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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나는 솔로’ 너드남 특집… 행시 수석→수의사 등장

‘나는 솔로’ 24기 ‘너드남’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4기 솔로남들이 ‘자기소개 타임’에 나서 반전 프로필을 공개해 솔로녀들은 물론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를 놀라게 하는 모습이 펼쳐졌다.앞서 ‘첫인상 선택’으로 ‘원픽’ 솔로남의 차에 올라 ‘솔로나라 24번지’ 숙소로 향한 솔로녀들은 저마다 어필 경쟁에 돌입했다. 이중 광수에 차에 탄 정숙과 옥순은 광수를 두고 한 마디도 지지 않는 기싸움을 선보였다. 광수가 “피곤해 보이신다”며 옥순에게 에너지 음료를 건네면, “전 챙겨가지 마요?”라고 정숙이 불꽃 견제에 나서는 식이었다. 아찔한 분위기 속, 숙소에 도착한 24기는 다 함께 닭볶음탕을 먹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여기서 옥순은 “저 이름 잘 받은 것 같냐?”고 ‘옥순부심’을 드러냈고, 영식은 “잘 아시면서”라고 호응했다. 옥순은 “그래서 첫인상 표를 안 준 거냐? 너무 예뻐서?”라고 플러팅과 뒤끝을 동시에 안겨 영식을 놀라게 했다. 영호 역시 ‘윙크 끼부림’으로 영자 등 솔로녀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얼마 후, 영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툭 던지는 멘트에 리액션을 잘해줘서 좋았다”며 ‘첫인상 원픽’이었던 정숙이 아닌, 영자를 호감녀로 언급했다.닭볶음탕 파티에 이어, 24기는 ‘바비큐 타임’을 이어갔다. 이때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왕’이 된 순자는 자신을 중심으로 솔로남들을 배치한 뒤, 30분마다 솔로남들이 자리를 바꿔 앉도록 지시(?)했다. 영철은 그런 당찬 순자를 귀엽게 바라봤다. 정숙은 ‘첫인상 원픽’인 광수의 옆자리를 대놓고 사수했다. 그러다가 “춥다”면서 몸을 움츠렸고, 이에 광수는 “내 점퍼를 갖다 주겠다”며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숙은 즉각 광수를 따라나섰고, 이후 광수의 옷을 건네받아 커플룩이 연출되자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숙님 첫인상은 조용하실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너무 잘하셔서 반전이었다. 아까 제 차에 탔던 두 분이 가장 우선”이라고 자신을 ‘첫인상 선택’ 때 뽑아준 정숙과 옥순에게 관심을 보였다.영수는 곁에 앉은 옥순에게 “귤을 되게 예쁘게 까신다”고 칭찬했다. 옥순은 “얼굴이 예쁘니까”라면서 “전 화장 안하면 청순하고 화장하면 섹시하다”고 받아쳤다. ‘마성녀’ 옥순에게 푹 빠진 영수는 이상형을 물어봤고, 옥순은 “가정적인 남자가 좋다. 외적인 건 상관없다”고 답해 영수를 설레게 했다. 영수 공략에 성공한 옥순은 이번엔 영식의 마음도 조준했다. 영식이 자신의 옆자리에 앉자마자 옥순은 “기다렸다”면서 “영식님 쳐다보느라 영호님 말을 놓쳤다”고 말했다. 또한, “아까 영식님이 벤치에 앉아 있으시다가 주위의 쓰레기를 보더니 다 치우시더라”고 구체적으로 영식의 장점을 칭찬했다. 영식은 옥순의 칭찬에 가슴 설레어 했고, “내일 시간이 되면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호감을 표현했다.영식과 대화를 마친 옥순은 영철과도 ‘1:1 대화’를 했다. 차에 있는 젤리를 가지러 나간 영철을 발견하자, “제가 (영철님의) 1순위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플러팅’한 것. 영철은 옥순의 멘트에 흔들렸으며, 자연스레 옥순의 주위에는 영철을 비롯해 영호-광수-영수가 둘러앉았다. 영수는 “이미 지금 (옥순님이) 대세”라고 치켜세웠고,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모두한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제가 숨 막히는 매력이 있다. 여자들은 안 좋게 볼 수 있지만, (플러팅을) 당하는 남자들은 다 좋아한다”며 웃었다. 모두가 잠자리에 들 때 즈음, 영호는 숙소 방으로 돌아가려는 영자를 붙잡았다. 이어 “아까 제 옆에서 좋아하는 음식 얘기를 했는데, 그때부터 (영자님에게) 관심이 생겼다”고 대시했다. 영자는 “저를?”이라며 당황스러워했고, 영호는 “내일 같이 (데이트) 나가고 싶다”고 돌진했다. 영자는 “감사하다”고 화답하며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영호에게 관심이 있음을 내비쳤다.둘째 날 아침, 현숙은 직접 만든 시리얼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 영철은 여자 숙소로 가서 순자를 불러내, 비타민과 산책 중 주운 도토리를 선물했다. 순자는 이를 옥순에게 그대로 전했고, 옥순은 공용 거실로 가서 영철을 만나자 “자신감 있는 여자 어떠냐?”고 도발했다. 그러던 중 영수가 합류했고, 옥순에게 호감이 있는 그는 “혹시 본인이 대시해서 사귄 적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옥순은 “전 과거는 다 잊는다”라고 센스 있게 답변을 피했다.드디어 24기의 ‘자기소개 타임’이 시작됐다. 영수는 1986년생으로, 창원에서 동물병원을 운영 중인 수의사였다. 다친 ‘길냥이’를 치료해 입양했을 정도로 마음이 따뜻한 영수는 ‘질풍가도’를 열창했으며, “결혼 후 이동은 쉽지 않지만 장거리 연애도 열심히 하겠다. 동물은 안 좋아해도 된다”고 어필했다. 영호는 1987년생으로 스타트업 앱 개발자였다. 그는 “웰니스를 추구한다.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긴다’는 생각을 같이 나눌 수 있는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스티비 원더의 ‘이즌 쉬 러블리’를 기타 연주로 선보였다. 영식은 “1993년생으로, 창원에서 8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자취 10년 차라 한식 요리를 잘 한다”며 ‘요섹남’ 면모를 뽐냈다. 이어 쿨의 ‘아로하’를 무반주로 열창했다.영철은 “1992년생으로, 세계 랭킹 14위까지 오른 적 있는 국가대표 출신 유도선수”라는 반전 프로필을 공개했다. 또한 “안양에서 숙소 생활 중이라 동탄에 있는 자가에 세입자를 들였다”고 준비된 신랑감임을 알렸다. 광수는 1992년생 행시 수석 합격자 출신으로, “5급 공무원을 그만두고 현재 스타트업에서 COO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 뒤, 에이치코드의 ‘꿈속에 너’를 가수급으로 불러 ‘사기캐’라는 찬사를 받았다. 상철은 1990년생으로 한우, 젖소 번식과 건강을 책임지는 대동물 수의사라는 독특한 직업을 밝힌 뒤 “20대에 노래, 일본어, 피아노, 베이스 등을 배우며 건강한 정신을 가꿔 좋은 아빠, 남편이 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뽀뽀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면 (다른 외모적 조건은) 중요치 않다. 생각의 결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솔로남들의 ‘자기소개 타임’이 끝나자, 예고편에서는 “이이경 같은 스타일을 원한다”는 영숙, “난자를 얼려 놨다”는 옥순의 화끈한 ‘자기소개’가 살짝 공개됐고, 첫인상 선택 후 완전히 달라진 로맨스 기류가 포착돼 24기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24기 솔로녀들의 정체는 8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02 07:30
무비위크

'런닝맨' 양세찬·전소민, 동갑내기 러브라인 "윙크 이상형"

양세찬과 전소민이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파트너 결정전에서 파트너가 되는 양세찬과 전소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양세찬이) 이제는 전소민에게 내 심장이 시키는대로 할 거라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파트너 결정전이 시작되고, 양세찬은 "윙크가 예쁜 분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작도 하기 전에 양세찬 앞으로 나온 전소민.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양세찬은 "심장이 하라는대로 하겠다"며 전소민을 선택해 핑크빛 기류를 만들어냈다. 박정선 기자 2020.01.19 17:25
스포츠일반

이용대 “밥 잘 하는 여자가 좋아” 이상형 공개

'윙크 보이' 이용대(24, 삼성전기)가 이상형을 공개했다.이용대는 지난 1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에 출연해서 "외모는 착하고 청순했으면 좋겠다"며 "이해심 많고 밥 잘 하는 여자가 좋을 것 같다"고 신세대 답지 않은 이상형을 공개했다. 이용대가 이런 이상형을 갖게 된 이유는 어머니의 조언이 결정적이었다고. 그는 "어머니가 '밥 잘 하고 너를 이해해주는 여자를 만나라. 외모는 두 번째'라고 조언하셨다"고 밝혔다.스포츠 1팀 2012.10.02 14:51
연예

‘완득이’ 유아인 “요즘 누나팬이 많이 늘었어요”

이번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2명의 젊은 남자배우가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장동건이나 원빈이 아니었다. 일본에서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차세대 한류스타로 떠오른 장근석과 '성균관 스캔들'에 이어 영화 '완득이' 출연으로 다시 이목을 끌고 있는 유아인(25)이었다.두 사람이 부산 해운대 해변가에 나타났다 하면 온통 교통이 마비가 되고 함성이 터졌다. 무대인사에서 마이크를 잡아도, 손인사에 윙크만 해도 난리가 났다. 그러나 두 사람의 영화제 참여방식은 조금 달랐다. 장근석이 거리에서 즉석 공연을 펼칠 정도로 즉흥적이었다면, 유아인은 개막식 당일에 생일을 맞아 음식점에서 조촐하게 케이크 파티를 할 정도로 은근했다. 늘 반항아처럼만 비쳐졌던 그는 의외로 생각의 골이 깊은 '사상가'였다. '완득이'는 20일 개봉한다.-요즘 인기 실감하나."잘 모르겠다. 그런데 부산에서도 많은 팬분들이 좋아해주시기는 하더라. '성균관 스캔들'의 걸오 역 때문에 많이 기억해주시는 모양이다."-'완득이'도 느낌이 좋더라."나도 놀랐다. 기자시사회 끝나고 기자분들이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놀랐다. 다른 관계자분들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마음이 좀 놓인다."-연기했던 완득이는 반항아이지만 반항아같지 않더라."그런 것 같다. 극중 완득이는 사실 전형적인 반항아라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연민이 느껴진다. 오히려 제가 고교 때 했던 반항 수준보다 훨씬 덜하다.(웃음) 바로 그점이 하고 싶은 이유가 되기도 했다."-고교 때 무슨 반항을 했길래."여러차례 알려지기도 했는데 학교를 중퇴했다. 일탈도 많이 했던 것 같다."-대선배이자 파트너 김윤석과의 호흡은."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좋았다. 김윤석 선배님은 완득이를 지도하는 동주 선생님을 맡았는데 촬영하면서 배운 게 너무 많다."-뭘 배웠나."관심을 갖고 물어보면 진심으로 대해주셨다. 중간 편집본을 보고 완득이 모습에 지루해하지 않을까요라는 질문을 했는데 '계속해서 밀고 나가보되 강박에 묻힐 필요는 없다'고 조언해주셨다. 결과적으로 그 조언이 아주 적절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김윤석씨는 유아인이 보기보다 진중한 구석이 많다고 엄청 칭찬하더라."그럼 나는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웃음) 제가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김윤석 선배님이 계셨다는 건 분명하다."-김윤석씨가 연기 말고 유아인의 패션감각도 부러워하던데…"베스트 드레서로 꼽히기도 하지만 워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적도 많다. 그보다는 자신감과 자기 만족이 패션에서 중요한 것 같다. 평소 겁을 안내고 옷을 입는다. 다만 '투 머치'(Too Much)는 지양한다."-이쯤에서 유아인의 루머 한 가지만 묻자. '싸가지가 없다'는 소문 어찌 생각하나."그거 안다. 남들이 보기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오해는 너무 간단하게 생길 수도 있는 있는 것 같고… 가끔은 제멋대로 하고 자유롭고 거칠 게 지내는 모습이 그렇게 보이나보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모습을 보고 반대로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있다는 거다. 요즘들어 누나팬들이 훨씬 많아졌다."-이상형이 이미숙씨라고."그냥 존경하는 선배이면서 같이 연기해보고 싶은 선배로 꼽았다. 그런데 너무 부각이 돼서 혹시 이미숙 선배님이 불쾌하게 생각지 않으실까 걱정이다. 다행이 유쾌하게 받아들여주신 걸로 안다."-지금도 현실의 유아인은 반항아인가."고교 때는 행동하고 나서 생각했다. 그리고 그 행동에 대해 잘못했다는 생각을 안 한것 같다. 그런데 요즘은 미안한 생각이 든다. 안하려고 한다. 그러나 의지대로 안될 때도 물론 있다."(웃음) 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o.kr]사진=양광삼 기자 2011.10.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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