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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최선규 前아나 “딸 3살 때 교통사고로 즉사... 내가 직접 살렸다”

최선규 전 아나운서가 과거 딸이 교통사고로 생사를 넘나들었던 순간을 떠올리며 당시의 참혹했던 기억을 털어놨다.10일 CG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우리 딸 좀 살려주세요, 최선규 아나운서가 회심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최선규는 1992년 9월 26일을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날로 회상했다.최선규는 “그날도 평소처럼 방송을 마치고 10시부터 12시까지 생방송을 진행했다”며 “방송이 끝난 뒤 후배 아나운서가 울면서 건넨 쪽지를 받았는데, ‘딸 교통사고, 생명 위독. 강남성심병원 응급실’이라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당시 3세였던 딸은 골목길에서 이삿짐 트럭에 두 차례 치인 뒤 바퀴에 깔리는 중상을 입었다. 최선규는 “현장에서 즉사 판정을 받았고, 아내가 직접 바퀴 밑으로 들어가 아이를 꺼내 응급실로 옮긴 뒤 연락을 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토요일에 공사까지 겹쳐 도로에 갇혔는데, 그 로터리에서의 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무서웠다”고 덧붙였다.기적은 병원에서 일어났다. 최선규는 “도착했을 때 딸은 하얀 천에 덮여 있었지만, 갑자기 온기가 느껴졌다”며 “의료진이 오지 않아 직접 아이의 입을 벌려 핏덩어리를 꺼냈고, 그때 호흡이 돌아왔다”고 설명했다.딸은 이후 2년간 병원 치료를 받은 뒤 다섯 살에 퇴원했다. 사고 후유증으로 왼쪽 눈에 불편함이 남았지만,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최선규는 “딸을 어린 나이에 캐나다로 유학 보냈고, 지금은 성인이 돼 캐나다 항공사에서 지상직 승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10 15:37
뮤직

아일릿 민주 ‘뮤직뱅크’ MC 하차 “많은 것 배운 값진 시간”

그룹 아일릿 멤버 민주가 지난 30일 방송을 끝으로 약 1년 3개월간의 KBS2 ‘뮤직뱅크’ MC 활동을 마무리했다.민주는 “매주 멋진 아티스트들과 글릿(팬덤명), 따뜻한 스태프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앞으로 금요일이 허전할 것 같지만 아일릿 민주로서 열심히 활동하면서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MC 자리에 서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부족한 저를 늘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뮤직뱅크’에서 보낸 값진 시간들을 오랫동안 마음에 간직하겠다”라고 덧붙였다.지난 2024년 10월 ‘39대 은행장(MC)’이 된 민주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안정적인 전달력으로 생방송을 이끌었다. 동시에 유튜브 채널 KBS Kpop에서 단독 웹예능 ‘민주의 핑크 캐비닛’을 진행, K-팝 스타들의 무대 밖 일상을 조명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호평을 얻었고, 연말 가요 특집 프로그램 ‘2025 KBS 가요대축제’ MC로도 활약하며 진행자로서 역량을 증명했다.이날 ‘뮤직뱅크’ 현장에는 아일릿 다른 멤버들이 모두 깜짝 등장, 민주와 함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들은 오는 3월 14~15일 양일간 서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옛 핸드볼경기장)에서 첫 투어 ‘ILLIT LIVE ‘PRESS START♥︎’’를 시작한다. 이 투어는 서울을 포함해 아이치, 오사카, 후쿠오카, 효고, 도쿄, 홍콩 등 국내외 7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31 16:59
스타

안효섭부터 이수지까지 ‘대세’ 총출동…’제2회 디 어워즈’, 시상자 라인업 공개

지난 한 해 K-콘텐츠를 빛낸 스물 하나의 별들이 ‘2026 디 어워즈’ 무대를 수놓는다.‘제2회 디 어워즈’는 27일 시상자로 활약할 21명의 프리젠터(시상자)를 공개했다. 드라마·예능·뮤지컬·스포츠·크리에이터까지 지난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들이 고루 포진해 눈길을 끈다.K스토리텔링의 위상을 굳건히 한 연기자들이 대거 출격한다. ‘키스는 괜히 해서!’의 안은진, ‘착한 여자 부세미’의 전여빈,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안효섭을 비롯해 ‘폭군의 셰프’ 이주안, ‘뛰어야 산다2’에서 색다른 매력을 과시하는 임수향 등이 프리젠터로 나선다. 2월 4일 첫 방송되는 ‘우주를 줄게’의 두 남자 주인공 배인혁과 박서함도 무대에서 볼 수 있다. 배인혁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시상자로 낙점됐다. 채널A 화제작 주인공들도 함께한다. 주말 안방극장을 장악한 ‘아기가 생겼어요’의 최진혁·오연서·홍종현·김다솜이 총출동한다. 스포츠 예능의 새 지평을 연 ‘야구여왕’ 핵심 멤버들인 아시안게임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김온아와 ‘테니스 여제’ 송아도 출연을 확정지었다.2025년 예능계를 압도한 방송인·크리에이터들도 ‘디 어워즈’ 프리젠터로 초청됐다. 부캐(부캐릭터) 전성 시대를 연 이수지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낭만부부’의 김해준·나보람 콤비, 파워 유튜버의 대명사가 된 강남과 미미미누 등이다. 강남과 미미미누는 2회 연속 ‘디 어워즈’와 함께한다.‘안나 카레니나’의 문유강과 토니상 6관왕에 빛나는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지연 등 K-뮤지컬을 대표하는 남녀 배우들도 등장한다. 2회 연속 레드카펫 이벤트 진행을 맡게 된 유재필은 이번 시상식에선 프리젠터로도 케이팝 팬들과 만난다.올해 ‘디 어워즈’에는 피원하모니, 엔하이픈, 피프티피프티,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하이파이유니콘, 제로베이스원, 에이티투메이저, 큐더블유이알, 엔시티 위시, 넥스지, 이즈나, 킥플립, 아홉, 에이엠피, 최립우 등 16팀(명)이 출연한다. 메인 MC는 이종원, 신예은과 보이넥스트도어의 명재현이 맡는다.스포츠동아가 주최하는 ‘제2회 디 어워즈’는 오는 2월 11일 오후 6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채널A 플러스에서 생방송되며,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 채널A에서 지연 중계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27 09:59
연예일반

KBS “계엄 사전 인지? 사실과 달라” 언론노조 법적 조치 검토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박장범 사장의 ‘KBS 계엄방송 준비 의혹’ 연루설을 제기한데 대해 KBS는 “사실로 밝혀진 바 없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26일 KBS는 입장문을 내고 “전국언론노조 KBS본부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기한 의혹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며 “내란 특검과 경찰에서 이미 해당 의혹에 대해 조사했지만, 사실로 밝혀진 바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늘 기자회견 내용 가운데 허위 사실이나 명예훼손 부분에 대해 향후 법적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오전 언론노조 KBS본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박장범 KBS 사장에게 ‘2024 12·3 윤석열 내란’ 당일, 누구의 지시로 계엄방송을 준비했는지 밝힐 것을 촉구했다.성명문을 통해 언론노조는 “내란 당일 KBS 내부에서 벌어진 일련의 정황을 종합하면, 계엄 방송이 사전에 준비됐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당시 KBS 사장 내정자였던 박장범이 최재현 전 보도국장에게 ‘22시 KBS 생방송’ 준비 지시를 전달했고, 공식적인 지휘 권한이 없는 상황에서 보도국장에게 생방송 준비를 전달한 정황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실의 방송 편성 개입에 동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방송법이 금지한 외부의 부당한 편성 개입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는 게 노조의 판단이다.언론노조는 “이 같은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박장범이 공영방송 KBS 사장직을 유지하는 것은 공영성·독립성 훼손”이라며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6 18:12
연예일반

언론노조 KBS본부 “12·3 내란 당일 계엄방송, 누구 지시였나 밝혀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박장범 KBS 사장에게 ‘2024 12·3 윤석열 내란’ 당일, 누구의 지시로 계엄방송을 준비했는지 밝힐 것을 촉구했다.26일 언론노조 KBS본부는 성명문을 통해 “내란 당일 KBS 내부에서 벌어진 일련의 정황을 종합하면, 계엄 방송이 사전에 준비됐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노조가 공개한 핵심 실마리는 당시 KBS 사장 내정자였던 박장범이 최재현 전 보도국장에게 ‘22시 KBS 생방송’ 준비 지시를 전달했다는 의혹이다.노조에 따르면 12월 3일 퇴근했던 최 전 보도국장은 오후 8시쯤 급히 회사로 복귀해, 평소 출입하지 않던 뉴스 부조에 들어가 ‘안보 관련 사안’을 이유로 특보 전환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그 결과 KBS는 지상파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대통령 담화를 정시에 방송했다. 노조는 이 같은 과정이 모두 석연치 않다고 지적했다.특히 박장범 사장 내정자가 공식적인 지휘 권한이 없는 상황에서 보도국장에게 생방송 준비를 전달한 정황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실의 방송 편성 개입에 동조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주장이다. 이는 방송법이 금지한 외부의 부당한 편성 개입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는 게 노조의 판단이다.노조는 또 관련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으로 경찰 조사와 법원 판결 내용을 함께 언급했다. 지난해 MBC 보도에 따르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찰 조사에서 내란 당일 오후 8시 40분쯤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22시 KBS 생방송이 잡혀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또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1심 판결문에도 윤 대통령이 오후 9시쯤 “KBS 생방송이 준비돼 있다”고 언급한 사실이 명시돼 있다. KTV가 언론사에 담화를 공유한 시각이 오후 9시 18분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다른 방송사보다 앞서 KBS의 방송이 확정돼 있었다는 의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언론노조 KBS본부는 “박장범은 국회에서조차 관련 의혹을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부인했지만, 이번에 드러난 정황을 보면 핵심 인물일 가능성이 크다”며 “누구로부터 어떤 경로로 대통령 담화 사실을 전달받았고, 어떤 내용이 최 전 국장에게 공유됐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아울러 “이 같은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박장범이 공영방송 KBS 사장직을 유지하는 것은 공영성·독립성 훼손”이라며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1.26 16:16
영화

한소희→전종서까지…‘프로젝트 Y’ 개봉 앞두고 전방위 홍보

영화 ‘프로젝트 Y’의 주역들의 홍보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오는 21일 개봉하는 ‘프로젝트 Y’는 화려한 도시 그 한가운데에서 다른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던 미선과 도경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엔터테이닝 무비다. ‘프로젝트 Y’의 배우들이 개봉을 앞두고 유튜브와 라디오에 출격한다. 먼저, 바로 19일 오후 7시에는 김신록이 유튜브 ‘현아의 줄게’를 통해 조현아와 만난다. 김신록과 조현아는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과 연기, ‘프로젝트 Y’까지 다양한 주제를 오가며 즐거운 대화를 나눴다는 후문. 이어서 이날 오후 9시에는 유아가 KBS Cool 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해 생방송과 보는 라디오를 통해 예비 관객과 만난다. ‘프로젝트 Y’를 통해 배우로 변신한 유아를 위해 오마이걸의 멤버인 효정이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으로, 찐친인 두 사람의 입담이 기대를 모은다. 22일 오후 6시에는 한소희, 김신록, 정영주가 ‘문명특급’에 출동한다. 사소한 일상 속 고민부터 인생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까지 다양한 주제를 나눈 세 사람은 빛나는 예능감과 참신한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또, 24일 오전 9시에는 전종서가 절친 장윤주의 채널 ‘윤쥬르’에 출연해 ‘프로젝트 Y’를 홍보한다.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26일 오후 6시에는 뮤지컬 배우 카이의 유튜브 채널 ‘카이클래식’을 통해 정영주를 만날 수 있다. 한국 뮤지컬 계를 대표하는 정영주와 카이가 만나 뮤지컬에 대한 애정뿐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까지 종횡무진 넘나드는 정영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9 08:31
스타

브라이언, 카메라 감독에게 폭행 피해 고백…“멱살 잡고 야 이XX야”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브라이언이 신인 시절 음악방송 카메라 감독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환희: 지금까지 예능 중 제일 재밌네ㅋㅋ 유튜브 최초 동반출연 미공개 싸움썰 모두 풀어준 (구)SM 선배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이날 브라이언은 과거 신인 시절 영상을 보던 중 “이때가 카메라 감독님이 나 때린 날이었나?”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당시를 두고 그는 “내가 아예 카메라를 잡고 무대한 적이 있다. 카메라 감독님이 나한테 ‘브라이언 씨. 생방송 때는 카메라 잡고 랩 하세요’라고 했다. 근데 그분이 자신의 윗선 카메라 감독님한테 전달을 안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그날은 우리 엄마 아빠가 미국에서 오시는 날이었다. 촬영 딱 끝나고 무대 내려가는데 카메라 감독이 내 멱살을 잡고 ‘야 이 XX야’하고 때렸다”며 “정말 놀랐다. ‘나 왜 때리는 거지? 왜 맞아야 하는 거지?’라고 생각했다. 알고 봤더니 내 멋대로 카메라를 잡은 줄 알고 맞은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결국 나중에 사과했다. 나한테가 아니라 SM(소속사)에 했다”며 “우리가 신인이었고 데뷔한 지 6개월 밖에 안 됐을 때 일”이라며 씁쓸해했다.한편 브라이언은 1999년 환희와 함께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로 데뷔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06 15:05
연예일반

서현진 “이준혁 등짝 너무 세게 때려… 미안” (살롱드립)

배우 서현진이 생방송 중 포착된 ‘이준혁 등짝 타격’ 장면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테오’의 예능 콘텐츠 ‘살롱드립’에는 서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자신의 짤들을 돌아보며, 특히 ‘청룡영화상’ 당시 이준혁의 등을 세게 때린 장면을 언급했다.서현진은 “최근에 그 장면을 다시 봤는데, 그렇게 세게 때린 줄 정말 몰랐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보통 시상식에 가면 참석자들의 반응이 전광판에 잡히기 때문에 항상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런데 그날은 전광판이 보이지 않았다”며 “처음엔 의식했는데 5~10분 지나니까 잊어버리고 무장해제가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는 “전광판에 잡히는 걸 알았다면 그렇게 세게 때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준혁이 앞에서 ‘밀크 영상’을 보고 너무 크게 웃어서 민망한 마음에 툭 친 건데, 다시 보니 굉장히 세게 때렸더라. 미안하다”고 사과했다.함께 자리한 장도연이 “민망해서 때린 거냐”고 묻자 서현진은 “정확한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그랬던 것 같다”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도연 씨 짤도 봤다. 몇 번이나 반복해서 봤다. 순발력이 진짜 뛰어나더라”며 장도연의 반응도 언급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9 21:06
예능

천범석→이예지…‘우리들의 발라드’ 톱6 오늘(2일) 대망 파이널

SBS ‘우리들의 발라드’ 톱6가 대망의 파이널 무대에 오른다.2일 오후 9시 국내 최초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 SBS ‘우리들의 발라드’ 대미를 장식할 파이널 생방송이 펼쳐진다. 파이널 진출자인 톱6 이지훈, 홍승민, 송지우, 천범석, 이예지, 최은빈이 보여줄 마지막 무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톱6의 베스트 무대를 짚어 봤다.#호소력 짙은 보이스의 정수 이지훈이지훈이 세미파이널에서 선보인 이문세의 ‘그녀의 웃음소리 뿐’은 향수를 자아내는 보이스에 한 편의 모노드라마 같은 무대가 완성돼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카자흐스탄인 어머니를 위해 준비한 곡이 그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새롭게 태어났고, 세미파이널 최종 1위로 파이널 생방송 진출권을 따냈을 뿐만 아니라 무대 영상은 합산 유튜브 조회수 90만 회를 훌쩍 넘어서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김광석을 존경해 그의 모교에 진학한 ‘김광석 찐팬’이라는 첫 소개부터 세미파이널 최종 1위에 이르기까지, 이지훈만의 섬세한 감성은 매 무대 보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단단한 가창력과 폭풍 성량의 홍승민트렌디한 감성에 깔끔한 고음이 장점인 홍승민은 지난 2라운드에서 성시경의 ‘영원히’를 선곡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성시경 곡은 성공률이 높지 않다”는 심사위원들의 우려를 딛고, 도입부부터 절로 감탄을 자아내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원곡이 떠오르지 않는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다.홍승민은 매 라운드 탄탄한 기본기와 풍부한 발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흡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클래식 집안에서 남몰래 키워온 발라드 가수의 꿈을 펼치기까지 오랜 시간 다져온 가창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차세대 ‘고막 남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빠져들 수밖에 없는 몽환적인 음색 퀸 송지우송지우가 첫 라운드에서 자신 있게 출사표를 던진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무대는 첫 소절부터 청아하면서도 신비로운 음색으로 현장뿐만 아니라 안방의 시청자들까지 단번에 매료시켰다. 1절이 끝나기도 전에 100표를 넘기며 일찌감치 합격을 거머쥐었고, 총 150표 중 143표를 받아 만장일치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무대 공포증을 딛고 세미파이널 최종 3위까지 올라선 송지우는 서서히 한 발자국씩 성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얻고 있다. 음색만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그가 꿈에 그리던 생방송 무대에서는 어떤 색다른 음악과 감성을 들려줄지 궁금증이 커진다.#섬세→파워풀 오가는 묵직한 울림의 소유자 천범석천범석은 2라운드 경연곡으로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불러 묵직하면서도 결이 고운 보이스를 제대로 증명했다. 특유의 부드러운 감정선을 유지하면서도 곡 후반부 몰아치는 파워풀한 고음으로 극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완벽하게 압도했다.특히 담담한 듯 진한 감성을 담아낸 표현력은 “소름 돋은 무대”, “원숙하고 깊은 느낌”이라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안정적인 호흡과 흔들림 없는 성량으로 매 라운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천범석은 파이널 무대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 폭발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날것의 매력, 허스키 보이스 끝판왕 이예지이예지는 1라운드에서 선보인 임재범의 ‘너를 위해’ 무대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여성 보컬리스트에게 쉽지 않은 고난도 곡임에도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거친 듯하면서도 따뜻한 감정선을 제대로 살려내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섬세한 감정의 떨림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이예지의 무대는 제주도에서 홀로 자신을 키워낸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청자들의 큰 응원을 받았다. 대망의 파이널에서는 어떤 곡으로 또 한 번 감성의 정점을 찍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섬세함의 아이콘, 휘몰아치는 감성 보컬 최은빈2라운드에서 최은빈이 보여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무대는 섬세한 감성 보컬의 진가를 보여줬다. 절제된 호흡으로 시작해 점점 감정을 쌓아 올린 최은빈만의 해석은 원곡과는 또 다른 서사로 완성됐고, 절정에서 폭발한 호소력 짙은 고음은 관객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맑고 깨끗한 음색의 소유자 최은빈은 가사 한 줄 한 줄에 감정을 실어내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리는 표현력을 보여줬고, 매 무대마다 안정된 기교와 음악적 해석 능력까지 드러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마지막 생방송 무대에서 최은빈 특유의 감성과 드라마틱한 전개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생방송 경연을 하루 앞둔 지난 1일 예매가 진행된 '‘우리들의 발라드’ 전국투어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성남, 대구, 서울까지 3개 도시 전회 전석이 매진돼며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우리들의 발라드’ 파이널 생방송 무대는 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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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게, 택진이형' 엔씨의 베이스점프 추락 아닌 비상으로

엔씨소프트(엔씨)를 위기에서 구할 대작 PC·모바일 MMORPG ‘아이온2’가 바람 잘 날 없는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엔씨는 김택진 대표가 공언한 ‘우리만의 색깔을 입힌 게임’으로 완성하기 위해 일단 이용자 피드백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초반 잡음에도 안착한 ‘아이온2’엔씨 주가는 ‘아이온2’를 공개한 지난 19일 15% 가까이 폭락한 뒤 다시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다 앞서 무너졌던 20만원선을 회복했다.요동치는 주가에도 증권가는 신작의 성공 가능성에 기대를 걸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는 월 387억~57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일부 유료화 아이템을 제거하고 모바일 유저의 논타켓팅 방식도 자동 사용으로 보완하는 등 불만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우려는 조금씩 불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행히 ‘아이온2’는 초반부터 기대에 충족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출시 후 평균 DAU(일일 활성 이용자)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론칭 이틀 만에 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섰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 이와 관련해 엔씨 측은 “매출 정보는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모바일 카테고리 주요 성과 수치인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는 15위(24일 현재)를 기록 중이다. 넷마블과 넥슨 등 경쟁사들의 신작이 공개 직후 정상을 찍은 것과 대비된다.다만 엔씨 관계자는 “현재 PC 결제 비중은 전체의 90% 이상”이라며 “해당 매출은 모바일 앱마켓 매출 순위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게임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의 국내 PC방 순위에서 ‘아이온2’는 ‘오버워치’와 ‘던전앤파이터’ 등을 누르고 점유율 4.96%로 5위에 안착했다. 유저 소통으로 우려 불식이렇듯 순항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온2’ 개발진은 유저 피드백 반영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업계에서도 이례적일 만큼 출시 사흘 만에 두 차례 긴급 생방송을 진행해 유저 불만을 해소하는 업데이트를 약속했다. 특히 매출과 직결되는 BM(비즈니스 모델)을 과감하게 손 본 것이 눈길을 끈다. 그간 과도한 과금 체계로 유저 반감이 누적된 것에 기민하게 반응했다.애초에 엔씨는 장비 성능과 캐릭터 능력치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인 ‘영혼의 서’와 ‘전투 강화 주문서’를 유료 재화인 ‘큐나’로 제공하지 않겠다고 한 바 있다. 그러나 론칭 이후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에 두 아이템을 포함해 말 바꾸기라는 지적이 일었다.엔씨는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 첫 긴급 생방송을 열었던 지난 19일 임시 점검에 나서 문제가 된 패키지를 삭제하고, 모든 유저에게 보상 아이템을 지급했다. ▲스킬·특성 초기화 비용 개선 ▲잡화 상점 소비 아이템 가격 하향 조정 ▲퀘스트 재화 보상 상향 조정 등도 예고했다.김남준 엔씨 개발 PD는 “게임 플레이에 어려움을 겪는 유저를 돕고, 옷 같은 것을 구매할 때 이왕이면 더 많은 혜택을 주려는 의도로 해당 패키지를 넣었는데 안일하고 생각이 짧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21일에도 긴급 생방송을 열고 ‘어비스 포인트’ 재화 논란 해소에 나섰다. 어비스 포인트는 상대 종족 유저를 처치하는 PvP(유저 간 경쟁)로 얻을 수 있는 재화로, 일부 고레벨 유저가 상대 종족 저레벨 유저들을 무차별 사냥하는 현상을 낳았다.소인섭 엔씨 사업실장은 “유저들은 효율적인 플레이가 무엇인지 판단하고 움직인 것뿐이라 명백히 회사의 잘못”이라고 인정했다.이처럼 엔씨가 ‘아이온2’의 흥행에 안간힘을 쓰는 이유는 적자 터널 탈출과 업계 맏형 위상 회복이라는 중대 미션을 어깨에 지고 있어서다.엔씨는 ‘쓰론 앤 리버티’와 ‘호연’ ‘저니 오브 모나크’ 등 신작들이 잇달아 고배를 마시며 지난해 상장 이후 첫 연간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도 2분기에 깜짝 흑자를 달성했지만 비용 이슈로 3분기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김택진 엔씨 공동대표는 이달 중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에서 “MMORPG라는 본질을 새로운 각도로 비추고 슈팅, 액션, 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에서도 우리만의 색깔이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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