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9건
드라마

“정말 못돼먹었네”… ‘트라이’ 빌런 전낙균, 현실은 ‘허허’ 이성욱 [IS인터뷰]

드라마에서는 눈썹을 치켜올리고 매서운 눈빛을 날리던 ‘악역 중의 악역’이었다. 실제로 마주해도 차갑고 날카로운 인상일 줄 알았다. 그러나 처음 만난 그는 호탕하게 “허허” 웃으며 눈썹마저 편히 내려앉은 사람이었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서 악역으로 활약한 배우 이성욱 이야기다.‘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약물 도핑 의혹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주가람(윤계상)이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의 감독으로 돌아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스포츠 드라마다. 이성욱은 극중 사격부 감독 전낙균 역을 맡아 ‘트라이’의 대표 악역으로 등장했다.전낙균은 교육감 딸 나설현(성지영)을 사격부의 에이스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그는 사격부 코치 배이지(임세미)의 전국체전 도전을 못마땅해하며 끊임없이 방해하고, 진짜 실력자인 서우진(박정연)을 밀어내려는 역할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최근 서울 마포구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만난 이성욱은 “전낙균이 워낙 못된 인물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촬영 중에도 대본을 받을 때마다 ‘정말 못돼먹었다’며 장난삼아 얘기하곤 했다”고 웃었다.이성욱은 연기 주안점에 대해 “캐릭터를 단순하게 해석하고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골프채를 휘두르면서 세미에게 ‘갑질’하는 장면이 있는데 정말 너무 못됐더라.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못돼 보일까’라는 생각만 했다”며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만나는 못된 선생님이나 군대에 있을 때 강압적이고 못된 선임을 떠올렸다. 단순하게 접근해서인지 표현이 어렵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너무 나쁜 역할을 하다 보니 악플도 많이 받았어요. 아내가 ‘황소개구리 같다’는 댓글이 있다며 웃는데, 그걸 들은 딸이 상처를 받아서 울더라고요. ‘우리 아빠는 황소개구리 아니야’라면서. 귀엽기도 했지만, 제 연기 때문에 아이가 상처받은 것 같아 마음이 찢어지더라고요.” 사격부 감독 역할을 맡은 그는 실제로 사격 연습에도 힘을 쏟았다. 이성욱은 “‘트라이’가 럭비부 이야기를 중심으로 흘러가지만, 사격부도 뒤지지 않는다. 저뿐만 아니라 임세미와 사격부 학생 배우들도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며 “대본을 보면서 어떤 장면은 ‘총을 쏘며 대화하는 게 더 자연스럽겠다’고 감독님께 제안하기도 했고, 그렇게 장면을 만들어 나간 순간이 많았다”고 전했다.실제로 드라마 촬영에서 총을 쏘기 위해서는 선수 등록이 필요했다고 한다. 이성욱은 “사격 선수들이 사용하는 실제 총으로 연습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한양체고 사격부가 실제 대회에 나가면 드라마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했다”며 “시즌2 제작에 도움이 조금이라도 된다면 실제로 대회 출전도 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영화 ‘유체이탈자’ 할 때도 같이 했던 윤계상 씨가, 스포츠 드라마는 팀이 하나가 돼야 작품이 잘 나온다고 얘기했어요. 그 말이 너무 공감되더라고요. ‘유체이탈자’뿐 아니라 ‘트라이’ 팀도 지금까지 꾸준히 연락을 하면서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거든요. 결국 팀을 하나로 묶는 아우라가 좋은 작품으로 이어진 것 같아요.” 2014년 개봉한 영화 ‘타짜-신의 손’으로 본격 데뷔한 그는 어릴 적부터 사람들을 웃기는 것이 가장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초등학교 1~2학년 무렵부터였다. 내가 웃길 때 사람들이 웃어주는 게 제일 좋았다. 그래서 개그맨이 되고 싶었다. 지금 외모를 보면 알다시피 닮은 개그맨 선배들도 많다”며 “그렇게 시작된 관심이 학창 시절 영화와 드라마로 더 넓어졌다. 단순히 웃음을 주는 것뿐 아니라, 슬픔·분노 같은 감정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꼈다”고 배우라는 직업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그는 ‘배우라는 직업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당연하죠. 저를 보며 희노애락을 느끼는 관객들, 시청자들을 보면 더더욱요. 앞으로는 ‘내가 과연 많은 모습을 보여줬을까’라는 고민을 안고 살아갈 거예요. 마음을 세심하게 표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배우가 되고 싶어요.”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0 05:40
연예일반

'키스 식스 센스' 윤계상 "로코 도전, 이미지 변신 꿈 꿨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의 배우 윤계상이 장르물에 이어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윤계상은 25일 오후 진행된 '키스 식스 센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나름대로는 이미지 변신을 꿈꿨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영화 '범죄도시' '유체이탈자' 등 장르물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로 오랜만에 돌아온다. 또 윤계상은 "무조건 서지혜가 나와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농담을 던진 후, "판타지 로맨스는 처음이다. 대본을 보고 '이 정도면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서지혜(예술)와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윤계상(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의 전유리 작가가 집필을, 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 '보이스 3' '뷰티인사이드'의 남기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윤계상은 청각, 시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일반인들보다 10배 이상 뛰어난 오감 능력자 차민후 역을 맡았다. 서지혜는 타인의 신체에 입술이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홍예술을 연기한다. 김지석은 모든 것을 다 갖춘 천재감독이자 서지혜의 전 남자친구 이필요로 변신한다. 12부작인 '키스 식스 센스'는 25일 오후 4시부터 6주간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디즈니+ 2022.05.25 14:44
연예

박지환, 저스트 엔터 전속계약…윤계상 한솥밥

배우 박지환이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이창오 대표는 배우 박지환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탄탄한 연기 내공, ‘천의 얼굴’로 남다른 연기를 보여주는 매력적인 배우 박지환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다양한 장르에서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던 그가 앞으로 더 중심이 될 수 있는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대중과 더욱 친밀해질수 있도록 배우와 함께 동행하며 최선을 다해서 서포트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대형 매니지먼트사 출신 실무진 매니저들이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상호 간의 신뢰와 기본에 충실한 매니지먼트를 토대로 건강하고 혁신적인 도전을 지향하며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아티스트와 함께 열정을 뿜어내는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설립 이후 명품 배우들과 대거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가운데 박지환이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의 명품 배우 라인업에 합류 소식을 전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박지환은 영화 ‘범죄도시’, ‘1987’, ‘성난황소’, ‘마약왕’, ‘사바하’, ‘봉오동 전투’, ‘유체이탈자’, ‘그라운드 제로’, ‘해적: 도깨비 깃발’등의 영화와 JTBC ‘언터처블’, tvN ‘진심이 닿다’, SBS ‘녹두꽃’, tvN ‘블랙독’ 등의 드라마 작품을 통해 특급 캐릭터 소화력으로 ‘신’을 잡아먹는 ‘신스틸러’로 활약을 보여주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2017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 각종 패러디와 유행어를 낳은 범죄액션영화 ‘범죄도시’에 이어 ‘범죄도시2’에도 출연 소식을 전하며 속편만이 선사할 수 있는 재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한 번 보면 절대 잊지 못할 첫인상을 가진 자칭 '핸섬 가이즈' 두 남자가 음산한 산장으로 이사를 오던 날, 마을과 산장에 얽힌 전설이 깨어나며 시작되는 예측불허 코미디를 그린 영화 ‘핸섬 가이즈’에서는 동네 평화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최소장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해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오일장에서 순대국밥 장사를 하는 ‘정인권’ 역을 맡아 제주 오일장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 이웃 관계로 얽힌 인물들과 다채로운 이야기 속에서 특급 케미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펼쳐낼 이야기에도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바. 이렇듯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박지환. 새 소속사와 함께 새 출발을 알리며 제2의 도약에 시동을 걸고 있는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저스트엔터테인먼트에는 윤계상을 비롯해 김상호, 길해연, 김도윤, 김신록, 김주령, 서현우 등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한편 박지환이 출연중인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옴니버스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18 09:47
무비위크

80만 돌파 '유체이탈자' VOD 서비스 개시 "윤계상이 안방으로"

뜨거웠던 극장의 열기를 안방에서 이어간다.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윤계상 주연의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가 21일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해외 유수 영화제 및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통해 입증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액션과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기발한 상상력이 한데 모인 웰메이드 추적 액션으로 극장가에 활력을 더한 바 있다. 이에 16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올해 최장기 박스오피스 1위 타이틀을 석권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시대 관객들에게 강렬하고도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한 '유체이탈자'는 이번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를 통해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못한 관객뿐만 아니라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찾아갈 예정이다. '유체이탈자' 극장동시 VOD 서비스는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na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1 08:37
무비위크

'유체이탈자' 80만 돌파, 윤계상 "어려운 시기 너무나 감사"

피터 파커 열풍 속, 꿋꿋이 힘을 내는 한국 영화가 있다. 영화 '유체이탈자'가 지난 20일 누적관객수 80만명을 돌파했다. 이를 자축하며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의 감사 인사 영상까지 함께 공개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주연 배우들은 "어려운 시국에도 극장을 찾아와주신 관객 한분 한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끝나는 날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입을 모아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고 있다. 개봉 전부터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107개국 해외 선판매는 물론,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 받으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 받은 '유체이탈자'는 국내 극장가에서도 16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모가디슈'(14일),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14일), '이터널스'(14일) 등 화제의 블록버스터 대작들을 제친 결과로, 올해 최장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체이탈자'가 동시기 극장가의 유일무이한 추적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작품인 것은 물론, 한국 액션 영화의 흥행 저력을 확인케 하는 결과로 더욱 값진 의미를 지닌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0 08:53
무비위크

'유체이탈자' 탄탄한 연기 내공, 유승목X이성욱X서현우X이운산

짧은 등장만으로도 오래 기억을 남긴다. 웰메이드 추적 액션으로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가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배우들의 활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높은 완성도로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화 속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들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자신을 추적하는 국가정보요원 에이스 강이안(윤계상)을 둘러싼 의문의 남자들로 분해 영화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던 이들이 그 주인공이다. 이부장 역의 유승목과 유대리 역의 이성욱, 백상사 역의 서현우, 지철호 역의 이운산 등 배우들은 자신의 캐릭터는 물론, 몸이 바뀐 강이안의 모습까지 1인 2역을 소화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유승목은 강이안이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지하게 만든 이부장 역을 맡았다. 유승목은 탄탄한 연기 내공과 매 작품에서 선보인 다채로운 존재감을 바탕으로 혼란스러운 강이안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에 무게감을 더해냈다. 강이안과 함께 국가정보요원에게 쫓기고 있던 유대리로 분해 궁금증을 자극한 이성욱 또한 긴장감과 드라마틱한 전개의 깊이를 더해낸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강이안의 절친한 친구이자, 비밀스러운 사건의 실마리를 처음 알게 되는 이성욱은 다채로운 감정선을 소화하며 '유체이탈자'의 장르적 즐거움을 한층 확장시켰다. 여기에 마지막 액션 시퀀스를 강렬하게 장식했던 서현우는 백상사 역으로 '유체이탈자'의 리얼한 액션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 강이안과의 숨 막히는 맨몸 액션을 시작으로 클라이맥스 액션 시퀀스에 이르기까지, 서현우는 주요 액션신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더해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철' 역의 이운산은 오프닝을 장식한 인물로, 강이안에게 어떤 사건이 일어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6 10:30
무비위크

'유체이탈자' 박지환, 살아숨쉬는 노숙자 연기…윤계상 "동물적인 배우"

명배우는 캐릭터를 가리지 않는다. 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가 극중 노숙자로 분한 박지환의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극중 강이안(윤계상)의 유일한 조력자 노숙자로 분한 박지환은 톡톡 튀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노숙자는 의문의 사고로 쓰러져 있는 강이안을 처음 발견한 인물이자,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난다는 강이안의 말을 믿고 도와주는 조력자로 활약한다. 박지환은 특유의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노숙자라는 인물에 자신만의 색깔을 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유체이탈자'에서 명품 신 스틸러로 활약한 박지환은 앞서 출연한 '범죄도시'에서 이수파 두목 장이수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지환은 극중 마석도(마동석) 형사에게는 꼼짝없이 당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장첸(윤계상)과 긴장감 가득한 힘겨루기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 바 있다. '범죄도시'에 이어 '유체이탈자'로 함께 호흡을 맞춘 윤계상은 매 작품 무한한 연기 변신을 거듭하는 박지환에 대해 "굉장히 동물적인 배우다. 좋은 배우라면 끊임없이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가장 잘 맞는 배우"라는 극찬을 전했다. 또한 윤재근 감독은 "일반적으로 캐스팅 후에는 배우가 시나리오 속의 인물이 되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박지환은 그냥 그대로 들어가면 됐다"는 말을 전하며, 캐릭터와 100% 싱크로율을 완성한 박지환의 명품 활약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5 09:04
무비위크

[박스오피스IS] '유체이탈자' 1위 유지…'연애빠진로맨스' 2위 선전

'유체이탈자'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유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는 14일 8989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78만4859명을 기록했다. 윤계상의 1인 7역, '범죄도시' 제작진 참여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유체이탈자'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해 극장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80만 돌파를 목전에 두며 선전하고 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2위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가 같은 기간 872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4만7406명을 나타냈다.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지난 주말 개봉 3주 만에 1위를 기록, 이례적인 역주행 흥행을 보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춘 채 시작한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위는 디즈니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바이론 하워드 감독)'가 같은 기간 6847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55만84명을 기록했다.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5 07:16
무비위크

'유체이탈자' 임지연, 연기 변신 "한번쯤 리얼 액션 욕심 있었다"

임지연이 배우로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 임지연이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를 통해 선보인 강렬한 연기 변신에 관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극중 강이안(윤계상)을 찾는 여자 문진아로 분한 임지연이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타짜: 원 아이드 잭' '럭키' '인간중독' 등 데뷔 이후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임지연은 '유체이탈자'를 통해 처음으로 강렬한 액션에 도전했다. 문진아는 국가정보요원이자 연인 강이안을 찾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임지연은 액션부터 총기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한 번쯤 리얼한 액션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라고 밝힌 임지연은 강도 높은 액션을 직접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합동 훈련에 돌입,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극중 거구의 남성들에게도 결코 밀리지 않는 액션과 존재감을 선보였다. 박영식 무술 감독은 임지연에 대해 "내던져지는 고난도의 장면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데다 굉장히 몸을 잘 쓰는 배우다"라며 칭찬했다. 윤재근 감독은 "임지연은 대사 없이 감각적인 눈빛과 표정만으로 상황을 표현해 내는 배우다. 임지연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있기에 문진아 역으로 함께 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에서 짧은 헤어스타일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지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임지연은 문진아의 드라마틱한 내면과 독보적인 분위기, 강인한 액션을 완성해 내 또 한 번 대체 불가한 배우로서의 면모를 확인케 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4 08:19
무비위크

[박스오피스IS] '유체이탈자' 1위 탈환…'연애빠진로맨스' 2위 맹추격

'유체이탈자'가 다시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는 13일 1만249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77만5870명을 기록했다. 개봉한 후 15일 연속 1위를 유지했던 '유체이탈자'는 지난 주말 처음으로 2위를 기록했지만, 곧바로 다시 1위를 탈환하며 강세를 이어나갔다. 윤계상의 1인 7역, '범죄도시' 제작진 참여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2위는 '연애 빠진 로맨스(정가영 감독)'가 같은 기간 922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3만8691명을 나타냈다.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지난 주말 개봉 3주 만에 1위를 기록, 이례적인 역주행 흥행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가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춘 채 시작한 로맨스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위는 디즈니 뮤지컬 '엔칸토: 마법의 세계(바이론 하워드 감독)'가 같은 기간 5463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54만3239명을 기록했다. 북미에서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국내에서도 입소문이 퍼지며 인기를 얻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14 07:4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