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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능력이 놀랍다" 360도 회전하며 윈드밀 덩크에 22득점…'건강한' 윌리엄슨, 존재감 폭발

건강을 회복한 자이언 윌리엄슨(25·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윌리엄슨은 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 경기에 27분40초 출전, 22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팀은 97-104로 패했지만, 디욘테 머레이(29득점 6어시스트)와 공격을 이끌며 모처럼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이날 경기는 윌리엄슨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햄스트링 상태가 좋지 않은 윌리엄슨은 최근 27경기 연속 결장 포함, 뉴올리언스가 치른 시즌 36경기 중 6경기만 소화했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될 때만 하더라도 팀의 미래를 책임질 구세주로 평가받았다. 올 시즌에도 6경기 평균 득점이 22.7점(통산 24.6득점)에 이를 정도로 가공할 화력을 자랑했는데 문제는 역시 건강이었다. 체중 조절 실패로 하체 부상을 반복했다. 미네소타전에선 '건강한 윌리엄슨'의 위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비록 3점슛(0/2)과 자유투 성공률(4/9)이 떨어졌지만, 안정적인 2점슛(9/15)으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특히 3쿼터에는 스틸 이후 공중에서 360도 회전하며 윈드밀 덩크를 꽂아 팬들을 열광시켰다. 윌리 그린 뉴올리언스 감독은 "코트에 있을 때 영향을 미치는 능력이 놀랍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윌리엄슨은 몸 상태를 고려해 출전 시간을 제한한 상태로 뛰었는데 머레이와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향후 경기력을 기대케 했다. 뉴올리언스의 시즌 성적은 7승 30패. 윌리엄슨이 뛰었을 때 2승 5패, 결장했을 때 5승 25패로 차이가 확연하다. 뉴올리언스는 9일 홈구장에서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전을 치른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그린 감독은 윌리엄슨이 연속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예측을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몸 상태가 100% 회복된 게 아니라면 결장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08 16:32
NBA

'426G 중 236G 결장' 이젠 뛰는 게 이슈인 선수, 8일 미네소타전 '부상 복귀'

미국프로농구(NBA) 자이언 윌리엄슨(25·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코트를 다시 밟는다.8일(한국시간) 미국 야후스포츠는 이날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에 윌리엄슨이 복귀한다고 전했다. 윌리엄슨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27경기에 결장한 상황. 올 시즌 팀이 치른 36경기 중 6경기만 소화했다.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을 비롯해 브랜든 잉그램, 디욘테 머레이, CJ 맥컬럼 등이 부상으로 이탈, NBA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7승 29패, 승률 0.194)에 머물러 있다. NBA 30개 팀 중 1할대 승률은 동부 콘퍼런스 최하위 워싱턴 위저즈(6승 27패, 승률 0.182)와 뉴올리언스, 2개 팀뿐이다. 윌리엄슨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슈퍼 유망주 출신이다. 2019~20시즌 경기당 평균 22.5득점 6.3리바운드 2.1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해 24경기 출전에 그쳤고 매년 크고 작은 부상이 반복되고 있다. 체중 관리 실패로 하체에 부상이 집중되는 것도 특징. 야후스포츠는 '윌리엄슨은 부상으로 인해 팀에 합류한 뒤 정규시즌 426경기 중 190경기(236경기 결장)에만 출전했다'며 '발 부상으로 전 경기에 결장한 2021~22시즌을 포함해 세 시즌은 29경기 이하만 뛰었다'라고 조명했다. 건강만 하면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장한다. 윌리엄슨은 올 시즌 소화한 6경기에서 경기당 22.7득점 8.0리바운드 5.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모처럼 코트를 밟는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08 09:43
메이저리그

'전' 삼성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 디그롬·이발디 있는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4시즌(2020~2024) 동안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뷰캐넌이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했다. MLB 이적 소식을 전하는 트레이드 루머스(MLBTR)은 1일(한국시간) 뷰캐넌이 텍사스와 MLB 스프링캠프 초청 옵션이 포함된 마이너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뷰캐넌은 삼성 소속으로 KBO리그를 누비며 54승(28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했다. 빼어난 실력과 팬 서비스 정신으로 '한국형 외국인 선수'로 사랑받은 선수다.뷰캐넌은 2023시즌을 앞두고 재계약 협상이 불발되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했고, 지난해 8월 신시내티 레즈로 트레이드 됐다. 8월 3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2015년 10월 5일 이후 처음으로 빅리그 복귀전을 치러 3분의 1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이튿날 다른 선수(브랜던 윌리엄슨)가 40인 로스터에 진입하며 방출 대기 조처를 받았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내부 FA 네이선 이발디와 계약했고, 제이콥 디그롬·존 그레이 등 빼어난 투수들을 보유해 탄탄한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다. 뷰캐넌이 '바늘구멍'을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뷰캐넌의 지난해 트리플A에서 25경기(18선발)에 등판해 10승 3패,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01 08:45
NBA

NOP 자이언, 햄스트링 부상으로 무기한 결장…6경기 만에 탈 났다

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스타 플레이어 자이언 윌리엄슨이 부상으로 인해 무기한 결장한다. 윌리엄스는 시즌 개막 후 6경기 만에 햄스트링 염좌로 쓰러졌다.미국 매체 ESPN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윌리엄스는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단은 토요일 아침 검진을 통해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앞서 윌리엄슨은 지난 7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2024~25 NBA 정규시즌 홈경기 2쿼터 중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코트로 복귀해 최종 29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은 끝내 122-131로 졌다. 윌리엄슨은 이어진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선 시즌 네 번째로 결장했다.매체는 윌리엄슨의 상태에 대해 “이 부상은 구단과 선수에게 치명적이다”며 “팀 관계자들은 그가 경력 중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믿고 있었다”고 짚었다. 윌리엄슨은 지난 2019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펠리컨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다. 그는 대학 시절부터 큰 기대를 모은 정통 파워포워드였다. 하지만 NBA 데뷔 후엔 잦은 부상으로 코트를 비우는 일이 반복됐다. ESPN에 따르면 윌리엄슨은 그간 출전 가능했던 400경기 중, 210경기를 부상 등을 이유로 결장했다. 매 시즌 체중 감량을 비롯한 이슈에 이름을 올린 이유다.매체는 이를 두고 “윌리엄슨의 부상은 고군분투 중인 펠리컨스에 또 다른 악재”라며 “CJ 맥컬럼, 조던 호킨스 등을 포함해 주요 득점 자원이 결장한 바 있다. 팀은 최근 4연패 중이며, 8경기 중 7경기서 패했다”고 조명했다.윌리엄슨은 올 시즌 부상 전까지 6경기 동안 평균 31분 22.8점 9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김우중 기자 2024.11.10 12:21
프로야구

'빅리그 복귀한 지 하루 됐는데' 삼성 출신 뷰캐넌 방출 대기…켈리 이어 또 충격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뷰캐넌(35)이 빅리그 복귀 등판 하루 만에 방출 위기에 놓였다.메이저리그 이적 소식을 전하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닷컴은 1일(현지시간) "신시내티 레즈가 브랜던 윌리엄슨을 40인 로스터 및 현역 로스터에 넣기 위해 뷰캐넌을 방출 대기(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했다"고 밝혔다.뷰캐넌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승격해 빅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이던 2015년 10월 5일 이후 9년 만의 등판이었다.이날 뷰캐넌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0-3으로 뒤진 4회초 등판, 3⅓이닝 동안 2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 1실점하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하루 만에 방출 대기 조처되며 충격을 낳았다. KBO리그 '에이스' 출신 케이시 켈리와 같은 절차를 밟았다. LG 트윈스 출신 켈리도 빅리그 콜업 후 2경기를 뛰었으나 지난달 30일 신시내티 구단으로부터 DFA 처리된 바 있다. 뷰캐넌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시즌 동안 삼성에서 활약하며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를 올린 에이스 출신이다. 올해 삼성과 연장 계약을 검토하다 결국 미국행을 택한 뷰캐넌은 마이너리그 23경기(선발 17회) 에서 10승 3패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뷰캐넌을 로스터에서 밀어낸 왼손 투수 윌리엄슨(26)은 빅리그 첫해였던 지난해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4.46을 거뒀다. 윤승재 기자 2024.09.02 09:34
메이저리그

'9년 만의 빅리그 복귀' 뷰캐넌, 1경기만 던지고 다시 방출 대기

지난해까지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로 뛰었던 데이비드 뷰캐넌(35·신시내티 레즈)이 빅리그 복귀 등판 하루 만에 방출 절차를 밟게 됐다.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1일(현지시간) "신시내티 구단은 브랜던 윌리엄슨을 40인 로스터와 현역 로스터에 넣기 위해 뷰캐넌을 양도지명(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했다"고 전했다. 양도지명은 일종의 방출 대기 절차다.뷰캐넌은 2020년 삼성과 계약해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삼성에서 뛰면서 통산 54승 28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던 에이스다. 하지만 지난 시즌 종료 후 삼성과 재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미국에 돌아갔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3경기(17선발) 10승 3패 평균자책점 4.51을 기록, 인상적인 성적은 남기지 못했으나 시즌 막판인 지난달 31일, 빅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이던 2015년 이후 9년 만의 등판까지 이뤘다.하지만 '생존'엔 실패했다. 승격날 지구 선두인 밀워키 브루어스와 맞대결한 뷰캐넌은 0-3으로 끌려가던 4회 초 등판해 3과 3분의 1이닝 2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강렬한 활약은 아니지만, 팀이 필요했던 추격조 임무는 완수했다.뷰캐넌은 경기 후 지역 언론 신시내티 인콰이어러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신은 신비한 방식으로 움직인다. 구단은 (강판시키지 않고) 내가 계속 이닝을 소화해주길 바랐다"고 복귀전 성적에 만족감을 전했다. 그는 또 "난 야구를 좋아한다. 아직 내 탱크엔 연료가 남아있으니 계속 던지겠다"며 투지도 드러냈다.하지만 뷰캐넌은 그 한 경기를 끝으로 다시 빅리그를 떠나게 됐다. DFA 절차에 들어간 선수를 원하는 팀이 없을 경우 뷰캐넌은 다시 FA 신분이 되고, 원소속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포함해 여러 선택지 중에서 다시 새 소속팀을 찾아야 한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9.02 09:00
메이저리그

고우석, MLB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 ⅔이닝 3실점 BS...반등 없이 마이너행

서울시리즈 개막 로스터(26인)에서 제외돼 마이너리그에서 미국 무대 첫 시즌을 시작하게 된 투수 고우석(26)이 2024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고우석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2024 MLB 시범경기에 팀이 5-4로 앞선 9회 초 마운드에 올랐지만, 3분의 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역전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KBO리그 대표 마무리 투수였던 고우석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빅리그 문을 두들겼고, 샌디에이고와 계약했다. 입단 직후에는 마무리 투수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시범경기에서 부진하며 경쟁력을 증명하지 못했고, 서울에서 열린 'MLB 월드 투어 서울시리즈 2024' 개막을 앞두고 개막 로스터에서 빠졌다.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도 반등 발판을 만들지 못했다. 고우석은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벤 윌리엄슨을 삼진 처리했지만, 후속 타자 제이크 안치아에게 3루수 강습 안타, 악셀 산체스에게 오른쪽 텍사스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놓였다. 빌 나이트를 내야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지만, R.J 슈렉에게 구사한 포심 패스트볼(직구)이 우전 안타로 이어지며 1점을 내줬다. 후속 브락 로든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에이단 스미스에게 유도한 땅볼을 유격수 레오달리스 더 브리스가 송구 실책하며 주자 2명이 추가로 홈을 밟았다. 결국 교체됐다. 고우석이 이 경기에서 상대한 타자들은 주전급이 아니었다. 대부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선수들이었다. 고우석은 미국 진출 첫 해 시범경기에서 총 6경기에 등판, 5이닝 동안 9실점(7자책점)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12.60을 기록했다. 승리 없이 2패를 당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27 08:42
메이저리그

NPB 성공적 '역수출'…옵트아웃 마르티네스, 2년 338억원 계약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새 소속팀을 구한 오른손 투수 닉 마르티네스(33)가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는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제프 파산은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마르티네스가 레즈 구단과 첫 시즌 뒤 옵트아웃 조항(계약을 파기하고 FA 자격을 다시 얻는 것)이 포함된 2년, 총액 2600만 달러(338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 FA 자격을 획득했다. 2023년 연봉은 1000만 달러(130억원)였다.마르티네스는 올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63경기(선발 9경기) 등판, 6승 4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110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했다. 마르티네스의 통산(6년) 성적은 27승 38패 평균자책점 4.31. 2014년 데뷔 초창기에는 선발 등판 비중이 높았는데 최근엔 불펜 투입 횟수가 잦았다. 마르티네스는 일본 프로야구(NPB)의 대표적 '역수출' 사례다. 2018년 NPB에 진출한 마르티네스는 닛폰햄 파이터스(2018·2020)와 소프트뱅크 호크스(2021) 소속으로 세 시즌을 뛰며 통산 21승 22패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다. 2021시즌 9승 4패 평균자책점 1.60으로 빼어난 성적을 거둔 뒤 메이저리그(MLB) 복귀에 성공했다. 시속 155㎞에 이르는 빠른 공에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다채롭게 섞는 유형. 신시내티는 그레이엄 애쉬크래프트(25) 브랜든 윌리엄슨(25) 헌터 그린(24) 등을 중심으로 마운드 세대교체가 진행 중이다. 미국과 일본을 거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마르티네스의 어깨가 무거울 전망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1.30 21:34
IT

미국 텍사스에 '삼성' 이름 딴 도로 생긴다

미국 텍사스주에 삼성전자의 이름을 딴 고속도로가 생긴다.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장인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15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고속도로 표지판을 선물로 받는 사진을 올렸다.경계현 사자은 "테일러시의 공사는 잘 진행되고 있다. 테일러시를 포함하는 윌리엄슨 카운티장 빌 그라벨이 부지 앞 도로를 '삼성 하이웨이'로 명명하고 도로 표지판을 선물로 줬다"며 "올해면 팹(반도체 생산공장)이 완공되고, 내년이면 그곳에서 최고 선단 제품이 출하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1조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은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약 500만㎡ 규모로 조성된다. 회사는 이곳에서 5G·고성능 컴퓨팅(HPC)·인공지능(AI) 등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15 16:06
스포츠일반

'출장 85G-결장 87G' 윌리엄슨, 발 통증으로 복귀 무기한 연기

재활을 마쳤던 자이언 윌리엄슨(21·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복귀가 무기한 연기됐다. 펠리컨스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리엄슨이 오른발에 계속해 통증을 느껴 검사한 결과 5번 중족골의 상태가 예전으로 회귀한 것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비시즌 오른발 수술을 받고 개막 후 재활 과정을 밟고 있었다. 팀 훈련 합류 단계까지 왔지만, 지난 3일 발에 통증을 느끼면서 복귀 대신 다시 재활하게 됐다. 구단 측은 “회복할 수 있도록 훈련 강도를 줄이겠다. 추가 소식은 확실해졌을 때 전하겠다”고 설명했다. 윌리엄슨은 펠리컨스가 기대하는 최고 스타다. 듀크 대학 시절 파워 넘치는 플레이로 주목받으며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펠리컨스에 입단했다. 1m98㎝, 129㎏에 달하는 거구로 상대 수비를 쉽게 돌파했다. 기량은 확실하다. 지난해 평균 27점·7.2리바운드·3.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2점슛 성공률이 62.2%에 달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데뷔 3년 차인 그가 출장한 경기는 85경기에 불과하다. 오히려 결장(87경기)이 더 많다. 2019~20시즌 무릎 부상을 겪었고, 올 시즌 여기 재활로 복귀가 늦어진 탓이다. 윌리엄슨 중심의 로스터를 구성하려 했던 펠리컨스도 계획을 재고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현재 8승 20패(승률 0.286)로 처진 펠리컨스는 윌리엄슨 복귀에 마지막 희망을 걸었지만, 시즌 내 복귀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펠리컨스는 이제 윌리엄슨의 복귀로 펠리컨스가 플레이오프 도전 팀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기 어렵다”며 “윌리엄슨의 시즌 내 복귀 여부가 미지수인 상황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하는 건 현명하지 못하다. 펠리컨스의 모든 트레이드는 미래를 바라보는 성격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차승윤 기자 차승윤 cha.seunyoon.joongang.co.kr 2021.12.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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