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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입지 넓히고 오현규 데뷔전부터 터지고…‘01 듀오’ 활약이 반갑다

축구대표팀 공격을 이끄는 ‘2001년생 듀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오현규(베식타시·이상 25)가 소속팀에서 반짝였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에는 반가운 소식이다.이강인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5~26 리그1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29분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 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22분 활약한 그는 팀의 5-0 대승에 이바지했다.PSG에서 입지를 넓혀야 하는 이강인으로서는 값진 득점이었다.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허벅지를 다친 그는 지난 2일 스트라스부르전을 통해 복귀했는데, 2경기 만에 골 맛을 보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출전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졌다.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 동료들의 줄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전보다 자주 잡았지만, 리그보다 중요성이 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교체로만 5경기에 나섰다. 지난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중요한 선수”라며 이강인을 붙잡았다. 그는 부상 복귀 후 2경기에서 스승의 믿음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같은 날 오현규는 베식타시(튀르키예)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그는 알라니아스포르와 2025~26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진 후반 9분 오버헤드킥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입단 4일 만에 터진 첫 골이었다.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한 오현규는 전반 31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팀의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팀을 옮긴 만큼 출전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면서 걱정을 덜게 됐다.‘01 듀오’의 활약은 월드컵 개막을 4개월 앞둔 홍명보호에 낭보다. 넓은 시야와 날카로운 패싱력을 갖춘 이강인과 전방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에 이은 마무리 능력을 보유한 오현규는 대표팀의 공격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둘은 지난해 9월 멕시코, 10월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득점을 합작했다. 두 골 모두 중앙선 근처에서 이강인이 전방으로 패스하면 오현규가 달려가 마무리하는 방식이었다.오현규는 “강인이와 눈이 마주치지 않더라도 볼을 잡는 순간 확신이 있다. 움직이면 볼이 그곳으로 온다”고 밝힌 바 있다. 북중미 월드컵이 가까워져 오는 만큼 홍명보호 공격의 핵심인 이강인과 오현규의 활약이 꾸준히 이어지는 게 중요하다. 현재로서는 둘을 향한 우려보단 기대가 더 큰 분위기다.김희웅 기자 2026.02.1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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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33년 만의 우승 보인다…하베르츠가 친정에 비수→첼시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행

아스널이 카바라오컵 결승에 올랐다.아스널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첼시를 1-0으로 제압했다.지난달 15일 1차전에서 3-2로 승리한 아스널은 합산 스코어 4-2로 결승에 진출했다. 아스널은 1992~93시즌 이후 33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노린다.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뉴캐슬 유나이티드 승자와 오는 3월 23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을 다툰다.이날 아스널은 첼시의 공세를 막으며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0-0으로 경기가 끝날 것 같던 후반 52분, 아스널이 첼시의 결승행 희망을 완전히 무너뜨렸다.주인공은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카이 하베르츠였다.아스널 역습 상황에서 데클런 라이스가 왼쪽 측면에서 반대로 내준 볼을 하베르츠가 잡았고, 첼시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를 제친 후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카라바오컵 결승에 오른 아스널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질주 중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서도 8전 전승으로 1위로 16강에 직행했다. 모든 대회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6.02.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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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PSG, UCL 16강 PO서 모나코 상대…모리뉴 더비도 주목

이강인이 뛰는 파리생제르맹(PGS)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PO)에서 AS 모나코를 만난다. PSG는 30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된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PO 대진 추첨 결과 모나코와 맞붙게 됐다. 36개 팀이 경쟁한 UCL 리그 페이즈에서 팀당 8경기(홈, 원정 4경기 씩)를 치러 1∼8위 팀은 16강에 직행하고, 9∼24위 16개 팀은 PO를 거쳐 추가로 8개 팀이 16강에 합류한다. 16강 PO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며 1차전은 2월 18∼19일, 2차전은 2월 25∼26일에 열린다.지난 시즌 UCL 우승 팀 '디펜딩 챔피언' PSG는 리그 페이즈에서 11위(승점 14)에 그쳐 16강 PO에 가게 됐다. 모나코는 21위(승점 10)로 리그 페이즈를 마쳤다. PSG는 모나코와 2월 18일 먼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같은 달 26일 안방에서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스페셜 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벤피카(포르투갈)는 승점 9로 PO 진출 마지노선인 24위에 턱걸이해 PO에 진출했다. 페이즈 마지막 경기 승리가 결정적이었는데, 바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로 한 4-2 승리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모리뉴 감독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지휘했던 팀. 벤피카는 PO에서 레알 마드리드(9위)를 다시 만나 16강 티켓을 노린다. 윤승재 기자 2026.01.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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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이 멍청한 놈" 클롭이 손흥민 떠올릴 때마다 자책한 이유

"손흥민을 놓친 건 명백한 내 실수였다. 다시는 영입할 수 없었다."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의 고백이 다시 나왔다. 독일 매체 RTL 스포츠가 29일(한국시간)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진행자가 "감독 생활을 하며 꼭 한번 지도해보고 싶었지만 끝내 인연이 닿지 않았던 선수는 누구인가"라고 묻자, 클롭 감독은 망설임 없이 "손흥민"을 꺼냈다. 그는 기회를 잡지 못한 뒤 "그 이후에는 더 이상 영입할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며 뼈아픈 후회를 덧붙였다.클롭과 손흥민의 엇갈린 인연은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시작됐다. 과거 도르트문트를 지휘한 클롭 감독은 함부르크,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을 상대로 고전한 기억을 갖고 있다. 특히 손흥민이 도르트문트전에 유독 강해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양봉업자'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클롭 감독은 훗날 도르트문트 팬들 앞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도 거의 영입할 뻔했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을 상대할 때마다 '맙소사, 이 멍청한 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미친 짓이었다"라고 자책해 국내 팬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리버풀을 이끈 시기에는 사디오 마네의 대체자 중 한 명으로 손흥민이 언급되기도 했다. 당시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리버풀이 손흥민 영입을 노릴 것이란 주장이 나온 시기였다. 하지만 당시 토트넘이 4위를 확정해 클롭 감독과 손흥민이 만나는 시나리오는 성사되지 않았다.한편 클롭 감독은 마인츠, 도르트문트를 거쳐 리버풀에서 커리어 정점을 찍었다. 2018~2019시즌 UCL 우승, 2019~2020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리버풀에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리그 우승'을 안겼다. UEFA 슈퍼컵과 FIFA 클럽월드컵, FA컵, 리그컵까지 더해 다수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클롭 감독이 리버풀에서 남긴 성적은 304승 100무 85패에 달한다.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그는 레드불 그룹의 글로벌 축구 책임자로 현장을 떠나 있다. 한편 클롭 감독이 손흥민을 탐낸 이유는 분명했다. 손흥민의 뒷공간 침투 능력은 속도를 중요하게 여긴 리버풀의 축구와 잘 맞았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마침 클롭 감독의 전술은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을 앞세운 게겐프레싱이 특징이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결정력, 성실한 수비 가담을 갖춘 손흥민은 이상형에 가까웠다. 2018~2019시즌 UCL 결승에서 리버풀이 토트넘을 꺾은 뒤 클롭 감독이 손흥민을 포옹하며 위로한 장면도 그 애정을 상징한다. 이후 토트넘 생활을 마친 손흥민은 MLS LAFC로, 클롭 감독은 레드불 풋볼 그룹의 스포츠 디렉터로 활약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김우중 기자 2026.01.3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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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많이 날 거야’ MLS행 베르너, 손흥민에게 깜짝 인사

미국 메이저리그(MLS)로 진출한 공격수 티모 베르너(30·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가 전 동료 손흥민(34·LAFC)의 이름을 언급했다.베르너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토트넘(잉글랜드) 시절 동료인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매우 재미있을 거”라고 적었다.베르너가 손흥민을 언급한 이유는 그가 이날 MLS 서부콘퍼런스 소속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 정식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올 시즌까지 라이프치히(독일)에서 활약한 그는 공식전 3경기 16분 출전에 그치는 등 전력 구상에서 제외됐다.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둔 베르너는 사실상 라이프치히와 결별이 확실시됐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새너제이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독일 국가대표 출신 베르너는 슈투트가르트 유스 팀을 거쳐 라이프치히(이상 독일) 첼시,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등에서 활약하며 굵직한 커리어를 쌓았다. 라이프치히 시절엔 독일축구연맹(DFL) 포칼 우승 1회, 첼시에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을 차지하는 등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최근엔 다소 하락세를 겪었다. 첼시 시절 주전 경쟁에서 밀린 그는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지난 2023~24시즌에는 토트넘으로 임대돼 1시즌 활약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손흥민과도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 손흥민의 자리를 대신하기도 했다.원소속 라이프치히서 입지가 좁아진 그는 새너제이 유니폼을 입은 뒤 “미국으로 가는 건 언제나 큰 결정”이라며 “성공하기 위한 모든 것이 그곳에 있다. 경기장과 시설이 아름답다. 내가 합류한 모든 클럽에서, 트로피를 따고 싶었고, 항상 그 일을 해냈다. 우승하기 위해 새너제이에 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한편 이날 베르너는 물론, 새너제이 구단도 두 선수의 만남을 조명했다. 구단은 SNS를 통해 “곧 만나요 LAFC”라고 적었다. 두 팀의 2026시즌 정규리그 첫 맞대결은 오는 4월 20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새너제이의 홈 경기는 9월 20일이다.김우중 기자 2026.01.3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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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또또또 후회 중…“SON 놓친 건 내 실수”

“손흥민을 놓친 건 명백한 실수였다. 다시는 영입할 수 없었다.”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이번에도 손흥민(34·LAFC)의 이름을 떠올렸다. 사령탑 시절 인연이 닿지 못한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을 받자 망설임 없이 손흥민을 언급한 것이다.29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RTL 스포츠가 전한 인터뷰에서 진행자는 “감독 생활을 하며 꼭 한번 지도해보고 싶었지만 끝내 인연이 닿지 않았던 선수는 누구인가”라고 물었다. 이때 클롭 감독이 떠올린 게 손흥민이다.매체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그(손흥민)를 놓친 것은 명백한 내 실수였다. 이후 다시는 손흥민을 영입할 수 없었다”고 떠올렸다. 당시 영입할 기회를 놓친 이후, 다시는 같은 기회가 찾아오지 않았다는 아쉬움도 덧붙였다. “그것은 내 실수였다”던 클롭 감독은 과거에도 “손흥민을 영입하지 못한 건 내 실수”라고 밝힌 바 있다.클롭 감독은 과거 도르트문트(독일)를 이끌던 시절 손흥민과 마주한 기억이 있다. 당시 함부르크, 레버쿠젠서 활약한 손흥민은 유독 도르트문트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팬들 사이에선 ‘양봉업자’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는데, 당시 그 상대가 클롭 감독이었다. 이후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 시절 영입하지 못한 선수들을 떠올리며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와 손흥민의 이름을 종종 언급하곤 했다. 클롭 감독은 지도자 시절 선수단 전체의 강력한 전방 압박을 주무기로 활용한 바 있다. 빠른 발과 정교한 골 결정력을 갖춘 손흥민과의 합이 잘 맞았을 것이란 기대도 있었다. 지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리버풀이 2-0으로 토트넘을 꺾자, 클롭 감독은 손흥민과 포옹하며 그를 위로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한편 클롭 감독은 리버풀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회, UCL 1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2회 우승에 성공했다. 이 기간 성적은 304승 100무 85패다. 현재는 레드불 그룹 라이프치히의 글로벌 스포츠 디렉터로 활약 중이다.김우중 기자 2026.01.3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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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나도 왔어’ 독일 국대 공격수도 MLS 새너제이 공식 합류

손흥민(34·LAFC)이 토트넘(잉글랜드) 시절 동료 티모 베르너(30)와 미국 무대서 맞대결할 전망이다.30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ESPN은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의 발표를 인용, “구단은 공격수 베르너를 2028년까지 지정선수로 영입했다”고 전했다.베르너는 구단을 통해 “미국으로 가는 건 언제나 큰 결정”이라며 “성공하기 위한 모든 것이 그곳에 있다. 경기장과 시설이 아름답다. 내가 합류한 모든 클럽에서, 트로피를 따고 싶었고, 항상 그 일을 해냈다. 우승하기 위해 새너제이에 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새너제이는 지난 2025시즌 서부콘퍼런스 정규리그 10위를 기록한 팀이다. 지난 2001년과 2003년 미국 메이저리그(MLS) 컵 우승을 기록한 이후론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지난 13년 중 포스트시즌에 오른 건 단 3차례다. 새 시즌을 앞두고는 새판짜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 18골 14도움을 합작한 크리스티안 에스피노사와 조세프 마르티네스가 모두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났다. 우승 청부사 베르너가 그 공백을 메울 전망이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 베르너는 슈투트가르트 유스 팀을 거쳐 라이프치히(이상 독일) 첼시,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등에서 활약하며 굵직한 커리어를 쌓았다. 라이프치히 시절엔 독일축구연맹(DFL) 포칼 우승 1회, 첼시에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을 차지하는 등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하지만 하락세도 빨랐다. 첼시 시절 주전 경쟁에서 밀린 그는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지난 2023~24시즌에는 토트넘으로 임대돼 1시즌 활약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손흥민과도 한솥밥을 먹었다. 당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 손흥민의 자리를 대신하기도 했다. 앞서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올 시즌 입지는 더 좁아졌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베르너는 올 시즌 공식전 3경기 14분 출전에 그쳤다. 그와 라이프치히와 계약은 오는 6월까지였다. 사실상 결별을 앞둔 상황에서, MLS 새너제이가 손을 내밀었다.베르너의 전성기는 라이프치히 시절인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다. 당시 그는 공식전 159경기 95골을 넣었다. MLS 새 시즌에선 손흥민과 맞대결할 가능성도 있다. 구단 역시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과 베르너의 토트넘 시절 사진을 게시하며 올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 일정을 공유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6.01.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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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매직’ 3-2 상황에서 GK 쐐기 골→펩도 감탄했다 “왜 올라가는지 몰랐어, 훌륭한 전략”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감독이 ‘라이벌’ 조제 모리뉴 벤피카 감독(포르투갈)의 전술에 박수를 보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벤피카의 전략에 대해 선수단 전체가 패닉이었다고 인정했다”라고 전했다.상황은 이렇다. 같은 날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의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8차전서 2-0으로 이겼다. 대회 5승(1무2패·승점 16)을 쌓은 맨시티가 상위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노리기 위해선 같은 시간 열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벤피카에 져야 했다. 당시 벤피카가 후반 45분까지 3-2로 앞선 상황이어서, 맨시티는 16강행이 가까워진 상태였다.하지만 벤피카 입장은 달랐다. 3-2의 점수를 유지하더라도, 마르세유(프랑스)에 득실 차에서 밀려 대회 탈락이 코앞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모리뉴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간접 프리킥 기회를 잡자,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을 공격에 가담시키는 전략을 택한다. 맨시티 입장에선 레알이 역습으로 동점을 만든다면 플레이오프(PO)로 추락할 위기였다. 하지만 벤피카 골키퍼 트루빈은 정확한 헤더로 쐐기를 박으며 팀의 PO행을 이끌었다.매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한 맨시티 선수단도 해당 경기를 마지막까지 지켜봤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은 “벤피카가 본선 진출을 위해 득점이 필요하다는 걸 몰랐다. 그래서 골키퍼가 올라가는 걸 보고 ‘왜 올라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리뉴 감독에겐 4번째 골을 넣기 위한 전략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리뉴 감독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는 질문에도 “물론이다”라고 답한 거로 알려졌다.한편 올 시즌 UCL 리그페이즈에선 EPL 5개 팀이 모두 상위 8위 안에 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뉴캐슬 역시 PO에 올라 대회 16강 진출을 노린다. 역사상 UCL에서 EPL 6개 팀이 16강에 오른 적은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늘날에는 모든 팀이 정말 강하다. PO에서 경기하지 않아 정말 기쁘다”고 했다.김우중 기자 2026.01.3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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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시대 이후 처음’ UCL 16강 직행한 프랭크 감독 “EPL이 세계 최고 리그”

토트넘(잉글랜드)이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세계 최고의 리그다”고 말했다.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대회 리그페이즈 8차전서 프랑크푸르트를 2-0으로 제압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5승(2무1패)을 기록, 리그페이즈 4위(승점 17)에 올라 대회 16강으로 직행했다. 개편된 UCL에선 조별리그 격인 리그페이즈서 팀당 8경기를 치르고, 상위 8개 팀이 16강으로 직행한다. 9~24위는 플레이오프(PO)를 통해 16강 진출을 두고 다투는 구조다. 프랑크푸르트는 대회 6패(1승1무)를 안고 33위(승점 4)에 그쳐 탈락했다.토트넘은 이날 후반전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 도미닉 솔란케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UCL 16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토트넘이 UCL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 건 지난 2022~23시즌 이후 처음이다. 당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끈 토트넘은 AC밀란(이탈리아)에 합계 0-1로 져 탈락한 바 있다. 손흥민(LAFC)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팀에 남아 활약한 시기이기도 하다. UCL 리그페이즈에서 돋보인 건 EPL 구단들의 호성적이었다. 토트넘 라이벌 아스널은 8전 전승으로 1위(승점 24)를 차지했다. 이어 3위 리버풀(승점 18) 4위 토트넘(승점 17) 6위 첼시(승점 16) 8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16)가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뉴캐슬 역시 12위(승점 14)에 올라 16강 플레이오프(PO)에 올랐다. 올 시즌 출전 자격이 있는 EPL 5개 팀이 모두 토너먼트 단계에 진출한 것이다.영국 매체 BBC는 같은 날 “EPL이 UCL에서 힘을 과시하고 있다. 가장 분명한 출발점은 EPL의 자금력이 다른 리그에 크게 앞서기 때문”이라고 조명했다.올 시즌 EPL 14위에 그친 토트넘이지만, UCL에선 16강에 올라 기대감을 키웠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EPL은 확실히 지배적인 리그다. 나는 우리가 몇 년 동안 EPL이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모두 말해 왔다고 생각한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김우중 기자 2026.01.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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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울린 벤피카 GK 트루빈 “무슨 상황인지도 몰랐다”…

벤피카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의 결정적 장면은 골키퍼 아나톨리 트루빈(24)의 머리에서 나왔다.벤피카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리그 페이즈 8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단순한 승리만으로는 부족했다. 벤피카와 마르세유는 나란히 승점 9점을 기록했고, 골득실 싸움에서 벤피카가 한 골이 더 필요했다. 당시 골득실은 벤피카 -3, 마르세유 -3으로 같았고, 추가 득점이 나올 경우 벤피카가 앞설 수 있는 상황이었다.경기 막판 세트피스 상황에서 트루빈은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올라갔다. 그는 경기 후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 정확히 알지 못했다”며 “토마스 아라우주와 안토니우 실바가 ‘하나, 하나’라고 말했지만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두가 올라가라고 했고 감독도 보여서 박스 안으로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트루빈의 헤더는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다. 이 골로 벤피카는 스코어를 벌렸고, 최종적으로 골득실을 -2로 끌어올렸다. 같은 시간 경기를 치른 마르세유는 골득실 -3에 머물렀다.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벤피카가 리그 페이즈 24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을 통과했다.트루빈에게도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그는 “나는 골을 넣는 선수는 아니다. 24살이고, 커리어 첫 골이다”라며 “믿기지 않는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이 골은 단순한 추가 득점이 아니었다. 리그 페이즈 8경기 동안 이어진 순위 경쟁의 마지막을 장식한 결정타였다. 골키퍼의 전진과 득점이 없었다면, 벤피카는 승리에도 불구하고 탈락할 가능성이 컸다.결국 에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나온 한 골이 벤피카의 시즌을 바꿨다. 트루빈의 커리어 첫 득점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벤피카를 다음 단계로 올려놓은 가장 결정적인 장면으로 남게 됐다.이건 기자 2026.01.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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