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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네일 보고 배웠어요"…'독학' 슬라이더 단 하영민, '2선발' 폼 살아났다 [IS 피플]

하영민(30·키움 히어로즈)이 부진 탈출구를 찾았다. 어깨너머 익힌 슬라이더 그립으로 해결책을 삼았다.하영민은 지난 22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단 한 차례도 장타나 실점 위기 없이 긴 이닝을 책임진 덕분에 키움은 5-4로 승리했다. 하영민은 시즌 3승(3패)째 수확.하영민의 올시즌 투구 패턴은 롤러코스터다. 시즌 두 번째, 세 번째 등판에서 2연승을 거둔 뒤 이후 두 경기에서 2연패를 맛봤다. 10일 LG 트윈스전에서 4이닝 10피안타(1피홈런) 6실점을 기록했고, 1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4와 3분의 2이닝 12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스스로 분석한 문제점은 커터 구종 구사가 원활하지 않은 탓이었다. 하영민은 22일 경기 후 "두 경기 동안 커터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은 커터를 하나도 던지지 않았다. 대신 슬라이더와 커브를 던졌는데, 그게 잘 통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슬라이더는 하영민이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새로 준비한 공. 그는 "우연히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이 던지는 스위퍼 그립을 봤다. 따라서 잡고 던졌는데 괜찮아서 오늘 경기 때 던졌다"며 "내 공이 스위퍼 정도로 변하진 않으나 생각보다 각이 괜찮아 오늘 경기에서 잘 활용했다"고 전했다. 하영민은 그동안 횡 변화가 큰 슬라이더를 장착하고자 노력했다. 주무기인 포크볼, 커브 등은 모두 종 변화구다. 투구 시 글러브 방향(오른손 투수 기준 오른손 타자 바깥쪽)으로 달아나는 변화구가 필요했는데, 기존 슬라이더는 변화가 크지 않았다. 하영민은 "예전엔 슬라이더를 세게만 던지려다 (그립을 바꿔) 커터로 썼다. 슬라이더는 밋밋했던 상황인데, 각이 큰 슬라이더를 오늘 새로 썼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하영민이 사실상 외국인 투수 역할을 해줘야 한다. 키움은 올해 타선 강화를 위해 외국인 타자 2명(루벤 카디네스, 야시엘 푸이그)과 계약하고 대신 외국인 투수는 1명(케니 로젠버그)만 영입했다. 로젠버그가 기복을 보이는 데다 김윤하, 정현우 등 3선발 이하 투수들이 성장통을 겪고 있다. 22일 기준 팀은 최하위에 있고, 선발 평균자책점(5.67)이 9위에 그친다.하영민이 중심을 지켜내야 할 시점이다. 그는 "팀 분위기는 괜찮다. 선발 투수들이 점수를 조금만 덜 준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투수들이 자신 있게 공을 믿고 던졌으면 좋겠다. 나도 내 공을 믿어야 한다. 나부터 바꾸겠다"고 다짐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24 08:30
프로야구

"지금 팀에 4~5선발이 있긴 한가요" 홍원기 감독 '자조'...그래도 '2타자'는 계속 [IS 고척]

어찌 보면 예견된 결과다.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진 부진을 해결할 '답'이 보이지 않는다.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성적이 원체 좋지 못하다. 키움은 최근 10경기에서 8패(2승)에 그쳤다. 4월 내내 부진하면서 최하위(10위)에 빠졌다. 문제는 역시 선발 로테이션이다. 키움은 올 시즌 공격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투수를 케니 로젠버그만 계약하고, 대신 외국인 타자로 루벤 카디네스와 야시엘 푸이그까지 2명을 영입했다.국내 투수들이 빈자리를 채워야 했는데, 기대가 완전히 깨졌다. 3선발로 기대했던 김윤하가 부진하고, 신인 정현우는 어깨 염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로젠버그와 원투 펀치를 해줘야 했던 하영민은 지난달 29일 SSG 랜더스전(7이닝 1실점)과 이달 3일 NC 다이노스전(6이닝 무실점)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10일 LG 트윈스전 6실점, 16일 롯데 자이언츠전 6실점하며 무너졌다. 하영민은 22일 두산전에 선발로 나선다. 일단 선발 로테이션이 반등해야 하지만, 정현우마저 빠진 상태에서 대체 자원조차 찾기 힘든 상황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2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취재진이 4~5선발에 대해 묻자 "우리 팀에 4~5선발이 있었나"라고 쓴 웃음을 지으며 "이게 우리 팀 현실이다. 지금은 어린 선수들을 주축으로 계속 선발진을 운영 중이니, 4~5선발 자리는 경기 흐름이나 선수들 컨디션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가장 빠른 방법은 외국인 타자와 결별하고 외국인 투수를 새로 영입하는 것이다. 카디네스는 18경기 타율 0.297 3홈런을 기록 중인데, 푸이그는 타율 0.202 3홈런으로 콘택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푸이그의 장타율은 0.313으로 카디네스(0.516)와 달리 중심 타자로서 역할을 못하는 중이다.푸이그 대신 새 외국인 투수를 영입하는 게 탈출구가 될 수 있지만, 키움은 아직은 큰 그림을 바꿀 때가 아니라고 봤다. 홍원기 감독은 "아직 4월이다. 우리 팀은 외국인 타자 2명으로 가기로 결정했던 일이고, 아직 성패를 논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이 선수들이 컨디션만 찾는다면 우리가 가고자 했던 방향이 나올 거로 본다"고 말했다. 비록 성적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2022년과 달리 성실해진 푸이그의 모습엔 기대를 드러냈다. 홍원기 감독은 "푸이그가 타격 코치와 소통을 통해 본인의 문제점을 찾아보려 한다. 한 번에 좋아질 순 없겠지만, 계속 노력 중이고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2022년 때도 시즌 초엔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그때와 달리 선수가 굉장히 진지하다. 한 번 분위기를 타면 본인의 모습을 찾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홍 감독은 "캠프 때도 이야기했지만, 푸이그가 2022년과 달리 많이 바뀌었다"며 "KBO리그 문화를 경험해본 만큼 선수 본인도 확연히 달라졌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이어 "상대도 타석에서 그의 어프로치를 알기에 약점을 파고들 것"이라며 "그래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선수의 인성, 태도에 대해서는 추호도 의심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척=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22 16:42
프로야구

팀은 최하위, 자신은 2연패...키움 '2선발' 하영민, 두산전은 2025시즌 분수령

키움 히어로즈 '2선발' 하영민(30)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올 시즌 여섯 번째 등판에 나선다. 하영민은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5이닝 이상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안고 등판하는 선발 투수, 이날 하영민은 평소보다 더 큰 부담감을 안고 나설 전망이다. 소속팀이 최근 10경기에서 8패(2승)를 당하는 등 4월 내내 부진하며 최하위(10위)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키움은 지난주 야시엘 푸이그가 9회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친 18일 KT 위즈전만 이겼다. 선발 등판한 투수의 승수는 없었고, 패전만 4번 당했다. 평균자책점은 7.33에 이르렀다. 개막 첫 로테이션까지는 선발진의 퍼포먼스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1선발 케니 로젠버그는 경기 기복이 있었고, 3선발 김윤하는 계속 부진했다. 지난 18일 등판 예정이었던 신인 정현우는 어깨에 염증이 생겨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영민은 두 번째 등판이었던 3월 29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고, 지난 4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2승째를 챙겼다. 하지만 하영민은 10일 고척 LG 트윈스전에서 4이닝 동안 10안타를 맞고 6점을 내줬고, 16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시즌 한 경기 최다 피안타(12)를 기록하며 다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6점을 내줬다. 팀과 자신이 모두 반등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나마 한창 화력이 뜨거웠던 LG, 롯데와 달리 두산은 최근 8경기에서 득점권 타율이 0.211(9위)에 불과할 만큼 공격력이 떨어져 있는 팀이다. 하영민은 지난 시즌(2024) 두산전에 2번 등판, 13이닝 동안 5점만 내주며 나쁘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일단 선발 투수가 5이닝을 채워줘야 싸울 수 있다. 2014년 데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며 화려하게 등장한 하영민은 이후에는 주로 불펜 투수로 나서며 존재감이 희미해졌다. 하지만 지난 시즌 선발진 한자리를 꿰찼고, 9승을 거두며 데뷔 10년 만에 비상했다. 올 시즌 키움이 외국인 구성을 타자 2명, 투수 1명으로 채우며 하영민이 2선발 역할을 하게 됐다. 엄밀히 선발 투수 임무를 수행한 경험이 많지 않은 하영민이다. 팀과 자신의 반등을 위한 전환점이 필요하다. 그게 22일 두산전일지 지켜볼 일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22 16:04
영화

이동욱·김혜준, 재회…‘킬러들의 쇼핑몰2’ 제작 확정 [공식]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21일 디즈니플러스는 이같은 소식과 함께 시즌2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먼저 시즌1에 함께했던 배우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동욱이 ‘머더헬프’를 만든 수상한 삼촌이자 전직 용병인 진만 역으로, 이동욱과 남다른 삼촌, 조카 케미로 사랑받은 김혜준이 지안 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민혜 역의 금해나, ‘머더헬프’의 관리자이자 든든한 지원군 브라더 역의 이태영, 진만의 용병 동료이자 지안을 아끼는 무에타이 스승 파신 역의 김민도 함께한다.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의 라인업도 함께 공개됐다. ‘파친코’,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 등에 출연한 재일한국인 배우 현리가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 용병 팀장 큐 역으로 등장한다. 또한 ‘드라이브 마이 카’의 배우 오카다 마사키가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 용병 공동 팀장이자 큐의 남동생 제이 역으로 합류한다. ‘카지노’, ‘파묘’ 배우 정윤하는 바빌론 동아시아 지부의 책임자 쿠사나기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오는 2026년 공개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1 10:10
프로야구

신인 정현우 결국 어깨 부상 이탈...키움 국내 선발진 운영 '가시밭길' [IS 포커스]

신인으로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았던 정현우(19)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외국인 투수가 한 명뿐인 키움 히어로즈에 악재가 생겼다. 정현우는 지난 1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전날(16일) 훈련 중 왼쪽 어깨 근육이 뭉치는 증세가 나타났고, 오늘(17일) 서울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염증이 발견됐다"라고 전했다. 크로스 체크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홍 감독은 18일 고척 KT 위즈전을 앞두고 "근육 미세 손상으로 4주 동안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했다. 정현우는 2025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키움 지명을 받았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슈퍼루키'다운 자질을 증명하며 올 시즌 키움의 4선발로 낙점됐다. 등판한 3경기에서 2승·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예견된 부상으로 보는 시선이 있다. 정현우는 1군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공 122개를 던졌다. 이는 역대 '고졸 신인' 데뷔전 최다 투구 수 부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당시 홍원기 감독은 키움이 5회 초까지 11-4로 크게 앞서가자, 4회까지 투구 수 93개를 기록한 정현우를 5회도 내세웠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춰주기 위해서였다. 정현우가 KIA 하위 타선에게 고전하며 투구 수 110개를 넘긴 뒤에도 교체하지 않았다. 결국 정현우는 5이닝을 채웠고, 키움이 17-10로 승리하며 데뷔전부터 선발승을 거뒀다. 하지만 키움 벤치의 선택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정현우는 열흘 뒤인 6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에 두 번째 등판에 나섰고,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5일 휴식 뒤 나선 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도 5이닝 동안 2점만 내주며 승리 투수가 됐다. 하지만 '122구 후유증' 우려가 잦아들 무렵 결국 탈이 났다. 정현우의 투구 수가 고교 시절보다 크게 늘어난 게 사실이다. 이번 부상이 통상적으로 겪는 성장통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키움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 파트는 정현우의 부상 재발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키움은 정현우가 이탈하며 선발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정현우 대신 17일 KT전에 나선 전준표는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딱 '오프너' 임무만 수행했다. 18일 KT전에선 지난 시즌(2024) 전반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던 김선기를 내세웠지만, 3회까지 8점을 내주며 무너진 탓에 1-11로 대패했다. 3선발 김윤하도 등판한 5경기에서 7점 대 평균자책점(7.33)을 기록하며 승리 없이 4패만 당했다. 2선발 하영민은 최근 두 차례 등판 연속 6실점을 기록했다. 20일까지 선발 등판한 키움 국내 투수의 평균자책점은 무려 6.78이다. 홍원기 감독도 20일 고척 KT 위즈전을 앞두고 4·5선발보다는 1~3선발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지 못하고 있는 점을 더 고민했다. 가장 안정감이 있었던 정현우까지 이탈한 상황. 더 험난한 행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21 06:00
프로농구

[IS 인터뷰] KB로 돌아온 박지수 “내 힘이 아직 부족…즐겁게 뛰고 싶다”

여자프로농구 대들보 박지수(27·1m93㎝)가 해외 생활을 1년 만에 마치고 복귀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깨달았다는 그는 다가오는 시즌 “다시 즐겁게 농구하고 싶다”라고 했다.청주 KB는 17일 오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박지수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박지수는 지난 2023~24시즌 여자프로농구 최초 시상식 8관왕에 오르며 국내 리그를 평정했고, 튀르키예 명문으로 알려진 갈라타사라이에 입단하며 새 도전을 했다. KB와 계약이 1년 남은 상태였으나, 임의해지 방식으로 동행을 잠시 멈추고 해외 무대를 밟았다.리그 규정상 임의해지 상태가 된 선수는 공시일로부터 1년이 지나야 원소속으로 복귀할 수 있다. 박지수는 오는 6월 1일 공식적으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박지수는 갈라타사라이에서 튀르키예 리그는 물론 클럽 대항전인 유로컵 무대도 밟았다. 평균 20분 정도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리그에선 평균 7.7점, 유로컵에선 11.6점을 넣었다. 하지만 시즌 중 두 차례나 부상을 입는 등 고된 적응기를 보냈다. 시즌 뒤 그의 행선지를 두고 여러 루머가 흘렀는데, 최종적으로 그는 1년 만에 국내 복귀를 택했다. 박지수는 이날 오후 본지와 통화에서 “복귀 결정을 내리기까지 고민이 정말 많았다. 여러 선택지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한국에서 다시 뛸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한국이 정말 그리웠다”고 했다.박지수가 1년 만에 복귀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그는 “부상이 두 차례 있었는데, 회복을 하며 ‘한국의 시스템이 정말 좋구나’라는 걸 느꼈다. 운동선수로서 몸 관리가 가장 중요하지 않나. 재활이나 치료 과정에서 한국에 비해 아쉬운 점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다고 돌아봤다. 그는 “내가 피지컬이 그렇게 밀리는 건 아니라고 보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파워가 정말 부족했다”라며 “국제 대회에서도 그렇고, 튀르키예에서도 몸싸움에서 어려움을 느낀 게 많았다. 한국에서도 내가 힘이 강한 편이 아닌데, 힘을 정말 키워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리그를 평정했던 박지수가 바라는 건 동료들과 즐거운 농구를 하는 것이다. 그는 “다시 타이틀을 되찾으러 뛴다기보단,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하고 싶다. 스포츠에서 승부도 너무 중요하지만, 팀원들과 즐겁게 한다면 좋은 성적은 뒤따라올 거라 믿는다. 팬들에게도 더 재미있게 경기를 보실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했다.박지수는 완전히 해외 진출의 꿈을 접은 건 아니다. 2025~26시즌 뒤엔 자유계약선수(FA)가 되기 때문이다. 그는 “확실히 유럽 시장이 크다 보니 해외에서 뛰면 오퍼가 많이 들어온다. 튀르키예 시즌이 끝나고도 다른 유럽 구단에서 플레이오프를 위한 단기 계약을 제안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유럽 생활을 돌아본 박지수는 “어머니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며 얘기를 나눈 게 있다. 한 인간으로서 경험하기 쉽지 않은 소중한 시간이라는 점이다. ‘진짜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다. 농구를 떠나 인생 공부를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KB는 2023~24시즌 정규리그 4위에 올랐으나 플레이오프(PO)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패하며 조기에 짐을 싼 바 있다. 하지만 야전사령관 허예은의 성장과, 신인 송윤하의 등장으로 기대감을 키웠다. 박지수는 “KB 선수들이 농구를 잘하더라. 사실 ‘내 자리는 없는게 아닌가’ 싶었다”며 “복귀 결정 후 동료들이 모두 축하해줘서 고마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튀르키예에서도 응원을 와주기도 했다. 다시 동료들과 재밌는 농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웃었다. 또 그의 절친이기도 한 나윤정과도 고등학교 이후 처음으로 합을 맞출 예정이다. 나윤정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KB와 FA 계약을 했는데, 박지수가 그 뒤에 이적을 결정하며 함께 뛰지 못했다. 나윤정은 시즌 중 어깨 부상을 입어 오는 8월 복귀 전망이다. 끝으로 박지수는 “사실 1년 만에 돌아오는 건데, 컴백이라는 표현은 부끄러운 것 같다”며 “원래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빨리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4.17 17:00
뮤직

‘컴백’ 유니스 “우리 ‘스위시’도 밈 됐으면…많이 즐겨주세요” [일문일답]

그룹 유니스가 ‘스위시’하게 돌아왔다. 유니스는 지난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스위시’를 비롯해 ‘'뭐해?'라는 씨앗에서’, ‘땡!’, ‘굿 필링’, ‘봄비’까지 다섯 곡이 수록됐다. 여덟 멤버의 스위트하면서도 스파이시한 매력이 동시에 담겼다. K팝 유일무이한 ‘맵달돌’이 되겠다는 귀여운 포부와 함께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유니스가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일문일답을 통해 새 앨범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다음은 유니스 미니 2집 ‘스위시’ 일문일답>Q. ‘스위시’로 2025년 첫 활동에 나서게 됐다. 새 앨범으로 돌아오게 된 소감은?진현주 : 유니스가 ‘스위시’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앨범 발매인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여덟 멤버의 ‘스위시’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노래들로 가득 채웠으니 많이 들어 주시고,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코토코 : 새로운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에버애프터(팬클럽명)가 유니스의 귀엽고 발랄한 모습도 많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요.Q. 벌써 세 번째 활동이다. 멤버들이 체감하기에 데뷔 초와 비교해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오윤아 : 세 번째 앨범으로 같이 합을 맞추고 있다 보니까 저희가 하나로 뭉쳤을 때 시너지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활동하면서 좋은 무대는 멤버 간의 합에서 완성된다는 걸 느꼈어요. 개개인의 매력뿐만 아니라 함께 했을 때의 매력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는 게 가장 변화된 점인 것 같아요.젤리당카 : 무대 매너도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 첫 앨범에는 긴장한 상태라 무대를 꾸미는 것에만 집중했어요. 지금은 멤버 모두 긴장 대신 즐거움을 안고 무대를 해요. 저희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즐겁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한다는 점에서 변화했다고 느껴요.Q. 타이틀곡 ‘스위시’는 ‘너만 몰라’와는 다른 밝은 무드의 곡이다. 타이틀곡 첫인상은 어땠는지 궁금하다.방윤하 : 도입부부터 발랄하고 통통 튀는 비트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듣자마자 유니스와 너무나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또, 이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지만 귀엽게 잘 준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엘리시아 : 처음 노래를 듣고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 콘셉트들과는 정반대인 귀엽고 밝은 노래를 하게 될 줄 몰랐거든요. 유니스의 새로운 모습을 우리 에버애프터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아요.Q. 이번 앨범이나 타이틀곡 무대에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나나 : 안무 구성이 정말 다채롭습니다. ‘스위시’를 표현하는 귀여운 안무 외에도 유닛부터 단체 군무까지 멤버들과의 합이 중요한 퍼포먼스가 많아요. 이러한 부분들을 집중해서 보시면 ‘스위시’ 무대가 더욱 재밌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Q. 유니스는 ‘수록곡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앨범에서 타이틀곡 외 추천하고 싶은 음악이 있다면?나나 : 저는 타이틀곡도 너무 좋지만, ‘봄비’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곡 분위기가 한 편의 청춘 영화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듣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거든요.젤리당카 : ‘굿 필링’을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제가 타이틀곡 다음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인데요. 여덟 멤버의 보컬 조화가 정말 좋아서 계속 듣게 되더라고요.임서원 : 저는 개인적으로 ‘땡!’을 가장 좋아해요. 제 이름이 가사에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고, 애정이 가는 것 같아요.Q. ‘스위시’ 활동을 통해 멤버들이 목표로 하는 성적?방윤하 : 모든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습니다. 저희가 지난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신인상과 음악방송 1위를 꼽은 적이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난해 신인상을 비롯해 정말 많은 상을 받았지만, 음악방송 1위는 달성하지 못했어요. 이번 활동에는 더 큰 꿈을 가지고 모든 음악방송 트로피를 가져보고 싶습니다.진현주 : ‘스위시’라는 단어가 전 세계에서 밈으로 유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유니스의 ‘스위시’도 밈이 됐으면 좋겠어요. 저희 음악과 안무 모두 챌린지에 최적화돼 있어서 더욱 욕심이 나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와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돌아왔으니 많은 분이 들어주시고, 커버 댄스에도 도전해 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Q. 성적을 이뤘을 때 팬들에게 약속하고 싶은 공약이 있는지?엘리시아 : 유니스 베이커리를 열어보고 싶어요. 저희 타이틀곡 가사에 나오는 고추장 캐러멜 쿠키처럼 ‘스위시’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서 에버애프터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Q.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궁금하다.코토코 : 저희 유니스가 컴백 후에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게 됐어요.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에버애프터를 만나는 게 목표였는데, 빨리 이루게 된 것 같아 기뻐요. 다양한 나라의 에버애프터가 저희 무대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테니까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어요.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오윤아 : 드디어 ‘스위시’를 보여드리는 날이 왔어요. 에버애프터, 유니스의 ‘스위시’한 매력 어때요? 기다려 주신 만큼 에너지 가득 안고 멋진 퍼포먼스로 보답할게요.임서원 :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저희를 오랫동안 기다려 준 에버애프터가 가장 많이 생각났어요. 발랄한 모습뿐만 아니라 한층 성장한 유니스의 모습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으니까요.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우리 이번 활동에서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6 17:14
프로야구

'개막전엔 13득점 받았는데' 4경기 고작 1득점…QS·QS+ 1위에도 '최다패' 오명, '후크라이' 울어도 괜찮아

지독한 불운이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부족한 득점 지원에 울고 있다. 후라도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구를 던져 9피안타 1볼넷 1실점했다. 후라도의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이자, 시즌 3번째 QS+(선발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였다. 5경기에서 모두 QS 이상의 호투를 했다. 하지만 후라도는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타선이 LG 마운드를 상대로 한 점도 내지 못하고 'KBO리그 4번째' 팀 노히트 노런의 희생양이 되면서 후라도를 돕지 못했다. 이날만이 아니었다. 후라도는 3월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선 8이닝 동안 1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득점 지원이 없어 '완투패'했고, 지난 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선 6이닝 3실점 QS를 달성했으나 역시 타선의 득점이 부족해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4월 9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은 1득점 뿐이었다. 15일 잠실 LG전에서 QS+를 하고도 득점 지원 불운에 고개를 숙이며 다시 패전 투수가 됐다. 개막전 제외 4경기에서 후라도가 받은 득점 지원은 단 1점이다. 개막전인 3월 22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무려 13득점 지원을 받았는데, 이후 4경기에서 차갑게 식었다. 2점대 평균자책점(2.38)에 이닝 소화 1위(34이닝), 삼진 5위(31개). QS 1위, QS+1위. 성적만 보면 다승 1위 경쟁을 하고 있을 법한데, 현실은 최다패 경쟁 중이다. 양현종(KIA·이하 평균자책점 6.64) 잭로그(두산·5.70) 반즈(롯데·6.33) 엄상백(한화·6.75) 김윤하(키움·8.38)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모두 5점대 이상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데, 후라도만 에이스급 기록을 쓰고 있다. 박진만 삼성 감독 역시 한숨이 절로 나온다. "투수들이 잘 막아주고 있는데 타선이 걱정이다"라며 "타선 페이스만 올라와주면 더 높은 순위에 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지만,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윤승재 기자 2025.04.16 09:04
뮤직

유니스 “K팝 유일무이 ‘스위시’ 매력 대명사 될래요” [종합]

“달콤한 이미지지만 성장 과정은 스파이시했죠.”매콤달콤한 매력으로 돌아온 그룹 유니스가 데뷔 2년차를 맞아 한층 다부진 포부로 2025년 활약을 다짐했다. 유니스가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로 돌아왔다. 앨범 발매 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 이들은 “맵달의 대명사가 되겠다”는 강력한 포부와 함께 “모든 음악방송 1위”라는 다부진 목표도 전했다. ‘스위시’는 유니스가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1집 ‘큐리어스’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이자 올해 첫 컴백작이다. 앨범명은 ‘스위트’와 ‘스파이시’를 결합한 신조어로, 매콤달콤의 조화가 열풍인 글로벌 트렌드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스위시’를 필두로 ‘뭐해?라는 씨앗에서’, ‘땡!’, ‘굿 필링’, ‘봄비’까지 총 5개 트랙이 실렸다. 쇼케이스에서 첫 공개된 ‘스위시’ 무대는 재기발랄하고 아기자기한 리듬의 멜로디 위에 펼쳐진 여덟 멤버들의 균형 잡힌 퍼포먼스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뮤직비디오는 매콤달콤하면서도 풋풋한 소녀미로 채워져 ‘2년차’ 유니스의 성장을 엿보게 했다. ‘스위시’에 대해 임서원은 “유니스의 매콤달콤한 매력을 음식에 비유해 표현한 곡이다. 때로는 스윗하게 때로는 스파이시하게 젠지들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담아봤다”고 소개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유니스만의 스위시 매력은 무엇일까. 임서원은 “우리 유니스는 이미지 자체가 스윗하다. 일상 생활에서는 스윗하지만 무대에 임하는 자세나 무대에서는 반전 매력의 스파이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현주는 “겉모습은 달콤하게 생겼는데, 유니스의 성장 과정이 스파이시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앨범이 오랜만의 컴백이다 보니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래서 이번 음악이 더 ‘스위시’인 것 같다”며 “스위트한 유니스가 스파이시한 연습 과정을 거쳐 스위시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센스 있게 표현했다. 여러 걸그룹들이 컴백하지만 유니스만의 차별점은 변화한 그들 그 자신이다. 오윤아는 “새로운 변화 자체가 차별점이다. 지난 앨범과 다른 점이 담겼기 때문에 이목을 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이번 앨범을 통해 K팝 유일무이한 스위시한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매콤달콤한 콘셉트는 많을 수 있지만 스위시라는 키워드를 낸 그룹은 유니스가 유일하다. 스위시 하면 유니스가 떠오를 수 있도록 맵달돌로 평가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지난 3월 27일 데뷔 1주년을 맞은 유니스. 진현주는 “작년은 우리에게 뜻깊은 한 해였다. 데뷔 앨범과 ‘너만 몰라’ 앨범이 큰 사랑을 받아 연말에 많은 상을 받았다. 올해도 그걸 계기로 열심히 해서 연말에 또 많은 상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은 ‘스위시’ 활동에 이어 첫 번째 아시아 투어를 통해 본격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진현주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받아 이만큼 클 수 있었다. 항상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유니스가 될테니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방윤하는 ”감사하게도 신인상을 많이 받았지만 아직 음방 1위는 못 해봤다“며 ”‘스위시’를 통해 모든 음방 1위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5 15:06
뮤직

유니스 “亞 투어 믿기지 않아…고향에서 무대 하게 돼 기뻐”

그룹 유니스가 데뷔 첫 아시아 투어에 임하는 기쁨을 전했다. 유니스는 1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스위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스위시’는 유니스가 지난해 8월 발매한 싱글 1집 ‘큐리어스’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이자 올해 첫 컴백작이다. 앨범명은 ‘스위트’와 ‘스파이시’를 결합한 신조어로, 매콤달콤의 조화가 열풍인 글로벌 트렌드를 음악으로 표현한다. 이번 활동을 마치고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진현주는 “유니스가 투어를 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걸 눈으로 실감한 적은 없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얼른 해외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엘리시아는 “일본을 넘어 아시아 투어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다. 다른 나라에서도 공연하고 싶었다. 외국인 멤버들뿐 아니라 유니스 멤버 모두 투어가 꿈이었다. 신나고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젤리당카는 “아시아 투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영광이다. 이번 앨범은 사랑이 듬뿍 담긴 레시피로 준비했으니 아시아 팬들이 좋아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보에는 총 5개 트랙이 실린다. 타이틀곡 ‘스위시’를 필두로 ‘'뭐해?'라는 씨앗에서’, ‘땡!’, ‘굿 필링’, ‘봄비’까지 여덟 멤버의 '맵달'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다채로운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유니스는 이날 오후 6시 미니 2집을 발매한 뒤 팬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를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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