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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감독, 작전 통했다…짜릿한 역전승→‘최강시리즈’ 직행 (최강야구)

JTBC ‘최강야구’ 브레이커스가 1위를 확정하며 ‘최강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지난 22일 방송된 ‘최강야구’ 131회는 최강 컵대회 예선 5차전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경기가 마무리된 데 이어 예선 6차전 브레이커스와 덕수고의 경기가 펼쳐졌다.브레이커스는 독립리그 대표팀과 엎치락뒤치락하며 팽팽한 긴장감 속 경기를 펼쳤다. 7회초 최진행이 투수 최종완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려 그라운드를 환호성으로 가득 채웠다. 이종범 감독은 “필요할 때 잘쳤다”라며 4번 타자 최진행을 향해 범지척을 선사했다. 8회초 브레이커스가 만루 찬스를 맞이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9회초 드디어 기다리던 역전 득점이 터졌다. 이종범 감독의 결단력 있는 히트앤드런 작전이 통해 역전에 성공했고, 포수 송구실책으로 추가점까지 득점했다. 이종범 감독은 “스퀴즈는 무모할 수 있다”라며 히트앤드런 작전을 지시했다. 그라운드 위 번지는 긴장감 속 촘촘한 허도환의 타격과 동시에 1루의 신종길과 3루의 이중권이 내달렸고, 이중권이 홈으로 들어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새싹 야수 이중권이 지난 경기의 도루 실수를 만회하는 환상의 도루와 주루 플레이로 브레이커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중권은 영리한 슬라이딩으로 첫 도루를 성공한 데 이어 투수의 폭투에 3루까지 폭풍 질주해 빠른 발을 입증했다. 특히 새싹 선수 이중권을 위해 선배들의 가르침이 유효했다. ‘노토바이’ 노수광의 노하우와 ‘바람의 아들’ 이종범 감독과 ‘슈퍼소닉’ 이대형의 도루 집중 코칭까지 이중권을 성장시켰음이 드러나 뭉클함을 자아냈다.브레이커스가 6:4로 독립리그 대표팀에 앞선 가운데, 9회말 마무리 투수로 윤석민이 등판했다. 윤석민은 ”더 이상의 부상을 악화시키면 안되는 상황이었는데 시합을 보다 보니 피가 끓더라구요”라며 승부욕을 불태웠고, “무조건 던질거야”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윤석민은 부상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 투구로 독립리그 대표팀 선수들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고, 윤석민의 투구에 이종범 감독은 “석민이는 천재다 천재”라며 무한 감탄을 터뜨렸다. 윤석민이 9회를 완벽하게 틀어막으며 결국 브레이커스는 독립리그 대표팀 상대로 6:4 승리를 이뤘고, ‘최강컵대회’의 결승인 ‘최강시리즈’의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종범 감독은 “너무 어려운 경기였지만 짜릿함이 있었다”라며 “오늘 경기는 아마추어 선수들이나 프로 선수들한테 강한 메시지를 준 거 같다. 100점보다 더 소중한 1점이었다”라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브레이커스는 덕수고와 마지막 예선 경기를 앞둔 상황. 지난 경기에서 인센티브 도입의 효과를 톡톡히 본 브레이커스는 자본금이 될 벌금 펀딩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투수조는 선두타자 볼넷, 스트레이트 볼넷, 사인 미스, 베이스 커버 실책이 발생하면 10만원의 벌금을 내기로 했고, 야수조는 사인 미스, 본헤드, 스탠딩 삼구 삼진, 소극적인 플레이를 할 경우 10만의 벌금을 내기로 해 경기 결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으로, 132회는 오는 1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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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계 얼굴천재’ 박종혁 등장에…윤석민·김태균 ‘발끈’ (최강야구)

JTBC ‘최강야구’에서 자존심을 건 비주얼 맞대결이 펼쳐진다.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131회에서는 ‘최강 컵대회’ 예선 5차전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대표팀의 경기와 마지막 예선 경기인 브레이커스와 덕수고의 경기가 펼쳐진다.이 가운데 윤석민이 기아 타이거즈 직속 후배가 된 ‘야구계 얼굴천재’ 덕수고 박종혁과 비주얼 대결을 펼친다. 박종혁을 본 심수창이 “기아 타이거즈 윤석민보다 잘 생겼다”라며 박종혁의 미모를 추켜세우자 윤석민이 발끈한 것. 윤석민은 모자를 벗더니 감춰둔(?) 미모를 뽐내며 비주얼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에 박종혁은 조용히 모자를 벗어 현빈 닮은꼴의 우월한 비주얼을 은근하게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윤석민과 박종혁의 비주얼 대결을 지켜보던 김태균은 “얼굴이 나 닮았어”라며 박종혁과 닮은 꼴을 주장, 자존심을 건 비주얼 대결에 참전한다. 김태균이 ‘대전 장동건’으로 유명했던 과거를 소환하자 브레이커스의 미남 라인 이대형이 “얼굴 크기가 종혁이랑 차이 나”라며 뼈 때리는 팩트를 폭로해 폭소를 터지게 한다. 그런가 하면, 윤석민은 “타이거즈 정신은 가면 알게 돼”라고 ‘타이거즈 정신’에 대해 과시하더니 “기아 타이거즈는 이번에 지옥 훈련한대”라며 미남 후배 박종혁을 향한 외모 질투를 훈련 조언으로 이어가며 뒤끝 많은 선배미를 뽐냈다는 후문이다.윤석민과 김태균, 야구계의 얼굴천재 박종혁의 자존심을 건 비주얼 대결이 담길 ‘최강야구’ 본 방송에 기대감이 치솟는다.‘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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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5 압도적 승리…‘야구여왕’ 블랙퀸즈, 경찰청 제압

‘야구여왕’의 블랙퀸즈가 첫 정식 경기에서 5회 초 대량 득점을 몰아치며 대승을 거둔 데 이어, 두 번째 정식 경기에서도 초반 리드를 잡았다.16일 방송한 채널A 스포츠 예능 ‘야구여왕’ 4회에서는 ‘레전드 선출’ 김민지-김보름-김성연-김온아-박보람-박하얀-송아-신소정-신수지-아야카-이수연-장수영-정유인-주수진-최현미가 뭉친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가 경찰청 여자 야구단과의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데 이어, ‘전국대회 퓨처리그 2회 우승팀’ 버스터즈와 두 번째 정식 경기를 치르는 현장이 공개됐다.경찰청 여자 야구단과의 경기에서 4회 말까지 10:10으로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블랙퀸즈는 5회 초,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연속 실책으로 4실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2아웃 상황에서 김온아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삼진을 잡아내며 분위기를 끊어냈다. 이어진 5회 말, 아야카의 절묘한 타구와 김성연의 안타로 추격의 불씨를 지핀 블랙퀸즈는 김온아-박보람-김민지의 연속 안타, 주수진-박하얀의 볼넷 출루로 단숨에 14:14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송아의 안타로 15:14로 역전에 성공한 직후, ‘4번 타자’ 신소정이 3점 홈런을 터트려 18:14로 달아나며 덕아웃은 축제 분위기가 됐다. 이후로도 송아의 ‘그라운드 홈런’을 비롯한 거센 공세가 이어진 끝에, 블랙퀸즈는 25:14로 승기를 굳혔다. 박세리 단장은 “말이 안 되는 상황, 확실히 운동했던 선수들이 맞네”라고 감탄했다.6회 초, 신소정이 마운드에 올라 백업 포수 정유인과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신소정은 초구부터 연속 스트라이크를 뽑아내며 타자를 압도했고, 1아웃 3루 상황에서 완벽한 태그 플레이를 펼쳐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비록 1점을 내줬지만, 2아웃 주자 2, 3루에서 상대 4번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보내며 경기를 25:15로 마무리했다. 정식 경기 첫 승리에 블랙퀸즈는 서로를 얼싸안으며 환호했고, 추신수 감독은 “나에게 감독 첫 승을 이렇게 빨리 줄 줄이야”라며 감격했다. 그러면서도 추 감독은 “오늘은 우리의 실력보다 상대의 실책으로 이긴 것”이라는 냉정한 평가도 덧붙였다. 이날의 ‘MVP’는 위기 상황에서 타격과 투구를 모두 책임진 주장 김온아에게 돌아갔다.며칠 뒤 치러진 블랙퀸즈의 두 번째 정식 경기 상대는 2024년 창단 첫해 전국대회 2회 우승, 팀타율이 0.374, 승률 92%를 자랑하는 ‘불방망이 군단’ 버스터즈였다. 선수들이 “우리의 승률은 현재까지 100%”라며 당찬 각오를 드러낸 가운데, 이어진 선수 라인업 발표에서는 김민지가 1번 타자, 아야카가 6번 타자 좌익수, 최현미가 7번 타자로 배치되는 등 첫 경기 활약을 반영한 과감한 변화가 이뤄졌다.1회 초 버스터즈의 공격에서 장수영은 초구부터 ‘헤드샷’을 내 윤석민 코치를 언짢게 했다. 2번 주자로는 국가대표 출신 ‘올라운더 베테랑’ 곽대이가 나선 가운데, 장수영은 9구까지 이어진 곽대이와의 승부 끝에 간신히 플라이 아웃을 이끌어냈다. 4번 타자의 적시타로 1점을 내줬지만, 5번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 2아웃 2, 3루의 상황에서 주수진이 몸을 날린 캐치로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이닝을 종료했다. 보고도 믿지 못할 ‘슈퍼 캐치’에 블랙퀸즈는 물론 상대 팀 덕아웃에서도 환호와 감탄이 쏟아졌다.1회 말 공격에서는 김민지가 빈볼로 1루 출루했지만, 오버런으로 도루에 실패하며 1아웃됐다. 이어 김온아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송아가 안타를 치며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고, 신소정의 연속 안타 후 김성연의 땅볼 상황에서 송아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로도 신소정의 3루 도루, 아야카의 볼넷 출루, 최현미의 행운의 내야 안타가 쉴 새 없이 이어지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고, 주수진의 3루 땅볼을 수비수들이 처리하지 못하면서 블랙퀸즈는 순식간에 5:1 빅이닝을 만들었다.2회 초에는 장수영의 ‘폭투’와 볼넷 행진이 이어지며 추신수 감독과 윤석민 코치의 표정이 급격히 굳어졌다. 특히 장수영은 곽대이와의 두 번째 승부에서 완전히 무너진 제구력을 보이며 2점을 내줬고, 이후로도 두 타자에게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추신수는 고민 끝에 장수영을 강판시키고 김온아를 마운드로 올렸다. 덕아웃의 공기가 순식간에 싸늘해진 가운데, 2아웃 만루의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등판한 김온아는 5번 타자를 상대로 첫 구부터 스트라이크를 꽂았다. 여기에 2루수로 자리를 옮긴 아야카가 플라이 아웃을 잡아내며 공수 교대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교체 작전이 완벽히 적중해 위기를 넘긴 순간이었다.블랙퀸즈와 버스터즈의 두 번째 정식 경기 현장과 결과는 23일 오후 10시 채널A ‘야구여왕’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07:41
프로야구

오승환·이대호 합류, 뜨거워진 한일전 "작년 패배 반드시 설욕한다"

한국과 일본 은퇴 선수의 맞대결,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이 30일 오후 2시 에스콘필드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필승을 다짐했다. 한국은 지난해 6-10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면면도 화려하다. 이종범, 김태균 등 2년 연속 출전하는 전설들에 이어, 오승환, 이대호 등 '황금세대'라 불리는 1982년생들도 합류했다. 특히 김태균, 이대호, 윤석민, 정근우, 박용택 등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직접 경기를 뛰던 선수들도 많아 활약이 기대가 된다. 이종범은 "(우리에겐) 오승환 선수의 뜨끈뜨끈한 볼이 있다"라며 "(작년보다) 더 재미있는 경기가 될 거로 생각한다. 작년에는 부상 선수가 많았다. 올해는 현장에 있는 코치도 있고 (방송으로) 야구를 꾸준히 했던 선수들이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작년에는 우리가 중반까지 이기고 있었는데, 막판에 일본 대표팀의 뒷심에 좀 무너졌다"라고 아쉬워하며, "올해는 작년보다 선수들이 보강이 됐다. (이)대호도 작년에 없었는데, 대호도 오고 했으니까 작년 패배를 설욕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대호는 "작년에 지지 않았나. 올해는 이겨줘야 버릇이 안 된다. 지는 버릇은 계속 들면 안 되는 거고, 나는 항상 이기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경기 들어가면 집중할 거고 이기려고 할 것이다”라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오승환은 "한일전에 무게를 두기보다, 한국 일본에서 야구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들이 재미있게 경기를 보셨으면 좋겠다. 승패에 집착하지 않고 야구를 즐길 수 있는 날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TEAM KOREA'는 고영민, 구대성, 김선우, 김태균, 박경완, 박용택, 서재응, 손승락, 손시헌, 오승환, 윤석민, 이대호, 이병규, 이종범, 이종욱, 이진영, 이택근, 장종훈, 정근우, 정재훈, 조인성, 진갑용이 참가한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지휘하는 'TEAM JAPAN'은 나루세 요시히사, 나카타 쇼, 니시오카 츠요시, 노미 아쓰시, 다니시게 모토노부, 마스이 히로토시, 마쓰다 노부히로, 마쓰이 가즈오, 모리후쿠 마사히코, 미야모토 신야, 셋츠 타다시, 시미즈 나오유키, 아이카와 료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오오노 쇼타, 오오츠카 아키노리, 와타나베 슌스케, 우에하라 코지, 우치카와 세이이치, 이나바 아츠노리, 이마무라 타케루, 이마에 토시아키, 이와쿠마 히사시, 이와타 미노루, 이토이 요시오, 토리타니 타카시, 후쿠도메 고스케 등 레전드 선수들이 대거 참석한다.윤승재 기자 2025.11.30 07:47
프로야구

[단독] 코디 폰세, 급거 출국 결정...메이저리그 계약 임박했나

코디 폰세(31)가 갑자기 미국으로 출국한다. 메이저리그(MLB)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폰세가 오는 30일 미국으로 출국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득녀 소식을 전한 폰세는 구단에 아기에게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꼭 처리해야 하는 일이 생겼다고 전했다. 폰세는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KBO 시상식에서 기자단 총 유효 투표수 125표 중 76%인 96표를 받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폰세는 2025 정규시즌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 4개 부문 1위에 올랐다. 1996년 구대성(은퇴) 2011년 윤석민(은퇴)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투수 4관왕'에 오르며 빼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폰세는 12월 첫째 주부터 이어지는 '연말 시상식' 시즌에서도 MVP를 휩쓸 것으로 보였다. 통상적으로 외국인 선수는 소속팀 일정을 마친 뒤 바로 출국해 시상식에 불참하는 사례가 많지만, 폰세는 아내가 딸을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출국이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참석할 가능성이 컸다. 가장 마지막에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 역시 자리를 빛낼 것으로 보였다. 그런 폰세가 갑자기 출국 일정을 잡았다. 내달 2일 열리는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등 몇몇 시상식은 불참이 확정됐다. 야구계에선 폰세가 MLB 구단과의 계약을 위해 출국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폰세의 빅리그 복귀는 기정사실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매체들이 자주 그를 거론하고 있다. 폰세도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이정후의 소속팀이자 내셔널리그 명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을 팔로우해 이적설에 불을 지핀 바 있다. 폰세는 24일 KBO 시상식에서 취재진과 만나 "에이전트와 (이적에 대해) 딱히 얘기한 부분은 없다. 정해진 것도 없다. 현재는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며 "나는 여러 MLB 팀을 팔로우 하고 있다. 의미를 두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했다. 폰세는 MLB 도전 의지를 묻는 말에도 "딸을 키우며 건강하게 보내고 아내를 많이 도와주고 싶다"라며 답을 피했다. 급거 출국하는 배경도 가족을 위해서다. 하지만 아내 엠마와 딸을 한국에 두고 떠나는 것으로 보아 새 소속팀, 새 보금자리와 관련한 업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11.26 16:05
예능

‘야구여왕’ 추신수, “여자 야구에 미안… 앞으로 관심 가질 것”

‘랜더스 코치’ 추신수가 여자 야구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25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 신도림 그랜드볼룸에서 채널A 신규 예능 ‘야구여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세리 단장, 추신수 감독, 코치로 나선 이대형·윤석민, 선수 대표 김민지·김온아·김성연, 신재호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이날 첫 방송되는 ‘야구여왕’은 전직 타 종목 선수 출신 여성들이 야구에 도전해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달려가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SSG랜더스에서 육성 총괄 코치를 맡고 있는 추신수는 여자 야구를 바라보는 마음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여자 야구는 언론에 나오는 잘된 기사들만 보면 성장하고 있다고 느껴지지만, 그 자리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어려운 과정을 거쳐왔는지를 생각하면 같은 야구인으로서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이어 “여자 야구를 생각하면 감사함과 미안함이 공존한다. 제가 이제라도 여자 야구의 현실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된 만큼 앞으로 더 관심을 가지고, 여자 야구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한편 ‘야구여왕’은 25일 오후 10시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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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실내 운동했는데”… ‘핸드볼’ 김온아, 야구 도전 후 현실 체감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김온아가 ‘야구여왕’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25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 신도림 그랜드볼룸에서 채널A 신규 예능 ‘야구여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세리 단장, 추신수 감독, 코치로 나선 이대형·윤석민, 선수 대표 김민지·김온아·김성연, 신재호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이날 첫 방송되는 ‘야구여왕’은 전직 타 종목 선수 출신 여성들이 야구에 도전해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달려가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김온아는 핸드볼 국가대표로 오랜 시간 활약하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그는 “무릎 부상이 잦았어서 야구에 도전해도 되는지 고민이 많았다”며 “야구 훈련량이 정말 많았는데, 이 정도면 핸드볼 한 시즌을 더 뛰어도 되겠다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고 웃었다.이어 “은퇴 후 공허함이 컸는데,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니 좋았다”며 “핸드볼은 실내에서 운동했지만 야구는 덥고 추운 환경을 그대로 겪어야 하더라. 더울 땐 너무 덥고, 추울 땐 너무 추워서 힘들다고 느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야구여왕’은 25일 오후 10시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5 15:17
예능

‘야구여왕’ 추신수 “은퇴 후 감독 도전? 여자 야구, 사명감 생겨”

‘야구여왕’ 추신수 감독이 프로그램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25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 신도림 그랜드볼룸에서 채널A 신규 예능 ‘야구여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세리 단장, 추신수 감독, 코치로 나선 이대형·윤석민, 선수 대표 김민지·김온아·김성연, 신재호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이날 첫 방송되는 ‘야구여왕’은 전직 타 종목 선수 출신 여성들이 야구에 도전해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달려가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추신수 감독은 “은퇴 후 쉬려고 했는데 또 다른 도전이 될 제안을 받고 정말 설렜다”며 “감독을 해본 적이 없고 처음 만나는 선수들이 잘 해낼 수 있을지 불확실했지만, 막상 해보니 선수들이 정말 잘 따라와줘서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시간이 지날수록 실력이 느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블랙퀸즈 감독직을 수락한 것을 정말 잘했다고 느꼈다”며 “시작은 예능일지라도 여자 야구를 더 알리고 싶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한편 ‘야구여왕’은 25일 오후 10시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5 15:12
예능

골프 선수 ‘박세리’, ‘야구여왕’ 단장된 이유는?… ‘정보’와 ‘도전’ [종합]

“타 종목 선수들이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는 것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그 과정에 함께하고 싶었어요.”골프 선수로 활약한 박세리가 ‘야구여왕’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비록 직접 그라운드에 서는 선수는 아니지만, 팀을 이끄는 단장으로서 야구라는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게 됐다. 25일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 신도림 그랜드볼룸에서 채널A 신규 예능 ‘야구여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세리 단장, 추신수 감독, 코치로 나선 이대형·윤석민, 선수 대표 김민지·김온아·김성연, 신재호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이날 첫 방송된 ‘야구여왕’은 전직 타 종목 선수 출신 여성들이 야구에 도전해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달려가는 스포츠 버라이어티다. 신 PD는 “사실 야구라는 종목이 매우 어렵다고 생각했다. 축구와 농구는 실력이 아무리 모자라도 시간이 지나면 끝이 나는데, 야구는 9이닝을 채우지 않으면 끝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또 신 PD는 박세리를 단장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박세리 단장님은 ‘노는 언니’를 통해 여러 여성 스포츠 선수들과 다양한 종목을 경험해보신 분이다. 선수 영입 과정에서도 선수들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굉장히 구체적으로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능력치를 아는 수준을 넘어, ‘이 선수는 무릎이 좋지 않다’, ‘팔꿈치 수술 이력이 있다’ 등 세밀한 상태까지 파악하고 계셨다. 테니스·배드민턴·핸드볼 등 야구에 적합한 선수 추천에도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박세리 단장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골프는 본업이어서 익숙하지만, 야구는 전혀 새로운 종목이다. 선수도 아닌 단장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컸다”며 “차라리 선수로 뛰어볼까 고민도 했지만 그 역시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선수들의 멘탈을 책임지고 팀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 종목 선수들이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저는 ‘도전’을 높게 사는 편이라, 모두가 한 팀이 되어 야구라는 종목에 도전하는 과정이 너무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박세리뿐 아니라, 야구선수 은퇴 후 지도자로 새 길을 걷게 된 추신수도 감독이라는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그는 “평소 랜더스 구단에서 육성 코치 일을 하고 있어 스케줄이 쉽지 않았지만, 감독이라는 위치 자체가 제게 큰 도전이었다”며 “은퇴 후 목표를 잃었을 때쯤, 선수 출신들을 데리고 야구를 가르치는 일이 색다른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종목은 달라도 각자의 분야에서 정상에 올랐던 선수들이 모였다. 그 자리까지 가기 위해 쏟았을 시간과 노력, 열정을 믿었기 때문에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전했다.박세리 단장과 추신수 감독은 팀 ‘블랙퀸즈’가 향할 목표도 제시했다. 박 단장은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블랙퀸즈가 창단됐다. 충분히 욕심내볼 만한 목표라고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추 감독 역시 “전국대회 우승은 당연히 노려야 한다. 최종적으로는 블랙퀸즈에서 여자 야구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충분히 가능하다”고 힘주어 말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25 15:11
연예일반

[포토] 윤석민, 수줍은 미소

윤석민이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열린 채널A 예능 '야구여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선수 출신)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오늘 밤 10시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1.25/ 2025.11.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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