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건
무비위크

'놀면 뭐하니?' 유산슬X송가인, '이별의 버스 정류장'으로 '최고의 1분'

‘트로트계 이무기’ 유산슬이 MBC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약 3개월 만에 컴백했다. 유산슬과 송가인이 함께 1.5집 ‘이별의 버스 정류장’은 음원 차트와 화제성을 휩쓸며 토요일 밤 주인공이 됐다.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방구석 콘서트’ 두 번째 특집으로 꾸며져 유산슬-송가인, 이승환, 잔나비, AOMG, 선우정아-새소년의 다채로운 무대가 공개됐다. 최고의 1분은 듀엣으로 데뷔한 유산슬과 송가인이 ‘이별의 버스 정류장’을 부르고 미니 인터뷰에 등장한 장면으로 9.5%를 기록했다. 지난해 혜성같이 나타난 유산슬은 송가인, ‘히트 메이커’ 윤명선과 손잡고 1.5집 ‘이별의 버스 정류장’을 준비했다. 유산슬의 소속사는 원래 유산슬과 송가인의 슈퍼 콘서트를 기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컴백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놀면 뭐하니?’가 코로나19 극복 응원과 얼어붙은 공연 문화계를 위로하고자 ‘방구석 콘서트’를 기획하면서 또 다른 빅픽쳐가 그려졌다. 유산슬은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컴백하고, 신곡 음원 수익을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세종문화회관 큰 무대에서 컴백하게 된 유산슬을 위해 ‘이별의 버스 정류장’ 군단이 총출동했다. 작곡가 윤명선은 미니 인터뷰에서 ”유산슬과 송가인 음악을 들으면서 (추억이 있는) 그분들 얼굴을 떠올렸으면”하며 ‘이별의 버스 정류장’ 감상포인트를 알렸다. ‘합정역 5번 출구’와 마음의 전철역을 내린 ‘사랑의 재개발’을 잇는 대중교통 3부작의 피날레 ‘이별의 버스 정류장’ 무대가 본격 펼쳐졌다. 유산슬과 송가인은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무대에 올라 기대 이상의 하모니로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유르페우스도 깜짝 컬래버를 꾸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 유산슬과 송가인의 기대 이상의 케미로 완성된 ‘이별의 버스 정류장’.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방송 후 ‘이별의 버스 정류장’은 소리바다 1위, 벅스 2위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를 장악하고, 동영상 재생 순위를 휩쓸며 ‘유산슬 매직 어게인’을 확인했다.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는 이 외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 중인 ‘집콕족’을 위한 귀 호강 봄밤 뮤직 페스티벌로 완성됐다. 다양한 장르 음악의 매력을 비춰온 ‘놀면 뭐하니?’ 답게 다채로운 무대로 또 한 번 감동과 전율을 안겼다. 이승환과 잔나비는 각각 전국투어를 위해 준비한 무대 세트와 장치 등을 총동원해 감동 선물했다. 이승환은 ‘백야’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무대로 ‘역시 공연의 신’이라는 감탄을 불렀다.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와 ‘뜨거운 여름 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 없지만’ 무대로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트로트 대표’ 송가인은 ‘화류춘몽’ ‘무명배우’ 등 구슬픈 감성과 흥을 선사했다. AOMG는 ‘119’, ‘하기나 해’ 등을 열창, 힙한 매력으로 안방 1열 관객 마음을 흔들었다. 선우정아와 새소년은 서로의 노래를 한 곡처럼 색다르게 편곡한 컬래버 무대로 귀호강 시간을 꾸몄다. 코로나19 여파로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를 수정하는 등 긴급 상황에 놓였던 ‘놀면 뭐하니?’는 현시기에 맞는 ‘방구석 콘서트’를 기획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동시에 콘서트를 진행하는 동안 발 빠르게 새 프로젝트를 준비, ‘놀면 뭐하니?’만의 무한 확장 프로젝트를 정상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유느님X치느님(치킨)’ 진리의 조합을 예고한 새로운 부캐 ‘닭터유’, 그리고 부캐들의 낌짝 유튜브 라이브 방송 대결 등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9 09:41
연예

'놀면 뭐하니?-뽕포유'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현장 내일(28일) 신속배달

'놀면 뭐하니?-뽕포유' 소속가수 유산슬의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 현장이 안방극장에 신속 배달된다. 콘서트 현장을 함께하지 못한 안방 1열 시청자들에게 '싱어롱' 시간을 안겨줄 예정이다. 내일(28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에는 지난 22일 열린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인연' 현장이 공개된다. '유산슬 신드롬'이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기세다. 지난달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 음원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유산슬은 지상파를 통합하는 활약으로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쌓이는 유산슬의 인지도 만큼 '놀면 뭐하니?-뽕포유'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최근 한국갤럽이 조사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 순위에 4위로 단숨에 진입했다.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 편성된 '유산슬 메들리'는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세대 통합적 '산슬 매직'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데뷔부터 콘서트까지 유산슬의 1집 투어 과정을 담았다. 이런 가운데 신드롬의 주인공, 데뷔 100일 차 트로트 샛별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현장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 이날 방송은 현장의 떼창과 흥을 즐길 수 있는 싱어롱 버전이다. 특히 유산슬은 콘서트 현장을 찾은 팬들은 물론, 안방 1열에서 콘서트의 열기를 즐길 팬들을 위해 앞서 공개된 '합정역 5번 출구' 응원법 영상과 '사랑의 재개발' 안무 영상을 준비했다고 해 기대감을 키운다. 콘서트 현장은 이른 아침부터 팬들의 긴 줄이 이어졌다. '세대 통합의 아이콘'답게 유산슬을 응원하는 다양한 남녀노소 팬들이 모였다는 전언이다. '놀면 뭐하니?-뽕포유' 측은 트로트계 아이돌의 소속사답게 '역조공'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아이돌 굿즈의 필수품인 포토 카드부터 실용성 만점인 이쑤시개, 행주, 수건, 병따개 그리고 비매품 1집 CD 등이 담겨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27 08:27
연예

[종합IS] '놀면 뭐하니?' 최고의 1분 10.5%..'가세연' 폭로 영향 無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폭로에도 MBC '놀면 뭐하니?'가 시청률에 영향 받지 않았다.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는 가구 시청률은 9.1%(수도권 기준 2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최고의 1분은 10.5%로 두 자릿 수를 돌파했다. 2049 시청률에서도 5.4%의 압도적인 수치로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태호 PD의 비자금 의혹과 유재석의 주식 조작 의혹을 폭로했지만 이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 '가로세로연구소'의 증거 없이 던진 의혹에 시청자들이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서 신인 가수 유산슬(유재석)은 ‘가요베스트’ 무대로 1만 관중의 뜨거운 떼창을 유발하는가 하면 ‘핑크퐁’과 ‘아기상어’ 특급 컬래버레이션으로 글로벌 동요까지 접수해 무한 확장된 행보를 걸었다. 여기에 ‘1집 굿바이 콘서트’ 기념 깜짝 기자간담회를 통해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대한민국을 강타한 ‘유산슬 매직’에 더욱 불을 지폈다. 최고의 1분은 1부에서 유산슬이 가요베스트의 '합정역 5번 출구' 피날레 무대 장면(18:56)으로 최고 시청률 10.5%를, 2부에서는 기자간담회 앙코르 ‘사랑의 재개발’ 무대 장면(19:44)으로 10.1%를 기록해 모두 두 자릿 수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유산슬은 신인 트로트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우는 ‘가요베스트’ 무대에 올랐다. 1만 관중 앞에 선 유산슬은 ‘사랑의 재개발’과 ‘합정역 5번 출구’ 무대로 출구 없는 매력을 뽐냈다. 앙증맞은 발놀림과 화려한 손동작, 리듬까지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 흥 폭발 유산슬의 무대에 관객들은 떼창을 부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가요베스트’에서 단 2곡으로 무대를 마치며 아쉬워 했던 유산슬을 위해 제작진은 동요계의 BTS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핑크퐁과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했다. 한 촬영장을 찾은 유산슬은 트로트 흥을 살린 ‘아기상어’ 트로트 버전의 율동 체조에 도전했다. 유산슬은 어린이 선배들과 함께 물 만난 고기처럼 갈고 닦은 댄스실력을 뽐내는 ‘흥부자’ 유산슬의 모습은 입덕을 부르며 현장 스태프들까지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어 유산슬은 선배가수 박상철과 만나 트로트 동요버전 ‘아기상어’ 녹음에 도전했다. 트로트 동요 디렉팅에 처음 도전한 박상철은 처음엔 멘붕에 빠진 모습이었지만 이내 프로페셔널한 디렉터의 모습을 보이며 트로트 버전 ‘아기상어’가 유산슬과 만나 어떤 매력으로 탄생할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손스타와 재회한 유산슬은 달력을 찍는 것으로 알고 교태와 스웨그를 오가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달력 모델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내 달력촬영 뿐만 아니라 ‘1집 굿바이 콘서트’ 포스터 촬영을 겸한 현장이란 것을 알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2집을 예고하는 듯한 포스터 문구에 더욱 멘붕에 빠진 유산슬의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유산슬의 멘붕 행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유산슬 모르게 1집 굿바이 콘서트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것. 미리 초대를 받은 54명의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장소에 들어선 유산슬은 터지는 플래쉬 세례에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이내 특유의 친화력과 적응력을 발휘하며 아는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달라는 요구에 유산슬은 ‘합정역 5번 출구’를 노련미 가득한 무대매너로 선보였고 트로트영재의 ‘뽕’기 가득한 열정무대에 언론인들까지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하며 입덕완료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본캐’ 유재석은 기자간담회에서 부캐 ‘유산슬’로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히며 그의 진정성 있는 마음을 전했다. 그는 유산슬의 최종목표에 대한 질문에 “유산슬의 캐릭터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즐거우셨으면 좋겠다. 힘이 나셨으면 좋겠고 실력 있는 신인가수들의 무대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고 트로트가 얼마나 신명나는 음악인지를, 얼마나 가까이서 즐거움을 주는 음악인지를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게 돼서 트로트 인기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사랑받는 장르가 됐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다.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을 중심으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까지,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안방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연지 기자 사진=MBC '놀면 뭐하니?' 2019.12.22 09:32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