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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제37회 차범근 축구상, 영광의 수상자 22인 발표…시상식은 20일 개최

제37회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가 공개됐다.차범근 축구상은 본지와 소년 한국일보가 1988년 12월에 제정한 유소년 축구상이다. 1988년부터 한 해 동안 훌륭한 활약을 펼친 한국 유소년 축구선수에게 시상한다. 올해로 37년째 이어지는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은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행사다.제37회 차범근 축구상은 차범근 이사장을 포함한 많은 한국 축구 레전드들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차범근 축구상 위원회는 유소년 선수들의 경기력을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KFA 1종 유소년지도자 추천 투표부터 현장 심사, 그리고 최종 심사까지 복수의 심사 과정을 통해 남자 선수 16명, 여자 선수 4명, 최우수 지도자 1명, 지도자 공헌 1명을 선발했다.최우수 지도자와 남자 선수 17명은 오는 여름 ‘팀차붐독일원정대’의 자격으로 해외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또한, 올해부터는 최우수여자선수상을 2명에서 4명으로 늘려 선정했고, 미래 여자선수들도 남자 선수들과 유사한 혜택이 마련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다.제37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H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제37회 차범근 축구상은 주식회사넥슨, AIA생명, 아디다스코리아, 한국코카-콜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서울투탑정형외과재활의학과 등 많은 후원사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건강한 유소년 축구 문화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상식 및 팀차붐원정대영상은 유튜브 팀차붐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37회 차범근 축구상 수상자 명단(22명)GK 부문김우석(경기성남FCU12)정현구(경기푸른FC)-DF 부문최이든(서울신답FC)김효찬(대구화원초)김윤우(경기진건초)이은석(경기푸른FC)김용민(서울강용FC)박윤재(서울AAFC충암)MF 부문최영근(경기풋볼아이)이태규(경기화성시U12)이건호(전북현대U12)노우주(광주챔피언스클럽)FW 부문임찬 (대전중앙FC)진경석(서울노원RFC)박동채(경남양산유나이티드)손예석(충북청주DOOFC)최우수여자선수상최민서(경기의정부신곡사커클럽)김예현(경기김포JIJ)이진서(경남남강초)엄유나(인천가림초)최우수지도자상박범휘(전북현대U12)지도자공헌상채준우(경남남강초)김희웅 기자 2025.02.05 14:29
산업

롯데, '베트남판 슛돌이' 꿈나무 지원...이영표 스페셜코치 출연

롯데가 '베트남판 슛돌이'로 불리는 TV 프로그램 'Cau Thu Nhi'(까우투니)의 시즌 2 제작 지원을 통해 베트남 축구 꿈나무 육성을 돕는다. 롯데는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 L7 웨스트레이크하노이호텔에서 까우투니 시즌2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제작발표회에는 응우옌 번 훙 베트남 문화체육부장관과 쩐 꾸옥 뚜안 베트남축구협회장,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등이 참석했다.까우투니는 롯데가 2011년부터 12년간 베트남 최대 국영방송 VTV와 공동 기획 및 제작한 콘텐츠로 베트남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인기를 끈 '날아라 슛돌이'의 베트남 버전으로 불리며 현지에서 12년간 평균 시청률 10.6%를 유지해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인지도는 64%에 달할 정도로 베트남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특히 축구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롯데가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 활동 관련 비용을 지원한 부분도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새롭게 시작한 까우투니 시즌2는 베트남 축구협회와 협력을 통해 유소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부분을 한층 강화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토트넘 홋스퍼 등 유명 클럽을 거쳤던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스페셜 코치로 출연할 예정이다.또 부이 티엔 둥, 호 투안 타이 등 베트남을 대표하는 유명 축구선수들도 합류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소년 선수들은 호찌민과 하노이 여러 축구팀과 교류하고, 축구 아카데미에서 전문적인 훈련도 받는다.전체 프로그램(총 10회) 여정을 통해 선정된 최고의 유소년 선수 1명에겐 비엣텔 축구클럽 입단 테스트 기회 및 트레이닝 과정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베트남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축구에 대한 열정이 높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롯데그룹의 진심 어린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롯데는 베트남에 1996년 롯데리아의 첫 진출 후 30여년간 백화점과 대형마트, 호텔 등 19개 계열사가 현지에서 활발히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작년 9월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최근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롯데벤처스 베트남은 외국계 벤처투자법인 중 최초로 베트남 정부로부터 기업등록발급을 승인받은 데 이어 현지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펀드 운영을 목전에 두고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22 10:00
축구일반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 AI가 중계

AI 자동 스포츠 중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YST㈜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진행되는 “2023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AI스포츠 중계 시스템으로 중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축구협회가 주관하여 매년 8월 진행되는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했고, 경주 스마트 에어돔 축구장을 비롯한 26개 경기장에서 약 500여개 학교, 클럽 축구팀 선수 약 10,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5일간 열전을 치를 예정이다.대한축구협회는 경주시·경주축구협회와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에서 열리는 축구 꿈나무들의 대축제’ 라는 슬로건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여러 경기장에서 많은 경기가 동시에 진행되어 직접 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가능한 많은 경기를 중계하고, 선수 가족 및 팀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화랑대기 축구대회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AI 중계 서비스를 활용하기로 결정, YST㈜를 공식방송사로 선정하였다. 이를 위해 YST㈜는 혁신적이고 안전하게 더 많은 경기 중계를 위해 AI카메라 시스템을 9개 축구장에 구축 하고 해당 축구장의 모든 경기를 AI스포츠 중계 기술을 이용, 전체 경기장을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영상과 HD영상을 동시에 중계 하기로 하였다. YST㈜는 국내 유소년 축구대회 사상 처음으로 대회운영본부에 미디어센터를 구축하여 경기장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안정적인 중계 관리를 수행하고, 혹서기에 축구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각종 돌발 상황을 원활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경기장 상황을 대한축구협회와 실시간 공유 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상조건에 상관없이 경기 진행이 가능한 경주 스마트에어돔 축구장의 U12 경기는 전경기 멀티 카메라와 캐스터를 투입하여 박진감 넘치는 축구 중계를 제공 하기로 하였다. 실시간 중계는 유튜브와 YST 스포츠 OTT플랫폼인 ‘AI Sports TV’ 앱을 통해 제공되며, 특히 ‘AI Sports TV’ OTT를 통해서는 파노라마 영상과 FHD영상이 동시에 생방송과 VOD로 제공되어 선수 및 가족,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 할 예정이다. YST㈜의 전영생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 AI중계를 통해 AI스포츠 중계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가장 혁신적인 방법 임을 증명해 주는 것과 동시에 한국 축구의 뿌리인 유소년 축구선수들도 AI 중계를 통해 주인공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어 대한민국 축구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이은경 기자 2023.08.07 17:11
연예

'피는 못 속여' 재아, 무릎 재활훈련 중 눈물 펑펑...이동국, 찡한 부성애

‘유도 레전드’ 김미정 감독과 ‘테니스 유망주’ 재아가 ‘피는 못 속여’ 스튜디오에 깜짝 출연해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었다. 4일 방송된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3회에서는 이형택X미나 부녀가 체력 측정을 통해 ‘슈퍼 DNA’를 전격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지는가 하면, 김미정 감독이 ‘유도 유망주’인 아들 김유철 선수와의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동국 대신 재아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브라질의 허준’ 지우반을 만나 본격적으로 재활 훈련에 들어간 근황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우선 피트니스 센터에서 체력 측정에 나선 이형택, 미나 부녀의 일상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전반적인 체력을 측정해보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부녀의 체력 대결로 현장이 과열됐고, 미나는 “아빠를 이기겠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미나는 발판을 터치하는 민첩성 테스트에서 아빠보다 3개 더 많은 62개에 성공했다. 이에 담당 코치는 “유소년 남자 축구선수의 빠르기와 비슷하다”라고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점프력 측정 중 미나가 평발에 가깝다는 진단을 받아 이형택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연이어 두 부녀는 순간 스피드 폭발력을 알아보는 햄스트링(허벅지 근력) 테스트에 임했다. 이형택은 테스트 도중 땅에 얼굴을 박을 뻔하는 몸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는데, '현역 고등부 육상선수' 정도의 결과가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나 역시 중학생 여자 선수급 수치가 나왔다. 끝으로 ‘10m 단거리 달리기’에서 미나는 2.3초를, 이형택은 1.9초를 기록했다. 담당 코치는 “축구선수들이 1.8초 정도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형택은 “내가 거의 50세인데”라고 ‘반백살의 근자감’을 폭발시키며 유쾌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다음으로 여자 유도의 모든 ‘최초’를 싹쓸이한 김미정 감독과 아들 김유철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유철은 어머니와 아버지 김병주의 DNA를 물려받아, 용인시청 소속 유도선수로 활약 중인 ‘유도 슈퍼루키’였다. 김유철의 하루는 트레이닝으로 시작됐다. 그런데 그가 운동에 열중하는 사이, 김미정이 등장해 부담스러운 시선과 함께 잔소리를 작렬했다. 결국 김유철은 “나도 운동 10년 넘게 했어”라고 급발진했다. 그럼에도 김미정은 ‘라떼’ 공격을 이어갔고, 김유철은 “벌써 30년 전이야”라고 반격했다. 이처럼 ‘모자 티키타카’가 뜨거운 가운데, 아버지 김병주도 거들었다. 그는 아들의 닭가슴살 식단을 보더니 “그거 먹고 힘을 쓸 수 있겠냐”며 잔소리를 했다. 이에 김유철은 “아빠 때와는 다르다”고 항변했다. 다시 김병주는 “너 아빠보다 성적 좋아?”라고 공격했으며, 김유철은 “그럼 엄마 말 들어야겠네. 아빠보다 엄마가 훨씬 나으니까~”라고 받아쳐 김병주를 KO시켰다. ‘승부욕 DNA’까지 닮은 부자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연신 웃음꽃이 만발했다. 이후 유도 가족은 다함께 유도장으로 향했다. 김병주는 직접 아들의 연습에 합을 맞춰줬다. 또한 김병주X김미정은 아들에게 자신들만의 고급 기술을 가르쳐줬다. 훈련 후, 김유철은 “시합 때 확실히 써먹을 수 있겠다”며 감사함을 드러냈지만, “부모님의 가르침은 오늘까지만”이라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연습 후 유도 가족은 유도장에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웠다. 여기서 김미정은 “국가대표로 태릉선수촌에서 운동할 때, (남편과) 거의 원수였다”라며 “저 사람을 한번 꺾어보고 싶었다”는 강렬한 연애사를 털어놨다. 김유철은 “아버지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어머니를 만났지 않나? 어떻게 참고 살았어”라고 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 ‘하이레벨 선수’ 부모를 둔 부담감이 있음에도, 자신만의 페이스와 유쾌함으로 이겨내는 김유철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겨줬다. 마지막으로 이동국 딸 재아가 재활 훈련에 돌입한 근황이 펼쳐졌다. 재아는 쌍둥이 언니 재시와 함께 피트니트 센터에서 운동에 집중했다. 평소 운동은 ‘사진 찍으러 간다’는 재시는 “곧 파리패션위크 런웨이에 선다”며 “출국하기 전 긴급 다이어트가 필요해서 운동하러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남자친구에 대한 주제로 수다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잠시 후, 재아가 재활하는 곳으로 ‘브라질의 허준’으로 유명한 피지오 테라피스트(물리치료사) 지우반 올리베이라가 아버지 이동국과 깜짝 방문했다. 지우반은 절친 이동국의 부탁으로 재아의 재활을 위해 나섰다. 지우반은 앞서 이동국의 재활도 담당해 그의 선수생활을 2년 늘려준 은인이라고. 또한 2년 전 이미 재아의 부상을 예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재아는 “보강 운동을 소홀히 했던 점을 후회하고 있다”며 과거 지우반의 조언을 언급했다. 지우반은 재아의 재활에 앞서, 3가지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때 그는 “재아의 엉덩이 근육 전체가 너무 약하다”라고 평했고, 이동국은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드디어 재활 운동이 시작되고, 첫 스타트는 밴드 운동이었다. 이동국까지 가세해 밴드를 끊어버리겠다는 일념으로 집중, 재활 운동을 하면서도 양보 없이 승부욕 넘치는 부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뒤이어 과거 이동국도 받았던 전기자극 훈련이 시작됐다. 이동국은 고통스러워 하는 딸의 손을 잡아주며 묵묵히 응원했다. 하지만 재아는 이내 아빠의 품에 안겨 펑펑 울었다. 지우반은 “지금은 힘들어도 나중엔 행복할 거야. 아빠도 재활할 때 많이 울었어”라며 위로해줬다. 이동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어려운 (재활 훈련) 선택을 해서 재아한테 아픔을 주는지, 감정을 추스르기가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재아도 “아빠한테 너무 미안하고, 제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창피하고 화가 나서 울었던 것 같다”고 덧붙여, 먹먹함을 안겼다. 자신보다 서로의 마음을 더 생각하는 부녀의 모습이 찡한 감동을 선사한 한 회였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종합격투기 배우기에 나선 이동국X설수대의 모습과, 쌍둥이 ‘골프 슈퍼 DNA’와 한판 대결을 벌이는 이형택 딸 미나, 김병현 딸 민주의 모습이 담겨 있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조원희 아들 윤준이를 만나기 위해 이영표가 깜짝 출연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미나는 역시 체력도 초대박! 초등생인데 중학생 선수 수준이라니~”, “이형택 레전드, 이제 개그맨 해도 될 듯요. 요즘 제일 웃겨요”, “김미정 감독님 찐팬입니다. 남편도, 아들도 너무 멋지네요”, “재아가 하루 빨리 재활에 성공하길!”, “재아 울 때 이동국 마음을 알 것 같아서 눈물이 핑 돌았네요” 등 열띤 반응을 보냈다.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2022.04.05 07:17
축구

꿈나무와 K리거가 만나 꿈을 키웠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

K리그 출신 멘토들과 꿈나무들이 만나 축구에 대한 꿈을 키웠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4·5일 울산에서 K리그 드림어시스트 축구 캠프를 열었다. K리그 공식 후원사 현대오일뱅크,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현직 K리그 선수들과 유소년 축구선수들 간 1대1 멘토링을 지원하는 등 지원을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현역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온라인 토크 콘서트, 일대일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멘토와 멘티간 1박 2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친밀감을 형성하고, 실제 프로 선수들의 생활과 훈련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4일에는 울산현대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프로 선수들의 일상을 체험하고 울산 15세 이하 팀 코칭스태프와 함께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토-멘티간 미니게임, 레크레이션 활동 등을 함께했다. 당초 예정된 일정은 아니었지만 김태환, 이청용, 조수혁 등 울산 선수들이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5일 오전에는 고차원, 문기한, 박진포 등 K리그 출신 멘토들의 강연이 진행됐다. 축구를 시작했던 이유, 축구와 학업 사이 고민, 슬럼프 극복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후에는 울산문수경기장 투어를 진행한 뒤 K리그1 38라운드 최종전인 울산과 대구의 경기를 관전했다. K리그 통산 255경기에 출장한 박진포 멘토는 "함께 운동하고 고민 상담을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더 많은 멘토, 멘티들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K리그 드림어시스트는 지난해 1기 출범 이후 꾸준한 관심을 받으면서 올해 2기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연맹은 지난해 진로 교육 활성화 공로로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프로그램 파트너인 롯데칠성음료, 푸마, 크라운, 바른세상병원이 후원에 참여했다. 후원사 마케팅과 사회공헌,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연맹의 대표적인 사회공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2.08 11:39
연예

'골 때리는 그녀들', 올스타전… 상금도 기부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이번 정규 리그 최정예 멤버들만 선출한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29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6명의 감독들이 직접 에이스들만을 선발해 만든 최강 올스타팀은,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이천수 감독과 김병지 감독이 각각 레드팀과 블루팀으로 나뉘어 지휘봉을 잡았다. 레드팀과 블루팀에 과연 어떤 정예 멤버들이 선출됐을지가 관전 포인트며 양팀 감독들이 결승전 못지않은 엄청난 전략을 선보였다고 전해져 정규 리그와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챔피언스리그 못지않은 역대급 라인업을 이룬 가운데 최강자 박선영 역시 최종 멤버로 선발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든 감독들의 원픽이었던 '골때녀의 타노스' 박선영은 대기실에 들어서자마자 같은 팀 멤버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았는데 과연 어떤 멤버들과 한 팀이 됐을지 주목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의미있는 이벤트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끈다. 올스타전 경기 후 이긴 팀의 이름으로 축구사랑 나눔 재단에 장학금이 기부되고 그 금액은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위한 발전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한다. 방송은 29일 오후 9시.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9.28 17:47
축구

이승우, 유럽 톱클래스 에이전트사와 계약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트라위던 소속 공격수 이승우(22)가 유럽 굴지의 축구 매니지먼트 회사와 계약을 맺었다. 이승우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S&S스포츠는 “이승우가 유럽 축구 톱클래스 에이전트사인 P&P스포츠매니지먼트(이하 P&P)와 계약했다”고 30일 밝혔다. P&P는 홈페이지에 이승우를 환영하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P&P는 이탈리아 출신의 거물급 에이전트 페데리코 파스토렐로(47)가 대표를 맡은 회사다.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를 비롯해 안드레이 크라마리치(호펜하임), 알렉스 메레트(나폴리) 등 굵직한 선수들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파스토렐로는 유럽축구 이적시장에서 조르제 멘데스(포르투갈), 미노 라이올라(네덜란드) 등과 함께 톱 클래스로 평가 받는 에이전트다. 지난해 글로브 사커가 시상하는 ‘올해의 베스트 에이전트상’ 부문에 멘데스, 라이올라 등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승준 S&S스포츠 대표는 “P&P는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헬라스 베로나(이탈리아)를 거쳐 신트트라위던으로 옮기며 다양한 무대를 경험한 이승우의 성장 과정을 꾸준히 지켜봐 왔다. 수년 내로 전성기에 접어들 이승우의 잠재 가치를 인정해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고 계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일류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한 건 이승우에게도 향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P&P매니지먼트는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프랑스 등 라틴계 문화권의 리그와 클럽팀 위주로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이승우가 팀을 옮길 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 이승준 대표는 “P&P가 이승우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여러 재능 있는 축구선수들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S&S스포츠와 손잡고 향후 재능과 성장 가능성을 겸비한 아시아권 기대주들을 적극적으로 유럽 무대에 소개하는 연결 통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소년 축구클럽 FC 포텐셜을 운영하며 한국 축구 유망주 육성 중인 이 대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P급 라이선스를 보유한 호세 피리(스페인) 감독을 영입해 유럽 현지 유소년 육성 커리큘럼에 맞춰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면서 "P&P매니지먼트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실력 있는 선수들의 유럽 진출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20.11.30 14:27
축구

차범근축구상 '32번째' 감동…"유소년들이 나의 꿈입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 축구의 대표 유소년 축구상, '차범근축구상'이 32살을 맞이했다. 6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 크리스탈홀에서 '제32회 차범근축구상'이 개최됐다. 수많은 스타 축구인들이 모였다. 이회택부터 이영표까지 한국 축구의 전설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차범근축구상 수상자였던 최태욱·김형일 등도 초대됐고,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김진규·김주영 등도 참석했다. 신영록의 밝은 모습도 보였다. 당연히 차두리도 참석했다. 박지성·기성용·이청용·이강인 등 현역 스타들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32번째 차범근축구상을 축하했다. 많은 후배선수들이 "감독님과 같은 축구인 삶을 살고 싶습니다. 감독님 존경합니다!"라며 진심을 표현했다. 차범근축구상위원회 최종심사를 통해 수상자 18명이 선정됐고, 이들은 이날 행복한 표정으로 트로피를 차범근 회장에게 직접 받았다. 축구인들과 수상자 가족들은 뜨거운 박수를 쳤다. 박지성·기성용·황희찬·백승호 등 한국 축구 스타의 산실로 자리잡은 차범근축구상. 골키퍼 조민협(제주서초) 수비수 이채한(경남양산초) 미드필더 고필관(서울신정초) 공격수 한석진(제주서초) 최우수여자선수상 범예주(전남광양중앙초) 등이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 예비 스타로 지목됐다. 최우수지도자상은 강태석 울산삼호초 감독이 수상 영광을 품었다.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냈던 차붐. 선수 시절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고자, 또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한 유일한 해법이 유소년이었다. 차붐의 이런 진심과 열정이 32년이나 흘렀다. 32번째 차범근축구상. 32번째 감동이 찾아왔다. 차붐은 "해마다 시상식 날이 오면 행복하다. 울컥하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상을 줄 수 있어 행복하고, 이들이 만들어나갈 미래가 꿈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어렸을 때는 이회택의 시대였다. 베켄바워의 시대이기도 했다. 그들이 꿈이었다. 내가 여러분들의 나이 때 이런 꿈을 꾸며 살았다. 그런데 지금 나는 여러분들을 보면서 꿈을 꾼다. 여러분들이 나의 꿈"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차붐은 유소년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던졌다. 그는 "박지성, 손흥민, 기성용 등 세계적 선배들을 능가할 수 있는 엄청난 꿈, 여러분들은 이런 꿈을 꿀 수 있는 자격이 있다. 그런데 명심할 것이 있다. 실력이 자라고 위치가 커질 수록 마음도 같이 커가는 사람이 되야한다. 실력과 함께 인격과 지혜까지 자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20.02.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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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윤석빈 언론노조 부위원장, 차범근축구상 공로상수상

한국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꿈을 지원하는 '제32회 차범근축구상'시상식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공로상을 수상한 윤석빈 언론노조 부위원장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2.06/ 2020.02.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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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차범근축구상 공로상 수상한 윤석빈 언론노조부위원장

한국 유소년 축구선수들의 꿈을 지원하는 '제32회 차범근축구상'시상식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공로상을 수상한 윤석빈 언론노조 부위원장이 차범근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0.02.06/ 2020.02.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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