 지휘하는 등 창작적 총괄을 담당하지만 법적으로는 제작비 조달 및 매출, 손익의 책임이 없고 관련된 각종 계약의 주체는 아닌 프로듀서와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단일 마스터권자 시대에서 복수 마스터권자 시대로지금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정착되기 이전 아날로그 시절에는 ‘레코드사’에서 음반을 제작했습니다. 가수는 레코드사에 전속됐고 레코드사는 자본을 투입해서 그 음반에 들어갈 마스터 음원을 제작했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많은 음반의 마스터권자는 레코드사였습니다.태풍상사의 시대적 배경인 1997년도에서 2000년은 격변의 시기 속에 음악 산업 구조 또한 크게 달라지는 디지털 세대로의 전환점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레코드사는 기획사(혹은 레이블)가 제작한 음원의 유통만 담당하는 역할로 변화하면서, 과거처럼 단일 레코드사가 단독으로 마스터권을 소유하는 구조가 아닌 지분 구조에 따른 방식으로 여러 주체가 함께 마스터권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글로벌을 타깃으로 하는 K팝의 경우, 알짜배기 다국적 수출 콘텐츠로 격상된 현실이 그대로 반영돼 대한민국 및 아시아 지역은 A, 유럽지역은 B, 미주지역은 C가 마스터권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국가별 마스터권자가 서로 다른 구조도 비일비재합니다.이렇듯 저작자가 만든 음악 작품이 대중에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저작자 이외에도 여러 주체의 기여가 더해지며, 이때 각 역할에 기여한 주체에게 인정되는 권리인 ‘저작인접권’ 중 마스터권을 저작권과 함께 해결해야 하는 것입니다.음악 소비는 단순한 감상이지만, 음악 산업은 복잡한 권리 체계 위에 서 있습니다.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창작자·실연자·제작자 모두의 권리를 정확히 보호하기 위한 전제가 되며, 마스터권은 그 핵심 축입니다.김지욱 ㈜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 ▶ 저자소개=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사, 현재 (주)메이저세븐이엔엠 대표로 음악 저작권과 콘텐츠 현장에서의 음악 저작권 관련 업무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JTBC ‘싱어게인’,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tvN ‘태풍상사’, ‘폭군의 쉐프’, SBS ‘우리들의 발라드’, Mnet ‘보이즈플래닛’ 등 다수 프로그램과 베이비몬스터, 변우석 등 아티스트 콘텐츠의 음악 저작권 관리 업무를 맡아오고 있다. 2025.11.17 05:34
연예일반

킥플립 ‘2025 KGMA’서 IS 라이징 스타 수상... 스키즈 ‘매니악’ 커버

그룹 킥플립이 ‘2025 KGMA’ 신인상을 수상했다.킥플립은 15일 오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뱅크(이하 2025 KGMA)’에서 IS 라이징 스타 부문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우렁찬 함성을 외치며 무대에 오른 킥플립은 “위플립(팬덤명) 여러분께 가장 감사드립니다. 킥플립과 위플립이 만난 지 오늘이 딱 300일째인데 뜻깊은 날 멋진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K팝 슈퍼 루키’ 면모가 돋보이는 역대급 퍼포먼스는 시상식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계훈은 유려한 동작으로 춤선을 뽐낸 인트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색다른 매력과 함께 시작된 스테이지는 ‘반창고 (밴드-에이드)’로 이어졌고 첫사랑 추억이 떠오르는 몽글몽글 감성을 일깨웠다. 킥플립에게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안긴 ‘처음 불러보는 노래’ 무대에서는 데뷔 10개월 차 루키임이 믿기지 않는 화려한 무대 장악력이 눈에 띄었다. 멤버들은 너른 무대를 누비며 폭발적 에너지를 터뜨렸고 떼창을 이끌었다. 여기에 JYP엔터테인먼트 선배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매니악’을 커버한 스페셜 퍼포먼스가 관중을 사로잡았다.한편 킥플립은 1월 20일 미니 1집 ‘플립 잇, 킥 잇!’을 발매하고 데뷔했다. K팝 팬심을 강하게 끌어당긴 미니 3집이자 최신반 ‘마이 퍼스트 플립’ 활동을 통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 달성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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