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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뭉쳐야 쏜다' 비록 패했지만 물오른 이동국-윤경신 빛났다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가 '어게인 농구대잔치'에 출격했다. 창단 7개월 만에 첫 대회 출전이자 시즌1 마지막 대회였다. 1승을 목표로 첫 경기를 맞았다. 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어게인 농구대잔치'에 출전한 선수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다. 총 8회 중 7회 우승에 빛나는 기아, 신촌 독수리 연세대,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본격적인 '어게인 농구대잔치' 전 허재 감독은 "지난 7개월 동안 이끌어왔던 상암불낙스가 농구대잔치를 끝으로 활동을 끝낸다. 침체된 농구계를 살리는데 스포츠 전설들이 동참해줘 고맙다"라고 인사했다. 상암불낙스는 유종의 미를 거둬 시즌2를 그려보자는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오빠부대'를 이끌었던 그때 그 시절 대표 선수들이 등장했다. 연세대와 고려대 선수들은 숙명이 라이벌답게 불꽃 튀는 경쟁심을 보였다. 첫 번째 경기는 상암불낙스와 고려대학교가 장식했다. 허재 감독은 해볼 만한 경기라고 예측했다. 현주엽 코치 역시 "집중하면 생각보다 더 잘할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 이동국은 믿고 보는 에이스답게 안정적인 실력으로 팀 분위기를 압도했다. 윤경신은 센터 역할은 물론 골 결정력까지 끌어올려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했다. 이 경기를 바라보던 연세대 문경은은 "진짜 실력이 많이 늘었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58대 53으로 끝났다. 5점 차 패배였다. 비록 졌지만 가능성을 발견한 좋은 경기였다. 황소영 기자 2021.07.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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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뭉쏜' 6개월만 감격 1승→2연승…이젠 농구대잔치行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가 창단 6개월 만에 감격의 1승을 거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연승까지 성공,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농구대잔치에서 목표했던 1승을 기록할 수 있을까. 본격적인 대회의 막이 오른다. 지난 2월 7일 첫 시작을 알린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는 허재 감독·현주엽 코치를 필두로 팀을 구성했다. 초반부터 에이스로 주목받은 인물은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이었다. 전설들 중 가장 최근까지 현역으로 뛰었기에 기초 체력이 탄탄하다는 점과 타고난 운동신경이 빛을 발할 것이란 예측 때문이었다. 예측은 적중했다. 이동국은 "요즘 물이 올랐다"는 평가 속 팀의 간절했던 1승을 이끌어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보 엔젤스와의 맞대결에서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는 저력을 과시했다. 신기록 행진은 2연승을 한 국회농구팀 A.B.C와의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총 18 득점을 기록,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경신했다. 이동국 곁엔 축구부 선배 안정환이 함께한다. 투덜거리며 농구에 별 관심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타고난 운동 감각은 숨길 수 없다. 빠른 상황 판단력과 유연한 몸놀림이 이동국과 환상의 시너지를 발휘 중이다. 여기에 윤경신·방신봉·김동현으로 이어진 든든한 센터 라인업·수비력과 외곽 능력을 겸비한 홍성흔까지 선발로 자리매김하며 상암불낙스의 선수층이 한층 두터워졌다는 평이다. 상암불낙스는 팀 결성 후 첫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특훈까지 이어가며 '어게인 농구대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농구대잔치는 지난 1983년에 시작해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전까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농구대회다. 이충희·한기범·허재·문경은·이상민·우지원·전희철·현주엽 등 전설적인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 당시 '오빠 부대'가 탄생할 정도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7일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어게인 농구대잔치'의 시작을 알렸다. 과거의 추억 언급부터 현재의 치열한 농구 대결까지 담겨 '뭉쳐야 쏜다' 표 화려한 피날레를 예고했다.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는 '어게인 농구대잔치'를 위해 지난 6개월의 여정을 달려왔다. 농구 최전성기 90년대를 되새기며 가장 빛났던 그때 그 시절 선수들과 호흡하며 다시금 농구 붐을 일으키기 위해 의기투합한 것. 과연 '허재 호' 상암불낙스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7월 4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편 '어게인 농구대잔치' 예고편 공개 이후 문제가 제기된 전 농구감독 강동희의 출연분과 관련해서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용해 편집해서 방송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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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축구부 때문 미치겠다" '뭉쏜' 안정환-이동국 환상의 콤비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의 해결사는 축구부였다. 안정환과 이동국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 2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어게인 농구대잔치'를 일주일 앞두고 한국의 스테판 커리와 마지막 훈련을 하는 상암불낙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빠르게 기술들을 습득했고 이 과정에서 한국의 스테판 커리 이현중이 에이스 이동국의 실력에 화들짝 놀라기도 했다. 이날 대결 상대는 국회농구팀 A.B.C였다. 6개월 만에 1승을 거둔 상암불낙스 허재 감독은 2연승으로 기세를 이어가길 바랐다. 2연승을 향한 다부진 각오를 다지며 안정환, 이동국, 윤경신, 방신봉, 홍성흔을 선발 출전시켰다. 이동국의 골 감각이 살아나지 않는 모습으로 긴장감이 감돌았지만 곧 돌아왔다. 2쿼터 초반에만 9점을 몰아넣으며 분위기를 압도한 상암불낙스였다. 특히 축구부 안정환, 이동국의 활약이 돋보였다. 안정환의 패스가 이동국으로 이어져 골로 연결되거나 이동국의 빠른 판단력이 안정환의 속공으로 연결돼 골로 이어졌다. 안정환의 슛 폼은 개구리 낙법으로 웃음을 자아냈으나 위기 순간에도 정확도는 높았다. 현주엽 코치는 "축구부 때문에 미치겠다"라고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4쿼터 결정적 순간에도 축구부의 활약은 계속됐다. 경기 종료 1분 25초 전 이동국이 레이업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동국이 상대의 공을 스틸한 후 안정환으로 연결해 득점을 이끌어냈다. 결국 경기는 43대 41로 끝났다. 상암불낙스가 2연승을 했다. 위기 때마다 안정환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이날의 MVP에 올랐다. 이동국은 홀로 18 득점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보기만 해도 든든해지는 축구부의 존재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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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이동국 미쳤다" '뭉쳐야 쏜다' 창단 6개월만 첫승

'뭉쳐야 찬다' 상암 불낙스가 팀 창단 6개월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이동국은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으며 '돌아온 라이온킹' 면모를 과시했다. 2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상암 불낙스가 단기 특훈을 받고 1승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승에 더욱 간절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3주 앞으로 다가온 '어게인 농구대잔치' 때문. 승리하는 법을 알아야 승리할 수 있기에 허재 감독은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선수들을 이끌었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건보 엔젤스와 맞대결을 벌였다. 허재 감독은 센터 윤경신과 방신봉을 선발로 동시에 투입했다. 여기에 축구부 이동국과 안정환, 농구 실력이 일취월장 중인 홍성흔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1쿼터는 방신봉이 골 밑에서 리바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6득점을 기록했다. 그간의 설움을 털어낸 모습이었다. 2쿼터까지도 모든 흐름은 상암 불낙스가 주도했다. 위기는 3쿼터에 찾아왔다. 흔들림 없던 지역방어도 허점이 생기기 시작했고 골 성공률은 현저히 떨어졌다. 잦은 실책과 '너도 넣고 나도 넣고' 이 생각이 강해지다 보니 팀 전체가 흔들렸다. 10점 이상 차이 나던 점수가 4점 차로 좁혀졌다. 그만큼 4쿼터가 중요했다. 에이스 이동국이 폭발했다. '라이온킹이 돌아왔다'라고 표현할 만큼 승부사 기질을 자랑했다. 스틸, 바스켓 카운트, 버저비터까지 그야말로 환상적인 실력을 뽐냈다. 전설들은 이동국을 향해 "너무 멋있잖아"라고 감탄했다. 상암 불낙스는 3점 차로 승리했다. 창단 6개월 만에 감격스러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양 팀 포함 최다 득점자 이동국(17점)이 이날의 MVP였다. 허재 감독은 "지시대로 잘해 깜짝 놀랐다"면서 '농구대잔치' 전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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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쏜' 특급 용병 윤성빈 출격… 명불허전 점프력

윤성빈이 출격한다. 30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상암 불낙스'와 함께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용병 끝판왕인 윤경신을 뛰어넘는 슈퍼히어로 용병의 존재가 '상암 불낙스'에 어떤 긴장감을 불어넣을지 기대되고 있다. 윤성빈은 아시아 최초 썰매 종목 금메달을 거머쥐고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선 대한민국 스켈레톤 선수다. 지난 '뭉쳐야 찬다'에서 용병으로 출연했던 그는 독보적인 스피드와 믿기지 않는 점프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런 윤성빈이 다시 돌아와 이번에는 농구에 도전한다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녹화 당일 윤성빈은 "스켈레톤 감독님이 아닌 농구부 감독님이 지금의 나를 발굴했다"는 깜짝 고백을 했다. 이어 농구와 운명 같은 스토리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과 농구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었을지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윤성빈의 점프력을 기억하는 전설들은 "덩크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실력을 예상하고 허재 감독 역시 "그 정도 점프력이면 가능하다"라는 말로 기대치를 높인다. 윤성빈은 제자리 뛰기로 림을 터치, 명불허전 점프력을 뽐내 현장이 발칵 뒤집어졌다. 이날 용병테스트를 통해 윤성빈의 월등한 기량을 확인한 전설들은 그가 어떤 포지션을 맡을지를 두고 은근한 관심을 보인다. 가드·포워드·센터 그 어떤 포지션을 맡아도 남다른 존재감을 떨쳤기 때문. 과연 허재 감독은 윤성빈을 어디에 배치할지 또 한 번 포지션 생태계 교란이 예고되고 있다. 방송은 30일 오후 7시 4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agng.co.kr 2021.05.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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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뭉쳐야 쏜다' 김동현, 송교창 밀착 수비→베스트선수 등극

'뭉쳐야 쏜다' 김동현이 송교창의 밀착 수비로 자신감을 표했다. 그러나 상대는 프로농구 정규 시즌 우승팀 MVP. 빠른 스피드와 높이로 김동현을 압도했다. 김동현은 너덜너덜해진 모습으로 허재 감독을 웃게 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는 전주 KCC 이지스 에이스 송교창, 정창영, 유현준과 경기를 펼쳤다. 1승을 위한 기반 다지기였다. 본격적인 게임 전 세 사람에게 기술을 배웠다. 머리와 몸이 따로 놀아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 감독은 "선수들의 노하우를 배우고 끝나는 게 이번 게임의 목표"라고 밝혔다. 전주 이지스 선수들은 숫자 싸움에서 밀리니 걱정했다. 수적인 우위에 있는 상암불낙스는 윤경신의 첫 득점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이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패스 미스로 흐름이 끊겼고 전주 이지스 선수들의 빠른 스피드와 속공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유현준의 가로채기, 정창영의 수준급 노룩 패스, 송교창의 덩크슛이 연이어 터졌다. 전주 이지스 선수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김동현이 2쿼터에 등장했다. 한 사람만 잡겠다는 심정으로 송교창 밀착수비를 담당했다. 송교창의 손발을 묶겠다는 의지였다. 처음엔 통하는 느낌이었으나 송교창은 빨랐다. 김동현은 처음에 "방심했어"라고 해명했으나 이후엔 "인정"이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고 허재 감독은 웃음을 터뜨렸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너덜너덜해졌다. 김성주는 상암불낙스 입단 후 처음으로 경기에 투입됐다. 투입과 동시에 이동국의 바운드 패스를 받아 첫 득점에 성공했다. 한껏 어깨가 올라갔다. 그러나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며 힘겨움을 토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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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뭉쳐야 쏜다' 윤경신 정식입단-김병현의 재발견

'핸드볼의 신' 윤경신이 '뭉쳐야 쏜다' 상암불낙스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의 적극적인 러브콜에 응답했다. 김병현은 자녀들 앞에서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며 가드로서의 능력을 재발견했다. 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상암불낙스 멤버로 합류한 윤경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등번호 77번이 새겨진 팀복을 입고 등장한 그는 스포츠 레전드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가정의 달을 맞아 리틀불낙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상암불낙스 멤버들의 자녀들이 농구 코트를 찾은 것. 끼가 다분해 웃음을 불러왔다.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슈퍼맨 아빠 팀과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윤경신이 센터로 투입돼 상암불낙스의 든든한 중심축을 잡아줬고 에이스 이동국이 빠른 몸놀림으로 흔들었다. 1쿼터는 10대 8로 앞서 끝났다. 윤경신의 존재감은 그냥 있는 것 자체로 빛났다. 상대팀에서 괴물의 벽에 막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김병현의 활약 역시 눈부셨다. 삼 남매 앞에서 아빠의 힘을 입증했다. 가드로서의 능력을 재평가받았다. 에이스 이동국으로 연결된 패스가 골로 이어졌고 블록에 있어서도 탁월한 판단력으로 곧바로 골이 터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김병현-이동국으로 이어지는 콤비 플레이가 환상적이었다. 김병현-윤경신 콤비도 탄탄해 앞으로 이 삼각구도가 얼마나 발전하게 될지 주목하게 했다. 아쉽게도 경기는 막판 패스 미스가 이어지며 패했다. 그럼에도 1승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경기력으로 다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0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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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뭉쳐야 쏜다' 윤경신, 첫 출전에 22득점…용병 끝판왕

'뭉쳐야 쏜다'에 '용병 끝판왕' 윤경신이 떴다. 첫 출전에 무려 22득점을 기록했다. 어마어마한 킹콩의 파워는 상암불낙스 전체 분위기를 들었다 놨다 했다. 2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상암불낙스의 새로운 용병으로 핸드볼계 전설 윤경신이 등장했다. 핸드볼 국가대표로 메달만 10개를 획득했던 그는 과거 농구와 배구 스카우트 제안도 받았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만큼 탄탄한 실력을 갖춘 용병인 것. 피지컬 테스트부터 심상치 않았다. 앨리웁 테스트, 엔드라인에서 반대편 골 넣기까지 단번에 성공했다. 파워 역시 압도적이라 허재 감독의 눈이 휘둥그레 해졌다. 방신봉의 신장, 김동현의 몸싸움, 이동국의 스피드를 다 가졌다고 자신했던 이유를 짐작하게 했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됐다. 이번 상대는 2015년 전국 초등교사 농구대회 우승팀 FOB였다. 윤경신이 선발로 출전했다. 골 결정력, 리바운드, 수비 등 탄탄한 실력을 뽐냈고 무엇보다 압도적인 피지컬이 상대팀에게 가장 위협적인 요소였다. 허재 감독과 현주엽 코치의 얼굴엔 미소가 번졌고 상암불낙스의 1승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1승의 고지에 닿을 듯 닿지 않아 애를 태웠다. 아쉽게도 37대 34로 끝났다. 3점 차 패배였다. 김성주는 "졌지만 잘 싸웠다"라고 격려했고, 윤경신은 "올해 쓸 체력을 다 끌어다가 쓴 기분"이라는 소감과 함께 농구의 재미를 느꼈다고 했다. 과연 '괴물 용병' 윤종신은 상암불낙스 에이스로 합류할 수 있을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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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쏜' 방신봉 신장+이동국 스피드=윤경신, 허재도 탐낸 인재

상암불낙스의 기록을 경신하러 '핸드볼의 神' 윤경신이 등장한다. 2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쏜다'에는 23년간 태극마크를 단 대한민국 핸드볼의 살아있는 전설 윤경신이 용병으로 출격한다. '농구 대통령' 허재도 탐냈다는 인재의 등장에 상암불낙스가 첫 승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현주엽 코치는 "이대로는 안되겠다"라며 전력을 한 단계 상승시킬 용병을 섭외한다. 하지만 그동안 그가 섭외했던 용병들 모두 아쉬움만 남겼던 터라 전설들은 기대감보다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허재 감독 역시 "이번 용병도 실패하면 현주엽 코치를 경기에 투입시키겠다"라고 엄포를 놓지만 현주엽 감독은 "오늘은 다르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보인다. 상암불낙스 앞에 신장 203cm의 윤경신이 용병으로 나타나자 허재 감독과 전설들은 직감적으로 첫 승을 기대한다. 농구를 위해 다이어트까지 감행했다는 윤경신은 "나는 방신봉의 신장과 김동현의 몸싸움, 이동국의 스피드를 다 가졌다"라며 괴물 용병답게 비범한 각오를 드러낸다. 경계모드가 발동한 센터 방신봉은 불안한 나머지 혼잣말을 쏟아내고 또 다른 센터 김동현은 센터에서 가드로 포지션 변경을 해야할지 고민에 빠진다. 상암불낙스 생태계 포지션을 교란시키는 괴물 용병 윤경신의 존재감에 환영하던 전설들도 바짝 긴장의 끈을 조인다. 시청자들의 섭외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상암불낙스와 윤경신의 만남은 많은 이들이 고대하던 상황. 과연 윤경신이 모두의 기대에 부흥하는 활약을 펼쳐 보일지 기대감이 솟구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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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쏜' 상암불낙스, 손지창 농구팀에 敗…시청률 7.8% 자체 최고

상암불낙스가 손지창이 이끄는 농구팀 피닉스와의 대결에서 무릎을 꿇었다. 1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는 상암불낙스와 90년대 청춘스타들로 이루어진 연예인 농구단 1호 피닉스의 치열한 농구 대결이 펼쳐졌다. 반칙과 퇴장이 난무할 만큼 박빙의 승부 속 후반으로 갈수록 피닉스의 저력이 빛을 발휘, 59대 36이라는 큰 격차로 끝났다. 먼저 전설들은 농구 대결 전 90년대 노래 대결 '농구판 슈가맨'을 통해 연예인도 놀랄 잠재된 흥을 방출했다. 상암불낙스의 공식 '홍꾸러기' 홍성흔의 주체할 수 없는 댄스 본능과 화려한 랩핑이 기선을 제압했다. 뒤늦게 몸이 풀린 피닉스의 흥도 만만치 않았다. 손지창은 노래 '마지막 승부'의 효과음만 듣고도 알아채 멋진 한 곡을 뽑아냈고 박형준은 마이크를 향해 전속력으로 질주하다 스피커와 충돌하는 헤프닝이 발생, 이들의 못 말리는 승부욕이 연신 웃음을 일으켰다. 경기 직전 허재 감독과 피닉스의 리더 손지창은 매서운 신경전을 벌였다. "첫 승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처음으로 승리를 낙관한 허재 감독과 예상 스코어 62대 45로 압도적인 승리를 기대하는 손지창의 초강수가 맞붙었기 때문. 시작부터 불꽃튀는 두 팀의 농구 대결을 향한 기대감도 더욱 증폭됐다. 두 팀은 거친 몸싸움을 일으키며 시작부터 팽팽하게 대립했다. 최현호의 파울로 얻어낸 홍성흔의 자유투로 상암불낙스의 첫 득점이 터졌고, 리바운드에도 성공해 추가 득점을 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까지 상암불낙스는 적극적인 플레이로 노련한 피닉스와 대등하게 맞섰다. 2쿼터에서도 치열한 접전은 계속되었지만 피닉스의 몸이 풀릴수록 조급해진 전설들의 파울 횟수도 증가됐다. 3쿼터 후반 상암불낙스가 팀파울 4개를 적립하자 허재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을 예민하게 체크하며 선수 교체에 신중을 가했다. 하지만 방신봉과 김동현이 결국 5반칙으로 퇴장을 당해 아쉬움을 안겼다. 후반으로 갈수록 몸이 풀린 피닉스는 점점 본 실력을 드러내며 상암불낙스와 격차를 벌렸다. 특히 '마지막 승부'의 에이스 콤비 손지창과 박형준이 나란히 3점 슛을 성공시켰다. 결국 점수 차는 20점 이상으로 벌어지면서 피닉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피닉스와의 대결에서 첫 승을 꿈꾼 상암불낙스는 쓰디쓴 패배를 맛봤지만 포기하지 않는 정신과 날로 성장하는 실력을 보여주며 다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7.8%(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에 등극했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7%, 수도권 기준으로는 3.5%를 나타내며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팀파울 위기 속 자유투를 쏘는 척하다가 넘어지며 피닉스의 반칙을 얻어낸 김병현의 활약 장면은 9.9%(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25일 방송될 '뭉쳐야 쏜다'에는 핸드볼의 신(神) 윤경신이 특급 용병으로 등장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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