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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6배’ 26세 세리에 A 득점왕, 커리어하이 찍고 사우디로 깜짝 이적

이탈리아 출신 공격수 마테오 레테기(26)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알 카디시야에 입단했다.알 카디시야는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격수 레테기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탈리아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알 카디시야는 레테기 영입을 위해 6825만 유로(약 1100억원)를 쏟아부었다. 레테기는 알 카디시야와 4년 계약에 서명한 거로 알려졌다.알 카디시야는 지난 2024~25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 4위에 오른 팀이다. 나초 페르난데스, 코엔 카스틸스 등 유럽 출신 선수들이 포진한 팀이기도 하다.지난 시즌까지 알 카디시야의 최전방을 책임진 건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마르세유)이었다. 오바메양은 공식전 36경기 21골 3도움으로 제 몫을 했는데, 계약 만료 1년을 남겨두고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친정팀인 마르세유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알 카디시야가 오바메양의 빈자리를 레테기라는 20대 중반의 특급 공격수로 메운 셈이다.레테기의 이적은 의외라는 시선이 많다. 레테기는 지난 2024~25시즌 아틀란타에서만 공식전 49경기 28골 9도움을 올리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특히 세리에 A에서 36경기 25골 8도움을 기록해 득점왕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23~24시즌 제노아 시절 리그 7골에 그쳤던 그가 눈에 띄는 성장을 한 셈이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도 발탁돼 A매치 20경기서 6골을 넣었다. 애초 레테기는 아틀란타와 계약이 3년이나 남은 상태였다. 하지만 알 카디시야가 역대 이탈리아 선수 최다 이적료로 그를 품게 됐다. 종전 이탈리아 선수 최고 이적료는 산드로 토날리(뉴캐슬)가 AC 밀란에서 뉴캐슬로 이적하며 기록된 5500만 파운드(약 1030억원)였다.축구 선수들의 연봉 통계를 다루는 카폴로지에 따르면 레테기의 2024~25시즌 추정 연봉은 330만 유로(약 53억원)였다. 이번 이적 후엔 2000만 유로(약 325억원)로 대폭 상승한 거로 알려졌다. 단순 계산으로 6배 이상 상승한 셈이다.김우중 기자 2025.07.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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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토트넘 감독의 다음 타깃은 주급 3억 7000만원 미드필더…선수는 잔류 의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30·바이에른 뮌헨)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뮌헨에서 전력 외로 평가된 팔리냐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선수는 잔류를 원하는 거로 알려졌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이 팔리냐를 영입하기 위해선 완전 이적 제안을 해야만 한다. 뮌헨은 임대 제안을 일절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라고 전했다.매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 차기 영입 타깃으로 팔리냐를 지목했다. 매체는 “프랭크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스쿼드를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그 결과 모하메드 쿠두스(전 웨스트햄)를 영입했다.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 영입 시도는 지연되고 있지만, 여전히 대형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진단했다.이어 팔리냐에 대해선 “토트넘은 뮌헨과의 논의 끝에 팔리냐의 영입 조건을 파악했다”며 “그를 데려오기 위해선 상당한 금액의 이적 제안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김민재의 동료이기도 한 팔리냐는 지난 2024~25시즌 풀럼(잉글랜드)을 떠나 뮌헨에 입성했다. 애초 2023~24시즌 중 뮌헨 합류를 눈앞에 둔 상태였으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도 풀럼이 대체자를 찾지 못하며 이적을 취소한 바 있다. 뮌헨은 무려 5100만 유로(약 825억원)를 투자해 그를 품었다.공교롭게도 뮌헨에서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팔리냐는 2024~25시즌 공식전 25경기 출전에 그쳤다. 팀은 이 시즌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으나, 팔리냐는 667분 출전에 그쳤다. 이달 중순 미국에서 끝난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1경기 45분 출전에 머물렀다. 자연스럽게 독일 매체에선 팔리냐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팔리냐는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된 터라, 이적료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의 주급은 20만 파운드(약 3억 7000만원)로, 고액 연봉자로 꼽힌다.더욱이 팔리냐 본인이 EPL로 복귀할 마음이 없다는 주장도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팔리냐에 대한 임대 제안이 무조건 거절될 것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이적료에 합의를 마치더라도, 팔리냐를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팔리냐는 뮌헨을 떠날 의사가 없는 거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5.07.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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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여름 시장서 이강인 거취 불투명…‘잔류·이적 모두 열려 있다’ [AI 스포츠]

파리 생제르맹(PSG)이 여름 이적시장 초반엔 조용했지만, 최근 각종 핵심 선수들의 거취 문제로 분주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강인의 미래에 이목이 집중된다.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 기간 PSG의 주요 움직임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팬들의 관심사는 이강인의 잔류 여부다.2023년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첫 시즌에서 주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다. 정확한 왼발 킥, 압박 탈출 능력으로 리그앙은 물론 유럽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줬다. 특히 2024~2025시즌 초중반까지 멀티자원으로 활용되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하지만 시즌 후반, 신예 데지레 두에와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급부상하며 이강인의 입지는 뚜렷하게 흔들렸다. 최근에는 주요 경기에서 벤치 신세를 면치 못했고, 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및 클럽 월드컵 마지막 무대에서도 출전 시간은 크게 제한됐다. 이 때문에 프랑스 현지 복수 언론과 소식통들은 방출 리스트에 이강인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여름 이적 가능성을 거론한다.프랑스 유력지들은 PSG가 이강인의 이적 요청이 오면 협상에 나설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등 복수 클럽이 관심을 드러낸 상태다. 내부적으로 2,000만~3,000만 유로 수준의 이적료가 거론된다.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PSG 생활에 만족하고 억지로 떠날 생각이 없다고 주변에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지속적으로 주전에서 밀릴 경우,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위해 이적을 결심할 여지는 남았다. PSG 역시 현재로선 방출을 강제하지는 않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적극 매각에 나설 수 있다. 곧 구단과 선수 측이 향후 입지·전망을 놓고 면담에 들어갈 예정이다.만약 잔류하게 되면, 보조 자원 내지 임대 등 다양한 시나리오도 흘러나온다. 이강인은 PSG 2년 차 만에 다시 진로의 기로에 서 있는 모양새다. 주전 경쟁이 더 치열해졌고, 공격진 변화와 맞물려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다양한 루머가 이어질 전망이다. 매체에 따르면 구단과 선수 모두 “열린 자세”로 접근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최종 결정은 향후 몇 주 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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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음뵈모 영입 공식 발표…“내 꿈의 클럽” [AI 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올 여름 이적시장의 화제 중심에 올라섰다. 그 주인공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실력을 입증받은 카메룬 국가대표 윙어, 브라이언 음뵈모(25)다. 맨유는 “내 꿈의 클럽”을 강조한 음뵈모의 의지를 등에 업고, 팀 공격 작업에 무게감을 더하게 됐다.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브렌트퍼드에서 맨유로 이적한 음뵈모의 계약 조건은 초기 6500만 파운드로 알려졌으며, 추가 옵션 600만 파운드가 더해질 수 있다. 맨유와 브렌트퍼드는 약 7주간에 걸쳐 치열한 협상을 벌였고, 최종적으로 세 번째 제안이 받아들여지며 이적이 마무리됐다. 계약 기간은 5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맨유 축구 디렉터 제이슨 윌콕스는 공식 소감에서 “음뵈모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탁월한 골과 어시스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3시즌 동안 잉글랜드에서 가장 생산적인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음뵈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할 기회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마자, 어릴 적부터 유니폼을 입고 뛰며 꿈꿔온 이 클럽에 반드시 입단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라며 각별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언제나 어제보다 더 나아지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루벤 아모림 감독에게 배우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면서 제 역량과 정신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음뵈모는 등번호 19번을 배정받았으며,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도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다.브렌트퍼드의 축구 디렉터 필 자일스는 “브렌트퍼드를 대표해 음뵈모의 앞날에 모든 행운이 함께하길 바라며, 지난 6시즌 동안 보여준 멋진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이적을 축하했다. 그는 “음뵈모는 10대 시절 우리 팀에 왔고,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팬들은 그를 정말로 사랑했으며, 그는 우리가 보낸 가장 위대한 순간들 중 많은 부분을 함께 했습니다.”라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이번 이적은 브렌트퍼드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2024년 여름 알아흘리로 이적한 이반 토니의 4,000만 파운드 기록을 크게 넘어섰다.맨유는 이번 여름 음뵈모를 포함해 마테우스 쿠냐, 디에고 레온을 영입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 아래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음뵈모의 영입으로 측면 공격에 속도와 결정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맨유가 최상위권을 노리는 새로운 시즌 구상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음뵈모의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기록은 눈부셨다. 20골 7도움을 비롯해 슈팅 성공률 23.53%(리그 3위, 살라·이삭 다음), 5m 이상 드리블 이후 직접 골로 연결한 횟수 9회(리그 1위), 상대 진영에서의 볼 탈취 32회(리그 3위) 등 거의 모든 공격 지표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2019년 트루아에서 브렌트퍼드로 이적한 뒤 꾸준히 성장, 총 242경기에 나서 70골 51도움을 기록했다. 음뵈모는 단순히 골잡이일 뿐 아니라, 볼 운반·프레싱·기회 창출 능력을 고루 갖춘 검증된 자원이다.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뉴캐슬, 아스널, 첼시 등 영국 빅클럽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음뵈모 영입에 성공했다. 브렌트퍼드는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 토마스 프랭크가 높은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고, 맨유가 초반 제안했던 4,500만 파운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협상 도중 브렌트퍼드가 요구 조건을 여러 차례 변경해 맨유는 난항을 겪었으나, 결국 양측 모두 만족하는 선에서 합의를 도출했다. 이 계약은 제이슨 윌콕스 디렉터와 맨유 협상팀의 역량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 순간이었다.이번 이적 계약으로 2025-26시즌 전력 강화의 큰 축을 마련한 맨유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남아 있다. 이적시장 마감(9월 1일)까지 추가 계약 진행이 예고돼 있으며, 마커스 래시포드의 바르셀로나 이적과 기존 스쿼드 내 방출 대상 선수들의 처리 등도 실질적인 도전 과제다.루벤 아모림 감독의 색깔 아래, 맨유는 여전히 유럽 대형클럽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임을 입증했다. 음뵈모 역시 커리어와 기량에서 절정에 달한 지금, 맨유에서 새 역사 창조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팬들은 “최고의 트로피를 놓고 진지하게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그의 다짐 속에, 연고지 올드 트래퍼드에서 울려 퍼질 영광을 기대하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7.2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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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손흥민이 사라졌다…15명에도 못 들다니

손흥민(토트넘)이 세계 최고의 윙어 명단에서 사라졌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세계 최고의 윙어 15인을 선정했다.매체는 지난 1년간 올린 득점과 도움을 비롯해 우승 등 성공 여부, 주목할 만한 순간(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순간이 있었는가), 팀에서의 중요성 등 다섯 가지 요소를 고려해 순위를 매겼다.손흥민은 이번 랭킹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 나서 7골 9도움을 올렸다. 확실히 예년보다는 공격포인트가 줄었다. 부상과 난조가 겹쳤고, 에이징 커브(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가 왔다는 지적도 있었다.다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이바지하면서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그래도 15명 안에 들기에는 무리가 있었던 모양이다. 세계 최고의 윙어로 꼽힌 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매체는 “살라보다 더 강력한 윙어는 없다. 골든 부츠를 세 번 수상한 살라는 놀라운 속도로 골을 쏟아내며 이건 그가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윙어로 여겨지는 이유”라며 “구단이 주요 트로피를 거머쥔 것 외에도 살라는 개인상을 휩쓸었다”고 짚었다.살라는 2024~25시즌 EPL 전 경기(38경기)에 출전해 29골 18도움을 수확했다. EPL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가져갔고, 리버풀의 리그 우승을 이끈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2~5위에는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라민 야말, 하피냐(이상 FC바르셀로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파리 생제르맹)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6~10위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부카요 사카(아스널),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콜 파머(첼시),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가 차례로 포함됐다.그 뒤로는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하파엘 레앙(AC밀란), 리로이 사네(갈라타사라이), 브래들리 바르콜라(파리 생제르맹),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순으로 나열됐다.대체로 빅클럽에서 뛰거나 근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 선수들이 랭킹에 들었다.2025~26시즌을 앞두고 튀르키예 무대로 이적한 사네는 이전까지 뮌헨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분데스리가 30경기에 나서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김희웅 기자 2025.07.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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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주장 “LEE, 입지 줄어들어”…현재로선 잔류 전망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24)이 당분간은 잔류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여름 이적시장을 맞이한 PSG 내 이슈를 정리하며 이강인의 이름을 언급했다.매체는 먼저 “PSG는 이적시장 기간 영입이나 방출 모두 조용한 편이었다”며 “선수단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지 않는 선에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어 “PSG는 중원 보강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다. 전반적으로 PSG 수뇌부는 가능하다면 모든 포지션에 두 명씩 배치된 스쿼드를 갖추는 것이 목표다. 동시에 아치라프 하키미의 대체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오른쪽 풀백도 모색 중이다. 그가 시즌 중 모로코 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망했다.한편 매체는 이적 후보로 언급된 이강인과 곤살루 하무스 모두 일단 PSG에 잔류할 거로 내다봤다. 매체는 “현재로선 두 선수 중 누가 떠날 것이란 확정된 이야기는 없다. 이들의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며 “하무스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공식전 19골을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이강인은 데지레 두에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약진으로 인해 입지가 줄어든 상태”라며 엇갈린 상황임을 조명했다.또 “만약 두 선수가 이적을 요청한다면, 그들을 노릴 클럽은 충분히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이강인은 현재 PSG와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다. 하지만 지난 6월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 PSG를 떠날 수 있도록 허용될 예정”이라며 “이번 시즌 내내 출전 기회가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라며 그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이강인은 2024~25시즌 공식전 49경기 7골 6도움을 올렸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주요 무대에선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았다.앞서 프랑스 매체들은 PSG가 이강인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85억원)를 원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5.07.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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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롤라팔루자 파리’ 음향사고도 가뿐히 넘어선 여유만만 K-페퍼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유럽을 뜨겁게 달궜다.아이브는 지난 20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열린 초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파리’에 참석, 메인 이스트 무대에 올라 약 1시간 동안 공연을 펼쳤다.지난해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이어 올해 베를린과 파리까지 연이어 초청된 아이브는 이번 공연을 통해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2년 연속·3개 도시 출격이라는 진기록을 쓰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아이브는 버건디와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한 착장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체인, 가죽, 메탈 등 다양한 소재가 어우러진 펑크 무드의 스타일링은 멤버별 개성을 극대화하면서도 통일감을 자아냈고, 여섯 멤버는 ‘전원 센터 비주얼’을 자랑함과 동시에 압도적인 아우라로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 올렸다. 특히 ‘레블 하트’로 힘차게 공연의 포문을 연 아이브는 이어진 ‘아이엠’ 무대에서 음향 송출 문제가 발생했지만 침착하게 무대를 끝까지 마무리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관객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자 ‘레블 하트’와 ‘아이엠’을 처음부터 다시 선보이기도 했는데 이 과정에서 안유진은 침착하고 주도적인 대처로 현장 분위기를 흔들림 없이 이끌었다. 아이브는 관객들의 더욱더 커진 환호에 힘입어 ‘레블 하트’, ‘아이엠’, ‘배디’, ‘러브 다이브’, ‘애티튜드’, ‘키치’ 등 연이은 히트곡 퍼레이드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밴드 라이브와 어우러진 풍성한 라이브는 아이브의 퍼포먼스를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했고, 무대를 가득 채운 이들의 에너지와 무대 매너는 수많은 음악 팬들의 환호를 끌어냈다.이 외에도 세 번째 미니 앨범 수록곡인 ‘티케이오’와 ‘유 워너 크라이’ 무대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록곡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은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며 떼창을 펼쳤고, 국경을 넘어 사랑받는 아이브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아이브의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면모는 쉬지 않고 이어졌다. 이들은 ‘아센디오’, ‘일레븐’, ‘해야’, ‘애프터 라이크’ 등 국내외 음원 차트를 강타한 히트곡들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상반된 무드의 영어 곡인 ‘슈퍼노바 러브’와 ‘올 나이트’를 통해 현지 팬들과의 경계를 허문 교감의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마지막 곡인 ‘올 나이트’에서는 영어로 싱어롱을 유도하며 공연의 피날레를 뜨겁게 장식했다.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롤라팔루자’를 준비하던 순간부터 무대에 올라 관객분들과 소통했던 모든 시간들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따뜻하게 맞아주신 글로벌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들과 현지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한국에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브는 오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1차전에 참석해 시축과 하프타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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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역대 이적료 6위’ 공격수와 결별 가능성…대체자도 언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격수 라스무스 호일룬(22)과 2시즌 만에 결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호일룬은 맨유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 6위에 오른 기대주다.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1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호일룬의 에이전트가 여러 구단과 협상 중이다. 맨유는 대체자로 ‘훌륭한’ 스타를 원한다”라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일룬은 최근 AC밀란과 AS 로마(이상 이탈리아)의 관심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 맨유는 지난 시즌 EPL 15위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시즌 중 후벵 아모림 감독을 선임하며 새출발을 알렸지만, 이렇다 할 반등은 없었다. 부진을 만회할 무대였던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선 토트넘에 0-1로 지며 씁쓸한 마침표를 찍었다.2025~26시즌을 앞둔 맨유는 통 크게 지갑을 열고 선수단 개편을 진행 중이다. 특히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한 데 이어,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와도 협상하는 등 공격진 개편을 진행 중이다. 기존 자원인 호일룬은 정리 대상으로 꼽힌 모양새다. 매체는 “맨유는 공격진 개편을 고려 중이며, 호일룬의 이적에도 열려 있다. 선수는 잔류를 원하지만, 구단은 급여 구조 조정 및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호일룬을 매각할 수 있다”라고 짚었다. 매체는 맨유가 그의 이적료로 4500만 유로(약 730억원)를 원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앞서 맨유는 호일룬을 영입하기 위해 7780만 유로(약 126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이는 아직까지도 맨유 구단 역사상 최다 이적료 6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큰 기대와 달리, 그는 2024~25시즌 공식전 52경기 10골 4도움에 그쳤다. EPL에선 단 4골이었다.호일룬의 대체자로 언급된 건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다. 매체는 “왓킨스는 EPL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신뢰받는 선수”라며 “그는 호일룬보다 확실한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다. 커리어 황금기에 있으며, 즉각 효과를 줄 수 있는 골잡이”라고 호평했다.실제로 왓킨스는 54경기 17골 14도움을 기록했다. EPL 성적도 16골 8도움에 달한다. 다만 빌라와 계약이 3년이나 남아 있어, 이적을 이루기 위해선 일정 수준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거로 보인다.김우중 기자 2025.07.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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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0원에 떠난다→계약 끝나면 방출” 맨시티 리빙 레전드, 퇴단 후 사우디행 성사되나

맨체스터 시티의 리빙 레전드 에데르송이 2025~26시즌을 끝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올여름 에데르송을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구단에 팔지 않고, 계약이 끝나면 방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맨시티와 에데르송의 계약은 2026년 6월 만료된다. 즉 다음 시즌까지 에데르송을 활용하고 FA(자유계약)로 내보낸다는 뜻이다.만약 매체의 예상대로라면, 맨시티는 에데르송의 퇴단으로 이적료 수익을 얻을 수 없다. 에데르송은 다음 행선지를 택할 때 연봉 등 조건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축구 전문가 폴 로빈슨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골키퍼는) 갈라타사라이가 이번 시즌 강화할 포지션이지만, 에데르송이 (영입)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이어 “에데르송은 사우디와 많이 연결되고 있다. 내년 말에 자유계약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며 “케빈 더 브라위너와 같은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이며 맨시티는 대체자를 찾을 시간을 벌 수 있다”고 부연했다.맨시티 전설인 더 브라위너는 2024~25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동행을 마쳤다. 그는 자유계약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에 입단했다.로빈슨은 맨시티가 2025~26시즌 에데르송을 활용하고, 퇴단을 고려해 새로운 골키퍼를 물색할 수 있다고 봤다. 에데르송을 통해 돈을 벌 수는 없지만, 여유를 갖고 새 수문장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라고 내다봤다.에데르송은 2024~25시즌 중에도 이적설에 시달렸다. 실제 지난 시즌 입지가 다소 줄긴 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 중 26경기에 나섰다. 다음 시즌에도 변함없이 맨시티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2017년 맨시티에 합류한 에데르송은 팀의 황금기를 이끈 선수 중 하나로 평가된다. 에데르송은 8년간 EPL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 수집에 이바지했다.그러나 맨시티와 이별은 점점 가까워져 오는 분위기다. 현재로서는 사우디가 그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5.07.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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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넘친다’ 테오 이어 EPL 23골 스트라이커까지 정조준…구단은 2100억 요구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알 힐랄이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26·뉴캐슬) 영입을 노린다.프랑스 유력지 레퀴프는 21일(한국시간) “알 힐랄은 며칠 전부터 이삭 영입을 위한 협상 단계에 들어갔다”며 “알 힐랄은 빅터 오시멘(나폴리)이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이적을 고집해 온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유명 공격수 영입을 위한 집념을 놓지 않았다”라고 전했다.알 힐랄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AC밀란(이탈리아)에서 주장으로 활약한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를 영입하며 초호화 수비진을 완성했다.알 힐랄의 야심은 멈추지 않는다. 오시멘과의 협상이 더뎌지자,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마르세유)에게 시선을 돌렸다. 그러다 이삭에게까지 관심을 보인 모양새다.매체는 “유럽 최상위 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이삭을 영입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8강까지 진출한 알 힐랄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알 힐랄은 이미 이삭 측과 접촉해 대화를 시작한 거로 알려졌다. 또 뉴캐슬 구단이 이삭의 이적료로 1억 3000만 유로(약 210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도 덧붙였다. 이삭은 현재 뉴캐슬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상태. 하지만 지난 시즌 탁월한 성과에 더해, 최근 불거진 이적설을 차단하고자 재계약을 건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삭 역시 이번 제안에 대해 열린 자세인 거로 알려졌다. 당장 사우디행을 확정한 건 아니지만, 에르난데스가 합류한 알 힐랄의 제안을 들어보겠다는 의미다.한편 이삭은 지난 2022~23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를 떠나 뉴캐슬에 합류했다. 당시 뉴캐슬이 7000만 유로(약 1130억원)라는 거액을 들여 의문부호가 붙기도 했다. 하지만 이삭은 EPL에서의 첫 3시즌 동안 각각 10골, 21골, 23골을 터뜨리며 꾸준히 성장했다. 2024~25시즌 공식전 성적은 42경기 27골 6도움.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그의 시장 가치를 1억 2000만 유로(약 1940억원)라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07.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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