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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게임’ 자체최고 10% 돌파…나영희, 한그루 조카=손주 사실 알았다

‘신데렐라 게임’ 배우 나영희가 손주의 정체를 알게 됐다.지난 1일 방송된 KBS 2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23회에서는 딸 윤유진(민하람 분 / 아역 이소윤) 아들의 행방을 찾아 헤매던 신여진(나영희)이 자신의 손자가 이은총(김건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0.7%를 기록,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방송에서는 윤성호(최종환)는 딸 유진이 생활한 보육원에서 여진에게 정체가 발각될 위기에 처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장 비서(정윤서 분)로부터 10년 전 미국으로 떠난 남편 성호의 입국 기록이 없다고 전달받은 여진은 “유진이 아들이 있다는데도 한국에 안 들어오고 미국에 있다고?”라며 원망을 쏟아냈다.그런가 하면 윤세영(박리원)은 전 남자친구인 구지석(권도형)의 집으로 오배송된 웨딩 앨범을 찾으러 갔다. 세영은 “잘못 배송된 거 알면서 가져간 이유가 뭐야? 내가 찾으러 오길 바란 거지?”라며 도발했지만, 지석은 장난이었다고 받아쳤다. 지석은 매정하게 뒤돌아선 세영의 손을 끌어당겼고, 이어 심쿵 눈 맞춤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구하나(한그루)와 황진구(최상)의 관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진구와 고깃집에서 식사하던 하나는 자신이 입양아이며 지석과는 친남매가 아니라고 고백했다. 당황한 진구는 이내 부모님 없이도 씩씩하게 자란 하나를 대견해 했다.식사 후 두 사람은 놀이터로 자리를 이동했다. 진구는 트램펄린 위에서 아이처럼 뛰는 하나를 따뜻한 눈빛으로 지켜봐 설렘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진구는 갑자기 비가 쏟아지자, 자신의 코트를 벗어 하나와 함께 쓰고 뛰었다. 비를 피하고자 건물 아래 들어선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강렬한 끌림을 느끼며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방송 말미, 딸에 대한 그리움에 울다 지쳐 잠든 여진은 문자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깼다. 문자와 함께 온 사진을 통해 하나의 조카 은총이 자신의 손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여진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휘몰아칠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신데렐라 게임’은 24회는 이날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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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희, 딸 찾기 위해 등록한 DNA 오염 소식에 분노 (신데렐라 게임)

‘신데렐라 게임’ 나영희가 DNA 오염에 대한 진상 파악에 나선다.25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18회에서는 신여진(나영희)이 실종된 딸을 20년 넘게 찾지 못한 이유를 알게 된다.앞서 여진은 실종된 딸 윤유진(민하람/ 아역 이소윤)을 찾기 위해 등록해 두었던 자신의 DNA가 오염되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특히 1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윤성호(최종환)가 구급차에 실려 가는 여진을 목격하고 다급하게 뒤따라가는 모습은 안쓰러움을 안겼다.18회에서 병원에 입원한 여진은 자신의 DNA가 오염되었다는 소식에 분노한다. 그녀는 누군가 의도적으로 자신의 DNA를 훼손했다고 판단, 직접 국과수에 의뢰하고 오염된 이유를 밝히기로 결심한다.여진의 결정으로 최명지(지수원)와 윤세영(박리원) 모녀는 초조해진다. 명지는 의연한 척 여진을 위로하지만 검은 속내를 감춘다. 또한, 유진이 돌아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까 안절부절못하는 세영을 본 명지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건네며 극도의 불안에 사로잡힌 그녀를 달랜다.한편, 명지가 의문의 남성과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수상한 남자는 명지에게 거액의 돈을 요구하며, 그녀를 협박한다고 하는데. 과연 남성의 정체는 누구일지, 명지가 초조해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18회는 25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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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성투어 사원’ 한그루, 부상 입은 최상 보고 당황(신데렐라 게임)

‘신데렐라 게임’ 최상이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다.16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11회에서는 구하나(한그루)가 부상당한 황진구(최상)를 발견한다.앞서 하나는 혜성투어 면접장에서 채용 담당자였던 윤세영(박리원)과 대립했다. 면접장을 박차고 나온 하나는 불합격을 예상했지만, 두바이 투자자의 마음을 돌렸던 공을 인정받아 혜성투어에 채용됐다. 앞으로 펼쳐질 하나의 혜성투어 입성기가 어떤 전개를 맞이하게 될지 이목을 사로잡았다.11회에서 지석은 혜성그룹 총괄 본부장으로 취임한다. 신여진(나영희) 회장을 비롯해 진구, 세영이 취임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지석은 파격적인 취임사로 모두의 시선을 끈다. 여진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오르는 지석이 본격적으로 혜성그룹을 뒤흔들 준비를 시작한다. 또한, 세영은 지석의 취임으로 전 남자친구와 현 약혼자가 같은 회사에 다니게 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하면서 두 사람 사이 어떤 행동을 취할지 궁금해진다.그뿐만 아니라 지석의 연설 중 갑자기 괴한이 나타나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괴한은 여진을 향해 칼을 들고 달려들지만 진구가 괴한을 막아서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진다고. 이런 긴박함 속에서도 지석은 의연한 태도로 일관한다고 해 의아함을 자아낸다. 과연 괴한의 정체와 배후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한편, 하나는 우연히 지석이 혜성그룹 총괄 본부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동생의 취임식이 열린 연회장으로 향한 그녀는 다쳐서 치료 중인 진구를 걱정스럽게 바라봐 두 사람의 관계에도 어떤 변화가 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11회는 1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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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게임’ 관전 포인트 공개… 오늘(2일) 첫 방송

‘신데렐라 게임’을 이끌어갈 배우들과 이현경 감독이 놓치면 안 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연출 이현경 / 극본 오상희 / 제작 미라클케이스토리, 지담미디어)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날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연출을 맡은 이현경 감독과 나영희, 한그루를 비롯한 극을 책임질 주역들이 직접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먼저 나영희는 “복수와 사랑을 통해 변화하는 주인공들에게 용서가 복수라는 아픔을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집중해 달라”며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여기에 한그루는 “극 중 모든 캐릭터에 희로애락이 담겨있다. 이 캐릭터는 ‘왜 이렇게 행동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시청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캐릭터 각각의 사연에 집중해달라고 밝혔다.그런가 하면 최상은 ‘신데렐라 게임’의 관전 포인트로 ‘황진구와 구하나의 케미’를 꼽았다.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하지만 촉촉해지는 둘의 관계가 어떻게 무르익는지 지켜봐 달라”며 “황진구 사장과 구지석 본부장의 팽팽한 신경전 역시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였다.이어 지수원은 “젊은이의 복수와 사랑, 갈등으로 묘사되는 심리 변화”를, 박리원은 “언제나 화려하고 당당한 윤세영 캐릭터가 어떻게 무너지는지, 변해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뿐만 아니라 권도형은 “인물들의 각자 목표를 봐주시면 좋겠다”라며 “서로 다른 목표가 뒤엉키며 불꽃 튀는 장면들이 정말 재밌다”고 밝히기도.연출을 맡은 이현경 감독은 ‘신데렐라 게임’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로 ‘신데렐라’, ‘가짜 유리구두’, ‘가족’을 꼽았다. 그는 “고아로 구박을 받으며 살아오던 주인공 하나는 신데렐라처럼 갑자기 유리구두를 신고 공주가 된다. 하지만 원수로 인해 만들어진 가짜 유리구두였고 그 사실에 상처받은 신데렐라는 복수를 결심한다”면서 “하지만 원래 신데렐라와 달리 하나는 피가 섞이지는 않았지만, 그보다 더 끈끈한 가족이 있다는 점이 다르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이에 이 감독은 “이 세 가지 키워드가 어떻게 드라마 안에서 어우러지는지 재밌게 지켜봐 주면 좋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1회에서는 신여진(나영희)과 윤성호(최종환)의 딸 윤유진(이소윤)이 실종돼 혼비백산에 빠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는 후문.‘신데렐라 게임’은 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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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게임’, 티저부터 숨막히네…12월 2일 첫 방송

‘신데렐라 게임’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2차 티저를 공개했다.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20년 전 딸 유진이를 잃어버린 신여진(나영희 분)과 윤성호(최종환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병원에서 유진을 찾는 성호와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여진의 모습은 큰 시련이 닥쳐왔음을 예고했다.이어 ‘사라진 아이 엇갈린 운명’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결혼 준비를 하는 듯 서로 마주 보며 웃고 있는 진구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세영이 등장한다. 실종 당시 기억을 잃은 유진은 이두나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다. 그런가 하면 실종 사건의 진실을 함구하고 있던 어린 세영이 불안에 떠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폭발시킨다.아역들의 열연에 이어 성인이 된 구하나(한그루 분), 황진구(최상 분), 윤세영(박리원 분), 구지석(권도형 분)의 등장과 함께 나타난 ‘한 줄기 빛 같이 찾아온 행운 그리고 비극의 시작’이라는 의미심장한 자막은 네 사람을 집어삼킬 비극의 소용돌이를 암시한다.아버지 공장만이라도 살려달라는 지석의 간절한 외침을 차갑게 외면하는 혜성그룹 회장 여진, 아이를 안은 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하나의 모습 또한 흥미를 끌어올린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를 향해 “너 뭐냐고”라며 분노하는 세영과 그녀의 옆에 서 있는 진구의 모습은 세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알렸다.‘신데렐라 게임’은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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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x최상x박리원x권도형, ‘신데렐라 게임’ 싱크로율 100% 아역 총출동

‘신데렐라 게임’의 첫 화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아역 배우들이 총출동한다.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신데렐라 게임’은 극 초반 아역 배우들이 등장,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되는 성인 캐릭터에게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김서현, 이천무, 유하연, 구현 등은 각각 한그루, 최상, 박리원, 권도형의 과거 사연을 유려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 아역과 성인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을 과시하며 기대감을 높인바. 이에 첫 방송을 나흘 앞두고 각 캐릭터가 품은 과거 서사를 짚어봤다.먼저 ‘신데렐라 게임’의 중심축이 될 구하나의 어린 시절은 김서현이 맡았다. 하나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한 가정에 입양됐지만, 양부모의 온갖 학대를 받으며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간다. 하나는 진구의 도움으로 보육원에 입소하게 되고, 그곳에서 두나를 만나 세상에 둘도 없는 단짝이 된다. 이후 하나는 죽은 친아버지의 친구 집으로 입양을 가지만 한 사건으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에 휩쓸린다.다정다감한 혜성투어 사장 황진구의 과거는 이천무가 연기한다. 심장병으로 병원 신세를 지는 것이 일상인 진구는 어느 날 위험에 빠진 하나를 구하며 인연을 맺는다. 이후 신여진(나영희) 회장의 후원으로 심장 수술을 받게 된 그는 여진을 두 번째 엄마라고 생각한다. 진구는 그녀의 조카까지 만나게 되며 혜성그룹과 인연을 이어간다.그뿐만 아니라 엄마의 가스라이팅으로 욕망의 화신이 되어버린 윤세영의 어린 시절은 유하연이 책임진다. 세영은 여진의 딸인 사촌 유진을 시기 질투한다. 유진과 함께 놀던 중 그녀가 실종되고, 이후 세영은 신 회장의 유일한 상속녀가 된다. 하지만 유진의 실종과 관련된 진실을 알고 있던 세영은 그녀가 돌아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항상 불안해한다.또한, 구지석의 아역은 구현이 맡았다. 하나의 양동생인 지석은 보육원에서 처음 하나를 봤을 때부터 남다른 호기심을 품고 있었다. 그는 하나가 자신의 집으로 입양 오자 누구보다 기뻐하고, 누나 껌딱지가 된다고.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된 후 지석과 하나의 사이에 균열이 일기 시작한다.이소윤은 신여진과 윤성호(최종환)의 외동딸 윤유진으로 변신한다.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유진은 가족과 함께 놀러 갔다 실종된다. 그녀는 사촌 세영과 놀던 중 의문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후 이두나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다. 사건 당일 과연 유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녀가 품은 사연과 비밀이 벌써 궁금해진다.이처럼 극 초반을 이끌 아역 배우들은 ‘신데렐라 게임’을 이끌어갈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주요 스토리 전개의 열쇠를 쥐고 있다. 성인 연기자들과 높은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이들의 활약은 오는 12월 2일 월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신데렐라 게임’ 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8 16:15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나영희‧최종환, 실종된 딸 찾아 나선다..비극의 시작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이 긴장감 넘치는 티저를 공개했다.27일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는 20년 전 딸 유진이를 잃어버린 신여진(나영희)과 윤성호(최종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병원에서 유진을 찾는 성호와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는 여진의 모습은 큰 시련이 닥쳐왔음을 예고했다.이어 ‘사라진 아이 엇갈린 운명’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결혼 준비를 하는 듯 서로 마주 보며 웃고 있는 진구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세영이 등장한다. 실종 당시 기억을 잃은 유진은 이두나라는 이름으로 살게 된다. 그런가 하면 실종 사건의 진실을 함구하고 있던 어린 세영이 불안에 떠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폭발시킨다.아역들의 열연에 이어 성인이 된 구하나(한그루), 황진구(최상), 윤세영(박리원), 구지석(권도형)의 등장과 함께 나타난 ‘한 줄기 빛 같이 찾아온 행운 그리고 비극의 시작’이라는 의미심장한 자막은 네 사람을 집어삼킬 비극의 소용돌이를 암시한다. 아버지 공장만이라도 살려달라는 지석의 간절한 외침을 차갑게 외면하는 혜성그룹 회장 여진, 아이를 안은 채 눈물을 흘리고 있는 하나의 모습 또한 흥미를 끌어올린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를 향해 “너 뭐냐고”라며 분노하는 세영과 그녀의 옆에 서 있는 진구의 모습은 세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알렸다. 이에 따라 수레바퀴에 갇힌 등장인물들의 복수극의 서막을 올리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신데렐라 게임’은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오후 7 50분 첫 방송 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7 16:26
뮤직

박리원, 엄마 지수원 가스라이팅으로 악녀 됐다 (‘신데렐라 게임’)

‘신데렐라 게임’의 배우 지수원, 박리원이 욕망에 가득한 모녀로 변신한다.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극본 오상희 / 연출 이현경 / 제작 미라클케이스토리, 지담미디어)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지수원은 극 중 딸을 이용해 혜성그룹을 손안에 넣으려는 야망 가득한 최명지 역으로, 박리원은 엄마의 가스라이팅으로 욕망의 화신이 되어버린 반쪽짜리 상속녀 윤세영 캐릭터로 분한다. 욕망의 사슬에 갇힌 모녀로 변신할 두 사람이 첫 방송을 앞두고 19일 ‘신데렐라 게임’의 매력 포인트와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먼저 지수원은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최명지는 인간의 그릇된 욕심과 삐뚤어진 모성애를 갖고 있다. 악역은 시청자분들의 미움을 받기도 하지만 사건의 시발점 역할을 한다. 평소 일상에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고와 행동을 하기 때문에 배우 입장에선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또 그는 “‘신데렐라 게임’은 재미의 화수분이다”라고 정의하며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전개된다. 젊은이들의 복수와 사랑, 심리변화로 인한 갈등의 묘사에 초점을 맞춰서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관전 포인트도 소개했다.‘신데렐라 게임’을 통해 첫 일일극 도전에 나선 박리원은 “캐릭터 하나하나의 서사가 촘촘히 짜여 있고, 각기 다른 이유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박리원은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로 ‘욕망’, ‘상처’, ‘화려함’으로 꼽았다. 그는 “윤세영이라는 인물은 엄마의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욕망의 화신으로 자란다. 앞길을 방해하는 것들을 물불 안 가리고 치우려는 욕심과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며 얻는 내면의 상처, 유일한 신회장의 상속녀인 부잣집 딸내미의 화려함을 눈여겨 봐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끝으로 지수원과 박리원은 “촬영 현장 분위기는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너무 좋다. 현장 가는 길이 항상 즐겁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끝까지 함께해달라. 올해 겨울은 ‘신데렐라 게임’과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본방사수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신데렐라 게임’은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9 16:07
드라마

최상X박리원X권도형…‘신데렐라 게임’ 혜성그룹 3인방 첫 스틸 공개

배우 최상, 박리원, 권도형이 얽키고설킨 운명의 실타래에 갇힌다.오는 12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원수에 의해 가짜 딸로 이용당해 복수의 화신이 된 여자가 진정한 복수의 의미를 깨달으며 성장, 치유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극 중 최상은 세영의 연인이자 늘 긍정적이고 다정다감한 혜성투어 사장 황진구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심장병을 앓았던 진구는 신여진(나영희)의 후원금으로 수술을 받고 새 인생을 살게 된다.박리원은 엄마의 가스라이팅으로 욕망의 화신이 되어버린 반쪽짜리 상속녀 윤세영으로 변신한다. 세영은 진구의 약혼녀로 결혼 준비 중 과거 연인과 마주하게 되며 혼란에 빠지게 된다.세영의 전 연인이자 구하나(한그루)의 동생 구지석은 권도형이 연기한다. 지석은 자신의 가족을 비극에 빠트리게 한 사건의 배후를 향한 복수심에 혜성그룹에 입사한다. 그곳에서 전 연인인 세영을 마주하며 인생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이와 관련 13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최상, 박리원, 권도형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먼저 최상은 교복 차림에 꽃다발을 들고 밝은 미소와 함께 훈훈한 외모를 뽐내고 있다. 이와 반대로 깔끔하고 정돈된 정장 차림의 모습은 반전 매력을 더해 그가 선보일 황진구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박리원이 차가운 시선으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 또한 흥미롭다. 도도한 얼음 공주같은 박리원은 욕망으로 뒤덮인 윤세영 캐릭터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낸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뿐만 아니라 권도형은 구지석에 완벽 몰입한 모습이다. 공허한 표정과 함께 허공을 응시하는 모습에서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이 치솟는다.이렇듯 최상과 박리원, 권도형은 인연인지 악연인지 모르게 복잡하게 얽히며 묘한 삼각관계에 놓이게 된다. 과연 이들이 극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세 사람이 선사할 파격적인 에피소드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은 ‘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월요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13 18:27
예능

로버트 할리 투입→ 아동학대 문제 해결... 정규편성 후 달라진 ‘한이결’ [종합]

‘한번쯤 이혼할 결심’이 절치부심해서 돌아왔다. 논란이 된 부분은 보완하고, 부족했던 부분은 강화했다. 또한 새로운 스타부부의 투입으로 화제성까지 챙기겠다는 포부다. 오는 18일 첫 방송 하는 ‘한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담아내는 ‘가상 이혼 관찰 리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이고 6개월 만에 정규편성을 확정했다. 파일럿에 이어서 또 한 번 MC를 맡은 김용만, 오윤아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오윤아는 “파일럿 때부터 MC를 맡으면서 저 역시 많이 배웠다. 이번엔 눈물도 많이 흘릴 것 같아서 스튜디오에 미리 휴지도 준비해서 다니고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황혼 이혼’을 고민했던 결혼 46년 차 이혜정-고민환 부부 ‘처가살이’로 인한 부부 갈등을 고백했던 결혼 11년 차 정대세-명서현 부부가 파일럿에 이어 출연한다. 이혜정과 정대세는 공통으로 “방송 이후 스스로를 돌이켜봤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다만 두 번째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달랐다. 이혜정은 “남편이 방송 출연 후 많이 좋아졌는데, 두번째 출연하면 얼마나 더 좋아질지 기대가 돼서”라고 말했고, 정대세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안겼다. 최준석-어효인 부부와 로버트 할리-명현숙 부부는 새로운 부부로 등장한다. 특히 로버트 할리는 지난 2019년 마약 파문 이후 약 5년 만의 방송 복귀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세영 PD 역시 섭외 과정이 굉장히 조심스러웠으나, 아내 명현숙 씨가 “마약 사건 이후 부부관계가 악화됐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싶었다고 했다. 새로운 스타 부부 개입 말고도 ‘한이결’ 만의 차별점도 필요했다. 최근에 ‘이혼’이라는 소재를 다룬 예능들이 우후죽순 생겨났기 때문. TV조선의 ‘우리 이혼했어요’를 시작으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OTT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JTBC ‘이혼 숙려 캠프’ TV조선 ‘이제 혼자다’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가운데 ‘한이결’은 진짜 이혼한 스타부부의 출연이 아닌 ‘이혼’이란 가정의 상황을 연출해 부부관계 및 가족의 소중함을 되짚어 본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또한 단순히 ‘이혼’이라는 걸 자극적인 소재로만 사용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으며, 윤 PD는 줄곧 ‘진정성’을 강조하며 “최대한 출연자들에게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윤 PD는 “제작진이 연출하는 건 ‘가상 이혼’ 밖에 없다. 그 이후에 동선 정도만 체크하지 출연진들에게 대사나 행동 지시는 전혀 없다”면서 “출연자들 역시 촬영에 들어가면 본인의 생활에 완전히 몰입한다. 현장에 있는 제작진도 스타 부부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릴 때도 있고, 같이 편들어가며 싸우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문제점도 개선했다. ‘한이결’은 파일럿 당시 출연자들의 가상 이혼 과정에서 자녀들이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등 아동학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윤 PD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녀들은 가족들의 일상 생활 촬영에서만 잠깐 출연한다. 아동심리 상담가의 도움을 받아 정서 보호에도 더욱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또한 파일럿 당시부터 참여한 양소영, 노종언 이혼 전문 변호사를 투입해 전문성과 현실감을 높이고, 이외에도 전문 패널 및 김병후 정신과 전문의도 섭외에 ‘가상 이혼’에 돌입한 부부의 심리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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