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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2R서 1타 차 컷 탈락…이소미는 공동 선두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윤이나(22)가 2주 연속 컷 탈락했다. 이소미(26)는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윤이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윤이나는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 공동 57위로 마치며 단 1타가 모자라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윤이나는 지난주 블랙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컷 탈락했는데, 이번 대회를 포함해 2주 연속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한편 같은 대회에 나선 이소미는 버디 7개·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는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교포 선수 앤드리아 리(미국)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두고 지난해 LPGA 투어로 진출했다. 최고 성적은 2024 포틀랜드 클래식서 기록한 공동 5위다. 이소미는 지난주 블랙데저트 챔피언십에선 2라운드까지 단독 2위를 달리다 최종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1라운드 공동 2위였던 최혜진은 5타를 잃고 공동 48위(1언더파 143타)로 밀렸다. 김우중 기자 2025.05.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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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1R 공동 2위 LPGA 첫 승 도전...유해란 공동 4위로 2주 연속 우승 도전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최혜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669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단독 선두 지노 티띠꾼(태국·8언더파 64타)에 2타 차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따내는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혜진은 LPGA 데뷔 첫 승에 도전할 기회를 마련했다. 2022년 LPGA 투어 진출 후 최고 성적은 2022년 캐나다 여자오픈 준우승이다.최혜진은 지난달 열린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공동 9위)에서 올 시즌 유일하게 '톱10'에 진입했다. 지난주 블랙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해란이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은은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함께 4언더파 68타, 공동 14위에 올랐다.올해 LPGA 투어 신인 윤이나는 1오버파 73타의 성적으로 공동 77위에 머물렀다.이형석 기자 2025.05.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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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징크스 깬 유해란, '생애 첫 5위' 세계 TOP5 개인 최고 순위 신기록도 깼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한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이 세계 랭킹 개인 최고 기록인 5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6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여자 골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입회하고 2023년 LPGA 투어에 입문한 유해란이 세계 톱5에 오른 건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지난주 우승이 컸다. 유해란은 지난 5일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2·662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 상금 3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로 2위 그룹을 5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유해란은 시즌 첫 승이자, 2023년 월마트 NW아칸소 챔피언십, 지난해 FM 챔피언십에 이어 3년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사실 유해란은 지난주에도 우승 기회가 있었다.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오르며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마지막 날 무너지면서 우승을 놓쳤다.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친 유해란은 세계 랭킹 12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심기일전한 유해란은 그 다음주 대회에서 '4라운드 징크스'를 깨며 생애 첫 톱5에 진입했다. 유해란은 올 시즌 8개 대회에 나서 우승 한 차례, 톱10 두 차례, 6번의 컷 통과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김효주와 고진영이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8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과 윤이나도 각각 18위와 24위로 한 계단 씩 하락했다. 김아림이 29위를 유지했고,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 공동 20위를 기록한 임진희가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대회 공동 12위로 유해란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최혜진도 41위로 올라섰다. 한편, 지난 4일 끝난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홍정민은 지난주보다 54계단 상승한 88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 박지영이 8계단 오른 48위를 기록했고, 지한솔도 18계단 상승한 93위에 올랐다. 윤승재 기자 2025.05.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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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1위-이소미 2위, LPGA투어 블랙데저트 챔피언십 2R...윤이나는 컷 탈락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유해란이 단독 1위, 이소미가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유해란은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유해란은 3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 합계 14언더파 130타가 된 유해란은 2위 이소미(12언더파 132타)에 2타 앞선 1위를 달렸다. 1라운드에서도 선두였던 유해란은 리더보드 최상단 자리를 이틀째 지켜냈다. 2023년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출신인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이날 유해란은 3번 홀(파3) 보기를 기록한 후 5번 홀(파4)과 6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로 반전했다. 그리고 9번 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았다. 13번 홀(파5)과 14번 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이소미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으며 6타를 줄였다. 이틀 연속 6언더파를 친 이소미는 단독 2위로 점프했다. 이날 4타를 줄인 주수빈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에스더 헨셀라이트(독일)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미향이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7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이 톱10에 네 명 자리했다. 윤이나는 2라운드에서 1오버파에 그치면서 중간 합계 2언더파로 컷 기준인 3언더파를 충족하지 못하고 컷 탈락했다. 김아림(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도 같은 성적으로 컷 탈락했고, 박성현(1언더파 143타)과 전인지(이븐파 144타)도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은경 기자 2025.05.03 10:49
골프일반

‘제9회 덕신EPC배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 5일 개막

덕신EPC가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주관하는 ‘제9회 덕신 EPC배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이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충북 충주 소재 킹스데일 골프클럽 레이크, 힐코스에서 펼쳐진다.주니어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골프 유망주들의 재능 지원을 위해 2014년 첫 개최된 본 대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제9회 덕신 EPC배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은 전국 5~6학년 남, 여 초등학생 84명이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기해 우승자를 가린다.우승자에게는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 최대 1년간 월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우승자 포함 입상자 총 20명에게는 순위에 따라 차등으로 장학금이 지급된다.2025 시즌 KPGA 투어에 데뷔한 문동현(19·우리금융그룹)을 비롯해 국가대표 안성현(16·하나금융그룹),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윤이나(22·솔레어) 등이 주니어 시절 ‘덕신EPC배 전국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이은경 기자 2025.05.03 10:18
LPGA

韓 여자골프 세계 톱10 복귀, '메이저 준우승' 김효주 7위·고진영 8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김효주(30·롯데)가 세계랭킹 7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29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 여자골프 랭킹에서 지난주 13위보다 6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만에 상위 10위에 재진입했다. 지난주 셰브론 챔피언십 준우승이 세계랭킹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김효주는 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파72·6911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연장 승부 끝에 사이고 마오(일본)에 이어 준우승했다. L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둔 김효주는 3월 말 포드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2승에 도전했으나, 올해 4번째 톱10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 김효주는 CME 글로브 포인트 1위(1013.125점)로 뛰어올랐다. 올해의 선수상 점수도 2위(59점)가 됐다. 김효주에 이어 고진영도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선전, 유해란, 세라 슈멜젤(미국)과 공동 6위에 올랐다. 이 대회 선전으로 고진영의 세계 랭킹도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8위까지 상승했다. 지난주 발표된 세계랭킹에선 상위 10위에 한국 선수의 이름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메이저 대회에서 선전한 김효주와 고진영이 다시 톱10에 진입했다. 이 대회 3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다 마지막 라운드 부진으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유해란은 세계 랭킹 12위를 유지했다. 양희영이 17위, 윤이나가 23위, 김아림이 29위로 지난주보다 순위가 하락했다. 임진희(34위) 신지애(37위) 김세영(41위) 최혜진(43위) 이예원(45위) 황유민(50위)이 그 뒤를 이었다. 김효주와 함께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인뤄닝(중국)이 두 계단 상승한 4위에 위치했다. 우승자 사이고 마오(일본)는 무려 24계단 오른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한 김민선7은 지난주보다 49계단 상승한 112위를 차지했다. 윤승재 기자 2025.04.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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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6위→다시 선두' 유해란, "올해는 다르다" 첫 메이저 우승 재도전

"올해는 코스를 더 즐기겠다."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우승에 재도전한다. 유해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파72·691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해 사이고 마오(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친 유해란은 2라운드에서 더블보기 및 2오버파로 난조를 보이며 공동 6위로 내려섰으나, 3라운드에서 다시 반등했다. 유해란은 LPGA 투어 통산 3승과 메이저 첫 승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다. 기상 악화로 경기가 중단된 다음 날 재개한 3라운드에서 선두를 꿰찼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4라운드에서 5번 홀까지 3타를 잃으며 5위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 올해는 다르다는 각오다. 3라운드를 마친 류해란은 "지난해 최종 라운드에선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침착하고 편안하게, 천천히 플레이하는 법을 배웠다. 올해는 코스를 더 즐길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도 유해란은 초반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하는 듯했으나 곧바로 4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만회했다. 6번 홀(파4)부터 9번 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엔 9개 홀에서 모두 이븐파를 기록하면서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 최혜진은 이날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내면서 공동 6위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공동 2위를 달리던 김효주는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1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소미 등과 공동 11위에 자리 잡았다.전인지는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5위, 김세영과 고진영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은 이븐파 216타로 이미향,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 등과 함께 공동 31위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이자 LPGA 투어 신인 윤이나는 4번 홀(파5)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는 등 부진을 거듭하며 4오버파 76타로 고개를 숙였다.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 51위로 처졌다. 윤승재 기자 2025.04.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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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셰브론 챔피언십 3R서 공동 선두…메이저 첫승 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해란(24)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에서 다시 선두가 됐다.유해란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파72·6911야드)에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유해란은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마크, 일본의 사이고 마오와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그는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 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으나, 2라운드에선 2오버파 74타를 치면서 공동 6위로 내려선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반등하며 다시 우승을 넘본다. 유해란은 LPGA 투어 통산 3승, 메이저 첫승에 도전한다.유해란은 이날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6번 홀(파4)부터 9번 홀(파4)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는 등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후반 9개 홀에선 타를 잃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1위 사이고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린디 덩컨(미국)은 한 타 차로 3위에 올랐다. 1위를 달리던 류옌(중국)은 이틀 연속 이븐파 72타로 세라 슈멜젤(미국)과 함께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최혜진은 이날 1언더파 71타로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내면서 공동 6위에 올랐다.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김효주는 1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11위(5언더파 211타)가 됐다..이날 한 타를 줄인 양희영은 이븐파 216타로 이미향,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 등과 함께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윤이나는 4번 홀(파5)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하는 등 부진 속에 4오버파 76타를 쳐 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 51위로 주저앉았다.신지은은 3번 홀(파3)에서 정규 타수보다 5타를 더 치는 퀸튜플 보기를 범하는 등 극도로 부진했다. 그는 7오버파 79타를 쳐 중간 합계 5오버파 221타(공동 64위)에 그쳤다.김우중 기자 2025.04.2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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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시즌 2승 노린다...LPGA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2R 선두에 1타 차 공동 2위

김효주(29·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 공동 2위에 뛰어올랐다.김효주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 잭 니클라우스 시그니처 코스(파72·691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지난달 포드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신고한 김효주는 시즌 2승째이자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11년 만에 LPGA투어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단독 1위는 7언더파 137타를 친 류옌(중국)이다. 류옌은 8번 홀(파5)에서 앨버트로스를 잡아내 버디 1개, 보기 4개에 그치고도 이븐파로 2라운드를 방어하면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8번 홀 170야드를 남기고 7번 아이언으로 친 세컨드 샷이 홀 안으로 그대로 들어갔다. 공동 2위 그룹에는 김효주와 함께 사이고 마오(일본), 린디 덩컨, 세라 슈멜젤(이상 미국)까지 총 4명이 선두에 1타 차로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2라운드 후 인터뷰에서 "어제는 비가 왔고, 오늘은 또 다른 코스에서 경기한 느낌"이라며 "그래도 점수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유해란은 이날 2타를 잃고 최혜진 등과 함께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의 공동 6위로 내려섰다.이날 경기는 일몰로 인해 출전 선수 132명 중 9명이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풀타임 선수'는 그만하고 올해부터는 일부 대회에만 뛰겠다고 밝힌 렉시 톰프슨(미국)이 4언더파 140타, 이소미 등과 함께 공동 11위로 선전하고 있다.한국 선수 중에는 고진영이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5위, 윤이나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32위를 기록했다.컷 탈락 위기까지 몰렸던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1라운드 5오버파에서 2라운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1오버파 145타 공동 46위로 컷을 간신히 통과했다. 공동 46위에는 이정은6, 양희영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2라운드가 완전히 마무리되진 않았으나 2오버파부터 컷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이은경 기자 2025.04.26 11:16
LPGA

"퍼터 바꿔 효과" 유해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보기 없는 완벽한 1R

유해란(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유해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 우즈 잭 니칼라우스 시그니처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 7언더파 65타를 기록, 얀 리우(중국)와 함께 공동 1위로 첫날을 마쳤다. 유해란은 직전 대회인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는데, 앞서 출전한 5개 대회에선 모두 '톱20'에 포함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유해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 대회를 마치고 퍼터를 바꾼 것이 효과가 있었다"며 "작년,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더 편안하게 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투어 통산 15승을 거둔 쩡야니(대만)와 한 조로 경기한 그는 "아버지가 쩡야니 선수의 팬이어서 어릴 때부터 그의 경기를 많이 봤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악천후로 인해 8개 조가 1라운드를 끝내지 못한 가운데 김효주가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에 올랐다.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는 "전체적으로 좋았으나 마지막 18번 홀에서 1타를 잃은 것이 아쉽다"며 "전반 9개 홀에서 퍼트를 10번만 한 줄 몰랐는데 내일도 계속 좋은 흐름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최혜진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 가능한 전인지는 1라운드 2개 홀을 남긴 가운데 3언더파를 쳐 공동 10위.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5오버파 77타, 공동 118위로 부진했다. 고진영과 윤이나 등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4위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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